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혹은 길가의 어르신들이 이런 바이브로 노래하시는걸 한번쯤은 들어보았을거고, 그때 우리 대부분이 ‘왜저러시나’ 혹은 촌스럽다고만 생각했었을거다. 나이가 들어 초라해져보이지만, 그들의 노래는 음정도 박자도 왠지 잘 맞지 않는것 같지만, 이제 그들이 어떤 감정과 지나온 세월들로 노랫말을 내뱉는지 어렴풋이 알 것 같다. 말로 설명할수 없지만 가슴깊이 느껴지는 어떤 향수.. 250은 정말 뽕을 찾았고, 그걸 우리에게 아름답게 녹여주는구나.
음정? 박자? 음악도 노래도 마찬가지임. 피카소의 추상화 같은 경지도 대중음악에 존재한다. 현인 선생님의 노래를 들어본 적 없는가? 패티 김 선생님의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는가? 한국 대중가요 역사상 최고의 가수들이 본인들의 노래를 rubato로 자유롭게 늘렸다 땡겼다 하면서 부르는 최고의 경지가 이미 수십년전 부터 존재해 왔고, 사람들이 존경하고 사랑해왔다. 수 십년간 우리나라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면서... 이미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 뮤지션들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지. 그러나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영원히 빛나는 별로 가장 높은 곳에 존재한다.
나를 두고 떠난 사람 어디쯤에 갔을까 십 리 절반 못 가서 나를 찾아오시려나 이미 내 곁을 떠나 그 사람이 오실까 봐 기다리는 내 마음이 허공 보고 가슴 미이네 저 하늘의 별들은 저마다 이별 없이 살려나 오늘따라 저 달은 왜 이다지 밝을까 외로운 내 마음에 희망 빛을 주려나 달과 함께 벗이 되어 밤새도록 회의하다 깊은 잠을 깨고 보니 모든 것이 꿈이었네 저 하늘의 별들은 저마다 이별 없이 살려나 오늘따라 저 달은 왜 이다지 밝을까 외로운 내 마음에 벗이 되려 밝을까 괴로운 이 마음에 희망 빛을 주려나 달과 함께 벗이 되어 옛이야기 주고받다 깊은 잠을 깨고 보니 모든 것이 꿈이었네 모든 것이 꿈이었네
캬 이번 이오공 제자님과의 작품들 정말 대박입니다 선생님! 젊은 세대가 다시 뽕짝의 맛을 느끼기 시작했다는게 매우 고무적이네요. 저번에 정지훈 비 커버곡 하셨을때 더 잘 되었어야 하는데 다른 유행성 컨텐츠들 경쟁에 휘말려 별 효과가 없었죠. 이번 이오공 250 제자분과의 앨범이 매우 유행성이 높고 관심들을 부르는 것을 보니 젊은층들이 다시 뽕짝의 맛을 느끼기 시작했나 봅니다. 캬 후르르르르르희이 ~ 아 좋아좋아좋아좋아 찌 찌리지찌 찌찌찌찌 이~ 야~ 좋타~ 아좋아좋아좋아좋아!
사실 2018년에 뽕을 찾는다고 하길레 “요즘 시대에 뽕이 뭐야” 라고 하며 그냥 넘겼었습니다. 앨범이 나오고 들어보니 요즘 시대의 뽕을 만든거라 정말 놀랐습니다...... 이 곡은 특히 엄빠,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의 감성과 요즘 시대에서 쓰는 비트 소리들의 콜라보같은데 진짜 너무 좋네요....
'취향'이라는 것을 발견하기도 전 좋아하고 선호한다 라는 관념조차 생기기 전에 본인의 안에 있던 소리들을 끄집어 내서 만들어낸 것이 82년생 대중음악씬에서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다고 볼 수 있는 나이의 창작자가 유년시절에 담아 놓고, 성인이 되어 오랜시간 갈망한 한국적 뽕의 정서는 어떤 느낌일까? 첫 트랙으로서 보여준다 의외로 그의 안에 '뽕짝'이란 혼을 쏙 빼놓는 고속도로가 아니라 거슬리는 사운드 하나 없이 삶을 읊조리는, 심지어 읊조리는데에 있어 기술이란 것 조차 없는(가수가 아닌) 아무런 의미 없는 이야기일 뿐이다. 그저 꿈이었을뿐이라고.. 잘 들리지도 않는 이야기를 생활 소음과 함께 들려줄 때 그것이 깊게 들을 가치가 있는 말 인가를 판단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는 것을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아는 진달래꽃, 8090년대 서울 말씨와 같은 가사.. 개인적으론 마지막 트랙 휘날레와 연결이 되는 것 같다 가사도, 곡의 분위기도 그 사이에는 꿈에서 깬 현실의 강렬한 사운드들이 나열된다
"내가 가수가 아니니까." 이야기와 도구선택은 예술가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비비 밤양갱은 아마 이노래를 듣고 작곡하지 않았을까요. 음이 너무 비슷합니다.
주변, 혹은 길가의 어르신들이 이런 바이브로 노래하시는걸 한번쯤은 들어보았을거고,
그때 우리 대부분이 ‘왜저러시나’ 혹은 촌스럽다고만 생각했었을거다.
나이가 들어 초라해져보이지만, 그들의 노래는 음정도 박자도 왠지 잘 맞지 않는것 같지만,
이제 그들이 어떤 감정과 지나온 세월들로 노랫말을 내뱉는지 어렴풋이 알 것 같다.
말로 설명할수 없지만 가슴깊이 느껴지는 어떤 향수.. 250은 정말 뽕을 찾았고, 그걸 우리에게 아름답게 녹여주는구나.
250 이 포장을 잘한거지 . ㅋㅋ
@@gohancho207 사실 뭐든지 각기 다르게 포장되어있을 뿐임. 포장을 잘 했다는건 걍 잘 만든거지ㅋㅋ
각자의 바이브가 있는거임 어떤 사람한테는 아이돌 음악이 훨씬 촌스럽고 재미가 더 없음
이런 바이브에 빠지면 정박의 일률적인 아이돌 비트는 지겹게 느껴질 수 있음
음정? 박자? 음악도 노래도 마찬가지임. 피카소의 추상화 같은 경지도 대중음악에 존재한다. 현인 선생님의 노래를 들어본 적 없는가? 패티 김 선생님의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는가? 한국 대중가요 역사상 최고의 가수들이 본인들의 노래를 rubato로 자유롭게 늘렸다 땡겼다 하면서 부르는 최고의 경지가 이미 수십년전 부터 존재해 왔고, 사람들이 존경하고 사랑해왔다. 수 십년간 우리나라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면서... 이미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 뮤지션들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지. 그러나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영원히 빛나는 별로 가장 높은 곳에 존재한다.
가끔 아버지가 그리우면 와서 듣고 갑니다.. 들을때마다 눈물이 나지만 그래도 아버지 느낌 나서 때때로 혼자 조용히 듣고 가요.
올해 들었던 곡들 중 가장 아름다운 곡
250 이 사람은 뭐지... 뉴진스 아이돌 프로듀싱 멜론 1위! 본인은 뽕으로 한대중 올해의 앨범 수상 유력! 극과극의 프로듀싱 능력이네.. 천재다
나를 두고 떠난 사람
어디쯤에 갔을까
십 리 절반 못 가서
나를 찾아오시려나
이미 내 곁을 떠나
그 사람이 오실까 봐
기다리는 내 마음이
허공 보고 가슴 미이네
저 하늘의 별들은
저마다 이별 없이 살려나
오늘따라 저 달은
왜 이다지 밝을까
외로운 내 마음에
희망 빛을 주려나
달과 함께 벗이 되어
밤새도록 회의하다
깊은 잠을 깨고 보니
모든 것이 꿈이었네
저 하늘의 별들은
저마다 이별 없이 살려나
오늘따라 저 달은
왜 이다지 밝을까
외로운 내 마음에
벗이 되려 밝을까
괴로운 이 마음에
희망 빛을 주려나
달과 함께 벗이 되어
옛이야기 주고받다
깊은 잠을 깨고 보니
모든 것이 꿈이었네
모든 것이 꿈이었네
옛날 화양동에 경양식돈까스집에 스프까지 같이 나오던 집이 있었는데, 스프한입 돈까스한입에 깍두기먹으면서 듣고싶은 노래이다. 잘듣고 갑니다------((@))
음악을 들을수 있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다시 느끼고 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설거지 소리 너무 좋다 ㅋㅋㅋㅋ 1:16~1:20
할아버지 노래가 왜 이렇게 아름답냐.. 감탄해서 여러번 듣는중
60앞에 두고 이 노래를 듣는다.
아~~~ 정말 모든 것이 꿈이었단 걸...
마지막 곡 : 춤을 추어요 "잊어버려요"
첫 곡 : 모든 것이 꿈이었네
반복 재생하다 머리 탁 쳤네
휘날레 여자 목소리랑 이 노래에 나오는 여자 코러스랑 뭔가 비슷한 느낌이 남 시작이랑 끝이 이어지는듯한 느낌
@@q9ouy298dfg둘다 가수 오승원으로 같은사람입니다
이걸 듣고 어떻게 눈물이 안나..
요즘 빚 때문에 많이 힘든데 위로받고 갑니다~~
전 이거 듣자마자 눈물이 나더군요 평생을 희노애락을 함께 한 반려자를 잃은 늙은 사내가 달빛 고즈넉한 밤거리를 터덜터덜 걸어가며 읊조리는 모습이 떠올랐네요 애이불비
잘때 들으면 괜히 감긴 눈에 눈물이 고임.. 옛날에 울 할아버지가 나 재우시려고 옆에 계시는것 같음.
진짜…. 그리운 향수에 젖어 들었습니다 지직거리는 안태나 신호 맞춰 틀던 그 때 그 아닐로그 티비에서 흘러나오는 노란 장판위에 누워듣던 그런 …
재벌집막내아들 엔딩으로 이거 넣었으면 난 진짜 웃을 수 있었을텐데 ..
ㅋㅋ 정말 모든 것이 꿈이었군... ^_^
와...스트리밍으로 듣고있는데...정말 통 앨범 순서대로 들어야합니다. 울리고 웃기고 너무 좋네요.
좋은 음악은 시대와 장비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서사는 분명해야한다 라는게
느껴지네요 어쩜이리 깊을까
’모든 것이 꿈이었네‘😢😢😢참 슬프고 허망함을 느끼도록 잘 만드신 곡 같아요
난 이 노래를 음반 첫 곡으로 들었을 때 눈물 쏟았다 내 나이 24 왜 한 인생을 다 살아낸것만 같을까
인생을 앞서 걸어간 이 음악의 가수에게 벗이 되어 주는 반주들은 그의 발자국을 따라 걷는 것 같네요.
할아버님의 인생이 목소리에 담겨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음악이 되었습니다
눈물 흘렸습니다.
음악을 만드는 척하며 오래된 음악인의 인생을 통째로 발굴해내는 250.
21세기의 인디뮤직존스.
왠지 너무 슬프고 할아버지 보고 싶어지네요..
왠지 250님의 모든 노래는 신나는 효과음 뒤에 슬픈 멜로디가 느껴져서, 제 가슴을 들키는거같아 더 듣게 되네요..
모든것이 꿈이었네 가사있는 1시간 버전있으면 좋겠어요. 힐링이 되는 참으로 고마운 음원입니다.
In the end you admit it was all a dream. I love this song.
생의 마지막에 듣게 된다면 눈물 폭포처럼 쏟으면서 죽어갈 것 같다
왜 이렇게 서럽기만 할까
인생이라는 건 내게만
모든것은 꿈이다 실재란 없다 실재란 결국 바라보는 자 의식의 영역에 한정될 뿐이다 이래살아도 꿈 저래 살아도 꿈. 꿈에 곧죽어도 목 맬건가? 즐기다 가자 짧은 인생. 장자의 나비
올해 최고의 앨범 중 최고의 곡!
앨범 중에도 이게 제일 좋은 듯
여기서 벗어나지를 못하겠다
김수일 아저씨 노래 너무좋네요....
새벽마다 몇번을 돌려들었는지 모르겠다
모든 인간은 깊은 잠이라 불리는 삶의 마침표를 찍으며 꿈에서 깨어난다
뽕 앨범을 통해서 뽕짝 트로트 장르를 좀 더 친근하게 느껴져요
고속도로 어르신들의 노래가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뽕 앨범을 통해서 나의 노래 플레이리스트안에 들어온 느낌이에요
노래가 아름답고 슬퍼요.
포켓몬스터를 떠오르게하는 전자라인 우리는 여전히 아날로그의 감성을 그리워 합니다...
와 같은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봉신마을stㅋㅋ 나만 포켓몬 생각한게 아니네
눈물나네요...ㅎㅎ
도현아님이 부른 호접몽이란 노래와 분위기가 어우러지네요..그 노래도 꿈 이야기..
2:50 이후에 긴주가 너무 좋다..
노인의 목소리가 순수한 아이처럼 들리네
노래 참 신기하다 비트는 착 감기는데 흐르는 멜로디와 가사는 너무 슬퍼ㅠ
캬 이번 이오공 제자님과의 작품들 정말 대박입니다 선생님! 젊은 세대가 다시 뽕짝의 맛을 느끼기 시작했다는게 매우 고무적이네요. 저번에 정지훈 비 커버곡 하셨을때 더 잘 되었어야 하는데 다른 유행성 컨텐츠들 경쟁에 휘말려 별 효과가 없었죠.
이번 이오공 250 제자분과의 앨범이 매우 유행성이 높고 관심들을 부르는 것을 보니 젊은층들이 다시 뽕짝의 맛을 느끼기 시작했나 봅니다. 캬 후르르르르르희이 ~ 아 좋아좋아좋아좋아 찌 찌리지찌 찌찌찌찌 이~ 야~ 좋타~ 아좋아좋아좋아좋아!
사실 2018년에 뽕을 찾는다고 하길레
“요즘 시대에 뽕이 뭐야” 라고 하며 그냥 넘겼었습니다.
앨범이 나오고 들어보니
요즘 시대의 뽕을 만든거라 정말 놀랐습니다......
이 곡은 특히 엄빠,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의 감성과
요즘 시대에서 쓰는 비트 소리들의 콜라보같은데
진짜 너무 좋네요....
언젠가 만날거예요
진짜 명반인듯.. 가슴이 착잡하다
올해 최고의 앨범
난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
멋진곡, 마지막 한 마디가 진짜 눈물남
논밭에서 막걸리 마시며 듣고싶은 1순위 곡
1:20 잘 들어보면 주방 달그락 거리는 소리 들림 현장감 ㅆㅅㅌㅊ
ㄹㅇ개조음
다큐에서 설거지 하실 때 녹음 따던데 그거 그대로 썼나봄 ㅋㅋ
이 첫 곡 듣고 깨달았다 250은 천재구나...찐이구나...
ㅠ_ㅠ 뭐지 왜 눈물이
모든 것이 꿈이었네...
이 노래 들으면서 눈물 흘려본 사람
드디어!!!!
나 이제 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250님 감사합니다
노래 엄청 좋네.. ~😍😍
가사가 너무 아름답다
하얀 나비랑 정서가 비슷하네요 좋은 노래 잘 듣고가요
너무 좋습니다
최고의 시작트랙이다
It was all a dream.
뽕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싸그리 다 날려버린 희대의 천재 뮤지션
올해의 프로듀서 후보에 250은 무조건 포함될듯
권위 ㅈ도 없는 ㅈ꼰대들이 주는 상 뭐가 필요함
명곡
잘 듣겠습니다
혼술할때 무한반복 BGM
아 진짜 좋다
인정.
혹시 할머니 돌아가셨나 생각하니 노래에 새로운 레이어가 생깁니다
250..!!!
상당히 좋네욤...
키보드
"김 수 일"
'취향'이라는 것을 발견하기도 전
좋아하고 선호한다 라는 관념조차 생기기 전에
본인의 안에 있던 소리들을 끄집어 내서 만들어낸 것이
82년생
대중음악씬에서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다고 볼 수 있는 나이의 창작자가
유년시절에 담아 놓고, 성인이 되어 오랜시간 갈망한 한국적 뽕의 정서는 어떤 느낌일까?
첫 트랙으로서 보여준다
의외로 그의 안에 '뽕짝'이란 혼을 쏙 빼놓는 고속도로가 아니라
거슬리는 사운드 하나 없이 삶을 읊조리는, 심지어 읊조리는데에 있어 기술이란 것 조차 없는(가수가 아닌)
아무런 의미 없는 이야기일 뿐이다. 그저 꿈이었을뿐이라고..
잘 들리지도 않는 이야기를 생활 소음과 함께 들려줄 때
그것이 깊게 들을 가치가 있는 말 인가를 판단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는 것을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아는 진달래꽃, 8090년대 서울 말씨와 같은 가사..
개인적으론 마지막 트랙 휘날레와 연결이 되는 것 같다
가사도, 곡의 분위기도
그 사이에는 꿈에서 깬 현실의 강렬한 사운드들이 나열된다
이게 힙합이지.
첨 돌릴 때 일번 트랙이라 즙짜씃는디
이 정도의 다양성을 보여준 250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쯤 되면 문화 선진국이라는 뽕을 맞고 행복할 수 있다.
할아버지보고싶어ㅜㅜ
진짜 죽인다….
❤❤
모든 것이 뽕이었네
김수일 선생님 자작곡 내주세여
왜 일까.. 마지막 구절에서 눈물이 흘러 나오네
봄처녀가 생각나는 노래
구슬프다…
비록 모든 것이 꿈이었으나,
깼으니 발 딛고 일어나야지
좋다
뭔가 분위기가 씁슬하네요
구수하게 슬프구만 이것이 뽕인가
아씨 슬퍼
모든 것이 꿈이었네
와..
신라 금성 조선 문경새재 일제시대 경성 80년대 쌍문동의 모습이 모두 떠오른다
보컬만 딱 들어도 가수는 전연 아니신 분이신데 이분이 올해 대중음악상 휩쓰셨다니 놀랍네요.. 나이드신 어르신의 그냥 한탄같은 느낌의 곡으로만 처음들어선 느껴지는데 평단의 최고평 받는대에는 무슨 것이 있겠죠.. 몇번 더 들어보겠습니다..
보컬은 250님이 아닙니다!
250님은 프로듀싱
이박사가 부른걸로 아는데
보컬분은 이박사님과 투어도 뛰시던 키보드 김수일쌤
아쉬밤꿈!
귀를 확 잡아 끄는 느낌
이거만 비슷한 곡 없으려나 너무 좋은데
수상한 그녀ost중 하얀나비 추천합니다.
송창식 - 날이 갈수록(영화 "바보들의 행진") 1975
So good...
이루지못했던 사랑에 나름 자기합리화에 취해서 옛 추억을 읊어보는데 필요한 술 벗 그리고 음악 인생에서 다 찾은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