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찬양의 위로를 전하는 ‘예람워십’ (박주성)ㅣCTS뉴스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앵커: 현대 기독교 음악. 일명, CCM은 교회 안팎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데요.
    앵커: 최근에는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CCM도 있습니다. 보도에 박주성 기자입니다.
    기독교 안에서 ‘곡조가 붙은 기도’라고 불리곤 하는 찬양.
    지난 7월,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발표한 ‘한국교회 유튜브 인기 영상 조회 수’ 결과, 상위 3위권에 모두 찬양 콘텐츠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중음악의 형식을 빌려 기독교 정신을 담아낸 CCM은 최근까지 힙합과 트로트를 불문하며 음악적 장르를 넓혀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CCM을 향유하는 문화도 달라지고 있단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영훈 교수 / 성결대학교 문화선교학과]
    예전 CCM은 탁월한 작곡가 탁월한 싱어가 화려한 기술을 통해서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사로잡는 1인 아티스트의 성향이 강했다면 지금은 확실히 회중들이 함께 찬양할 수 있는 회중찬송 청중들이 참여하는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CCM 문화의 변화 속에서 최근 유튜브와 카카오톡 프로필 뮤직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CCM 찬양이 있습니다.
    외로운 그대여 걱정 마요 꿈꾸는 그 길을 또 걷고 걸어요 그대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란 제목의 찬양으로 지난해 11월, 부산에 위치한 동래중앙교회 찬양사역팀인 예람워십이 발매한 CCM입니다.
    [전혁 목사 / 예람워십]
    세대와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찬양할 수 있는 그런 편곡이나 곡들을 만들어내는 것 그런 데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찬양은 회중들이 오로지 예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단 것, 이를 위해 예람워십의 찬양은 2개 이상의 찬양을 한 곡처럼 자연스럽게 믹스하는 ‘매쉬업’, 찬양팀 무대 뒤에서 음질과 조명 등을 만지는 ‘디렉팅’ 등을 활용한 편곡이 눈에 띕니다.
    뿐만 아니라 가사에 평이한 언어를 활용하는 것 또한 예람워십 찬양이 갖는 특징이란 기독문화 전문가들의 평갑니다.
    [윤영훈 교수 / 성결대학교 문화선교학과]
    예람워십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가사가 굉장히 평이한 언어로 구성돼 있다는 겁니다 평소에 우리가 쓰는 언어를 종교적으로 승화시켜서 편안한 가사를 갖다 보니까 사람들에게 그 가사가 주는 어떤 힘 그것이 가사가 멜로디에게 딱 달라붙는 어떤 음악적 효과까지 합쳐져서 사랑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지난 8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후 두 달여 만에 1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찬양,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예람워십은 이 찬양이 세상 곳곳으로 퍼져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전혁 목사 / 예람워십]
    이 찬양(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처럼 외롭거나 힘든 순간이 찾아올지라도 혼자 걷지 않고 우리의 꿈을 응원해 주시고 외로운 그대여 걱정 마요라고 얘기해 주시는 그 주님이 있다는 걸 세상이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모두에게 혼자 걷지 않을 것이라 말하는 예람워십. CCM을 넘어 대중음악 문화 속에도 찬양의 위로를 전하길 기대해 봅니다. CTS뉴스 박주성입니다.

КОМЕНТАРІ •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