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합창단 2024 창립제] 담쟁이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중앙대학교 청룡합창단 제53회 창립제]
담쟁이
지휘 : 안유빈
반주 : 임수아
장소: 중앙대학교 100주년기념관 대신홀
[곡 설명]
담쟁이 - 지혜정
“본 작품은 ‘넘을 수 없는 벽’ 과 같이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그 벽을 오르며 고난을 이겨내는 ‘담쟁이’ 의 의지와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현재 우리에게 닥친 현실의 벽 앞에서,
담쟁이와 같이 다 함께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작곡 하였습니다.” - 작곡가 지혜정
[가사]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 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2024.05.18 (토)
가사가 완전 감동,,, 힘들때 들으면 정말 좋을것같아요
남자는 태어나서 딱 세 번만 우는거래요.
"그럼 너는 언제 울었는데?"
처음 화음을 느꼈을 때 한 번,
"뭐야 ㅋㅋ 어이없어~"
창립제서고 감동에 한 번,
정기연주회 서고 그 전율과 행복감에 한 번
"뭐야... 그럼 청룡합창단 사라지면 못 울 잖아..."
그땐... 나도 죽을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