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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영화에요. 박찬욱 감독님 작품 너무 좋아하는데, 이 영화 전까지 제 인생 영화는 복수는 나의 것 이었습니다. 테마곡인 안개는 정말 가슴으로 울림이 엄청났습니다. 안개 노래 첫소절만 나와도 눈물이 날 것 같아요. 내마음도 그의 마음도 안개 속 같지만, 인생이란 그런 것. 명작 중 기품있고, 우아한 영화 중 최고에요.
재미는 호불호 있을수도 있지만 두사람의 사랑을 이렇게 표현 할수도 있구나 하는 경탄을 느낍니다. 누구는 불륜이라 폄훼하지만 인간 본성의 순수한 사랑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그것을 납득시키는것이 얼마나 어렵고 이영화가 어느정도는 그것을 달성했다는 생각을 해본다면 다르게 다가옵니다. 대충 평범한 줄거리라도 역시 명감독의 작품에서는 섬세하게 표현됩니다. '오묘하고 기이하고 우아하다'
마지막 장면에서 모래더미가 파도에 허물어져가는 장면또한 말씀하신 장면들과 같은 성적인 코드라는 생각이 듭니다. 산은 남자고 바다는 여자인데 산이 결국 바다에 허물어지고 또는 바다에 감싸안아지며 하나가되는 그 한 장면으로 (서래입장에서는 이룰 수 없는 또한 그로써 영원한 사랑이 되는) (둘의) 사랑의 실체와 결말을 잘 묘사했다고 보여집니다. 현실이란건 그 이면은 그렇게나 잔혹하고 힘들고 늘 갇혀있고 답답하고 아프지만 둘의 욕망과 진심이 통한 그 찰나의 비밀과 호기심 미스테리한 순간들은 마지막 서래를 찾는 해준의 끝없는 헤메임처럼 그렇게도 붙잡고 싶고 안타까운, 영원이라는 환상이었나 봅니다^^ 뭐랄까요... 말씀하신대로 현실에는 있을 수 없는 판타지적인 사랑이야기인 동시에 또 어떻게보면 매우 현실적이고 냉정한, 현대인들의 상반되고 복잡한 마음이 담긴 '히치콕적 느낌의 솔직한 사랑이야기' 가 아닐까 싶습니다. 동진님의 리뷰는 언제나 그렇듯 너무나 재밌게 잘 봤습니다. 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ㅎㅎ 하루하루 영화와 무수한 컬렉션들과 함께 고독하면서 또한 더없이 충만하게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칸은 실제로 10정도의 심사위원들이 맘에 드는 작품에 상을 주는 시스템입니다. 아카데미는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작을 정하고요. 영화제 수상이 그 영화의 성취를 나타내는 지표임은 틀림없지만, 영화제에서 외면되었다는 사실이 그 영화의 가치를 빛 바래게 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버닝의 칸 불발 때 황금종려를 수상한 고레에다 감독의 도 정말 좋은 영화에요.
해준이 서래를 사랑하게 되었을때 그것을 알고 모든것을 내려놓고 서래에게 갔다면....그리고 서래가 해준을 사랑하게 되었을때 혼자 당당하게 해준에게 갔다면....이렇게 비극적인 결말은 아니었을텐데....둘다 너무 비겁하게 삶을 살았기에.....슬픈 결말을 맞이하게 된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박찬욱은 이제 그만 그 페미여작가 그늘에서 좀 벗어나서 영화좀 만들어 봤으면 좋겠음 헤어질 결심 또한 재밌게 봤지만 언제까지 남자는 항상 변태 나쁜놈 여자는 살인을 해도 무조건 항상 피해자 이짓거리를 해야 됨? 너무 똑같고 뻔하니까 재미게 보긴 하지만 이제 쫌 지겨움 이번 작품은 그 숏컷 페미여작가말고 다른분하고 작업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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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 bit.ly/3k3Sabg
박찬욱 영화 중에서 가장 우아한 영화 같아요...서래씨한테 너무 빠져버렸다...
헤결에 누구보다 진심인 남자...
해설
저는 티빙,넷플릭스에서 100번넘게 봤어요.
@@btj6452헤결=헤어질 결심입니다
해설의 오타가 아니라
@@btj6452헤어질 결심에 진심이라는 말을 헤결로 줄인거에요
@@btj6452그 해결이 아니라 헤결 이 비융딱아 ㅋㅋㅋㅋ
갠적으로 박찬욱 감독 영화는 작품성과 별개로
너무 잔혹하고 자극적인 영화가 많아서
크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번 헤결 보고 박감독 영화중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얻게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아무리 번역을 잘 해도 번역이 안 되는 요소들이 많은 거 같아요. 서래의 능숙하지 못한 한국어에서 나오는 도대체 저 여자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는 미스테리함. 단어의 미묘한 감정선. 아무튼 인생 멜로 영화였습니다.
헤어질 결심 다시 극장에서 재개봉 해줬으면 좋겠어요.. ㅠㅜ
롯데시네마에 재개봉 했습니다 빨리 보러가세요
헤친자로서 헤친자의 선두에 이동진 평론가님이 있으셔서 너무 좋아요
제 인생영화에요.
박찬욱 감독님 작품 너무 좋아하는데, 이 영화 전까지 제 인생 영화는 복수는 나의 것 이었습니다.
테마곡인 안개는 정말 가슴으로 울림이 엄청났습니다. 안개 노래 첫소절만 나와도 눈물이 날 것 같아요.
내마음도 그의 마음도 안개 속 같지만, 인생이란 그런 것.
명작 중 기품있고, 우아한 영화 중 최고에요.
서로를 파괴함에도 서로를 끊임없이 갈구하는 사랑.
참 천하걸작입니다.
사랑과 도덕은 별개라고 말하는 통찰은 정말 엄청난 것이었어요.
저한테 헤어질 결심은 정말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또 보러 가야겠습니다.
꼭 서래해준처럼 완전한 비극이 아니어도 자기가 하는 사랑 속의 비극성을 완전한 비극에서 찾아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영화의 좋은 점 같아요..
많은 영화를 봐왔지만 이 영화만큼 수상 불발이 아쉬웠던 영화가 없다.
이 영화와 헤어질 결심을 못한건 나뿐일지도.
이 영화를 세번 봤는데 설명 듣고 보니 난 뭘 본건가 싶네요. 이런 포만감 있는 콘텐츠 넘 좋아요. 벽돌책 다 읽은 기분이랄까.
재미는 호불호 있을수도 있지만 두사람의 사랑을 이렇게 표현 할수도 있구나 하는 경탄을 느낍니다. 누구는 불륜이라 폄훼하지만 인간 본성의 순수한 사랑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그것을 납득시키는것이 얼마나 어렵고 이영화가 어느정도는 그것을 달성했다는 생각을 해본다면 다르게 다가옵니다. 대충 평범한 줄거리라도 역시 명감독의 작품에서는 섬세하게 표현됩니다.
'오묘하고 기이하고 우아하다'
취향은 확실하게 아가씨가 내 취향이지만 취향이 아닌데도 날 사로잡은 헤어질결심 은 진짜 대단한 영화라고 생각....
오 당시 리뷰 봤는데 심화로 다시 올려 주셨네요
박찬욱감독 작품 중 최애입니다!
지독한 사랑영화 헤어질결심 가끔 일상에서 문득 떠오르는 이유 뭘까요
잘 볼게요!
박찬욱 감독님 인터뷰 영상 두개, 리뷰 두 개, 아카데미 광탈영상 그리고 이것까지..
한 영화에 관련한 이동진님 영상이 이렇게 많다니!!
곡성, 다크나이트, 마스터, 퍼스널 쇼퍼, 언더 더 스킨, 홀리 모터스에 이어서 이동진의 무비딥 콘텐츠가 이어지는 느낌이네요 ㄷㄷㄷ 오며가며 잘 듣겠습니다 ❤️
그 누구도 이 영화와 헤어질 수 없을거에요
스스로를 미제 사건으로 만들면서 영원한 사랑으로 남길 원한, 이상하면서도 애틋한 미스테리 멜로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모래더미가 파도에 허물어져가는 장면또한
말씀하신 장면들과 같은 성적인 코드라는 생각이 듭니다.
산은 남자고 바다는 여자인데 산이 결국 바다에 허물어지고
또는 바다에 감싸안아지며 하나가되는 그 한 장면으로
(서래입장에서는 이룰 수 없는 또한 그로써 영원한 사랑이 되는)
(둘의) 사랑의 실체와 결말을 잘 묘사했다고 보여집니다.
현실이란건 그 이면은 그렇게나 잔혹하고 힘들고 늘 갇혀있고 답답하고 아프지만
둘의 욕망과 진심이 통한 그 찰나의 비밀과 호기심 미스테리한 순간들은
마지막 서래를 찾는 해준의 끝없는 헤메임처럼 그렇게도 붙잡고 싶고 안타까운,
영원이라는 환상이었나 봅니다^^
뭐랄까요... 말씀하신대로 현실에는 있을 수 없는 판타지적인 사랑이야기인 동시에
또 어떻게보면 매우 현실적이고 냉정한, 현대인들의 상반되고 복잡한 마음이 담긴
'히치콕적 느낌의 솔직한 사랑이야기' 가 아닐까 싶습니다.
동진님의 리뷰는 언제나 그렇듯 너무나 재밌게 잘 봤습니다.
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ㅎㅎ
하루하루 영화와 무수한 컬렉션들과 함께
고독하면서 또한 더없이 충만하게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헤어질 결심을 보고 나오는데 바깥도 이포인 것처럼 어둑하고 습하게 비가 오더라구요..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해준을 보면 제경우엔 여러의미로 “중첩”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던 인물인 것 같아요 일년만에 헤어질결심을 다시 생각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헤어질결심이 생각나서 이동진님 파이아키아 찾아보고 그랬는데 딱 작년 8월에 헤어질결심 봤던 기억이ㅠ 시간도 빠르고 아직도 여운이 남네요
다시 보니까 또 재밌네요 ㅎㅎ 이참에 영화도 한 번 더 봐야겠어요!
동진 평론가님의 말씀은 진짜.. 단단해지는 느낌을 주어서 좋습니다
헤결,,몇 번을 본지도 모르겠는데 볼 때마다 새로움ㅠㅠ
볼때마다 새로워서 아직도 다시 봐야할 영화 ㅠㅠ
곡성 이후로 6년 만에 별 5개.. 저도 역시 재밌게 봤습니다!!
극장에서 보길 정말 잘한 영화,,, 엔딩에 안개를 끝까지 듣고 나니 벙 쪘던 기억이 나네요
헤어질 결심과 헤어질 결심 실패...😅
두 분 연기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아카데미상 불발에 상처 받은 1인입니다 ㅜ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헤어질결심(헤결)을하고 끝끝내 미결로 남은 영화..
오호라...
OTT로 봤는데 솔직히 초반이 너무 지루해서 보다 말다를 반복했습니다
근데 중반부부터 진짜 재밌어요 결말도 완벽했고
너무도 우아하고, 보고나면 서래를 사랑하게 됩니다
00:00 [헤어질 결심] 리뷰 (기본)
51:58 [헤어질 결심] 2차 리뷰 (심화)
01:31:58 [헤어질 결심] 아카데미 후보 불발
최고의 영화이면서 최악임
아직도 못 헤어나오겠음ㅠ
여타 박찬욱 작품의 복수 시리즈들과 같은 1차원적이고 물리적인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헤어질 결심은 완벽한 복수극이라고 봅니다
오늘날 남녀 사이의 특히 계층 자체가 다른 해준에 대한 서래의 복수요
또 하신다구요 헤결 리뷰 몇번째...? ㅋㅋㅋ 라고 생각했는데 했던거군요 또볼게용!
오늘 드디어 헤어질결심봤는데 생각보다 심오한건지 어려운건지 이 영상보면서 더 즐겨봐야겠어요 ㅎㅎ
서부전선같은 영화가 상받는 와중에 헤어질결심은 후보에도 못오르고....아카데미도 진짜 맛갔음
미국이란 나라에서 주는 상은 애초에.....^^;;;
아카데미는 여러모로 참 아쉬워요. 못 올라갈 이유가 절대 없으니까요.
포스터부터 완벽
최고네요 ㅜ
잘 봤습니다 이동진씨
이제 마침내 편 기다리겠습니다
오펜하이머 해석 올려주세요..!!!
Sun comes in everywhere
51:05
버닝이 칸 영화제에서 상을 못받은것을 봤을때
자기들 맘에드는 영화를 그냥 상 주는듯해요
그사람들이 훌륭한 영화를 꼭 알아보는것도 아닌것 같고요~
칸은 실제로 10정도의 심사위원들이 맘에 드는 작품에 상을 주는 시스템입니다. 아카데미는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작을 정하고요.
영화제 수상이 그 영화의 성취를 나타내는 지표임은 틀림없지만, 영화제에서 외면되었다는 사실이 그 영화의 가치를 빛 바래게 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버닝의 칸 불발 때 황금종려를 수상한 고레에다 감독의 도 정말 좋은 영화에요.
콘크리트 유토피아 리뷰 좀 부탁드립니다
해준이 너무 미움 사랑이라고만 해야 사랑이게
23:00
'헤어질결심' 엄청난 제목이었네요
서래가 끝까지 자신의 모든 행동의 원인을 타인에게 전가하려는.....가엾고 어리석은 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그런 제목이었네요ㅠㅠ
볼때마다 새롭고 진짜 박찬욱감독님 대다나다......
?
모든행동을 타인에게 전가한다고? 서래가?
얘는 영화 2시간이랑 이동진 영상 2시간을 그냥 쌩으로 날렸네 ㅋㅋ
25:28
콘크리트유토피아 리뷰 부탁드려용❤
그냥 좋은 영화.. 해설이 너무 분석적이어서 오히려 피곤하네요
해준이 서래를 사랑하게 되었을때 그것을 알고 모든것을 내려놓고 서래에게 갔다면....그리고 서래가 해준을 사랑하게 되었을때 혼자 당당하게 해준에게 갔다면....이렇게 비극적인 결말은 아니었을텐데....둘다 너무 비겁하게 삶을 살았기에.....슬픈 결말을 맞이하게 된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작품과 스토리로 보면 재밌고
단순하고 굳이 영화를 어렵고 분위기있는거 봐야함?하는 간단한 재미를 느끼고싶은 관객은 노잼일수있음
또찍었나? 했는데 몰아보기
박찬욱 영화는 이성적이라서 머리로써는 납득이 가지만 마음으로써는 공감이 안 되긴 하는 거 같음. 뭐랄까 감정에 설득력이 없다랄까.
난 다른 박감독 영화보다 너무 재미없어 죽을뻔 했는데...
재미없음 영화가
저도 별로
아들 넣으면 얘기진행 안되니까 ^^
고마해라마이무그따... 지겹지 않니?
박찬욱은 이제 그만 그 페미여작가 그늘에서 좀 벗어나서
영화좀 만들어 봤으면 좋겠음
헤어질 결심 또한 재밌게 봤지만 언제까지
남자는 항상 변태 나쁜놈 여자는 살인을 해도 무조건 항상 피해자
이짓거리를 해야 됨?
너무 똑같고 뻔하니까 재미게 보긴 하지만 이제 쫌 지겨움
이번 작품은 그 숏컷 페미여작가말고 다른분하고
작업했으면 좋겠음
결말이 맘이 아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