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복싱 7년차인데, 저보다 자세가 깔끔하고 간결한 분들도 스파링 경험이 적으면 애먹는걸 많이 봤습니다. 무엇보다도 실전에서의 거리감각이 샌드백이나 미트를 치는 것과 완전히 달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특히나 상대방이 끊임없이 견제하고 방해하는 상황에서는 정신이 없다보니 패턴이 단조로워지기도 하고, 스텝이 꼬여 밸런스가 무너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김대환관장님 말처럼 실전은 스파링이 최고라는 말에 깊은 공감이 가네요.
@@kingsboy90 저도 진짜 거울보면서 자세 다듬는걸 매일 하는데도 체력 떨어지면 자세가 흐트러지더라고요 ㅎㅎ 하지만, 반대로 스파링만하다보면 나쁜 자세가 고착화 될 수도 있다 싶어서, 콤비네이션 드릴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언젠간 스파링에서 사용 가능하겠지 하면서요 ㅋㅋ
@@warrantofficerclass1j340 저도 그래서 강도 높은 스파링은 지양합니다. 직업도 그래픽 디자이너라서 뇌진탕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섬세한 작업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싸움처럼 험하게 스파링하는 분들 보면 기피하게 되더라고요. 기술교류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10~30%사이에서 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
생체 기준 가장 중요한건 꾸준함임. 일주일에 몇번 가느냐 얼마나 오래 다니느냐 이런 기초적인 것들이 아주 크게 작용함 우리는 프로선수가 아니거든. 2개 동시에 다니면 이런저런 불편함들이 생기는데 우리 기준으로 그런 불편함 감수하지 말고 제일 편한 곳 한군데 꾸준히 다니는게 더 좋음. 반박시 님 말이 맞음 ㅎ
개인적으로 투기종목 1,2년이상 경험이 있으면 다른 종목 두 체육관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 되면 격투기에 대한 이해도가 기반돼있어서 여기서는 왜 이렇게 가르치고 저기서는 왜 저렇게 가르치는지 이해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당장 mma에도 복싱 자세했다가 태권도 자세했다가 킥복싱 자세로 계속 상황마다 바꾸는 선수들이 꽤 있으니까요.)
완벽히 동감합니다. 그래서 미트 트레이닝을 잘 해주시는 코치님들은 미트로 스파링하듯 때려주면서 링 위에서 받아주세요. 그냥 미트 대주면서 때리게만 하지 않아요. 스파링처럼 주고 받는 상황에서 때리는 타이밍과 치는 법을 알려주죠. 이렇게만 해줘도 실력이 급성장합니다. 만약에 김대환 관장님처럼 직접 몸으로 받아준다면 스파링처럼 하는 미트트레이닝보다도 효과가 더 좋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복싱하는데 저희 관장님도 미트는 사실 크게 의미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초기 기술적인 자세잡기 & 체력훈련용이지 미트로인해서 실력이 는다는건 완전 X다. 왜냐면 미트는 무조건 받아주는 사람이 대주기 때문. 결국 실력 느는건 직접 몸으로 체감을 해야한다고. 스파링 할때마다 새로워요. 쉐도우도 할때마다 뭔가 데이터가 쌓이니까 옛날 쉐도우랑 지금 쉐도우랑 느낌도 다르고. 투기종목은 결국 맞아도 보고 때려도 봐야 하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미트,센드백 멋 있게 치고 쉐도우 막 간지 철철 넘치는데... 링 위에 올라가면 턱 들리고, 주먹 허우적 거리고 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터라구요. 그리고 초보분들 자꾸 정타를 꽂아 넣으려고들 하시는데 그러면 주먹 많이 못 뻗어요. 우선은 상대방 가드 위에라도 주먹 이쁘게, 많이 꽂는 거 부터 하시는 게 좋습니다. 초보자 상대로 빡세게 들오는 족족 카운터 날리고 그러지 안 습니다. 간혹 그런 사람들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멀리 하시고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베이스 하나 확실히 잡히면 그 위에 얹어서 섞어서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태권도가 완전 베이슨데... 복싱 배우면서 두 종목이 서로 도움이 됐습니다. 예를 들면 원투 칠 때 투에서 뒷발 확 따라가면서 치는 거... 처음 부터 아주 자연스러웠습니다. 태권도 반대지르기 개념이라. 그런데 한쪽이 자리잡기 전에 같이 하는 건 저도 살짝 비추인 거 같습니다. 운동능력이 완전히 뛰어나서 여기선 이거, 저기선 저거 전환이 확확 된다. 그런 분들은 그저 그냥 부럽습니다 ^^
일반 수련자 분들은 관장님이나 코치가 해주는 미트 트레이닝을 휘트니스센터 일대일pt 같은 개념으로 치환해서 생각하는지라 많이들 선호하는데 경험상 제자리에서 콤비네이션 갯수만 뽑아내는 접대(?)미트트레이닝은 실전에 도움이 안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한번 풀스파링이나 매스 미트트레이닝 쉐도우 전부 찍어서 자세 쓰는 콤비네이션 비교해 보세요 . 뭐가 중요한 트레이닝인지 확 감이 오실겁니다
위원님! 궁금한 게 있습니다. 제가 사실 비정기적으로 객지를 돌아다니며 일하느라 MMA를 진득하게 배우기가 힘이 듭니다. (물론 어딜 가든 MMA도장 간판이 달린 도장은 있지만 MMA보다는 킥복싱과 도복주짓수를 가르치는 도장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언젠가 정착을 하게 되면 제대로 MMA를 배워보고 싶은데 그 전에 객지를 돌아다니면서도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복싱, 킥복싱, 유도, 도복주짓수 중에서 하나를 골라 배운다면 어떤 것을 추천하시는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안녕하세요 항상 모든 영상 챙겨보는 애청자입니다. 요즘 복싱이든 mma든 경기를 보면서 느끼는게 보편적으로 '정석'이라 불리는 깔끔한 자세로 치는 선수들도 있는 반면에 조쉬 에밋, 아데산야, 저본타 데이비스같은 동작이 크거나 머리 움직임과 함께 한방을 크게 내지르는 등 특유의 폼, 본능적인 감각으로 타격하는 선수들도 요즘 많은 것 같은데 혹시 복싱이든 mma든 타격의 간결하고 깔끔한 폼이 필수라고 생각하시나요?
대부분의 체육관이 간결한폼으로 가르치는 이유는 그 스타일이 신체적으로 타고나지 않아도 몸에 익히기좋은 대중적인 스타일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저본타나 조쉬에밋같은 사람들은 각자 본인들이 펀치력,스피드,리치,유연성 등등 일반적인 사람보다 타고난점이 있어서 남들과 다르게 할수 있고요
궁금한게 있는데 예전에 복싱을 배우다가 mma를 배우고 싶어서 체육관을 잠깐 다녔었는데(홍대 유명한 체육관 두곳) 수업방식이 기본기 훈련x,수준에 상관없이 아무나 짝 지어서 하루에 컴비네이션 몇개를 짝을 돌아가면서 몇번씩 하다가 메도우 스파링 하고 끝나는 수업방식이었는데요 이거는 미트와 상관없이 이렇게 수업하면 이게 진전이 있겠나 싶더라고요. 동네 복싱체육관도 기본기는 가장 처음에 알려주고 매일매일 반복 숙달하는데;;; (주짓수 수업은 주짓수 체육관이랑 똑같아서 괜찮음) 그래서 커뮤니티에 검색해봤는데 므마로빅이라면서 mma 체육관 다니는 사람들 조리돌림 하는글이 도배 되어 있어서 아 선수부가 아니면 원래 이런건가보구나 하고 그만뒀었습니다 혹시 김대환mma도 같은 방식인지 궁금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 방식이 회원분들한테 정말 도움이 되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영상에서 언급하신 다른체육관을 같이 다닌다는 회원분들은 부족한부분을 따로 배우려고 하는것은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
저희도 짝지어서 컴비네이션을 하긴 하는데 그것만 하지는 않고, 기본기도 잡아드리고 레슬링과의 연결이라든지 최대한 여러 부분을 해 드리려 하는데, 중요한 건 글쓴이님 정도 되시면 상당히 깊게 진지하게 접근하시는 축에 속합니다. 놀라실 수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은 오히려 깊게 진지하게 자세를 잡고 MMA의 연계를 고민하고 이런 걸 선호하시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 체육관은 수업은 최대한 라이트하게, 만일 좀더 깊은 걸 원하시면 저나 선수들과 같이 스파링하며 부분부분씩 설명드리는 식으로 배우며 연계하시는 식으로 보강합니다. 저희 체육관은 남성 회원님들이 대부분인데다 깊게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본 수업도 아마 어떤 분들의 기준에서는 너무 정통으로 진행된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근데 좀더 대중적인 체육관이라면 유명 팀이든 아니든 당연히 라이트해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ㅜㅜ
관심있는 주제였는데 설명해주셔서 정말 잘 보았습니다. 스파링 중요성 말씀해주셨는데, 관장님 체육관에도 저처럼 스파링 때 때리는 걸 오히려 무서워하시는 관원분들도 계신가요? 저 같은 경우는 시력이 좋지 않은 초보자여서, 제 생각보다 제 공격이 깊고 파워있게 들어갈까봐 겁을 내는데... 그렇게 망설이다가 연습하기 어렵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분이 계시다면 어떻게 지도하시는지, 가벼운 스파링을 위한 자잘한 팁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때리는 걸 무서워 하는 거 + 미안해 하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저 보다 경력이 짧은 분들 하고 스파링 뛸 때 보호장비 완전 풀 장착 합니다. 미안한 마음 조금 내려 놓고 때리 시라고 ... 그럼 저는 연습이 안 되느냐?? 맞으면서 연습 되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구요. 다음에 저랑 비슷한 수준 회원들이랑 스파링 뛸 때 보호구 벗으면 많이 홀가분 합니다. 무천도사 거북이 등딱지, 모래주머니 뭐 그런 . . .
그런 경우라면 저 같으면 일단 글쓴이님보다 가능하면 큰 선수와 스파링을 하게 해서 때리는 감각을 익혀보라고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관장인 저 자신이나 심건오 뚱뚱군 같은 경우가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겠네요ㅋ 당연히 저나 건오는 때리지 않고 방어에 주력하는 거고요. 이 때 중요한 건 막 휘두르는 게 아니라 글쓴이님께서 잽이나 원투 등 기본기들을 가볍게 맞춰보는데 집중하시는 겁니다. 그 외 초보자 등 뭔가 본인 공격이 깊게 들어갈까봐 걱정되시는 분들과 스파링을 하시게 되면 굳이 때리려 하지 마시고 디펜스 연습하시고 움직임 연습하세요. 특히 계속 발을 움직여서 풋워크만으로 들락날락하며 상대를 지치게 하는 연습, 당연히 클린치도 동반되어야 하고요. 이 연습만 하셔도 충분합니다. 때리는 건 어차피 기회 나면 잘 때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 기회를 만드는 게 위로 올라갈수록 엄청 어려우니까요.^^;
저 '감'이라는게 신기하게도 계단식 그래프같이 습득되는 느낌이라 어느순간 깨우친다는 느낌으로 필링이 오면 기량이 훅훅 올라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사람들 가르칠 때도 역시 이론적으로 거리나 타이밍 각도 이런거 정확하게 알려줘도 이 '감'을 모르면 샌드백이나 미트에선 잘하더라도 막상 실제 사람한테는 잘 못써먹게되는..그런데 신기한게 이 '감'이라는게 깨우치게 되는 과정이 개인적으로는 움직임에서는 샌드백 앞에서 머리속으로 계속 고민하고 여러 상황에 맞는 움직임을 시뮬레이션하면 얻어지고 타이밍에서는 맞추지않는 매스스파링 같은데에서 계속 생각하면서 연습하다보면 습득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았습니다
오...그렇군요~ 무에타이 체육관은 한 번도 다녀보지 않았는데 님 댓글을 보고 궁금해져서 여쭤봅니다~ 태국에서는 1:1로 드릴훈련, 라이트 스파링을 굉장히 많이 하면서 데이터를 쌓는다고 하셨는데요. 태국의 무에타이 훈련 방식과 한국의 무에타이 체육관의 훈련 방식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국내의 무에타이 체육관들은 보통 어떤 방식으로 훈련을 하나요?
@@narcoage 이건 제 개인적 경험인만큼 걸러들어주세요. 하기는 편하게 음슴체로 적습니다 한국: 1. 무에타이라고는 하지만 대부분 킥복싱게임 2. 그러다보니 복싱위주로 주로 하게됨 3. 킥의 경우, 무에타이식보단 가라데 혹은 태권도 베이스의 킥을 많이 차게됨. 4. 스파링 시 킥게임 또한 로우킥 위주로 때리게 됨. 킥에 대한 카운터 기술이 많이 없고 딥이 거의 안나옴. 5. 스파링 시 니킥을 금지하는 체육관이 많고 니킥에 대한 수업비중도 크진않음. 6. 빰클린치에 대해 배우기가 사실상 불가능. 배운다 해도 우리가 아는 가장 대표적인 타이클린치, 양손을 상대 뒷통수를 잡는 그립밖에 배울수가 없음. 7. 국내 무에타이 지도자들의 경우 많은 분들이 태국에서 무에타이를 제대로 배우고 오신분이 거의 없음. 8. 국내에서 아마추어 시합을 뛰게 되면 무에타이 기술을 하기 상당히 힘듬. 킥캐치 금지하는 경우, 빰클린치 금지, 연속니킥 금지 등 룰에 제약이 많음. 태국: 1. 복싱게임보다 확실히 킥게임을 많이 가르침 2. 딥… 그리고 미들킥 정말 죽어라 가르치고 연습시킴 3. 다만 태국내 관광목적 외국인이 많기에 제대로된 체육관에 가지 않으면 그냥 외국인 피트니스 무에타이나 가르쳐주는 경우가 많기에 체육관 잘고르고 가야함. 4. 수업때 무에타이 드릴을 가르쳐주고 회원끼리 1:1로 받아치기 굉장히 많이 시킴. 5. 의외로 풀스파링은 한국보다 안함. 대신 라이트 스파링(60~70%) 스파링은 매일 함 6. 제가 본 사례만 보면 아마추어 시합이라 해도 헤드기어, 정강이보호대 없이 한국 프로처럼 시합에 나가는 경우가 많았고 딱히 아마추어/프로로 나뉘지 않음(제가 본 경우가 그러니 참고 바람). 운동 하면서 시합 비슷한 전적의 상대들과 1전, 5전, 10전 쌓여가며 성적이 좋으면 자연스레 돈받으면서 프로되는듯 7. 님이 태국가서 하루에 3시간 운동한다고 가정했을때 그날 연습하는 킥 횟수가 한국에서 한달 킥차는 횟수랑 동등할정도로 킥에대한 비중이 큼. 8. 반면 펀치 싸움은 태국에 온 일본, 서양인들의 복싱 스킬이 더 좋은 경우가 많음. 물론 복싱 잘하는 낙무아이도 많긴 하지만.. 9. 빰클린치 역시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데 한국처럼 목만 잡으려는 싸움이 아닌 팔뚝싸움 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그래플링적 요소가 많음. 10. 무에타이식킥이 우리 생각보다 굉장히 교정하기 어려움. 다만 제대로 배우면 킥캐치 엄두가 안날정도로 위력이 강력함 대충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너무 한국체육관을 까는글처럼 적게 됐는데 그런 의도는 없었지만 한국에서 ‘무에타이’를 배우는건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드네요ㅠ
@@Exile10487 와~ 친절하고 자세한 정말 감사합니다. 태국에서 무에타이를 오래 배우셨나보군요~? 태국 거주 중이신가요? 저도 한번 태국에서 무에타이를 경험해보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ㅠㅠ 본토의 무에타이와 한국의 무에타이가 차이가 있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큰 차이가 있을 줄은 몰랐네요. 아무래도 한국 무에타이는 직장인들이 취미로 안전하게 배우려는 성향이 짙어서 그런 걸까요? 게다가 국내 무에타이 시합에서조차 킥캐치, 연속니킥, 빰클린치를 금지한다는 건 놀랍네요...ㄷㄷ 시합에서부터 금지하니 체육관에서는 소홀히 가르칠 수밖에 없겠네요. 게다가 태국에서는 아무래도 무에타이로 생계를 꾸려가는 선수들도 많아서 더 강하게 훈련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양질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narcoage 제 주관적인 경험이자 생각은 한국의 MMA체육관 관장님들은 대체로 젊은축이며 선수생활을 하고있거나 혹은 은퇴한지 얼마 안된 분들이 많기에 현대 격투기 훈련 트레이닝 및 인터넷을 이용하여 정보를 얻고 바로 회원에게 알려줄수있는 편입니다. 다만 입식 격투기(복싱, 무에타이 등)는 관장님들이 대체로 나이가 많고 한국에서 권투가 아닌 킥을 사용하는 무술을 통칭 ‘격투기’라는 말로 부를때 선수생활을 한 분들이 많아 현대 트렌드 및 실전적인 수업이 아닌 경우가 많아요 그런 관장님들이 태국이나 일본과 같은 해외훈련을 해보신분은 국내에선 수도권 중에서 몇몇 그리고 지방에 몇몇 체육관을 제외하면 없습니다. 설사 있다고 해도 태국어는 물론 영어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대로 배우신분은 거의 없다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시합에서 여러 기술들이 금지이기도 하지만 관장님들이 기술을 모르기에 가르치지 못하는게 더 맞는 표현같습니다. 심지어 한국 무에타이 국대선발전에 참관해보셔도 기량은 둘째치고 시합룰 및 게임 자체가 태국 무에타이와는 확연히 다르다는걸 알수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해설위원님. 제 목표는 야이르같은 태권도 베이스의 아마추어선수가 되는게 목표인데요.. 인터넷에서 검색하다보니 격투기에 맞게 변형된 실전태권도라는게 있던데 만약 태권도 베이스의 mma선수가 되고싶다면 태권도를 먼저 배운후 mma타격과 병행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mma 타격을 어느정도 수련한후 태권도를 병행하는게 맞을까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태권도 5단 시절 복싱 입문 태권도 6단에 주짓수 입문 지금은 태권도 7단에 주짓수 보라띠... 딱 질문 주신 분이 원하는 루트를 밟은 거 같은데... 기간을 너~~ 무 길게 가져오고 있죠^^ 프로가 아닌 아마가 목표라니깐 제 생각을 감히 말씀을 드리자면 발차기는 태권도만 쎄리 갈고 닦으면 될 거 같구요. 아울러 스탭도... 주먹은 정권 지르기 말고 복싱으로 태권도에서 파이팅 자세에서 주먹 내지르는 걸 주먹 치기라고 해서 있긴 한데... 주먹 치기는 역시 복싱이 근본이고요. 물론 정권 지르기를 저 처럼 10년 이상 하면 주먹 날리는데 필요한 근육이 발달 하긴 하겠지만 그건 좀 돌아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으니 복싱 원투 스트레이트로 바로 넘어 가는 걸 추천 드립니다. 주짓수는 서브미션으로 끝내진 못 할 지언정 그라운드 딸려 갔을 때 뿌리 치고 일어나는 수준은 무조건 하셔야 하구요. 끝으로... 다리찢기(유연성) 꼭 가지고 가십시요. 모든 종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미들킥 차는 느낌으로 하이킥 꽂는 건 기본이고요. 벨런스 잡는데도 도움되고, 가드 리커버리에도 좋고... 아무튼 좋습니다. 언뜻 떠오르는 건 이 정도네요. 그럼 화이팅 입니다.
MMA를 일단 하시는 게 맞고, 태권도 엘리트 경험이 있는 게 아니시라면 태권도 베이스의 아마추어 선수가 된다고 꼭 생각하실 필요는 없고, 본인에게 가장 맞는 스타일을 MMA 수련하시고 시합 나가보시며 잘 찾고 만들어 보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야이르 스타일은 누가 봐도 구현이 쉽지 않은 스타일이니까요.^^;
한국 mma의 역사 김대환 전 road대표님 ufc 해설위원님께 진지하게 자문을 구합니다 복싱과 mma 굳이 비교를 하자면 전천후 mma에는 부족하지만 스트릿에선 mma처럼 거리가 멀지 않아 복싱도 정말 좋다고 생각되는데요 물론 레슬링과 주짓수에 대한 방어가 대비되었을때의 얘기입니다
말씀하신 그대로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줄이 엄청 중요합니다 ㅜㅜ 레슬링과 주짓수에 대한 방어, 결국 몸싸움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 너무 중요한데, 이게 생각보다 쉽게 되는 일이 아니어서요. 여하튼 복싱이든 레슬링이든 MMA든 자기 발전 및 호신 능력 함양으로 다 너무 좋으니 어떤 운동이든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ㅎ
관장님 영상 잘봤습니다. 그러면 mma메인에 복싱을 따로 다니고 그러는건 괜찮나요? 현재 복싱과 레슬링을 병행중인데 언젠가는 mma도 배워보고싶거든요. 근데 주먹쓰는 쪽이 좀 더 스타일이 잘맞아서 훗날 mma도 하게되면 저런식으로 mma메인에 복싱을 또 병행해볼까하는 생각을 문득했었거든요. (Mma도 너무 재밌어보이지만 그 복싱만의 특유에 매력때문에ㅎㅎ... 계속해보고싶네요 ) 관장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맞아요 제가 42살에 복싱 4개월 배운 여성입니다 스파링 할 실력도 안되는데 남자분들이랑 스파링 시켜서 코피도 몇번 터지고 관장이 스파링 하자해서 했는데 바디샷을 6대정도 맞고 갈비뼈에 실금이 갔습니다 너무 자존감도 떨어지고 링위가 무서워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날 집에서 밤새 울다 더 강해지고 싶어서 킥복싱을 배우고 있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으신 우리 관장님이 대신 저에게 사과하시더라구요 여러분 복싱장은 더 많이 알아보시고 하시길 바랄게요 8:01
저희 동네는 재개발문제로 무에타이 체육관이 현재 운영을 안하는 상태라 복싱체육관을 다니는 중인데 제가 다니는 관장님 특성상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무에타이 : 내 나이또래가 별로 없고 사람이 별로없어서 스파링기회 전무, 한다하더라도 킥으로만 함, 대신 관장님이 기본적으로 미트를 잡아주며 자세마다 피드백을 제공해주기에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수 있음 관장님 혼자 운영함 결론 : 킥의 기본기 다지기가 엄청!! 좋음!! 복싱 : 현재 다니는 곳이며 관장님 +코치 로 운용중이며 초보자들에게 기본기를 잘 가르쳐주는 편이며 결정적으로 퇴근시간 이용시 사람이 많으며 링도 있기에 간혹 스파링 기회도 있고 코치들도 결정적으로 미트를 엄청 잘 잡아줌 단점이라고는 이동거리 결론 : 킥사용으로 인해 주먹의 소홀함을 반성하게 해주었으며 체중이동 연습에 엄청 큰 도움이 됨!! 게다가 스파링도 가능 둘다 다녀본 경험상 만족도가 높아서 아마 무에타이 체육관이 복귀가 된다면 복싱 1개월 무에타이 1개월 순서대로 다닐듯 싶습니다 체육관을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다니지 말아야 곳을 뽑자면 ( 체육관 다닐때 실수를 뽑자면 한번에 3개월을 등록했다는 점 꼭 1개월만 하시고 결정하세요 ) 1. 관장이라는 사람이 방치만 한다 2. 관장 편한대로 에어로빅하는 것처럼 사람들 모아놓고 원투원투 하면서 체조식운영을 한다
아이스하키를 하다보니 하키 파이트를 위해서 복싱을 꾸준히 배웠는데 어렸을때 발차기 하는게 멋있어보여 킥복싱을 석달 정도 배우는데 스탭 스탠스 자체가 달라서 체육관 코치한테 스탭이 안고쳐진다고 계속 잔소리 들으니까 제가 여기 운동을 하러 온건지 스트레스를 받으려 온건지 감이안와서 그만뒀었는데 태국에서 무에타이로 큰수입을 올리는게 한계가 있으니 복싱으로 전환하는 선수들도 꽤많다고 들었는데 카오사이 겔럭시 빼고는 그닥 성공한 사례가 없다더군요. 오히려 비탈리 클리츠코가 약물검사에 걸려서 시합정지처분 받은 기간 킥복싱에 도전해서 몇 경기 뛰었는데 이 아저씨는 양쪽에 다 재능이 있는지 꽤 잘하는것처럼 보이더군요
@@kylerttt 언어 습득에 타고난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한가지 외국어만 들고파도 그 언어의 회화를 능숙능란하게 말하는것이 힘든데 한국어 포함 3개 국어 하겠다고 영어학원, 일본어 학원이나 중국어 학원 같이 다니는 꼴인데 이러면 죽도 밥도 안될겁니다. 흔히 킥복싱 선수가 발차기만 안하면 복싱도 잘할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 이 무술은 전혀 다른 무술이고 마이크 타이슨의 장기인 엄청난 속도의 업앤다운 위빙을 킥복싱 시합에서 썼다가는 프론트킥 맞고 녹아웃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갑자기 킥복싱 하니까 어렸을때 미국에서 아주가끔 ESPN에서 중계해준 베니 유키데즈와 릭루퍼스가 생각나는데 진짜로 시합에서도 현란한 발차기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요즘엔 그때처럼 무릎,팔꿈치, 로우킥은 금지하는 룰로 하는 시합이 없어진건지 안보이네요ㅠㅠ 전 그룰로 하는 시합이 더 재미있었는데 😒
미트도 샌드백도 하다못해 펀칭볼도 자기 목표를 위한 수단이고 단순한 도구지만 구체적인 목표가 없으면 눈앞에 있는건 도구뿐이니까 실제 격투기 실력에 비해 무슨 요요 가지고 트릭쓰는거 마냥 도구만 잘쓰게 되기도 쉬운거같아요. 그나마 샌드백 펀칭볼 이런거 보다는 게임성..? 이라고 할만한 요소가 좀더 있는게 미트 치기니까 덜지루하다고 느끼는건 이해가 가지만.. 미트치는게 코치와 선수가 높은 이해도를 갖고 같은 목표를 바라보면서 혹은 코치가 아예 차세대적인 이해도를 가지고 구체적인 비전이 있는 상태로 매 미트 워크마다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하는거면 도움이 많이 될거 같은데 그게 아니면 그닥... 굳이 따지자면 가벼운 마음으로해도 잡아주는 쪽은 자기가 생각하는 구도 체크하는거에 도움이되는거같은데 칠때는 시간낭비 체력낭비라고 느껴진 적이 많았어요. 딱 하나 느낀건 상황에 따라 이정도로 상대를 쫓아가야할때가 있긴 할텐데 내가 이정도 템포로 쫓아갈능력이 아직 없구나? 를 느낀건 도움 됐어요
관장님, 그렇다면 복싱을 먼저 몇개월 배우고 킥복싱으로 넘어가는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격투기를 잘 몰라서 복싱에서 배우는 펀치가 킥복싱에서 배우는 펀치보단 깊이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복싱을 먼저 배워볼까 하는데, 그러지 않고 킥복싱을 바로 배워도 될지 아니면 복싱을 먼저 배워야 할지, 복싱을 먼저 한다면 몇달 정도 배우고 넘어가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미트훈련 솔직히 내가 사용할 콤비네이션도 아니고 타점도 사람이랑 전혀 다른데 대충 컨디션 체크정도나 감 찾는 정도 아니면 왜 하는지 모르겟습니다 특히나 프로선수들도 다 하긴 하는거긴 한데 약속콤비네이션으로 길게 잡는건 그냥 몸 벨런스 유지하는 감에 도움되는거 정도를 빼면 솔직히 이런건 진짜 왜 잡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오랜만에 mma도장 갔는데 넘 세련되고 젛음! 옛날 중딩 때 mma첵관 갔을땐 계단에서부터 개조까튼 땀 냄새(그냥 나는수준이 아니라 진동을함 집갈 때 내몸에서도 심하게 날 정도)가 나고 수업은 줄넘기 하가 원투 하나 배운 다음 스파링 바로 들어감 근데 지금생각해보니 8온스끼고 헤드기어도 없이 형들이랑 아재들이 웃으면서 패는데 시발 개아프고 멍도 존나듬 ㅋㅋ 주짓수 수업은 아재들 도복인에 암것도 안입고 뱃살에 얼굴 묻히는데 뒤지고싶었ㄹㅇ 근데 요즘 도장은 너무 청결하고 좋은듯!! 다닐맛 남! 젤 좋은건 수업끝날 때 쯤 로우킥 단련시간 없어서 너무 행복 허벅지 터질일이 없고 일상생활도 지장이 없음!
킥복싱 7년차인데, 저보다 자세가 깔끔하고 간결한 분들도 스파링 경험이 적으면 애먹는걸 많이 봤습니다.
무엇보다도 실전에서의 거리감각이 샌드백이나 미트를 치는 것과 완전히 달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특히나 상대방이 끊임없이 견제하고 방해하는 상황에서는 정신이 없다보니 패턴이 단조로워지기도 하고, 스텝이 꼬여 밸런스가 무너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김대환관장님 말처럼 실전은 스파링이 최고라는 말에 깊은 공감이 가네요.
공감이요! 스파링때 자세가 잘안나오는데 기본기에서 자세 아무리 다듬어도 스피링때 그자세 유지하기 어렵더라구요..
@@kingsboy90 저도 진짜 거울보면서 자세 다듬는걸 매일 하는데도 체력 떨어지면 자세가 흐트러지더라고요 ㅎㅎ
하지만, 반대로 스파링만하다보면 나쁜 자세가 고착화 될 수도 있다 싶어서, 콤비네이션 드릴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언젠간 스파링에서 사용 가능하겠지 하면서요 ㅋㅋ
스파링이 좋간한데 하고나면 회사에서 고생함. 머리가 흔들려서.
@@warrantofficerclass1j340 저도 그래서 강도 높은 스파링은 지양합니다. 직업도 그래픽 디자이너라서 뇌진탕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섬세한 작업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싸움처럼 험하게 스파링하는 분들 보면 기피하게 되더라고요.
기술교류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10~30%사이에서 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
복싱 룰, 킥복싱 룰, mma 룰에서의 펀칭 정말 천지차이인 것 같습니다 ...!
미트 안 잡아주신다고 하셔서 인원이 많으니 어쩔 수 없지 생각했는데 몸으로 받아주신다니 감동입니다 분당 사는데 꼭 가서 배워보고 싶네요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생체 기준 가장 중요한건 꾸준함임. 일주일에 몇번 가느냐 얼마나 오래 다니느냐 이런 기초적인 것들이 아주 크게 작용함 우리는 프로선수가 아니거든. 2개 동시에 다니면 이런저런 불편함들이 생기는데 우리 기준으로 그런 불편함 감수하지 말고 제일 편한 곳 한군데 꾸준히 다니는게 더 좋음. 반박시 님 말이 맞음 ㅎ
개인적으로 투기종목 1,2년이상 경험이 있으면 다른 종목 두 체육관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 되면 격투기에 대한 이해도가 기반돼있어서 여기서는 왜 이렇게 가르치고 저기서는 왜 저렇게 가르치는지 이해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당장 mma에도 복싱 자세했다가 태권도 자세했다가 킥복싱 자세로 계속 상황마다 바꾸는 선수들이 꽤 있으니까요.)
진짜 김대환 관장님 해설위원님 정말 격투기 이해도가 높으신거 같습니다. 근처에 있으면 배우러가고 싶은데... ㅠㅠ 너무 아쉽네요
감사합니다
진짜 투기종목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스파링이 진짜 ㅈㄴ 중요함
스파링 안하고 격투기 체육관 다닌다는건 롤 할때 ai 초급봇이랑만 하는것과 같음. 절대 실력 안늘음
맞아요 특히 상급자랑 스파링이 도움 엄청 되더라고요
중간중간이나 끝나고 문제점같은것도 알려주고요
물론 스파링도 중요하지만 스파링이전에 확실한 기본자세 연습이 먼저 선행되야된다고 생각해요 한번 잘못들인 버릇은 고치기 쉽지않기때문이죠
체육관 다니면서 스파링안하는거는 걍 호구임 그럴거면 그냥 집에서 쉐도우하고 홈트하지 ㅋㅋ
스파링 전 선행 미트타격으로 기본기 확실히 닦는게 제일 중요
초보시절에 힘안빼서 빡빡!! 소리가
지금은 팡팡!! 소리나는것처럼요
타격+그래플링 체육관 두개조합은 괜찮을거같네요
물론 mma다니면 좋지만 주변에 mma체육관 없으면.. ..
와우 저의 질문에대한 답변을 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대표님 늘 건강하시고 체육관 번창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말이 무조건 맞음 진짜 스파링으로 시작해서 스파링으로 끝나는 거임 미트훈련으로 절때 사람맞출수 없음 체력기르거나 유산소 운동으로는 소리도 좋고 재미도 있어서 좋음 특히 좋은 표현이 사람동작을 조각깍듯이 절때로 깍을수 없음
완벽히 동감합니다. 그래서 미트 트레이닝을 잘 해주시는 코치님들은 미트로 스파링하듯 때려주면서 링 위에서 받아주세요. 그냥 미트 대주면서 때리게만 하지 않아요. 스파링처럼 주고 받는 상황에서 때리는 타이밍과 치는 법을 알려주죠. 이렇게만 해줘도 실력이 급성장합니다. 만약에 김대환 관장님처럼 직접 몸으로 받아준다면 스파링처럼 하는 미트트레이닝보다도 효과가 더 좋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복싱하는데 저희 관장님도 미트는 사실 크게 의미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초기 기술적인 자세잡기 & 체력훈련용이지 미트로인해서 실력이 는다는건 완전 X다. 왜냐면 미트는 무조건 받아주는 사람이 대주기 때문. 결국 실력 느는건 직접 몸으로 체감을 해야한다고. 스파링 할때마다 새로워요. 쉐도우도 할때마다 뭔가 데이터가 쌓이니까 옛날 쉐도우랑 지금 쉐도우랑 느낌도 다르고. 투기종목은 결국 맞아도 보고 때려도 봐야 하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문뜩 드는 생각인데 어릴때 인라인스케이트 많이 탔습니다
넘어질때 보호구덕을 많이 봤는데
격투기에서도 큰도움이 될것같은데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당
격투기에서 보호구 엄청 중요하죠ㅎㅎ 저희 KMMA 대회에서 헤드기어 끼는 노비스 부문은 KO가 거의 안 나옵니다. 헤드기어를 넘 좋은 걸 샀어요ㅋ
진짜 스파링 많이 해서 실전 감각도 늘리고 특히 타이밍 잡는 거가 너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미트,센드백 멋 있게 치고 쉐도우 막 간지 철철 넘치는데... 링 위에 올라가면 턱 들리고, 주먹 허우적 거리고 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터라구요.
그리고 초보분들 자꾸 정타를 꽂아 넣으려고들 하시는데 그러면 주먹 많이 못 뻗어요. 우선은 상대방 가드 위에라도 주먹 이쁘게, 많이 꽂는 거 부터 하시는 게 좋습니다.
초보자 상대로 빡세게 들오는 족족 카운터 날리고 그러지 안 습니다.
간혹 그런 사람들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멀리 하시고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베이스 하나 확실히 잡히면 그 위에 얹어서 섞어서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태권도가 완전 베이슨데... 복싱 배우면서 두 종목이 서로 도움이 됐습니다.
예를 들면 원투 칠 때 투에서 뒷발 확 따라가면서 치는 거... 처음 부터 아주 자연스러웠습니다. 태권도 반대지르기 개념이라.
그런데 한쪽이 자리잡기 전에 같이 하는 건 저도 살짝 비추인 거 같습니다. 운동능력이 완전히 뛰어나서 여기선 이거, 저기선 저거 전환이 확확 된다. 그런 분들은
그저 그냥 부럽습니다 ^^
정말 그렇게 받아주시면 대한민국 최고의 체육관입니다. 정말 한 번 다녀보고 싶은 체육관이네요.
건강히 건승하셔요~!!
댓글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파링이 가장중요합니다 스파링없이 수련 5년 vs 스파링자주 6개월-1년 하면 후자가 압살할거거든요
관장님 김대환mma 근처에 진우동이 맛있나요? 유타로가 맛있나요?
헐ㅎㅎㅎ 일단 둘다 엄청 유명 맛집입니다만 저희 막내의 최애는 진우동입니다. 막내는 유타로는 안 가 본 것 같네요. 돼지아빠는 두 군데 다 가봤는데 에헴~
늘 좋은 정보 좋은 경험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20대때 킥복싱을 몇달 배우고 스파링을 5번정도 했는데 겁이 많은 성격탓에 늘 제대로 못때리고 맞기만 피하기만 했는데 10여년이 지나고 여유시간이 생겨 뭐라도 배워보려는데 레슬링 주짓수 같은 그래플랑계열이 겁이 많은 사람들한테는 더 잘맞겠죠?
뭐든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누구나 겁이 많습니다. 저도 엄청 겁 많아요. 하시다 보면 타격기도 익숙해지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플링이든 타격기든 댁에서 가까운 곳 몇 군데 들러서 돌아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습니다ㅎㅎ
겁많으시면 주짓수 못해요, 저도 몸 비비고 땀 냄새 많는 거 짜증나서 그냥 무에타이만 합니다. 차라리 피나는 게 낫죠, 팔 부러지고 ACL나가는 거 보면 못해요.
일반 수련자 분들은 관장님이나 코치가 해주는 미트 트레이닝을 휘트니스센터 일대일pt 같은 개념으로 치환해서 생각하는지라 많이들 선호하는데 경험상 제자리에서 콤비네이션 갯수만 뽑아내는 접대(?)미트트레이닝은 실전에 도움이 안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한번 풀스파링이나 매스 미트트레이닝 쉐도우 전부 찍어서 자세 쓰는 콤비네이션 비교해 보세요 . 뭐가 중요한 트레이닝인지 확 감이 오실겁니다
존경합니다.^^
별말씀을요 감사합니다ㅎ
위원님! 궁금한 게 있습니다. 제가 사실 비정기적으로 객지를 돌아다니며 일하느라 MMA를 진득하게 배우기가 힘이 듭니다. (물론 어딜 가든 MMA도장 간판이 달린 도장은 있지만 MMA보다는 킥복싱과 도복주짓수를 가르치는 도장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언젠가 정착을 하게 되면 제대로 MMA를 배워보고 싶은데 그 전에 객지를 돌아다니면서도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복싱, 킥복싱, 유도, 도복주짓수 중에서 하나를 골라 배운다면 어떤 것을 추천하시는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어떤 걸 배우시든 질문자님께 맞으시는 걸로 꾸준히 오래 해 보시며 시합도 나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종목보다는 일단 체육관 자체가 잘 맞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언급해 주신 종목들은 다 각기 장점들이 있으니 뭐가 더 낫다 이런 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ㅎ
복싱, 주짓수 같은 운동들이 실전성이 좋다는 이유가 잦은 대련과 스파링때문이라고 보는데… 미트나 샌드백은 딱 말씀하신정도가 맞는듯
안녕하세요 항상 모든 영상 챙겨보는 애청자입니다. 요즘 복싱이든 mma든 경기를 보면서 느끼는게 보편적으로 '정석'이라 불리는 깔끔한 자세로 치는 선수들도 있는 반면에 조쉬 에밋, 아데산야, 저본타 데이비스같은 동작이 크거나 머리 움직임과 함께 한방을 크게 내지르는 등 특유의 폼, 본능적인 감각으로 타격하는 선수들도 요즘 많은 것 같은데 혹시 복싱이든 mma든 타격의 간결하고 깔끔한 폼이 필수라고 생각하시나요?
대부분의 체육관이 간결한폼으로 가르치는 이유는 그 스타일이 신체적으로 타고나지 않아도 몸에 익히기좋은 대중적인 스타일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저본타나 조쉬에밋같은 사람들은 각자 본인들이 펀치력,스피드,리치,유연성 등등 일반적인 사람보다 타고난점이 있어서 남들과 다르게 할수 있고요
사람마다 다 다르긴 합니다만 언급하신 선수들 역시 다들 정석 타격을 갖고 있지만 좀 파워풀한 본인만의 무기를 더한? 개념으로 보시는 게 나을 겁니다. 저본타 데이비스든 아데산야든 기본적으로는 진짜 동작이 깔끔하니까요ㅎ
맞아요 미트 치는거 너무 힘들어서 코치님이 바라보면 슬슬 피함 ....ㅠ
대환형님
그럼 주짓수 레슬링 같이 다니는것도 비추에요?
아뇨아뇨 그건 엄청 좋다고 생각합니다. 둘은 겹치는 게 거의 없어요^^;
@@kylerttt 유도 주짓수도 괜찮나요?
궁금한게 있는데 예전에 복싱을 배우다가 mma를 배우고 싶어서 체육관을 잠깐 다녔었는데(홍대 유명한 체육관 두곳) 수업방식이 기본기 훈련x,수준에 상관없이 아무나 짝 지어서 하루에 컴비네이션 몇개를 짝을 돌아가면서 몇번씩 하다가 메도우 스파링 하고 끝나는 수업방식이었는데요
이거는 미트와 상관없이 이렇게 수업하면 이게 진전이 있겠나 싶더라고요. 동네 복싱체육관도 기본기는 가장 처음에 알려주고 매일매일 반복 숙달하는데;;; (주짓수 수업은 주짓수 체육관이랑 똑같아서 괜찮음)
그래서 커뮤니티에 검색해봤는데 므마로빅이라면서 mma 체육관 다니는 사람들 조리돌림 하는글이 도배 되어 있어서 아 선수부가 아니면 원래 이런건가보구나 하고 그만뒀었습니다
혹시 김대환mma도 같은 방식인지 궁금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 방식이 회원분들한테 정말 도움이 되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영상에서 언급하신 다른체육관을 같이 다닌다는 회원분들은 부족한부분을 따로 배우려고 하는것은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
저희도 짝지어서 컴비네이션을 하긴 하는데 그것만 하지는 않고, 기본기도 잡아드리고 레슬링과의 연결이라든지 최대한 여러 부분을 해 드리려 하는데, 중요한 건 글쓴이님 정도 되시면 상당히 깊게 진지하게 접근하시는 축에 속합니다. 놀라실 수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은 오히려 깊게 진지하게 자세를 잡고 MMA의 연계를 고민하고 이런 걸 선호하시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 체육관은 수업은 최대한 라이트하게, 만일 좀더 깊은 걸 원하시면 저나 선수들과 같이 스파링하며 부분부분씩 설명드리는 식으로 배우며 연계하시는 식으로 보강합니다. 저희 체육관은 남성 회원님들이 대부분인데다 깊게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본 수업도 아마 어떤 분들의 기준에서는 너무 정통으로 진행된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근데 좀더 대중적인 체육관이라면 유명 팀이든 아니든 당연히 라이트해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ㅜㅜ
저랑 같은 생각이네요. mma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킥복싱도 저렇게해서 복싱만 하는중입니다.
해설님
Ufc97부터 본 31살 종합격투기 팬입니다
운동삼아 복싱 체육관 다니려는데 딱하나 걱정 되는게 제가 망막 질환이 있어 운동중 심하세 다칠까 걱정 되서 지금까지 미뤘었는데
안전하게 스파링한다는게 가능할까요?
아이고 ㅜㅜ 눈 질환 있으시면 스파링 하지 마세요.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게 우선이지만 저는 스파링 안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ㅜㅜ
관심있는 주제였는데 설명해주셔서 정말 잘 보았습니다.
스파링 중요성 말씀해주셨는데, 관장님 체육관에도 저처럼 스파링 때 때리는 걸 오히려 무서워하시는 관원분들도 계신가요?
저 같은 경우는 시력이 좋지 않은 초보자여서, 제 생각보다 제 공격이 깊고 파워있게 들어갈까봐 겁을 내는데... 그렇게 망설이다가 연습하기 어렵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분이 계시다면 어떻게 지도하시는지, 가벼운 스파링을 위한 자잘한 팁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때리는 걸 무서워 하는 거 + 미안해 하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저 보다 경력이 짧은 분들 하고 스파링 뛸 때 보호장비 완전 풀 장착 합니다.
미안한 마음 조금 내려 놓고 때리 시라고 ...
그럼 저는 연습이 안 되느냐??
맞으면서 연습 되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구요. 다음에 저랑 비슷한 수준 회원들이랑 스파링 뛸 때 보호구 벗으면 많이 홀가분 합니다. 무천도사 거북이 등딱지, 모래주머니 뭐 그런 . . .
그런 경우라면 저 같으면 일단 글쓴이님보다 가능하면 큰 선수와 스파링을 하게 해서 때리는 감각을 익혀보라고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관장인 저 자신이나 심건오 뚱뚱군 같은 경우가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겠네요ㅋ 당연히 저나 건오는 때리지 않고 방어에 주력하는 거고요. 이 때 중요한 건 막 휘두르는 게 아니라 글쓴이님께서 잽이나 원투 등 기본기들을 가볍게 맞춰보는데 집중하시는 겁니다. 그 외 초보자 등 뭔가 본인 공격이 깊게 들어갈까봐 걱정되시는 분들과 스파링을 하시게 되면 굳이 때리려 하지 마시고 디펜스 연습하시고 움직임 연습하세요. 특히 계속 발을 움직여서 풋워크만으로 들락날락하며 상대를 지치게 하는 연습, 당연히 클린치도 동반되어야 하고요. 이 연습만 하셔도 충분합니다. 때리는 건 어차피 기회 나면 잘 때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 기회를 만드는 게 위로 올라갈수록 엄청 어려우니까요.^^;
@@taeseob 멋지십니다 다른 초보자 관원분들이 감사해 하실 것 같습니다..!
@@kylerttt 세심한 코멘트 너무나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을 읽고 앞으로 어떻게 연습할지 생각이 좀 더 열리는 것 같아 즐겁습니다 ㅎㅎ 구독하고 다른 영상들도 잘 시청하겠습니다!
@@이상수-j3u 다들 반겨 주시죠. 그런거에 취하는 면이 또 없지 않아 있습니다.
대환님, 은가누vs존존스 에 대해 누가 우세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또 이유는 뭔가요?
서로 강점이 확실히 갈린다고 생각합니다ㅎ 조만간 영상으로 한 번 만들어 보겠습니다ㅎㅎ
@@kylerttt 제 질문이 영상으로 만들어지다니 영광입니다!
Mma체육관이 뇌손상으로부터 자유로운지 궁금합니당!
복싱체육관보다 안전할 것 같긴한뎅
타격기 무술보다 훨씬 타격 허용 자체가 적습니다. 그래플링의 비중이 생각보다 굉장히 커서요ㅎ
저 '감'이라는게 신기하게도 계단식 그래프같이 습득되는 느낌이라 어느순간 깨우친다는 느낌으로 필링이 오면 기량이 훅훅 올라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사람들 가르칠 때도 역시 이론적으로 거리나 타이밍 각도 이런거 정확하게 알려줘도 이 '감'을 모르면 샌드백이나 미트에선 잘하더라도 막상 실제 사람한테는 잘 못써먹게되는..그런데 신기한게 이 '감'이라는게 깨우치게 되는 과정이 개인적으로는 움직임에서는 샌드백 앞에서 머리속으로 계속 고민하고 여러 상황에 맞는 움직임을 시뮬레이션하면 얻어지고 타이밍에서는 맞추지않는 매스스파링 같은데에서 계속 생각하면서 연습하다보면 습득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았습니다
무협지도 깨우침을 중요시 하죠^^
관장님의 지식은 역시 최고입니다 ㅎㅎ
그런데 요 근래에는 킨 바지를 입고 로우킥과 무릎차기가 금지된룰의 킥복싱 대회는 아주 사라진건지요? 그 룰의 시합이 90년대까지는 열렸던거 같은데 그 뒤로 K-1이다 뭐다 하면서 아예 본적이 없어서 그 시합은 아예 폐지됐는지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폐지되었다기보다는 인기가 없어 사그라든게 아닐까요?ㅎ 저도 요즘 그런 영상은 본 적이 없네요^^;
@@kylerttt ua-cam.com/video/N1oXKtNnoaw/v-deo.html 이런 시합이 현란한 발차기도 많이 나오고 참 멋있었는데..어네스트 후스트도 원래 이쪽 시합뛰던 선수였더군요. 90년대까지는 성행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는지.. ??
아 그리고 대표님 4월13일에 펼쳐지는 김태인vs타이세이 경기양상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합니다
저는 김태인 선수 팬이지만 타이세이도 엄청 빠르다고 하더라고요. 태인 선수 응원합니다ㅎㅎ
할로웨이도 강스파링을 안하다고하죠 그런시합들을 하고도 롱런하는 이유가 잇죠
그사람들이말하는 강은 다를수있습니다 ㅋㅋㅋㅋ
@@eunsoo6861 라이트스파링맞아요 ㅋ 대신 거의 매일하겠죠
강스파링 안하고도 습득할수있음 너무 좋죠~ mma하고 있는데 쌔게하면 다칠까봐 그렇구,실전 감각은 습득하고 싶고 고민이였어요.예전에 복싱할때 부상도 있었어서 mma는 더욱 조심스러워요
스파링이 필수면 코 성형한 사람이나
안구가 돌출되어 있다거나
윤곽 수술을 한 사람은 아예 배울수 없는건가요?
안구 돌출이나 윤곽 수술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코 성형하신 회원님들은 이제까지 여럿 오셔서 운동하셨습니다ㅎ 스파링만 조심하셔서 하시면 별 문제 없더라고요. 누구나 다 강해지려는 게 목적은 아니니 스파링 안 하시거나 적게 하셔도 충분히 재미있게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ㅎ
@@kylerttt 감사합니다 !!
존경하는 대환님 혹시 다게스탄 출신들? 이름에 메도프가 들어가는 선수들은 왜 전부 UFC에서 탑클래스 혹은 일반 선수들보다 우월한지 알 수 있을까요??
어렸을 때부터 상당히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왔고 경험치도 엄청나게 많이 쌓여있기 때문이겠죠ㅎ
저는 90년대 초반 군대 가지전에 태권도랑 킥복싱 같이 하는 체육관 다녔는데 관장님들 성인 남자관원들 미트 잡아준 날은 양팔이 멍이 들어서 힘들다고 하셨고 저도 미트 잡아봤는데 정말 팔에 멍들고 팔에 혹도 나더라고요!!
복싱과 킥복싱에서 아얘 발 위치부터 다르군요...거기서부터 확 다른 스포츠가 되는거고... 새로운걸 알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대환 관장님 안녕하세요
K-1 시절부터 팬인 1인입니다
혹시 이런 질문들 따로 드리고 싶으면 메일로 질문을 보내드리면 되는건가요?
네네 보내주세요~~ㅎㅎ
@@kylerttt 2007 k-1 wgp 때부터 팬이었는데 소통이 되어서 영광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ㅎ
김대환 해설위원은 찐또배기 격투가에 격투해설가님 ㅋㅋㅋ
감사합니다ㅎ
고민했었던 부분이었는데 실질적으로 와 닿는부분이 많습니다 스파링을 많이 해봄으로서 거리감 타격감 드릴등을 실전에서 적용될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하고 체화 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대환 선생님 화이팅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격투기 해설가다운 식견이십니다
저도 태국에서 무에타이 3개월 배우고 한국 와서 동네 복싱장 다니고 있는데 관장님이 여러가지 다 하신 분이라 그런지 차이점도 많이 얘기 해 주시고 체육관에서 백스핀 블로우 니킥 미들킥 다 차게 하십니다 ㅋㅋㅋ.
관장님 의견대로 가볍게 툭툭쳐도 감만 잡히면 충분히 이완된 상태애서 체중을 싫어서 가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건 에피소든데 학창시절 양양펀치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주장한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에게 양양펀칭을 했는데 당황하면서 아파하더군요!
사각으로 각먹는 스텝 영상도 부탁드립니다🫶🫶
예전에 올린 스텝 영상들 일단 참고 부탁드리겠고요, MMA는 거리가 긴 데다 발 많이 움직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상대 사각 잡고 타격하는 게 기본적으로 훨씬 어렵습니다 ㅜㅜ
태국에 훈련했을때도 낙무아이들이 샌드백, 미트훈련도 많이하지만 기본적으로 1:1로 드릴훈련, 라이트 스파링을 굉장히 많이 하면서 데이터를 쌓더라구요
대표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오...그렇군요~ 무에타이 체육관은 한 번도 다녀보지 않았는데 님 댓글을 보고 궁금해져서 여쭤봅니다~
태국에서는 1:1로 드릴훈련, 라이트 스파링을 굉장히 많이 하면서 데이터를 쌓는다고 하셨는데요.
태국의 무에타이 훈련 방식과 한국의 무에타이 체육관의 훈련 방식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국내의 무에타이 체육관들은 보통 어떤 방식으로 훈련을 하나요?
@@narcoage 이건 제 개인적 경험인만큼 걸러들어주세요. 하기는 편하게 음슴체로 적습니다
한국:
1. 무에타이라고는 하지만 대부분 킥복싱게임
2. 그러다보니 복싱위주로 주로 하게됨
3. 킥의 경우, 무에타이식보단 가라데 혹은 태권도 베이스의 킥을 많이 차게됨.
4. 스파링 시 킥게임 또한 로우킥 위주로 때리게 됨. 킥에 대한 카운터 기술이 많이 없고 딥이 거의 안나옴.
5. 스파링 시 니킥을 금지하는 체육관이 많고 니킥에 대한 수업비중도 크진않음.
6. 빰클린치에 대해 배우기가 사실상 불가능. 배운다 해도 우리가 아는 가장 대표적인 타이클린치, 양손을 상대 뒷통수를 잡는 그립밖에 배울수가 없음.
7. 국내 무에타이 지도자들의 경우 많은 분들이 태국에서 무에타이를 제대로 배우고 오신분이 거의 없음.
8. 국내에서 아마추어 시합을 뛰게 되면 무에타이 기술을 하기 상당히 힘듬. 킥캐치 금지하는 경우, 빰클린치 금지, 연속니킥 금지 등 룰에 제약이 많음.
태국:
1. 복싱게임보다 확실히 킥게임을 많이 가르침
2. 딥… 그리고 미들킥 정말 죽어라 가르치고 연습시킴
3. 다만 태국내 관광목적 외국인이 많기에 제대로된 체육관에 가지 않으면 그냥 외국인 피트니스 무에타이나 가르쳐주는 경우가 많기에 체육관 잘고르고 가야함.
4. 수업때 무에타이 드릴을 가르쳐주고 회원끼리 1:1로 받아치기 굉장히 많이 시킴.
5. 의외로 풀스파링은 한국보다 안함. 대신 라이트 스파링(60~70%) 스파링은 매일 함
6. 제가 본 사례만 보면 아마추어 시합이라 해도 헤드기어, 정강이보호대 없이 한국 프로처럼 시합에 나가는 경우가 많았고 딱히 아마추어/프로로 나뉘지 않음(제가 본 경우가 그러니 참고 바람). 운동 하면서 시합 비슷한 전적의 상대들과 1전, 5전, 10전 쌓여가며 성적이 좋으면 자연스레 돈받으면서 프로되는듯
7. 님이 태국가서 하루에 3시간 운동한다고 가정했을때 그날 연습하는 킥 횟수가 한국에서 한달 킥차는 횟수랑 동등할정도로 킥에대한 비중이 큼.
8. 반면 펀치 싸움은 태국에 온 일본, 서양인들의 복싱 스킬이 더 좋은 경우가 많음. 물론 복싱 잘하는 낙무아이도 많긴 하지만..
9. 빰클린치 역시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데 한국처럼 목만 잡으려는 싸움이 아닌 팔뚝싸움 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그래플링적 요소가 많음.
10. 무에타이식킥이 우리 생각보다 굉장히 교정하기 어려움. 다만 제대로 배우면 킥캐치 엄두가 안날정도로 위력이 강력함
대충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너무 한국체육관을 까는글처럼 적게 됐는데 그런 의도는 없었지만 한국에서 ‘무에타이’를 배우는건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드네요ㅠ
@@Exile10487
와~ 친절하고 자세한 정말 감사합니다.
태국에서 무에타이를 오래 배우셨나보군요~?
태국 거주 중이신가요?
저도 한번 태국에서 무에타이를 경험해보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ㅠㅠ
본토의 무에타이와 한국의 무에타이가 차이가 있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큰 차이가 있을 줄은 몰랐네요.
아무래도 한국 무에타이는 직장인들이 취미로 안전하게 배우려는 성향이 짙어서 그런 걸까요?
게다가 국내 무에타이 시합에서조차 킥캐치, 연속니킥, 빰클린치를 금지한다는 건 놀랍네요...ㄷㄷ
시합에서부터 금지하니 체육관에서는 소홀히 가르칠 수밖에 없겠네요.
게다가 태국에서는 아무래도 무에타이로 생계를 꾸려가는 선수들도 많아서 더 강하게 훈련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양질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narcoage 제 주관적인 경험이자 생각은 한국의 MMA체육관 관장님들은 대체로 젊은축이며 선수생활을 하고있거나 혹은 은퇴한지 얼마 안된 분들이 많기에 현대 격투기 훈련 트레이닝 및 인터넷을 이용하여 정보를 얻고 바로 회원에게 알려줄수있는 편입니다.
다만 입식 격투기(복싱, 무에타이 등)는 관장님들이 대체로 나이가 많고 한국에서 권투가 아닌 킥을 사용하는 무술을 통칭 ‘격투기’라는 말로 부를때 선수생활을 한 분들이 많아 현대 트렌드 및 실전적인 수업이 아닌 경우가 많아요
그런 관장님들이 태국이나 일본과 같은 해외훈련을 해보신분은 국내에선 수도권 중에서 몇몇 그리고 지방에 몇몇 체육관을 제외하면 없습니다. 설사 있다고 해도 태국어는 물론 영어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대로 배우신분은 거의 없다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시합에서 여러 기술들이 금지이기도 하지만 관장님들이 기술을 모르기에 가르치지 못하는게 더 맞는 표현같습니다.
심지어 한국 무에타이 국대선발전에 참관해보셔도 기량은 둘째치고 시합룰 및 게임 자체가 태국 무에타이와는 확연히 다르다는걸 알수있습니다.
코수술 한 사람은 격투기 안 하는게 나을까요?
조심조심 스파링 같은 거 조심하시면서 하시면 됩니다. 저희 체육관에도 몇 분 계셨었어요ㅎ
스파링 할때 상대 때리는게 미안한데 어떡하나요..?
좀 맞아보시면 돼요
그런 마음 가지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습니다ㅎ 굳이 많이 때리려 하지 마시고 잽부터 차근차근 해보시고 수비 연습도 많이 해보세요. 그러면서 공격 숫자를 늘려나가시면 됩니다ㅎ
오 이거 궁금했는데
김대환님운영하시는 체육관에 40 _50대 분들도 많이 계신가요?
많이 계십니다ㅎㅎ
@@kylerttt 네 답변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해설위원님. 제 목표는 야이르같은 태권도 베이스의 아마추어선수가 되는게 목표인데요..
인터넷에서 검색하다보니 격투기에 맞게 변형된 실전태권도라는게 있던데 만약 태권도 베이스의 mma선수가 되고싶다면 태권도를 먼저 배운후 mma타격과 병행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mma 타격을 어느정도 수련한후 태권도를 병행하는게 맞을까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야이르와 같은 태권도 베이스 mma 파이터가 목표라면, 야이르처럼 태권도 이후 mma를 배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mma를 잘하고 싶으면 mma를 배우는게 좋을 듯 합니다. 본인 고유의 기반 무술이 있다는 것은 좋지만 이게 mma 자체와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 태권도 5단 시절 복싱 입문
태권도 6단에 주짓수 입문
지금은 태권도 7단에 주짓수 보라띠...
딱 질문 주신 분이 원하는 루트를 밟은 거 같은데... 기간을 너~~ 무 길게 가져오고 있죠^^
프로가 아닌 아마가 목표라니깐 제 생각을 감히 말씀을 드리자면
발차기는 태권도만 쎄리 갈고 닦으면 될 거 같구요. 아울러 스탭도...
주먹은 정권 지르기 말고 복싱으로
태권도에서 파이팅 자세에서 주먹 내지르는 걸 주먹 치기라고 해서 있긴 한데... 주먹 치기는 역시 복싱이 근본이고요.
물론 정권 지르기를 저 처럼 10년 이상 하면 주먹 날리는데 필요한 근육이 발달 하긴 하겠지만 그건 좀 돌아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으니 복싱 원투 스트레이트로 바로 넘어 가는 걸 추천 드립니다.
주짓수는 서브미션으로 끝내진 못 할 지언정 그라운드 딸려 갔을 때 뿌리 치고 일어나는 수준은 무조건 하셔야 하구요.
끝으로... 다리찢기(유연성) 꼭 가지고 가십시요. 모든 종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미들킥 차는 느낌으로 하이킥 꽂는 건 기본이고요. 벨런스 잡는데도 도움되고, 가드 리커버리에도 좋고...
아무튼 좋습니다.
언뜻 떠오르는 건 이 정도네요.
그럼 화이팅 입니다.
MMA를 일단 하시는 게 맞고, 태권도 엘리트 경험이 있는 게 아니시라면 태권도 베이스의 아마추어 선수가 된다고 꼭 생각하실 필요는 없고, 본인에게 가장 맞는 스타일을 MMA 수련하시고 시합 나가보시며 잘 찾고 만들어 보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야이르 스타일은 누가 봐도 구현이 쉽지 않은 스타일이니까요.^^;
다들 조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참고하겠습니다
@@taeseob안녕하세요. 정성스럽게 답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그럼 혹시 태섭님은 태권도먼저 수련하고 mma로 넘어가는건 너무 기니 둘이 같이 병행하시는걸 추천하시는건가용??
한국 mma의 역사
김대환 전 road대표님 ufc 해설위원님께
진지하게 자문을 구합니다
복싱과 mma
굳이 비교를 하자면 전천후
mma에는 부족하지만
스트릿에선 mma처럼 거리가 멀지 않아 복싱도 정말 좋다고 생각되는데요
물론 레슬링과 주짓수에 대한
방어가 대비되었을때의 얘기입니다
말씀하신 그대로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줄이 엄청 중요합니다 ㅜㅜ 레슬링과 주짓수에 대한 방어, 결국 몸싸움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 너무 중요한데, 이게 생각보다 쉽게 되는 일이 아니어서요. 여하튼 복싱이든 레슬링이든 MMA든 자기 발전 및 호신 능력 함양으로 다 너무 좋으니 어떤 운동이든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ㅎ
타격베이스 만들고 mma를 수련하고 싶은데 킥복싱이 좋을까요 아니면 복싱이 좋을까요?
킥복싱이 MMA에 더 가까운 게 사실이지만 종목의 차이만큼이나 어떤 지도자 분과 어떤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너무 종목에 얽매이지 마시고 주변의 체육관들에 가셔서 구경해 보시고 상담받아보시길 권합니다ㅎ
Mma를 해석하는 관점과 철학이 굉장히 좋으신것같습니다 만약에 배운다면 이런 선생님이 있는 곳에서…
감사드립니다
미트 진짜 중요합니다. 세계적인 선수들은 미트만 받아주는 코치 따로 고용하기도 합니다.
ㅎㅎ 미트는 펀치데미지가 잡아주는 사람한테 차곡차곡 쌓여요. 키우는 선수정도나 잡아주지 일반관원은 못잡아 준답니다.
그럼 유도랑 주짓수는요????
아주 좋은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요즘 유도 체육관에서도 관장님들께서 주짓수 함께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다고 하더라고요ㅎㅎ
@@kylerttt 아하! 감사합니다!!
관장님 영상 잘봤습니다. 그러면 mma메인에 복싱을 따로 다니고 그러는건 괜찮나요? 현재 복싱과 레슬링을 병행중인데 언젠가는 mma도 배워보고싶거든요. 근데 주먹쓰는 쪽이 좀 더 스타일이 잘맞아서 훗날 mma도 하게되면 저런식으로 mma메인에 복싱을 또 병행해볼까하는 생각을 문득했었거든요. (Mma도 너무 재밌어보이지만 그 복싱만의 특유에 매력때문에ㅎㅎ... 계속해보고싶네요 ) 관장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좋을 수도 있지만 꼬일 수도 있습니다. 복싱을 좀 많이 하셔서 시합도 많이 나가세요. 그래서 실력을 많이 올리시고 MMA 하시면 도움 많이 되실 거에요~ㅎ
제일중요한건 양아치 쓰레기관장 코치를 피하는것입니다. 관원끼리도 마찬가지고요,다치게하는 관장보단 차라리 무관심이 나아요, 관원이잘못해서 관장이 참교육햇겟지?가아니라 지가 강하니까 관원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음
맞아요 제가 42살에 복싱 4개월 배운 여성입니다 스파링 할 실력도 안되는데 남자분들이랑 스파링 시켜서 코피도 몇번 터지고 관장이 스파링 하자해서 했는데 바디샷을 6대정도 맞고 갈비뼈에 실금이 갔습니다 너무 자존감도 떨어지고 링위가 무서워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날 집에서 밤새 울다 더 강해지고 싶어서 킥복싱을 배우고 있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으신 우리 관장님이 대신 저에게 사과하시더라구요 여러분 복싱장은 더 많이 알아보시고 하시길 바랄게요 8:01
길게 이야기 주셨는데 미트는 트레이닝 방법의 하나일뿐인거 맞은데 질문 주신분의 질문 의도는 체육관 운영자의 관심에 대한 이야기 인거 같습니다
거리싸움잘하는법에대해서알려주세요
일단 발을 계속 움직이시는 게 중요합니다. 풋워크와 몸싸움이 핵심입니다.
일단 미트치는건 재미가없음 사람끼리 부비적 거리는게 훨씬재밋고 운동되든데
아으 댓글마려워 죽는줄 알았어요!!!
삶의 지혜네요. "할려면 하나를 제대로 파라"
저희 동네는 재개발문제로 무에타이 체육관이 현재 운영을 안하는 상태라
복싱체육관을 다니는 중인데 제가 다니는 관장님 특성상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무에타이 : 내 나이또래가 별로 없고 사람이 별로없어서 스파링기회 전무, 한다하더라도 킥으로만 함, 대신 관장님이 기본적으로 미트를 잡아주며 자세마다 피드백을 제공해주기에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수 있음 관장님 혼자 운영함
결론 : 킥의 기본기 다지기가 엄청!! 좋음!!
복싱 : 현재 다니는 곳이며 관장님 +코치 로 운용중이며 초보자들에게 기본기를 잘 가르쳐주는 편이며 결정적으로 퇴근시간 이용시 사람이 많으며 링도 있기에 간혹 스파링 기회도 있고 코치들도 결정적으로 미트를 엄청 잘 잡아줌 단점이라고는 이동거리
결론 : 킥사용으로 인해 주먹의 소홀함을 반성하게 해주었으며 체중이동 연습에 엄청 큰 도움이 됨!! 게다가 스파링도 가능
둘다 다녀본 경험상 만족도가 높아서
아마 무에타이 체육관이 복귀가 된다면 복싱 1개월 무에타이 1개월 순서대로 다닐듯 싶습니다
체육관을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다니지 말아야 곳을 뽑자면
( 체육관 다닐때 실수를 뽑자면 한번에 3개월을 등록했다는 점 꼭 1개월만 하시고 결정하세요 )
1. 관장이라는 사람이 방치만 한다
2. 관장 편한대로 에어로빅하는 것처럼 사람들 모아놓고 원투원투 하면서 체조식운영을 한다
헐 무에타이 스파링을 킥으로만 한다고요? 이건 좀 너무 한데요?
@@narcoage나이또래없고 지역특성상 그당시 다 애기들만 있었어요 마나봐야 중고등학생 정도 ㅎㅎ
하지만 그만큼 기본기훈련은 탄탄하고 피드백받으면서 철저하게 익힘 그 습관은 복싱가서도 도움이 됨
아이스하키를 하다보니 하키 파이트를 위해서 복싱을 꾸준히 배웠는데 어렸을때 발차기 하는게 멋있어보여 킥복싱을 석달 정도 배우는데 스탭 스탠스 자체가 달라서 체육관 코치한테 스탭이 안고쳐진다고 계속 잔소리 들으니까 제가 여기 운동을 하러 온건지 스트레스를 받으려 온건지 감이안와서 그만뒀었는데 태국에서 무에타이로 큰수입을 올리는게 한계가 있으니 복싱으로 전환하는 선수들도 꽤많다고 들었는데 카오사이 겔럭시 빼고는 그닥 성공한 사례가 없다더군요. 오히려 비탈리 클리츠코가 약물검사에 걸려서 시합정지처분 받은 기간 킥복싱에 도전해서 몇 경기 뛰었는데 이 아저씨는 양쪽에 다 재능이 있는지 꽤 잘하는것처럼 보이더군요
맞습니다ㅎㅎ
@@kylerttt 언어 습득에 타고난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한가지 외국어만 들고파도 그 언어의 회화를 능숙능란하게 말하는것이 힘든데 한국어 포함 3개 국어 하겠다고 영어학원, 일본어 학원이나 중국어 학원 같이 다니는 꼴인데 이러면 죽도 밥도 안될겁니다. 흔히 킥복싱 선수가 발차기만 안하면 복싱도 잘할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 이 무술은 전혀 다른 무술이고 마이크 타이슨의 장기인 엄청난 속도의 업앤다운 위빙을 킥복싱 시합에서 썼다가는 프론트킥 맞고 녹아웃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갑자기 킥복싱 하니까 어렸을때 미국에서 아주가끔 ESPN에서 중계해준 베니 유키데즈와 릭루퍼스가 생각나는데 진짜로 시합에서도 현란한 발차기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요즘엔 그때처럼 무릎,팔꿈치, 로우킥은 금지하는 룰로 하는 시합이 없어진건지 안보이네요ㅠㅠ 전 그룰로 하는 시합이 더 재미있었는데 😒
축구도 야구도마찬가지임 그냥 경기많이하라함 성장기에 포메이션 연습 개인연습만가지고 안됨
쉬샤우동..만나보셧나요?
못 만나봤습니다 ^^;
❤
미트도 샌드백도 하다못해 펀칭볼도 자기 목표를 위한 수단이고 단순한 도구지만 구체적인 목표가 없으면 눈앞에 있는건 도구뿐이니까 실제 격투기 실력에 비해 무슨 요요 가지고 트릭쓰는거 마냥 도구만 잘쓰게 되기도 쉬운거같아요. 그나마 샌드백 펀칭볼 이런거 보다는 게임성..? 이라고 할만한 요소가 좀더 있는게 미트 치기니까 덜지루하다고 느끼는건 이해가 가지만..
미트치는게 코치와 선수가 높은 이해도를 갖고 같은 목표를 바라보면서 혹은 코치가 아예 차세대적인 이해도를 가지고 구체적인 비전이 있는 상태로 매 미트 워크마다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하는거면 도움이 많이 될거 같은데 그게 아니면 그닥... 굳이 따지자면 가벼운 마음으로해도 잡아주는 쪽은 자기가 생각하는 구도 체크하는거에 도움이되는거같은데 칠때는 시간낭비 체력낭비라고 느껴진 적이 많았어요. 딱 하나 느낀건 상황에 따라 이정도로 상대를 쫓아가야할때가 있긴 할텐데 내가 이정도 템포로 쫓아갈능력이 아직 없구나? 를 느낀건 도움 됐어요
안녕 하세요 관장님 저는 제주지역에서 소위 취약계층어린이들에게 mma를 통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연락드릴 방법을 몰라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유튜브의 좋은점: 우리나라 격투기 최고전문가의 철학과 지식을 꽁짜로 들을 수 있음
감사합니다
혹시 체육관 위치가 어디인가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서현역 주변입니다ㅎㅎ
관장님, 그렇다면 복싱을 먼저 몇개월 배우고 킥복싱으로 넘어가는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격투기를 잘 몰라서 복싱에서 배우는 펀치가 킥복싱에서 배우는 펀치보단 깊이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복싱을 먼저 배워볼까 하는데, 그러지 않고 킥복싱을 바로 배워도 될지 아니면 복싱을 먼저 배워야 할지, 복싱을 먼저 한다면 몇달 정도 배우고 넘어가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크게 상관없습니다 어떤 걸 택하시든지요. 복싱을 몇 달 배우신다고 해서 펀칭 수준이 확 올라가는 건 아니니까요.^^; 펀치를 잘 치고 싶으신 거라면 일단 복싱 체육관에서 열심히 훈련하시며 시합도 몇 번 경험해 보시고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ㅎ
킥복싱 복싱 가라데 태권도 mma 다
거리가 다름니다.
반대임.. 둘이 아예 다른걸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주먹 쓰는게 겹치는데.. 쓰는방식이 다름..
행님 대전에 체육관있으십니꽈
저는 없습니다만 대전에 좋은 체육관이 너무 많습니다ㅎㅎ
미트훈련 솔직히 내가 사용할 콤비네이션도 아니고 타점도 사람이랑 전혀 다른데
대충 컨디션 체크정도나 감 찾는 정도 아니면 왜 하는지 모르겟습니다
특히나 프로선수들도 다 하긴 하는거긴 한데 약속콤비네이션으로 길게 잡는건
그냥 몸 벨런스 유지하는 감에 도움되는거 정도를 빼면
솔직히 이런건 진짜 왜 잡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반인인데 운동 10년이상하고 미트 잡아주긴해도 미트친건 진짜 50라운드도 안될듯
아 레슬링 배우고 싶은데 지방은 mma 체육관 주짓수 킥복싱 시간마다 돌아가면서 시간대별로 교육하는데 밖에없네요.. 진짜 지방 mma는 재능없으면 실력키우기 이도저도 안될듯..
mma배우고싶은사람은 무조건 단일종목 수련한뒤 ㄱㄱ 첨부터 mma하면 이도저도 못함
오히려 단일종목 배우고 mma로 오면 mma에서 안 맞는 부분 교정하는데 어렵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케바케임
ㄹㅇ?
그래플링은 따로 배우고 하는게 좋은거같긴함 주짓수 블루나 레슬링 1년은 하고하는게 제일 빨리 배우더라
지도자 잘 만나면 노베이스로 다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근데 좋은 지도자가 잘 없는 것 같아요...
백스핀ㅋㅋㅋㅋ
미트 센드백 100펀 천번 치는거보다 스파링이 훨씬 더 중요함 미트 잡아주는게 뭐 엄청 잘해주고 그런게 절때 아님
이건 니말이 맞다
최근에 오랜만에 mma도장 갔는데 넘 세련되고 젛음!
옛날 중딩 때 mma첵관 갔을땐 계단에서부터 개조까튼 땀 냄새(그냥 나는수준이 아니라 진동을함 집갈 때 내몸에서도 심하게 날 정도)가 나고 수업은 줄넘기 하가 원투 하나 배운 다음 스파링 바로 들어감
근데 지금생각해보니 8온스끼고 헤드기어도 없이 형들이랑 아재들이 웃으면서 패는데 시발 개아프고 멍도 존나듬
ㅋㅋ 주짓수 수업은 아재들 도복인에 암것도 안입고 뱃살에 얼굴 묻히는데 뒤지고싶었ㄹㅇ
근데 요즘 도장은 너무 청결하고 좋은듯!! 다닐맛 남!
젤 좋은건 수업끝날 때 쯤 로우킥 단련시간 없어서 너무 행복 허벅지 터질일이 없고 일상생활도 지장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