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퍽스러운 듯 싶지기도 하지만 향기롭고 따뜻한 사람 냄새가 시종 가득했던 드라마가 바로 나의 아저씨였다.. 보는 동안 심장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먹먹해지며 사람의 온도를 느낄 수 있는 정말 역대급 웰메이드 드라마였다.. 이 드라마 이전에도 없었고 이 후에도 이 드라마 만큼은 없을 듯 싶은 그런 드라마~~
전략. (2:10) 왜 왜 이 자리에서 이지안씨가 또 판결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일 당하지 말라고 전과 조회도 잡히지 않게 어떻게든 법이 그 아이를 보호해 주려고 하고 있는데, 왜 그 보호망까지 뚫어가면서 한 인간의 과거를 그렇게 붙들고 늘어지십니까? 내가 내 과거를 잊고 싶어 하는 만큼 다른 사람의 과거도 잊어주는 게 인간 아닙니까? 회사는 기계가 다니는 곳입니까? 인간이 다니는 곳입니다!
전략. (1:10) 살인 아닙니다. 정당방위로 무죄 판결 났습니다. - 누구라도 죽일 법한 사람이었습니다. 상무님이라도 죽였고 저라도 죽였습니다. 그래서 법이 그 아이에게 죄가 없다고 판결을 내렸는데.. 왜왜 이 자리에서 이지 안 씨가 또 판결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걸 보고 회사는 당연히 저렇게 뽑아쓰고 버려도 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스펙좋고 쓸 것이 많은 애들도 결국에 파견직으로만 쓴다는 회사잖아. 2년 이상 다니면 정규직으로 써야 하는데 저 회사도 그렇게 쓰지 않는 회사라는 거잖아. 드라마도 당연하게 정규직 전환 안 하고 허드렛일만 시키다가 자르려는데 스펙좋은 애들도 쓰고 버리는 회사.
* 다시 정주행할 시간이 왔다*
👉 ua-cam.com/play/PLvDaoEdHc685aU4fYUG2zdC_FHfLXH-jp.html
"내가 내 과거를 잊고 싶어 하는 만큼, 다른 사람의 과거도 잊어주려고 하는게 인간 아닙니까"
산 경험인듯..
드라마 작가가 온갖 풍파 다 겪은듯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면.. 저렇게 뒤에서 나에 대한 변호를 듣고 있으면 얼마나 감동일까
맞아요...ㅎㅎㅎ나 잘 살고 있다 라고 말 해주는 거니까
드라마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바꿔준 작품.
유치하고 보고있으면 시간이나 낭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보고나서 드라마도 오래된 고전 만큼이나 사람에게 울림을 주고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다는걸 알게해준 작품.
동감이에요. 한 10여년 드라마 안 보고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없이 시간을 보내야 할 상황이 생겨서 우연히 봤는데...
사랑이야기는 싫고 이 드라마 추천이 많아서 보게 되었는데 어우..너무 감동이었어요
저도 마지막으로 본 게 펀치인가... 저번에 심술연(?) 나오는 드라마인가 여자친구도 보고 인기도 많아서 보려다가 호되게 데였네요. 그래서 역시 드라마는 나한테 허들이 높구나 싶었는데.. 이 드라마는 너무 감명깊게 봤습니다 ㅠㅠㅠ
나도 그랬는데...할일 없는 아줌마들의 심심풀이 드라마...근데 아니더군요....오 마이갓~~~~아이유 이선균...완전 굳~~~
당신 글도 감동 ❤
글재주로 이런 드라마 작가 되세요
얼마나 내공이 깊으면 저런 대사를 만드냐 작가 진짜 대단하다
훌륭한 극본인데, 단지 매일 술을 먹는 내용만 적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음. 드라마대로 매일 술 마시면 간경화로 죽을 지경.
@@u.r.lovely9440 아무래도 전개라는것이 있고, 술이 있기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더 진득하고 자연스럽게 나와집니다. 드라마에 그정도 픽션은 오히려 좋죠.
직장인들 애환이죠. 실제로 하루동안 축적된 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한잔 술로 푸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전 그래서 더 리얼하다 여겼는데 그리 생각할 수도 있군요
@@u.r.lovely9440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u.r.lovely9440가정이 있음에도 와이프는 바람 피고 있고 아들은 유학 보내고 외롭게 술 마시는 박동훈의 처지를 아주 잘 보여주는 장치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대한민국 직장인들 상당수가 간경화 환자여야됨
이 드라마 보면서 어른 같이 살고 싶어 졌다,,,
법이 무죄라고 판결을 냈는데 왜 이자리에서 이지안씨를 또 판결을 내리는겁니까. 대사 너무 멋있다.
이 영상보고나서 아저씨를 생각하면 이제 영화 아저씨의 원빈이 아닌 나의 아저씨의 이선균배우님이 생각이 나네여. 따뜻하고 정직한 누군가의 본보기가 되기에 충분한 어른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상 잘보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 장면이 아직까지도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선균이형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 같음....
2:45 이선균 오른눈에 눈물 차는 거봐... 오열...
인간애, 측은지심, 그리고 좋은 어른.... 좋은 사람에 대한
질퍽스러운 듯 싶지기도 하지만 향기롭고 따뜻한 사람 냄새가
시종 가득했던 드라마가 바로 나의 아저씨였다..
보는 동안 심장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먹먹해지며
사람의 온도를 느낄 수 있는 정말 역대급 웰메이드 드라마였다..
이 드라마 이전에도 없었고 이 후에도 이 드라마 만큼은 없을 듯 싶은 그런 드라마~~
아무도 이선균 연기를 언급안하네.. 연기 너무좋은데..
저도 동감합니다
연기를 너무 잘 하시는 배우이신데.(잘들 아시니깐..)
이 작품에서 만큼은
연기가 어쩌고 저찌고 언급 하시는것도 감동파괴 입니다 ㅠㅠㅋ
너무좋아서 말할필요가없음
한동훈 그자체임..
@@경-i2o 박동훈^^
진정한 어른 선균님 보고 갈게요.
아 본 건대 또 눈물나네 ㅜㅜ
날지지하고 응원해주는 단 한명이 나의 삶 자체를 바꿀수 있다..
주위에 저런 친구나 선후배이 단 한명만 있다면 그 사람은 그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다..
신창원이 그랬지 나에게 단한명만이라도
따뜻한 말과 용기를 줫더라면 이렇게까지는 오지않았을거라고..
사람 나름임 사악한얘는 그거이용해먹음
힘든 세상에서 좋은 사람 만나는 것도 큰 행운.
나도 누군가에게 응원해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함.
대접받고 싶은대로 대접해줘야 함.
너무 힘든 일이지만.
어른.
나이만 들어간다고
어른이 되는것은 아님을 보여주는 이선균배우.
더욱 좋은어른이 되도록 노력 할께요.
세상에 이선균같은 사람이 많다면
살만한 세상이라고 내가 세상에태어난걸
자부심느끼며 살아갈거같은데
이력서가 백지인데 뒷조사를 해버리네...
또 감동받네요~~~
작가님 존경합니다. 진짜 ㅠㅠ
참 이걸 몇번씩 찾아보고 우는 나는 이제 오십대. 삶이 공감되는건 다들 그럴것이다
봐도봐도 감동눈물~소장각
나는 지은이 화려한것도 이쁘지만 저런 수수한느낌도 너무예쁨
아직 좋은사람은 주변에 많이 있다고 믿습니다. 저도 좋은 사람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세상에 좋은 사람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봐도 눈물나네ㅠㅠ
도청이라는 극적 장치가 여러가지 면에서 약자로서 가질수 있는 오류, 편견을 지워버릴수 있는 시원한 통로가 되네요. 도청없이 서로 오해 없이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는게 더 좋겠지만..
이런 작가님이랑 밤새 술마셔 보고 싶다.
사람이 진짜 따뜻할 것 같아.
좋은글 쓰는 사람이 꼭 좋은 사람이 아닌건 너무나 잘 알지만
평소에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이 없다면
이런 말들을 이렇게 많이는 절대 못 생각해낼테니까.
몇 개야 얻어걸린다 쳐도
터덜터덜 걸어가는 작은체구가 어른인척해도 한없이 꼬맹이라는걸 보여주는거같다 하
그걸 디테일하게 보고 느끼는 당신은 어른^^
여러번 볼 수록 더 많은게 보여서 좋음
선균이 형한테 반했다...
드라마를 보면서 힘들었던 일들을 위로받는거 같다.
드라마가 영화보다 더 극적일수있다는걸 증명한 작품
진짜 어른이 되자
전략. (2:10) 왜 왜 이 자리에서 이지안씨가 또 판결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일 당하지 말라고 전과 조회도 잡히지 않게 어떻게든 법이 그 아이를 보호해 주려고 하고 있는데, 왜 그 보호망까지 뚫어가면서 한 인간의 과거를 그렇게 붙들고 늘어지십니까? 내가 내 과거를 잊고 싶어 하는 만큼 다른 사람의 과거도 잊어주는 게 인간 아닙니까? 회사는 기계가 다니는 곳입니까? 인간이 다니는 곳입니다!
근대 저 상무가 하는 짓은 개인정보법 위반같은데...
해영작가님 작품 들어간다 하던데 기대가 되네요 캬~
이드라마보고 많은걸 느끼고 나도 저런 아재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잘안되네요
노력하는것만으로 멋진 아재세요. 꼭 좋은 아재되시길..
아재가 된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가지시지요
최고의 명장면
드라마일뿐 현실엔 저런 아저씨 없다
현실에 없으니 드라마에라도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불쌍하다 창현이.. 본인이 그런 사람이라 그런가 비슷한 사람들만 근처에 있구나ㅠ
인생 최고드라마
보고 또보는~~사랑해요.아저씨!
오늘도 아재는 또 운다
저 역시 또 찾아보는 장면입니다.
담아두지 않고 찾아보는.
지안이 가방 들어주고 싶다ㅜ
슬픈 강아지.
이지안..ㅠ
좋은 드라마도 많지만 이 드라마는 명작이다 사람을 성숙시키는 힘이 있는 드라마
아 정말 그러네요. 이 드라마를 보고 막연히 차오르던 그 느낌을 딱 표현해주셨네요
전략. (0:49) 사교성은 없지만 영민하고 무슨 일을 해도 생색내지 않고 좋은 사람입니다.
누가 나 도청 좀 해줘봐라..내가 박동훈 보다 더 착하고 불쌍한데..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
다 잘될꺼야~~토닥 토닥~~
좋은 사람이에요 엄청.
@@훈나미 흑흑 ㅜㅜ
방귀소리 들리는데요~~ㅎ
내가 내 과거를 잊고 싶어하는 만큼 상대방의 과거도 잊어주려하는게 인간아닙니까?
잊혀질 권리, 우리 사회에게 아직까지 주목받지 못하는 소중한 권리
세계인들을 울리고 다니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40대 이상 아재들 필수 시청 자료임.
무죄판결받았는데 뭔 전과야..
또 눈물나네 ㅠ 반백에
명작 나의아저씨
전략. (1:10) 살인 아닙니다. 정당방위로 무죄 판결 났습니다. - 누구라도 죽일 법한 사람이었습니다. 상무님이라도 죽였고 저라도 죽였습니다. 그래서 법이 그 아이에게 죄가 없다고 판결을 내렸는데.. 왜왜 이 자리에서 이지 안 씨가 또 판결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안이 그만좀 울려라 나도 좀 그만 울리고..
나의 유일한 어른, 아저씨!
여러분 저런 아저씨는 세상에 없습니다. 그래서 드라마보고 위안을 얻는겁니다.
아버님 뭐하시니? 공부 잘하니? 집은 어디고? 결혼 했나? 애들ㅈ공부잘하냐? 이런 호구조사 절대하지말자. 젊은 꼰대들도 늙은 꼰대와 똑같더라
이 드라마에 아이유는 없음. 이지안 만이 존재할뿐....
감탄
너무 우울해서 맨날 찾아봄
이력서 특기란에 대들기 써본사람 난 써봣다
불합격
절대 선을 넘지 말아야 ^^
세상의 눈 높이에 맞추어야 할 현실!!
그건 특기가 아니잖아;
🤣
ㅋㅋㅋㅋㅋㅋ
현실에는 이런 아저씨가 없다는거 드라마 이까
저 작은 몸에 큰 가방 슬프게 보인다 마치 삶의 무게인거 같아서...
이걸 보고 회사는 당연히 저렇게 뽑아쓰고 버려도 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스펙좋고 쓸 것이 많은 애들도 결국에 파견직으로만 쓴다는 회사잖아.
2년 이상 다니면 정규직으로 써야 하는데 저 회사도 그렇게 쓰지 않는 회사라는 거잖아.
드라마도 당연하게 정규직 전환 안 하고 허드렛일만 시키다가 자르려는데 스펙좋은 애들도 쓰고 버리는 회사.
스펙 좋은 애들이 다른 회사로 옮긴다는 얘기로 들었는데 나는..;;
결국 회사를 다닌다는 건 남 좋은 일 시키는 겁니다.
스펙좋은 애들은 이직율이 높다고 되어있는데? 안 뽑아서 이직한다는건 가설이지
뭐라고 해도 인턴으로 사회생활 시작하면 70%는 대부분 망길 걷게 된다
@@임민규-e9i 파견직은 인턴이아닙니다 인턴은 자체계약이고 아무렇게나 이력서써내면 못뽑혀요. 저런 파견직은 보통 사무보조 정도로만 일하니깐 스펙없어도 할수있는 업무이고 아웃소싱 업체 소속입니다
믹스커피와 담배향이 섞여 날 거 같은 저 아저씨랑 소주한잔 하고 싶다. 아마 울겟지?
복사하고 잔심부름하는 어린직원 뒷조사나하는 인간!~ 어린직원다녀봐야 몇달인데!!!
아이유, 그만 울려라. !!
나의 아저씨 현실에는 많지 않다거
한개인 뒷조사 사찰하는 저사람의 이력서 보고싶네.이렇게 쎄하게 신원조회를 개인이 불법적으로 하는 사람 프로필 보고싶네 ㅋㅋ
저런거 해야 회사 임원을 하나? ㅎㅎ
회사에는 저 미꾸라지 같은상사가 많지.
지안이 백팩 매고 걸어가는 뒷모습이 .................... 초딩이 가방매고 걸어가는거 같다 ㅋㅋㅋㅋ
이선균이지은짱🖤🤍
3:11
남들이 물어보면 대답 좀 해라.
동훈씨. 제발 좀.
아 크림빵아저씨 시선 강탈 ㅋㅋㅋ
나쁜남자 이선균.내 이럴줄 알았지.얘는 맨날 아이유 울려.
판사가 무죄라는데 ㅁㅊ 말이많네
아이유 저게 쌩얼이 아니죠?;;;
헌데 제주변에 꼰대들은 다 이기주의 뿐이더군요
회사는 인간이다니는곳이 아님ㅋ
내가 이지안이면 달려가서 키스쪽이다
달리기 미만잡이지 은가누한테 쳐맞을라고ㄷㄷ
이짠한
먹지우다 박동팔
이선균 때려잡으려는 꼴이 딱 조국 마녀사냥때 같네요… 그냥 제 생각
아 ㅅㅂ 눈물 ㅠㅠ
회사는 기계가 다니냐? 인간이 다니지?
우리나라는 아직 직원이 기계이길 원하는 곳이 많지. 닥치고 일만하길 바라는...
솔직히 실제라면 저건 어이없지.. 이력서에 아무것도없는데 회사에 노력하고 들어올려한사람은 뭐야ㅜㅜ
그건그렇죠 그리고 현실적으로 저렇게쓰는인간거의없죠 누가달리기하나씁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성이없긴해요 그래도 조국이나 낙하산으로들어가는것보다는 저게나음 저런 소외당하는빈곤층 극빈층기회라도주는거니까
@@찐구-q2b 나경원 아들래미처럼요?
그러니까 드라마죠
혁거세박?????
인간아 조상을욕하지말고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로봐라
뽑은 이유 대사에 나옴. 노력 많이한 사람이 오래 견디고 할만한 일이 아님. 영수증정리, 잔심부름같은 잡일하는건데...그리고 공적인 자리나 공평하게 시험쳐서 뽑는거지 일반적으로 다 자기가 뽑고 싶은 사람 뽑는거임.
이재명 대통후보의 인생 생각나게 하네...
나같아도 내부모 건드리면 못참지
실드치려고 아무 상관없는 상무까지 잠재적 살인자로 만들어 버리네ㅋ
머여 이 멍청한 개소리는
언어 영역 11등급의 댓글이구만.. 요즘에 문해력 딸리는 애들이 너무 많아.. 안타깝..
독해력 바닥
책 좀 읽어라
누구라도 그 상황이라면 그랬을 거란 뜻인거 알면서 왜 억지쓰는 댓글을 쓸까?
국평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