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와 카스가는 서로를 특별한 존재라고 여기면서 더더욱 서로에게 어울리는 미친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사에키와 카스가는 서로를 동경하면서도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 서로 엮이지 못하며 마지막의 카스가와 토키와만이 서로의 다름을 알아가면서 해피엔딩으로 향했으나... 힙스터 여러분들은 토키와보다 나카무라가 좋으시죠? 저도 그 기분 압니다. 함께 평범함과 특별함 사이의 경계에서 서로를 끌어내리다가 올리다가 엎치락 뒤치락하며 애증섞인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다만, 악의 꽃에 단 하나의 불만이 있다면 만화 [악의 꽃]이 [악의 꽃] 내부의 소재 [악의 꽃]과 유사해진다는 점입니다 분명 힙스터들이 악의 꽃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작품인데 만스터들이 악의 꽃을 경전처럼 섬기는 것이 좀 불만이에요 언제 사춘기를 끝낼거야! 만스터! 다음 리뷰는 잘 자, 푼푼입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테마를 정해두고 리뷰를 연속적으로 하는게 정말 좋은거같아요. 하나의 주제에 대하여 여러가지 관점을 보여주니까 주제를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 할 수 있는거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추가로 혹시 나중에 '카사네'도 리뷰해주샸으면 좋셌습니다! 보고 있는데 해석이 좀 난해해서 봤지만 어렵네요
원래 꽃이 떨어지고 그 자리에는 열매가 맺히죠. 이 만화가 그걸 잘 표현한 것 같네요. 초기엔 주인공 일행이 꽃을 피워가는 과정, 이 후 성장한 모습은 꽃이 지고 열매를 맺은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비록 과거에 피운 꽃이 악의 꽃일지라도 훌륭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표현한 것 같아 정말 감명깊었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보들레르는 자신이 푹 빠져버린 여인으로부터 지독하게 시달리면서도 이상하게 벗어나지 못하고 그쪽으로 한없이 기울었고, 그게 에 적나라하고 미적으로 드러나있습니다. 카스가가 나카무라에게 시달리면서도 그쪽으로 기울어버리는 것을 보면, 남들과 다름을 증명하려고 보들레르의 시집을 보던 것이 어쩌면 실제로 그렇게 되어버린것같아 흥미롭네요. 마리갤님 덕분에 평소에 전혀 듣지도못했던 꽤 괜찮은 작품들을 많이 접하게 되어서 항상 감사합니다 :)
25살 미대생인 나는 아직도 사춘기에서 벗어나지 못한거 같아. 내가 뭔가 남들보다 색다른 생각을 하고 특별한 존재라는 걸 인정 받고 싶은 욕구는 다들 있지만 미대생들은 그게 좀더 강하고, 학교자체에서도 교수님들이 너도 작가 할 수 있다 넌 다르다 할수 있다 북돋아줘서 더 오래 벗어나지 못하는거 같아... 졸업하면 대부분 "성장"해서 미술전공 버리고 그냥저냥 취업하겠지. 소수의 졸업생들은 계속 지 미술작업 계속 하면서 다른 의미로 "성장"해서 네임드 작가가 되는 거고. 내가 평범함으로 "성장"해야하나 아니면 미술작가로 계속 나아가서 "성장"해야하나 모르겠다. 암튼 마리갤아 수고했고 영상 잘봤어 다음것도 잘 볼게
유능해 지지않으면 악도 선도 행할 수 없다는걸 어릴땐 몰랐어요.. 제가 관찰한 학급에선 그 능력을 왕따하는데 쓰기도 있고 유화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쓰기도 했으니까요. 그저 자기반성능력만 발달한 사람들은 그저 관찰만 하다가 자기혐오에 빠지기 쉬운것 같아요. 필요한 만큼 자기자신을 어느정도 기만할 줄 아는 사람들이 스마트하게 잘 산다는 연구가 기억나네요.
중2병이더라도 사춘기에는 나름의 방황을 겪어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흑역사로 남아 후회가 되든 좋은 추억이 되든 그 경험과 방황을 토대로 한 발짝 어른이 되는 게 아닐까요 저는 흑역사가 싫다고 최대한 얌전히 보냈던 시기가 더 아쉽습니다 다이나믹하게 악의 꽃을 마주하고 또 벗어난 아이들이 대단하네요 오늘도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저는 악의꽂 주연중 가장 동경했던건 토키와와 주인공이 서로의 미숙함을 인정하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그 관계를 통해 성숙해 지는 모습을 동경했던것 같습니다. 사람의 성장은 결국 인간관계들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로의 더 자세한 모습을 알고싶어하며 솔직해지려 하고 다름을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둘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기에 악의꽃 후반부를 사랑할수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장면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던건 우리가 카스가의 중학교 시절의 강렬한 과거와 처절하게 저항해왔지만 우리들처럼 실패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겠죠 사춘기에 대해 다루고 또 사람들이 부끄러워하던 과거의 시절에 대해 다루면서 단순하게 누군가의 있지말았어야 할 흑역사로 다루지 않아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과거에 했던 그런 생각들 행동들이 다 한사람의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지 마음대로 지우고 잊을수는 없으니까요. 좋은 리뷰 좋은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 푼푼도 정말 리뷰 기대하고있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예습해오라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악의 꽃을 미리 보고 왔습니다 확실히 알고 듣는 것은 다르군요 저는 끝까지 나카무라가 카스가를 밀친 이유를 알지 못했습니다 듣고 보니 확실히 사랑이었군요 잘 자, 푼푼도 보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는 알려주시기만 한다면 꼭 예습하고 영상을 봐야겠어요
마리갤님의 많은 영상을 봤지만 댓글은 처음 남기네요. 사춘기라는 게 다 지났다고 생각해도 또 시간이 더 지나 뒤돌아보면 그때도 사춘기였구나 싶더군요. 남과 달라지고 싶어하면서도, 남들도 나와 다르지 않다는 데서 위로를 받는 작품 속 아이들의 모습이, 또 제 모습과 다르지 않아서 여러 생각이 드네요. 좋은 작품 소개, 좋은 리뷰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리갤님 정말 나중에라도 가능하시다면 레진코믹스에 있는 애늙은이(지금은 유료지만 만화로도 팝니다)라는 작품을 한번 다뤄주시길 바랍니다 죽어가는 생물과 묵묵히 그걸 바라보는 영생을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핀타지적인 이야기지만 서로의 가치관 그리고 최후를 맞이하는 인물들간의 생각등 삶과 죽음에대한 생각이 잘담겨있어서 남깁니다
오시미 슈조,,, 누군가에겐 정말로 불쾌한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 일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인간에 대해 정말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만화를 그리는 작가... 굉장히 불쾌하면서도 재밌고 빠져들고 보면 볼수록 놀라게 되는 기묘한 만화를 그리는 작가님이죠 나중에 아베 토모미 작가님처럼 오시미 슈조 작가님의 작품들을 다양하게 다뤄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참 마음이 쓰리네요. 다르고 싶어하는 마음, "사춘기" 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은 사춘기가 지난 후에야 알 수 있게 된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아요. 끝으로 했던 말 중에, 변화하지 않고 싶어하는 사람에 나 자신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도 참 슬프구요. 작품을 평가하는 시선, 그리고 그 시선에 따라 나의 시선을 정리할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면서도, 남의 시선이 없다면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 없다는 건가? 라고 생각되며 다시 한 번 마음 한 쪽 구석이 쓰려옵니다.
왠지 어서와 앨리스는 엔딩이 여장 푼 케이랑 주인공이 손잡고 학교 등교하는 뒷모습 보여주면서 끝날 거 같아요. 왠지 오시미 슈조는 갈등이나 스토리를 전개하도록, 시작하게 해준 소재를 마지막에 없애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서 마지막에는 케이가 여장을 안하고 끝날 거 같습니다.
21살 만 19세 이라며 자칭하고 공부하는 대학생입니다. 허구에 불과한 만화 속 캐릭터의 방황하고, 의식의 팽창이 이루어지고 특별함을 추구하는 모습 속에서 과거와 현재의 내 모습이 투사되어, 캐릭터의 행동이 싫어지지만 내가 저 나이에 저 상황 속에 놓여있었더라면 과연 다른 선택을 했을까? 라는 생각과 과거의 나의 모습과 동일시되기도 하고 이런 청소년 성장만화라고 할까요? 학창 시절에 성에 관련된 이야기가 다른 사람을 사랑해본 적 없고 보수적으로 배우며 자란 저에게는 거부감과 동시에 내가 경험하지 못한 사랑이라는 감정, 내가 억압되어 성적인 당연한 감정을 그래도 저 캐릭터들은 느끼며 성장했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소용돌이치는 그 감정이 너무 좋아서 학업과 생활에 차질이 생길 정도로 자주 생각나서 평소에 작품을 많이 보지는 않습니다. 아직도 저는 방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어떤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살아야 일하면서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을지 25살 안으로 답을 찾아 나아가야 한다며 말뿐인 다짐을 하며 방황 속에서 이도 저도 아닌 나에게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언제쯤 저를 온전히 바라보고 인정하며 사랑하면서 살 수 있을까요 ? 하나뿐인 인생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Ps.마이너 리뷰 갤러리님 복학 후로 바빠 자주 보지 못했지만,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이 만화 중학교 1학년 때 호기심으로 읽었다가 만화가 주는 내용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엔 너무 어렸는지.... 그때 준 내용과 감정들..?이 충격이라 21살인 지금도 아직 잊혀지지 않네요..ㅋㅋㅋㅋ 해석이 너무 고팠는데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읽고 싶어졌어요
저번 영상과 이번 영상은 정말 작품 스토리와 그에 대한 해석까지 모든 것이 저에게 깊은 인상을 줬어요. 저번에 소개하는 작품의 작가와 도움을 주고 받는 선순환을 기대하신다고 하셨는데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는 성공하신것처럼 보이네요. 제가 두 작품이 담긴 책을 사고싶다고 생각했거든요. 내일 서점에서 주문하려고요
인간의 본성은 생존. 생명에 연관 되어있기에 떨쳐낼수없죠 그렇기에 인간은 본질적으로 이기적이고 악할 수 밖에 없죠. 그 정도가 어찌됐든지 말이에요. 정말 한 명의 인간으로서 욕망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조차 혼란스럽네요. 인생은 욕망을 받아들이는 방식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깨달음의 시초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고등학생 시절 만화방에서 서서 읽다가 후루룩 빨려 들어가서 고등학생이 된 카스가가 있는 에피소드까지 단번에 읽어버린 기억이 나네요 그후 다음권이 언제 들어오나 기다리다 잊혀졌는데 성인이 되니 뒷이야기가 궁금하긴 한데 사서 보기도 그렇고 빌려볼 곳도 딱히 없는 상황에 잊혀져가던 이야기를 이렇게 만나니 너무 반갑고 결말을 보니 그때 만화방에서 나던 종이 냄새가 아직도 나는것 같습니다. 중고등학생이 보기엔 수위가 좀 높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만화 입니다. 그 나이때에 읽었을때 격하게 공감할 수 있을만한 것들이 아주 많이 있는 작품입니다.
마리갤님 추천 덕분에 악의 꽃 3일만에 정주행했습니다. 재밌었습니다. 이렇게 답글 다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간만에 칙칙한 분위기 만나서 좋았습니다. 원래도 어두운 느낌이긴 하지만 특히 3부 들어서는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로 전개되더군요. 덕분에 좋은 작품 하나 찾아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평범한 사람은 대부분 '평범하지 않았으면...' 하고 생각 한다. 그 즉슨 평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평범한 사람이 하는 생각일지어니.... 진정으로 평범하지 않은 사람은 평범해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지어라... 만약 당신이 평범하지 않고 싶다면 평범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평범하지 않은 행동일지어다 만약 당신이 평범해지고 싶다면 평범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평범한 행동일지어다 그렇게 평범하지 않고 싶은 당신은 평범해지고... 평범해지고 싶은 당신은 평범할 수 없으니... 그렇게 사람은 영원히 가질 수 없는 것을 영원히 쫓아가며 산다 몇주 전 길을 걷다가 문득 들었던 생각입니다. 영상을 보니 뭔가 결이 비슷하다고 생각이 드네용..ㅋㅋ
나카무라와 카스가는 서로를 특별한 존재라고 여기면서
더더욱 서로에게 어울리는 미친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사에키와 카스가는 서로를 동경하면서도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 서로 엮이지 못하며
마지막의 카스가와 토키와만이 서로의 다름을 알아가면서
해피엔딩으로 향했으나...
힙스터 여러분들은 토키와보다 나카무라가 좋으시죠?
저도 그 기분 압니다.
함께 평범함과 특별함 사이의 경계에서
서로를 끌어내리다가 올리다가 엎치락 뒤치락하며
애증섞인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다만, 악의 꽃에 단 하나의 불만이 있다면
만화 [악의 꽃]이 [악의 꽃] 내부의 소재
[악의 꽃]과 유사해진다는 점입니다
분명 힙스터들이 악의 꽃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작품인데
만스터들이 악의 꽃을 경전처럼 섬기는 것이 좀 불만이에요
언제 사춘기를 끝낼거야! 만스터!
다음 리뷰는 잘 자, 푼푼입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윽시 꼴잘알 마리겔...
토키와 미만잡
마지막말이 좀 와닿네요 중학교때 카스가에게 악의 꽃이 있었듯이 만스터인 고등학생인 저에게도 악의 꽃이 있었고 지금도 마리갤보는거보면 만스터는 못벗어날거같습니다
드디어 잘자푼푼 ㅎ 내 머리로 해석해보려했지만 이해가 안되고 뭔가 불안한 기운만 남아서 마리갤의 해석이 너무 궁금하다
마지막 ㅋㅋㅋㅋ
이렇게 테마를 정해두고 리뷰를 연속적으로 하는게 정말 좋은거같아요. 하나의 주제에 대하여 여러가지 관점을 보여주니까 주제를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 할 수 있는거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추가로 혹시 나중에 '카사네'도 리뷰해주샸으면 좋셌습니다! 보고 있는데 해석이 좀 난해해서 봤지만 어렵네요
카사네는 정말 기억에 남는 명작
@@gabrielkudara1302 카사네 아는 사람이 있다니 감격...진짜 몰입해서 보게되는 명작...
카사네 결말 부분이 많이 어려웠지만 애써 이해해보긴 했는데..! 리뷰로도 들어보고 싶네요 어떻게 바라보셨을지
아 카사네.... 나말고도 아는사람이 잇엇구나ㅠㅠㅠㅠ명작임
왜 수학점수는 52점인데 사회점수의 중요성을 설파하나요
다음 시험이 사회시험이니까
사회에 진출해야하니까
사회생활 해야 하니까
원래 꽃이 떨어지고 그 자리에는 열매가 맺히죠. 이 만화가 그걸 잘 표현한 것 같네요. 초기엔 주인공 일행이 꽃을 피워가는 과정, 이 후 성장한 모습은 꽃이 지고 열매를 맺은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비록 과거에 피운 꽃이 악의 꽃일지라도 훌륭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표현한 것 같아 정말 감명깊었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bbb
@@포챠코리안 b가 따봉이죠?
이거 작가분이 실제로 아내한테 작문이라던지 하는 거 시켜져서 그때 경험을 바탕으로 쓴 거란 게 제일 큰 반전이었던...
보들레르는 자신이 푹 빠져버린 여인으로부터 지독하게 시달리면서도 이상하게 벗어나지 못하고 그쪽으로 한없이 기울었고, 그게 에 적나라하고 미적으로 드러나있습니다. 카스가가 나카무라에게 시달리면서도 그쪽으로 기울어버리는 것을 보면, 남들과 다름을 증명하려고 보들레르의 시집을 보던 것이 어쩌면 실제로 그렇게 되어버린것같아 흥미롭네요. 마리갤님 덕분에 평소에 전혀 듣지도못했던 꽤 괜찮은 작품들을 많이 접하게 되어서 항상 감사합니다 :)
보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안볼 만화를 흥미롭게 설명해주는 능력도 개 쩌는 능력임
한번 보고온다음에 보면 감상이 또 다를겁니당
25살 미대생인 나는 아직도 사춘기에서 벗어나지 못한거 같아. 내가 뭔가 남들보다 색다른 생각을 하고 특별한 존재라는 걸 인정 받고 싶은 욕구는 다들 있지만 미대생들은 그게 좀더 강하고, 학교자체에서도 교수님들이 너도 작가 할 수 있다 넌 다르다 할수 있다 북돋아줘서 더 오래 벗어나지 못하는거 같아... 졸업하면 대부분 "성장"해서 미술전공 버리고 그냥저냥 취업하겠지. 소수의 졸업생들은 계속 지 미술작업 계속 하면서 다른 의미로 "성장"해서 네임드 작가가 되는 거고. 내가 평범함으로 "성장"해야하나 아니면 미술작가로 계속 나아가서 "성장"해야하나 모르겠다. 암튼 마리갤아 수고했고 영상 잘봤어 다음것도 잘 볼게
'특별한 사람', '남들과는 다른사람' 을 추구 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타인과의 다름이 외로움, 두려움과 같은 감정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리뷰 잘보았습니다. 다음에 다루는 잘자 푼푼도 기대되네요!
지금까지 본 사춘기를 소재로 한 작품들중 가장 독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기를 특별함 없이 넘겨버린 제 입장에선 정말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아쉽나요?
@@pgp8554 그렇다기보단 흥미로워요 저 시절에 좋은 기억이 없다보니... 사실 어릴때부터 여러가지 사정으로 일반적인 사춘기를 격지 못했거든요
사실 사춘기를 잘모르겠다 라는게 맞겠군요 건강 문제로 청소년기를 병원, 학교에서 만 보내고 대학가선 알바를 뛰기 힘든 몸이라 장학금을 위해 학업에만 올인했으니... 그래서 흥미로운 걸지도 저로선 이제서야 고민해봐야하는 부분이 생긴거니까요
유능해 지지않으면 악도 선도 행할 수 없다는걸 어릴땐 몰랐어요.. 제가 관찰한 학급에선 그 능력을 왕따하는데 쓰기도 있고 유화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쓰기도 했으니까요. 그저 자기반성능력만 발달한 사람들은 그저 관찰만 하다가 자기혐오에 빠지기 쉬운것 같아요. 필요한 만큼 자기자신을 어느정도 기만할 줄 아는 사람들이 스마트하게 잘 산다는 연구가 기억나네요.
다만 나이가 찼기 때문에 어른으로 불리지만, 사춘기는 끝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평범함 속에서 다름을 찾고, 결정을 짓지 못 하는 그런 상태 그대로요
중2병이더라도 사춘기에는 나름의 방황을 겪어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흑역사로 남아 후회가 되든 좋은 추억이 되든 그 경험과 방황을 토대로 한 발짝 어른이 되는 게 아닐까요 저는 흑역사가 싫다고 최대한 얌전히 보냈던 시기가 더 아쉽습니다 다이나믹하게 악의 꽃을 마주하고 또 벗어난 아이들이 대단하네요
오늘도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어한다는 부분이 크게 공감되네요. 인간이란게 욕구적인 측면에서 정말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재밌게 잘봤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할게요
말 잘하는거 ,요점파악 잘하는거
후.. 열등감 느껴지네..
이거 진짜 보면 토나옴... 역겨워서 그런게 아니라 주인공한테 감정이입 하면 그 정신이 감당이 안되서 메스꺼울 정도가 됨...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저는 악의꽂 주연중 가장 동경했던건 토키와와 주인공이 서로의 미숙함을 인정하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그 관계를 통해 성숙해 지는 모습을 동경했던것 같습니다. 사람의 성장은 결국 인간관계들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로의 더 자세한 모습을 알고싶어하며 솔직해지려 하고 다름을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둘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기에 악의꽃 후반부를 사랑할수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장면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던건 우리가 카스가의 중학교 시절의 강렬한 과거와 처절하게 저항해왔지만 우리들처럼 실패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겠죠
사춘기에 대해 다루고 또 사람들이 부끄러워하던 과거의 시절에 대해 다루면서 단순하게 누군가의 있지말았어야 할 흑역사로 다루지 않아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과거에 했던 그런 생각들 행동들이 다 한사람의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지 마음대로 지우고 잊을수는 없으니까요.
좋은 리뷰 좋은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안녕 푼푼도 정말 리뷰 기대하고있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영화든 만화든 한번 보고나면 두번은 안보는 성격인데 유일하게 문득 생각날때마다 또 보고 또 보고 정주행 한 다섯번 한 만화인듯. 물론 전체 분량이 짧아서 가능한거겠지만 마치 옛날에 사겼던 전여친 생각나듯이 생각나고 보고싶어서 다시 찾아보게됨…
데미안을 만나지 못한 싱클레어
어릴땐 특별해지고 싶었는데 나이 먹을수록 타인과의 다름이 두려워지는게 생각나네요 이게 사춘기의 끝인가 싶기도 하고
보면 같은 작품이라도 생각에 따라 내적으로 읽히는게 다르다는걸 알려주시는 느낌이라 좋네요
야자와 히로키 작품도 해설하실수 있을거같음ㅋㅋ
개공감!
예습해오라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악의 꽃을 미리 보고 왔습니다
확실히 알고 듣는 것은 다르군요
저는 끝까지 나카무라가 카스가를 밀친 이유를 알지 못했습니다
듣고 보니 확실히 사랑이었군요
잘 자, 푼푼도 보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는 알려주시기만 한다면 꼭 예습하고 영상을 봐야겠어요
잘 자 푼푼도 대사의 깊이나 연출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마리갤님의 많은 영상을 봤지만 댓글은 처음 남기네요. 사춘기라는 게 다 지났다고 생각해도 또 시간이 더 지나 뒤돌아보면 그때도 사춘기였구나 싶더군요. 남과 달라지고 싶어하면서도, 남들도 나와 다르지 않다는 데서 위로를 받는 작품 속 아이들의 모습이, 또 제 모습과 다르지 않아서 여러 생각이 드네요.
좋은 작품 소개, 좋은 리뷰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자 푼푼을 정말 재밌게 읽었던, 푼푼전도사 시절이 있었던 저로서는 마리갤님의 리뷰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라서 기대가 되네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ㅜ
사람 내면의 어두운 면을 '악의꽃'이라고 비유한 리뷰 잘 봤습니다. 누구나 어둡고 음침한 악의꽃 한 송이씩 마음속에 지니고 살죠. 그렇다면 인간 최악의 악인 살인이라는 '악의 꽃'을 다루는 사실상 전시회나 다름없는 밀실살인게임1권 리뷰 꼭 기대하겠습니다!
시리즈 3권 빼면 좋은 작품
악의적이고 의기소침한 밤꽃내 나는 마리갤~
@@13평이면충분 ㄹㅇ... 좀 껄리네
보들레르의 유명한 고전 시집의 제목도 '악의 꽃'이죠
진짜 너무 재밌어요 어떻게 이런 구상했는지 이렇게 좋은 작품을 알게 되서 좋네요
이 영상을 볻고있는 저도 특별해지고싶은 마음에 그런거같습니다
진짜 사람의 가장 추악하고 악한 면의 냄세는 절대 잊혀지지 않음. 하지만 그 사람을 정말 좋아한다면 그런 면도 품어줄 수 있음
2d에 사랑을 느끼는 것도 어쩌면 엄청난 능력 일지도?? ww
품어주는게 아니라 타협할때도 있음 파고들어봐야 좋을게 하나도 없으니까
이 유튜버는 인간의 깊은 무의식에 있는 날 것의 심리에 대해 잘 풀어내는 것 같다
오시미 슈조 정말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마리갤님이 리뷰해주신 악의꽃 잘 봤습니다. 성장물 시리즈가 끝나면 다른 오시미 슈조 작품도 리뷰해주세요. 항상 즐겁게 보고 갑니다
마리갤님 정말 나중에라도 가능하시다면 레진코믹스에 있는 애늙은이(지금은 유료지만 만화로도 팝니다)라는 작품을 한번 다뤄주시길 바랍니다 죽어가는 생물과 묵묵히 그걸 바라보는 영생을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핀타지적인 이야기지만 서로의 가치관 그리고 최후를 맞이하는 인물들간의 생각등 삶과 죽음에대한 생각이 잘담겨있어서 남깁니다
저번주에 본 만화였는데 주인공의 죄책감과 그로 인한 몰입감으로인해 하루만에 완결까지 가버린 작품이었습니다. 보고나서 해설이 좀 필요했는데 명쾌하게 해설해주시니 가려운부분을 알맞게 긁어주는거 같네요 ㅎㅎ
제가 해달라고 요청했던건데!! 제 댓글을 보신건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넘 기쁘네요!! 선댓후 감상합니다!!
마이너가아닌 마이너님ㅎㅎ 영상 너무좋다욧!
와 진짜 너무 무섭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랄까 그 그거같아 네이버 웹툰에서 고시원에서 기분나쁜일만 일어나는거
@@뚱인데요-h1r 그거같아요 미친 개 짜증남 ㅋㅋ
리뷰를 보면서 생각해보니까 악의 꽃에 나왔던 주인공들처럼 행동에 옮기지 않았을 뿐이지 분명 저렇게 파괴적인 방식으로라도 다른 사람이 되고싶었던 열망이 학창시절 기억 어딘가에 녹진하게 있었다
치이는 조금 모자라, 악의 꽃 그리고 잘 자 푼푼 전부 사춘기를 지나는 사람을 소재로 하는 것도 재밌네요 성장과 변화가 사춘기와 연관짓기 편해서도 있는 것 같고
주연들이 마지막에 평범한 인간이 되어서 사회에 녹아드는 모습은 카스가의 꿈 아니었나요?
요새 내 친구들 보면서 느끼는게, 2030 백수들 보면 선택과 변화와 성장이 두려워서 멈춰있는 사람이 많은듯
영상 진짜 잘만드시네요 해석도 좋고.... 보면서 왜이렇게 주인공 마음이 공감이 되는지 ㅋㅋㅋ.. 이번편도 잘봤습니다! 저는 딱 방황을 하는 시기가 온거 같네요
오시미 슈조,,, 누군가에겐 정말로 불쾌한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 일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인간에 대해 정말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만화를 그리는 작가...
굉장히 불쾌하면서도 재밌고 빠져들고 보면 볼수록 놀라게 되는 기묘한 만화를 그리는 작가님이죠 나중에 아베 토모미 작가님처럼 오시미 슈조 작가님의 작품들을 다양하게 다뤄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이 작가분의 만화 그림체가 좋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진심 밤새서 다 봤었죠.
끼에에엑 드디어 악의꽃 ㅠㅠㅠㅠㅜ감사합니다 킹갓엠페러명작..
아아.. 이 작품이 실사화 됬을 때 비로소 '평범' 을 받아들였다..
래퍼 김심야가 읽었던 책이라 한번 읽어 봤었는데 리뷰 내용도 보니까 재밌네요
역시 형님 좋은 소재로 좋은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이만화에서 주인공 부모님에 몰입하면서봤어요 실제 제 부모님을 보는것같아서 뭔가 찔리기도 했고요..
정말 명작이였던 것같습니다.
참 마음이 쓰리네요. 다르고 싶어하는 마음, "사춘기" 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은 사춘기가 지난 후에야 알 수 있게 된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아요. 끝으로 했던 말 중에, 변화하지 않고 싶어하는 사람에 나 자신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도 참 슬프구요. 작품을 평가하는 시선, 그리고 그 시선에 따라 나의 시선을 정리할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면서도, 남의 시선이 없다면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 없다는 건가? 라고 생각되며 다시 한 번 마음 한 쪽 구석이 쓰려옵니다.
왠지 어서와 앨리스는 엔딩이 여장 푼 케이랑 주인공이 손잡고 학교 등교하는 뒷모습 보여주면서 끝날 거 같아요.
왠지 오시미 슈조는 갈등이나 스토리를 전개하도록, 시작하게 해준 소재를 마지막에 없애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서
마지막에는 케이가 여장을 안하고 끝날 거 같습니다.
아니 이런 작품들은 어떻게 찾으시는 거에요~ 오늘도 재밌게 봤어요.
8:15 생략하지 말아주세요 ㅋㅋㅋㅋㅋㅋ
저 장면을 생략하면 어떡하냐구요 ㅋㅋㅋㅋㅋ
항상 느끼지만 명품리뷰.... 너무 재밌고 감사하네요
사춘기 소년,소녀들의 남들과 달라지고 싶은 욕망을 계속 존경하지만 결국 특별해지고 싶은 욕망보다 사랑이 더 강했기 때문에 누군가를 사랑하게되며 평범해지는 사춘기 소년,소녀들을 위한 사춘기때 한번쯤 겪어봤을 특별해지고 싶은 욕망과사랑이라는 감정을 대립되게 표현한 작품
드디어 신청작 나왔네요 ㅎㅎ 리뷰 잘봤습니다 ㅎㅎ
21살 만 19세 이라며 자칭하고 공부하는 대학생입니다. 허구에 불과한 만화 속 캐릭터의 방황하고, 의식의 팽창이 이루어지고 특별함을 추구하는 모습 속에서
과거와 현재의 내 모습이 투사되어, 캐릭터의 행동이 싫어지지만 내가 저 나이에 저 상황 속에 놓여있었더라면 과연 다른 선택을 했을까? 라는 생각과 과거의 나의 모습과 동일시되기도 하고
이런 청소년 성장만화라고 할까요? 학창 시절에 성에 관련된 이야기가 다른 사람을 사랑해본 적 없고 보수적으로 배우며 자란
저에게는 거부감과 동시에
내가 경험하지 못한 사랑이라는 감정, 내가 억압되어 성적인 당연한 감정을 그래도 저 캐릭터들은 느끼며 성장했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소용돌이치는 그 감정이 너무 좋아서
학업과 생활에 차질이 생길 정도로 자주 생각나서 평소에 작품을 많이 보지는 않습니다. 아직도 저는 방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어떤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살아야 일하면서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을지 25살 안으로 답을 찾아 나아가야 한다며 말뿐인 다짐을 하며
방황 속에서 이도 저도 아닌 나에게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언제쯤 저를 온전히 바라보고 인정하며 사랑하면서 살 수 있을까요
? 하나뿐인 인생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Ps.마이너 리뷰 갤러리님 복학 후로 바빠 자주 보지 못했지만,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카스가가 나카무라에게 약점잡히고 나서부터 내용이 보기 힘들어져서 하차한 작품인데.. 참 좋은 이야기를 담고 있었군요 재밌네요 ..
너무 극초반아니노
@ 딥하게 빠지기 전에 빠른 하차.
역시 최고의 리뷰어 근데 왜 마지막에 명치때리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잘봤습니다 잘자 푼푼도 기대하겠습니다
와.. 방금 다 보고 왔는데 명작이더군요 앞으로 이런 작품 더 볼 거 같네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1권에서 나카무라가 노을을 멍하니 바라보는 장면이 되게 인상적이였음
글을 쓰는 사람으로써 난 마리갤을 통해 좋은 작품들을 너무 많이 알게 되어 너무 기쁘다 특히 아르티스트. 난 악의 꽃이 그에 버금가는 영감을 줄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이번 주말에 악의 꽃 달린다.
마지막에 나카무라의 눈으로 악의꽃을 표현하는 연출은 정말...
악의꽃 오시미슈조 작가님 진짜 내 인생작가님 만화방에 처음접하고 7권까지 순식간에 흡입되고 만화에 대한열정을 찾게해주신분 진짜 괴물같은작가님 이라고 생각함
아아.. 작가님,
전 겁쟁이라 결코 '유령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할 거 같아요..
좋아요를 박게 만드는 분석이다
"평범한 건 좋잖아?"
"다름이 좋냐, 안 좋냐는...
네가 더 잘 알잖아?"
그러고는 사람들은 겪어보고
사춘기는 지난다. 그러곤 사춘기가 끝났을 때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니까....
그렇지만, 사춘기로 만들어낸 상처는 평생남는다.
이말정말공감되네요
다른건기억못하는데 흑역사나상처
그런건 잔상처럼 안잊혀지더라구요
그리고 전 사춘기때 다름이 뒤쳐지고
어딘가 안좋은쪽으로이상한건줄알았어요
그래서 그런쪽으로 좀 힘들었거든요
ㅋㅋ 중학생이 보들레르 악의 꽃이라니.. 중2병을 아주 입체적으로 표현해낸 작품이네요
마지막이 두고두고 생각이 나네요.. 악의 꽃 리뷰 잘 봤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이 만화 중학교 1학년 때 호기심으로 읽었다가 만화가 주는 내용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엔 너무 어렸는지.... 그때 준 내용과 감정들..?이 충격이라 21살인 지금도 아직 잊혀지지 않네요..ㅋㅋㅋㅋ 해석이 너무 고팠는데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읽고 싶어졌어요
네가 사라지지 않아서 다행이야 라고 말하는 카스가를 보는데 갑자기 마음이 저릿하네요.
진짜 성장은 자신의 어두운 부분까지 안을 수 있어야 하는 거겠죠.. 잘봤습니다.
진짜 명쾌한 리뷰네요
저도 남들과 다르고싶어서 고3때까지 이해도 못하는 어려운 책 읽고 다녔는데 추억이네요ㅋㅋㅋㅋ
드디어 악의꽃이 나왔군요! 기대했던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ㅠㅠ 사춘기와 관련이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성적으로만 해석했는데 이렇게 볼수 있다는게 대단하다는 생각드네요 덕분에 응어리진게 풀린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할게요ㅎㅎ
만화 '의룡' 한번 다뤄주셨으면 합니다
성장물의 정점이라고 생각하는 만화이며 시원시원한 작화가 일품인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크.....진짜 이거 처음 봤을때 머리를 세게 맞은 듯한 기분 들었었는데.....
뭔가 형용하기 어려운 역겨움과 동정이 섞인 기분........
그것이 어쩌면 과거의 나 자신을 떠올리며 바뀌고 싶어했던 자신을 생각해냈던 걸지도 모르겠군요
저번 영상과 이번 영상은 정말 작품 스토리와 그에 대한 해석까지 모든 것이 저에게 깊은 인상을 줬어요. 저번에 소개하는 작품의 작가와 도움을 주고 받는 선순환을 기대하신다고 하셨는데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는 성공하신것처럼 보이네요.
제가 두 작품이 담긴 책을 사고싶다고 생각했거든요. 내일 서점에서 주문하려고요
오늘 사서 전부 읽었습니다. 좋은 작품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만화 악의꽃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작품인데 이렇게 보니까 또 반갑네요 안 보신 분들도 꼭보세요
너무 좋은 리뷰에요! 거의 10년 전에 본 거친 감상만 남아있던 만화인데, 다시 꺼내어져서 깔끔하게 정돈되는 느낌을 받았슴니다.
색다른 여운이 남는 만화인것 같습니다
진짜 재밌게 몰입해서 봤던 작품이였는데 이걸 리뷰해주시다니
이 작품 애니판 보고 충격먹어서 잊을수가 없네 ㅋㅋㅋ
헐ㅡ 미친 잘자푼푼?? 개기대된다..
인간의 본성은 생존. 생명에 연관 되어있기에 떨쳐낼수없죠 그렇기에 인간은 본질적으로 이기적이고 악할 수 밖에 없죠. 그 정도가 어찌됐든지 말이에요. 정말 한 명의 인간으로서 욕망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조차 혼란스럽네요. 인생은 욕망을 받아들이는 방식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깨달음의 시초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공감 되는 댓글이에요
주관적으로 진짜 정신나갈거같은 만화 부동의1위.
자극적인 장면 하나없이 이렇게 자극적일 수가 없음
생각해보니 캐피탈리즘호가 부동의1위인듯 ㅋㅋ..
체육복 헤으응
15:36 성장통 아시는구나
이 작가 작품을 찾아보던 중인데 리뷰가 있었네...전에 봤던 거 같은데 기억 안 나서 다시 정주행하고 갑니다. 잘 봤어요~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거 진짜 좋아하는데 만화 잘 몰라서 이런걸 읽을 기회조차 없었어요ㅠㅠㅠ
와 드디어 감사합니다
와우와우 지금 제가 성장을 멈추기로 선택한 사람인데 주는 교훈이 장난아니게 많겠는데요? 감사합니다!
중고등학생 시절 만화방에서 서서 읽다가 후루룩 빨려 들어가서 고등학생이 된 카스가가 있는 에피소드까지 단번에 읽어버린 기억이 나네요 그후 다음권이 언제 들어오나 기다리다 잊혀졌는데 성인이 되니 뒷이야기가 궁금하긴 한데 사서 보기도 그렇고 빌려볼 곳도 딱히 없는 상황에 잊혀져가던 이야기를 이렇게 만나니 너무 반갑고 결말을 보니 그때 만화방에서 나던 종이 냄새가 아직도 나는것 같습니다.
중고등학생이 보기엔 수위가 좀 높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만화 입니다. 그 나이때에 읽었을때 격하게 공감할 수 있을만한 것들이 아주 많이 있는 작품입니다.
심장을 쥐어짜내는 리뷰... 감사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사춘기, 자의식형성 의 시기에 관련된 리뷰영상을 보게되었습니다
저는 매편마다 주인공들에게 감정이입이 되는걸보니 어딘가, 언제인지모를 시간에 뒤틀려버린거같네요..
영상잘봤습니다..
악의꽃 리뷰 잘 봤습니다. 댓글로 다신 불만도 센스있네요 ㅋㅋㅋ 잘자 푼푼도 기대됩니다!
나름 만화도 영화도 소설도 보면서 몰입한다고 하지만 깔끔하게 정리하기는 힘들던데 어떻게 이렇게 정리를 잘 하시는건지 ㅋㅋ
기다리고 기다린 악의 꽃.
잘 먹겠습니다!
나도 한때는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했다가,나이가들면서 강하게 든 생각은 결국 나도 본능을 이기지못하고 본능에 휘둘려 사는 인간이라는거다.
착각은 달콤하고,그 착각이 깨진후의 자아성찰은 쓰다.
마리갤님 추천 덕분에 악의 꽃 3일만에 정주행했습니다. 재밌었습니다. 이렇게 답글 다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간만에 칙칙한 분위기 만나서 좋았습니다. 원래도 어두운 느낌이긴 하지만 특히 3부 들어서는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로 전개되더군요. 덕분에 좋은 작품 하나 찾아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방금 3시간만에 정주행했습니다 몰입최고
헐 이걸 리부해주시다니!! 정말 ㄳㄳㄳㄳㄳㅅ
평범한 사람은 대부분 '평범하지 않았으면...' 하고 생각 한다. 그 즉슨 평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평범한 사람이 하는 생각일지어니....
진정으로 평범하지 않은 사람은 평범해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지어라...
만약 당신이 평범하지 않고 싶다면 평범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평범하지 않은 행동일지어다
만약 당신이 평범해지고 싶다면 평범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평범한 행동일지어다
그렇게 평범하지 않고 싶은 당신은 평범해지고...
평범해지고 싶은 당신은 평범할 수 없으니...
그렇게 사람은 영원히 가질 수 없는 것을 영원히 쫓아가며 산다
몇주 전 길을 걷다가 문득 들었던 생각입니다.
영상을 보니 뭔가 결이 비슷하다고 생각이 드네용..ㅋㅋ
첫화 존나 재밌어서 다 봐야겟다... 딱 그시절 사춘기감성도 느껴져서 좋음
첨 봤을 땐 이게 뭐임? 이었는데 몇번 다시 돌려보게 된 만화인듯
성장물의 마지막은 성장을 멈춰보자고 하셨는데 성장이 멈춘 상태는 치이는 조금 모자라 에서 나츠로 보여주신거 아닌가요.
ㄴㄴ 걘 향상심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성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