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조계종, 가사․탁본․지화 명장 위촉‥활발한 전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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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ве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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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조계종이 가사와 탁본 분야 명장제도를 신설한 데 이어 가사 분야 무상스님, 탁본 분야 흥선스님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습니다. 지화 분야에는 도운스님이 정명스님에 이어 2번째 명장으로 위촉됐습니다. 박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계종 명장’ 가사 분야에 무상스님, 탁본 분야에 흥선스님, 지화 분야에 도운스님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계종 문화부가 최근 불교문화 발전과 전승을 위해 가사와 탁본 분야 명장제도를 신설하면서 무상스님과 흥선스님이 각 분야 초대 명장으로 위촉되고 진관사 지화장엄연구소장인 도운스님은 정명스님에 이어 지화 분야 2번째 명장이 됐습니다.
    어제 위촉식에는 무상스님과 함께 도운스님을 대신해 진관사 주지 법해스님이 참석했으며 흥선스님은 일신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각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한 최고 기능 보유자로 명장까지 오른 스님들의 기술력과 정신을 인정하면서 힘이 닿는 데까지 전승과 후학 양성에 진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가사를 제작하는 데는 할절하는 데 이어붙이는 게 엄청난 기술과 소질이 필요하고 정신이 모아져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 스님께서는 현재 조계종에서 최고 명장으로서의 기술과 정신을 갖고 계셔서...)
    무상스님은 2006년 조계종 가사원 창립부터 도편수 소임을 맡고 있으며 40년 넘게 전통 가사 전승에 힘쓰고 있습니다.
    스님은 가사는 불교의 법이자 스님들의 상징과도 같다며 전승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무상스님/조계종 가사 명장
    (가사도 스님이 계승해야 하고 지화도 아무리 속인이 솜씨가 좋아도 뒤에 배우는 분들 섭섭하겠지만 스님네가 우선으로 스님네 위주로 전승돼야지...)
    도운스님은 2001년부터 진관사 수륙재 지화와 도량장엄 총도감을 맡고 있으며 현재 진관사 지화장엄연구소장으로 49재와 천도재, 백중 등에서 지화 장엄을 도맡고 있습니다.
    도운스님을 대신해 위촉장을 전달받은 법해스님은 부처님께 바치는 공양물인 꽃은 생명존중 가치를 살리는 동시에 수행정진의 방편이 되기도 한다며 수륙재를 통해 지화도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법해스님/진관사 주지
    (수륙재를 하면서 아마 더 발달이 된 것 같습니다. (극락세계는)정성으로만 가는 곳이라서 정성으로 피운 꽃만 배달이 된대요. 그래서 저희 정성껏 잘하겠습니다.)
    이에 진우스님은 어린 시절 큰 천도재를 앞두고 밤새 지화를 만들었던 일화를 설명하며 지화가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진관사는 1999년 법해스님을 중심으로 ‘지화회’를 발족하고 이듬해 현재 진관사 지화장엄연구소의 전신인 ‘지화연구소’를 창립하며 진관사 특유의 기법으로 지화를 활용하고 전승해오고 있습니다.
    탁본 명장 흥선스님은 불교중앙박물관장과 문화재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금석문 조사를 탁본으로 집대성하는 등 불교문화의 지속적 전승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조계종의 신규 분야 명장 위촉은 불교문화유산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 윤활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TN뉴스 박성현입니다.

КОМЕНТАРІ • 3

  • @김넘조아요인순
    @김넘조아요인순 2 дні тому +1

    스님축하함니다❤❤❤

  • @수현권-k8v
    @수현권-k8v 8 годин тому

    ( 감사 드립니다 )

  • @자등명법등명-i1h
    @자등명법등명-i1h 2 дні тому +1

    후대에 불교문화 전승,발전계승위해 명장지정 적절한 일이라 생각되며 더욱 발굴하여 후학양성,그가치를 널리 알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