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킨치로 인해 구두에 관심이 생겼던터라 이렇게 접근성 좋은 웰트화를 만들어 줬다는 감사함과 더불어 계속해서 높아지는 제 눈높이에 맞는 제화를 만들어 줬으면 하는 마음이 큰 사람이었습니다. 20-30만원대에 속하기엔 정말 좋은 퀄리티의 신발는 맞지만 그렇다고 그 윗 라인에 비교가 되기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했기에 가격이 많이 올라가더라도 더 높은 퀄리티에 제품이 나오길 오래 기다렸습니다. 사실 킨치의 입장에서 지금도 잘 운영되는 시스템을 두고 새로운 도전을 할 필요는 없지만 그럼에도 지금 한국 제화시장에서 킨치 외엔 그런 도전을 할 수 있은 업체조차 전무한 상황이라고 생각했기에.. 염치 불구하고 킨치에서 더 좋은 구두를 만들어 주고 그를 계기로 구두를 싫어하던 많은 사람들이 구두를 좋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가시권 안에 들어오니 많은 기대가 되네요 :)
확실히 맞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저한테 좋은 구두 혹은 부츠 브랜드 입문용 제품을 물어보시는 분들에게 보통 드렸던 말씀이 샌더스/까르미나/레드윙/잘란스리야와 등의 브랜드들이었습니다. 대부분 엔트리 40만원부터 60만원 대 안에서 구매가 가능한 제품들이고 모두 기본적으로 웰트화라는 점, 그리고 그 위의 슈즈들과 비교해도 그렇게 빼어나게 부족하지 않고 데일리로 신기 좋다는 점 등에서 그런 추천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해당 브랜드들이 킨치 때문에 특정 품목에 한하여 더욱 메리트 있는 제품인지 의문이들 정도로 50만원 언더의 제품군 중에서 킨치의 제품은 상당히 가격대비 퀼리티가 좋은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브랜드가 운영되며 초기 소비자들과 함께 성장해 나아가다 보니 킨치 측에서도 더욱 고급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하였고 드디어 어떤 결과물에 도달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굉장히 이상적인 성장 방향입니다. 기존 엔트리급에서 출발하여 초기 고객들의 테이스트가 깊어지는 것과 발 맞추어 더 다양한 제품들을 자체적으로 소개하며 입문용부터 조금 더 딥한 제품 라인 업까지 한 브랜드에서 다양한게 보여주려 하는 것이 우리나라 시장에서 아주 이상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희 어데케이드 역시 그런 과정을 통해 초기 고객님들의 니즈를 충족 시켜 드리기 위해 바잉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데 스타일은 오히려 더욱 확고하게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치관 등이 잘 맞아 킨치와 작업들을 더욱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최소 3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 말씀 드린 것과 같이 공장을 완전히 풀로 가동해야 1일 80족 수준으로 생산이 되는 현장이다 보니 완성 샘플이 마무리가 되어도 시간이 분명 걸리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정말 좋은 제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쩌면 지금은 이용하는 것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가지고 오는 것은 조금 더 후의 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과거의 대기업들이 이런 행위를 했던 것 같습니다. 가전이나 자동차 등 예전에는 일본에서 기술을 배워 오거나 협력하여 시작하였고 그걸 바탕으로 자본이 생기고 그 자본으로 내재화하여 또 다른 방식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그런 세월이 약 20년이 지나면서 이제 특정 분야에서는 오히려 일본을 앞서 나아가고 있기도 하죠.. 국내에서 패션이라는 키워드가 자리 잡고 더 다양하게 소비가 된지 약 20년이 지난 것 같은데.. 이제 와서라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이제 앞으로 더욱 나아가서 앞으로 20년 뒤에는 전혀 다른 한국 패션 시장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회사가 성장하는 것은 눈 부시게 빠를 수 있지만 그 회사로 인하여 산업 전반이 변화하고 인식이 변화하는 것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모든 순간에 저와 어데케이드도 그리고 킨치, 서스테인 그리고 슬릭앤이지도 계속 존재하였으면 합니다.
과연 한국 브랜드에서 유럽 구두화에 비견될 만한 제품이 나올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아무래도 그런 점 때문에 일본에서 제품을 제작하려는 시도는 응원 드립니다. 다만 알든하고 해당 구두를 비교하기에는 아예 카테고리가 다르지 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까르미나? 같이 퀄리티 대비 가격이 낮은 브랜드와 비교하는게 더 맞지 않나 싶네요. 까르미나가 정말 가격대비 만듦새가 사기적인 브랜드인지라...
안녕하세요. 영상에서 설명을 했던 shoeshine_sw의 슈샤이너 입니다. 먼저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 주신 의견인 제가 미야기와 알든을 비교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제가 당시에 알든을 신고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알든과 비교하게 되었고 저는 까르미나 제품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웰트화라는 장르에서 보면 알든과 미야기의 슈즈를 비교하기에 큰 이질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제화 시장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웰트화는 알든인걸 부정할 수 없으며 가장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제품군으로 비교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도 슈샤이너로서 까르미나 슈즈를 경험해 보았기에 만듦새가 훌륭한 브랜드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갔던 2023 슈샤인 선수권에서도 정식 품목으로 까르미나 구두가 제공되었습니다. 다만 까르미나가 알든 만큼의 대중성이 없기에 미야기와 비교한다고 해도 보시는 분들에게 충분히 미야기의 메이킹의 훌륭함을 전달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제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미야기흥업의 슈즈 제품이 퀄리티적인 측면에서 까르미나 보다 뒤쳐지지도 않았으며 그렇다고 가격이 더 비싸지도 않았습니다. 미야기 슈즈를 직접 보시면 제가 하는 말이 어떤것인지 아실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shoeshine_sw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알든이 가장 소비되는 장르이기에 이해는 되지만, 보여주셨던 슈즈의 쉐입 부분만 보면 지향성이 다른 구두 같아서 댓글을 달아본 것입니다. 말씀 하신 대로 어떤 구두가 나올지 기대해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신우님이 너무 잘 설명을 해 주셔서 !! 가볍게만 말씀드리자면 까르미나는 정말 좋은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대에 그정도 브랜드가 거의 없다고 보며 비슷한 가격의 드레시한 구두류 중 상당히 매력적인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 다만 알든과 비교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아마 그 때 신고 있어서... 그랬지 않았을까 합니다 ㅋㅋ 그리고 말씀드린 것 과 같이 까르미나는 신발의 퀄리티와 가격 대비 국내에서 뭔가 잘 소개가 된 것 같지 않아 인지도적인 측면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 요즘 좋은 구두 하면.. 알든이 엄청 대중적으로 알려진 듯한 느낌인 것 같습니다. 물론... 진짜 정말 대중적이라기 보다는 좀 아는 사람들의 브랜드에서 이제는 옷에 아주 조금만 관심가져도 알 법한 브랜드까지 인지도가 올라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참 대단하긴 하네요... 이 가격대의 브랜드가 이렇게 소비된다는 사실이..... 특히 슈 샤인을 하다보면 더욱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보다는 신우님이 더욱 통계가 정확하겠지만 참 .... 알든 예약이 정말 압도적이라고 말할 정도로.. 많은거 보면서 참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맞습니다. 아마 그 때 이미 이런 시도들이 있었다면 지금은 아마.. 이런 기술들을 한국에 가지고 오는 것에 대한 시도를 하는 누군가가 있었겠지요... 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지금이라도 이렇게 할 수 있어서 다행이면서 또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면 이 역시 기회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참 만감이 교차한 출장이었습니다. 이번 슬릭앤이지도 일본에서 청바지 생산을 진행하고 있고 킨치도 일본에서 슈즈 생산을 진행하고 있어 일본을 자주 가게 되었는데.. 이게 참 그 나라의 기술력과 아직도 남아 있는 장인 정신이 부러우면서 일단 지금은 우리가 활용하지만 앞으로는 우리가 직접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그러기 위해서 공급자가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킨치와의 캬... 너무 기대가 됩니다!!!
어서 빨리 내돈을 가져가주세요...ㅠ
첫 구두를 킨치로 샀었는데
막상 잘 못신겠더라구요..ㅠ
더비와 같이 늘상신을수 있는 신발이면 너모 좋습니다아아
아마 일본 제작 제품의 경우 조금 더 편하게 여기저기에서 신을 수 있는 범용성 좋은 디자인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
사이즈별로 재고 리스크도 큰 신발을 가신다니 리스팩 합니다.!!
이번에 ㅋㅋ 진짜 다들 무리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경기가 경기인 만큼 뭔가 큰 스텝 없이 이 시기를 넘기기 어려운 것도 작용한 것 같습니다.
요즘 애매하면.... 뭔가 다 힘들어지는 것 같아서 ㅠㅠㅠ
좋은 브렌드와 좋은 취지의 좋은 협업이리니‘!!! 늦었다고 표현 하셨지만
바로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오늘도 영상 잘보고 가요!!!
굿럭👍🍀🍀🍀
감사합니다 !! 지금이라도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이런 일들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축복인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옷.데님.신발 지식 엄청 방대한 무결님 최고 ❤류승범 닮은분 스트라이프티 정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본의 아니게 짭승범이된 ACC 소속 shoeshine_sw 슈샤이너 이신우 입니다😅😅😅
영상에서 착용하고 있는 제품은 하버색 18SS 모크넥 코튼 하프슬리브 니트입니다.
감사합니다🙇🏻🙇🏻🙇🏻
아 ㅋㅋ 아래 정확하게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
정말 킨치같은 브랜드가 더 잘 됐으면 좋겠어요.
정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죠 !!
특히 국내에서 신발 브랜드를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선입견과 싸워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이게 참 쉽지가 않은데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는 킨치로 인해 구두에 관심이 생겼던터라 이렇게 접근성 좋은 웰트화를 만들어 줬다는 감사함과 더불어 계속해서 높아지는 제 눈높이에 맞는 제화를 만들어 줬으면 하는 마음이 큰 사람이었습니다. 20-30만원대에 속하기엔 정말 좋은 퀄리티의 신발는 맞지만 그렇다고 그 윗 라인에 비교가 되기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했기에 가격이 많이 올라가더라도 더 높은 퀄리티에 제품이 나오길 오래 기다렸습니다.
사실 킨치의 입장에서 지금도 잘 운영되는 시스템을 두고 새로운 도전을 할 필요는 없지만 그럼에도 지금 한국 제화시장에서 킨치 외엔 그런 도전을 할 수 있은 업체조차 전무한 상황이라고 생각했기에.. 염치 불구하고 킨치에서 더 좋은 구두를 만들어 주고 그를 계기로 구두를 싫어하던 많은 사람들이 구두를 좋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가시권 안에 들어오니 많은 기대가 되네요 :)
확실히 맞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저한테 좋은 구두 혹은 부츠 브랜드 입문용 제품을 물어보시는 분들에게 보통 드렸던 말씀이 샌더스/까르미나/레드윙/잘란스리야와 등의 브랜드들이었습니다. 대부분 엔트리 40만원부터 60만원 대 안에서 구매가 가능한 제품들이고 모두 기본적으로 웰트화라는 점, 그리고 그 위의 슈즈들과 비교해도 그렇게 빼어나게 부족하지 않고 데일리로 신기 좋다는 점 등에서 그런 추천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해당 브랜드들이 킨치 때문에 특정 품목에 한하여 더욱 메리트 있는 제품인지 의문이들 정도로 50만원 언더의 제품군 중에서 킨치의 제품은 상당히 가격대비 퀼리티가 좋은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브랜드가 운영되며 초기 소비자들과 함께 성장해 나아가다 보니 킨치 측에서도 더욱 고급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하였고 드디어 어떤 결과물에 도달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굉장히 이상적인 성장 방향입니다.
기존 엔트리급에서 출발하여 초기 고객들의 테이스트가 깊어지는 것과 발 맞추어 더 다양한 제품들을 자체적으로 소개하며 입문용부터 조금 더 딥한 제품 라인 업까지 한 브랜드에서 다양한게 보여주려 하는 것이 우리나라 시장에서 아주 이상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희 어데케이드 역시 그런 과정을 통해 초기 고객님들의 니즈를 충족 시켜 드리기 위해 바잉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데 스타일은 오히려 더욱 확고하게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치관 등이 잘 맞아 킨치와 작업들을 더욱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도 이런 브랜드 하나는 있어야 낭만이지요
정말 필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이런 낭만이 또 있어야 그게 또 멋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려운 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또 매 순간이 즐거운 일이기도 합니다 !
열심히 준비하여 더욱 먹진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출시는 언제쯤
될까요?~
최소 3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 말씀 드린 것과 같이 공장을 완전히 풀로 가동해야 1일 80족 수준으로 생산이 되는 현장이다 보니 완성 샘플이 마무리가 되어도 시간이 분명 걸리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정말 좋은 제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08 풋티지형님 젊은시절같아보여요 ㅋㅋ
아 ㅋㅋ 묘하게 그 느낌이 있네요 ㅋㅋ ?!ㅋㅋ
새로운 도전 너무 응원합니다 ! 혹시 더비말고 로퍼도 생산예정 있을까요?
아마 더비와 로퍼가 둘 다 나올 것 같습니다 !! 물론 저희도 지금 내부적으로 킨치와 함께 협의하고 있습니다!
선진기술을 가지고오시는분들 감사합니다.
어쩌면 지금은 이용하는 것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가지고 오는 것은 조금 더 후의 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과거의 대기업들이 이런 행위를 했던 것 같습니다. 가전이나 자동차 등 예전에는 일본에서 기술을 배워 오거나 협력하여 시작하였고 그걸 바탕으로 자본이 생기고 그 자본으로 내재화하여 또 다른 방식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그런 세월이 약 20년이 지나면서 이제 특정 분야에서는 오히려 일본을 앞서 나아가고 있기도 하죠..
국내에서 패션이라는 키워드가 자리 잡고 더 다양하게 소비가 된지 약 20년이 지난 것 같은데.. 이제 와서라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이제 앞으로 더욱 나아가서 앞으로 20년 뒤에는 전혀 다른 한국 패션 시장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회사가 성장하는 것은 눈 부시게 빠를 수 있지만 그 회사로 인하여 산업 전반이 변화하고 인식이 변화하는 것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모든 순간에 저와 어데케이드도 그리고 킨치, 서스테인 그리고 슬릭앤이지도 계속 존재하였으면 합니다.
우에노는 이뻤지만 이번 영상은 담백하네요..
이번 영상은 제 생각을 위주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물론... 편집도 ㅋㅋ 오랜만에 제가 하면서 ㅋㅋ 예전 느낌이 좀 나게... 엉성하죠 ㅋㅋㅋ!
👍
감사합니다 !
더 버브의 럭키맨을 여기서 들을줄이야 ㅎㅎㅎ
참 ㅋㅋ 올드한 노래까지 쓰죠 ㅋ?! 개인적으로 뭔가 ㅋㅋ 예전 포크도 참 좋아해서 ㅋㅋㅋ!
14:24 ‘이제와서’지만 ‘이제라도’ 하면 됩니다! 앞서 열어주시는 길 즐겁게 따라가겠습니다
맞습니다. 이제와서 이지만 이제라도 뭔가를 개척해 나아가야죠 !!
과연 한국 브랜드에서 유럽 구두화에 비견될 만한 제품이 나올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아무래도 그런 점 때문에 일본에서 제품을 제작하려는 시도는 응원 드립니다. 다만 알든하고 해당 구두를 비교하기에는 아예 카테고리가 다르지 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까르미나? 같이 퀄리티 대비 가격이 낮은 브랜드와 비교하는게 더 맞지 않나 싶네요. 까르미나가 정말 가격대비 만듦새가 사기적인 브랜드인지라...
안녕하세요. 영상에서 설명을 했던 shoeshine_sw의 슈샤이너 입니다. 먼저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 주신 의견인 제가 미야기와 알든을 비교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제가 당시에 알든을 신고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알든과 비교하게 되었고 저는 까르미나 제품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웰트화라는 장르에서 보면 알든과 미야기의 슈즈를 비교하기에 큰 이질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제화 시장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웰트화는 알든인걸 부정할 수 없으며 가장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제품군으로 비교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도 슈샤이너로서 까르미나 슈즈를 경험해 보았기에 만듦새가 훌륭한 브랜드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갔던 2023 슈샤인 선수권에서도 정식 품목으로 까르미나 구두가 제공되었습니다.
다만 까르미나가 알든 만큼의 대중성이 없기에 미야기와 비교한다고 해도 보시는 분들에게 충분히 미야기의 메이킹의 훌륭함을 전달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제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미야기흥업의 슈즈 제품이 퀄리티적인 측면에서 까르미나 보다 뒤쳐지지도 않았으며 그렇다고 가격이 더 비싸지도 않았습니다.
미야기 슈즈를 직접 보시면 제가 하는 말이 어떤것인지 아실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shoeshine_sw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알든이 가장 소비되는 장르이기에 이해는 되지만, 보여주셨던 슈즈의 쉐입 부분만 보면 지향성이 다른 구두 같아서 댓글을 달아본 것입니다.
말씀 하신 대로 어떤 구두가 나올지 기대해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신우님이 너무 잘 설명을 해 주셔서 !! 가볍게만 말씀드리자면 까르미나는 정말 좋은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대에 그정도 브랜드가 거의 없다고 보며 비슷한 가격의 드레시한 구두류 중 상당히 매력적인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
다만 알든과 비교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아마 그 때 신고 있어서... 그랬지 않았을까 합니다 ㅋㅋ 그리고 말씀드린 것 과 같이 까르미나는 신발의 퀄리티와 가격 대비 국내에서 뭔가 잘 소개가 된 것 같지 않아 인지도적인 측면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 요즘 좋은 구두 하면.. 알든이 엄청 대중적으로 알려진 듯한 느낌인 것 같습니다. 물론... 진짜 정말 대중적이라기 보다는 좀 아는 사람들의 브랜드에서 이제는 옷에 아주 조금만 관심가져도 알 법한 브랜드까지 인지도가 올라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참 대단하긴 하네요... 이 가격대의 브랜드가 이렇게 소비된다는 사실이.....
특히 슈 샤인을 하다보면 더욱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보다는 신우님이 더욱 통계가 정확하겠지만 참 .... 알든 예약이 정말 압도적이라고 말할 정도로.. 많은거 보면서 참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행보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패션 선구자 👍👍 멋지셔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목부터 너무 무결님인데요 ㅋㅋㅋ 엄청난 글자수😊
나름 신경써서 ...ㅋㅋ 좀 줄였습니다 ㅋㅋㅋㅋ
착용하신 안경 정보 알 수 있을까요?
이세이 미야케와 금자안경 협업 제품인 Bone8 입니다 !!
선구자의 길을 걸으시네요.. 로퍼도 제작 예정이 있나요?
아마 로퍼로 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어데케이드 익스클루시브는 !! 킨치에서 이미 더비를 진행하고 있어서 !!
@@Iamtheflawless 앗싸 로퍼 찜콩입니다
강의 컨텐츠 업데이트 기대하고 있어요
강의 컨텐츠는 조금 시간 여유가 생기면 더욱 ㅋㅋ 작업하겠습니다!
@@Iamtheflawless파이팅!
그랬으면 어땠을까… 그랬으면 좋았을까? 왜 안했을까? 그때의 환경에서 더 좋은건 무엇이었을까… 그때 한사람이라도 이런 생각은 했지만 실행으로 옮기지 못했던건 아닐까? 그래도 다행이다… 지금이라도
맞습니다. 아마 그 때 이미 이런 시도들이 있었다면 지금은 아마.. 이런 기술들을 한국에 가지고 오는 것에 대한 시도를 하는 누군가가 있었겠지요... 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지금이라도 이렇게 할 수 있어서 다행이면서 또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면 이 역시 기회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참 만감이 교차한 출장이었습니다.
이번 슬릭앤이지도 일본에서 청바지 생산을 진행하고 있고 킨치도 일본에서 슈즈 생산을 진행하고 있어 일본을 자주 가게 되었는데..
이게 참 그 나라의 기술력과 아직도 남아 있는 장인 정신이 부러우면서 일단 지금은 우리가 활용하지만 앞으로는 우리가 직접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그러기 위해서 공급자가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세계관이
점점 확장되는군요…
더욱 더 확장해 나아가서 더 좋은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