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쓰레기 ‘몸살’…버려진 양심 / KBS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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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8 лют 2025
  • [앵커]
    엿새간의 설 연휴가가 끝이 나고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그렇지 못한 곳도 있습니다.
    바로 고속도로인데요.
    연휴기간 이용객들이 버린 엄청난 양의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서한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부고속도로 칠곡 휴게소.
    이번 연휴 기간 하루 평균 2만 명이 다녀간 곳입니다.
    특히 지난 사흘 동안 이곳에 쌓인 쓰레기만 31톤, 평소 2배 수준입니다.
    분리가 안된 쓰레기가 봉투마다 가득 쌓여 어디서부터 정리를 해야할 지 작업자는 난감하기만 합니다.
    휴게소 쉼터와 고속도로 갓길도 쓰레기 천집니다.
    빈 캔과 수건, 공업용 스펀지 등 각종 쓰레기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조윤제/칠곡휴게소 환경미화원 : "연휴 전에 녹지대 청소를 다 했는데 연휴가 끝나고 나니까 녹지대 쪽에 쓰레기가 많이 쌓인 거 같네요. 치워도 끝이 없는 거 같네요."]
    쓰레기 투기 금지라고 적힌 팻말이 있고 근처에 쓰레기통이 있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감시카메라가 없다 보니 이렇게 무단투기 된 쓰레기들이 한가득입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수거된 쓰레기는 하루 평균 66톤이나 됩니다.
    올해는 연휴가 더 길었던 만큼, 쓰레기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경진/칠곡휴게소장 : "가정에서 온 쓰레기나 분리배출을 하지 않아서 저희 직원들이 일일이 다 분류하는 데 힘들었습니다. 다음에 휴게소 이용하시면 꼭 좀 분리배출 부탁드리겠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명절 고속도로 쓰레기 투기 문제, 처리에 막대한 인력과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서한길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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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8

  • @김성아-h8z
    @김성아-h8z 4 дні тому

    제발 좀 .. 국민이 저 수준이다 누가 선진국이래

  • @JazzCulture
    @JazzCulture 3 дні тому

    버려진 양심? 훗훗후후~ 애초에 양심이란 것이 존재는 했었나? 특히 경상도 그 중에서도 대구...

  • @보라dori
    @보라dori 3 дні тому

    중국사람이네

  • @정건자-k7f
    @정건자-k7f 6 днів тому

    애그인간들이

  • @용정이-z9g
    @용정이-z9g 6 днів тому

    ㅋㅋㅋㅋ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