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거 광주가 유일한 무역항으로 작용한 것을 광동체제(廣東體制)라고 하는데요, 원래 영파나 정해 등 다른 지역도 무역 유력 거점이었지만 광주에 이권을 둔 고관들의 건의로 건륭제가 무역을 광주 한 곳으로만 가능하게 되었죠. 건륭제 시절은 영국이 조지 매카트니를 사절로 보내 공식적 외교 교류는 있었으나 건륭의 관심을 끌진 못한 상황이었고 미국은 건륭제 시기에는 갓 독립한 신생국이라 태평양을 건너기는 커녕 미국 서부영토도 다 갖지 못한 상황이었죠ㅎㅎ
찬반 토론 과정 진짜 흥미롭네요 당시 그들도 알고 있었지만 자신들에게 가져올 부를 생각하며 전쟁을 택했겠죠
마약 팔아먹으려고 전쟁까지한건 정말 부도덕 그 자체
반면 중국에 대한 환상 두려움이 완전히 깨진 전쟁
대학 때 중국학이 복수전공이었는데 중국근대사 수업시간 중 교수님께서 갑자기 영국 의회에서 몇이나 이 전쟁을 찬성했는지 아는 사람? 이라고 학생들에게 질문했던게 생각나네요.
다행히 제 손가락이 제일 빨랐기 때문에 제가 구글에 검색해서 답변을 했었던 기억도 납니다.
@라이거 광주가 유일한 무역항으로 작용한 것을 광동체제(廣東體制)라고 하는데요, 원래 영파나 정해 등 다른 지역도 무역 유력 거점이었지만 광주에 이권을 둔 고관들의 건의로 건륭제가 무역을 광주 한 곳으로만 가능하게 되었죠.
건륭제 시절은 영국이 조지 매카트니를 사절로 보내 공식적 외교 교류는 있었으나 건륭의 관심을 끌진 못한 상황이었고
미국은 건륭제 시기에는 갓 독립한 신생국이라 태평양을 건너기는 커녕 미국 서부영토도 다 갖지 못한 상황이었죠ㅎㅎ
@궁예 찬성표가 아니라 반대표 숫자는 본질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전쟁법안이 3표? 차이 정도로 가결됐었죠. 영국 내부에서도 반대가 심했던 부도덕한 전쟁이었다는 것이 질문의 핵심이었습니다
거의 반반이었다는 건 들었만, 애초에 무역에서 밀린다고 마약을 판다는 걸 의회에다 올리는 것 자체가 참... 망신스럽네요.
7:35
홍콩: 야 기분좋다!
1:50
마그나카르타와 대헌장을 수백년 전에 만들고 300년 넘게 의회민주주의를 이끌어 왔고 오아시스와 비틀즈가 있는 영국이지만, 너무나 역겨울 정도의 탐욕과 위선, 그리고 그것이 인류사회에 가져온 해악을 생각한다면 쉽게 그들을 동경하기도 힘들거 같다
나쁘게 맞는 말 한거 같은데
중재자가 정숙! 이라고 할때 뭐라고 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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