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종욱 '흡수통일' 발언 비난..."통준위 해체하라"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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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3 вер 2024
  • [앵커]
    북한이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의 흡수통일 발언 논란을 맹비난하면서 통준위의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이 정 부위원장의 발언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함형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 대남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고, 정종욱 통준위 민간 부위원장의 흡수통일 발언으로 남한 정부의 허위와 기만이 드러났다고 비난했습니다.
    통준위가 신뢰조성과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기구가 아니라 체제대결의 돌격대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통준위 수장으로서 책임있는 해명을 해야한다면서 통준위를 당장 해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남한 당국과 상종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이 정종욱 부위원장의 발언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 부위원장은 지난 10일 국내 강연회에서 통준위에 흡수통일 준비팀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내용이 보도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정 부위원장이 흡수통일 준비팀은 없으며, 부적절한 용어 선택이었다고 해명에 나섰지만, 북측은 담화를 통해 통준위에 대한 의구심이 더욱 깊어졌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이 기구 해체까지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오면서, 통준위를 통해 남북대화와 교류협력을 추진하려던 정부의 구상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YTN 함형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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