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14번 1번 선지는 이 아니라 으로 접근하는 게 맞지 않는가 싶어 댓글 남깁니다. 사건의 효과를 (시행집단 변화 - 비교집단 변화) 로 파악하는 것은 이중차분법의 정의인데, 지문 어디를 보아도 이중차분법 정의를 실험적 방법에 그대로 적용해서 정오판단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서요. 저는 오히려 이렇게 받아들여 1번 선지 판단이 꽤나 어려웠는데요. 이렇듯 단순 ox 판단이 아니라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하여 틀린 선지이기에 최저 정답률을 경신했다고 생각하는데 특별히 언급을 안 하고 지나가셔서 질문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지적입니다. 영상에서는 글의 초점인 이중차분법에서의 '효과'에 중점을 두고 해설했습니다. '실험적 방법'에 초점을 둔다면 ①을 아래와 같이 수정할 수 있습니다. 실험적 방법에서는 사건이 있었던 시행집단과 없었던 비교집단 사이의 평균 임금 차이를 그 사건이 임금에 미친 효과라고 평가한다.
@@user-hi1vt6oc4o 원 댓글을 다신 @ltak2310님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hi1vt님이 제대로 보신 게 맞습니다. 이해황 선생님께서 수정하신 해당 문장은, ‘실험적 방법’의 성질을 정확하고 명확하게 드러냄으로써 이중차분법의 고유한 성질과 대비를 이룹니다. 원래의 1번 선지가 정답인(즉, 적절하지 않은) 이유는 그냥 틀린 이해이기 때문입니다. 지문 내용 전체를 보았을 때, 1번 선지의 내용처럼 사건의 효과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시행집단의 결과‘만을 이용하는 것은 없습니다. 굳이 비슷한 것을 찾으라면 4문단의 ’사건 이전 시기의 시행집단을 비교집단으로 설정하는 것‘을 억지로 꼽을 수 있겠지만, 이 경우 역시 외형적으로는 동일할지 몰라도 ’비교집단으로 설정‘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므로 의문의 여지는 없습니다. 솔직히 저는 해당 문항의 5번 선지가 가장 치사하게 느껴지지만, 차치하고 1번 문항의 풀이를 곤란하게 만드는 요소를 꼽자면 ‘효과’와 ‘변화’라는 용어의 유사성이 쟁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개념은 수학적으로 추상화시키면 거의 같은 것으로 다룰 수 있지만(변수 a, b를 설정하여 두 변수를 혼동하지 않으면 각각의 변화분을 효과라고 부르든 변화라고 부르든 크게 문제가 없으니까요.), 일상어 관점에서 보면 ‘효과’와 달리 ‘변화’는 그 주체의 동일성을 전제하는 개념이니 말입니다. 따라서 ’변화‘를 ’동일한 집단이 나타내는 결과값의 차이‘로 인식하고, ’효과‘를 ’대상의 동일성을 전제하지 않는 차이‘로 구별하여 인식하면 지문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쓸데없이 길게 달아서 죄송합니다. 5번 선지의 불명확성에 대한 분노를 다른 선지에 풀었던 것 같습니다.
![[비문학 개념어] 순환논증은 두 가지다 - 전제순환, 규칙순환](http://i.ytimg.com/vi/0qdDb-sRDD0/mqdefault.jpg)
![[비문학 개념어] 순환논증은 두 가지다 - 전제순환, 규칙순환](/img/tr.png)
![[Week 5-1] 이중차분법 (Difference-in-Differences)](http://i.ytimg.com/vi/SwPB3SocwLY/mqdefault.jpg)
마더텅에서 이 지문을 풀다가 최저 임금제 문제에 대한 해설을 찾고 있었는데 지문 해설부터 문제 해설까지 깔끔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이해하고 갑니다~~😊
후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저 자신이 얼마나 오만하고 무지했는지 깨닫게 됍니다..모르는거 투성이에 매일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것만 같네요..😢 다른건 몰라도 작가님의 강의와 교재는 겸손주입기로는 아주 적절한것 같습니다..
진짜 명쾌하다.... 넘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영상에서 말씀해주신 그래프 강의를 들으려고 오르비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강의구매가안됩니다.
혹시 강의가 종료된 것일까요?
네, 종료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메가로스쿨에서 볼 수 있습니다. :)
m.blog.naver.com/djsdjshsfl/223602568547
공부할때 폰을 안들고 다니는데 QR코드 있을때마다 고통받습니다.. 문제 다 풀고 잊은다음에야 보네요ㅋㅋㅋㅋ
현재는 재생목록을 만들어서 싹 모아두었습니다. :)
2:22 평균적으로 상쇄된다는 말이 납득이 잘 안 갑니다. ㅠㅠ
애초에 임의로 배정한다는 의미가 어떻게 평균을 맞추는 걸로 해석이 될 수 있나요??
좋은 질문입니다. :)
수강생이라면 질문게시판에, 비수강생이라면 유튜브 멤버십으로 질문해주세요. 자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임의의: 아무거나 랜덤으로
라는 뜻입니다
이해안됐었는데 그래프로 보니까 이해가 너무 잘돼요 ㅠㅠ 감사합니다!
선생님,
14번 1번 선지는
이 아니라
으로 접근하는 게 맞지 않는가 싶어 댓글 남깁니다.
사건의 효과를 (시행집단 변화 - 비교집단 변화) 로 파악하는 것은 이중차분법의 정의인데, 지문 어디를 보아도 이중차분법 정의를 실험적 방법에 그대로 적용해서 정오판단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서요.
저는 오히려
이렇게 받아들여 1번 선지 판단이 꽤나 어려웠는데요.
이렇듯 단순 ox 판단이 아니라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하여 틀린 선지이기에 최저 정답률을 경신했다고 생각하는데 특별히 언급을 안 하고 지나가셔서 질문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지적입니다. 영상에서는 글의 초점인 이중차분법에서의 '효과'에 중점을 두고 해설했습니다.
'실험적 방법'에 초점을 둔다면 ①을 아래와 같이 수정할 수 있습니다.
실험적 방법에서는 사건이 있었던 시행집단과 없었던 비교집단 사이의 평균 임금 차이를 그 사건이 임금에 미친 효과라고 평가한다.
@@user-hi1vt6oc4o 원 댓글을 다신 @ltak2310님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hi1vt님이 제대로 보신 게 맞습니다. 이해황 선생님께서 수정하신 해당 문장은, ‘실험적 방법’의 성질을 정확하고 명확하게 드러냄으로써 이중차분법의 고유한 성질과 대비를 이룹니다.
원래의 1번 선지가 정답인(즉, 적절하지 않은) 이유는 그냥 틀린 이해이기 때문입니다. 지문 내용 전체를 보았을 때, 1번 선지의 내용처럼 사건의 효과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시행집단의 결과‘만을 이용하는 것은 없습니다. 굳이 비슷한 것을 찾으라면 4문단의 ’사건 이전 시기의 시행집단을 비교집단으로 설정하는 것‘을 억지로 꼽을 수 있겠지만, 이 경우 역시 외형적으로는 동일할지 몰라도 ’비교집단으로 설정‘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므로 의문의 여지는 없습니다.
솔직히 저는 해당 문항의 5번 선지가 가장 치사하게 느껴지지만, 차치하고 1번 문항의 풀이를 곤란하게 만드는 요소를 꼽자면 ‘효과’와 ‘변화’라는 용어의 유사성이 쟁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개념은 수학적으로 추상화시키면 거의 같은 것으로 다룰 수 있지만(변수 a, b를 설정하여 두 변수를 혼동하지 않으면 각각의 변화분을 효과라고 부르든 변화라고 부르든 크게 문제가 없으니까요.), 일상어 관점에서 보면 ‘효과’와 달리 ‘변화’는 그 주체의 동일성을 전제하는 개념이니 말입니다.
따라서 ’변화‘를 ’동일한 집단이 나타내는 결과값의 차이‘로 인식하고, ’효과‘를 ’대상의 동일성을 전제하지 않는 차이‘로 구별하여 인식하면 지문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쓸데없이 길게 달아서 죄송합니다. 5번 선지의 불명확성에 대한 분노를 다른 선지에 풀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그래프 특강은 어디서 수강할수있나요?
class.orbi.kr/course/2058
여기서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
선생님 감사합니다 14번이 왜 1번인지 이해를 못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명쾌하게 이해했어요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그래프 개념어 특강은 어디 있나요?
여기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class.orbi.kr/course/2058
04:17 에서 사건 효과가 왜 저렇게 되는 건가요??? 비교집단 변화에서 시행집단 변화를 빼면 효과가 더 커져야하는 거 같은데ㅜ... 해석이 잘 안돼요!!
방향(부호)까지 고려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