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그러더군요 엄마 왜 시인이 가난한 줄 알아? 사람들이 시는 공짜라고 생각한대 짧은 글이라서 시집은 돈 주고 사서 읽을 생각을 안한대 그렇대 그래서 가난하대 그 말을 들으니 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저도 시집을 산 기억은 손에 꼽더군요 이제 책 사려면 시집을 꼭 같이 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비가 오는 오늘, 이렇게 아름다운 글, 음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평온해지는 아침입니다 고맙습니다,늘
독서실로 향하는 길 위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다 문득 하늘을 보았는데 벌써부터 철새가 브이자로 날고 있더라 새들도 길을 찾아 가는데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싶어서 나도 모르게 잠시 주저앉아 무릎에 얼굴을 박았다 그렇지만, 온 하늘이 새의 길이듯 내 모든 삶도 온통 나의 길이니, 독서실로 가는 이 526m 짜리 길 또한 나의 삶이겠지? 다시 일어나 내 삶을 마저 이으려 걸음을 디디는 그 순간 나는 스쳐지나가는 철새만큼이나 자유로웠다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슬퍼 하지 마라 주저 앉지 마라 삶에서 잘못 들어선 길이란 없으니 온 하늘이 새의 길이듯 삶이 온통 사람의 길이니 모든 새로운 길이란 잘못 들어선 발길에서 찾아졌으니 때로 잘못 들어선 어둠 속에서 끝내 자신의 빛나는 길 하나 캄캄한 어둠만큼 밝아오는 것이니 잘못 들어선 길은 없다, 박노해 ---------------------------------------------------------------------------------------------------------------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윤시월입니다. 이번 플리는 리릭과의 콜라보로 제작한 플리입니다. 한참을 플리와 함께 제가 좋아하는 시들을 담았는데, 간만에 다시 시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평소에 시를 좋아하는 저로써 시를 소개하는 컨텐츠에 제가 선정한 노래들이 같이 실린다는게 흥미로워 리릭과 콜라보 작업을 해봤습니다. 이번주 박노해 시인님의 시, 그리고 다음주 편지까지 2주간 제 플레이리스트가 함께 컨텐츠에 담길 예정입니다. --------------------------------------------------------------------------------------------------------------- "잘 지냈어? 시를 읽다가 네가 생각났어" 시를 보내는 친구의 편지, 리릭 입니다. 친구가 보내는 편지로 시를 소개하는 리릭은 시를 더 친숙하게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만들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편, 친구가 정성스럽게 고른 시와, 친구의 이야기를 읽으며, 옛 추억을 떠올리고, 시를 마음으로 접하세요. 리릭 구독 링크 page.stibee.com/subscriptions/76382?groupIds=117749 (편지는 매주 수요일, 무료로 발송됩니다) p.s 시월님의 음악을 사랑하는 여러분께 리릭이 보내는 편지와 시가 또 하나의 울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00:00 리선 - 어쩌면 난 사랑이 두려워 (Feat. 이세계) 03:49 정새벽 - 당신의 밤 07:46 곽태풍 - SUNFLOWER ! 12:13 2단지 - 내가 잠에서 깨면 구워 먹어줘 16:21문없는 집 - 시간이 흐르지 않는 친구에게 20:48 위아더나잇 - 서로는 서로가 24:08 모브닝 (MOVNING) - 그날의 우리는 오늘과 같을 수 있을까 * 해당 컨텐츠는 어떠한 금전적 대가도 받지 않고 제작되었습니다.
“문득 난 두려워 우리가 사라질까 봐.” 00:00 ~03:42 리선 - 어쩌면 난 사랑이 두려워 (feat. 이세계) 00:00 ~03:42 리선 - 어쩌면 난 사랑이 두려워 (feat. 이세계) 00:00 ~03:42 리선 - 어쩌면 난 사랑이 두려워 (feat. 이세계) 어쩌면 난 사랑이 무서워 이 바보 같은 마음이 무서워 다가오지 마 또다시 사랑에 빠지기 싫어 난 사실은 난 사랑이 두려워 이 이상한 기분이 두려워 데려가지 마 나는 겁이 많은 사람이 됐나 봐 사랑이라는 게 문득 난 두려워 우리가 사라질까 봐 사랑이란 말이 아마 난 무서워 너를 맘껏 좋아할 수가 없어 어쩌면 난 사랑이 무서워 어느새 들뜬 내 맘이 무서워 빠져들지 마 황홀한 이 맘은 너무 위험해 사랑이라는 게 문득 난 두려워 전부가 돼버릴까 봐 사랑이란 말이 아마 난 무서워 너를 맘껏 좋아할 수가 없어 난 네가 무서워 난 우리가 두려워 어쩌면 난 사랑이 무서워 이 바보 같은 마음이
“혹시 모를 누군가에 기도 드려요. 내 안의 모든 것들을 드릴 테니 이 지옥 같은 어둠 속 길을 비춰주라구요.” 03:49 ~ 07:46 정새벽 - 당신의 밤 03:49 ~ 07:46 정새벽 - 당신의 밤 03:49 ~ 07:46 정새벽 - 당신의 밤 누군가 우리의 밤이 감히 빛을 발한다 논해요 돈도 명예도 그 어떤 것도 다 가질 수 있다구요 어째서 이 밤은 끝도 없이 내게 머무를까요 당신의 밤 나는 눈을 감고 속도 없이 혹시 모를 누군가에 기도 드려요 내 안의 모든 것들을 드릴 테니 이 지옥 같은 어둠 속 길을 비춰주라구요 어째서 이 밤은 끝도 없이 내게 질문할까요 당신의 밤 나는 눈을 감고 속도 없이 혹시 모를 누군가에 기도 드려요 내 안의 모든 것들을 드릴 테니 이 지옥 같은 어둠 속 길을 비춰주라구요 누군가 우리의 밤이 누군가 우리의 밤이
“한눈팔지 말고 우리 마음만 가꾸자.” 07:47 ~ 12:11 곽태풍 - SUNFLOWER ! 07:47 ~ 12:11 곽태풍 - SUNFLOWER ! 07:47 ~ 12:11 곽태풍 - SUNFLOWER ! 나는 그댈 아주 멀리부터 바라봤어요 그대 마음 몹시 알고 싶어 이렇게 노랠 불러요 고운 손을 잡고 걸을 때면 모든 게 예뻐 보이고 당신이 모질게 나를 괴롭혀도 이마저 행복하네요 날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랑하는 마음도 짙어만 가고 지금 이 순간이 그대로 너와 나의 마음이 변치 않음 좋겠어 서로만 바라보자 내 마음을 다 줘도 아깝지 않으니 서로만 사랑하자 한눈팔지 말고 우리 마음만 가꾸자 찬바람 부는 어느 늦가을에 고요히 눈을 맞추고 내 안에 꺼진 맘을 환하게 밝혀 주며 잔잔히 파도 쳐 줘요 서로만 바라보자 내 마음을 다 줘도 아깝지 않으니 서로만 사랑하자 한눈팔지 말고 우리 마음만 가꾸자 사랑하는 그대와 두 손을 마주잡고 저기 저 멀리 숨자 사랑하는 그대와 두 손을 마주잡고 저기 저 멀리 숨자
“캄캄한 낮에 쓸린 부서진 조각을 모아서 서로의 마음 같은 데 붙이자.” 12:14 ~ 16:18 2단지 - 내가 잠에서 깨면 구워 먹어줘 12:14 ~ 16:18 2단지 - 내가 잠에서 깨면 구워 먹어줘 12:14 ~ 16:18 2단지 - 내가 잠에서 깨면 구워 먹어줘 너저분한 마음이 하늘에 떠있어 우리 다치지 않게 유영하자 해는 밝은 꽃 같아 지지 않을 것 같아 정말 너와 내 마음이 만나 빛이 되자 가끔은 무서워서 눈을 뜨고 싶어 내가 잠에서 깨면 꼭 안아줘 그리고 남아 있는 온도에 우리 몸을 담자 너와 내 마음이 만나 빛이 되자 우린 다음에 흩어지는 점들이 되어서 하얗게 잠긴 다리 위를 미끄러지듯 달려 캄캄한 낮에 쓸린 부서진 조각을 모아서 서로의 마음 같은 데 붙이자 끝없는 파도만큼 일렁이고 싶어 내가 잠에서 깨면 도망가자 그리고 남아 있는 온도에 우리 몸을 담자 너와 내 마음이 만나 빛이 되자 우린 다음에 흩어지는 점들이 되어서 하얗게 잠긴 다리 위를 미끄러지듯 달려 캄캄한 낮에 쓸린 부서진 조각을 모아서 서로의 마음 같은 데 붙이자 우린 다음에 흩어지는 점들이 되어서 하얗게 잠긴 다리 위를 미끄러지듯 달려 캄캄한 낮에 쓸린 부서진 조각을 모아서 서로의 마음 같은 데 붙이자
“먼 동이 트기도 전에 지면 그땐 너와 함께하게 되기를 바라.” 16:21 ~ 20:45 문없는집 - 시간이 흐르지 않는 친구에게 16:21 ~ 20:45 문없는집 - 시간이 흐르지 않는 친구에게 16:21 ~ 20:45 문없는집 - 시간이 흐르지 않는 친구에게 오랜 밤 널 잃어갔을 때 넌 아무런 말도 없이 날고 있었지 사랑의 마지막 불이 꺼질 때 피어오른 연기 따라 맴돌고 있었지 깊은 밤이 시들어갈 때까지 기다려줄게 Oh I lost you Oh I lost you Please say 외딴 방 안에 혼자 있거나 내 하루가 너무 많이 늙어버려서 먼 동이 트기도 전에 지면 그땐 너와 함께하게 되기를 바라 어떻게 널 더 사라지지 않게 할 수 있을까 봄의 양날과 같던 나날들 Please say it was a dream Oh I lost you I lost you Please say it was a dream Oh I lost you Oh I lost you Please say it was a dream Oh I lost you Oh I lost you Please say it was a dream Oh I lost you Oh I lost you Please say Please say it was a dream
딸이 그러더군요 엄마 왜 시인이 가난한 줄 알아? 사람들이 시는 공짜라고 생각한대 짧은 글이라서 시집은 돈 주고 사서 읽을 생각을 안한대 그렇대 그래서 가난하대 그 말을 들으니 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저도 시집을 산 기억은 손에 꼽더군요 이제 책 사려면 시집을 꼭 같이 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비가 오는 오늘, 이렇게 아름다운 글, 음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평온해지는 아침입니다 고맙습니다,늘
마음이 예쁜딸을 두셨네요..저도 엄마에게 그런 사람이고 싶은데 어려워요
짧은 글이라고 쉽게 그냥 가져다가 블로그나 트위터, 유튜브 댓글 등으로 소비하는 거 보면 씁쓸하더라구요. 게다가 출처도 안 밝히고 올려놓는 거 보면…
독서실로 향하는 길 위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다
문득 하늘을 보았는데
벌써부터 철새가 브이자로 날고 있더라
새들도 길을 찾아 가는데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싶어서
나도 모르게 잠시 주저앉아 무릎에 얼굴을 박았다
그렇지만, 온 하늘이 새의 길이듯
내 모든 삶도 온통 나의 길이니,
독서실로 가는 이 526m 짜리 길 또한 나의 삶이겠지?
다시 일어나 내 삶을 마저 이으려 걸음을 디디는
그 순간 나는
스쳐지나가는 철새만큼이나 자유로웠다
직접 적으신 시인가요?
@@iir-r9u 네 오늘 마침 철새를 봤거든요! 생각나서 적어보았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아니,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랄게요 :)
작품이네요
크 어디 적어두고 싶을 정도로 멋진 글이네요!
너무 좋아요 억지로 참고 있었는데, 많이 울었어요
저는 서른한살이 되었는데도
사랑이 여전히 무섭고
사랑이 여전히 그립고
사랑이 여전히 견디기 힘들고
사랑이 여전히 애틋해요
덕분에 그래도 마음은 따뜻해져 갑니다
나처럼 힘든 사람이 나뿐만은 아닌거 같아서요
오늘따라 하늘도 너무 맑고 온 세상이 선명하고 색색이 너무 예쁜데.. 이런 날 나 혼자라니 너무 슬프다 ㅠㅠㅠ
맞아요ㅠㅠ 오늘 하늘 예쁘더라구요ㅠㅠ
아름다운걸 같이 보고 즐거움을 같이 나눌 그리고 슬픔은 기꺼이 같이 덜어줄 그런 인연이 닿기를 기도하네
내가 가는 모든 삶의 자취가 나의 길이다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슬퍼 하지 마라 주저 앉지 마라
삶에서 잘못 들어선 길이란 없으니
온 하늘이 새의 길이듯
삶이 온통 사람의 길이니
모든 새로운 길이란
잘못 들어선 발길에서 찾아졌으니
때로 잘못 들어선 어둠 속에서
끝내 자신의 빛나는 길 하나
캄캄한 어둠만큼 밝아오는 것이니
잘못 들어선 길은 없다, 박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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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윤시월입니다.
이번 플리는 리릭과의 콜라보로 제작한 플리입니다.
한참을 플리와 함께 제가 좋아하는 시들을 담았는데, 간만에 다시 시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평소에 시를 좋아하는 저로써 시를 소개하는 컨텐츠에 제가 선정한 노래들이 같이 실린다는게 흥미로워 리릭과 콜라보 작업을 해봤습니다. 이번주 박노해 시인님의 시, 그리고 다음주 편지까지 2주간 제 플레이리스트가 함께 컨텐츠에 담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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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냈어? 시를 읽다가 네가 생각났어"
시를 보내는 친구의 편지, 리릭 입니다.
친구가 보내는 편지로 시를 소개하는 리릭은
시를 더 친숙하게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만들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편, 친구가 정성스럽게 고른 시와, 친구의 이야기를 읽으며,
옛 추억을 떠올리고, 시를 마음으로 접하세요.
리릭 구독 링크
page.stibee.com/subscriptions/76382?groupIds=117749
(편지는 매주 수요일, 무료로 발송됩니다)
p.s 시월님의 음악을 사랑하는 여러분께 리릭이 보내는 편지와 시가 또 하나의 울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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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리선 - 어쩌면 난 사랑이 두려워 (Feat. 이세계)
03:49 정새벽 - 당신의 밤
07:46 곽태풍 - SUNFLOWER !
12:13 2단지 - 내가 잠에서 깨면 구워 먹어줘
16:21문없는 집 - 시간이 흐르지 않는 친구에게
20:48 위아더나잇 - 서로는 서로가
24:08 모브닝 (MOVNING) - 그날의 우리는 오늘과 같을 수 있을까
* 해당 컨텐츠는 어떠한 금전적 대가도 받지 않고 제작되었습니다.
문득 그런 생각을 해봤어.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결정하지 못했더라면
지금 나는 어떤 모습이며, 지금의 너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우리는 변했을까.
우왕 제 노래가 여기에 있네용 감사합니다 ㅜㅜ
🤭🤭 아름다운 플리에 제 노래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월님 💗💗
제목에 이끌려서 왔습니다, 평소에 박노해 시인의 시를 즐겨 읽고 시집을 수집하는 저인데
영상의 제목이 박노해 시인의 잘못 들어선 길은 없다 더군요, 제가 참 좋아하는 시입니다.
윤시월님도 이 영상을 보고 계신 모든 분들도 자신의 길 하나 캄캄한 어둠만큼 밝아오길.
젤 좋아하는 시의 구절이 보여서 들왔어요(*´ ˘ `*)
박노해 시인님 글이 너무 멋있네요.
리릭으로 온 사람이 많구나....저두요 ^-^
모두 잔잔하게 행복하세요ㅎㅎ
당신은 감성 천재야
리릭 보고 왔어요:) 몽글몽글, 유유한 플레이리스트 고맙습니다!
리릭보고 왔어요ㅠㅠ몽글몽글 너무 좋아요ㅠㅠ
리릭 구독하고 왔어요.
무언가 두근거림이 느껴지네요.ㅎ
롱 베케이션 감성에 좋은 시, 좋은 가사까지...
힐링하고 가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해요
너무좋아요
마음을 토닥여 주는 듯한 음악이네요
위로받고 갑니다 ^^~~
저도 리릭 보고 왔어요 !!
제가 좋아하는 노래도 있고 처음 듣는 노래도 있는데 하나같이 다 듣기 좋네요 좋은 플리 감사합니다 :)
2단지는 쵝오야!!
덕분에 매주 수요일을 기다리게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리릭 보고 왔어요 ☺️❤️
너무좋타.
리릭보고왔습니다! 오늘 리릭 내용도 너뮤 좋았는데ㅠㅠ 플리랑 같이 들으면서 다시 읽으니까 진짜 감도옹😭
얼마 전에 시월님 채널을 알게 되고 구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영상의 시를 제가 제일 좋아하는데 누군가 플리로 만들었구나 한번 봐야겠다 싶었는데 시월님이었더라구요. 괜시리 반갑고 좋았습니다 ㅎㅎ
첫 곡부터 기분이 개몽글몽글 해지네요
항상 정말 좋아요. 진심으로요
첫곡 도입부부터 너무 느낌있어요😀
💙
시월님 플리 하나하나 다 좋네요.
오랫동안 올려주세요
첫 곡 정말 좋네요
아니 어떻게,, 이렇게 좋은 노래를 많이 아세요ㅠㅡㅠ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노래 많이 알고 가요!
진짜좋은말이넹
선생님 덕분에 매주 수요일이 몽글몽글 기대되는 날이 될거같아요...♡ 늘 좋은 컨텐츠 좋은 음악 가져와주셔서 감사해요 🙇♀️
Linda música, belo poema, apaixonante 😍💕💕💓💓💓👏👍
꺅
하..이 댁은 늘 음악으로 시를 쓰네..
시가 음악이 된건가?
음악을 썼더니 시가 된건가?
늘..감수성 터져..ㅠ
시작곡이 리선님의 어쩌면 난 사랑이 두려워 입니다!
00:00 ~03:42 리선 - 어쩌면 난 사랑이 두려워 (feat. 이세계)
00:00 ~03:42 리선 - 어쩌면 난 사랑이 두려워 (feat. 이세계)
03:49 ~ 07:46 정새벽 - 당신의 밤
03:49 ~ 07:46 정새벽 - 당신의 밤
07:47 ~ 12:11 곽태풍 - SUNFLOWER !
07:47 ~ 12:11 곽태풍 - SUNFLOWER !
12:14 ~ 16:18 2단지 - 내가 잠에서 깨면 구워 먹어줘
12:14 ~ 16:18 2단지 - 내가 잠에서 깨면 구워 먹어줘
16:21 ~ 20:45 문없는집 - 시간이 흐르지 않는 친구에게
16:21 ~ 20:45 문없는집 - 시간이 흐르지 않는 친구에게
20:48 ~ 24:07 위아더나잇 (We Are The Night) - 서로는 서로가
20:48 ~ 24:07 위아더나잇 (We Are The Night) - 서로는 서로가
24:09 ~ 28:17 모브닝 (MOVNING) - 그날의 우리는 오늘과 같을 수 있을까
24:09 ~ 28:17 모브닝 (MOVNING) - 그날의 우리는 오늘과 같을 수 있을까
“문득 난 두려워 우리가 사라질까 봐.”
00:00 ~03:42 리선 - 어쩌면 난 사랑이 두려워 (feat. 이세계)
00:00 ~03:42 리선 - 어쩌면 난 사랑이 두려워 (feat. 이세계)
00:00 ~03:42 리선 - 어쩌면 난 사랑이 두려워 (feat. 이세계)
어쩌면 난 사랑이 무서워 이 바보 같은 마음이 무서워
다가오지 마 또다시 사랑에 빠지기 싫어 난
사실은 난 사랑이 두려워 이 이상한 기분이 두려워
데려가지 마 나는 겁이 많은 사람이 됐나 봐
사랑이라는 게 문득 난 두려워 우리가 사라질까 봐
사랑이란 말이 아마 난 무서워 너를 맘껏 좋아할 수가 없어
어쩌면 난 사랑이 무서워 어느새 들뜬 내 맘이 무서워
빠져들지 마 황홀한 이 맘은 너무 위험해
사랑이라는 게 문득 난 두려워 전부가 돼버릴까 봐
사랑이란 말이 아마 난 무서워 너를 맘껏 좋아할 수가 없어
난 네가 무서워 난 우리가 두려워
어쩌면 난 사랑이 무서워 이 바보 같은 마음이
“혹시 모를 누군가에 기도 드려요. 내 안의 모든 것들을 드릴 테니 이 지옥 같은 어둠 속 길을 비춰주라구요.”
03:49 ~ 07:46 정새벽 - 당신의 밤
03:49 ~ 07:46 정새벽 - 당신의 밤
03:49 ~ 07:46 정새벽 - 당신의 밤
누군가 우리의 밤이 감히 빛을 발한다 논해요
돈도 명예도 그 어떤 것도 다 가질 수 있다구요
어째서 이 밤은 끝도 없이 내게 머무를까요
당신의 밤 나는 눈을 감고 속도 없이 혹시 모를 누군가에 기도 드려요
내 안의 모든 것들을 드릴 테니 이 지옥 같은 어둠 속 길을 비춰주라구요
어째서 이 밤은 끝도 없이 내게 질문할까요
당신의 밤 나는 눈을 감고 속도 없이 혹시 모를 누군가에 기도 드려요
내 안의 모든 것들을 드릴 테니 이 지옥 같은 어둠 속 길을 비춰주라구요
누군가 우리의 밤이 누군가 우리의 밤이
“한눈팔지 말고 우리 마음만 가꾸자.”
07:47 ~ 12:11 곽태풍 - SUNFLOWER !
07:47 ~ 12:11 곽태풍 - SUNFLOWER !
07:47 ~ 12:11 곽태풍 - SUNFLOWER !
나는 그댈 아주 멀리부터 바라봤어요
그대 마음 몹시 알고 싶어 이렇게 노랠 불러요
고운 손을 잡고 걸을 때면 모든 게 예뻐 보이고
당신이 모질게 나를 괴롭혀도 이마저 행복하네요
날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랑하는 마음도 짙어만 가고
지금 이 순간이 그대로 너와 나의 마음이 변치 않음 좋겠어
서로만 바라보자 내 마음을 다 줘도 아깝지 않으니
서로만 사랑하자 한눈팔지 말고 우리 마음만 가꾸자
찬바람 부는 어느 늦가을에 고요히 눈을 맞추고
내 안에 꺼진 맘을 환하게 밝혀 주며 잔잔히 파도 쳐 줘요
서로만 바라보자 내 마음을 다 줘도 아깝지 않으니
서로만 사랑하자 한눈팔지 말고 우리 마음만 가꾸자
사랑하는 그대와 두 손을 마주잡고 저기 저 멀리 숨자
사랑하는 그대와 두 손을 마주잡고 저기 저 멀리 숨자
“캄캄한 낮에 쓸린 부서진 조각을 모아서 서로의 마음 같은 데 붙이자.”
12:14 ~ 16:18 2단지 - 내가 잠에서 깨면 구워 먹어줘
12:14 ~ 16:18 2단지 - 내가 잠에서 깨면 구워 먹어줘
12:14 ~ 16:18 2단지 - 내가 잠에서 깨면 구워 먹어줘
너저분한 마음이 하늘에 떠있어 우리 다치지 않게 유영하자
해는 밝은 꽃 같아 지지 않을 것 같아 정말 너와 내 마음이 만나 빛이 되자
가끔은 무서워서 눈을 뜨고 싶어 내가 잠에서 깨면 꼭 안아줘
그리고 남아 있는 온도에 우리 몸을 담자 너와 내 마음이 만나 빛이 되자
우린 다음에 흩어지는 점들이 되어서 하얗게 잠긴 다리 위를 미끄러지듯 달려
캄캄한 낮에 쓸린 부서진 조각을 모아서 서로의 마음 같은 데 붙이자
끝없는 파도만큼 일렁이고 싶어 내가 잠에서 깨면 도망가자
그리고 남아 있는 온도에 우리 몸을 담자 너와 내 마음이 만나 빛이 되자
우린 다음에 흩어지는 점들이 되어서 하얗게 잠긴 다리 위를 미끄러지듯 달려
캄캄한 낮에 쓸린 부서진 조각을 모아서 서로의 마음 같은 데 붙이자
우린 다음에 흩어지는 점들이 되어서 하얗게 잠긴 다리 위를 미끄러지듯 달려
캄캄한 낮에 쓸린 부서진 조각을 모아서 서로의 마음 같은 데 붙이자
“먼 동이 트기도 전에 지면 그땐 너와 함께하게 되기를 바라.”
16:21 ~ 20:45 문없는집 - 시간이 흐르지 않는 친구에게
16:21 ~ 20:45 문없는집 - 시간이 흐르지 않는 친구에게
16:21 ~ 20:45 문없는집 - 시간이 흐르지 않는 친구에게
오랜 밤 널 잃어갔을 때 넌 아무런 말도 없이 날고 있었지
사랑의 마지막 불이 꺼질 때 피어오른 연기 따라 맴돌고 있었지
깊은 밤이 시들어갈 때까지 기다려줄게
Oh I lost you Oh I lost you Please say
외딴 방 안에 혼자 있거나 내 하루가 너무 많이 늙어버려서
먼 동이 트기도 전에 지면 그땐 너와 함께하게 되기를 바라
어떻게 널 더 사라지지 않게 할 수 있을까
봄의 양날과 같던 나날들 Please say it was a dream
Oh I lost you I lost you Please say it was a dream
Oh I lost you Oh I lost you Please say it was a dream
Oh I lost you Oh I lost you Please say it was a dream
Oh I lost you Oh I lost you Please say Please say it was a dream
🙂
07:46 리선 - 어쩌면 난 사랑이 두려워 (Feat. 이세계)
12:13 곽태풍 - SUNFLOWER !
여기 두 노래가 서로 바뀐 것 같아요 !
아이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iamyouroctober 항상 좋은 음악 알려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죠ㅎㅎ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
28:23
👩🏻❤️👨🏻
롱베케이션- 여름이었다.
혹시 썸네일 사진 무슨사진인지 알수있을까요..?
싫어요 빵개..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