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봐도 루테란의 삶이 너무 애달픔...그 아름다운 배경과 쓸쓸하게 깔리는 브금 그게 심연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루테란이 그 공간안에서 혼자 저 짧은 순간을 위해 기다린 기나긴 시간동안이 어땠을지를 느끼게 해주는 것도 같아서 더 그랬음 짧게나마 스크립트로 등장했던 루테란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 엄청 열정 넘치고 리더쉽이나 의지도 강한 사람 같았는데 그런 사람이 자신이 선택받은자가 아니고 미래에 남을 위해 희생해야하는 운명인걸 알았을때, 그걸 또 받아들이기까지 심정이 어땠을지 감도 안옴... 그러니까 아무튼 요약하면 루테란 전기를 내놓으라는...
이번 스토리에서 캐릭터들 감정묘사가 넘 좋았어요 😭😭 평소에는 원로로서 침착했던 샨디가 과거 사슬전쟁의 ptsd로 아만의 발언에 격분하고 흑화하는모습 오히려 다혈질 여왕님 아제나가 포튼쿨 전쟁의 아픔도 포용하고 회의 때 아만의 발언에 감정을 억누르고 좌중을 진정시키고 말을 들어보자는 모습 심연에서 자신은 정당한 아크의계승자가 아니기에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분노하고 절망했지만 오랜시간 동안 그것을 받아들이고 후대의 우리를 위해 죽음 이후도 포기한 영웅 루테란의 모습 스토리내내 기계같이 아무말없고 감정없을것 같았던 계승자가 카제로스에게서 도망치기위해 동료들을 희생하면서 무력감에 좌절하는 모습 무저갱의 심부로 들어갈때 심연의 공포와 절망을 맞이하여 고민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어요
로아가 진짜 가슴을 울리는 게임인게.. 지금까지도 스토리 새로이 나올때마다 울림을 받았지만 다른게임할땐 그냥 그 안의(게임속) 주인공이나 한 인물이 되는 느낌 로아는 항상 뭔가 우리를 게임밖의 인물로 자꾸 밀어낸단 말이죠.. 무엇이든될수있고 무엇이든할수있는 가능성의 씨앗 이란말도 게임안에서의 나를 얘기하는것보다 게임밖의 나한테 말하는 느낌을 받음 게임을하는 내가 아닌 현실의 우리는 자신의 운명은, 선택은, 우리가 하면서 만들어내고있으니까.. 게임을 할때는 보통 내 선택이아닌 정해진 스토리라인 으로 하게되는데 그것도 암시하는것일 수 있겠고 그렇게 놓고보면 이제는 그 운명을 끊어내었고 선택은 나에게 달렸다는건 무언가 정해진 스토리가아닌 다른 무언가 게임적인 시스템이건 무엇으로 인해서 내 선택이 크게 작용하는 일이올지도 모르겠다는 그런 생각을해봤음
샨디랑 아제나가 카제로스의 부활을 극렬하게 반대하는거 보고 카제로스는 얼마나 절망적으로 묘사하려나 싶었는데 진짜 그냥 나름 비중있는 캐릭터들까지 싹다 아무것도 못하고 죽어버리면서 도망치기만 해야 했다는게 너무 충격이었음. 특히 카제로스랑 카멘 바르칸이 한 화면에 모였을땐 카단이 막아섰는데도 혼자 가능하냐는 생각이 들 만큼 카제로스가 부활한다는 그 절망을 너무 잘 표현한듯. 개인적으로는 라하르트가 어둠에 삼켜지고 나서 가이스트 병사였나? 그 어떤 애가 "이건 그냥 개죽음이라고..."하는 대사가 젤 기억에 남음
스토리 밀면서 눈물 좔좔 흘렸습니다. 특히나 이번 컷씬과 대화 장면에서 보여주는 카메라 무빙과 위치(?)가 스토리 몰입에 큰 기여를 한 게 아닌가 싶어요. 너무 몰입해서 무서울 정도로.. 실제 모험가가 느낄 어두운 감정을 제가 느낀 것 같아서 소름 돋았어요. +추가 제가 서림님 영상 보고 느끼고 생각한 감정을 흥분한 나머지 날 것으로 작성해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습니다:) 영화도 좋아하고, 다른 게임 플레이도, 연출도 봅니다. 제가 한 이야기는 타 게임과 문화, 예술 모두 배제한 딱 "로스트아크"에 대해서만 말한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보아왔던, 로스트아크의 연출과는 또 다른 영상미가 너무나 몰입도 있게 완성되었고, 이러한 연출로서 드러나는 감정을 간접 체험한 느낌. 모험가가 느꼈을 두려움과 공포 등의 어두운 감정. 그 혹은 그녀가 느꼈을 무게. 그 세계에 있지 않은 나(플레이어)가 느낀 것 같아 소름 돋았다. 라는 뜻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겐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다른 게임보다 별로일 수도 있지만. 제 생각은 이러하니까요. 존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iknowuu 사실 불쌍한거임 쟤네 눈 앞엔 어떠한 것도 긍정적으로 느껴지지 않는거임 누군가 아름다운 부분을 보고있을 때 쟤네는 흠집과 약점만 눈에 들어오고 그것만 찾고 있음 저렇게 십년 이십년 평생동안 사는거임 남들과 자신은 다르며 내 레벨은 확연히 높다는 자위를 하면서 ㅋㅋ 결국 쟤들이 나이먹고 늙으면 사회에서 가장 암적인 틀딱들이 탄생함 결국 자신들이 욕하는 틀딱의 본질과 씨앗은 본인 그 자체인걸 그때에 가서야 깨달음
@@SS-vg2ti 대단하다 ,, 니가 그렇게 느꼇다고 이 사람도 그렇게 느껴야 되는 부분?.,,, ㅋㅋㅋㅋㅋㅋ니가 무슨 인생의 진리야? 그냥 기분좋게 너무 감동적이었다 라는 댓글에 와서 "요즘 영화나 드라마 안보시고 다른 게임도 로아만 하시는분인가보다" ㅇㅈㄹ 하고있네 ㅋㅋㅋㅋ정신차려
진짜 이번 스토리 너무 너무 재밌게 밀었어요ㅠㅠ혼자 밀면서 대사 하나 하나 곱씹고 루테란이랑 만났을 때나, 진저웨일 차명상 입었을 때 등등 울면서 밀고 그러느라 6시간 정도 걸렸는데, 너무 재밌으니까 시간이 순삭된 느낌이더라구요ㅠㅠ 서림님도 스토리 미시고 나서, 이렇게 요약 정리하시느라 잠도 제대로 못주무셨을텐데 정말 고생 많으셨고 정말 감사합니다!
아크라시아의 인물들은 인간처럼 탄생과 죽음이라는 질서로 설계되어 있었는데 세리아, 제레온, 히다카, 마레가, 카인, 사이카 얘네들은 죽기 전에 무언가를 위해 선택을 한 이들이라서 질서 속에서 혼돈한 이들, 따라서 심연 속에서도 죽음을 맞이하지 않고 금기를 어겨가며 카제로스의 혼돈한 성질을 깰 수 있게 모험가를 지킴.
진짜, 전쟁은 장난이 아니라서 스토리 내내 나도 각오하고 진지 하게 대했음. 두려워 하는 이들에게 자신을 믿으라고, 여러 격려도 해주고 그랬고, 각자 진영에서 역사적으로 오래 된 혐오와 편견들이 있을 것을 미리 알고 있었기에 큰 다툼도 겨우 중재 했고, 전쟁에서 모두 살 순 없으니 각오 했음 그 상대가 카제로스니까. 심지어 나로 인해 모인 연합군이니 만큼 절대 죽으면 안되겠다는 생각마저 들었음. 죽는 순간 와해 될게 뻔했거든. 곤다르 감시탑에 지원 갔을 때, 니아와 사냐, 리루 같은 파푸니카 애들과 빛의 가디언들이 올 때 드디어 해냈구나 싶었음. 파푸니카 애들이 제 아무리 드립이라도 너무 까여서 왜 못 오고 그동안 활약이 없었는지 아는 입장이라 안쓰러웠기 때문. 그리고 뒤늦게 사비에 협곡 갔을 때는 시안 사제님, 진 매드닉까진 올거 알고 있었는데 아르노, 앙케, 바스키아, 피엘라 같은 로웬 연합이랑 다르시 올줄은 ㄹㅇ 꿈에도 몰라서 더 반가웠음 ㅋㅋㅋㅋㅋㅋ 세트의 공격도 막아 내고 전투가 일단락 되고서 다르시한테 스타르가드에 대한 정보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더 기쁘고 놀라기도 했었음. 그리고 아만 다음으로 친구 같은 진저웨일도 점점 성장 하는게 기뻤었지요. 그러나 맨 처음 곤다르를 선택한 댓가로 사비에 협곡으로 지원 갔던 마일로 라는 병사가 죽었기에 참 안타까웠음...그래서 마일로의 복수와 양쪽 전략 기지를 지키다 죽은 병사들의 복수도 다짐 하면서 아만을 격려 해주고 같이 회의로 들어가서 카제로스의 불완전한 부활 작전에 대해서 설득 하던 와중에 카단은 둘째 치고 카마인이 오게 될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샨디님 진정 시키고 설득 한 후에, 아제나님이랑도 이야기 나누고 다시 모인 회의 끝에 ㄹㅇ 완벽 해보이는 작전과 함께 전투에 진지 하게 임하게 될때 감정은 정말 좋았음! 구스토 교황님의 활약이나 라제니스 등장 할때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마리가 아게오로스? 걔랑 싸울 때도 대단했지만 루VS바르칸 구도 ㄹㅇ 미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쩌면 진짜 가볍게 생각 했을지도 모름...진짜 카제로스 불완전하게 부활 시켜서 엿 먹일 생각에 너무 신났었기도 했으니까. 어쩐지 너무 후반부 상황이 쉽게 풀리는거 같더라고...매복일 줄은...아브렐슈드가 몰래 구체 뒤에 나올때 쎄하더라고.... 그거 땜에 몇년만에 만난 아만을 이렇게 또 헤어지고, 카제로스는 완전 부활 해버리고, 흔적도 없이 죽어버리고, 분노가 부글부글 끓어 올랐지만 죄책감과 무력감을 느끼며 아크 발동 시키는 매개체인 나 자신이 잡히지 않기 위해 도망만 치니...참 착잡했음. 그와중에 진저웨일이 활약하길래 샨디 안죽겠다 싶긴 했는데 대신 진저 죽고 샨디 각성 같은 흑화를 해버려서 너무 미안하더라고... 그러다가 카멘, 바르칸, 카제로스가 오는데 죽것다 싶었는데 카단이 와서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본인이 찾은 유적지로 날 포탈 태워 보내더니, 진짜...동굴 속에서 엘라어들 보일 때, 엘라어 공부 좀 해둘껄 하고 후회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글자를 맞춰 문을 열자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엘라어로 뭔가 써지는데 그게 심연인줄 몰랐음 ㅋㅋㅋㅋ자막이 안보이고 엘라어랑 풍경만 보였어서ㅋㅋㅋㅋㅋ 변장한 루테란의 말에 그제서야 심연인거 깨닫고 얼마나 경악 했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심연의 실체와 탄생, 카제로스의 정체에 대해서 전부 듣는데, 사실은 대 악마가 아니라 '죽음의 신' 이라는 사실을 듣고 와! 그래서 그렇게 크고 쎄면서 죽어도 본인 육체와 영혼을 자유자재로 분리 시킬 수 있었구나 하고 납득함. 특히 심연은 ㄹㅇ 놀라웠는데, 반다가 있던 삶과 죽음의 경계, 지금은 삭제 된 데런들의 튜토리얼 장소 중 하나였던 속삭이는 문 너머, 메투스 제도의 지옥이라 불리는 곳이 모든 영혼들이 과거의 모든 걸 잊고 떠나는 아름다운 곳이라는 걸 알고 얼마나 놀랍고 경이롭던지...! 47:26~47:47 당시에 저 혼자 플레이 할 때 이거 카제로스랑 일어나 밖에 안들려서 몰랐는데, 이런 내용이었고 이런 말을 했구나를 이렇게 잘 해석 하고 가지고 오신거 보고 놀랐음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다른 이야긴데, 본캐 버서커 컨셉이 푸른 색과 검은색 위주, 혹은 올 블랙 컨셉쪽이라 아바타랑 탈것이나 펫들을 그렇게 맞춰 놓고 혼자 몰입 하면서 즐기고 있었어서 이게 이렇게 우연이 있나 싶어서 더 놀랬음ㅋㅋㅋㅋㅋ 어째든 무저갱을 향해 가면서 루테란의 도움과 세리아, 카인, 사이카, 제레온, 뮨 히다카, 마레가의 영혼들의 도움을 받을땐 정말 놀랍고 감동이었는데 솔직히 카인 온건 진짜 의외긴 했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카제로스의 권능이자, 근원인, 카제로스의 죽음을 돌려 주고 루테란이랑 마지막 작별의 말들을 나눌때 아쉬웠음. 55:36~55:43 이거 보고 어쩌면 루테란이 루페온과의 대화 중에 운명의 계획대로 카제로스를 봉인 시키는 대신 심연에서 나를 쉼 없이 기다리면 내가 오면 안내자를 하겠다는 조건을 걸은건 아닐까 싶기도 했음. 약간 비약이 심한거 같은 추측이지만 당시는 나 혼자 이렇게 생각하며 아, 그때 대강 그런 이야기들을 했겠구나 싶더라 의문이 싹 풀렸음 ㅋㅋㅋ 58:21~58:24 이런게 있었다는 것도 ㄹㅇ 까먹었음. 이미 복선이 있었을줄은ㅋㅋㅋㅋㅋㅋㅋ근데 빈칸인 만큼 이제 미래가 비틀어졌으니 58:29 이렇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가 기대 됨. 많은 사람들이 희생 되고, 앞으로도 그럴 테지만 모두의 복수를 위해 카제로스에게 반드시 복수 하겠다는 결심도 생김. 특히 이 결심은 장례식 때, 아제나 여왕님 말씀 때문에 스스로를 다시 다잡게 되었지. 이번 영상도 그래서 정말 고마워요!
56:19 이부분에서 루테란이 카제로스(죽음)와의 전쟁이 시작이라고안하고 혼돈과 질서의 전쟁이 시작이라고 말하는걸 보면 카제로스의 죽음과 이그하람의 부활은 이미 예정되어있고 이후 루페온과 이그하람의 대결이 시작할거라는 말일까요? 아니면 카제로스(거짓된질서)와 모험가(혼돈)의 전쟁이 시작된다는 말일까요?
정당한 계승자와 함께 왕좌를 되찾게 돕고, 욕망의 씨앗을 거둬 분리된 파벌을 하나로 규합하고, 희생으로 인한 진화가 아닌 미래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주고, 차가운 서리가 내려앉은 땅에 희망을 되찾아주고, 죽음이 다시 드리운 땅에서 태양을 다시 띄우고, 지혜를 다시 되찾아 세계로 이끌고, 눈을 가리고 본인을 돌보지 않은 자에게 다시 한 번 망치를 쥐어주고, 오랫동안 차별과 핍박이 만연한 땅에서 진실됨으로 하나되게 하고, 자신감과 믿음을 되찾아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고, 이 모두를 하나로 규합하고, 꿈을 꾸지 않던 자들에게 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되찾게 만들고, 열쇠를 가진자에게 함께할 수 있도록 공명하고, 신의 목소리를 찾아내 악이 가득한 땅에 모두와 함께 서는 이 과정이 500년전 부터 루테란이 주인공을 위해 만든 길이라고 생각하면 그 고통을 어떻게 혼자 감당했을지... 누가 그를 지탱했을지...
500년 전에는 자신의 선택으로 동료를 죽게만들었다고 자책하던 어린 요즈가 죄책감을 회피하면서 살아왔으나 아끼는 제자가 위험에 빠지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각성하였네요. 샨디는 동료들이 많이 죽었던 과거와 연결되어 엄청 큰 위험에서 연합군 혹은 아크라시아를 지켜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진멸을 이용하여 카제로스에게 결정적인 틈을 만들어내거나 아무튼 재등장이 기대됩니다.
@@신치만세 이게 맞는 것 같음. 아무리 많은 죽음이 응집되었다고 해도 루페온 이그하람 같은 신급의 힘을 가지게 되려면 안타레스 수준의 기둥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왜 하필 카제로스의 권능이 심연의 불꽃인지 생각해보면 안타레스가 결합의 기둥 역할을 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함. 시기상 카제로스 재료로 소멸한 안타레스가 들어가도 이상하지는 않던데. 카멘의 육체를 만든게 카제로스인데 왜 카단과 닮았을까 생각해보면 카제로스의 재료엔 안타레스가 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중
이거 보고 문득 생각났는데... 루페온이 없는게 자신을 심연 속 빛의 너울 속으로 자신을 넣어두고(임의적인 죽음) 카제로스와 이그하람이 없는 새로운 시대에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아닐까요..? 뇌피셜 근거 1. 혼돈의 신 이그하람은 죽어 두 개의 조각으로 나뉘었고, 죽음의 신 카제로스는 자신의 '죽음'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루페온에게 적용될 수 있는 법칙일수도...? 2. 루테란은 루페온을 만나 미래의 진실을 전해들었다. 즉, 말한 루페온 또한 이그하람과 카제로스 등의 미래의 진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약간 어벤져스 엔드게임 느낌받음 라제니스들은 와칸다 느낌? 구형 엔진으로 최대한 뽑았다고 생각듭니다. 카메라 구도나 뭐 연출부분에서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긴한데 bgm 이나 스토리 전개방식은 정말 맘에드는 스토리었습니다. 나름 선발대로 달리면서 스토리같은건 나중에 봐도되지않고 올스킵 때리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56:19 '질서와 혼돈의 전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니까' 루테란은 심연과의 전쟁이라 말하지 않고 질서와 혼돈의 전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함. 이렇게 말한 이유는 제가 봤을때 심연과의 전쟁은 지금 진행중이고 카제로스에게 죽음을 돌려줌으로써 계승자가 아크를 이용해 카제로스를 죽일 수 있게 되었음. 루테란은 이미 심연과의 전쟁의 승리를 예견했고 그 다음 단계인 질서와 혼돈의 전쟁, 즉 이그하람과의 전쟁을 예견한 것이 아닐까...싶습니다
샨디가 자꾸 스토리중에 이번 일이 끝나면 돌아가겠다느니, 진저웨일에게 안하던 칭찬을 하며 플래그를 자꾸 세우길래 안된다..안된다.. 하면서 불안해하고 있었는데 그 장면 나올때 헉 하고 숨막혔다가 행복했던 과거 회상나오니까 울음이 펑 터져버림 그 과거 회상에 내가 함께 있었다는게 가장 컸던 듯... 엉엉ㅇ엉엉엉ㅇ엉엉엉
암만봐도 루테란의 삶이 너무 애달픔...그 아름다운 배경과 쓸쓸하게 깔리는 브금 그게 심연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루테란이 그 공간안에서 혼자 저 짧은 순간을 위해 기다린 기나긴 시간동안이 어땠을지를 느끼게 해주는 것도 같아서 더 그랬음
짧게나마 스크립트로 등장했던 루테란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 엄청 열정 넘치고 리더쉽이나 의지도 강한 사람 같았는데 그런 사람이 자신이 선택받은자가 아니고 미래에 남을 위해 희생해야하는 운명인걸 알았을때, 그걸 또 받아들이기까지 심정이 어땠을지 감도 안옴...
그러니까 아무튼 요약하면 루테란 전기를 내놓으라는...
으으, 루테란 전기 준내 마렵다! 못참겠어요!
맞음 영혼이 찢어지는 고통을 감내해야했다고 하는데 생각해보면 루테란도 죽음에 순응하지 않고 거역했기에 500년 가까이를 고통을 받아왔다고 볼수 있을듯....
쿠르잔 스토리 다 보니 루테란 인생이 넘 기구함ㅜㅠ 님 말씀처럼 루테란은 호전적이고 영웅적인 면모를 갖춘 인물인데, 본인이 그저 부품인 걸 알아차렸을 때 절망했을듯...
이번 스토리에서 캐릭터들 감정묘사가 넘 좋았어요 😭😭
평소에는 원로로서 침착했던 샨디가 과거 사슬전쟁의 ptsd로 아만의 발언에 격분하고 흑화하는모습
오히려 다혈질 여왕님 아제나가 포튼쿨 전쟁의 아픔도 포용하고 회의 때 아만의 발언에 감정을 억누르고 좌중을 진정시키고 말을 들어보자는 모습
심연에서 자신은 정당한 아크의계승자가 아니기에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분노하고 절망했지만 오랜시간 동안 그것을 받아들이고 후대의 우리를 위해 죽음 이후도 포기한 영웅 루테란의 모습
스토리내내 기계같이 아무말없고 감정없을것 같았던 계승자가 카제로스에게서 도망치기위해 동료들을 희생하면서 무력감에 좌절하는 모습
무저갱의 심부로 들어갈때 심연의 공포와 절망을 맞이하여 고민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어요
연출이 좋았는가? O
떡밥이 잘 풀렸는가? O
기존 npc활용을 잘 했는가? O
뽕이 찼는가? O
그저 대 상 복
피눈물 연출은 진짜 레전드..;;
모니터 너머에 까지 그 참혹한 심정과 분노를 생생하게 전달함
난 솔직히 진저웨일 떡밥이 ㄹㅈㄷ라고 느낌 플레체에서 개그마냥 나오던 진저웨일 그림 설마 여기서 진짜가 될줄이야...
개그요소마저 떡밥일줄이야...
영정사진이었냐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2:42 샨디가 쓰러진 진저한테 마법을 걸어두네요. 아직 진저는 안죽었고 시간을 멈춰놓은것같기도함
이대로 잃을순없다는 대사도 보면 그게 맞는거같음
시간을 멈췄거나 시간이 아주아주아주 느리게 흐르게끔 해둔게 아닐까 싶어요. 레이드에서 샨디 스킬을 쓰면 느려지는 것 처럼요. 제발 진쪽아 죽지마 ㅠㅠㅠ
스토리상 디오게네스도 스크롤을 이용해서이지만 죽음을 늦춘사례가 있었죠 진저 죽지마라ㅠㅠ
저도 금방 연한 녹색마법같은걸 보고
댓글찾았는데 역시~~
저는 크라테르의 권능이라 생각했는데 샨디의 힘이구나
44:48 혼자서 셋을 상대하는 미친 카단...
25:36 라제니스vs카멘 이장면 21:9로 보면 진짜 영화같음. 토르3에서 발키리vs헬라 오마주같기도하고 연출 진짜 잘 뽑았다...
사망플래그 세워서 죽을줄 알았던 샨디가
그리고 맨날 장난 허당끼만 넘치는 제자인 진저웨일이 샨디 죽음을 계기로 각성을 할것으로 예상한게 단순히 진저웨일의 각성위주로만 기대 될줄 알았는데 예상도 못한식으로 전개되서 샨디 진저웨일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더 기대되네욘...
로아가 진짜 가슴을 울리는 게임인게.. 지금까지도 스토리 새로이 나올때마다 울림을 받았지만
다른게임할땐 그냥 그 안의(게임속)
주인공이나 한 인물이 되는 느낌
로아는 항상 뭔가 우리를 게임밖의 인물로 자꾸 밀어낸단 말이죠..
무엇이든될수있고 무엇이든할수있는 가능성의 씨앗 이란말도
게임안에서의 나를 얘기하는것보다
게임밖의 나한테 말하는 느낌을 받음 게임을하는 내가 아닌
현실의 우리는 자신의 운명은, 선택은, 우리가 하면서 만들어내고있으니까..
게임을 할때는 보통 내 선택이아닌
정해진 스토리라인 으로 하게되는데
그것도 암시하는것일 수 있겠고
그렇게 놓고보면 이제는 그 운명을 끊어내었고 선택은 나에게 달렸다는건 무언가 정해진 스토리가아닌 다른 무언가 게임적인 시스템이건 무엇으로 인해서 내 선택이 크게 작용하는 일이올지도 모르겠다는 그런 생각을해봤음
저는 루테란의 선택이나 심연에서 돌아오고서 카마인이 한 대사도 저한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떤 위기 앞에서 절망할 것인지 아니면 극복하고 방법을 찾을 것인지
샨디랑 아제나가 카제로스의 부활을 극렬하게 반대하는거 보고 카제로스는 얼마나 절망적으로 묘사하려나 싶었는데 진짜 그냥 나름 비중있는 캐릭터들까지 싹다 아무것도 못하고 죽어버리면서 도망치기만 해야 했다는게 너무 충격이었음. 특히 카제로스랑 카멘 바르칸이 한 화면에 모였을땐 카단이 막아섰는데도 혼자 가능하냐는 생각이 들 만큼 카제로스가 부활한다는 그 절망을 너무 잘 표현한듯. 개인적으로는 라하르트가 어둠에 삼켜지고 나서 가이스트 병사였나? 그 어떤 애가 "이건 그냥 개죽음이라고..."하는 대사가 젤 기억에 남음
1시간 남은 점검시간, 1시간의 영상. 최선의 선택이다.
점검 언제 끝나요?
점검은 이어질것이다
미래는 점검으로 이어지리라..
@@highpingxel4829엌ㅋㅋㅋㅋㅋㅋ
58:18 진짜 스마게의 스토리 디테일은 감탄만 나오네요
스토리 밀면서 눈물 좔좔 흘렸습니다. 특히나 이번 컷씬과 대화 장면에서 보여주는 카메라 무빙과 위치(?)가 스토리 몰입에 큰 기여를 한 게 아닌가 싶어요. 너무 몰입해서 무서울 정도로.. 실제 모험가가 느낄 어두운 감정을 제가 느낀 것 같아서 소름 돋았어요.
+추가
제가 서림님 영상 보고 느끼고 생각한 감정을 흥분한 나머지 날 것으로 작성해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습니다:)
영화도 좋아하고, 다른 게임 플레이도, 연출도 봅니다.
제가 한 이야기는 타 게임과 문화, 예술 모두 배제한 딱 "로스트아크"에 대해서만 말한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보아왔던, 로스트아크의 연출과는 또 다른 영상미가 너무나 몰입도 있게 완성되었고, 이러한 연출로서 드러나는 감정을 간접 체험한 느낌.
모험가가 느꼈을 두려움과 공포 등의 어두운 감정.
그 혹은 그녀가 느꼈을 무게.
그 세계에 있지 않은 나(플레이어)가 느낀 것 같아 소름 돋았다. 라는 뜻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겐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다른 게임보다 별로일 수도 있지만. 제 생각은 이러하니까요. 존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syahel4153 ㅂ..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를 수 있는데, 그걸 틀딱이니 뭐니 폄하하는 놈들은 도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왔길래..
@@iknowuu 사실 불쌍한거임 쟤네 눈 앞엔 어떠한 것도 긍정적으로 느껴지지 않는거임
누군가 아름다운 부분을 보고있을 때 쟤네는 흠집과 약점만 눈에 들어오고 그것만 찾고 있음
저렇게 십년 이십년 평생동안 사는거임 남들과 자신은 다르며 내 레벨은 확연히 높다는 자위를 하면서 ㅋㅋ
결국 쟤들이 나이먹고 늙으면 사회에서 가장 암적인 틀딱들이 탄생함
결국 자신들이 욕하는 틀딱의 본질과 씨앗은
본인 그 자체인걸 그때에 가서야 깨달음
@@SS-vg2ti 대단하다 ,, 니가 그렇게 느꼇다고 이 사람도 그렇게 느껴야 되는 부분?.,,, ㅋㅋㅋㅋㅋㅋ니가 무슨 인생의 진리야?
그냥 기분좋게 너무 감동적이었다 라는 댓글에 와서
"요즘 영화나 드라마 안보시고 다른 게임도 로아만 하시는분인가보다" ㅇㅈㄹ 하고있네 ㅋㅋㅋㅋ정신차려
오... 하이라이트 보러왔더니 스토리정리가!
17:55 ~ 19:50 실리안 존멋 저런게 리더고 왕이지
진짜 이번 스토리 너무 너무 재밌게 밀었어요ㅠㅠ혼자 밀면서 대사 하나 하나 곱씹고 루테란이랑 만났을 때나, 진저웨일 차명상 입었을 때 등등 울면서 밀고 그러느라 6시간 정도 걸렸는데, 너무 재밌으니까 시간이 순삭된 느낌이더라구요ㅠㅠ 서림님도 스토리 미시고 나서, 이렇게 요약 정리하시느라 잠도 제대로 못주무셨을텐데 정말 고생 많으셨고 정말 감사합니다!
심연 처음 갈때 상단에 엘라어로 나오던게 부캐로 가니까 한글로 심연이라고 뜨더군요
작은 디테일들이 살아있던 스토리 같아요
엥 전 처음갈때도 위에 심연이라고 떳는데
처음가도 심연이라 뜨는데 화면 중앙에 엘라어가 있고 좀 있다가 하단에 흐릿하게 심연이라 나와요
이거 누군 뜨고 누군 안뜨더라구요ㅠ 저는 떴고 제 남친이랑 서림님이랑 제가 보는 다른 스트리머분은 안떴음.. 연출 영화같고 좋았는데 아쉽
@@JJ-zp5ek박서림 스토리에 한글 떴음
자막 그리고 간결한 편집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밀면서 루테란 만나는 곳에서의 분위기랑 루테란 목소리가 너무좋아서 되게 몰입이 잘됐음
쿠르잔 남부떄문에 되게 걱정했는데 이번 스토리 엄청 잘나온듯함
하나하나 연출 구경하면서 미니까 4시간 정도 걸림.. 영화한편 본느낌 이번 스토리 넘 좋았다는 ㅠ 떡밥회수 오졌고
19:45 실리안 연설보면 진짜 루테란의 후예답게 잘 이끄는 수장에 걸맞는 대목임
샨디는 자비로운 인물이었지만,
살아 있다면 이걸 계기로 잔혹한 샨디가 되버릴지도....
45:49 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ㅇ광광 울었네여.. 소중한 사람들이 다 여기를 거쳐 오고간다 생각이 드는 브금에..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요ㅠㅠ
이것만 기다렸다우..
30:42초 갑자기 옛 비디오처럼 되는 연출 미쳤다
52:40 소름 쫙...........
이번 스토리만큼은 요약본 보면 재미반감됨. 직접 밀어야함. 루테란 성벽함락 스토리같이.
58:35 이떡밥은 그냥 샨디가 루테란에게서 느꼇던 공명의 기운을 모험가에게서도 느낀게 아닐까 싶네요
시간회귀물이 아닐수도....
공명을 하는건 다른 조건이 있음 샨디는 공명을 할 수 없어요
그리고 로아는 시간 회귀물이 아닙니다.
루프물
모험가가 사라진 모두에게서부터 기억에서 사라진 5백년전 로스트아크임
지금까지 연출 탑 대륙은 베른 남부였고, 스토리 탑은 엘가시아였는데 이번 쿠르잔 북부는 연출과 스토리 둘다 베른 남부와 엘가시아를 뛰어넘어버림
아크라시아의 인물들은 인간처럼 탄생과 죽음이라는 질서로 설계되어 있었는데 세리아, 제레온, 히다카, 마레가, 카인, 사이카 얘네들은 죽기 전에 무언가를 위해 선택을 한 이들이라서 질서 속에서 혼돈한 이들, 따라서 심연 속에서도 죽음을 맞이하지 않고 금기를 어겨가며 카제로스의 혼돈한 성질을 깰 수 있게 모험가를 지킴.
22:10 아니 눈나 카단형한텐 그러는거 아니얔ㅋㅋㅋㅋ
카멘, 바르칸, 카제로스에게 노빠꾸로 덤비는 주인공에게 건방지다라......
생각보다 강할지도? 얘도 쿠크처럼 그냥 한번 놀아준 느낌이라
ㄹㅇㅋㅋ 목에 줄 하나 더 생기고 싶냐고
모가지 한번 더 댕겅 당한다고 ㅋㅋㅋㅋ
??: 오늘밤은 뱀술담군다
역시 우리들의 스토리 군단장... 언제나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42:44 이펙트보니 요즈 헤르마툼 쓴 듯?
진저웨일이 라제니스말 타는 모습보고 플레체 초반에 진저 초상화 생각나서 놀라웠음
얼마나 스토리를 준비해둔건지
52:44 이야.... 뭐라고 더 말 하고 싶어도 감탄사 밖에 안 나옴
진짜, 전쟁은 장난이 아니라서 스토리 내내 나도 각오하고 진지 하게 대했음. 두려워 하는 이들에게 자신을 믿으라고, 여러 격려도 해주고 그랬고, 각자 진영에서 역사적으로 오래 된 혐오와 편견들이 있을 것을 미리 알고 있었기에 큰 다툼도 겨우 중재 했고, 전쟁에서 모두 살 순 없으니 각오 했음 그 상대가 카제로스니까.
심지어 나로 인해 모인 연합군이니 만큼 절대 죽으면 안되겠다는 생각마저 들었음. 죽는 순간 와해 될게 뻔했거든.
곤다르 감시탑에 지원 갔을 때, 니아와 사냐, 리루 같은 파푸니카 애들과 빛의 가디언들이 올 때 드디어 해냈구나 싶었음. 파푸니카 애들이 제 아무리 드립이라도 너무 까여서 왜 못 오고 그동안 활약이 없었는지 아는 입장이라 안쓰러웠기 때문.
그리고 뒤늦게 사비에 협곡 갔을 때는 시안 사제님, 진 매드닉까진 올거 알고 있었는데 아르노, 앙케, 바스키아, 피엘라 같은 로웬 연합이랑 다르시 올줄은 ㄹㅇ 꿈에도 몰라서 더 반가웠음 ㅋㅋㅋㅋㅋㅋ 세트의 공격도 막아 내고 전투가 일단락 되고서 다르시한테 스타르가드에 대한 정보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더 기쁘고 놀라기도 했었음.
그리고 아만 다음으로 친구 같은 진저웨일도 점점 성장 하는게 기뻤었지요.
그러나 맨 처음 곤다르를 선택한 댓가로 사비에 협곡으로 지원 갔던 마일로 라는 병사가 죽었기에 참 안타까웠음...그래서 마일로의 복수와 양쪽 전략 기지를 지키다 죽은 병사들의 복수도 다짐 하면서 아만을 격려 해주고 같이 회의로 들어가서 카제로스의 불완전한 부활 작전에 대해서 설득 하던 와중에 카단은 둘째 치고 카마인이 오게 될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샨디님 진정 시키고 설득 한 후에, 아제나님이랑도 이야기 나누고 다시 모인 회의 끝에 ㄹㅇ 완벽 해보이는 작전과 함께 전투에 진지 하게 임하게 될때 감정은 정말 좋았음!
구스토 교황님의 활약이나 라제니스 등장 할때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마리가 아게오로스? 걔랑 싸울 때도 대단했지만 루VS바르칸 구도 ㄹㅇ 미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쩌면 진짜 가볍게 생각 했을지도 모름...진짜 카제로스 불완전하게 부활 시켜서 엿 먹일 생각에 너무 신났었기도 했으니까.
어쩐지 너무 후반부 상황이 쉽게 풀리는거 같더라고...매복일 줄은...아브렐슈드가 몰래 구체 뒤에 나올때 쎄하더라고....
그거 땜에 몇년만에 만난 아만을 이렇게 또 헤어지고, 카제로스는 완전 부활 해버리고, 흔적도 없이 죽어버리고, 분노가 부글부글 끓어 올랐지만 죄책감과 무력감을 느끼며 아크 발동 시키는 매개체인 나 자신이 잡히지 않기 위해 도망만 치니...참 착잡했음.
그와중에 진저웨일이 활약하길래 샨디 안죽겠다 싶긴 했는데 대신 진저 죽고 샨디 각성 같은 흑화를 해버려서 너무 미안하더라고...
그러다가 카멘, 바르칸, 카제로스가 오는데 죽것다 싶었는데 카단이 와서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본인이 찾은 유적지로 날 포탈 태워 보내더니,
진짜...동굴 속에서 엘라어들 보일 때, 엘라어 공부 좀 해둘껄 하고 후회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글자를 맞춰 문을 열자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엘라어로 뭔가 써지는데 그게 심연인줄 몰랐음 ㅋㅋㅋㅋ자막이 안보이고 엘라어랑 풍경만 보였어서ㅋㅋㅋㅋㅋ
변장한 루테란의 말에 그제서야 심연인거 깨닫고 얼마나 경악 했는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심연의 실체와 탄생, 카제로스의 정체에 대해서 전부 듣는데, 사실은 대 악마가 아니라 '죽음의 신' 이라는 사실을 듣고 와! 그래서 그렇게 크고 쎄면서 죽어도 본인 육체와 영혼을 자유자재로 분리 시킬 수 있었구나 하고 납득함.
특히 심연은 ㄹㅇ 놀라웠는데, 반다가 있던 삶과 죽음의 경계, 지금은 삭제 된 데런들의 튜토리얼 장소 중 하나였던 속삭이는 문 너머, 메투스 제도의 지옥이라 불리는 곳이 모든 영혼들이 과거의 모든 걸 잊고 떠나는 아름다운 곳이라는 걸 알고 얼마나 놀랍고 경이롭던지...!
47:26~47:47 당시에 저 혼자 플레이 할 때 이거 카제로스랑 일어나 밖에 안들려서 몰랐는데, 이런 내용이었고 이런 말을 했구나를 이렇게 잘 해석 하고 가지고 오신거 보고 놀랐음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다른 이야긴데, 본캐 버서커 컨셉이 푸른 색과 검은색 위주, 혹은 올 블랙 컨셉쪽이라 아바타랑 탈것이나 펫들을 그렇게 맞춰 놓고 혼자 몰입 하면서 즐기고 있었어서 이게 이렇게 우연이 있나 싶어서 더 놀랬음ㅋㅋㅋㅋㅋ
어째든 무저갱을 향해 가면서 루테란의 도움과 세리아, 카인, 사이카, 제레온, 뮨 히다카, 마레가의 영혼들의 도움을 받을땐 정말 놀랍고 감동이었는데
솔직히 카인 온건 진짜 의외긴 했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카제로스의 권능이자, 근원인, 카제로스의 죽음을 돌려 주고 루테란이랑 마지막 작별의 말들을 나눌때 아쉬웠음.
55:36~55:43 이거 보고 어쩌면 루테란이 루페온과의 대화 중에 운명의 계획대로 카제로스를 봉인 시키는 대신 심연에서 나를 쉼 없이 기다리면 내가 오면 안내자를 하겠다는 조건을 걸은건 아닐까 싶기도 했음. 약간 비약이 심한거 같은 추측이지만 당시는 나 혼자 이렇게 생각하며 아, 그때 대강 그런 이야기들을 했겠구나 싶더라 의문이 싹 풀렸음 ㅋㅋㅋ
58:21~58:24 이런게 있었다는 것도 ㄹㅇ 까먹었음. 이미 복선이 있었을줄은ㅋㅋㅋㅋㅋㅋㅋ근데 빈칸인 만큼 이제 미래가 비틀어졌으니
58:29 이렇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가 기대 됨.
많은 사람들이 희생 되고, 앞으로도 그럴 테지만 모두의 복수를 위해 카제로스에게 반드시 복수 하겠다는 결심도 생김.
특히 이 결심은 장례식 때, 아제나 여왕님 말씀 때문에 스스로를 다시 다잡게 되었지.
이번 영상도 그래서 정말 고마워요!
56:19 이부분에서 루테란이 카제로스(죽음)와의 전쟁이 시작이라고안하고 혼돈과 질서의 전쟁이 시작이라고 말하는걸 보면 카제로스의 죽음과 이그하람의 부활은 이미 예정되어있고 이후 루페온과 이그하람의 대결이 시작할거라는 말일까요? 아니면 카제로스(거짓된질서)와 모험가(혼돈)의 전쟁이 시작된다는 말일까요?
모험가 자체가 혼돈이자 가능성에 씨앗임
우리가 이그하람 상위호환이네??
스토리 진짜 미쳤음.. 투니버스 어린이 만화에서 순식간에 넷플릭스가 되었네
59:20 이부분 카마인 대사가 캐릭터와 플레이어 두사람에게 말하는 느낌이네
43:49 이대사는 우리한테 하는게 아니라 루테란에게 하는 대사인거같은데 맞나요?
@@user-xh4ei9oq6x 그런거 같아요 처음에는 저한테 하는줄 알고 뭔소린가 했는데
맞습니다
카멘 바르칸과 맞짱뜨는 카단에게 건방지다고 하는 에키 누나... 누나 그러다 쳐 맞아
서림님을 보면 스토리를 찐으로 좋아하는게 보임.
진짜 스토리는 박서림 ! 감사합니다
와 1시간.. 이게 스토리학회장님의 클라스지
😢😢저로선 아직 쪼렙이라 한참 뒤에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미리 보러왔어요. 와…몇번이나 돌려보기 해야할듯요!!!
드디어 싸울맘이 든 라제니스처럼 날아왔습니다
32:31 여기서 채팅으로 슬퍼로아콘 쓰면 진짜 애잔하게 날아감
영화 한편 뚝딱이다 눈물샘이 몇번씩이아 터지는거야 ;😢
정당한 계승자와 함께 왕좌를 되찾게 돕고, 욕망의 씨앗을 거둬 분리된 파벌을 하나로 규합하고, 희생으로 인한 진화가 아닌 미래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주고, 차가운 서리가 내려앉은 땅에 희망을 되찾아주고, 죽음이 다시 드리운 땅에서 태양을 다시 띄우고, 지혜를 다시 되찾아 세계로 이끌고, 눈을 가리고 본인을 돌보지 않은 자에게 다시 한 번 망치를 쥐어주고, 오랫동안 차별과 핍박이 만연한 땅에서 진실됨으로 하나되게 하고, 자신감과 믿음을 되찾아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고, 이 모두를 하나로 규합하고, 꿈을 꾸지 않던 자들에게 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되찾게 만들고, 열쇠를 가진자에게 함께할 수 있도록 공명하고, 신의 목소리를 찾아내 악이 가득한 땅에 모두와 함께 서는 이 과정이 500년전 부터 루테란이 주인공을 위해 만든 길이라고 생각하면 그 고통을 어떻게 혼자 감당했을지... 누가 그를 지탱했을지...
모험가도 고생했는데..루테란님님님ㅠㅠ
36:19 여기 자막이 잘못 깔린 것 같습니다 학회장님!
출근길을 지루하게 보내지말라는 학회장님의 말씀
결국 사슬전쟁 자체가 아직 이어지고 있었고 곧 모험가가 끝낼 마지막 전쟁이 시작 되는구나..
웅장하다
과연 이번에 전면에 나서지 않은 에버그레이스가 마지막 전쟁에 어떻게 도움을 줄지
그리고 신들은 마지막에 어떻게 나설지 기대 된다
어느센가부터 서림님 생방으로 스토리 보는 데 맛들리면서 요약본을 안 보곤 했는데 이번엔 개같이 달려왔습니다. 생방을 며칠 동안 보고 나서 미칠 정도로 보고싶더라고요. 선댓글 후감상입니다 ㅎㅎ
맛있는 한시간 감사합니다
나만 질질짠게 아니구나 ㅅㅂ ㅠㅠㅠㅠㅠㅠㅠㅠ 왜자꾸 눈물이 나는건지... 진짜 재밋게 봤습니다
카단 vs 카제로스,카멘,바르칸...1vs3 맞짱;;얼마나 강한겨 카단은
그동안 그냥 눈물 핑 도는 정도였는데 보면서 엉엉 울었음 진짜 하 혼자있을때 해서 다행이지... 전쟁 씬도 그렇지만 심연 장면도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요
500년 전에는 자신의 선택으로 동료를 죽게만들었다고 자책하던 어린 요즈가 죄책감을 회피하면서 살아왔으나 아끼는 제자가 위험에 빠지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각성하였네요.
샨디는 동료들이 많이 죽었던 과거와 연결되어 엄청 큰 위험에서 연합군 혹은 아크라시아를 지켜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진멸을 이용하여 카제로스에게 결정적인 틈을 만들어내거나 아무튼 재등장이 기대됩니다.
아 루테란 진짜 와 너가 진짜 영웅 주인공이다 하
이번스토리 ㄹㅇ 역대급이었음 대전쟁이라는게 느껴져서 좋았음..
역시 스토리 군단장!! 믿고 있었다구!!
최고다!! 스토리는 박서림!
22:29 어어 카단아 우리누나 건들지마라?
카단 : 오늘 뱀술담가먹는다
@@zeratul_452 야이 악마새키야!!!!!
드디어 올라왔다!!
역시 믿고 보는 스토리학회장. 1시간이 언제 갔나 할 정도로 몰입해서 보고 갑니다.
베른 남부의 그 짜릿함을 다시 느끼다니 그것도 더 크게
다시봐도 재밌다 ㅋㅋ
정리 너무 잘하셨다
아니 대체 내가 뭐라고 ㅜㅜㅜㅜ 그냥 내가죽을께…
24:30 공허의 유산급 전율 느낌
역시 스토리 정리는 서림님이 최고야
영상 잘봤습니다!!❤
심연 들어갔을때 목소리만 듣고도 루테란인줄 알았으면 ㄱㅊ 일단 나부터ㅋㅋㅋ
16:59 스토리을 다 보고난 후 처음 볼때와는 다른 느낌이 드는 장면, 결집한 아크라시아 연합군 위로 지나가는 루테란의 상징
샨디 성우 연기 개잘함
지금까지 카제로스= 아크라시아에서 쫓겨난 안타레스 라는 것이 정설이었는데, 카제로스가 심연과 죽음의 신이라는 것이 명확해진 지금 안타레스의 행방이 어떨지 궁금하네
새로운 차원에서 신이되기로한 그들이 말한 새로운차원이 심연이고 심연은 죽은자들이 모이는곳이니 소멸당한 안타레스는 카제로스로 태어난것이고 주인공을 마지막에 괴롭히던 npc도 소멸 당한 할족들이 아닐까요
@@신치만세 이게 맞는 것 같음. 아무리 많은 죽음이 응집되었다고 해도 루페온 이그하람 같은 신급의 힘을 가지게 되려면 안타레스 수준의 기둥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왜 하필 카제로스의 권능이 심연의 불꽃인지 생각해보면 안타레스가 결합의 기둥 역할을 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함. 시기상 카제로스 재료로 소멸한 안타레스가 들어가도 이상하지는 않던데. 카멘의 육체를 만든게 카제로스인데 왜 카단과 닮았을까 생각해보면 카제로스의 재료엔 안타레스가 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중
@@신치만세소멸당했다는 얘기는 없습니다 추방이라고만 알고있지
추방이라는건 당연히 알고있죠.
근데 심연엔 죽은자들이 모이는곳이니깐 전체적으로 얘기한거예요.일일히 길게 쓰믄 좀그래서.
넋 놓고 감탄만 하다 갑니다.
깔끔.
3줄요약
시즌1 : 전대륙돌아다니면서 아크찾으면서 인맥쌓기
시즌2 : 쌓은 인맥들과 함께 군단장들 조지기
시즌3: 각성한 군단장과 카제로스조지기
와씨 루테란 진짜 잘생겼네
41:23 진저웨일 드디어 사람다운 행동을 했다!
역시 스토리 요약굳..인겜스토리는 스킵하고 스토리는 서림유튜브에서 보는게 재밌음..
선 좋아요!❤
40:41 ...
잘보고가요..
최고다
기다렸다우...
어우 1분전 어우 1시간짜리 배터져요
점검시간에 볼게 생겻군
이거 보고 문득 생각났는데...
루페온이 없는게 자신을 심연 속 빛의 너울 속으로 자신을 넣어두고(임의적인 죽음) 카제로스와 이그하람이 없는 새로운 시대에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아닐까요..?
뇌피셜 근거
1. 혼돈의 신 이그하람은 죽어 두 개의 조각으로 나뉘었고, 죽음의 신 카제로스는 자신의 '죽음'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루페온에게 적용될 수 있는 법칙일수도...?
2. 루테란은 루페온을 만나 미래의 진실을 전해들었다. 즉, 말한 루페온 또한 이그하람과 카제로스 등의 미래의 진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진짜 역대급스토리였다 ㅋㅋ 개지림
약간 어벤져스 엔드게임 느낌받음
라제니스들은 와칸다 느낌?
구형 엔진으로 최대한 뽑았다고 생각듭니다.
카메라 구도나 뭐 연출부분에서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긴한데 bgm 이나 스토리 전개방식은 정말 맘에드는 스토리었습니다.
나름 선발대로 달리면서 스토리같은건 나중에 봐도되지않고 올스킵 때리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역시나 믿고보는 서림님스토리😊
잘보겠읍니다!!!!
벌써?!?! 역시 스토리 궁당장~!!!!!!!!!!
궁금한게 있는데 대악마 카제로스의 대척점에 있는 대천사의 존재는 따로 없나요?? 제가 얕은 로아지식이라 모르는걸수도 있는데 대천사에 대해서는 못들어본것 같아서요 ㅜㅜ
대천사는 롤에가면 있어요
대천사...라는 개념은 아마 시즌4나시즌5에서나 나올듯싶은데 아마 루페온이랑 싸우는거 거진 확정난거같아서
실리안은 진짜 말 잘하는 듯... 이끄는 리더라는 모습이 참 잘 어울림 근데 내가 루테란의 기사라고 하면 솔직히 두려울 듯... 맨날 앞에서 이끈대...
크아아앜! 상복이형!!!
파푸니카가 드디어 한건 해줬구나..
역시 갓서림! 복잡했던 나의 뇌를 한방에 안정을 찾아주었다!
56:19 '질서와 혼돈의 전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니까'
루테란은 심연과의 전쟁이라 말하지 않고 질서와 혼돈의 전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함. 이렇게 말한 이유는 제가 봤을때 심연과의 전쟁은 지금 진행중이고 카제로스에게 죽음을 돌려줌으로써 계승자가 아크를 이용해 카제로스를 죽일 수 있게 되었음. 루테란은 이미 심연과의 전쟁의 승리를 예견했고 그 다음 단계인 질서와 혼돈의 전쟁, 즉 이그하람과의 전쟁을 예견한 것이 아닐까...싶습니다
심연은 카제로스
혼돈은 이그하람
질서는 루페온순으로 싸우겠네
샨디가 자꾸 스토리중에 이번 일이 끝나면 돌아가겠다느니, 진저웨일에게 안하던 칭찬을 하며 플래그를 자꾸 세우길래
안된다..안된다.. 하면서 불안해하고 있었는데
그 장면 나올때 헉 하고 숨막혔다가
행복했던 과거 회상나오니까 울음이 펑 터져버림
그 과거 회상에 내가 함께 있었다는게 가장 컸던 듯...
엉엉ㅇ엉엉엉ㅇ엉엉엉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