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2021 굿음악축제 26일 공연 "진도씻김굿 및 진도만가"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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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국립남도국악원]
    2021 굿음악축제 6월 26일 공연 ‘진도씻김굿’, ‘진도만가’ 생중계
    ▪ 일시: 2021. 6. 26.(토) 17:00
    ▪ 장소: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국립남도국악원 유튜브 온라인생중계
    ▪ 출연: 1부 진도씻김굿_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2부 진도만가_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9호
    [ 공연 내용 ]
    1부 진도씻김굿
    진도씻김굿은 이승에서 풀지 못한 죽은 사람의 원한을 풀어주고 극락왕생하도록 춤과 노래로 신에게 비는 무속의식이다. 세습무인 ‘당골’과 악사인 ‘고인’이 굿을 연행한다. 의상은 상복차림이며 굿에 쓰이는 무구는 대부분 생활 소도구로 되어 있어 소박한 서민들의 삶을 그대로 담고 있다. 반면 시나위와 무가, 춤 등 예술적인 요소가 매우 풍부하여 다수의 전통예술이 씻김굿으로부터 파생되어 무대화되었다. 망자를 위한 굿과 유가족 및 관객들을 위한 굿이 적절히 섞여 있어 현세적인 성격이 강하며, 슬픔을 풀어내어 승화시키는 축제와도 같은 굿이다.
    진도씻김굿보존회는 1980년 11월 17일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로 진도씻김굿이 지정되면서 결성되었다. 당시 채계만, 박병천, 김대례 등이 예능보유자로 인정받아 전승하였으나 작고하였다. 이후 보유자 박병원이 뒤를 이어 전승교육사인 김오현, 송순단, 박미옥 등과 함께 원형보전을 위한 전승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도씻김굿은 1979년에 세계민속음악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해마다 중앙 및 지방에서 공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 남도삼현: 굿을 시작하기 전에 신(神)들에게 잔을 올리며 연주하는 음악으로 진양조부터 굿거리 장단으로 이어진다.
    - 초가망석: 본격적인 굿의 시작으로 굿을 위하여 망자(亡者)를 비롯한 신(神)들을 불러 모은다.
    - 손님굿: 마마신을 불러 대접하고 망자의 친구 영혼을 같이 불러들여 즐겁게 해주는 두 가지 의미가 담긴 굿이다.
    - 제석굿: 제석이 하강하여 팔도강산을 유람하고 명당터 잡기, 축원, 조상굿 등을 거쳐 액막음으로 끝나는 굿으로서 가장 긴 시간이 소요된다.
    - 고풀이 : 희고 긴 천에 묶인 열 개의 고를 푸는 상징적인 행위를 통해 망자의 생전에 맺힌 한을 푼다.
    - 씻김: 망자의 시신을 의미하는 영돈을 말아 세워놓고 쑥물, 향물, 맑은 물의 순서로 씻겨 저승에 들 자격이 있는 존재로 만든다.
    - 길닦음: 망자의 넋이 극락으로 가는 길을 닦아주는 절차로 희고 긴 천으로 된 길베 위에 지전을 얹어 두고 넋당석으로 그 위를 왔다갔다 닦으며 무가를 부른다.
    - 무녀: 박미옥(전승교육사), 하미순(전수생), 양용은(전수생), 이소영(전수생)
    - 악사: 박병원(보유자, 징), 김오현(전승교육사, 장구), 이종대(이수자, 피리), 홍옥미(이수자, 해금), 박환영(이수자, 대금), 박성훈(이수자, 징), 장필식(이수자, 북), 채규룡(전수생, 북), 김태영(전수생, 장구), 박장성(전수생, 아쟁), 이석주(이수자, 피리)
    - 춤: 강은영(이수자)
    2부 진도만가
    진도만가는 진도군 지산면에서 불리는 상여소리이다. 전국 어느 곳에서나 상여소리가 전해지지만, 진도만가는 소리의 종류가 다양하고 기악과 풍물 반주를 수반하는 등 세련된 음악미와 예술성을 갖춘 전문화된 소리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상여소리가 남성 중심으로 연행되는 데 비해 진도만가는 마을 여성들이 상두꾼으로 참여하여 함께 소리를 한다. 이러한 여성들을 호상꾼이라 하는데, 양반가의 상여행렬에서 주로 연행되던 것이 지금은 일반화되었다. 이외에도 가면을 쓴 방상시가 잡신을 쫓는 행위를 하고 횃불과 깃발이 등장하는 등 벽사의 성격이 강하다.
    진도만가보존회는 1987년 8월 25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된 진도만가를 보존, 전승하고 있는 단체이다. 진도만가는 1982년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제19회 전국민속경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하여 민요부문 최고상인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경연 및 공연에 출연하여 진도상여소리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 긴염불(진양조) : 망자의 넋을 위로하는 소리이다.
    - 애소리(중모리):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소리이다.
    - 노제 : 망자가 살았던 마을길에서 올리는 이승에서의 마지막 제사의례이다.
    - 하적소리(느린 중모리): 이승과 이별을 고하는 소리이다.
    - 천근소리(중중모리) : 상여가 하천이나 다리를 건널 때 부르는 소리이다.
    - 나무아미타불·가난님 보살(중중모리) : 상여가 산에 올라가면서 부르는 소리이다.
    - 다구소리(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 묘지를 다지면서 부르는 소리이다.
    - 선소리: 오주창(보유자), 김기선(보유자), 박종단(남도들노래 전승교육사)
    - 악사: 유수희(전수생, 꽹과리), 김길찬(전수생, 북), 최현희(이수생, 징), 최종술(이수생, 장고)
    - 기수: 김옥택, 김귀열, 김휘방, 박명자
    - 상주: 김은섭, 최영님, 김맹자, 김장가
    - 상두꾼: 이득종, 임봉택, 박인택, 김효영, 오종헌, 박관배, 최상욱, 이선재
    - 호상꾼: 곽서희, 설정순, 이원심, 정복심, 이매심, 권영례, 백미자, 김정숙, 이정애, 임옥희, 설영애, 안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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