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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우울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음악을 찾았는데, 이렇게 애석한 감정은 또 처음이네요.. 추억을 회상하는 기분이라 마냥 아름답지도, 슬프지도 않은 감정이 퍽 새롭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낙경이라는 사실을 우린 언제나 뒤늦게 알아채곤 하죠..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보내셨길.
"Is life always this hard, or is it just when you're a kid?" ("사는 게 항상 이렇게 힘든가요? 아니면 어릴 때만 그래요?") "Always like this." ("항상 이렇지.") - 레옹(1994), 레옹과 마틸다의 대화 中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을 깨닫기 까지, 인정받기 까지 꽤나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그 시간을 견뎌낸 사랑은 한없이 아름답다고, 그때의 사랑은 정답이였다고 이제는 말 할수 있다. 우리의 청춘을 빌미로 늘, 끊임없이 아팠던 것은 이렇게 사랑이 꽃피우기 위해서 였다고, 나의 사랑은 결국 너에게 닿았다고
관계는 원하지 않아도 맺어지고 풀어지죠.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있을 거예요. 관계는 언젠가는 무조건 끝나기때문에 시작하기 두려워요. 관계는 언젠가는 무조건 끝나기때문에 시작하면 힘들어요. 관계는 언젠가는 무조건 끝나기때문에 끝나면 외로워요. 알고 있던 사실이죠. 그게 너무 괴로워요.
우리는 타인을 사랑함으로써 비로소 어른이 되니까 그래서 우린 늘, 끊임없이 아프다. 그래서 아픈 것이라면 난 얼마든지 아플 것이다 내가 아픈 만큼 내가 그 사람은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내가 그 사람의 인생 일부에 한 폭의 그림을 그렸기에 나 또한 내 생에 그 사람의 그림이 남아있기에 또한 언젠가는 서로의 그림을 감상하면서 행복할 수 있음을 믿기 때문이다
요즘은 그냥 그저 웃으며 하루하루를 보내다가도 조금이라도 우울해지면 끝도 모르겠는 어느곳으로 한없이 가라앉는다 아니야 괜찮아 다 그런거지 다 이러면서 살잖아? 지나갈거야 라는 말로 넘겨보려 애쓰다가 이런 시덥지 않은 긍정이 듣지 않는 그런 날에 걱정은 긍정을 넘어 몰아치고 아침이 무섭고 아니 그냥 생각도 존재하기도 싫어지고 결국에는 아 내 속은 망가져 있던 거였구나를 처참히 깨달으며 어쩔 줄 몰라 한다 그냥 세상이 없어졌으면
그래, 우린 늘 끊임없이 아팠다. - 그 이유는 네가 이기적이었기 때문이잖아. 네가 매일 짜증이나 내고, 언제라도 화낼 준비를 하잖아. 나는 나대로 제멋대로인 너 지적하려고 말꼬리 잡기 바빴고 넌 그럴 때마다 더 짜증 냈잖아. 내가 온갖 제스처로 널 무시할 때면 넌 파르르 얼굴을 구기며 눈물을 뱉어냈지. 그땐 그게 참 꼴 보기 싫었어. ‘어지간하다, 드세다, 그냥 정떨어진다.’ 내 몸짓과 눈빛으로 이미 말하고 있었겠지. - 근데 이제 와 돌이켜보면 그런 게 아닐까 싶은 거야. ‘참고 있구나, 나의 무관심을, 매 순간 무심했던 나를 인정하기 싫어서 차라리 부정했음을, 그 잔해물 같은 표현들이 짜증으로 여과된 게 아닐까.‘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니까, 너는 단 한 번도 나에게 짜증을 낸 적이 없었다. 다만 울부짖고 있었을 뿐, 눈물은 눈으로만 나는 게 아니구나, 몇 번이나 나를 보고 울고 있었구나. 나는 그런 너를 짓밟고 모멸감을 느낄 말들만 더럽게 포장한 뒤 너에게 쑤셔 넣고 있었구나. 이해할 수 없는 건 왜 떠나지 않았는가, 왜 말하지 않았을까. 아니지, 너는 늘 나에게 말하고 있었지. 그저 내가 더 이상 너를 사랑하지 않는 거겠지.
우리는 하루도 아프지 않은 날이 없다. 않은 날이 없을 수 없다. 과거에는 그 찰나의 순간이 아팠고, 현재에는 과거의 그 고통이 지금에 비해 아무렇지 않다는것이 아프고, 미래는 무엇이 기다릴지 감 잡을 수 없다. 결국, 인간은 고통 없이 자라지 못하는 생물이 되어버렸다.
타인을 사랑해서 끈임없이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아이가 있었다. 그것이 본인의 욕심임을 깨달은 것은 그 후의 일이었지만, 그 아이는 자라는 동안 계속해서 본인을 타인에게 넘겨주었다. 그렇게 남들보다 조금 일찍 어른이 된 아이는 타인을 이해하고자 나를 갉았던 과정이 결국 나를 지킬 수 있는 과정임을 알게되었다. 잃는 나는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나에게 한없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많이 아팠으니, 완벽한 인간이 없는 것 처럼 부족한 서로를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칼을 들고 많은 사람을 베고, 그들에게 베이며 살기엔 세상은 너무 짧고 나도 늙어가지 않는가 우리는 언제가 되서야 스스로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을까. 인간으로 태어난 우리의 숙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상처난 네 팔목을 붙들고 내 팔목을 거칠게 물어뜯었으며 열에 들떠 온 몸이 부서질것만 같은데도 너에게 열렬히 숨을 들이부었다 끝내 같은 온도에 같은 고통에 몸부림칠 때까지도 우리는 서로를 끌어안고 안도했다 나는 너의 아픔까지도 꼭 빼닮아 너와 같아지길 기도했다 너는 나의 웃음까지도 꼭 빼닮아 행복해지길 기도했다 아기들은 엄마의 웃음보다 울음을 먼저 흉내내곤 한다 그래서 나는 너를 배울 때 무력함을 먼저 배웠고 너는 나를 배울 때 아픔을 먼저 배웠다 우리는 함께할 때 행복보다 불행이 앞섰고 서로의 불행보다 무서울 것이 없었기에 함께했다 그래서 우린 늘 끊임없이 아프다 언젠가 우리가 무뎌질 때 쯤이면 함께하는 것보다 무서울 것이 생길 것이기에, 서로를 포기해버릴 것이기에
처음으로 믿었던 사람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과 감정들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돌아온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말과 함께 내 세상의 관한 평가였다. 내가 가지고 있는 아픔은 그냥 피해망상일 뿐이라고, 너는 아프지 않아도 계속 아파야 한다는 듯 말한다고. 나는 그의 말에 수긍하면서도 한편으론 상처였다. 나는 그 이가 어떤 말을 해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평가하지 않았을 텐데, 들어주기만 했을 텐데. 그렇게 생각하며 남들에게 문을 닫기 시작했다. 우리는 사람을 믿기에, 사랑하기에 그렇기에 우린 늘, 끊임없이 아프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면서도 항상 남의 반응을 살피며 시기하고,열등하며 남들보다 잘나기위해 발버둥쳤던 나에게, 나를 사랑하는 것이 그 누구든 사랑할수 있는 힘을 준다는걸 알고있음에도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너는 왜 너 자신이 생각보다 남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거야? 너는 항상 너의 단점만 들여다보고 그속에 깊이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지. 너의 장점을 알지 못한체로. 남이 하는 좋은 평을 들어도 그걸 쉽게 믿지 못하잖아. 괜히 가식 부리는거같아서, 내가 그래왔으니까. 사람을 쉽게 못믿는것도 그거때문이지?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식하고 나쁜쪽으로 짐작해서 겁을먹고 눈치보며 살았으니까.. 예전엔 이리 복잡하지 않았던것같은데 편하게 살자 우리
더는 아프기 싫다 이젠 깊고 상처많은 관계보다 일회적인 관계를 더 선호하게 되었다. 알면 알수록 상처만 늘어난다. 그래서 이젠 밀어내고있다. 최대한 다 버리고 날아가자 가볍게 날갯짓하며 높이 날자. 홀가분할 것이다. 길바닥의 매캐한 연기대신 빌딩위 구름을 들이마시며 이륙할 준비를 한다.
저는 "왜 살아요?"하는 질문에 그 짧은 질문에 늘 고민을 했다. 짧지만 많은 의미가 함축되어서 그래서 더 많은 고민을 했다. 그렇지만 사실은 답은 간단하다. "왜 살아요?"하는 질문에는 "살아갈 이유가 있어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애초에 질문이 틀렸다. 이유가 있어서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살아가면서 이유를 만들고 그려나가며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다. 마찬가지이다. 자신을 돌이켜보면 답은 나온다. 앞으로 방향을 어디로 잡아야 하는지 앞으로 내가 잘 할 수 있는지 무엇보다 지금까지 지켜낸 가족은 잘 지낼 수 있는 건지 이렇게 살고 저렇게 살아서 저울질을 하듯이 사는 것 당연히 좋지는 않은 인생이란 것을 뼈가 저리고 나의 기억이 젖으며 그대에게 홍수가 내리듯 나에게 벌을 받았으면 해
작열통 1. 고통이 내 심장 안으로 서서히 스며들어간다 그분을 마음에 품었기에 생기는 현상인가보다 온몸이 불에 타는듯 뜨거워진다 마냥 당황스러웠다 마냥 좋다는 나 자신이 2. 내가 그분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분을 위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게 아닌 무엇이든지 할 수밖에 없는거다 마음이 타들어 갈 수록 난 더 나를 잃어간다. 그렇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아프다고 하는 걸지도 3. 그를 사랑하고 나서 작열통에 몇 차례나 앓았는지 그를 사랑하게 되고 수십번 그가 나를 떠나시고 수백번 이 사랑하는 감각을 나는 통증으로 정의하려했다 그리하면 덜 아플까봐서 그리하면 사랑이라는 단어에 진절머리라도 나게 되어 망각이라는 쾌유를 누릴까봐서 그런데 매정하기도 하시지 내 마음에서 떠나시기는 무슨 더 불을 피워대시는데 나는 공허하게 내 마음에 불을 피워대시는 그 분을 사유한다 이제 익숙해진 듯한, 다만 영영 익숙해지지 못할 그 고통과 함께 4. 내가 당신을 바라보는 것은 내가 당신을 바라보는 것을 멈출 수 없어서가 아닌 다만 멈추고 싶지 않아서다 그런건,우리의 추억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은가 그러니,내가 당신을 바라보지 않을 수 없다는 그런 착각을 한다면 그만두시길 아,내가 한 그 말들이 사실이었다면 얼마나, 아아,얼마나 좋았을까
네가 뭘 알아 가만히만 있어도 나비가 앉는 너가 내 외로움을 어떻게 이해해 사실 이해를 원하는건 아니었어 다만 너와 얘기하며 이따금씩 나도 외롭다고 했을 때 그 말에 공감하며 나도 그렇다는 너에게 왜 나는 그리고 그 말을 하면서 가슴이 쿡쿡 찔렸을까 이따금이 아니라 숨쉬는 모든순간이 외로워서 내 마음이 그리도 아팠나봐 내가 많은걸 바라는게 아닌거 같은데 왜 이리도 비참한지 모든 기대와 빗겨나는 평행선 같은 감정인가봐 나 혼자서 세상과 다른 궤도를 돌고 있나봐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할 수 없나봐
익숙한 길, 익숙한 가게, 익숙한 냄새, 익숙한 분위기, 가던 길 멈추고, 돌아보던 그건 너를 향한 미련이었을까 뒤를 돌아봤던 너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아프고, 아프고 또 아프지만 소리 내 울 수도 없는 그런 기분이였을까 항상 보고싶었던 네가 그리움으로 바뀌어 내게 또 다른 감정으로 다가왔을때 비로소 늦었음을 깨달았다.
사람에게 상처받았나보네요. 그렇기에 요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걱정되어서 글을 보내봅니다. 어떤 이유로 관계에서 상처를 받고 관계가 끊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님의 마음이 어떤지 마음이 안정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지치고 힘든 마음이 들 때는 이렇게 글을 적는 것도 도움되고 주변에 믿을 만한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며 답답한 마음을 풀어보길 바래요! 님의 마음이 하루 빨리 편해지기를 바랄게요.
사랑도 필요 없고 돈도 필요 없습니다. 자유롭고 싶습니다. 무엇이든 할수 있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요 그저 당당하게 사람의 눈을 마주보고 내 생각을 말하고 싶습니다. 더는 숨고싶지 않습니다. 상대의 눈치를 보며 나를 숨기고싶지 않습니다. 나는 이미 헐벗은 상태이므로 가려도 가려지지 않고 허허벌판에서 숨을곳도 마땅치 아니하니 제발 벼락이라도 내리쳐 나를 데려가시오
오늘 좋아했던 사람과 작별을 했다. 비록 몇개월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나의 마음을 흔들기는 충분했으며 소중한 사람으로 기억되었었다. 슬픔과 아쉬움, 후회로 그대를 놓아드리고 부디 고향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좋아했고, 사랑했습니다. Farewell, my precious mate! May your new journey be full of joy and happiness. Stay safe and Love you.
그래서 우린 늘, 끊임없이 아프다. 그럼에도 살아가는건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것도, 아픔이 익숙해져서도 아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아픔을 겪는다. 끊임없을 아픔의 첫 시작이다. 이러한 아픔이 끊어지면 과연 그것을 좋은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픔이 있기에 위로받을 수 있고, 아픔이 있기에 성장할 수 있고, 아픔이 있기에 원인을 더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늘, 끊임없이 아픈 것은 그럼에도 우리가 늘, 끊임없이 살아가라는 삶이라 부르는 조금은 매정한 녀석이 주는 쓴소리일지도 모르겠다.
난 그 순간 이상의 날개를 빌린듯 무의식적으로, 혹은 그래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꼈을 지 모른다. 번쩍 뜬 눈에, 하늘은 반짝였고 난 티비에서 말하는 미세먼지가 섞여 있을 지 모를 오늘의 날씨를 걸었다. 중력은 날 항상 잡아당겼고 난 그를 받아들이기로 한다.그대가 나를 받아주리라 믿으니까.
나의 우울은 고동소리와 같다. 그 울림이 나를 멈춰세우며 그 소리에 집중하게 만든다. 고동소리의 울림은 호소와도 같아서, 내가 알지 못 했던 어쩌면 덮어두었던 것들이 쌓아올라 만들어진 울림은 생각했던 것보다 벅차고 깊었다. 그 소리에 온전히 집중할 때 나는 아무것도 듣지 못하며 아무것도 보지못한다. 울림이 잦아들때 쯤 나를 아프게 하는 고통은 소리와 함께 밀려나며 내가 마주하기 어려워 했던 현실이 몰려들어온다. 그 소리가 너무 편안한 나머지 듣지 못 했던 소음들은 더욱 날카롭게 다가와버린다. 듣기 싫은 소음들은 바다처럼 모래를 헤집고는 다시 밀려나가 고동만 남은 자리에 나는 온전히 사로 잡히고 만다. 문득 바다가 없는 사막으로 떠나고 싶었다. 벅차오르다 못해 익어가는 사막에 이명소리처럼 들려오는 고동소리에 몸을 맡긴채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다가 끝내 오아시스를 찾아내고는 완전한 휴식을 취할 것이다. 누가 그랬다, 오아시스는 닿을 수 없는 환상이라고 그럴리가. 이리 용기내면 닿을 거리에 있는데 먼저 닿은 사람들도 더러 있었는데 어째선지 소식은 들려오지않는다. 귓가에 맴도는 그 고동소리가 그들의 신호인지 아니면 내가 터무니없는 환상을 쫓아 이 모든 것이 허상이었는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마침내 고동소리가 밀려나가고 내 앞엔 그저 푸른 하늘과 까마득히 멀어보이는 휴식 뿐이더라 휴식이었을까. 죽음이 아니었을까.
아파서 약을 먹었다. 그런데 또 아프다 다시 약을 먹었다. 다시 아프다. 약효가 떨어졌나? 아무리 약을 먹어도 아프다. 아니 더 아프다 차라리 처음부터 약을 먹지 않았다면 지금보단 덜 아팠을까? 묻고싶다. 이 질문에 답해줄 수 있는 사람은 있을까? 너무 아프다. 제발 누구든지 도와주세요. 아픈건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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𝐒𝐞𝐭 𝐋𝐢𝐬𝐭 … 40:10
00:01 서영주 - 당신에게 (inst.)
04:22 Morinote - The First
07:43 진수영 - 함께하던 시선
11:23 Yiruma - I
15:37 Zana Kim - Morning
18:10 정수민 - 회상
22:10 Yiruma - The Day After
26:01 Hosu - Brown
28:46 Ryuichi Sakamoto - koko
33:05 Isao Sasaki - Always In A Heart
37:04 The Soundtrack Kings - Oneday, Suddenly
스스로를 사랑할줄도 모르면서
다른 누군가에게 대가없는 무한한 애정을 받고 싶어했기에
우린 늘, 끊임없이 아팠다
맞아요 그래서 그런 실수들을 저질렀네요 실수라고 이름 붙일 수 있을까 난 너무 나약하고 착하고 멍청했어요 사실은 그런 나조차 욕심으로 점철된 인간임을 깨달으면 슬퍼져요 난 무엇을 위해 그리 아파했지
그냥 더 아픈 날이 있고 덜 아픈 날이 있어 봐요.
다 나쁜 꿈이네요
이 댓글을 읽는 사람들이 올 한에도 아프지 않고 잘 지내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당신두요,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차갑고 시린 겨울을 보내었으니 이젠 따스한 양지에서 봄을 만끽하는 그런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김희록-e1h 멋진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내 아픔들이 반드시 날 성장시키는 계단이 되기를 제발
그렇게 될거에요. 우리 모두 다.
늘 우울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음악을 찾았는데, 이렇게 애석한 감정은 또 처음이네요.. 추억을 회상하는 기분이라 마냥 아름답지도, 슬프지도 않은 감정이 퍽 새롭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낙경이라는 사실을 우린 언제나 뒤늦게 알아채곤 하죠..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보내셨길.
사랑하고 싶지만 사랑할수없는것이 가장 큰 고통이다.
그러니, 사랑할 수 있을때
사랑할수있을때
사랑하세요.
"Is life always this hard, or is it just when you're a kid?"
("사는 게 항상 이렇게 힘든가요? 아니면 어릴 때만 그래요?")
"Always like this."
("항상 이렇지.")
- 레옹(1994), 레옹과 마틸다의 대화 中
나의 사랑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는것은 어렵다.
너도 그랬고 나도 그랬다.
무모했고 치기어렸던 그시절 우리의 사랑이
어딘가 뒤틀렸음을 인정하기에는 우린 너무 어렸다.
그래서 우린 늘,끊임없이 아팠다
매일이 아픈 삶인게 지칠만해도
오늘 하루를 또 살아낼
내가 좋아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을 깨닫기 까지, 인정받기 까지
꽤나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그 시간을 견뎌낸 사랑은
한없이 아름답다고, 그때의 사랑은
정답이였다고 이제는 말 할수 있다.
우리의 청춘을 빌미로 늘, 끊임없이 아팠던 것은
이렇게 사랑이 꽃피우기 위해서 였다고, 나의 사랑은 결국 너에게 닿았다고
그대여,
내 시선이 머무는 곳에 있지말아주오
그대가 내 시선에 머무는 순간
그대는 나에게 있어 객체일 뿐이니
그대여,
내 시선 밖에서 주체로 살아주오
관계는 원하지 않아도 맺어지고 풀어지죠.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있을 거예요.
관계는 언젠가는 무조건 끝나기때문에 시작하기 두려워요.
관계는 언젠가는 무조건 끝나기때문에 시작하면 힘들어요.
관계는 언젠가는 무조건 끝나기때문에 끝나면 외로워요. 알고 있던 사실이죠. 그게 너무 괴로워요.
우리는 모두 어딘가 조금씩 아프고 어딘가 조금씩 결핍되어 있다. 그걸 얼마나 잘 숨기냐의 차이일 뿐.
아름다운 선율이 잔잔히 가슴을 적시네요.
우린 끊임없이 아프지만 하루의 쉼표 속 행복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너는 태양처럼 뜨거운 아이라,
나는 바다처럼 차가운 아이라,
네 곁에 있으면 나는 화상을 입고
내 곁에 있으면 너는 온기를 잃고
그래서 우린 늘, 끊임없이 아프다.
잠시 누웠다
가끔은 그런 날이 있다
구름 없는 하늘을
멍하니 바라만 보고 싶은 날이 있다
그리도 부러웠던가
너의 마음엔
나의 마음엔
구름이 그렇게도 드리웠던가
바람이 불어서든
비가 와서든
화창한 하늘은 올거야
그리곤 또 다른 구름을 맞이하겠지
그 망각의 시선 너머에서도
고통을 잊지 않고 아파왔으니
우린 모두 잊어버린 고통 너머
서로를 계속 동정하고
서로를 계속 연민하며
서로를 계속 사랑하리라.
근거도 없이 밝은 예감을 가졌던 시절이 신기하고, 그 시절의 내가 부럽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삶에 행복이 깃들길 바랍니다.
여린 피부를 단단하게 만드는 것은 흉터이기에.
어린 마음을 성숙하게 만드는 것은 이별이기에.
지친 오늘이 지나가면 내일도 같은 오늘이기에.
베인 상처를 봉합하는 바늘로 꿰매 지혈하듯이.
우린 아프지 않기 위해
오늘도 기꺼이 아파한다.
우리는 타인을 사랑함으로써 비로소 어른이 되니까
그래서 우린 늘, 끊임없이 아프다.
그래서 아픈 것이라면 난 얼마든지 아플 것이다
내가 아픈 만큼 내가 그 사람은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내가 그 사람의 인생 일부에 한 폭의 그림을 그렸기에
나 또한 내 생에 그 사람의 그림이 남아있기에
또한 언젠가는 서로의 그림을 감상하면서 행복할 수 있음을 믿기 때문이다
그 아픔이 우리가 성장하고 사랑한다는
증거이니까•••
한없는 고통을 지나, 기분은 고양되었고
끝없이 우울해지자, 나는 비로소 우월해졌다.
자라지 않으면 성장통도 고통이다 - 에픽하이 [빈차] -
이제는 자라서 저 멀리 멀리 날아가고 싶은 늦인 저녁입니다.
다들 힘내서 같이 '여기'를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영원히.
라는 역겨운 거짓말.
우린 모든것에 끝이 있음을 알면서도
우린 항상 거짓말을 한다.
순진하고 멍청한 이는
이 말을 믿는다.
대표적인 예로,
나,너 우리 모두.
그래서 우린 늘,끊임없이 아프다.
와 진짜 이번 플리 제 취향저격 ㅠㅠ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은 이 플리로 쉼을 얻을 수 있겠네요! 내일도 우리 모두 화이팅😊
고전 음악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마음을 진정시키는 방법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시대를 초월하며 항상 영감을 주는 것입니다
첫곡만 좋은게 아니라 모든곡이 다 좋다.
끊임없는 아픔에 지친 나였지만, 매달 찾아오는 아픔들에 맞춰 보이는 움직임은 내가 나를 깊이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해주기도 하였다.
얼마든 아파도 되니까 다시 무릎부터 설수 있는 힘을. ..
요즘은 그냥 그저 웃으며 하루하루를 보내다가도 조금이라도 우울해지면
끝도 모르겠는 어느곳으로
한없이 가라앉는다
아니야 괜찮아 다 그런거지 다 이러면서 살잖아? 지나갈거야 라는 말로 넘겨보려 애쓰다가
이런 시덥지 않은 긍정이 듣지 않는 그런 날에
걱정은 긍정을 넘어 몰아치고
아침이 무섭고
아니 그냥 생각도 존재하기도 싫어지고
결국에는
아 내 속은 망가져 있던 거였구나를 처참히 깨달으며
어쩔 줄 몰라 한다
그냥 세상이 없어졌으면
그래, 우린 늘 끊임없이 아팠다.
-
그 이유는 네가 이기적이었기 때문이잖아.
네가 매일 짜증이나 내고, 언제라도 화낼 준비를 하잖아.
나는 나대로 제멋대로인 너 지적하려고 말꼬리 잡기 바빴고
넌 그럴 때마다 더 짜증 냈잖아.
내가 온갖 제스처로 널 무시할 때면 넌 파르르 얼굴을 구기며 눈물을 뱉어냈지.
그땐 그게 참 꼴 보기 싫었어. ‘어지간하다, 드세다, 그냥 정떨어진다.’ 내 몸짓과 눈빛으로 이미 말하고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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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제 와 돌이켜보면 그런 게 아닐까 싶은 거야.
‘참고 있구나, 나의 무관심을, 매 순간 무심했던 나를 인정하기 싫어서 차라리 부정했음을, 그 잔해물 같은 표현들이 짜증으로 여과된 게 아닐까.‘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니까,
너는 단 한 번도 나에게 짜증을 낸 적이 없었다.
다만 울부짖고 있었을 뿐, 눈물은 눈으로만 나는 게 아니구나, 몇 번이나 나를 보고 울고 있었구나.
나는 그런 너를 짓밟고 모멸감을 느낄 말들만 더럽게 포장한 뒤 너에게 쑤셔 넣고 있었구나.
이해할 수 없는 건 왜 떠나지 않았는가, 왜 말하지 않았을까.
아니지, 너는 늘 나에게 말하고 있었지.
그저 내가 더 이상 너를 사랑하지 않는 거겠지.
그 아픔을 서로 치유 해줬었지, 이제는 아프기만 하네.
미움받을 용기가 없어서 사랑받을 용기가 없었다.
미워하는 법을 몰라서 사랑하는 법도몰랐다.
나의 모든 계절은 너에게 닿아있었다.
이 땅위에 피었던 꽃이 진다.
이 땅위에 선사했던 생명이 진다.
우리는 끊임없이 아팠다.
우리는 끊임없이 그대로였다.
이번 플리 전 곡이 제 스타일이라 너무 좋네요 ㅠㅠ 너무 감사드려요!!!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은 그렇게 좋아해서
계속되는 목마름과 갈망에
나는 늘, 끊임없이 아팠다.
흠.. 모두 활기찬 월요일 아침 되시길 바랍니다. 우울감에 너무 매몰되지 않으시길
이번에 끝인사도 없이 떠나가서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아낌없이 표현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좋았네요. 힘든것과는 별개로 분명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괜찮아질 때까지 울기도 하고 화도 내면서 버텨보려구요. 다들 같이 견뎌요
아프다는게 살아있다는 것의 증거라고 했던 글을 언젠가 본 적이 있다. 남에게 상처받아 고통을 느끼기에 아직 내 마음이 살아있다는 것이겠지. 그 고통마저도 느끼지 못하면 내 마음은 죽은 거니까. 이렇게 생각해보려 해도 여전히 상처는 익숙하지 않다.
잘 듣고있습니다.
내 인생에 의미를 줄 수 있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밖에 없다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기에 늘 사람과 함께 살아간다. 사람과 살아가며 또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에게 상처 받고, 하지만 상처를 치유해주는 것도 사람이기에 우린 늘, 끊임없이 아프다.
사랑받고 싶어서 사랑을 줬는데
남은 건 고통 뿐
결핍은 채워지질 않고
매순간이 아플 뿐
저희를 아프게 하는 누군가를 미워하지 마세요 더 단단해지고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밑거름처럼 생각하세요 누군가를 미워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저희의 시간은 성장하기에도 바쁘니까요
우리는 하루도 아프지 않은 날이 없다. 않은 날이 없을 수 없다. 과거에는 그 찰나의 순간이 아팠고, 현재에는 과거의 그 고통이 지금에 비해 아무렇지 않다는것이 아프고, 미래는 무엇이 기다릴지 감 잡을 수 없다. 결국, 인간은 고통 없이 자라지 못하는 생물이 되어버렸다.
나는 종종 엄마가 밉다.
엄마도 종종 나를 미워할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엄마를,엄마는 나를 사랑한다
우리는 서로가 미워도 서로를 놓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너무 자주 아프다
그런 모순된 마음을, 우리는 애증(愛憎) 이라 칭한다.
너를 사랑했기에 나는 아픔을 알아버렸고, 지독하게도 아픔마저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끊임없이 아픈 청년.
타인을 사랑해서 끈임없이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아이가 있었다. 그것이 본인의 욕심임을 깨달은 것은 그 후의 일이었지만, 그 아이는 자라는 동안 계속해서 본인을 타인에게 넘겨주었다.
그렇게 남들보다 조금 일찍 어른이 된 아이는 타인을 이해하고자 나를 갉았던 과정이 결국 나를 지킬 수 있는 과정임을 알게되었다. 잃는 나는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나에게 한없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많이 아팠으니, 완벽한 인간이 없는 것 처럼 부족한 서로를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칼을 들고 많은 사람을 베고, 그들에게 베이며 살기엔 세상은 너무 짧고 나도 늙어가지 않는가
우리는 언제가 되서야 스스로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을까. 인간으로 태어난 우리의 숙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대야. 어느 순간부터 설령 끊어질까 두려운 관계에 목을 매고 애정한다는 그 말보다 미안하다는 사과에 더 마음을 쓴 이유는 내가 받지 못 한 사랑까지 그대에게 주고 싶었을 뿐이야.
아무래도 난 우울에 잠긴 나를 사랑했나.
매일을 우울에 살았어도
그러한 나를 사랑했기에
죽어도 죽는것이 아니었고,
끝없이 무언가를 갈망했나.
상처난 네 팔목을 붙들고
내 팔목을 거칠게 물어뜯었으며
열에 들떠 온 몸이 부서질것만 같은데도
너에게 열렬히 숨을 들이부었다
끝내 같은 온도에 같은 고통에 몸부림칠 때까지도
우리는 서로를 끌어안고 안도했다
나는 너의 아픔까지도 꼭 빼닮아
너와 같아지길 기도했다
너는 나의 웃음까지도 꼭 빼닮아
행복해지길 기도했다
아기들은 엄마의 웃음보다 울음을 먼저 흉내내곤 한다
그래서 나는 너를 배울 때
무력함을 먼저 배웠고
너는 나를 배울 때
아픔을 먼저 배웠다
우리는 함께할 때 행복보다 불행이 앞섰고
서로의 불행보다 무서울 것이 없었기에 함께했다
그래서 우린 늘 끊임없이 아프다
언젠가 우리가 무뎌질 때 쯤이면 함께하는 것보다 무서울 것이 생길 것이기에,
서로를 포기해버릴 것이기에
처음으로 믿었던 사람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과 감정들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돌아온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말과 함께 내 세상의 관한 평가였다.
내가 가지고 있는 아픔은 그냥 피해망상일 뿐이라고, 너는 아프지 않아도 계속 아파야 한다는 듯 말한다고.
나는 그의 말에 수긍하면서도 한편으론 상처였다. 나는 그 이가 어떤 말을 해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평가하지 않았을 텐데, 들어주기만 했을 텐데.
그렇게 생각하며 남들에게 문을 닫기 시작했다.
우리는 사람을 믿기에, 사랑하기에
그렇기에 우린 늘, 끊임없이 아프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면서도 항상 남의 반응을 살피며 시기하고,열등하며 남들보다 잘나기위해 발버둥쳤던 나에게, 나를 사랑하는 것이 그 누구든 사랑할수 있는 힘을 준다는걸 알고있음에도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너는 왜 너 자신이 생각보다 남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거야? 너는 항상 너의 단점만 들여다보고 그속에 깊이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지. 너의 장점을 알지 못한체로.
남이 하는 좋은 평을 들어도 그걸 쉽게 믿지 못하잖아. 괜히 가식 부리는거같아서, 내가 그래왔으니까. 사람을 쉽게 못믿는것도 그거때문이지?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식하고 나쁜쪽으로 짐작해서 겁을먹고 눈치보며 살았으니까..
예전엔 이리 복잡하지 않았던것같은데
편하게 살자 우리
저에게 쓰는 편지같네요...
사랑이란 것은 나눠주고 받으면서 행복한 걸 말한다.
근데 우리의 사랑은 왜 이렇게 아플까 그래도 사랑이라 믿고 싶다.
그래서 우린 늘, 끊임없이 아프다.
더는 아프기 싫다
이젠 깊고 상처많은 관계보다 일회적인 관계를 더 선호하게 되었다. 알면 알수록 상처만 늘어난다. 그래서 이젠 밀어내고있다.
최대한 다 버리고 날아가자
가볍게 날갯짓하며 높이 날자.
홀가분할 것이다.
길바닥의 매캐한 연기대신 빌딩위 구름을 들이마시며 이륙할 준비를 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때문에 아픈것 처럼 그 사람들도 나 때문에 아파할까
저는 "왜 살아요?"하는 질문에 그 짧은 질문에
늘 고민을 했다. 짧지만 많은 의미가 함축되어서
그래서 더 많은 고민을 했다.
그렇지만 사실은 답은 간단하다.
"왜 살아요?"하는 질문에는
"살아갈 이유가 있어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애초에 질문이 틀렸다.
이유가 있어서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살아가면서 이유를 만들고 그려나가며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다.
마찬가지이다.
자신을 돌이켜보면 답은 나온다.
앞으로 방향을 어디로 잡아야 하는지
앞으로 내가 잘 할 수 있는지
무엇보다 지금까지 지켜낸 가족은
잘 지낼 수 있는 건지
이렇게 살고 저렇게 살아서
저울질을 하듯이 사는 것
당연히 좋지는 않은 인생이란 것을
뼈가 저리고 나의 기억이 젖으며
그대에게 홍수가 내리듯
나에게 벌을 받았으면 해
❤
치기어린 욕되는 마음이, 어느새 고통에 사무치다보면 굳어져만 가더라고.
너를 느낄 하나의 공간도 없이 나를 품어줄 하나의 공간도 없이.
무표정에 무감정에 호흡도 일관되지 않으니까.
그제야 나보고 다 컸다라고 말하더라고.
나를 떠나간 모든 이들에게
고마웠어요 돌아와주세요 곁에 있어주세요 미워하지말아요
나를 사랑할줄 모르는 사람이 남을 사랑했을때 나는 남아있지않고 다른이 만이 남게된다 그사람이 떠나갔을때에는 아무것도남아있지않음에 슬퍼하며 공허함만 느끼게 된다 하더라
떡꾹 먹으면서 듣는데 왤케 울컥하지..?
미치겠다 맛있으셨나요ㅠ
오래 전 생긴 상처들이 이윽고 아문 후
곳곳에 남은 흉터는 이제서야 아프지 않지만,
가로질러야 할 가시밭길이 아직 많이 남은 우리다.
그래서 우린 늘, 끊임없이 아프다.
나를 사랑해줘 내가 일 순위였으면 좋겠어 내가 필요했으면 좋겠어 나만 바라봐줬으면 좋겠어 내가 중요했음 좋겠어 내가 없으면 너가 안 될거 같았음 좋겠어 그런 존재가 되고 싶어 모두에게
가슴을울린다
어려워 사랑 받는다는게 뭐가 문제였을까 영문도 알 수 없이 곁에 있던 소중한 이들을 하나 둘 떠나보내며 서서히 기억들을 지워버린다 간직 할 수록 더 아픈 기억일까 살아가며 거름이 되는 기억들일까 나는 간직하고 싶은 것일까 살기 위해 지워야만 한 것일까
그저 진심으로 영웡히 내 곁에 남아 나를 사랑해줬으면 좋겠어 비가 와 마음이 무너져도 바람이불어 마음이 흔들려도 굳건한 나무처럼 내 곁에서 영원히 함께해줘
끊임없는 아픔이라… 평생 아파해야 하는 걸까
삶은 고통이당
작열통
1.
고통이 내 심장 안으로
서서히 스며들어간다
그분을 마음에 품었기에
생기는 현상인가보다
온몸이 불에 타는듯 뜨거워진다
마냥 당황스러웠다
마냥 좋다는 나 자신이
2.
내가 그분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분을 위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게 아닌
무엇이든지 할 수밖에 없는거다
마음이 타들어 갈 수록
난 더 나를 잃어간다.
그렇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아프다고 하는 걸지도
3.
그를 사랑하고 나서
작열통에 몇 차례나 앓았는지
그를 사랑하게 되고 수십번
그가 나를 떠나시고 수백번
이 사랑하는 감각을
나는 통증으로 정의하려했다
그리하면 덜 아플까봐서
그리하면 사랑이라는 단어에
진절머리라도 나게 되어
망각이라는 쾌유를
누릴까봐서
그런데 매정하기도 하시지
내 마음에서 떠나시기는 무슨
더 불을 피워대시는데
나는 공허하게
내 마음에 불을 피워대시는
그 분을 사유한다
이제 익숙해진 듯한,
다만 영영 익숙해지지 못할
그 고통과 함께
4.
내가 당신을 바라보는 것은
내가 당신을 바라보는 것을
멈출 수 없어서가 아닌
다만 멈추고 싶지 않아서다
그런건,우리의 추억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은가
그러니,내가 당신을 바라보지
않을 수 없다는
그런 착각을 한다면 그만두시길
아,내가 한 그 말들이
사실이었다면 얼마나,
아아,얼마나 좋았을까
제발 성장통이어라
네가 뭘 알아
가만히만 있어도 나비가 앉는 너가
내 외로움을 어떻게 이해해
사실 이해를 원하는건 아니었어
다만 너와 얘기하며 이따금씩 나도 외롭다고 했을 때
그 말에 공감하며 나도 그렇다는 너에게
왜 나는 그리고 그 말을 하면서 가슴이 쿡쿡 찔렸을까
이따금이 아니라 숨쉬는 모든순간이 외로워서
내 마음이 그리도 아팠나봐 내가 많은걸 바라는게 아닌거 같은데
왜 이리도 비참한지
모든 기대와 빗겨나는 평행선 같은 감정인가봐
나 혼자서 세상과 다른 궤도를 돌고 있나봐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할 수 없나봐
고통은 성숙이였기에.
그 끝은 결국 아울러 어른이 될것이기에.
그래서 우린 늘, 끊임없이 아프다.
익숙한 길,
익숙한 가게,
익숙한 냄새,
익숙한 분위기,
가던 길 멈추고, 돌아보던 그건
너를 향한 미련이었을까
뒤를 돌아봤던 너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아프고, 아프고 또 아프지만
소리 내 울 수도 없는 그런 기분이였을까
항상 보고싶었던 네가 그리움으로 바뀌어
내게 또 다른 감정으로 다가왔을때
비로소 늦었음을 깨달았다.
사랑이 아픈것이 아니라, 사랑할 줄 알기에 아픈것이다.
누구에게나 다정하고 누구에게나 따듯하고 누구에게나 상냥했지만
늘 나에게 만은 못됐고 너무했고 나쁜 나 였기에
그래서 우린 늘, 끊임없이 아프다
사람에게 상처를 받지만.
사람과 끊어질수는 없는 관계로
우린 늘,끊임없이 아프다.
사람에게 상처받았나보네요. 그렇기에 요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걱정되어서 글을 보내봅니다. 어떤 이유로 관계에서 상처를 받고 관계가 끊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님의 마음이 어떤지 마음이 안정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지치고 힘든 마음이 들 때는 이렇게 글을 적는 것도 도움되고 주변에 믿을 만한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며 답답한 마음을 풀어보길 바래요! 님의 마음이 하루 빨리 편해지기를 바랄게요.
아프네.
사랑도 필요 없고 돈도 필요 없습니다.
자유롭고 싶습니다.
무엇이든 할수 있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요
그저 당당하게 사람의 눈을 마주보고
내 생각을 말하고 싶습니다.
더는 숨고싶지 않습니다.
상대의 눈치를 보며 나를 숨기고싶지 않습니다. 나는 이미 헐벗은 상태이므로 가려도 가려지지 않고 허허벌판에서 숨을곳도 마땅치 아니하니
제발 벼락이라도 내리쳐 나를 데려가시오
오늘 좋아했던 사람과 작별을 했다.
비록 몇개월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나의 마음을 흔들기는 충분했으며
소중한 사람으로 기억되었었다.
슬픔과 아쉬움, 후회로 그대를 놓아드리고
부디 고향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좋아했고, 사랑했습니다.
Farewell, my precious mate!
May your new journey be full of joy and happiness.
Stay safe and Love you.
비록 나를 제일 사랑해줄수 있는 사람은 ‘나’이지만 항상 함께있어서 보지못했다.
애석하게도,난 내가 ’타인‘의 사랑을 받지못할까봐 하는 두려움과 불안 이란 깊은 바다속에서 천천히 익사중이었다.
찢어지고 붙고 다시 다시 더 많이 찢어지고 상처입어도 다시 회복하고
성장해라 내 근육아..
내일은 괜찮겠지? 더 나은 내가 있겠지? 별 일 없겠지? 흔들리지마 겁먹지마 너잖아
너도 이 노래를 듣는 날이 올까.
언젠가 어른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항상 아픈 것이 당연하지 않은줄로만 알아서 당연히 괜찮아져야만 하는 것인줄 알았다. 하지만 아픈 것은 당연할 수 있는다는 생각과 굳이 항상 괜찮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스쳐지나갔다.
멍이야 보여 안다만,
맘이야 약도 없구나
그래서 우린 늘, 끊임없이 아프다.
그럼에도 살아가는건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것도, 아픔이 익숙해져서도 아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아픔을 겪는다.
끊임없을 아픔의 첫 시작이다.
이러한 아픔이 끊어지면 과연 그것을 좋은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아픔이 있기에 위로받을 수 있고, 아픔이 있기에 성장할 수 있고, 아픔이 있기에 원인을 더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늘, 끊임없이 아픈 것은
그럼에도 우리가 늘, 끊임없이 살아가라는
삶이라 부르는 조금은 매정한 녀석이 주는 쓴소리일지도 모르겠다.
세상엔 정답이 없다. 그렇게 믿을 뿐.
확신과 불확신 사이의 치밀한 매듭은 결코 풀 수 없는 결과를 낳았고, 결국 이상한 건 나였다. 오늘 밤 나는 사형에 처했다
난 어른이 되지 않을 거야,
아무도 사랑하지 않을 거야,
그럼 나도 평안할 수 있겠지..
"우린 빨리 치유되려고 자신을 너무 많이 망쳐."
고통의 낙원.
그곳엔 너도 있었다.
빛 없는 한적한 골목에서
너와 나 우리 둘이 손잡고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서로의 고동치는 고통도 공유할 때
정적이 일깨어나고 오로지 눈물만이
각자의 볼을 타고 흐릿해지던 때
고통의 낙원.
그곳엔 나도 있었다.
너와 나 단둘이.
찾았다 메르헨
난 그 순간 이상의 날개를 빌린듯 무의식적으로, 혹은 그래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꼈을 지 모른다. 번쩍 뜬 눈에, 하늘은 반짝였고 난 티비에서 말하는 미세먼지가 섞여 있을 지 모를 오늘의 날씨를 걸었다. 중력은 날 항상 잡아당겼고 난 그를 받아들이기로 한다.그대가 나를 받아주리라 믿으니까.
나도 아프고 싶지 않았어요.
왜 아픈게 죄가 되는거에요?
나의 우울은 고동소리와 같다.
그 울림이 나를 멈춰세우며 그 소리에 집중하게 만든다.
고동소리의 울림은 호소와도 같아서,
내가 알지 못 했던 어쩌면 덮어두었던 것들이 쌓아올라
만들어진 울림은 생각했던 것보다 벅차고 깊었다.
그 소리에 온전히 집중할 때 나는 아무것도 듣지 못하며
아무것도 보지못한다.
울림이 잦아들때 쯤 나를 아프게 하는 고통은 소리와 함께 밀려나며
내가 마주하기 어려워 했던 현실이 몰려들어온다.
그 소리가 너무 편안한 나머지 듣지 못 했던 소음들은
더욱 날카롭게 다가와버린다.
듣기 싫은 소음들은 바다처럼 모래를 헤집고는 다시 밀려나가
고동만 남은 자리에 나는 온전히 사로 잡히고 만다.
문득 바다가 없는 사막으로 떠나고 싶었다.
벅차오르다 못해 익어가는 사막에
이명소리처럼 들려오는 고동소리에 몸을 맡긴채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다가 끝내 오아시스를 찾아내고는
완전한 휴식을 취할 것이다.
누가 그랬다, 오아시스는 닿을 수 없는 환상이라고
그럴리가. 이리 용기내면 닿을 거리에 있는데
먼저 닿은 사람들도 더러 있었는데
어째선지 소식은 들려오지않는다.
귓가에 맴도는 그 고동소리가 그들의 신호인지
아니면 내가 터무니없는 환상을 쫓아 이 모든 것이 허상이었는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마침내 고동소리가 밀려나가고
내 앞엔 그저 푸른 하늘과 까마득히 멀어보이는 휴식 뿐이더라
휴식이었을까.
죽음이 아니었을까.
아파서 약을 먹었다. 그런데 또 아프다 다시 약을 먹었다. 다시 아프다. 약효가 떨어졌나? 아무리 약을 먹어도 아프다. 아니 더 아프다 차라리 처음부터 약을 먹지 않았다면 지금보단 덜 아팠을까? 묻고싶다. 이 질문에 답해줄 수 있는 사람은 있을까? 너무 아프다. 제발 누구든지 도와주세요. 아픈건 너무 힘들어요.
이 글을 보는 모든 이들의 앞날이 평안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