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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작이
Приєднався 13 гру 2019
일상이라는 천을 펼칩니다.
꾸깃꾸깃 구겨진 자리, 구멍난 자리, 너덜너덜 실밥이 튀어나온 자리들이 늘 보입니다.
그리고 그 곳에 눈길이 머무릅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자리이기도 하고
누구도 아닌 나에게만 있는 자리이기도 한, 가려지고 구겨진 일상의 작은 균열의 틈으로
자연과 세상을 바라보고, 나를 들여다 봅니다.
그렇게 소소하기 짝이 없는 일상의 틈을 벌리며
꼼지락 꼼지락~ 작업하는 그림쟁이 '작작이'(作作이)입니다.
그리고 그림을 통해 말걸어 보는 중이지요~
*작작이 인스타그램: jakjak.ee
꾸깃꾸깃 구겨진 자리, 구멍난 자리, 너덜너덜 실밥이 튀어나온 자리들이 늘 보입니다.
그리고 그 곳에 눈길이 머무릅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자리이기도 하고
누구도 아닌 나에게만 있는 자리이기도 한, 가려지고 구겨진 일상의 작은 균열의 틈으로
자연과 세상을 바라보고, 나를 들여다 봅니다.
그렇게 소소하기 짝이 없는 일상의 틈을 벌리며
꼼지락 꼼지락~ 작업하는 그림쟁이 '작작이'(作作이)입니다.
그리고 그림을 통해 말걸어 보는 중이지요~
*작작이 인스타그램: jakjak.ee
[그림으로 말걸기] 가을은 채워지기도 비워지기도
가을은 채워지기도 하고 비워지기도 합니다.
가을이 그러한 것처럼
나를 채울 것들과 비울 것들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유독 길었던 여름이었기에 이 가을이 더 짧게 지나가겠지요.
머무르지 않는 사라질 것들을 우리는 이미 알지만
그럼에도 진심으로, 깊이 사랑해 보아요~!
가을이 그러한 것처럼
나를 채울 것들과 비울 것들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유독 길었던 여름이었기에 이 가을이 더 짧게 지나가겠지요.
머무르지 않는 사라질 것들을 우리는 이미 알지만
그럼에도 진심으로, 깊이 사랑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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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ідео
[그림으로 말걸기] 행복한 추석 되세요~!
Переглядів 7114 днів тому
「행복한 결핍」 -홍수희 그러고 보니 행복이다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사람 하나 내게 있으니 때로는 가슴 아린 그리움이 따습기 때문 그러고 보니 행복이다 주고 싶은 마음 다 못 주었으니 아직도 내게는 촛불 켜는 밤들이 남아있기 때문 그러고 보니 행복이다 올해도 꽃을 피우지 못한 난초가 곁에 있으니 기다릴 줄 아는 겸손함을 배울 수 있기 때문 그러고 보니 행복이다 내 안에 찾지 못한 길이 있으니 인생은 지루하지 않은 여행이기 때문 모자라면 모자란 만큼 내 안에 무엇이 또 자라난다 그러고 보니 행복이다 추석입니다. 밥 한 끼 나눠 먹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서로를 위하는 소망을 빌며 모자라면 모자란 만큼 서로를 채워주는 이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석 되세요 !!
[그림으로 말걸기] 생명이 계속되는 동안
Переглядів 8921 день тому
「생명이 계속되는 동안」 -서정윤 구름은 어떤 슬픈 꿈을 품고 있기에 저렇게 우울한 얼굴로 나의 아픔을 새롭게 하는가. 새들의 울음이 목메이는 저녁 지나가는 모두가 아무 의미 없이 그리울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자꾸 나를 부른다. 온몸을 떨며 손을 흔드는 들꽃 그 옆에 나비가 그려지고 생명이 계속되는 동안 살아 있어야 한다, 사랑으로. 아직도 따스한 눈으로 들꽃을 본다. 아무것도 아닌 채 사라질 수 있는 그들이 부럽고 나 또한 그런 목숨으로 내 삶의 마지막 책장을 덮어야지. 생명이 계속되는 동안 살아있어야 한다, 들꽃처럼. 어느날, 내팽겨쳐져서 어두운 상자 속에 갇혀 있던 고구마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안에서 푸른 잎을 피워낸 모습에 짠한 감동을 받았지요. 생명이 계속되는 동안 살아 남...
[그림으로 말걸기] 배롱나무
Переглядів 501Місяць тому
제 집 마당에는 20년 전 아버지께서 심어주신 배롱나무가 있습니다. 여름이 되기 전까지는 앙상한 몸뚱이로 볼품없어 보이지요. 그러다 여름이 되고 무더위가 깊어 갈수록 점점 더 생기가 돋고 화색이 돕니다. 뜨겁고 지루한 한여름날, 새들도 지쳐 아슬한 전선에라도 잠시 몸을 맡기건만 뼈만 남은 것같이 앙상했던 배롱나무는 지금이 가장 화려한 전성기입니다. 배롱나무는 여전히 뜨겁고 무더운 극한의 조건을 강렬하게 긍정하고 이를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는 것만 같습니다. 아모르파티(Amor fati)!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마주하는 어떠한 상황들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해보아요~!
[그림으로 말걸기] 매미의 사랑
Переглядів 116Місяць тому
「사랑」 -안도현 여름이 뜨거워서 매미가 우는 것이 아니라 매미가 울어서 여름이 뜨거운 것이다 매미는 아는 것이다 사랑이란, 이렇게 한사코 너의 옆에 붙어서 뜨겁게 우는 것임을 울지 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매미는 우는 것이다 생의 가장 치열한 한때를 인증하듯 오직 여름날에만 들을 수 있는 애절한 소리가 여름 마당을 한가득 채웁니다. 그의 기막힌 생의 스토리를 알고부턴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주는 간절한 소리로 들리더라고요. 때로는 수컷 매미처럼 치열하고 간절하게 사랑을 하고 때로는 암컷 매미처럼 조용한 침묵으로 서로를 어루만져주며 우리의 시한부 인생도 아낌없는 가슴 뜨거운 인생으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뜨겁게 울어라! 매미야!
[그림으로 말걸기] 풋사과 그늘 아래
Переглядів 119Місяць тому
「더위 사냥」 -정연복 요 며칠 새 온 세상을 펄펄 끓는 가마솥으로 만든 더위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더위의 심장부를 향해 수많은 불화살을 쏘아댄들 덩치가 어마어마한 더위를 쓰러뜨릴 수는 없으리. 활활 불타는 더위에게 엄청난 분량의 찬물을 퍼부은들 잠시 식는 시늉을 내다가도 다시 불기운이 치솟으리. 더위의 힘을 인정하고 순순히 받아들이면서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게 더위 사냥의 묘책이리. 「더위를 견디는 시」 -정연복 연일 계속되는 더위 미워 죽겠지만 사실 더위에게 무슨 잘못이 있겠어. 더위로 태어났으니까 한 계절 더위로 살다가 어느 순간 총총 떠나가고 말 것을. 오늘같이 더워서 미치겠는 날엔 잠시 온탕에 들어왔다고 마음 편히 먹어야지. 가장 무더운 막무가내 8월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
[그림으로 말걸기] 젊은 느티나무
Переглядів 158Місяць тому
「젊은 느티나무」 -박남준 지난가을의 잎들 온전히 떨치고 나서야 봄은 온다 세월의 나이테가 한 줄 한 땀 켜켜로 쌓여 갈수록 이 땅, 사람의 곁에 내린 뿌리들이 깊어져야 한다는 것 무성한 가지들 부끄러움 없이 곧게 뻗고 푸르게 푸르게 잎들을 키워내서 품안이 너른 그늘도 드리워야 한다는 것 쓰러지지 않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추운 겨울 건너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오랜 가뭄 이겨내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큰바람 앞에 꺾이지 않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범람하는 홍수를 막아내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돌아보면 아득하지 않은 길이 어디 있으랴 어질병의 현기증 일던 모진 시련 없었으랴 말문이 막히고 기막히던 일들 이루 말할 수 있으랴 여기 이 땅의 바람머리 언덕에 서서 나는 보았다 사람의 아이가 자라나서 아버지가 되...
[그림으로 말걸기] 불굴의 정신, 끈기, 인내 끝에 활짝 핀 무궁화
Переглядів 242Місяць тому
산책길에서 만난 우리나라꽃 무궁화. 이름처럼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 무궁화(無窮花).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피어나는 끈질긴 생명력과 강건함, 그리고 섬세한 아름다움까지. 폭우가 지나간 후임에도 고개 숙이지 않고 당당하게 활짝 피어 있는 진분홍빛, 연분홍빛, 흰빛의 무궁화에 홀려버렸답니다. 요즘 무더위 기승과 함께 파리 올림픽 경기에서 선전하는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열기 또한 뜨겁습니다. 불굴의 정신, 끈기, 인내 끝에 활짝 핀 무궁화 같은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그림으로 말걸기] 나팔꽃의 도전을 응원하며
Переглядів 1302 місяці тому
아침에만 피었다가 해가 떠오르면 꽃잎을 닫아버리는, 부지런한 사람들만이 볼 수 있는 아침의 영광(Morning grory)꽃! 올 4월 초에 씨앗을 뿌려 7월에 오묘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 여름꽃 나팔꽃! 새벽, 아름다운 희망의 꽃을 피우고 어디까지 올라 갈는지 하늘을 향해 거침없이 따고 오르는 나팔꽃의 도전을 응원하게 됩니다!!
[그림으로 말걸기] 능소화의 매력
Переглядів 4142 місяці тому
한여름날의 꽃~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능소화(凌霄花)의 한자를 보면 ‘업신여길 능’과 ‘하늘 소’인데요 하늘을 업신여기는 꽃이라... 뜻으로만 보면 상당히 겸손하지 못한 꽃인 것만 같지요. 하지만 거친 장마와 태풍, 찌는 듯한 무더위를 견디고 그 험한 날씨를 만들어내는 하늘을 업신여기듯 피어나는 꽃인 것이죠. 참 짓궂은 여름, 그럼에도 꿋꿋이 잘 견뎌내서 능소화같은 강인하면서도 아름다운 꽃으로, 평범함 속에 특별한 무언가로 활짝 피워내면 좋겠습니다.
[그림으로 말걸기] 추억은 방울방울
Переглядів 1582 місяці тому
「여름비」 -김설하 머그잔 가득 뽑은 묽은 커피가 쿨렁대도록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내리자 투명 유리문을 메우고 허물며 빼곡하게 호러 horror체를 쓰는 비의 낱말들 섬유 린스 냄새 폴폴 풍기는 커튼이 탐났을까 새로 장만한 인견 이불에 제멋대로 뒹굴고 싶은 걸까 낡은 벽지에 낙서라도 해 볼 심산일까 그윽한 커피 향이 집안을 감돌고 창가에 기대어 비의 언어와 조율하는 한나절 필사적으로 담벼락을 기어오르던 담쟁이 푸른 잎맥이 부르르 떨자 조롱조롱 달렸던 물방울이 후드득 떨어져서 물 비늘 일으키며 어디론가 흘러가는 길 봉숭아꽃 몇 잎도 동동 떠간다 우산 없이 뛰어가는 아이의 종아리가 찰방대고 제 발보다 큰 슬리퍼가 첨벙대는 골목 종일토록 비의 수다는 끓일 줄 모르고 정강이 당기도록 서성이며 엿듣는 ...
[그림으로 말걸기] 부부는 그런 사이이다
Переглядів 4003 місяці тому
「부부」 -문정희 부부란 여름날 멀찍이 잠을 청하다가도 어둠 속에서 앵하고 모기 소리가 들리면 순식간에 합세하여 모기를 잡는 사이이다 많이 짜진 연고를 바르는 사이이다 남편이 턱에 바르고 남은 밥풀만 한 연고를 손끝에 들고 나머지를 어디다 바를까 주저하고 있을 때 아내가 주저 없이 치마를 걷고 배꼽 부근을 내미는 사이이다 그 자리를 문지르며 이달에 사용한 신용카드와 전기세를 함께 떠올리는 사이이다 결혼은 사랑을 무화시키는 긴 과정이지만 결혼한 사랑은 사랑이 아니지만 부부란 어떤 이름으로도 잴 수 없는 백년이 지나도 남는 암각화처럼 그것이 풍화하는 긴 과정과 그 곁에 가뭇없이 피고 지는 풀꽃 더미를 풍경으로 거느린다 나에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다가 네가 쥐고 있는 것을 바라보며 내 손을 한번 쓸쓸...
[그림으로 말걸기] 가지꽃
Переглядів 2313 місяці тому
아직은 6월인데... 지독한 사기를 당한 기분으로 7,8월에나 느낄 법한 무더위를 꾸역꾸역 먹어야했던 한 주였습니다. 여러분들 또한 무더위와의 동행이 힘드셨지요? 그래서 주말에 내린 비가 더욱 반가웠습니다.^^ 5월에, 제 집 텃밭에 작은 모종으로 심었던 채소들이 흙, 해, 바람, 비의 양분을 먹고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열매를 맺기 전에 모두들 자신만의 색과 모양의 꽃을 예쁘게 피워내는데요. 그 중 신비로운 보라색 별과 같은 꽃을 피우는 가지꽃이 참 아름답지요. 보면 볼수록 우아하면서도 단정한 자태가 매력적이네요. 그리고 이렇게 꽃이 피고 지고 난 자리에는 보락색 꿈과 세상이 담긴 열매가 맺혀지겠지요...... 우리들의 열매처럼요.
[그림으로 말걸기] "시는 쓰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의 것이에요!"
Переглядів 1196 місяців тому
[그림으로 말걸기] "시는 쓰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의 것이에요!"
[그림으로 말걸기]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니체와 함께 산책을」 읽고
Переглядів 1157 місяців тому
[그림으로 말걸기]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니체와 함께 산책을」 읽고
이번 처럼 가을을 기다린적도 없는거 같아요 ㅎ. 반가운 가을에 늙은 호박과 흰발이 모습 참 푸근하네요. 흰발인 지구상에서 가장 여러번 작품에 등장하는 고양이일걸요? ㅎ 오늘도 좋은 작품 잘 감상했읍니다~
@@susankang.8081 그러게말에요~끝날것 같지않은 더위였지요~가을의 기미만 보여도 덥석덥석 감사하는 마음이 드네요~^^ 최다모델 흰발이 ㅎㅎㅎ
아침저녁으로 이제 꽤나 쌀싸해졌네요. 작작이님 말씀처럼 신기하게 진짜 가을 냄새가 나네요ㅎㅎ. 올해 더 짧아질 가을이 벌써부터 아쉬워지네요
@@거울-e9s 킁킁~바람에 실려오는 가을내음새~~~😊💨
아~~~ 늙어서 좋다 비워야 할 것만 남아서~
흰발이 때꼬질.
하하하😂티나나?
오늘도 적당히 흘들리며 잘 살아보겠습니다~~^^
홧팅!!^^
인생 역시도 흔들리며 비틀거리며 살아가는...♡♡♡
요즘 보기힘든 고추잠자리네요. 어릴때 한창 잡으러 다녔는데....그래서 보기함든가ㅎㅎ
@@거울-e9s 하하하~~^^ 흔했던 것들이 차츰 사라지는게 많아지네요
이젠 우리네 전통명절도 연휴의 의미만 있는듯... 마음만이라도 보름달 같기를...♡
그러게요~간소화되고 편하게 즐기는 명절로^^
추석 잘 보내세요~
네 감사합니다😊 즐추석 되세요🙂
혼자 묵묵히 자라다가 맘좋은 작작이님 만난 고구마는 눈도 생기고 화분이라는 옷도입고.....정원을 바라보니, 더할 나위 없겠어요ㅎㅎ
헤헷~^^ 그런데 지금도 내내 성장이 멈추지않고 더욱 무성해지고 있어서 이를 어째야하나...싶습니다 ㅎㅎ;;
그림 잘 그리시는 분들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너무 멋진 재능을 갖고 계십니다.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구독 누르고 가겠습니다^^
관심있게 봐주셔서 진심~♡ 감사드립니다😊
고목나무 분재같음...ㅋ 그리고 1980년대 서정윤시인의 홀로서기를 음미하고 음미했던 그 시인... 오늘 작작이님 덕분에 또 다른 시로 만나보았네요 늘 고맙고맙~~~♡
ㅎㅎ고목나무^^ 중고등학교때 서정윤 시인의 '홀로서기' 인용하면서 편지쓰곤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와 고구마다~~ 삽으로 고구마 캐던 생각 나내요!!
@@siwonart 아하~~그러셨구나~^^
사용하신 종이랑 붓.연필 정보알고싶습니다❤
종이는 옥당지라는 한지이구요~이 그림에서 썼던 붓은 바바라 6호 세필이구요~색연필은 주로 프리즈마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jakjak.e 답변감사합니다❤️❤️
어릴적 전설의고향에서 봤어요. 내용은 너무 슬픈데, 전설의고향이라서 얼마나 무서웠던지....ㅎㅎ 꽃은 정말 이쁘네요.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보려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 설화가 전설의 고향에 나왔다니...하긴 대부분 설화들이 많은 한을 품고 있는거 같아요~😊
꽃나무에 관한 설은 왜 이렇게 애닲픈지... 주로 유명한 山寺에는 배롱나무가... 껍질을 수시로 벗는것처럼 욕망과 번뇌를 벗고 수행에 전념하라는... 작작이님 덕분에 잠시나마 속세의 번뇌를 생각해봅니다~♡♡♡
집에 있는 배롱나무도 거친 껍질이 수시로 벗겨져 매끈~😊
더 열심히 치열하게 간절하게 울어대는 매미. 무더웠던 올 여름의 끝을 알려주네요. 내년엔 또 열심히 7년을 준비한 새로운 매미를 만날수 있겠네요
그러게요~이제 막바지 여름을 끝내며 더욱 사랑을 갈구하는 매미소리가 애절하네요~^^
어쩜 우리네 인생도 매미의 생애처럼 압축해보면 그렇게 사랑으로 울부짖다가는 것이 아닐까...♡
그러게말에요~~삶을 살아간다는 건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것...😊
적당히 더워야 매미도 많을텐대 올해는 너무 더워선지 매미는 벌써 가고 귀뚜라미만 시끄러워요
ㅎㅎ 그래도 여긴 낮엔 아직 못다한 사랑에 남겨진 매미씨의 소리가...밤엔 귀뚤씨의 가을맞이 소리가 가득...^^
마음이 편안해져요^^ 저도 감사합니다.😊😊
@@zelkovalounge 감사합니다😊
커다란 사과 그늘밑 작작이님을 보니, 지친여름 힐링이 되네요ㅎㅎ. 빨리 사과 그늘로 들어가서 작작이님과 연두사과 한쪽씩!!!
어디 마음 븉일곳 없는 이 더위 ...
@@코스모스-r8q 그러게말이에요~더위와 함께 몸과 마음이 철퍼덕~늘어붙는 느낌이에요😅 더 조심히 몸 건강 잘 챙겨주세요😊
더위사냥 커피맛인줄.
@@siwonart 하하하😄달달 커피맛 더위사냥...예전엔 여름이면 냉동실에 쟁여놓고 꺼내먹곤 했었는데 ㅎ🤭
멋진 영상과 시와 흔들리지 않는 언제나 젊은 느티나무 그림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zelkovalounge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지다 ...
@@Son-dd6sg 감사합니다~😊
뜨거운 햇빛을 피해 나무그늘 아래로 쏙~~얼마나 행복한데요ㅎㅎ. 나무가 주는 안정감과 포근함은 실로 대단합니다
맞아요~맞아~^^ 너르디 너른 포용력~~!!
색연필화 인가요?
@@김종기-y2y 네~~수채물감 위에 색연필로 그린 거에요
해마다 해마다 더 더 더 젊어지는 느티나무... 그 끝은 있는걸까 젊은 느티나무 시 작작이님의 자상한 그림과 함께 감상 잘 했음에 감사감사 ~~~♡
@@코스모스-r8q 그러게말이에요~불로목 느티나무 ㅎㅎ
김포 보호수 그리기 프로젝트 생각 나내요. 관내 거주 작가들 모여서 보호수 하나씩 그리고 전시도 하고~ 반응이 좋아서 한 번 더 했내요.
@@siwonart 아~~좋았겠다~~😊
무궁화. 진짜 주변에서 보기힘든데 이렇게 작작이님의 작품으로 볼수 있으니 옛친구를 만난듯 반갑네요
@@거울-e9s 그렇죠~^^감사합니다♡
무궁무진하다는 꽃 우리나라 꽃 무궁화... 우리의 민족성을 상징하듯... 호텔의 등급도 무궁화로 경찰의 계급도 무궁화로.. 그런데 보기드문 꽂 무궁화... 작작이님 덕분에 감상 잘 했습니다 ♡♡♡
그러게요~~상징성만 남은것 같은 꽃^^;;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요즘 무궁화 보기 힘들죠~ 인기 없는 꽃 무궁화.
인기순위 하위권? ㅎㅎ 집 마당에도 한번 심어봐야겠어요~😊
@@jakjak.e 무궁화 벌레 많이 생긴다는대 진짠지 국화에 대한 음해인지 확인해 주세요
@@siwonart 일제 강점기에 우리나라 민족말살 목적으로 많았던 무궁화를 뽑아버렸다고 알고있어요~무궁화에 벌레가 많이 생긴다는 것도 그때 만들어진 속설이라고. 씁쓸하죠~
이제 길게 말하기 싫다 이거죠?
@@siwonart 내일은 길게 말할께요~~ㅎㅎ^^
걸어 나가야 하는데... 힘이 안나요ㅜㅜ 이렇게 매일 주저 앉기만 하네요.
우울의 진흙탕에 빠지신걸까요?빠져나올 마음을 크게 가질수록 더 깊이 빠져버리는 때가 있잖아요...저도 그럴때가 많았었는데... 제 경우엔 아무것도 못하겠고 삶이 더욱 의미 없어지는 우울함이 밀려올때 억지로라도 해야겠다는 생각과 하지 못하겠는 내모습 사이의 간극이 커질수록 더 우울해지고 힘이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럴땐 하루던 이틀이던 그냥 그런 나를 내버려두면서 바라만보곤해요. 그래~살다보면 그럴 때도 있지~하면서 채근하기보단 스스로를 도닥이며 그냥 지켜보곤해요~그러다보면 한없이 빠져 헤어나올 수 없을것 같은 힘든 마음에도 작은 빛들이 눈에 보이게 되고 작은 일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기시작하면 다시 걸어나갈 힘이 생기더라고요~ 휴식님~걸어나갈 힘이 없을땐 그냥 앉아있어도 된다고...그래도 괜찮다고 해드리고 싶네요~억지로 힘내지마시고 좀 기다려보기해요~누군가에겐 겨울이 좀 길때도 있지만 그래도 봄은 꼭 오잖아요~♡
너무 이뻐요
나는 못보겠내.
하하하~~~~^^ 지지않는 나팔꽃 그림으로 대신~ㅎㅎ
내 어릴적 다정했던 꽃들 중 하나...채송화 봉숭아 해바라기 코스모스 그리고 동요가 떠오르는 나팔꽃... 햇님이 방긋웃는 이른아침에 나팔꽃아가씨 나팔불어요~~~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오늘 일요일입니다 작작이님 덕분~♡♡♡
히힛~감사합니다~😊
와우~~능소화가 장원급제 어사화라니....사연도 있고, 여러가지 이름도 있는 소중한 꽃이였네요ㅎㅎ
사람들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특별한 꽃~ ^^
능소화로 인해 오늘은 더 특별한 '그림으로 말걸기'가 되었네요. 시인님과의 우정도 너무 아름다워요!! 능소화보다 더 능소화같은 '능소화의 매력'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능소화에게 너무 많은 매력을 부여했지요?ㅎㅎ
사연도 많고 꽃이름도 다양한 능소화... 섬세하고 자상한 작작이님의 마음 따뜻하게 만드는 작품에 매 주 마다 감사감사~~~♡
그러게요~사연없는 꽃이 없네요~ 매주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셔서 감사감사합니다😊❤
파리와 모기만 없으면 여름을 너무 좋아할텐대 말이죠..
ㅎㅎㅎ모기에게 자비로운 헌혈을 ㅋ
와~~ 멋집니다. 여름의 꽃😊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한 여름나기하세요~❤
과하지만 않으면 비는, 바빳던 일상과 복잡한 생각을 정리해주는 능력있는 존재죠ㅎㅎ.
네~~맞아요 맞아~그래서 비멍이 좋은 이유~😊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서 좋은... 비가 오는 날~~~♡
빗소리와 비 오는 풍경은 추억 최면에 걸리게 하는 것 같아요~^^
물방울 속에 사는 금붕어라니. 소리 죽여 영상 보다가 깜짝놀랐어요. 😮 감탄!
😊감사합니다~~ 종일 비 오던 날~그대와 함께 생생한 빗방울이 되어 추억속으로 흘러갔죠~~ 마치 추억의 순간을 현재진행형으로 맞이하듯이 ㅎㅎ
장마 시작이니 여기 저기 신경 쓰일 곳 많겠내요 마당 잔디 관리 잘 되 있는거 보니까 다른 곳도 잘 관리되고 있을듯... 과연?
@@siwonart ㅎㅎ잔디는 비오기 바로 직전에 깎아두었더랬죠~^^다른 관리는 그닥~ㅋ
가지꽃 이쁘지요. 어렸을 때 이런저런 꽃을 보며 꽃은 다 이쁘구나... 했던 생각이 나네요. 모과꽃도, 호박꽃도 부추꽃도 죄다 이쁘더라고요. ^^
맞아요~맞아~~세상 예쁘지 않은 꽃이 있을까요🌼
결혼기념일 축하해요. 안개나무를 보며 감탄하고 그 감탄을 이렇게 그림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작이님. 그 자체가 참 아름답습니다. 안개나무를 생각하며 저도 글 한번 써야 겠네요. ^^
😅감사합니다~~ 시인의 시선에서 느끼는 안개나무의 이야기도 넘 기대돼요~~😊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제가 조금 더 결혼선배인데 결혼에 대해 선배답지가 못 한 것 같아요. 자기 성찰합니다 ㅎ
아구~부끄럽습니다;;; 저 또한 평생토록 성찰의 점철을 밟아갈 듯 합니다~ㅎㅎ
늘 선생님의 아름다운 글, 손, 그림... 너무 힐링되네요. 보고 싶구요. 선생님도, 가온이도.... 저 서은정이에요^^ 우리 만나요, 이은림 시인님과^^ ㅎ
아하~~서은정쌤이셨구나~~^^ 가끔 써주시는 따뜻한 댓글에 늘 힘이 되고 감사하는 마음이었어요~~ 네~~조만간 뵙도록해요~~!!레오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