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한채나 다름 없는 건물을 본드랑 시멘트 하나 안 쓰고 오직 황토만 발라서 만든다는 자부심! 가을에 제일 잘 나가는 3평짜이 이동식 구들방 만드는 과정 | 극한직업 |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 이동식 구들방을 만드는 공장은 환절기를 앞둔 늦여름에 가장 바쁘다. 오랜 시간 열과 무게를 견뎌야 하는 구들을 딱딱하게 말려 굳히는 것이 작업의 핵심. 아궁이에 불을 때서 구들을 말리는 기간 포함, 보통 제작 기간을 한 달로 잡지만 늦여름엔 비 소식이 잦아 일주일씩 작업이 늦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만큼 작업자들은 이동식 구들방 한 채를 완성하는 동안 온갖 애를 먹는다는데. 이동식 구들방은 기본 뼈대를 이루는 철골의 무게만 약 15t. 일일이 용접해 형태를 갖춘 구조물에 친환경 기포 벽돌로 길을 만들어 고래를 놓고, 그 위를 황토로 다섯 차례나 발라야 구들장이 완성된다.
    특히 벽면을 미장할 때는 흙이라는 재료의 특성상 그대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압력을 가해 작업하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데. 43년 경력의 구들방 장인은 모든 재료가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시멘트, 모르타르와 같은 접착력이 있는 인공 재료를 사용하는 대신, 자연재료를 고수하며 시간과 공을 더 들이는 편을 택한 작업자들. 신발 밑창이 녹을 정도의 열기와 고된 작업을 견디면서도 완성된 구들방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
    #극한직업 #이동식구들방 #찜질방
    #이동식찜질방 #친환경 #집짓기

КОМЕНТАРІ • 6

  • @박정선-x6p
    @박정선-x6p Рік тому +2

    흙과 나무로 지은 구들장 집
    꾸준히 관리를 잘 해야되죠
    쥐가 긁어 대도 구멍이 나고 쥐구멍으로 쥐가 들락날락 하게 되죠

  • @user-dol
    @user-dol Рік тому +1

    아니 이해가 안되는게 크레인은 있으면서 왜 안씀??? 고정도 크레인으로 고정하면 넘어질 위험도 없을텐데

  • @entn8769
    @entn8769 Рік тому +1

    화강암에서 라돈 발생이 많다는데 화강암을 바닥에 깔고 불을 지피면....

    • @ky23506
      @ky23506 Рік тому

      현무암이래는데요

  • @박종대-g3z
    @박종대-g3z 7 місяців тому

    연락을 어떻게 하나요?

  • @김윤중-k1k
    @김윤중-k1k Рік тому

    아무리 어르신이여도 반말 좀 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