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김홍집의 최후에 대한 부분에서 눈물이 났습니다. 평가가 엇갈리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구한말 지식인들에게 절대적이고 명확하게 옳은 선택지가, 그런 길이 있었을 리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불확실하고 어두운 현실 속에서 사욕이 아닌 조국을 위해 어떻게든 도전하고 노력했던 분들은 성과와 별개로 인정받고 존경받아야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홍집은 엘리트의식이 좀 과해서 약간 과대망상적인 경향이 있기는 했습니다 같은 개화파이면서도 김옥균과도 약간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 노선의 차이라기보다는 라이벌의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홍집이 과거 정시 문과 합격자인데 비해 김옥균은 성균관에서 단 22명만이 응시한 알성시(국왕 친림하에 수시로 치르는 임시과거시험)에 장원급제했기 때문에 김옥균을 조금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고요 갑오경장 당시 일본이 자신을 픽업해서 지지한다고 생각하고 과도한 자신감으로 넘사벽인 고종에게도 고압적 자세를 취했는데 이것이 찍혀서 나중에 아관파천후에 확실히 보복을 당했지요 일본군이 경복궁을 점령한후 김홍집은 순전히 일본의 요구대로 개혁을 밀어부치면서 좀 마구잡이식으로 몰고 갔는데 일례로 고종의 재고요청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안없이 내시부를 폐지하는 바람에 당장 왕의 심부름은 물론이고 침소에 불을 때울 내시조차도 없어 왕이 한동안 냉방에서 덜덜 떨면서 잠을 자야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수구소신론자인 대원군의 사사건건 브레이크에 막혀 잘 나가지 못하자 일본이 자신들의 요구를 잘 수용해줄 대안으로 박영효를 데려와서 내무대신에 임명하자 내각전체가 총리파(김홍집)인 갑오파와 박영효의 갑신파로 갈려 삐걱거리다가 결국 김홍집이 밀려나가 버렸지요 그후 박영효가 일본과 삐걱거리고 민비와 손잡고 대원군의 장손자 이준용을 역모죄로 체포해 강화도로 유배를 보냈는데 이때문에 박영효는 대원군에게도 찍혀버리고 결국 민비와 일본의 합작으로 조작된 민비암살음모에 연루돼 다시 일본으로 도피한후 김홍집이 롤백할수 있었지요 그러나 갑오경장 초기 그의 리더십 부족으로 인해 내각전체가 흔들거리고 개혁이 지지부진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아관파천 후에도 김홍집은 피신한 다른 대신들과 달리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한 왕을 만나보겠다고 길을 나섰다가 변을 당했는데 아마도 고종을 지나치게 물로 보고 왕이 자기를 죽이지는 못하리라는 과도한 자신감으로 판단착오를 한것 같습니다
![[#어쩌다어른] 일제 고문 기술의 70%를 개발한 매국노😡 일제의 총애를 받으며 승승장구한 친일파들의 최후는?](http://i.ytimg.com/vi/c8dY08nyeB8/mqdefault.jpg)
감사합니다 한국사공부하는데 김홍집 나올때마다 애매해서 찾아보러왔는데 훌륭하신 분이었네요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나라를 위해서 친일을 한 김홍집의 충심에 존경합니다. 반면에 이완용은 나라보다는 자신의 영달을 위해 친일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김홍집의 최후에 대한 부분에서 눈물이 났습니다. 평가가 엇갈리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구한말 지식인들에게 절대적이고 명확하게 옳은 선택지가, 그런 길이 있었을 리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불확실하고 어두운 현실 속에서 사욕이 아닌 조국을 위해 어떻게든 도전하고 노력했던 분들은 성과와 별개로 인정받고 존경받아야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
김홍집이 비록 외세에 끌려간 경향이 있지만, 적어도 변절자는 아니었군요. 떳떳하게 죽으러 가는 길을 선택했으니까요.
고종을 부관참시 해야
정의가잇고 상식이 통한다
김홍집은 엘리트의식이 좀 과해서 약간 과대망상적인 경향이 있기는 했습니다
같은 개화파이면서도 김옥균과도 약간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 노선의 차이라기보다는 라이벌의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홍집이 과거 정시 문과 합격자인데 비해 김옥균은 성균관에서 단 22명만이 응시한 알성시(국왕 친림하에 수시로 치르는 임시과거시험)에 장원급제했기 때문에 김옥균을 조금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고요
갑오경장 당시 일본이 자신을 픽업해서 지지한다고 생각하고 과도한 자신감으로 넘사벽인 고종에게도 고압적 자세를 취했는데 이것이 찍혀서 나중에 아관파천후에 확실히 보복을 당했지요
일본군이 경복궁을 점령한후 김홍집은 순전히 일본의 요구대로 개혁을 밀어부치면서 좀 마구잡이식으로 몰고 갔는데 일례로 고종의 재고요청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안없이 내시부를 폐지하는 바람에 당장 왕의 심부름은 물론이고 침소에 불을 때울 내시조차도 없어 왕이 한동안 냉방에서 덜덜 떨면서 잠을 자야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수구소신론자인 대원군의 사사건건 브레이크에 막혀 잘 나가지 못하자 일본이 자신들의 요구를 잘 수용해줄 대안으로 박영효를 데려와서 내무대신에 임명하자 내각전체가 총리파(김홍집)인 갑오파와 박영효의 갑신파로 갈려 삐걱거리다가 결국 김홍집이 밀려나가 버렸지요 그후 박영효가 일본과 삐걱거리고 민비와 손잡고 대원군의 장손자 이준용을 역모죄로 체포해 강화도로 유배를 보냈는데 이때문에 박영효는 대원군에게도 찍혀버리고 결국 민비와 일본의 합작으로 조작된 민비암살음모에 연루돼 다시 일본으로 도피한후 김홍집이 롤백할수 있었지요
그러나 갑오경장 초기 그의 리더십 부족으로 인해 내각전체가 흔들거리고 개혁이 지지부진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아관파천 후에도 김홍집은 피신한 다른 대신들과 달리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한 왕을 만나보겠다고 길을 나섰다가 변을 당했는데 아마도 고종을 지나치게 물로 보고 왕이 자기를 죽이지는 못하리라는 과도한 자신감으로 판단착오를 한것 같습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
@@이통영-y9v 이야기하시는 바의 근거가 되는 출처 자료를 알 수 있을까요?
막연하게 줏대없는 인물로
알고 있었는데..
진정한 애국자셨네요.
감사합니다. ㅡ
최근에 나온 자료들에의하면 군중들이아니고 친러파에의해사살돼셨다는기록들이있습니다. (외국인 목격자, 해왜신문등등)
과거급제를없에 계급층들의 특권을 없애려노력하셨고 나라와 평민들을위해노력하셨습니다. 업적이 정당한 제조명을받을수있기를 바랍니다.
공감합니다.귀한글 감사합니다 ^^
어릴적 친일파라고 군중들에게 죽었을때 눈물이 났는데 친러파에 사살된 기록이 있었군요... 안타깝습니다 ㅠ
죽일놈은 고종 이놈이고 조선왕조와 그에 부역한 양반들은 처벌이 불가피
개화파였지만 억울하게 친일파로 몰렸네요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진짜 누가 김홍집으로 영화좀내자엄청 기구하네
암군, 폭군에겐 과분한 신하였지요. 특히 삶의 마지막을 앞둔 그의 결연한 자세를 보면...
친일파라기보다는 일본을 이용하려는 용일파였네요.
비겁한 왕이 자기 신하를 버리고 도망갔다. 러시아로 달아난것과 마찬가지
하... 시발 진짜 김홍집이 진짜 아까운 인물인데...하...
이 사람만 살아 있었어도 역사가 크게 바뀌었을텐데... 이런 사람을 끝까지 지켰어야지 고종아..ㅅ발 진짜 무슨 짓을 한거냐...
신분제와 노비제도폐지를 했지만 결국 그들에 의해 사지를 찢겨 죽다니 황당하네요
김홍집을 살해한 보부상이 본래 왕실과 밀접한 구제도의 앞잡이들이었기에 자기들 기득권이 사라질 개화정책을 무척 혐오했습니다.
고종은 정말 무능하고 김홍집은 시대를 잘못 태어난 듯
비극이네요. 온갖 누명 덮어쓰고 요즘시대에 촛불세력에 의해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 했네요.
김홍집 총리대신은 경주김씨로 선조 때 도원수를 지낸 김명원과 관련됩니더
김홍집은개화선각자 근대화를 일찍했으면 조선은일본
식민지가않돼지
처참한 세상.. 피 토하는 음악..ㅣㅣ
명성황후(x) --> 민비(o)
왜 아직도 민비x을 황후로 칭하는지 알 수 없음
내가다슬프네
친미, 친일, 친중, 친북자들 중에서 좋은 순서대로 골라보라!
누구랑 친하든 국익에만 도움되면 됩니다ㅎㅎ
친미, 친일, 친중
애국자임
한일대만간 재통일해 중공 군사 제국주의를 쳐부수고 후손들에게 자유 민주주의 물려줍시다
뭔소리요? 한일 대만을 통일시키자고??
무식하고 어이없는 말씀을 하시네
내용은 좋은데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수가 없네요 ㅠ
화술에 좀 유창성이 없어서요 스피치 중요성
사투리에 그냥 책읽기처럼 읽어서 그런 듯. 내용은 참고하겠습니다.
이종찬.영감.정은이
하고.김일성
시신.앞에서.묵념이나.해라.빨리.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