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ㄹㅇ이네요… 대다수의 아이들이 시작부터 가장 빨리 접하는게 학업적인 공부다 보니 모든 면이 공부에만 치우쳐 있다? 는 느낌이 맞긴 한 것 같아요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기술을 가진 직업의 다양성을 존중하기보다는 그 다양성조차도 고등학교 학업의 연장선 느낌의 ‘공부’ 한 쪽에 몰려있는 느낌… 축구 선수, 미술가, 순수 악기 전공자처럼 적성에 따른 각기 다른 직업보다는 공부에서 파생된 어떤 회사와 그 회사 안에서의 역할만이 직업의 주를 이루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점수에 따라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학교를 가고, 가장 높은 과를 가고… 정말 많은 수가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레 접하는 분야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지만요
이게 왜 안타까운 시대임. 오히려 안타까울게 아니라 열받아야 하는거지. 그런 시대를 만든게 사교육, 공교육 선생들인데...30년전만해도 사교육이 크지않았는데 학교에서 잘 못가르치니까 학원이 성행하고 그걸 넘어서서 학원들이 자꾸 미리 진도빼고 선행시키고 하는거였지... 물론 수요를 받쳐주는 부모들도 문제지만 입시설명회같은거 하면서 학원 안다니면 안되고 대학못가면 안될거처럼 컨설팅하는게 사교육학원들임... 저 1타 강사들 지금이야 많이 벌었으니까 저렇게 여유있게 말하고 시대가 바뀐거처럼 말하지 결국 저 사람들도 대학못가면 큰일날거처럼 하면서 애들 가르쳤던 선생들 아닌가???? 그리고 우리만 학벌 푸시 심한거 아니라 미국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등등 다른 나라도 몰라서 그렇지 다 사교육은 있고 학벌주의 심함. 나머지들이 그냥 그냥 하면서 살아서 그런거지
@@뭐듀 그니까요.....다는 아니어도 꼭 한 두명은 무조건 보이는데...솔직히 전 어릴 때 그정도로 안 했거든요..태어날 때부터 대치동쪽 산게 아니라 원랜 강남 신세계 그쪽 살았는데 거기서 초등학교는 다 다녔거든요? 근데 물론 그 반포 애들 사이에서도 많이 하는 편은 아니긴 했는데 대치동 애들이랑 비교하면 전 아예 안했던 것 같아요..
11:16 너무 공감되는 말입니다... 특목고 들어가기 전까지 항상 전 제가 이길줄 알았고 진다는게 어떻게 어떤 의미로 올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학교 가보니 저는 비교가 안되는 천재들이 있고 노력하는 애들이 있고 처음으로 제가 초라해 지더라고요. 그렇게 어영부영 지낸 고1, 이렇게 살고싶진 않아서 억지로 펜대좀 굴리던 고2를 지나니까 아무것도 없고, 내 기억의 나와 지금의 나는 너무 괴리감이 커서 미칠것 같았습니다. 고3, 작년 여름에 수능으로 도망쳤고 용광로에 녹아버리고 나니 좀 알겠더라고요, 실패가 당연해서는 안되지만 해서 안되는 것도 아니라는걸. 그동안 내가 살았던 3년은 내 실패를 인정하기 싫어서, 부정하고 싶어서 도망치고 발버둥치던 시간에 불과핬다는걸. 그렇게 실패를 인정하고 극복하고 싶어서 고4, 재수생이 됬습니다.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지금도 가끔씩 생각나더라고요, 만약 내가 조금 일찍 실패했다면? 인정하는 법을 배웠다면? 전 어릴 때부터 공부하는게 좋았고 하고 싶던 일도 평생 배워야 하는 일이기에 제가 공부하는걸 즐겼고 찾아서 했습니다. 이렇게 제 선택으로 온 길에서 겪은 실패도 아픈데 자기 선택 없이 시켜서 온 길에서 겪은 실패가 얼마나 비참할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실패를 겪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덜 아프기를 바라고, 되도록이면 일찍 아파봤으면 합니다. 실패하지 않는 삶이라는건 말도 안되니까, 조금이라도 덜 아플수 있을때, 받아들이기 쉬울 때 아팠으면 합니다. 4학년은 이만 펜이나 굴리러 가겠습니다. 총총.
적극 동감합니다. 같은 고4로서 이 글을 써내려 가시면서 과거가 얼마나 아프게 머리 속을 베어갔을지 느껴집니다. 결코 지난 날들이 헛되이 보낸 세월이 아닌 올해를 위한 자양분이 되어, 내가 힘들 때 조금 더 버틸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욱님과 저는 올해 무조건 성공할겁니다. 그렇게 믿읍시다 우리.
중국어랑 언매랑 둘다 수업시간에 열심히 했는데 살면서 처음 보는 점수를 받았어요 언매선생님이 성적보시고 "너도 할말이 없지" 이러시는데 진짜 억울했거든요 근데 중국어 선생님께서는 "수업시간에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잘 안나왔네 아쉽겠다 수고했어" 이렇게 말씀해주시는거에 같은 상황에 이렇게 다른 반응을 겪고 두분다 엄청 좋아했던 선생님이였는데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허사장 당연히 기준은 다르죠 근데 제 시험 성적 내려면 제가 얼마나 해야 될지 알고 있겠죠? 그리고 선생님 욕한 적 없습니다. 아직도 존경하고요. 그리고 저는 발전을 안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댓글 하나로 그런사람 취급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공부하다 알림이 떠서 보게 된 건데 어이가 없어서요.
@@once_more_once 허사장이라는 분은 글의 요점을 전혀 파악 못하고 있네요. 분명 열심히 했고 노력에 못미치는 점수가 나온게 아닌 “정말 처음 받아보는, 말도 안되는 점수가 나왔다”는건 노력이 부족했다기 보다는 다른 곳에서 실수를 하셨을 확률이 높은거죠. 한 두번 실수 할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더 열심히 해서 올라가면 그만입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충분히 열심히 하고 계신것 같고 항상 좋은일만 있으셨으면 합니다. 응원해요!!
한국 사교육 진짜 너무하다ㅠㅠㅠ 지금보면 뛰어놀아야할 나이 유치원생이 영어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놀이터에 뛰어놀고 컵떡볶이먹고, 슬러쉬먹고 놀어야하는데 중딩2-3학년생꺼 배우고있고,,, 그래서 인생에 한번 수능보고 좌절감오고ㅠㅠ ㅈㅅ하는 학생들도 있고 진짜 한국 사교육 바껴야한다….
테북. 테남도 그들만의 리그이긴 하지만 테북은 애들 플로우가 달라요.. 그 특유의 여유로움, 이미 가지고 있고 부족함이 없기에 느껴지는, 공부를 의무가 아닌 선택으로 바라보는 입장인 아이들은 정말.. 명품을 매번 바꿔입고오는것이 대단한게 아니고 대한민국에서 그 태도를 만드는 집안 내력이..
10:49 이 부분 부터 진짜 뒤통수 씨게 맞은 느낌이였습니다... 아이에게 무조건 져주기만 하는게 아니라 이겨서 실패하고 넘어질수도 있다는걸 가르치는 외국부모들이 진짜 너무 현명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실패를 경험하게 해주면 왜 졌는지 왜 실패했는지 생각도 하게 될거고 다른 방면으로 노력하는 아이가 될수도 있겠네요
아이들이 컵라면 먹는 모습부터 눈물이 나네요.... 근데 현직 강사님들도 이렇게 아시는 문제를 왜 우리나라 교육은 개선되지 않는걸까요...죽어라 공부시켜놓고 나중엔 창의력까지 원하는 이 사회는 아이들이 로보트가 되길 바라나봐요.. 말씀마다 다 공감과 슬픔을 느낍니다 ㅠㅠ 두렵네요....
저는 2010년대 초반에 광역시 지역에 있는 중학교에 다녔는데, 그때도 입시 컨설팅 하는 사람들은 있었어요. 학생의 성적을 들고 가면, 그 학생이 좋은 대학교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 줍니다. 외국 유학을 가는 게 나은지, 일반계가 아닌 고등학교(특목고나 자사고, 경우에 따라서는 실업계 고등학교)에 가는 게 나은지, 아니면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게 나은지. 예체능을 준비하거나 국제대회를 준비해야 하는지. 일부 경우에 불법적인 수단(아는 교수 통해서 입학하거나, 돈만 내면 상을 주는 대회들을 통해 실적을 얻는)까지 연결해 주기도 했었어요. 대형 학원이나 과외 강사들을 통해서 영업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학생이나 학부모의 재정 상태나 대학에 대한 갈망 등을 보고, 상담 시간에 알려 주는 방식).
분명 입시코디를 끼면 루트를 더 잘 알기 때문에 목표에 다다르기 쉬울 것 같아요. 대신 자신의 인생의 실패에 대한 경험이 적고, 성공이 염원의 궁핍에서 발생했다면.. 아무도 없고 오로지 자신만 있을 때 자신의 인생의 코디를 전혀 할 줄 모르는 미숙아가 되겠죠. 미숙아들이 사회로 나오니 같이 일하는 일반인은 참 함께 맞춰나가길 힘이 듭니다. 능력이 없으면 가르쳐주고 본인이 노력하면 되지만.. 기본소양이 없는 사람은 견적이 안나오더라구요~
사실 입시 코디네이터는 엄연히 따지면 개인사업이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좋은 학교 들어가면 좋겠다는 기분은 알겠지만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노력이 부정당하는 것을 참아내야 한다는게 너무 안타까움... 학생들 개개인들의 흥미와 재능이 있는 종목이 다 다를 수밖에 없는데 한국은 오로지 공부와 성적으로만 판가름을 해버리는 것도 너무 잘 보임...
@@끌리시 핀트를 잘못잡은게 뭘 잘못잡은 거죠? 입시에서 비교적 재능이 덜 필요하다는 건 너무 무책임하네요. 사람마다 태어날 때 지식을 습득하는 속도 논리적 사고 문제해결능력은 다 다르고 한번 보고도 스펀지처럼 바로 빨아들이는 사람들 많습니다. Iq 랑 공부는 다른 부분이라 말하지만 타고난 하드웨어를 가진 사람들을 부정 할 수 없어요. 모든 분야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또 모든 분야가 사람마다 태어날 때 가진 능력치 또한 다릅니다. 비교적 재능이 덜한 입시라는 말도 너무 편향적인 말씀입니다. 관점에 따라 그러면 어떤 사람에게는 예술 스포츠가 재능이 덜 필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모든 분야는 재능이과 출발선이 다릅니다. 공부라는 것이 다른 예술 스포츠랑은 다르게 남는게 있으니 공부 못해도 시키는 겁니다. 현대 사회는 지식기반 사회이기 때문에 수능에서 필요한 문해력 독해 문제해결력 사고 이런게 도움은 안된다고 부정 할 수 없죠 하지만 상위 3프로 2프로 1프로 내지 0.08프로의 사람들의 성적을 보고 그 사람들의 지적 퍼포먼스를 상위 40프로의 평범한 사람이 때려 죽여도 못따라 가는경우는 정말 많습니다~ 공부랑 입시가 재능이 덜 필요하다는 거는 무책임한 말입니다. 정말 선생이 개떡 같이 알려줘도 찰떡같이 흡수하는 애가 있고 찰떡 같이 알려줘도 개같이 못 알아먹는 사람도 수두룩합니다. 과연 입시나 공부가 재능이 아니라고요? 학계로 나가면 재능있는 사람들 넘쳐납니다. 그사람들이 수능에서 1등급 못받았을 까요? 천재 수학자 천재 공학자 인류에 엄청난 공헌을 한 위대한 위인들 폰노이만 아이슈타인 슈레딩거 누가 있을까요? 푸이리에 등등 님 대학에서 공부 해본 사람이면 알건데요. 이런 기초적인 지식도 나는 겨우겨우 알아 쳐먹는데 이런 사람들은 이론으로 적립을 해서 활용하는 인간들이 있다는 걸요. 그게 입시에서 중간따리 상위 따리 한다고 그런 사람 쉽게 비벼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공부도 재능이 필요하고 태어날때 환경 부모 사고 논리적 사고 문제해결능력은 다 달라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한국사람들은 공부면 뭐든지 만사 다 해결된다. 입시만능주의에 빠져서 현실에서 모든 걸 해결해주는 통로라고 착각하는데 과연요? 오히려 그 입시의 굴래에 빠져서 입시나 공부 하나로만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역할은 할 수 있다. 생각하는 사고 자체가 위험합니다. 개개인의 능력은 너무 천차 만별이고 인간의 능력을 입시 하나만으로 이사람 능력을 결정하고 바라 볼만큼 단순하지 않습니다. 입시와 한국교육의 가장 큰 맹점이죠 이것이. 공부도 재능입니다. 하지만 다른 분야와 다르게 조금 떨어져도 사회에 기반한 지식 사회에서 조금이라도 살아 갈 수 있는 기반은 마련 할 수 있다는 거죠 제가 잡은게 핀트가 잘못된 것이 없습니다. 모든 분야가 재능과 출발선은 다르고 특히 공부는 제가 경험한바로는 공부야 말로 재능의 영역입니다. 재능이 덜 필요한 입시영역으로 간다? 저는 이 말이 너무 무책임하게 들립니다.
@@myeongjinkim6643 입시가 다른 분야에 비해 재능이 덜 필요한 이유가 상대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구멍이 넓기 때문입니다. 입시는 상위 4%안에 들어가면 1등급이고 모든 과목이 1등급이면 솔직히 자신이 원하는 대학과 원하는과는 갈 수 있습니다(의대 약대 치대 법대 경제 쪽은 좀 모르겠지만) 반면에 스포츠, 예술은 상위 4%다?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월드컵에 나온 선수들 중 선발도 못 뛴 사람도 우리나라안에서는 상위 1%보다도 낮은 정도의 실력입니다. 근데도 경기 한 번도 못나간 사람 많습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재능량이 다르다? 맞아요. 하지만 성공할 수 있는 구멍이 차원이 다릅니다. 물론 요즘은 대학이 성공을 보장해주진 않지만 여전히 큰 스펙이 되는건 팩트이고 솔직히 입시 잘하던 사람들은 거의 다 성실하기 때문에 입시를 통해 인생 사는데 도움이 되는 능력도 만힝 얻었을겁니다ㅡ 성실성이라던지 인내심이라던지. 객관적으로 입시를 통해 성공하는게 다른 분야로 성공하는거 보다는 그래더 상대적으로 재능이 덜 필요한 건 아직은 팩트입니다. 물론 다른 쪽에 압도적인 재능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전 댓글도 말했지만 다른분야에 재능이 없다면 입시 쪽이라도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경제능력 차이도 맞는 말이지만 직업 차이가 성적을 중요시 여기는 걸 나누는 거 같다 어디서 봤는데 돈 많은 재력 좋은 여유로운 사람들은 대부분 사업 등등 물려줄 수 있는, 혹은 자녀가 직업을 가지지 않아도 괜찮은 사람들이니까 성적이 안나와도 괜찮은거고 재력이 전자보단 약하고 성적에 목숨거는 사람들은 직업을 물려줄 수 없는, 의사 같은 사람들인거 같음 자녀들도 그 직업을 물려받아야 부가 이어지니까 그렇게 성적에 예민한거고.
19살에 실패를 배운다. 근데 내가 더 놀랐던건, 이 세상에 고통의 종류는 한두가지가 아니고... 나이가 들수록 그 모든것들을 더 알게되고 견디는거 라는걸.... 그게 너무 충격인거같음. 잊혀지지 않는 어린날의 트라우마부터 시작해서 괴로운 경험은 사라지지 않고 쌓이기만 하고, 때때로 진짜 사람을 참을 수 없게 만듬. 내가 알던 고통의 무게와 색이 더 무거워지기만 하는 거 같음.
미국유학생으로써 너무 슬프네요 시골에서 사립을 다니는데 그냥 학교 괜찮게 다녀서 주 안에서 대학가고 살던동네에서 평생살거나 그 주 안에서 평생을 사는.. 다들 도시로 갈 욕심이있는겁도 아니고 그래서 정말 놀랐어요 물론 다른 주로 가면 대학 등록금이 천문학적이라는것도 있겠지만 난 무조건 의사돼서 돈 많이 벌어서 강남에 살꺼야 이런 생각으로 살던 저에게 꽤나 충격이었네요
다른프로엿으면 오디오가 겹치고하면 아 이방송 오디오 왜이래.. 이랫을거같은데 이 영상에서 선생님들 오디오가 겹치는데 이런생각이듬 ‘ 그 누구보다 학생들을 많이보고 안타까워하다보니 이 현실을 누구보다 많이 세상에 알리고싶어서 ‘ 그래서 더욱 대한민국의 사교육의이면을 알수있는 영상이었어요ㅠㅠ
수능못본것이 왜 세상에서 버림받는건가요? 어른들의 말을 아이들이 다 듣고있어요.. 나는 학교에서 공부잘못했지만 선생님들 이야기 너무 열심히 들어서..인생은 성적으로 평가매겨지고 성적이 좋고 수능에서 승리하면 최고, 그렇치않으면 인생망한다고생각했고... 그러다 대학에갔는데.. 다른전형으로 쉽게 온 대학교온친구를보니..마음속으로 엄청 깔보는 마음이 있었음.. 그런고등학교에서 대학에왔구나..한참 후에야 내가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으로 살았는지 알게되었어요.. 그런생각을갖고산것이 부끄럽고..부끄러웠음 그게 23년전인데.. 지금시대는 얼마나 더 심할까 일류대학.. 어려운 대기업들어가서도 자살하는사람들이 있어요.. 부모들은 왜 성실히 살아야하는지.. 왜 공부하는지 가르쳐야합니다. 어른 애할것없이.. 다 마음이 심각하게 병든것같아요.. 저는 테북이 좋아보이네요~~혹시라도 강남에 가게되면 그땐 테북으로 갈래요 (지금 돈 없음요) 나도 아이를 키우고. 교육을 생각하면서 많은생각이 듭니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대안학교를 보낼생각을하면서도.. 아이가 좋은 대학에갈수있나를 생각하는.. 양면성.. 더더 나자신을 돌아보고 진정으로 인생에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그길을 걷는것이 필요한듯..
딱 열살 많은 직장인입니다. 저희때도 대치동 학원가가 항상 입시의 중심이었는데 지금도 그렇군요. 소위 말하는 명문대를 나왔지만 살면서 느끼는 행복하다라는 감정은 대학으로 인한 영향은 없는것같아요.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시간은 흐르고 인생에서 중요한게 학력만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모든 학생들의 건투를 빕니다.
테남쪽에 고교시절을 보냈었는데 생각만큼 시험점수가 잘 안나와도 제 성격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걍 그려려니~.~'했던 기억이 나요 (빠듯한 살림살이에 교육 투자하신 부모님 속은 타들어 갔겠지만요..) 그래도 끝까지 주변에서 도와주시는 분들, 응원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썩 좋은 학교는 아니지만 괜찮은 학과 들어갔고 전공 살려서 근무하고 있기에 돈은 많이 버는게 아니지만 만족하면서 사는거 같아요 그래도 어린시절 살았던 곳이라 그런지 대학생 되고 직장인되서 밤에 대치동 갔었을때 건물마다 아이들이 나오는걸 보고 대단함과 안타까움이 들면서 동시에 원하는 곳으로 잘 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학원에서 선생님으로 일을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고민들이 생겼습니다. 저를 괴롭게하는 고민은 아니지만 한 사람의 역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성장기라 다른 어떤 일보다, 어쩌면 군대에서 폭탄을 다룰때보다 조심스럽습니다. 제가 가르친 한 가지가, 제가 한 말이, 제가 이야기한 어떤 스토리가 아이에게 큰 영향으로 끼칠 수 있으니 매일매일 고민합니다. 그래서 이런 영상까지도 찾아보네요. 6명이서 이런저런 다양한 이야기를 내주시니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고2부터 고3 초반까지 학원 독서실에서 공부했는데 밥은 항상 20분 내에 먹고 게다가 거의 편의점에서 먹어서 그 때 몸상태가 완전히 망가졌습니다...고3 초반에 이러다 대입 때 죽을거 같아서 그냥 조금 더 널널하게 했습니당...그래도 지금은 원하는 학과 들어가서 2학년이네요!
실패할 슈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형제들끼리 놀면서 배우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형제가 있으면 적어도 실패와 성공이라는 두가지를 모두 겪어볼 수 있으니깐요.... 그렇다고해서 한 아이는 항상 실패하고 한아이는 항상 성공하는 것도 좋지않은 것 같아요.... 뭐 아이를 키우는것으 부모의 책임이지만요
7:54 저는 조정식 강사님과 다르게 봅니다. 꿈을 위해 달려가는 아이들? 많죠.. 사교육을 하시는 분이니까 지금 놀면 사교육에서 목표로 하는 것을 달성하지 못하니까요. 하지만 10대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아이들의 청춘이죠. 그 청춘을 아이돌하는 아이들은 대체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열심히 달렸다는 성취감으로 취득되기도 합니다. 물론 꿈의 실체를 알고 상실하는 아이들도 많지만 대체로 예체능은 클래시컬 음악을 제외하고는 본인이 하고싶어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하지만 조정식 강사님이 말씀하시는 것의 결과는 꿈을 위한 것이 아니라 수능을 위한 공부인거에요.. 당연히 고등학생쯤 되면 부모님이 주입한 꿈은 무너지게 될 수밖에 없어요.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의 90%는 자신이 꾸는 꿈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실패를 경험하게 해줘야 한다는 말에는 매우 공감합니다.
테북 테남은 정말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아요. 저는 위의 방송 내용의 이유는 아니지만 테북은 부모들이 강남 헬리콥터맘은 아닌 것 같아요. 대치동 말만 들어도 멀리하고 싶습니다. 인생은 공부말고도 다른 세계 있습니다. 인생 100세 시대입니다.ㅎㅎ 아이들 다방면에서 칭찬 많이 해주었으면 합니다.~
진짜 실력이 아니면 서울대가서도 밀린다 진짜 머리좋은 천재 수재들 거기 다모였는데 조카는 지혼자해서 알아서 가더라 내가더 자랑스럽더라 드라마에서 나오는건 하나도 없었다 그런반면 사촌 동생은 그애 엄마(숙모님)가 완전 코디해서 서울소재 대학교보내고 마마보이로 키웄더니 30중반인데도 혼자 암것도 못하고 빌빌댄다. 애들인생인데 너무 과도하게 간섭하지마라
태성쌤 “성적 오른 아이는 칭찬해줬지만 점심시간에 축구해서 골넣은 아이를 칭찬해본적은 한번도 없다” 이 말 듣고 너무 소름돋았어요…말씀 너무 잘하시고 정말 안타까운 시대상황인거 같아요 ㅠ
와 ㄹㅇ이네요… 대다수의 아이들이 시작부터 가장 빨리 접하는게 학업적인 공부다 보니 모든 면이 공부에만 치우쳐 있다? 는 느낌이 맞긴 한 것 같아요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기술을 가진 직업의 다양성을 존중하기보다는 그 다양성조차도 고등학교 학업의 연장선 느낌의 ‘공부’ 한 쪽에 몰려있는 느낌… 축구 선수, 미술가, 순수 악기 전공자처럼 적성에 따른 각기 다른 직업보다는 공부에서 파생된 어떤 회사와 그 회사 안에서의 역할만이 직업의 주를 이루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점수에 따라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학교를 가고, 가장 높은 과를 가고… 정말 많은 수가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레 접하는 분야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지만요
사실 따지고보면 세상에서 공부를 잘해서 먹고사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도 공부잘하면 성공 못하면 실패라는 인식이 어릴때부터 만연한거같아요....
이게 왜 안타까운 시대임. 오히려 안타까울게 아니라 열받아야 하는거지.
그런 시대를 만든게 사교육, 공교육 선생들인데...30년전만해도 사교육이 크지않았는데 학교에서 잘 못가르치니까 학원이 성행하고 그걸 넘어서서 학원들이 자꾸 미리 진도빼고 선행시키고 하는거였지...
물론 수요를 받쳐주는 부모들도 문제지만 입시설명회같은거 하면서 학원 안다니면 안되고 대학못가면 안될거처럼 컨설팅하는게 사교육학원들임... 저 1타 강사들 지금이야 많이 벌었으니까 저렇게 여유있게 말하고 시대가 바뀐거처럼 말하지 결국 저 사람들도 대학못가면 큰일날거처럼 하면서 애들 가르쳤던 선생들 아닌가????
그리고 우리만 학벌 푸시 심한거 아니라 미국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등등 다른 나라도 몰라서 그렇지 다 사교육은 있고 학벌주의 심함. 나머지들이 그냥 그냥 하면서 살아서 그런거지
@@moong2813한국이 유독 심하지 워렌버핏은 5살때부터 콜라 팔았는데 우리나라였음 개욕먹었음
강사님들 밸런스가 잘맞네요. 최태성쌤은 공교육차원에서의 입장과 처음봣지만 국어선생님은 감성적으로 영어선생님은 현실적인 조언들 너무나도 다들 맞는 말씀을 잘 해주시네요.
국어는 김민정 선생님 영어는 조정식 선생님이십니다! :)
사교육에 치이는 학생들도, 그런 사교육을 받고 싶어도 경제적 여건에 받을 수 없는 학생들도, 아예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도, 공부를 하는게 불가능한 환경의 학생들도..
뭔가 다 맘이 아픔ㅠㅠㅠㅠ
아무도 행복하지않는 교육
누굴위한 교육인가
@@하나님의사랑은혜 아버지가 건물주면 공부 더시키지않음?
@@가리-r8h 건물주면 공부 안 해도 되는거 아니냐?
Z
핑계
사회생활 하면서 느낀거는… 학창시절 그렇게 공부 할 필요 없다. 무슨일이든 1년안에 적응 되고, 어차피 노동자들을 만드는 획일적인 교육에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편의점 학생들이 진짜 공감가네요 학원 사이에 삼각김밥으로 떼우고 다음 학원시간 맞춰 뛰어가던 시간들 ..
진심 대치동 가끔 지나가면 어릴때 기억나서 마음한편 아픔
ㅇㅈ....저두 어제 은마사거린 아니고 위쪽 올라가면 은마 파출소 사거리 편의점에서 학원 갈 시간 촉박해서 그냥 초코우유로 점심 떼우고 학원 갔는데 저야 뭐 다이어트+예비고1이니까 그렇다 치는데 초등학생들은 어떨지 감이 안 오네요...
@@oliviapark448 캐리어 가방끌고 다니던데ㅋㅋㅋ 진짜....
@@뭐듀 그니까요.....다는 아니어도 꼭 한 두명은 무조건 보이는데...솔직히 전 어릴 때 그정도로 안 했거든요..태어날 때부터 대치동쪽 산게 아니라 원랜 강남 신세계 그쪽 살았는데 거기서 초등학교는 다 다녔거든요? 근데 물론 그 반포 애들 사이에서도 많이 하는 편은 아니긴 했는데 대치동 애들이랑 비교하면 전 아예 안했던 것 같아요..
@@user-sue64v3ee 이거 진짜 인정이요 모고 때 반 이상 자는 게 익숙한데...학원 시간 맞춘다고 삼각김밥으로 때우는 게 익숙해질 정도면 대체 공부를 얼마나 하는 걸까요
11:16 너무 공감되는 말입니다... 특목고 들어가기 전까지 항상 전 제가 이길줄 알았고 진다는게 어떻게 어떤 의미로 올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학교 가보니 저는 비교가 안되는 천재들이 있고 노력하는 애들이 있고 처음으로 제가 초라해 지더라고요. 그렇게 어영부영 지낸 고1, 이렇게 살고싶진 않아서 억지로 펜대좀 굴리던 고2를 지나니까 아무것도 없고, 내 기억의 나와 지금의 나는 너무 괴리감이 커서 미칠것 같았습니다. 고3, 작년 여름에 수능으로 도망쳤고 용광로에 녹아버리고 나니 좀 알겠더라고요, 실패가 당연해서는 안되지만 해서 안되는 것도 아니라는걸. 그동안 내가 살았던 3년은 내 실패를 인정하기 싫어서, 부정하고 싶어서 도망치고 발버둥치던 시간에 불과핬다는걸. 그렇게 실패를 인정하고 극복하고 싶어서 고4, 재수생이 됬습니다.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지금도 가끔씩 생각나더라고요, 만약 내가 조금 일찍 실패했다면? 인정하는 법을 배웠다면?
전 어릴 때부터 공부하는게 좋았고 하고 싶던 일도 평생 배워야 하는 일이기에 제가 공부하는걸 즐겼고 찾아서 했습니다. 이렇게 제 선택으로 온 길에서 겪은 실패도 아픈데 자기 선택 없이 시켜서 온 길에서 겪은 실패가 얼마나 비참할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실패를 겪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덜 아프기를 바라고, 되도록이면 일찍 아파봤으면 합니다. 실패하지 않는 삶이라는건 말도 안되니까, 조금이라도 덜 아플수 있을때, 받아들이기 쉬울 때 아팠으면 합니다. 4학년은 이만 펜이나 굴리러 가겠습니다. 총총.
적극 동감합니다.
같은 고4로서 이 글을 써내려 가시면서 과거가 얼마나 아프게 머리 속을 베어갔을지 느껴집니다. 결코 지난 날들이 헛되이 보낸 세월이 아닌 올해를 위한 자양분이 되어, 내가 힘들 때 조금 더 버틸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욱님과 저는 올해 무조건 성공할겁니다.
그렇게 믿읍시다 우리.
저도 같은 경험을 했던 사람이라,, 응원합니다!
지금쯤 수능이 끝났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비슷하게 살았고, 제 이야기 같아요. 파이팅입니다.
꼭 꿈을 위해 사세요. 즐겁게할수있는 자신뿐아니라 타인을 이롭게할수있는일이요... 거기에 행복과 평안이 있을거예요
글 넘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걸어갈 날들속에 햇빛이 더 많이 비추길 바랍니다
영어쌤말이 이해되는게 상위계층으로 갈수록 괴물들은 많은데 중간층에서 상위라고 상위계층으로 달려들면 실패하고 좌절하는 사람들 옆에서 많이 봤음. 그냥 처음부터 자신이 못함을 인정하고 거기서 천천히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지금 아이들에게 있음
맞음. 평범한 일반계에서 상위권~최상위권인 말 그대로 객관적인 상위권 ~ 최상위권도 한 단계 리그를 높여서 극상위권들을 마주하는 순간 자기의 재능에 좌절하며 오히려 엇나가게 되는 경우들이 많있음. 정말 공감함
이번 편의 클립들이 다 재미있네요.. 강사님들 역시 입담도 좋으신 건 기본이고, 많은 사람들과 부딪히는 분들이다보니 생각의 깊이와 유연성이 참 뛰어나신 듯.
저도 기대 이상입니다 어느 엠씨들처럼 말을 잘하시면서도 편견과 달리 교육자들이시내요
그 세계에 몸담고 있기때문에 누구보다도 가장 잘알고 아울러 비판도 따갑게 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많이 반성하고 알게되네요
중국어랑 언매랑 둘다 수업시간에 열심히 했는데 살면서 처음 보는 점수를 받았어요
언매선생님이 성적보시고 "너도 할말이 없지" 이러시는데 진짜 억울했거든요
근데 중국어 선생님께서는 "수업시간에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잘 안나왔네 아쉽겠다 수고했어" 이렇게 말씀해주시는거에
같은 상황에 이렇게 다른 반응을 겪고 두분다 엄청 좋아했던 선생님이였는데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꼭 중국어 선생님 처럼 좋은분 되세요.
언매 선생님 말씀은 제가 들어도 정말 서운하네요...
냉정하게 말해서 죄송하지만 사람마다 열심히의 기준이 다르기때문에, 본인 생각에는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닐수도 있다는거임. 여기서 발전하는 사람들은 유튜브에서 선생님 욕하는게 아니라 더 열심히하고 있을듯요
@@허사장 당연히 기준은 다르죠 근데 제 시험 성적 내려면 제가 얼마나 해야 될지 알고 있겠죠? 그리고 선생님 욕한 적 없습니다. 아직도 존경하고요. 그리고 저는 발전을 안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댓글 하나로 그런사람 취급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공부하다 알림이 떠서 보게 된 건데 어이가 없어서요.
@@once_more_once 허사장이라는 분은 글의 요점을 전혀 파악 못하고 있네요. 분명 열심히 했고 노력에 못미치는 점수가 나온게 아닌 “정말 처음 받아보는, 말도 안되는 점수가 나왔다”는건 노력이 부족했다기 보다는 다른 곳에서 실수를 하셨을 확률이 높은거죠. 한 두번 실수 할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더 열심히 해서 올라가면 그만입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충분히 열심히 하고 계신것 같고 항상 좋은일만 있으셨으면 합니다. 응원해요!!
사교육의 단점을 사교육강사분들이 굉장히 심각하게 말씀하실정도면 대한민국의 교육시스템에 문제가 있긴있는가봄 근데 너무 깊게 뿌리박혀서 개선할 엄두조차 나지않음
인공지능 시대에 싹바뀜
강사들이라 말 엄청 잘하시네 ㄷㄷ
@@아아아아-g7p ㅇㅋ 대성끊을게
@@bbase290 조정식 요즘은 대성서해?
@@youcyou-p5t ㄴㄴ 그냥 띵학쌤 듣는다는 거 같은데
@@아아아아-g7p 아 ㅋㅋ 나도 믿어봐글편인가 ot듣고 바로 결제함 ㅋㅋ
솔직히 정식쌤 억까 이해가 안감 ㅋㅋ
진짜 현실적 얘기할때 정식쌤 최고다..
한국에서 미국에 이민와서 영어 못하는 제가 그린 그림을 폭풍칭찬해주시는 선생님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그때 한국에서는 선생님들이 (80년대) 좀 딱딱하시고 칭찬에 인색하셨는데…
한국 사교육 진짜 너무하다ㅠㅠㅠ
지금보면 뛰어놀아야할 나이 유치원생이
영어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놀이터에 뛰어놀고
컵떡볶이먹고, 슬러쉬먹고 놀어야하는데
중딩2-3학년생꺼 배우고있고,,, 그래서 인생에 한번 수능보고 좌절감오고ㅠㅠ ㅈㅅ하는 학생들도
있고 진짜 한국 사교육 바껴야한다….
어릴 때 안하면 n수해야되서
예수님 만나세요. 이세상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예수그리스도에 진짜 행복이 있습니다. ❤
테북. 테남도 그들만의 리그이긴 하지만 테북은 애들 플로우가 달라요.. 그 특유의 여유로움, 이미 가지고 있고 부족함이 없기에 느껴지는, 공부를 의무가 아닌 선택으로 바라보는 입장인 아이들은 정말.. 명품을 매번 바꿔입고오는것이 대단한게 아니고 대한민국에서 그 태도를 만드는 집안 내력이..
10:49 이 부분 부터 진짜 뒤통수 씨게 맞은 느낌이였습니다... 아이에게 무조건 져주기만 하는게 아니라 이겨서 실패하고 넘어질수도 있다는걸 가르치는 외국부모들이 진짜 너무 현명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실패를 경험하게 해주면 왜 졌는지 왜 실패했는지 생각도 하게 될거고 다른 방면으로 노력하는 아이가 될수도 있겠네요
참...24살인데 대치동 주변만 가도 아직 좀 기분이 묘하고 학원으로 꽉찬 건물 불빛들을 외면하게 되더라구요... 10시쯤 되면 쏟아져나오는 애들... 녹초이지만 끝나고 친구들과 걸어가는 그 잠깐의 시간에 행복해보이는 중고등학생 보면 참 찡하고 옛날생각 많이나요
아이들이 컵라면 먹는 모습부터 눈물이 나네요.... 근데 현직 강사님들도 이렇게 아시는 문제를 왜 우리나라 교육은 개선되지 않는걸까요...죽어라 공부시켜놓고 나중엔 창의력까지 원하는 이 사회는 아이들이 로보트가 되길 바라나봐요.. 말씀마다 다 공감과 슬픔을 느낍니다 ㅠㅠ 두렵네요....
테북 .. 테남.. 진짜 공감..
실패를 배우는 교육...나도 모르게 눈물이 또르륵ㅠㅠ그걸 어렸을 때 배웠더라면 세상을 좀 더 여유롭고,유연하게 이겨냈을 것 같은데 마흔이 넘은 지금도 1등을 놓치면 너무 절망하고 무너지는 제 모습이 너무 싫네요ㅠㅠ
조정식쌤 마지막 말씀 정말 와닿네요.. 실패에 대한 내성도 중요하다는 거 ㅠㅠ
확실히 좋은 대학을 졸업했을때
사회에서 받아드리는 입장은
많이 다르죠.그리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도 더 많아지죠..무조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
아.. 진짜 현실 팩폭이네요 ㅜㅜ
큰별쌤 진짜 모든게 호감이고 말도 정말 잘하신다..
저는 2010년대 초반에 광역시 지역에 있는 중학교에 다녔는데, 그때도 입시 컨설팅 하는 사람들은 있었어요. 학생의 성적을 들고 가면, 그 학생이 좋은 대학교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 줍니다. 외국 유학을 가는 게 나은지, 일반계가 아닌 고등학교(특목고나 자사고, 경우에 따라서는 실업계 고등학교)에 가는 게 나은지, 아니면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게 나은지. 예체능을 준비하거나 국제대회를 준비해야 하는지. 일부 경우에 불법적인 수단(아는 교수 통해서 입학하거나, 돈만 내면 상을 주는 대회들을 통해 실적을 얻는)까지 연결해 주기도 했었어요. 대형 학원이나 과외 강사들을 통해서 영업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학생이나 학부모의 재정 상태나 대학에 대한 갈망 등을 보고, 상담 시간에 알려 주는 방식).
입시를 통해서
인생의 통찰을 깨닫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분명 입시코디를 끼면 루트를 더 잘 알기 때문에 목표에 다다르기 쉬울 것 같아요. 대신 자신의 인생의 실패에 대한 경험이 적고, 성공이 염원의 궁핍에서 발생했다면.. 아무도 없고 오로지 자신만 있을 때 자신의 인생의 코디를 전혀 할 줄 모르는 미숙아가 되겠죠. 미숙아들이 사회로 나오니 같이 일하는 일반인은 참 함께 맞춰나가길 힘이 듭니다. 능력이 없으면 가르쳐주고 본인이 노력하면 되지만.. 기본소양이 없는 사람은 견적이 안나오더라구요~
한국 교육 실태에 대하여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사실 입시 코디네이터는 엄연히 따지면 개인사업이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좋은 학교 들어가면 좋겠다는 기분은 알겠지만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노력이 부정당하는 것을 참아내야 한다는게 너무 안타까움...
학생들 개개인들의 흥미와 재능이 있는 종목이 다 다를 수밖에 없는데 한국은 오로지 공부와 성적으로만 판가름을 해버리는 것도 너무 잘 보임...
죄송하지만 재능이 없으니까 공부하는거임...페이커선수만큼 게임을 잘하거나 손흥민처럼 축구를 잘하면 부모님이 공부안시키죠
@@김곰돌-p3e 공부도 재능이 없다. 생각하나요? 모든 분야가 재능이 필요하죠 그치만 거기서 이겨내는 내성이 필요하죠
@@myeongjinkim6643 핀트를 못잡으신거 같은데 입시.외에 다른 분야에 재능이 없으니 비교적 재능이 덜 필요한 입시에 갔다는 말입니다. 모든 분야에 재능이 없다면 비교적 재능이 덜 필요한 분야로 가야죠
@@끌리시 핀트를 잘못잡은게 뭘 잘못잡은 거죠? 입시에서 비교적 재능이 덜 필요하다는 건 너무 무책임하네요. 사람마다 태어날 때 지식을 습득하는 속도 논리적 사고 문제해결능력은 다 다르고 한번 보고도 스펀지처럼 바로 빨아들이는 사람들 많습니다. Iq 랑 공부는 다른 부분이라 말하지만 타고난 하드웨어를 가진 사람들을 부정 할 수 없어요. 모든 분야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또 모든 분야가 사람마다 태어날 때 가진 능력치 또한 다릅니다. 비교적 재능이 덜한 입시라는 말도 너무 편향적인 말씀입니다. 관점에 따라 그러면 어떤 사람에게는 예술 스포츠가 재능이 덜 필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모든 분야는 재능이과 출발선이 다릅니다. 공부라는 것이 다른 예술 스포츠랑은 다르게 남는게 있으니 공부 못해도 시키는 겁니다.
현대 사회는 지식기반 사회이기 때문에 수능에서 필요한 문해력 독해 문제해결력 사고 이런게 도움은 안된다고 부정 할 수 없죠 하지만 상위 3프로 2프로 1프로 내지 0.08프로의 사람들의 성적을 보고 그 사람들의 지적 퍼포먼스를 상위 40프로의 평범한 사람이 때려 죽여도 못따라 가는경우는 정말 많습니다~ 공부랑 입시가 재능이 덜 필요하다는 거는 무책임한 말입니다.
정말 선생이 개떡 같이 알려줘도 찰떡같이 흡수하는 애가 있고 찰떡 같이 알려줘도 개같이 못 알아먹는 사람도 수두룩합니다. 과연 입시나 공부가 재능이 아니라고요? 학계로 나가면 재능있는 사람들 넘쳐납니다. 그사람들이 수능에서 1등급 못받았을 까요? 천재 수학자 천재 공학자 인류에 엄청난 공헌을 한 위대한 위인들 폰노이만 아이슈타인 슈레딩거 누가 있을까요? 푸이리에 등등 님 대학에서 공부 해본 사람이면 알건데요. 이런 기초적인 지식도 나는 겨우겨우 알아 쳐먹는데 이런 사람들은 이론으로 적립을 해서 활용하는 인간들이 있다는 걸요. 그게 입시에서 중간따리 상위 따리 한다고 그런 사람 쉽게 비벼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공부도 재능이 필요하고 태어날때 환경 부모 사고 논리적 사고 문제해결능력은 다 달라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한국사람들은 공부면 뭐든지 만사 다 해결된다. 입시만능주의에 빠져서 현실에서 모든 걸 해결해주는 통로라고 착각하는데 과연요? 오히려 그 입시의 굴래에 빠져서 입시나 공부 하나로만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역할은 할 수 있다. 생각하는 사고 자체가 위험합니다.
개개인의 능력은 너무 천차 만별이고 인간의 능력을 입시 하나만으로 이사람 능력을 결정하고 바라 볼만큼 단순하지 않습니다. 입시와 한국교육의 가장 큰 맹점이죠 이것이. 공부도 재능입니다. 하지만 다른 분야와 다르게 조금 떨어져도 사회에 기반한 지식 사회에서 조금이라도 살아 갈 수 있는 기반은 마련 할 수 있다는 거죠
제가 잡은게 핀트가 잘못된 것이 없습니다. 모든 분야가 재능과 출발선은 다르고 특히 공부는 제가 경험한바로는 공부야 말로 재능의 영역입니다.
재능이 덜 필요한 입시영역으로 간다? 저는 이 말이 너무 무책임하게 들립니다.
@@myeongjinkim6643 입시가 다른 분야에 비해 재능이 덜 필요한 이유가 상대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구멍이 넓기 때문입니다. 입시는 상위 4%안에 들어가면 1등급이고 모든 과목이 1등급이면 솔직히 자신이 원하는 대학과 원하는과는 갈 수 있습니다(의대 약대 치대 법대 경제 쪽은 좀 모르겠지만) 반면에 스포츠, 예술은 상위 4%다?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월드컵에 나온 선수들 중 선발도 못 뛴 사람도 우리나라안에서는 상위 1%보다도 낮은 정도의 실력입니다. 근데도 경기 한 번도 못나간 사람 많습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재능량이 다르다? 맞아요. 하지만 성공할 수 있는 구멍이 차원이 다릅니다. 물론 요즘은 대학이 성공을 보장해주진 않지만 여전히 큰 스펙이 되는건 팩트이고 솔직히 입시 잘하던 사람들은 거의 다 성실하기 때문에 입시를 통해 인생 사는데 도움이 되는 능력도 만힝 얻었을겁니다ㅡ 성실성이라던지 인내심이라던지. 객관적으로 입시를 통해 성공하는게 다른 분야로 성공하는거 보다는 그래더 상대적으로 재능이 덜 필요한 건 아직은 팩트입니다. 물론 다른 쪽에 압도적인 재능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전 댓글도 말했지만 다른분야에 재능이 없다면 입시 쪽이라도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최태성 쌤 말이 맞아요. 학생부가 컨설팅에 의해 만들어져요. 수행평가도 보고서도 싹다ㅠㅠ 돈으로 다 만들어져요
안타깝다.. 세상은 변하는데 대한민국 입시는 아직도 80년90년대에 머무르고 있으니..ㅠ
저렇게 사교육받고 굴려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게 부럽.. 다 재력이 받쳐줘야 가능
너무 댱연한 얘기지민 많은 사람들이 이미 교육구조가 잘못되어있다는걸 알면서도 바꾸지 못하는건, 아마도 교육구조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회적인 구조적 문제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아서 어쩌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올라왔을 가능성이 현격히 높죠...
대학을 높은 수준으로 줄세워야만 들어갈 수 있는 들어가야만 하는 인식과 제도 때문에 결국 수시 폐지다 뭐다 하는것 같습니다. 그냥 우리 모두 적당한 수준으로는 못살까요
위로 조금만 올라가시면 그런 곳 안입니다~
경제능력 차이도 맞는 말이지만 직업 차이가 성적을 중요시 여기는 걸 나누는 거 같다 어디서 봤는데 돈 많은 재력 좋은 여유로운 사람들은 대부분 사업 등등 물려줄 수 있는, 혹은 자녀가 직업을 가지지 않아도 괜찮은 사람들이니까 성적이 안나와도 괜찮은거고 재력이 전자보단 약하고 성적에 목숨거는 사람들은 직업을 물려줄 수 없는, 의사 같은 사람들인거 같음 자녀들도 그 직업을 물려받아야 부가 이어지니까 그렇게 성적에 예민한거고.
어른들이 진짜.. 한참 잘못했다 ………… ㅠㅠ
우리나라 아이들이 너무너무 불쌍하다 ㅠㅠ
19살에 실패를 배운다. 근데 내가 더 놀랐던건, 이 세상에 고통의 종류는 한두가지가 아니고... 나이가 들수록 그 모든것들을 더 알게되고 견디는거 라는걸.... 그게 너무 충격인거같음. 잊혀지지 않는 어린날의 트라우마부터 시작해서 괴로운 경험은 사라지지 않고 쌓이기만 하고, 때때로 진짜 사람을 참을 수 없게 만듬. 내가 알던 고통의 무게와 색이 더 무거워지기만 하는 거 같음.
미국유학생으로써 너무 슬프네요
시골에서 사립을 다니는데 그냥 학교 괜찮게 다녀서 주 안에서 대학가고 살던동네에서 평생살거나 그 주 안에서 평생을 사는.. 다들 도시로 갈 욕심이있는겁도 아니고 그래서 정말 놀랐어요
물론 다른 주로 가면 대학 등록금이 천문학적이라는것도 있겠지만
난 무조건 의사돼서 돈 많이 벌어서 강남에 살꺼야
이런 생각으로 살던 저에게 꽤나 충격이었네요
와 최태성선생님 있길래 알고리즘 떠서 봤는데... 너무 좋은 프로입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더불어 저 역시도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하게 되었습니다.
다른프로엿으면 오디오가 겹치고하면 아 이방송 오디오 왜이래.. 이랫을거같은데 이 영상에서 선생님들 오디오가 겹치는데 이런생각이듬 ‘ 그 누구보다 학생들을 많이보고 안타까워하다보니 이 현실을 누구보다 많이 세상에 알리고싶어서 ‘ 그래서 더욱 대한민국의 사교육의이면을 알수있는 영상이었어요ㅠㅠ
진짜 고등학교 때까지는 그래도 공부 좀 한다고 했는데..수능 평소보다 못치고 대학은 과 생각하다 더 못 가서 원래 생각도 안한 대학, 과를 갔는데..한동안 수능날 때마다 생각났어요ㅠ십몇년이 다되어가는데도 가끔 그렇네요..
다수의 수다 인강쌤들편이 젤 재밌넹… 학생들상대로 재밌게 강의해야하는 사람들이라 그런가 다들 말 너무 잘하심
헐 민정쌤이다,,, 이투스에 막 들어왔을 때쯤 들었는데 이제 진짜 스타강사 되셨네💕💕 강의력도 좋으신데 재밌고 쓴소리나 썰도 풍부하니 국어 공부 싫으신 분들은 김민정 선생님 추천합니다!
수능못본것이 왜 세상에서 버림받는건가요? 어른들의 말을 아이들이 다 듣고있어요..
나는 학교에서 공부잘못했지만 선생님들 이야기 너무 열심히 들어서..인생은 성적으로 평가매겨지고 성적이 좋고 수능에서 승리하면 최고, 그렇치않으면 인생망한다고생각했고...
그러다 대학에갔는데.. 다른전형으로 쉽게 온 대학교온친구를보니..마음속으로 엄청 깔보는 마음이 있었음..
그런고등학교에서 대학에왔구나..한참 후에야 내가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으로 살았는지 알게되었어요..
그런생각을갖고산것이 부끄럽고..부끄러웠음
그게 23년전인데.. 지금시대는 얼마나 더 심할까
일류대학.. 어려운 대기업들어가서도 자살하는사람들이 있어요..
부모들은 왜 성실히 살아야하는지.. 왜 공부하는지 가르쳐야합니다.
어른 애할것없이.. 다 마음이 심각하게 병든것같아요..
저는 테북이 좋아보이네요~~혹시라도 강남에 가게되면 그땐 테북으로 갈래요 (지금 돈 없음요)
나도 아이를 키우고. 교육을 생각하면서 많은생각이 듭니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대안학교를 보낼생각을하면서도.. 아이가 좋은 대학에갈수있나를 생각하는.. 양면성..
더더 나자신을 돌아보고 진정으로 인생에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그길을 걷는것이 필요한듯..
입시가 잇으면 사교육을 뭔 수로 없애 그나마 시험장 직접가서 자기손으로 본 시험점수로 가는게 공정하지 학종이고 나발이고 정시백해라
공교육 수준은 점점 떨어지는 와중에 우리나라는 더욱 많은 것을 요구하니 사교육에 부모들이 사할을 걸 수밖에
이야... 나는 취준생들 상대로 hplc 장비 하루 체험 60만원도 양아치짓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기부 관리 연 2천이라니 ㄷㄷ
진짜 말잘하신다…ㅠㅠ 공부하다 지친 04는 위로받고가요ㅠ
같은 04임돠 힘내십쇼
딱 열살 많은 직장인입니다. 저희때도 대치동 학원가가 항상 입시의 중심이었는데 지금도 그렇군요. 소위 말하는 명문대를 나왔지만 살면서 느끼는 행복하다라는 감정은 대학으로 인한 영향은 없는것같아요.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시간은 흐르고 인생에서 중요한게 학력만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모든 학생들의 건투를 빕니다.
썸넬 이투수지 너무 귀여워영ㅋㅋㅋㅋㅋ
테남쪽에 고교시절을 보냈었는데 생각만큼 시험점수가 잘 안나와도 제 성격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걍 그려려니~.~'했던 기억이 나요
(빠듯한 살림살이에 교육 투자하신 부모님 속은 타들어 갔겠지만요..)
그래도 끝까지 주변에서 도와주시는 분들, 응원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썩 좋은 학교는 아니지만 괜찮은 학과 들어갔고 전공 살려서 근무하고 있기에 돈은 많이 버는게 아니지만 만족하면서 사는거 같아요
그래도 어린시절 살았던 곳이라 그런지 대학생 되고 직장인되서 밤에 대치동 갔었을때 건물마다 아이들이 나오는걸 보고 대단함과 안타까움이 들면서 동시에 원하는 곳으로 잘 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냥 나두면 다들 자기 인생 생각하고 뭐먹고 살지 아는게 아이들이다 그냥 지켜 봐주면 좋을텐데
공부에 목숨을 거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시대가 바뀌어서 돈을 버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고 많은데… 참..
공부에 목숨을 궂이 걸 필요 없다고 봅니다.
근데 진짜 어쩔 수 없음.. 애초에 학원에서 밥 먹는 시간 5분밖에 안주니까 편의점으로 뛰어가서 라면에 물넣고 전자레인지에 삼각김밥 동시에 돌리면서 몬스터 마시는 거임. 결국 나중에 정신병 와서 학원 다 끊고 살았는데 아직도 밥 빨리 먹는 습관은 못 고쳤음.
신라면 물 붓고 30초 기다렸다가 딱딱한 라면 억지로 풀어서 씹어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몬 5분임... 진짜 오바 쩐다..
쉬는시간도 10분인데.. 과장 ㄴㄴ
@@코코밥밥 저도 10분이였지만 내려가고 올라가고 계산하는 시간 다 합쳐서여서 딱딱한 라면 먹었어요ㅠㅠ
@@코코밥밥 학원 선생이 본인은 그시간에 밥 안먹는다고 그렇게 줬음ㅋ 과장처럼 보이냐 그게 한국 사교육이다
@@scarlee5099 대치동 너무 과장된게 있음.
대표적인게 5분 밥시간 이런거 ㅋㅋ
장난하나.. 누군 학원 안다녔나
앵간치해 과장법 넘 심함
이래서 다들 유학 가고싶어 하는듯 물론 내막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적어도 외국은 밤까지 굴리면서 공부 시키지는 않으니까 분위기도 자유롭고 학교 끝나면 따로 P.E 클래스도 해주고
숨막힌다ㅠㅠㅠㅠㅠㅠㅠㅠ
9:01 유희열 엄청 진지해ㅋㅋㅋㅋㅋ
인문계도 직업체험 과목 편성해주면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해결하고 공부에대한 동기부여가 조금은 되지 않을까
중학교때 하잖아요 눈에 보이기식 밖에 안됩니다.
진로 과목 있습니다.다만 아무 의미가 없이 돌아갈뿐
고등학교 때 진로수업이라고 들은 건 대학교 가는방법 뿐이였음 적성? 행복? 성취? 미래? 그딴 건 전혀 없어요
진로 선생님들도 학교에 남아있는 선생님 뽑아서 하는거 보고 진짜 나라가 얼마나 공교육에 관심이 없고 얼마나 썩어 문드러졌는지 잘 알게됐었죠
인문계 학교를 가는 순간 대학만 목표로 하게 되는데 머 별수 있나... 대학가서야 방황하는거지
고등학교도 진로 과목 있어요! 다만..듣는 애들이 거의 없죠 물론 저두 안들어요 그 시간에 숙제나 셤공부 하죠 저희 학교는 학과 박람회? 같은거도 했었는데 딱히 얻은건 없었습니다..그져 내가 이 대학을 갈 수 있을까 이 생각 뿐..
정석쌤 마지막 말 백번천번 맞는 말
2:39 와 말이 저렇게 빠른데 다 들려
이렇게말해봤자 달라지는건없고 오히려 더힘들어지는것이 현실...
인공지능시대 싹바뀜
민정쌤 사랑스러운거보소
학종이야 말로 진짜 빈부격차가 반영되는거 같음… 요즘 인강도 잘 되서 서서히 정시 위주로 가는게 오히려 형평에 맞는 시대가 된거 같음
이분들 조합 , 이야기
모두 좋았어요
학벌이 중요한 이유가 너무많기때문에 공부하는경우가 대부분임 당장에 같은주장을 펼쳐도 서울대생이 말하면 더욱 힘이 실리는것이 사실이니까
학원에서 선생님으로 일을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고민들이 생겼습니다. 저를 괴롭게하는 고민은 아니지만 한 사람의 역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성장기라 다른 어떤 일보다, 어쩌면 군대에서 폭탄을 다룰때보다 조심스럽습니다. 제가 가르친 한 가지가, 제가 한 말이, 제가 이야기한 어떤 스토리가 아이에게 큰 영향으로 끼칠 수 있으니 매일매일 고민합니다. 그래서 이런 영상까지도 찾아보네요. 6명이서 이런저런 다양한 이야기를 내주시니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쌤들 모여계시는거 너무 신기하다…완전 세계관충돌같음…
저도 고2부터 고3 초반까지 학원 독서실에서 공부했는데 밥은 항상 20분 내에 먹고 게다가 거의 편의점에서 먹어서 그 때 몸상태가 완전히 망가졌습니다...고3 초반에 이러다 대입 때 죽을거 같아서 그냥 조금 더 널널하게 했습니당...그래도 지금은 원하는 학과 들어가서 2학년이네요!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뭘 하고 있든 난 행복한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아주 죽을만큼 힘들게 노력하지만 그래도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 그런 방향으로 우리나라 교육이 나아가야 되지 않나 싶네요.ㅎㅎ
정점들이 모이니까 이야기 수준이 진짜 남다르다
와 모 어학원 앞에 초딩들이 캐리어있어서 왜 캐리어를 들고다니지했는데.. 어깨때매 그런거구만 책이 얼마나 많으면
실패할 슈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형제들끼리 놀면서 배우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형제가 있으면 적어도 실패와 성공이라는 두가지를 모두 겪어볼 수 있으니깐요.... 그렇다고해서 한 아이는 항상 실패하고 한아이는 항상 성공하는 것도 좋지않은 것 같아요.... 뭐 아이를 키우는것으 부모의 책임이지만요
그래도 지원받을수있음에 부럽기도하고,,,
제 동생도 초 5때부터 케리어들고 가는데 ㅠㅠ 마음이 아파요ㅠㅠ
4차산업혁명으로 산업전반이 바뀌고 있음...그에 맞춰 교육도 바뀌어야할듯..
이거 보고 위로가 되서 울었어요 ㅜㅜ진짜
06:22 키 작아진다고 캐리어 끌게하면서 결국 불닭볶음면 급하게 먹어야되는게 웃기네. 밥이나 잘 챙겨주지
얘기는너무재미있는데.웃고프면서 슬프네요. 정말 부모의재력에평가를받는다는게 정말없는사람들은 끼지도못하니.저렇게해서 얘들이얼마나잘될까.불싸하네요.슬픈우리네현실이네요~~ㅠㅠ아이들이너무 불쌍하네요~~ㅠㅠ
실패를 겪어야 할 19 세에 실패하지 않고 입시성공했습니다. 그래서인가 20 대 후반과 30 대 초반이 유난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정식씨 말이 와닿네요
요즘 대입은 학생만 잘해서 좋은대학 갈수 없는 시스템..코디없었으면 서울대못갔을꺼야 라고 했던 그 학부모는 분명 그 코디 덕을 본 부분을 확실히 아니까 그런 얘기를 할수있는거고..수시가 문제가 되는부분이 확실히 있음.수시없었으면 코디가 그렇게 중요해지지도 않았을텐데
근데 그건 정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전과목 학원 과외하는 강남에서 스카이 간 학생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걸 보면 수시로 학교생활 성실하게 한 학생을 뽑는 게 어느정도는 공정한 방법이라고 봐요
@@sjxsokfg 전과목 과외는 지방에서도 가능한 일이고 코디는 과외랑은 또다른 얘기예요. 성실한 학교생활의 평가또한 정시가 더 공정한 방법이라고 봅니다.공부야말로 성실이 가장 필요한 덕목이니까요
박상현 쌤 너무 착하신 거 같아요ㅜㅜ 쌤 덕분에 화학 48 맞고 연대왔는데 항상 승승장구하셨으면..
스카이라 하시는거보니 고대군요
@@ipcont ㄴㄴ 스카이라 하는거 보니 스카이 못감ㅋㅋㅋ
@@ipcont ㅋㅋㅋㅋㅋㅋ 연대에요:)!
@@bledp7360 형아 혹시 키 몇이야? 보면 꼭 답줘 ㅠㅠ
아 답글 진짜 열등하다ㅋㅋㅋ
민정쌤 이뿌시다,,❤️
사교육 1타 강사가 왜곡된 사교육의 현실을 비판하고 안타까워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참…우리나라 공교육은 언제쯤 정상화될 수 있을까?
공교육과 수능과의 수준차이가 너무 나서
딱이거임
인간이란 무엇인가. 한국이란 무엇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큰별 선생님 뭔가 목소리도 그렇고 하시는 말이 다 찡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
감동스토리도 좋지만 정식쌤 통찰이 더 와닿네요
태북은 물려줄수있는 재산이 많으니까 그런듯 ㅋㅋ
7:54 저는 조정식 강사님과 다르게 봅니다. 꿈을 위해 달려가는 아이들? 많죠.. 사교육을 하시는 분이니까 지금 놀면 사교육에서 목표로 하는 것을 달성하지 못하니까요. 하지만 10대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아이들의 청춘이죠. 그 청춘을 아이돌하는 아이들은 대체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열심히 달렸다는 성취감으로 취득되기도 합니다. 물론 꿈의 실체를 알고 상실하는 아이들도 많지만 대체로 예체능은 클래시컬 음악을 제외하고는 본인이 하고싶어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하지만 조정식 강사님이 말씀하시는 것의 결과는 꿈을 위한 것이 아니라 수능을 위한 공부인거에요.. 당연히 고등학생쯤 되면 부모님이 주입한 꿈은 무너지게 될 수밖에 없어요.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의 90%는 자신이 꾸는 꿈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실패를 경험하게 해줘야 한다는 말에는 매우 공감합니다.
어디 드라마만 보고 잡썰 푸는지는 모르겠는데 ㅋㅋㅋ
반박할 포인트가 한두개가 아님
테북 테남은 정말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아요. 저는 위의 방송 내용의 이유는 아니지만 테북은 부모들이 강남 헬리콥터맘은 아닌 것 같아요. 대치동 말만 들어도 멀리하고 싶습니다. 인생은 공부말고도 다른 세계 있습니다. 인생 100세 시대입니다.ㅎㅎ 아이들 다방면에서 칭찬 많이 해주었으면 합니다.~
진짜 실력이 아니면 서울대가서도 밀린다
진짜 머리좋은 천재 수재들 거기 다모였는데
조카는 지혼자해서 알아서 가더라 내가더 자랑스럽더라 드라마에서 나오는건 하나도 없었다
그런반면 사촌 동생은 그애 엄마(숙모님)가 완전 코디해서 서울소재 대학교보내고 마마보이로 키웄더니 30중반인데도 혼자 암것도 못하고 빌빌댄다.
애들인생인데 너무 과도하게 간섭하지마라
ㅃ
깊이 공감합니다
혼자 빌빌대는 성향인애를 부모정성으로 서울소재 대학교라는 안전바는 쳐줘서 본인은 그나마 상처 안받고 살아가고있는지도 모릅니다..강하게 키운다고 모든 알아서 하라고 강요해도 꼭 그과정에서 진취성이라든가 좋은걸 얻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오히려 상처만받고 새로운상황에 부딪히는걸 두려워하게될수있어요.....빌빌대는애가 삼수사수 자기노력으로 도움하나없이 고생스럽게 서울소재 대학갔더라도 그후에는 정신병을얻거나 더 빌빌댈겁니다...사람마다 타고나는 성향을 환경으로바꾸기는 아주 힘듭니다...조카들 평가하기는 쉽죠 본인이 애낳아보세요...내뜻대로애를 바꿀수있는지...또한 자랑스럽다는 그다른 조카분이랑 같이살면서 24시간 관찰한것도 아니면서 그애가 사교육한번 안받았는지를 어케 확신하실수 있는지요....님이 가족도 아닌데 좋은결과만 보여주면 그만이지 속내까지 머하러얘기하겠어요..합격하고나면 사교육덕이라고 말하기 싫은게 사람마음입니다. 별볼일 없는 자격증시험 붙은사람들만해도 그런걸요ㅋㅋ 독학해서 초단기합격했다고...남얘기를 너무쉽게 하시는걸로 보아 님은 제대로 입시를 준비해본적도없으신것같네요....잘난 조카가 용돈꽂아주는거아니니까 본인 앞가림이나 잘하세요
물론 사촌동생이 마마보이라고 해도 조카랑 비교하는 게 틀린거 아닙니까? 사람 성향, 집안의 환경때문에 달라지는데 그거를 빌빌댄다고 인생 끝나는 사람처럼 단정지으면 어떻게합니까? 인생은 레이스가 긴데 아직은 모르는거죠.
진짜괜히 1타가아닌가보다 예능인들보다 말을 더 잘하네
다 맞는 말이고 멋있는 말이겠지만 선생님들은 말만 해서는 안될 위치에 계시죠
ㅋㅋㅋㅋㅋ나는 입시코디로 2년동안 대치동에서 5천쓰고 지잡대갔다ㅋㅋㅋ
캐리어는 충격인데
아이가 각자 잘하는걸 시키자
요즘 교육세습이라고 한다 개천에서 용난다는 얘기가 옛날 얘기일지 몰라도 여전히 못사는 집에선 교육만이 가난을 해소할 거란 1차적 믿음이 있는데 초등때부터 수능준비하고 코디 붙는 애들이 당연히 선두를 독식하지 않겠나...진짜 교육 혁명이 일어나야 됨
태남 태북진짜오랜만ㄱㅋ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아이는 테남에서 빡세게 하는친구들 보면 훨 성과가 좋음.
다소 딱딱하게만 흘러 갈수 있는 분위기를 차태현 배우님이 잘풀어주시네ㅋㅋㅋㅋ
진짜 수시는 없애야된다 ㅋㅋ 저게 뭐냐
그럼 누가 학교수업듣노ㅋ 교실에서 인강보긋다야
행특 같은 거 정도는 정시에서 반영하면 되지;; 그리고 수업시간에 인강 볼 애들은 수시가 있든 없든 인강 보잖아 ㅋㅋ
@@그그그-l8o 인강안보는애들도 보겠지그럼;; 진짜 공부관심없는애들 극소수빼고
@@Buck_UpDa 아니 그니까 정시에 생기부도 반영하면 되는거잖아 수시처럼 생기부랑 내신성적이 주가 아니라 성실하게 임했는지 아닌지 판단하는 거지
@@그그그-l8o 그까 생기부를 어느정도까지 정시에ㅜ반영한다는건데?? 10%~20%? 그럼 그 생기부 비율 챙기느랴 나머지 비율인 수능공부하랴ㅜ죽어나겠구먼ㅋㅋㅋㅋㅋ 윗대가리들이 머리 장식 이라 괜히 수시 정시 나눈줄아냐 ????? 좀 깊게좀생각해봐라 수능 한두문제로 인생갈리는건데 쉽게쉽게말하지말고
조성식쌤 말을 너무 잘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