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이 아름다운 이탈리아 성당들.

안녕하세요.
로마순찬입니다.
지금까지 이탈리아에서 방문했던 성당들 중
특히 천장이 인상적이었던 곳들을 영상으로 엮어봤습니다.
영상에도 짧게 남겨두었지만 여기에도 다시 남깁니다.
1.Cappella Palatina
시칠리아 팔레르모의 노르만 궁전 내부에 위치한
왕궁 예배당인 "카펠라 팔라티나"입니다.
팔레르모와 인근인 몬레알레, 체팔루를 대표하는
아랍, 노르만, 비잔친 양식의 성당들 가운데서도
존재감이 으뜸인 곳입니다.
2.Real Duomo di Erice
시칠리아 에리체에 있는 두오모 성당입니다.
현지에서는 "Madrice di Erice"로도 불리웁니다.
투박한 외관과는 달리 섬세하고 따뜻한 내부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3.Chiesa di San Carlo alle Quattro Fontane
프란체스코 보로미니의 로마 바로크의 걸작 중
하나인 "산 카를로 알레 콰트로 폰타네"입니다.
보로미니의 전매특허인 기하학적인 도안과
패턴들로 가득한 천장이 감동을 선사합니다.
4.Cappella della Sacra Sindone.
로마 바로크를 연구한 테아티노회 신부이자
건축가였던 과리노 과리니의 역작 중 하나로
흔히 "토리노의 수의"라고 알려진 성물을 보관하기
위해 지어진 "카펠라 델라 사크라 신도네"입니다.
5.Basilica di San Marco
설명이 필요없는 로마네스크, 비잔틴 성당의
정수인 베네치아 "산 마르코" 대성당입니다.
마르코 성인의 유해와 함께 황금 모자이크의
천장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6.Abbazia di San Galgano.
토스카나 시에나현의 작은 마을 키우스디노.
이 곳 출신의 13세기 초 성인인 갈가노가
머물렀던 암자 인근에서 시작된 시토 수도회.
고딕에 폐허에서 세월의 무게를 느껴보세요.
7.Chiesa di Sant'Ivo alla Sapienza.
프란체스코 보로미니가 지은 로마 대학 속
작은 성당인 "산티보 알라 사피엔차"
갇힌 공간 속에서 펼쳐낸 자신만의 우주.
일요일 오전에만 열지만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8.Real chiesa di San Lorenzo.
과리노 과리니가 토리노에 남긴
또 하나의 걸작 바로크 "성 로렌초" 성당.
북부의 토리노에서 프란체스코 보로미니,
로마 바로크와의 연결 고리를 만나보세요.
9.Basilica di San Vitale.
초기 기독교 건축과 비잔틴 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라벤나의 보석.
"산 비탈레"대성당.
라벤나를 기억하게 만드는 성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