화이트(WHITE) 7년간의 사랑 (가사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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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발매 1995.9
    7년을 만났죠 아무도 우리가
    이렇게 쉽게 이별 할 줄은 몰랐죠
    그래도 우리는 헤어져 버렸죠
    긴 시간 쌓아왔던 기억을 남긴 채
    우린 어쩜 너무 어린 나이에
    서로를 만나 기댔는지 몰라
    변해가는 우리 모습들을
    감당하기 어려웠는지도
    이별하면 아프다고 하던데
    그런 것도 느낄 수가 없었죠
    그저 그냥 그런가봐
    하며 담담했는데
    울었죠 우우우
    시간이 가면서 내게 준
    아쉬움에 그리움에
    내 뜻과는 다른 나의 맘을 보면서
    처음엔 친구로 다음에는 연인 사이로
    헤어지면 가까스로 친구 사이라는
    그 말 정말 맞는데
    그 후로 3년을 보내는 동안에도
    가끔씩 서로에게 연락을 했었죠
    다른 한 사람을 만나 또 다시
    사랑하게 되었으면서도 난
    슬플 때면 항상 전활 걸어
    소리 없이 눈물만 흘리고
    너도 좋은 사람 만나야 된다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면서
    아직 나를 좋아하나 괜히 돌려 말했죠
    알아요 우우우
    서로 가장 순수했었던
    그때 그런 사랑 다시
    할 수 없다는 걸 추억으로 남을 뿐
    가끔씩 차가운
    그앨 느낄 때도 있어요
    하지만 이제는 아무것도
    요구할 수 없다는 걸 잘 알죠
    나 이제 결혼해 그 애의 말 듣고
    한참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죠
    그리곤 울었죠 그 애 마지막 말
    사랑해 듣고 싶던 그 한마디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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