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한국 노인…“노후 대책 못했다” [친절한 뉴스K] / KBS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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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우리나라는 현재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를 향해가고 있는데요. 은퇴한 뒤 경제적 여유를 갖고 사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오늘 친절한 뉴스, 관련한 통계를 설명해드릴텐데요. 생활비 마련 방법이나 노후 준비 방법, 이제는 사회적 차원의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 같습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후 준비 얼마나 하고 계신가요?
65살 이상 고령자 가운데, 노후 준비가 돼 있거나, 하고 있는 비중은 56.7%입니다.
반대로, 노후 준비하지 않은 비중은 43.3% 죠.
그 이유를 물었더니, "준비할 능력이 부족해서"라는 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 해도, 절반 이상이 공적연금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이 젊은 시절부터 모아뒀던 재산인거죠.
예금이나 적금, 부동산, 주식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는 고령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65%로, 10년 전과 비교하면 13.4%포인트 높아졌죠.
정부나 사회단체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늘었는데, 아들 딸이나 친척 등 가족의 도움을 받는 경우는 그새 21.4%p 낮아졌습니다.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고령자도 많아졌는데요.
지난 5년 동안 고용 시장에 대거 진출했습니다.
특히 60에서 65살 사이 고령 취업자가 전체 고용 증가의 절반을 차지한다는 분석도 나왔죠.
정년을 넘기고도, 계속 일 할 수 있게 하는 고령층 '계속 고용'이, 각 회사 자율이 아닌 제도화될 수도 있습니다.
연금 받기 전 나이인 55살에서 64살 사이의 고용률은 재작년 기준 약 66%.
초고령 사회를 이미 맞은 일본은 76.9%, 독일은 71.8%로, 우리나라보다 높습니다.
60살인 정년을 더 연장하거나, 정년을 폐지하는 안, 그리고 퇴직 후 재고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거론됩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나라 고령층의 생활 형편은 어떨까요?
전체 인구 가운데 가난한 인구 비율을 상대적 빈곤율이라 하죠.
여기서 가난하다는 건, 전체 가구 소득의 중간, 즉 중위소득보다 50% 이하를 기준으로 합니다.
43.2% 입니다.
2019년 기준이고, 이때는 66살 이상을 대상으로 집계했는데요.
우리나라 66살 이상 고령자 10명 가운데 4명 이상 꼴로, 중위소득의 절반도 못 미치는, 가난하다는 의미가 되겠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나라들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고령자 상대적 빈곤율이 40%를 넘는 나라가 우리나라뿐이죠.
각 나라 집계 연도가 조금 차이가 있긴 한데, 보시면요.
노르웨이나 덴마크 등 북유럽 쪽이 4.3%로 가장 낮고요.
미국과 일본은 20%대, 영국과 캐나다, 독일은 10%대 입니다.
상황이 이런데, 우리나라는 2025년, 즉 내후년이면 인구 5분의 1이 65살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고 합니다.
2018년 고령사회가 된 뒤 7년밖에 안 걸리는 건데요.
영국이 50년, 미국 15년 걸리는 거에 비하면, 매우 빠른 속도고, 일본보다도 빠릅니다.
한국이, 가난한 노인들이 가장 많고, 또 빠르게 늘기만 하는 나라인거죠.
비극적인 건, 이러한 상황이 고독사를 낳는다는 겁니다.
고독사한 3천 3백여 명 가운데 50대와 60대가 59%로 가장 많았습니다.
가난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사실 심각해져만 가는 상황에 새로운 뾰족한 대책은 보이지 않습니다.
누구나 노인이 되죠.
노인을 위한 나라, 한 번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내 가족, 내 이웃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해, 사회적 차원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것, 아직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영상편집:신선미/그래픽:민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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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사회 #노인 #노후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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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젊은 사람들이 노인이나 중장년층이 됐을때...노후준비가 돼 있을까.....;;;;;;;지금이야 노인들을 위해서 밥이라도 주지..나중에는 노인들에게 그런 복지조차 없을듯...
이게 진짜 문제지... 지금 노인네들 신경쓸 겨를이없어 고민이라도 해주지 지금은 나중엔 진짜 답이없을껄...
참으로 어리석은게
지금 당장 노인들 얄밉다고 지하철 무임승차부터 국민연금까지
노인관련 복지 정책 다 없애라고 하는데
그럼 결국 지금 노인들은 혜택 받고 미래의 노인들만 혜택을 못받게 됨
즉 청년들에게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온다는
@@sanglee7877어차피 지금 청년들이 노인되면 혜택못 받아요. 왜? 정치인들이 저출산정책으로 미취학아동 대상 무료 승차로 바꿀수도 있죠. 요즘 청년들 그 정도 머리는 돌아가니 어필하는 겁니다
내도 칠순인데 ... 2.3.40 대 일할수있는 일자리가 없어 힘들어 하는데 ... 병들어 본인및 가족 모두힘들게 하는것 보다는 안락사를 도입하여 행복하고 편안하게 가도록 도와주는것이 최고의 예우입니다
안락사 해도 빚은 갚고 가라
정치인들 잘뽑아야된다 기득권들은 자기만잘살면된다 미래는 필요없다 극한의 이기주의집단들이다 그런사람들이 정치를하니 나라가 이렇다 경제논리로 설명 할수없다
남자는 젊어서부터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지호주머니돈 이외는 절대로 지돈이 안됨. 건물도 마찬가지임. 늙어서 집 팔아 막 쓸 수 있을까? 처자식, 며늘 눈치 땜에 불가능함. 개쳐맞게 될 수도 있음이지. 20-30대는 급여의 1/2, 40-50대는 급여의 1/3은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국민연금, 저축연금, 퇴직보험, 퇴직연금, 등 전부 지이름으로 해놓고 매달 넣어야 함. 그래야 그돈이 60대 이후 자기 것으로 됨... 월수 600미만이면, 당장 담배 끊고, 대중교통 이용하고, 도시락 사먹는 자세로 살아야 함.
매우 날카로운 지적임
실제 남자들 소득은 다 가족에 쏟아붓고
늙어서 목돈 필요할 때 자식 눈치보여서 집도 못팔고
(오히려 자식 30대 되면 증여해줘야할것임)
연금같은거 충분히 안해놓으면 말년에 비참해질수있음
건설경기 살린다고 집값만 천정부지로 올려놓으니 노인들은 노후대책없고 젊은 사람들은 결혼도 출산도 포기한다.
우리나라 건설사들 살리려다 나라망한다
누구나 되는 노인. 아무도 모른척한다. 본인도 사회도 또 구성원도. 특히 가족도
노후대책 이 어디서
그냥 살다 가는거지
육십이후로는 놀다가세
일도쉬엄쉬엄 인생뭐있다고 그놈에돈 싸질먹지고 갈건가 언제죽을지모르는 인생인데
노인되기 전에 가즈아ㅏㅏㅏㅏ
아니 빨리 다뒤지면 안돼요?
@@SONIC-lb4qi 뭐? ㄴㅇㅁ가 두순이에게 따여서 너가나온거라고? ㅇㅇ
대책없네요 ㅜ
한국노인들 재물은 풍족할 것이다.
현금이 없을뿐.
재물은 자식에게 줄 예정이고, 현금이 없으니 국가로부터 각종 수당을 받아서 편히 살 생각뿐...
대부분 아파트가 노인들에게 있잖아.
최저임금 차이만 봐도 15년전엔 2000원 초반대인데 지금은 9000원중반이니 2000원 초반대 열심히 모아도 9000원 중반대 물가와는 차이가 많이나죠.
노인을 위한 나라도 중요하지만 그걸 받쳐줄 청년들도 줄어들고 힘든 상황이니 어찌보면 재밌게 즐기고 살다가 가는게 최고죠.
15년 전 물가와 지금의 물가가 같음?
@@PARK-n1j 글을 읽을땐 천천히 차분하게 읽어보세요^^
분명 15년전과 차이가 많이난다고 써져있는데 다시 물어보는건가요?ㅎ
즐겁게 살다가 가는거 좋지.. 단 국가나 국민에게 지원 0.1도 안받는 조건으로 그럴 자신있으면.. 100퍼 당신같이 안모아서 손벌리는 사람들이 문제 인거지
@@임상엽-t2l 국가나 국민의 지원이요?
국민은 모르지만 국가는 연금과 건강보험을 강제로 가입하게 해놨으니 지원이 나오는게 맞겠죠?
연금은 받을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고 건강해서 1년에 한번 건강검진 받는거 빼면 사용해본적도 없는데 요양보험료까지 받아가니 안내는사람은 몰라도 낸사람은 책임져야죠^^
직장생활이든 자영업이든 심지어 알바를 해도 의무가입인데 무조건 손벌리지 말라는걸 보니 무직이신듯ㅎ
그 호황기에 전성기를 보내놓고 왜 가난하지? 이해가 안가네
지금이야 자식이 부모를 부양하지 않지만 지금노인들은 자식과 키우면서 부모까지 부양해야했음.지원정책도 없었음.꿀빤세대가 아님.
너 혼자 벌어서 고향에 있는 4~6명 형제자매 먹여살리고 대학까지 보내며, 부모님이 늙어 노동을 못하면 그것도 먹여 살려야 했음.
니 인생 아니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셈.
욜로족들 이런거 신경도 안쓰지 ㅋㅋㅋㅋㅋ
노후대책 가능하죠 세금 먹는 감투쓴 날강도가 너무 많아서 못 할뿐이죠
30살부터 노후준비했는데 퇴직후 개인연금,퇴직연금,금융소득해서 월250만원정도 나오고 4년후 국민연금까지합하면 월400만원은 나오게 준비했다. 노후준비는 개인에게 있는거다.
준비한자와 안한자는 하늘과 땅차이다
님 말씀에 공감도 하고 열심히 사신 모습에 박수 칩니다만, 물려 받은 것 없이 아픈 노부모 건사 해야하고 형제, 제사 많은 집안의 장남 같이 준비를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개인마다 사정이 있을 수도..
타인의 입장도 좀더 생각 해 보시길..
43년직장생활하면서맞벌이로 평생월급들어올줄알고살앗는데 퇴직하고애들결혼시키고나니 노후대책꽝이다국민연금150정도 위안이되지만젊어쓰잘때업는보험만든게후회스럽다지금도. 소멸성실비월30들어가다지금67세평생보험사좋은ㅇ일만시키고산거같따
대책이 뭐가 필요하노
때가되면 알아서 천국으로 가자
나도 그려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