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장례를 치르고 집에 돌아와 비창을 듣는데 아버지 생각이 너무 나네요 원망만 한 제 자신이 한심하고 후회스럽습니다 유년시절을 돌이켜보다가 아버지께서 중학교 2학년때 사주신 베토벤 소나타 앨범이 생각납니다 그때 처음 비창 월광 열정을 듣게 됐는데 그냥 너무 좋아서 테이프가 늘어질때까지 들었어요 그때 “음악은 평생 네 친구가 돼줄 수 있어 외로울땐 더 큰 위로가 되어줄거야”라고 말씀하신게 잊혀지지 않아요… 오늘 무심코 조성진님의 비창을 들으니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안멈추네요 아프시다 가셨는데 아버지께서 편안하시길 바래봅니다 앞으로도 많이 듣게될것 같습니다
가장 힘들고 슬픈 때에 무슨 말로 위로를 드릴 수 있을지.. 아버님께서 인생에 있어 가장 좋은 친구를 선물 하신것 같아요. 친구도 가족도 언젠가 이별하지만 아름다운 음악은 영원히 우리 영혼에 깊은 울림과 위로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슬픔 중에서도 성진님의 연주곡들이 큰 위로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진짜 유투브는 노벨상 줘야 한다 ㅎㅎ,,, 나 포함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은 돈 도 그렇고 가가이 하기 어려웠는데 유투브에서 이런 퀄리티에 연주를 방아넹서 편하게 들을수 있다니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성진님 오래 오래 건강해서 좋은 연주 많ㅇ ㅣ들려주세요^^ 성진 님 화이팅^^
꼭 운동하나 배우세요 저는 예전에 icu에서 일하다 척추전만되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근육위축된채로 계속 무리한게 원인이였던거 같네요 필라테스같은거 배우면서 건강도 지키고 스트레스도 날리세요 일이 너무 힘들면 기도하면서 다른 길도 찾으시구요 길은 오직 하나가 아니더라구요 자신을 소중하시길!!
이곡은 위선이나 빈말이 없고, 인생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게 하면서 영혼을 만나게 해주는거 같다. 슬픔도 인생이고 기쁨도 인생이고 있는 그대로 함께해주는거 같다. 슬픔과 기쁨이 있던 추억 모두가 인생의 한 때였고, 가치 있던 순간이었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라는 느낌을 준다. 처음엔 구축적으로 잘 짜여진 건축도면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도면으론 부족하고 수학원리 또는 자연원리 같은, 당연하지만 경이롭다는 생각이 든다. 바쁘게 살다가, 예쁜 꽃들이 피어있는 순간을 마주친것 같다. 인생은 달라지지만 늘 변함없이 특정한 계절이오면 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당연하고 경이로운 느낌을 주는 음악이다.
뜨거웠던 날의 열기가 가시고 선선한 바람과 달빛을 느끼는 어느 밤입니다. 조성진님의 연주까지 더해지니, 산다는 게 결코 녹록치 않지만 아름답구나 싶어 글을 남겨요. 이 순간이 참 행복하면서도 섭섭한 밤이에요. 제 찰나의 행복을 책갈피해둡니다. 열심히 살다가 종종 다시 들아와 위로를 얻을게요!
인정하고 싶지 않았는데 힘들었구나 내가ㅜㅜ 첫음 듣는 순간부터 눈물이 나도 모르게 흘러서 듣는 내내 눈물이 나네요 한참을 울고나니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 들어요 피아노 연주곡 들으면 늘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건 알았는데 듣다가 오열하긴 처음이에요 ㅠㅠ 왜이렇게 위로 해주는 느낌이 드는지 ㅠㅠ 괜찮아 또 지나갈거야 ㅠㅠ 다음에는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내가 되길.... 이 곡을 듣는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나만 그런가요? 다른 연주자 거 들으면 그냥 이렇구나 저렇구나~ 이렇게 마음이 그냥 그런데.. 조성진 연주만 들으면 갑자기 소름이 돋고 심장 박동이 좀 올라가고 막 내 마음을 잡았다 놯다 해서........... 정말breathtaking 한 연주라고 해야 하나요.. 뭔가 달라요 막 심장이 요동쳐요........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오만원짜리 지폐를 기사님에게 모두 드린 뒤 택시에서 내렸다. 차디찬 한강물에 시린 바람까지 불어오니 사라지기 참 좋은 날이라 느꼈다. 난간에 팔을 걸쳐 턱을 괴고 흐르는 강물을 한참이나 쳐다보고 지나가는 구름과 새들의 수를 하나하나 헤아렸다. 이제와서 살고 싶었던 것일까. 듣지 않으려 노력했던 조성진의 비창소나타 2악장을 틀고 말았다. 울지 않으려 노력했던 마음도 함께 녹아내렸다. 죽고싶지 않았다. 살고 싶었다. 살고 싶다. 누군가 말해주길 바랬다. 거짓말이어도 괜찮으니 힘내라고, 나는 네 편이라고. 수 백번이고 수 천번이고 삼켜졌던 눈물을 모조리 쏟으며 한참 동안이나 하늘을 바라보았다. 나는 그날, 다시 살아가기로 했다.
멜로디의 타이밍도 물론 그렇지만 페달링과 터치할때 소리도 확연히 다른것 같아요. 아무리 연습해도 비슷한 소리가 안나는 ㅠ 힘 조절이 대박인데 fff와 ppp를 어찌 그리 세밀하게 표현하는지. . . 그리고 이 모든걸 컨트롤 가능하다는게 정말 특별한 영혼을 지닌게 아닌가싶네요
성진의 음악은 참 마음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한다.. 한편으론 독특한 개성이 안느껴진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누가 들어도 거슬리는 터치나 프레이징이 없는 것은 오히려 대단한 장점이고 실은 그것이 조성진의 색깔이라고 생각한다.. 하늘에 떠있는 별이나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처럼 그의 음악은 지극히 자연스러워서 흠 잡을 곳이 없다
와... 진짜 무시무시하게 쓸쓸해지네... ... 낙엽 거의 다 떨어진 늦가을에 친구들 다 떠난 운동장에서, 해도 거의 다 지고 어두컴컴하게 땅거미 내려앉은 하늘 아래 오래된 실내화 가방 끌고 혼자 배회하던 어린시절이 떠오른다... 멀어지는 작은 뒷모습과 굽은 어깨. 어쩜 이렇게 상실의 감정이 떠오르는지.
출근하면서 듣는데 회장님 같았습니다.. 버스라 흔들리는거 빼면요
ㅋㅋㅋㅋ 귀여우십니다 회장님
ㅋㅋㅋㅋㅋㅋ미쳐
ㅋㅋㅋㅋㅋㅋ욱ㄱㅕ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나요~~이 공감!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다 괜찮다고 말해주는 나의 조성진..
기적이일상 시인이시네요 ㅠ 감동받았슴다
@@hamudaiski 감사합니다 ~
ㅎ ㅏ..야근하고 가는 길에 보는데 딱 맞네요 이말
@@janet.0. 오늘 하루 힘드셨나봐요
음악들으며 쉬세요 ^^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장례를 치르고 집에 돌아와 비창을 듣는데 아버지 생각이 너무 나네요
원망만 한 제 자신이 한심하고 후회스럽습니다
유년시절을 돌이켜보다가 아버지께서 중학교 2학년때 사주신 베토벤 소나타 앨범이 생각납니다
그때 처음 비창 월광 열정을 듣게 됐는데
그냥 너무 좋아서 테이프가 늘어질때까지 들었어요
그때 “음악은 평생 네 친구가 돼줄 수 있어 외로울땐 더 큰 위로가 되어줄거야”라고 말씀하신게 잊혀지지 않아요…
오늘 무심코 조성진님의 비창을 들으니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안멈추네요
아프시다 가셨는데 아버지께서 편안하시길 바래봅니다
앞으로도 많이 듣게될것 같습니다
가장 힘들고 슬픈 때에 무슨 말로 위로를 드릴 수 있을지.. 아버님께서 인생에 있어 가장 좋은 친구를 선물 하신것 같아요. 친구도 가족도 언젠가 이별하지만 아름다운 음악은 영원히 우리 영혼에 깊은 울림과 위로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슬픔 중에서도 성진님의 연주곡들이 큰 위로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많이 힘드시겠습니다.조성님 다른 곡들도 진짜진짜 좋으니까요.많은 위로 받으시고요~~~힘내시길 바랍니다.~~건강하세요~~화이팅~~
좋은 아버지셧네요 ㅜㅜ 아버지 말씀처럼 음악을 통해 위안받길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 엄마가돌아가셨는데 저희어렸을때 호두까기인형 LP판을들려주시던생각이나네요 숭고한음악처럼 사시다 만나면되지않을까요 잘못하고후회되는것은평생가슴에갖고 겸손하게살면서,,
쉰살입니다
다음생에 기대하지 않고 더 늙기전에 ..더 늦기전에 피아노 잘 배워보려고 오늘 등록하고 왔습니다
조성진 늘 깊은 울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부디 많은 기쁨과 즐거움 느끼시길!
멋져요 ^^ 화이팅 !
63살에 등록해서
바이엘 치고 있어요.
어렸을적 돈없어서 피아노 치는 친구들
부러웠는데
50년 넘게 세월 보내고 이제 시작했어요.
재미있어요
기쁘고 행복해요
꼭 비창까지 연주 하실수 있게 포기하지마십시오 오십대 파팅
격하게 응원합니다 또 존경합니다
다음생에 미뤄둔게 많은 저로서는ㅠ
자취방에서 혼자 밥 차려와서 성진님 피아노 연주를 마주하고 먹고있자니,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먹는 기분입니다.
동네 상가 화장실에서 볼일 보며 듣는데, 5성급 호텔 화장실인줄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ek9io6ih9k 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비유 딱!!
롯데콘서트홀에서 조성진의 비창을 실황으로 들었었다. 발 밑까지 떨어져있던 상처 받은 심장을 조심스레 쓰다듬어 제 위치로 돌려주는 느낌이었다. 베토벤의 비창은 그 어느 곡 보다도 따뜻하고 포근하며, 조성진의 비창은 대단한 치유력이 있다.
공감합니다 ^^
감사합니다!
소리 하나하나가 울림이 깊습니다. 마치 유리알 떨어지는 느낌..
Bravissimo!
소리 하나하나에 울림이 깊다..
진짜 유투브는 노벨상 줘야 한다 ㅎㅎ,,, 나 포함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은 돈 도 그렇고 가가이 하기 어려웠는데 유투브에서 이런 퀄리티에 연주를 방아넹서 편하게 들을수 있다니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성진님 오래 오래 건강해서 좋은 연주 많ㅇ ㅣ들려주세요^^ 성진 님 화이팅^^
그치만 단점도 많은걸?
정말 감사하지요~
저는 말러 1번부터
9번까지 아바도 지휘
루체른 오케 로
1번 쭉 들었습니다.
유튜브가 주는 멋진 선물이지요.
8번은 아바도 지휘가 없어서 아바도 사후 2년후 샤이 지휘로~~~
내말이..ㅎ
유투브는 산업혁명 인터넷혁명급의 대혁명임 레알.
ㅇㅈㅇㅈ
조성진 비창은 진짜 다르다... 첫음부터 눈물 왈칵 쏟아지는데 이유는 모르겠다 섬세함과 우아함의 끝판왕.......
눈물나잖아요 댓글이
1년 지난 지금도 첫음부터 기분이 묘한데 여전히 이유 모름... 가슴 울리는 연주라는 건 변함없음,,
회사서 지치고 인류애 충전하고 싶을때 들으러옵니다
피아노를 취미로 쳐본 사람은 안다.. 저렇게 강약으로 감정을 조절하고, 박자를 맞춘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군더더기 없이 완벽하게 곡을 소화한다는 게 얼마나 힘든것인지.. 그런 면에서 조성진은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
@@sanginahn3254 절레절레
얼마나 힘든지의 수준이 아니라 다른 차원이죠.. ㅎㅎㅎ
@@user-pq4bc4xd8u 그게 그말 아닌가 ㅋㅋ..
그냥 .... 느낌.. 직관으로 우주와 하나가 되어 🌌
전공생인데요 전공생이면 더 느껴집니다 저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오케스트라 단원 모두 심취해 있지만 특히 가운데 남자단원분 ㅋㅋㅋ볼때마다 너무 웃기고 이해가됩니다.특히 마지막 표정 어쩔 ㅋㅋㅋㅋㅋㅋㅋ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표정이 현장상황을 중계해주네요
사람 자체가 너무 우아하다
우아한 휴몬
공감.. 절제와 강약중간약을 제대로 아는분이져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 곡
마음이 슬픈곡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는건 아닌듯..
기쁜 곡만이 위로가 되는 것은 아니죠… 슬플 때는 슬픈 곡이 위로를 더 주는 듯 합니다. 충분히 슬퍼하고 지나보내면 두려움이 반드시 용기가 되기도 하죠.
같은 비창이라도 다른 사람이 치는 건 그냥 예쁘게만 들리는 경우가 많은데 조성진은 알 수 없는 쓸쓸함과 아련함이 느껴짐…느낌이 너무 다르다.
팬데믹이 미국에 터지기 직전,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제가 사는 주에 와서 공연을 했어요. 마지막 앵콜로 이 곡을 연주해주셨는데, 눈물이 줄줄 흐르더군요. 너무나 감동이었습니다. 지금도 그 순간을 잊지 못해요. 감사해요 조성진 피아니스트!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한음한음 모든 터치가 신경써져있다는게 느껴짐.. 인터뷰 할때 들어보니까 본인은 공연할때는 무의식 상태 같다는데 이게 천재구나 싶음.. 어떻게 저런 플레이가 몸에 익어있고 저렇게 까지 집중할 수 있는건지...
그런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이란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무의식 상태... 그냥 완전히 피아노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parkjungeun8370 팩트체크 가능한가요
@@parkjungeun8370 이섀기 우승소감 준비햇네 ㅋㅋㅋ
한음 한음 신경써온 습관의 힘
클래식을 좋아하며 현재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쳐있었는데 비창을 들으며 눈물이 나면서 치유 받은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비창을 수도 없이 들었지만 이런 감정은 처음이네요.
힘내세요 환자들을 위해서 항상 수고하시는 당신들이 진정한 챔피언👍
힘 내요! 요새 코로나때문에 더 힘드실텐데
암병동에서 만났던 고마운 선생님들 걱정 되네요.
쇼팽 발라드도 들어보세요
꼭 운동하나 배우세요
저는 예전에 icu에서 일하다
척추전만되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근육위축된채로
계속 무리한게 원인이였던거 같네요
필라테스같은거 배우면서
건강도 지키고 스트레스도 날리세요
일이 너무 힘들면 기도하면서
다른 길도 찾으시구요
길은 오직 하나가 아니더라구요
자신을 소중하시길!!
아픈 환자를 돌보고 보살피며 얼마나 노고가 많으신가요? 힘내세요 이게 음악의 힘 아니겠습니까? ^^ 홧팅!!
왜 눈물이 나죠?
힘들때 이상하게 클래식을 찾게 되는데
과거에 살았던 음악가들이 그럴수있다하고 위로해주는 기분입니다
내가 친건 곱창이었구나...
아니 감상하고 싶은데 깔깔거리느라 감상이 안되요 님 좀 자제좀 ㅋㅋㅋㅋㅋㅋ
잘시간에 육성으로 뿜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침부터 기분 안좋은 일 있어서 컴다운 하려고 들어왔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한약재로 잡내 잡고 숯불에 곱 밑에만 초벌해서 안 질긴 맛있는 곱창이었을거에요
ㅋㅌㅋㅌㅌ
집중해서 잘보고있는데 뒤에 여자분 시선강탈이 너무 강렬하다ㅋㅋ 그리고 자꾸 기침하는거 누구여 확 목에 좋은 꿀물을 먹여버릴라
너무착한뎈ㅋㅋㅋㅋㅋ
맞아 기침 아오,, 꿀물 먹여야됨
슬림하고 젊은 백인 여성이 조성진에 흠뻑 빠진 듯.
옛날 조선시대였으면 정말 사형 감임.
누가 기침을해옸는고~~~ ㅡ..ㅡ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베토벤이 살아 돌아와서 한 번 들어봤으면...
ㅠㅠㅠㅠㅠ그렇게 생각나면 살아나야될 예술인들 너무 많은거 같아요ㅠㅠ쇼팽도 살아나서 조성진씨 폴로네즈 한번만 들었으면....🥺😢
저위에 베토벤 왔어요.
@holy ship 제일 나빠
@holy ship 에잇... 영혼이니까 다시 들을수잇겟디!!! 너무하다 증말
수백번 들어도 질리지않는 애마곡2악장,,,애마 바워스엔윌킨 스피커로 차박하며 잠들때 행복,,,
이런 명곡을 내방구석에서 들을 수 있다니
진정 유튜브의 순기능이다
이곡은 위선이나 빈말이 없고, 인생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게 하면서 영혼을 만나게 해주는거 같다. 슬픔도 인생이고 기쁨도 인생이고 있는 그대로 함께해주는거 같다. 슬픔과 기쁨이 있던 추억 모두가 인생의 한 때였고, 가치 있던 순간이었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라는 느낌을 준다.
처음엔 구축적으로 잘 짜여진 건축도면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도면으론 부족하고 수학원리 또는 자연원리 같은, 당연하지만 경이롭다는 생각이 든다.
바쁘게 살다가, 예쁜 꽃들이 피어있는 순간을 마주친것 같다. 인생은 달라지지만 늘 변함없이 특정한 계절이오면 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당연하고 경이로운 느낌을 주는 음악이다.
좋은 음악에 좋은 글 잔잔한 마음으로 보고 갑니다.
훌륭한 표현이십니다. 감탄합니다.
베토벤이 이곡 작곡할땐 어떤 느낌이었을까...자기의 환경 사랑 인연 인생 다느끼고 작곡했겠지...250년이 지나도 위대하다..음악은..
그냥 심심해서 만들었는데....
조선시대 정조때ㅋㅋ
클래식이 위대하고 오래가는건 원초적인 인간의 감성을 건드려서가 아닐지.. 그 중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는
낭만주의의 으뜸이니라
@@user-jl2bh1lw6r 고전주의
@@user-jl2bh1lw6r 낭만 이러고 있네 ㅋㅋㄱ
정말 죽기전에 조성진 피아노소리 직접 듣고싶다....
suya k. 전 콩클 우승잔에 몇번 실황공연 갔는데 이제는 완숙미까지 보여주네요
티켓팅 거의 아이유콘서트라 그러던데ㅠ
같이가요!
@@user-nx8oy1ls3g 그럽시다!
저두요... 그래도 12월에 유자왕 공연은 벌수 있을것 같아 디행이네요...
硬質で深いしっかりした音。
なのにどうしてこんなに優しいんだろう。
좋아요를 한번밖에 못 누른다는게 아쉽네요ㅜㅜ)bbbbbb
그럼 두 번 누르는건 어떠하신지
동의합니다
이런걸 유튜브로 들을수 있다니 신기한 세상이야
깊이가 있다.. 조성진의 음악에는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다 진짜 한음한음 조심스럽고 신중한 느낌. 비창 수도 없이 들었지만 듣고 운건 처음이다ㅠㅠㅜㅠ진짜로 너무 좋다 정말
저도 들을때 마다 울어요 그냥 엉엉 우는게 아니라 그냥 눈물이 고여요. 이런 느낌은 처음에요
와 나도 들은지 몇분아애 눈물이 나서 뭐지 했는대.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와아.. 싸겠다
That beautiful violinist clearly fell in love with Seongjin Cho ‘s music .
뜨거웠던 날의 열기가 가시고 선선한 바람과 달빛을 느끼는 어느 밤입니다. 조성진님의 연주까지 더해지니, 산다는 게 결코 녹록치 않지만 아름답구나 싶어 글을 남겨요. 이 순간이 참 행복하면서도 섭섭한 밤이에요. 제 찰나의 행복을 책갈피해둡니다. 열심히 살다가 종종 다시 들아와 위로를 얻을게요!
화이팅!
산다는 게 결코 녹록치 않지만 아름답다...는 말이 너무 가슴에 깊게 와닿아요 오늘도 여전히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시기를 바랍니다
제게도 울림을 주시는군요
너무나 구구절절 공감이 되는, 시 같이 아름다운 댓글 감사합니다.
미.쳤.다... 비창 2악장에 최적화된 피아니스트다.. 이거 치려고 태어난 것 같음..
격하게 공감해요,,.
2악장을 제일 못치겠음요 ㅜㅜ어려워요...
좋아하는데.....
@@user-oy5dq8mj1m 저도 1악장은 어느정도 비벼볼만 했는데 2악장은 손이안따라가네요ㅋㅋㅋ
@@user-yb7dk7ei9k 치는건 쉬운데 어떻게 표현할지가 문제임
리스트치려고 태어난사람.라흐마니노프에도 최적화된 사람.쇼팽은 또 어떻고.
조성진은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지가 아닌 음악이 얼마나 위대한지만을 보여주기에 대단하다
그리고 연주자의 여운을 함께 느낄줄 아는 관객 클래스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모두 조성진의 연주에 홀릭해있네요. 그들의 표정이 말해주네요.
반은 졸고 있네요. 감성그만.
@@SWML_HaHa 존다구요? 눈이없으신가ㅋㅋ
@@SWML_HaHa 발상에서 개싸구려 냄새 확 난다 ㄹㅇ ㅋㅋ
@@SWML_HaHa오르가즘 느끼는 사람한테 어디아프냐고 물을 사람이네
인정하고 싶지 않았는데 힘들었구나 내가ㅜㅜ 첫음 듣는 순간부터 눈물이 나도 모르게 흘러서 듣는 내내 눈물이 나네요 한참을 울고나니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 들어요 피아노 연주곡 들으면 늘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건 알았는데 듣다가 오열하긴 처음이에요 ㅠㅠ 왜이렇게 위로 해주는 느낌이 드는지 ㅠㅠ
괜찮아 또 지나갈거야 ㅠㅠ 다음에는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내가 되길.... 이 곡을 듣는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사흘전 영원한 작별인사없이 저를 홀로 두고 하늘나라로 가신 엄마를 그리며 슬픔에 잠깁니다~
이 세상보다 더 좋은 곳 가셨는데...
넘 슬퍼마시고
힘내세요.....
@@park6274 저의 안식처엿고 수호천사 엿던 엄마를 다시 볼수없다는것이 저를 너무 슬프게 하네요~ 하루하루 기운을 차리고 잇습니다 위로글 감사해요~
좋은곳에서 지켜보실 텐데... 너무 슬퍼 말아요, 어머님이 가슴 아프실 겁니다... 지금까지처럼 자랑스러운 아들로 행복하게 잘지내세요.
힘내세요
인간은 가장 가까운 존재가 없어졌다는 것에 슬퍼하지만 하늘은 가장 필요로 하는 존재를 데려가는 것이다. 그러니 슬퍼 말자.
전생에도 분명히 음악가였을거야..
전생에 베토벤이였죠ㅎㅎ
너무 좋은거 아니냐고...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조성진...
정말 격공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작곡가가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드디어 알아듣게 된것같다. 이곡 너무 흔해빠져서 좋은 줄도 몰랐는데 지금 내 맘속에 큰 울림을 주는중.
똥싸고 앉았네
@@user-mp8wp1by6u ?
@@user-uv5ts6gq7m ?
@@user-mp8wp1by6u ?
@@user-zf1iw8yc7q ?
청중이든 오케스트라든 모두가 음악에 빠져 사색에 잠겨 있는 듯하네요. 무엇보다 조성진씨 본인이 음악에 깊게 몰입해 있는 느낌이 절절히 전해져 와서 좋습니다. 듣는 동안 왜인지 가슴이 죄어오는 듯했습니다. 무척 깊고 아름다운 연주입니다.
멋진곡 이네요ㅎㅎ
진짜 저 공연장을 지배하고있네…
이 연주에서 기침 소리가 난다는 것을 난 댓글을 보고 알았네요. 단한번의 기침소리도 안들릴정도로 조성진님의 비창에 빠져있었어요.
저두요...
기침 소리가 났었나요? 몇십번씩 봐도 못 들었는데..ㅋㅋㅋㅋㅋ
조성진.
인류의 축복인듯.
고독하고 힘든 하루였어요.
이 연주를 듣게 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고마워요.
조성진님. . .
수고하셨습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신해서 할 수 없는 일이 바로 이런거 아닐까. 똑같은 악보를 다르게 치는 것처럼
네...인공지능끼린 서로 감동받을지요...그러나 사람이 인공지능 연주에 감동할수는 없고 감탄은 할수 있겠죠...그 재주에...
이분이 좀 더 하고싶은 말씀은 연주에 이런 감정을 담아낼 수 있을까라는 물음 같네요. 새벽에 마음이 편안해지며 잠깐 눈물 몇방울 흘리고 갈 수 있는 그런 연주를 인공지능이 할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저도..
인공지능이 최근엔 인류의 상상력도 모방한다고 합니다.. 안심할순없어요..
@@totti4715 모방된 상상력을 느끼고 싶지 않아요. 같은 인간의 상상력과 감성을 느끼고 싶은 겁니다.
피아니스트가 존재하는 이유죠 각기 다른 감성을 담은 연주
제발 이거 음원으로 내주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슬픔이 저를 잠식하려고 할때 이곡을 반복하여 들으며 눈물짓고나면 마음이 어느정도 정리되는것 같아요
조성진님 감사드려요
아이가 아프고 제가 어떻게 해 줄 수 없는 상황과 괴로움이 반복되었을때 이곳에 와서 자주 들었는데 어느새 1년이 지났네요
가요도 팝송도 싫고 사람도 싫어서 클래식을 많이 듣고 울었는데 그때가 있었기 지금 건강해진 아이와 함께 이 곡을 듣게 된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jung5809행복하세요
앞으로 100년 간 이보다 훌륭한 '비창' 연주는 없을 것 입니다.
솔리스트의 인성과 실력을 어림잡아 알수 있는 방법은 그의 주변에 가까이서 듣고 있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표정을 보는 거예요. 공감을 만든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감동을 주는 일은 참 행복한 즐거움이여요.^^
바로 뒤에 잡히는 여자분 표정이 너무 제 표정같아서 흠칫 했네요ㅎㅎㅎㅎ이 영상은 함께 있는 연주자들도 관객들도 깊이 집중하고 즐기는 모습이 보여서 좋아요
장조 단조에 따라 단원들 표정 바뀌는거 보면. 음악하는 분들은 공감수치가 굉장히 높은거같음ㅋㅋ
위로 받고싶을때, 조용히 생각 정리하고싶을때 찾게되는 조성진 피아노 연주!
연주도 연주인데 성진님 집중한 옆태가 너무 멋짐 ㅜㅜㅜ
들어본 비창중에 가장 흡입력있는 연주가 아닐까...
너무 멋있다. 난 요새 활동하는 우리 나라 연주자들 중에 성진이가 제일 좋더라.
피아노 실력뿐 아니라 용모나 태도.언변 등 모든 분위기가 넘 맘에 든다.
조성진씨도 어엿한 성인인데 성진이가아닌 조성진 피아니스트로 제대로 예우를 해줘야한다
근데 나만 그런가요? 다른 연주자 거 들으면 그냥 이렇구나 저렇구나~ 이렇게 마음이 그냥 그런데.. 조성진 연주만 들으면 갑자기 소름이 돋고 심장 박동이 좀 올라가고 막 내 마음을 잡았다 놯다 해서........... 정말breathtaking 한 연주라고 해야 하나요.. 뭔가 달라요 막 심장이 요동쳐요........
와.. 저도 그래요 ㅎㅎ
조성진이 대단한사람이니.. 그런 영향 아닐까요? 사실 눈감고 누군지 모른체로 들으면..과연 그런 느낌이 들까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조성진의 음악을 즐기고 있는게 보이네요....
마치 심령의 위로를 받고나서 희미하게 미소짓는 듯한 표정들...
그러게요 영상들은 이런모습들 보는재미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Padd
Padre nuestro
비창의 도입부가 이렇게 숨막히게 아찔했던가요...ㅜㅜ 몇번을 돌려 들었습니다.
이겨낼수있는 힘을 줬어요
힘내서 살아가볼게요
한바탕 눈물을 쏟으니 힘이다시 나네요
제마음을 치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잘될거라 생각되네요
요즘 이것저것 때문에 바쁘고 컨디션도 별로이긴 했지만 나름 견딜만 했어요.
갑자기 조성진님의 비창이 듣고 싶어서 틀어놓고 혼자 점심 먹고 있는데 그냥 눈물이 터져 나오네요. 마치 누군가 너 요즘 힘들었지... 하고 알아주는 느낌이었어요.
위로받았네요.
💖4:13 이분표정 =제 표정
zzzzzz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13표정 갑자기 훅나와서 더웃기네
막성스 닮았어....
우는 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조성진은 영리한 연주자임.. 특히나 루바토에있어서 과하지도 그렇다고 메마르지도않은 그선을 참 잘 조절함.. 비창 2악장에서 오히려그런면이 더 부각되지않나싶음..그리고 그런부분이 쇼팽국제콩쿨 심사위원들을 매혹시켰을거라 확신함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정확히 짚어주셨습니다.
조성진은 진정한 루바토의 제왕같습니다.
멋부리지 않는 솔직하고 담담한 연주로..
괜찮다...괜찮다..토닥토닥...
위로해주네요...
진짜 루바토의 명인기는 중용의 루바토다?
누구들이라고 말씀 안드리겠지만...
수많은 동양의 리스트들(?)과 해동 악파들이 비교되는군요.^^
@@user-up3ut8yu3s 루바토의 제왕 조성진인가요
재즈와 클래식의 경계를 지키는,,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오만원짜리 지폐를 기사님에게 모두 드린 뒤 택시에서 내렸다. 차디찬 한강물에 시린 바람까지 불어오니 사라지기 참 좋은 날이라 느꼈다. 난간에 팔을 걸쳐 턱을 괴고 흐르는 강물을 한참이나 쳐다보고 지나가는 구름과 새들의 수를 하나하나 헤아렸다. 이제와서 살고 싶었던 것일까. 듣지 않으려 노력했던 조성진의 비창소나타 2악장을 틀고 말았다. 울지 않으려 노력했던 마음도 함께 녹아내렸다. 죽고싶지 않았다. 살고 싶었다. 살고 싶다. 누군가 말해주길 바랬다. 거짓말이어도 괜찮으니 힘내라고, 나는 네 편이라고. 수 백번이고 수 천번이고 삼켜졌던 눈물을 모조리 쏟으며 한참 동안이나 하늘을 바라보았다.
나는 그날, 다시 살아가기로 했다.
참 잘하셨어요~^^♡
응원합니다
괜찮으니 힘내세요~
저 또한 이 연주를 듣고 힘내어 보았답니다. 아름다움이 위안과 용기를 줄 수있네요.
다 잘 되시길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화이팅하세요
댓글 본 사람 모두 행복하세요~
문외한이지만 연주가 참 섬세하다고 느낍니다
집에서 같은 비창을 아무리 쳐보지만 이 사람이 치는 감성과 색깔이 나오지 않는다. 피아노는 손이 아닌 마음으로 친다고 누가 말을 했던가...
수백번 들어도 너무 좋다 일주일에 한번씩 꼭 보게되는 영상. 조성진의 연주는 순수함이 있어서 좋다 순수함과 교양미가 있는 연주
The best ever version.
직접 쳐보면 질릴꺼에용
저는 순수함보다는 맑고 부드러운 거품이지만 그 안에 깊고 진한 다크초콜렛이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뭔가 알이 있는거 같은 느낌말이죠
아니 이분은 인물까지 예뻐서는.. 눈이랑 귀랑 전부 호강하잖아.....🥺
우리나라 사람이라는게 자랑스럽다
비창 1악창 연주 찾다가 2악장이서 뒤로가기 누르려고 했지만 끝까지 다 들을수밖에 없었다
힘든 일을 겪고 있는데, 우연히 듣게 된 조성진의 비창 피아노 연주곡이 절 위로해 줍니다. 이게 클래식의 힘인가 보네요. 감사합니다.
힘네시고 반드시 견뎌 이겨네세요ᆢ 모두 작고 큰일 견뎌 내면서살아가죠
화이팅 ~~~^^
그리고 원만한건 지나가는
세월에 맡깁시다
@@yy-fg8mz 응원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새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몸과 마음을 크게 다친 상황, 병원 침상에서 감동의 눈물이 줄줄 …
조성진님 정말 감사합니다.
노트북에 이어폰으로 들어도 이 정돈데, 클래식 애호가들의 장비로 들으면 또 다른 차원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힘내세요.
@@user-uf4zm1gy5w 정말 감사합니다^^
미생물학도 입니다.
실험실에 이 음악을 트니
코로나가 대장균이 되었습니다.
우...ㅋ ㅋ ㅋ
ㅋㅋㅋㅋㅋ아놬 ㅋㅋㅋㅋㅋㅋ
레알????????
바이러스가 어째서 균류로..
@@user-po1nl4to7r 기적의 윤회
진짜 조회수 높은데는 이유가 다 있다 나처럼 하루에 한번씩 꼬박꼬박 들으러 오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서 일듯 조성진은 감성적인 멜로디 곡이 찰떡이야
I love how the guys in the orchestra are just melting away… beautifully played.
피아노연주가 직접 불러주는 노래처럼 아름답고 자연스럽다. 지금 이곳이 지치고 고된 몸과 맘이 잠시 쉬어도 된다고 위로해준다.
진짜 조성진은 너무 예쁜사람인거같다. 음악만 들어도 어떤 성격인지 알 거 같아
조성진피아니스트의 집중력은 그 넓은 공간에 있는 모든 에너지를 하나로 만드는 힘이 있다.
실제로 공연장에서 들으면.. 눈물이 절로 나더군요. 뒤에서도 훌쩍훌쩍…..왜인지는 모르는데 정말로 그래요. 끝나고 나오면 다들 붉어진 눈망울을 쑥스러워하면서 …
감상하는 표정이 압권
무슨 사람이 이렇게 분위기있냐ㅜㅜ반하겠다진짜 사실은 이미 반한지오래됨
음악은 영혼을 위로하는군요.
연주가 끝나고 눈물이 맺히네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람들이 왜 클래식을 듣는지를 느껴가는 중 입니다.
조성진이 잘치는건 두말할 것도 없다... 듣다보면 이런 음악을 만들어낸 베토벤이 대단하다 생각이든다.
지금 조성진씨의 비창 너무 아름답네요. 20~30년이 지난 원숙해진 조성진씨의 비창은 얼마나 더 깊이가 있을지 엄청 기대됩니다!
백건우 선생님 나이가 되면 어떨지
그런데 키신을 보면 젊었을때 더 잘했던것 같아요.
@@scamcaller 그건 니생각이고 그냥 조용히 감상이나해라
@@user-eq9qm4tq1h ㅋㅋㅋㅋㅋㅋㅋ
조성진의 음악이 특별해보이는 이유는 멜로디를 살짝살짝 밀어치는 터치때문이죠. 왼손과 정박으로 떨어지지않고 아주 미세하게 밀듯이 치는데 이게 엄청나게 고급져보이죠. 대가와 일반 연주자의 차이가 이부분인듯 합니다.
JS B 그걸 분석하고 캐치하는 것도 엄청나시네요
맞아요 ㅠㅠ 피아니스트분들보면 멜로디와 반주가 조금씩 엇박인데 그래서 소리가 훨씬 풍성해지는것같아요 .. 어떻게 저런소리를 내는지 너무 신기하네요
왼손이 잘들리는게 그런이유에서 나오는거이기도 하군요..!
분석 감사해요,,뭔가 자꾸 끌리는게 다른 연주와 다르다고 느꼈는데,,이런거였군요
멜로디의 타이밍도 물론 그렇지만 페달링과 터치할때 소리도 확연히 다른것 같아요. 아무리 연습해도 비슷한 소리가 안나는 ㅠ 힘 조절이 대박인데 fff와 ppp를 어찌 그리 세밀하게 표현하는지. . . 그리고 이 모든걸 컨트롤 가능하다는게 정말 특별한 영혼을 지닌게 아닌가싶네요
이 곡 처음 듣는데 정말 좋네요.
어딘지 슬프면서도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노인과 바다에서 물고기를 상어에게 뜯기고 나서 노인이 사자꿈을 꾸는 장면이 생각나요.
이게 바로 음악의 힘이구나 .. 중반부까지 들었을때 목에 뭐가 맺히듯 울고 같고 그랬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ㅠ뭔가 희망적인 메세지를 주고자하는 긍정적 강렬함이 느껴진다
성진의 음악은 참 마음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한다.. 한편으론 독특한 개성이 안느껴진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누가 들어도 거슬리는 터치나 프레이징이 없는 것은 오히려 대단한 장점이고 실은 그것이 조성진의 색깔이라고 생각한다.. 하늘에 떠있는 별이나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처럼 그의 음악은 지극히 자연스러워서 흠 잡을 곳이 없다
공감합니다^^
혹시 저 영상에 지휘자랑 연주자가 누구져..?
@@user-wr3xo9sk5d 조성진과 함께한 유럽연합 청소년 관현악단입니다 지휘자는 자난드레아 노세다 Gianandrea Noseda입니다..
대단한 비평글입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조성진은 기본기가 탄탄하다. 건담의 기본모델같다. 하지만 기본모델같다. 나는 조성진 곡을 끝까지 들은 적이 없다.
악단들이 몰입하는 모습이 참재미나네요
카메라가 잘따라간것이 보이네요
남성적이면서도 귀한얼굴 표정 매력적이네요
넘 아름다워서 눈물이 납니다 클래식들으며 이런 건 첨이네요😂😂😂
한겨울, 시골 할머니집 근처에서 펼쳐진 지평선을 따라 저물어가는 노을과 막 뜨기 시작하는 별들을 바라보며 찬공기 한번 들이마시고 음미하는 조성진의 비창 2악장은 가히 이루어 말할 수 없었다.. 인생에서 가장 황홀했던 순간들 중 하나로 남아있음💙🤍
저런 음악천재와 동시대에 숨쉬고 산다는건 축복이다.
추석임에도 수능이 얼마 남지않아 독서실 휴게공간에서 홀로 저녁 먹으면서 이 영상을 보는데 왜 눈물이 나는걸까요... 선율이 저를 다독여주는거 같습니다 영상 정말 감사드립니다
힘내세요 고3 .....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이또한 지나가리!!!
마지막까지 건강조심하시구 화이팅입니당!!
그 어느해보다 힘든 올해 수험생들
지금하는 노력이 헛되지 않을테니 힘내세요~
심신이 점점
지쳐가는 즈음입니다.
그래도
기운내세요.
피할 수 없잖아요.
이 또한 지나갑니다.
먼 훗날 이 때를
돌이켜 볼 적에
이 건 아무것도 아닐 겁니다.
경험자로서
단호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빠이팅~^^
지금 잘 지내고 있나요 수정님?? ,,, 잘됐던 아니던 하고 싶은거 하세요,,, 시간 생각보다 훨씬 빨리 지나버려요 ㅎㅎ,,, 건강하고 잘 지내세요^^
항상 연주에 다정함이 있어서 좋음
와... 진짜 무시무시하게 쓸쓸해지네... ... 낙엽 거의 다 떨어진 늦가을에 친구들 다 떠난 운동장에서, 해도 거의 다 지고 어두컴컴하게 땅거미 내려앉은 하늘 아래 오래된 실내화 가방 끌고 혼자 배회하던 어린시절이 떠오른다... 멀어지는 작은 뒷모습과 굽은 어깨. 어쩜 이렇게 상실의 감정이 떠오르는지.
전 이걸 매일3번정도는 듣습니다
마음에 치유가 됩니다.
사람의 영혼까지 다 끌고 가는듯
솔리스트를 존경하는 마음. 오케스트라 단원들마저 연주중에 빠져드는것으로 이 공연의 수준을 말해주는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어릴때부터 일반적으로 피아노는 시끄럽기만 하고 너무 귀에 팍 꽂히고 좋아하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제가 섬세하고 감성적인 조성진님을 못만나서 그랬던거였어요 피아노소리가 이렇게 아름답고 따뜻한걸 처음 알았어요 이젠 악기중에 제일 아름다운소리라고 생각해요
첫 멜로디가 기쁨 속 슬픔이라 형언해야 할지 슬픔 속 기쁨 이라 해야 할지 애매모호한 게,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어 매력적이다. 이래서 음악이 인간이 창조한 최고의 것이라고 불리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