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아우슈비츠를 청소하는 노동자들이 아무런 감흥과 감정 없이 묵묵히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며 악의 평범성을 넘어선 악의 일상화를 보는듯 했습니다. 청소를 하는 노동자들은 학살당한 많은 사람들의 흔적들이 자신들의 바로 옆에 존재하지만 쳐다보지 않고 묵묵히 자신들의 일을 수행합니다. 이는 마치 아우슈비츠에서 유대인 학살을 자행한 자들이 자신들이 하는 만행이 일과 일상이 되어버리면서 악을 행하는 행위 자체에 대해 무감각해져 버린 것을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스는 계단을 내려가다가 구토를 합니다. 회스의 폐에는 수용소의 유대인들을 소각해 나온 잿더미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던 겁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것이 아니기에 회스는 애써 무시하려 했지만 그 역겨움을 자신도 모르게 토해낸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보고왔는데 스토리는 자체는 역사의 대한 것들이라 이해가 잘 되진 않았지만 카메라 구도들이 인상깊었네요 초반 장면에 널려있는 빨랫감들을 중심에 두고 평화롭게 집으로 들어가는 식구들 그 반대편엔 소피? 마르타?가 일을하는 장면들 다른 장면은 모친이 방 안에서 힘겨워하는 모습 바깥 유리창에는 지옥을 연상하는 듯한 빨간 불빛이 방 안쪽 문에는 밝게 빛나는 창문 사이 중간에서 힘겨워 하는 모친의 모습 대비되는 이런 장면들이 너무 불편하면서도 감탄하면서 봤네요 초반 인트로에 사운드 중간 빨간 단색화면만 띄워주고 나오는 사운드가 나올 때 에는 진짜 공포스러웠습니다 마지막에 회스가 구역질은 하는데 정작 토는 안 나오고 침만 뱉는 그 장면들과 사운드까지 불편한 진실들이지만 그들이 떠안고 가야하는 점을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 딱히 무서운 장면들은 없었지만 순간순간 되게 소름끼치고 공포스러운 영화였네요
너무 좋아해서 오래도록 기다리던 감독의 작품이 드디어 나와 알고리즘을 타고 우연히 왔는데 아무리 참고 견디고 보려고 해도..이를테면“~는데요”같은 특정 부분의 어미에서 자꾸 부자연스럽게 늘어지셔서 도저히 집중이 되질 않아 포기하고 돌아갑니다ㅠㅠ…그러나 내용은 굉장히 좋을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ㅠㅠㅠㅠㅠ
전 이채널은 괜찮은데 비슷한 맥락으로 사물궁이님 채널을 못보겠어서 댓글이 너무 공감됨..ㅜㅜㅜㅜ 역사 과학 인문 이런 채널들 좋아해서 정말 보고 싶은데 사물궁이님 특유의 목소리가 개인적으로 너무 듣기 불편한 목소리라 몇번 시도했다가 결국 포기한 적이 있어서 😢 목소리 같은건 타고나는거라 피드백 댓글을 달 수도 없고 여러모로 아쉬웠음
이 영화는 세상의 재난이나 전쟁에 관심없으면 회스같은 사람이라고 비난합니다. 우리도 생업이 있고 관심사가 다를수 있는데 그런걸 죄악이라고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이건 불리하면 북한이나 러시아 이야기하는 인간같은 영화입니다. 이런거 관심없는데 어쩌라고. 역지사지로 한국 일제감정기 피해에 대해 유럽이나 아프리카 사람들이 관심이 있을까요? 현재 우리에게 재난이 닥쳐도 외국인들은 털끝만큼도 관심없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고. 이런 논리면 오락영화만드는 인간들은 전부 적폐란겁니다. 영화는 보는거지 가르치는게 아닙니다.
00:00 존오브인터레스트
01:07 닮은 영화들
03:01 wall
06:43 결말해석
07:50 사운드, 이미지, 옆모습
08:59 핸젤과 그레텔
10:52 별점 및 한 줄 평
11:15 다음 리뷰 예고
[존 오브 인터레스트](2024)에 대한 헐거운 리뷰
Chapter 1 벽, 담벼락(wall), 결말해석
Chapter 2 사운드와 이미지, 옆모습(측면 숏), 헨젤과 그레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아우슈비츠를 청소하는 노동자들이 아무런 감흥과 감정 없이 묵묵히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며 악의 평범성을 넘어선 악의 일상화를 보는듯 했습니다.
청소를 하는 노동자들은 학살당한 많은 사람들의 흔적들이 자신들의 바로 옆에 존재하지만 쳐다보지 않고 묵묵히 자신들의 일을 수행합니다.
이는 마치 아우슈비츠에서 유대인 학살을 자행한 자들이 자신들이 하는 만행이 일과 일상이 되어버리면서 악을 행하는 행위 자체에 대해 무감각해져 버린 것을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스는 계단을 내려가다가 구토를 합니다.
회스의 폐에는 수용소의 유대인들을 소각해 나온 잿더미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던 겁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것이 아니기에 회스는 애써 무시하려 했지만 그 역겨움을 자신도 모르게 토해낸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게 잘 정리된 해석같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회스는 계속 구토를 하지 못하고
헛구역질만 하며
침을 뱉었습니다
제 생각엔 회스가
본인의 죄를 다 토해내서
죄책감과 역겨움에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결국 죄와 악에서,
죄책감과 역겨움에서
완전히 벗어나진 못하는
악인의 최후로
표현된 것 같았습니다
@@yot1026 저도 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대신 소각장의 재가 폐에 쌓여가는 부분은 화장실에서 코 풀 때 장면에서 담은 거 같네요
너무 좋다는 소문이 자자 하더라구요. 내일 보러 가는데 역시 빠르게 영상 올려주셨네요. 영화 보기전에 미리봐도 좋구 보고 나서 꼭 챙겨 보는 수란잔 영상 너무 좋아요. 휴일 잘 보내세요.
발음이 뭉개져서 뭐라는지 잘 모르겠음..
알아들을만한데 발음보단 마이크가 좀 딸리는 느낌
영화보고 와서 바로 수란잔님 해석부터 봤어요. 제가 생각못한 해석이 늘 신선해요. 감사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이크를 바꾸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너무 웅엉웅얼 울립니다;;
아니면 싹 자막을 넣어주시는게 좋을듯
넵 개선을 좀 했습니다!!
결국 이 영화도 너무 늦게 봤습니다. 요즘 이런 영화 상영시간표를 너무 힘들게 하네요! 또 수란잔님 코멘트까지 듣고 이 영화도 마무리하네요
오디오가 좀 안 좋았을 텐데,,,ㅜㅜ 감사합니다!!
항상 잘보고있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이 너무 좋습니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항상 흥미로운 해석 잘 보고 갑니다~😀
영화 보고 나오니 멍해요. 리뷰 잘 봤습니다 ㅎㅎ
굿
🤩🤩🤩
리뷰가 너무 좋아 댓글 남깁니다.
헉 감사합니다🤩
어머니 이야기가 궁금했는데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네요...캐치하지 못한 것들이 영상과 스틸에서 보이니 다시한번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보고왔는데 스토리는 자체는 역사의 대한 것들이라 이해가 잘 되진 않았지만 카메라 구도들이 인상깊었네요 초반 장면에 널려있는 빨랫감들을 중심에 두고 평화롭게 집으로 들어가는 식구들 그 반대편엔 소피? 마르타?가 일을하는 장면들 다른 장면은 모친이 방 안에서 힘겨워하는 모습 바깥 유리창에는 지옥을 연상하는 듯한 빨간 불빛이 방 안쪽 문에는 밝게 빛나는 창문 사이 중간에서 힘겨워 하는 모친의 모습 대비되는 이런 장면들이 너무 불편하면서도 감탄하면서 봤네요 초반 인트로에 사운드 중간 빨간 단색화면만 띄워주고 나오는 사운드가 나올 때 에는 진짜 공포스러웠습니다 마지막에 회스가 구역질은 하는데 정작 토는 안 나오고 침만 뱉는 그 장면들과 사운드까지 불편한 진실들이지만 그들이 떠안고 가야하는 점을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 딱히 무서운 장면들은 없었지만 순간순간 되게 소름끼치고 공포스러운 영화였네요
아마도 연말쯤 전문가들이 뽑은 올해의 베스트에 많이 거론되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다만 소리가 울리는 느낌입니다. 약간 불편할정도.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마이크를 바꿨는데 사운드 지적해 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참고하겠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당 ㅎ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런데 녹음하는 과정에서 소리가 너무 울려서 말이 잘 안들리는 점이 아쉽네요 ㅠ 좋은 리뷰가 묻히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넵ㅜㅜ 특히 이 영상에서 오디오 관련 의견 주신 분들이 많아서 개선 중입니다!!
@@suranzan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할게요!
@@정도현-q7p 감사합니다 👍👍
아무 배경지식 없이 퇴근시간 맞춰 선택한 영화인데 정말 최악이자 최고였습니다... 심야로 봤으면 밤 샜을 것 같아요.
보고와서 감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디오 품질이 안 좋다는 의견이 있어서 어떻게 들으셨을지... 걱정되네요ㅜ
@@suranzan 올해 최고의 영화 확정이요.
@@영화광개구리 🤩🤩
개인적으로 엔딩크레딧 눈감고 듣기를 추천드립니다.
해석이 좋네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16 모두가 모르는척 하는게 아니라 유대인을 인간 이하로 여기고 그게 당연하다고 여겨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들을 학살해도 된다고 여기는 사상
네 벌레보듯 하는 측면도 있죠. 특히 아내
저도 그렇게 접근하니 그들의 행동이 이해가 됐어요
영상 보이스가 좀 안 들리네요.
그냥 ‘홀로코스트를 주제로 한 엑소시스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영화.
삶에 대한 인사이트도 없고 역사적 사실을 파헤친 것도 하나도 없는 그저그런 평작..
조너단 글레이저가 십년 동안 놀고 먹다가 늙어서 상 하나 받으려고 만든 불순한 영화
평론가들은 대부분 호평하는 것 같아요!
@@suranzan 그들이 뭐라고 떠들든 관객의 자연스러운 반응 또한 중요하다고 본다. 침묵하는 다수를 범죄자 취급하는 감독의 의도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
걔네들은 흑어공주를 싫어한다고 욕하던 ㄴ들 아닌가?
@@jsimons4103 감독의 수상소감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죠.
집안에 사슴머리뼈 장식이 파티장에도 많더라고요
이것도 가스실 암시하나싶네요
메세지와 사운드의 조화는 섬뜩하지만. 연출이 너무 지루해서 보는 내내 견디기 힘들었어요
호불호가 확실한 영화인거 같습니다
네 평론가들은 걸작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너무 좋아해서 오래도록 기다리던 감독의 작품이 드디어 나와 알고리즘을 타고 우연히 왔는데 아무리 참고 견디고 보려고 해도..이를테면“~는데요”같은 특정 부분의 어미에서 자꾸 부자연스럽게 늘어지셔서 도저히 집중이 되질 않아 포기하고 돌아갑니다ㅠㅠ…그러나 내용은 굉장히 좋을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전 이채널은 괜찮은데 비슷한 맥락으로 사물궁이님 채널을 못보겠어서 댓글이 너무 공감됨..ㅜㅜㅜㅜ
역사 과학 인문 이런 채널들 좋아해서 정말 보고 싶은데 사물궁이님 특유의 목소리가 개인적으로 너무 듣기 불편한 목소리라 몇번 시도했다가 결국 포기한 적이 있어서 😢
목소리 같은건 타고나는거라 피드백 댓글을 달 수도 없고 여러모로 아쉬웠음
요즘 마이크 얼마안하는데 하나사슈
새로 샀는데,, 아직 제가 적응을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도기
잉? 핸폰으로 녹음해도 이거보단 잘 나올텐데… 믹싱 어케하세요?
@@kikicola1234 최적화 중입니다..ㅜ
저도 감명깊게 봤으나 개인적으로 그렇게 고평가 받을 작품인가에 대해선 모르겠네요. 제 취향이 아닌듯요
평론가들은 입을 모아 극찬하고 있긴 한데 관객분들은 갸우뚱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는 것 같아요!
최근에 봤는데 평론가들만 좋아하고 대중들은 으잉 스러운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웅얼웅얼,,,,뭐라는거니,,,,안들려,,,,
이 영화는 세상의 재난이나 전쟁에 관심없으면 회스같은 사람이라고 비난합니다. 우리도 생업이 있고 관심사가 다를수 있는데 그런걸 죄악이라고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이건 불리하면 북한이나 러시아 이야기하는 인간같은 영화입니다. 이런거 관심없는데 어쩌라고. 역지사지로 한국 일제감정기 피해에 대해 유럽이나 아프리카 사람들이 관심이 있을까요? 현재 우리에게 재난이 닥쳐도 외국인들은 털끝만큼도 관심없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고. 이런 논리면 오락영화만드는 인간들은 전부 적폐란겁니다. 영화는 보는거지 가르치는게 아닙니다.
저는 솔직히 왜 이 영화를 그리 극찬하는지 모르겠어요. 내용도 별로 없고. 이제와서 나치? 뭐 어쩌라고. 우리나라 밀양 성폭행 사건들 때문에 예전 역사적 비극은 모르겠어요. 유효기간이 휠씬 지난 것 같은 아무 맛 안나는 음식같은 느낌?
영화 감독의 수상 소감을 보면 마냥 그 시절을 기억해라 라는 내용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화에 나온 나치처럼 현재 주변의 고통의 소리를 외면하면 안된다라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나치를 다룸으로써 지금 시대를 돌아본다는 점도 장점이겠지만 형식이 완벽하다는 점을 작품이 우수한 이유로 꼽는 것 같아요!! 물론 저 역시 이 작품,,, (충분히 좋지만) 걸작인가에 대한 의문은 있습니다.
얘 지금 뭐라니
아니 왜 이동진 말투를 따라하지
ㅋㅋ뼈때리지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