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opher Nolan's convoluted Question & Pacino, De Niro, Mann's Answer│2016 HEAT RE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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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 2016 크리스토퍼 놀란이 진행한 히트 아카데미 대담 중에서
* From 2016 HEAT Academy Reuniting Q&A with Christopher Nolan
* 블루레이 추출 edited from Blu-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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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알파치노 #로버트드니로
![[ENG SUB] Christopher Nolan X Al Pacino 2002 Interview](http://i.ytimg.com/vi/Y-bwq7STjoc/mqdefault.jpg)
![[ENG SUB] Christopher Nolan X Al Pacino 2002 Interview](/img/tr.png)
![[UA] Eternal Fire проти NAVI | EPL Season 20 Malta](http://i.ytimg.com/vi/chvlsDygrZM/mqdefault.jpg)
✨ 포인트를 덧붙이자면
0:00 인썸니아(Insomnia,2002) 찍은 걸 자랑하는 놀란
(this part isn't on Academy UA-cam Channel ua-cam.com/video/GSKhCfKrZRE/v-deo.html)
(이 영상은 1시간 Q&A의 일부분인데, 아카데미 채널에도 올라와 있지만 놀란이 자랑하는 이 부분은 잘려있어요. 14초정도로 짧지만 너무 소중한데 블루레이에만 있는 부분이에요. 놀란과 알옹이 친목하는 게 귀여워서 넣었습니다ㅋㅋ)
0:37 놀란의 난해한 질문 (레전드들 앞에서 잘 보이려고 일부러 어려운말 쓰나? 이런 소리도 들었는데 그냥 원래 저런 성격이라고ㅋㅋ)
0:47 영혼 탈출한 알옹🤣(과 형에게 떠넘기는 드니로옹)
02:34 21년 만의 고백✨
(빈센트 한나가 코카인=찐마약을 하는 인물이었는데 편집 된다는 불법적 고백ㅋㅋㅋ)
03:18 알옹 " 때로는ㅋㅋㅋ 그 장면이 있어야 제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고요 Al : Sometimes haha Just so you know where some of the behavior coming from) "
(그 장면= 편집 됐다는 마약하는 씬, 제 행동= '빈센트 한나'의 정신나간 거 같은 행동. 히트에서 알옹 캐릭터 한나가 가끔 미친 거 같은 모습을 보여줘서 약빤거 아니냐?는 소리가 많았고 오버액팅이라는 소리도 일부 있었는데 실제 약빨았던 캐릭터였다는 슬픈 고백이었습니다ㅠㅠㅋㅋㅋ)
배우들이 하는 말을 종합해보면 그렇게까지 복잡하게 생각안하고 그냥 연기했어 요런 느낌임ㅋㅋㅋ
이곳에서 배우님의 귀한 인터뷰들을 접하면서 제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도 깨닫는거같아요 별게 아닐수도 있겠지만 정말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두 사람 다 성취지향형 워커홀릭인데 닐은 주변인들이 범죄자이고 따라서 깊지 않은 유대를 갖고 있지만 해줄때는 잘 대해줘서 사람들이 따르고 모이는 상황이고
(동료의 개인 가정사 어려움을 해결해주기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경찰들 붙은거 같아서 여기까지 하고 그만 해어졌다가 잠잠해지면 다시만날까 동료들에게 얘기하는 과정에서 강압적이지 않으면서 각자 주관으로 결정하도록 이끄는점, 운전수 흑인이 합류할때 믿고 따르는 점을 볼때)
형사는 일단 경찰에서 실적도 있고 실력도 좋은데 닐과 반대로 점점 주변인 특히 가족 관계에서 유대를 잃어가는 상황
이 두 상황이 대조를 이루면서 찬물과 뜨거운 기름이 만나 폭발하는 느낌의 마무리 같다고 느꼈음
지성인들의 깊이있는 인터뷰와 자막까지 덕분에 요즘 알옹에 인생을 들여다보며 가르침을 알아갑니다
꾸준히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놀란 감독이 질문한 걸 제가 이해한대로 풀어 설명해보면
먼저 놀란 감독은 캐릭터의 ‘상징성’과 ‘솔직함’에 대한 괴리감이 있는데 연기할 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묻습니다.
여기서 상징성이라는건 캐릭터의 일관된 행동이나 말에서 비롯되어 형성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실력있는 형사가 범죄 현상에서 모든 걸 세심하게 살펴보아 범인의 흔적을 찾고 범인을 검거합니다. 누구도 잡지 못한 범인을요. 그러면 이 형사의 상징성은 ‘세심한 관찰력을 가진 뛰어난 형사’ 이겠지요.
그러나 캐릭터를 본연 그대로 빠져서 연기하게 되면 캐릭터가 속으로 생각하는 내면의 진실을 표현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위의 예시에 이어서 설명하면, 세심한 관찰력을 가진 뛰어난 형사가 일상생활이나 어떠한 특정 상황에서 세심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거죠. 세심한 관찰력을 가진 형사라는 상징성과 반대되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는 거에요. 이것을 놀란 감독은 내면의 진실과 같이 표현한 듯 합니다. 왜냐하면 세심한 관찰력을 가진 형사라는 건 그 캐릭터가 형사 업무를 하는 때에 보여지는 일관된 외적인 행동에서 비롯된 것이지 그 형사가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지와는 무관하죠.(내면의 진실)
전 놀란 감독의 질문은 본질적으로 ’인간‘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남들과 있을 때나 본인의 업을 할 때 항상 일관된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라고 해서 이 사람이 모든 상황에서 그렇게 행동하는지, 아니면 위의 예시에서 빗대면 원래는 세심하지 않은 성격이지만 형사라는 직업상 본인이 일을 할때는 의도적으로 최선을 다해 세심하게 조사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역시 주변의 사람들의 성격(상징성)을 아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실제 그 사람이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내면의 본질)는 알 수 없죠.
캐릭터가 분명 일관된 상징성을 갖고 있으나 그것과 정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경우 배우들은 그 괴리감에 대해 어떤식으로 생각해서 접근했는지? 어떤 마음으로 연기했는지? 이게 질문의 내용이고, 그 본질은 ’인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남을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남이 나를 알 수 있을까요?
제가 배우라면 이렇게 답했을 것 같아요
그게 인간이라고. 우리도 주변 사람의 성격을 안다고 하지만 그 사람을 알 순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일관된 행동과 정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것에 괴리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연스럽다고 느끼게 될 수 있죠. 그런게 인간이니까 라고 생각한다면요.
귀하디 귀한 영상들을 올려주시는 노고에.. 무어라 감사하고 찬사를 드릴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괴롭고 외로운 봄날 요즈음 대부 1,2,3 시리즈 정주행 하는것으로 위로 받는 팬으로, 지나가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알파치노 TV!
GOD BLESS YOU!
히트를 재밌게 본 1인으로써 굉장히 흥미로운 인터뷰네요. 가끔 알옹의 인터뷰가 보고 싶은면 여기서 찾아서 보는데 항상 감사합니다 ㅎㅎ
크리스토퍼 놀란이야말로 감독 배우가 가장 원하는 관객의 모습! 왜냐면 영화를 곱씹고 씹어 거의 삼켰기때문에. 하지만 그래서 던질 수 있는 질문 ㅎㅎ 솔직히 이건 드니로선생님과 파치노 선생님 수준에선 ‘어라? 우린 그냥 스크립트 대로 했던 것뿐인데’ 라는 듯 ㅎㅎ 여튼 이 부분에선 크리스토퍼 놀란이 역시 대단하긴 하다. 괜히 현시점 최고의 감독중 하나라고 불리우는게 아닌듯
글쎄요. 구체화된 질문이 복잡해보일 뿐이지, 두 배우들은 꽤나 명료하게 질문에 대한 답을 주고 있지 않나요?
@@jeup04037 명료하긴 하지만 그것을 문장으로 풀어내는건 연출자나 평론가의 몫이지 배우의 몫이 아님.
@@dkronongomdl 같은 캐릭터라도 배우의 해석에 따라 표현되는 모습이 달라지곤하죠. 질문의 취지는 연기의 디테일에서 배우의 표현이 매우 인상깊었고 그것을 나타내기위해서 어떠한 수고가 있었는지 그들의 노력에 존중해주는것과 같습니다. 저 두분 배우의 경력에 감탄을 표한거죠.
놀란 만! 두 사람의 대화를 들으니 놀란 만 하네요.
여전히 섹시하신...알...
우와~~~ 지상 최상의 대 배우님들과 명 감독님들이 한자리에
놀란 은근히 개구쟁이같은 면이 있어서 신선했음
사막의 오아시스입니다. 알파치노티비!
귀중한 영상 편집 번역까지 해서 올려주시다니. 감사합니다!
놀란의 질문이 난해하다는건 아무래도 그의 어휘력때문인거 같은데, 이게 한국어로 해석되면서 너무 힘든 단어가 되어버린듯함. 실제로 영어권에선 저 단어들을 그저 늬앙스만 전달받아서 적당히 내 이야기에 섞어서 받아치는데, 한국말은 왠지 정확하게 한자뜻까지 알아야 할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참 말이 빨라서 각주가 시도때도 없이 달리죠. 뭐 한문장 이야기 하는데, 예를 들어서 과거 촬영이야기, 계속해서 단어마다 추가적인의미, 특히 더 빠르게 말하는식, 를 넣으니 참 난해함이 더블이 되는듯.
둘이 베프임에도 이리 연기 접근 방식이 다르다니! 알고 있음에도 항상 흥미롭습니다.
어디서 이런 질문과 대답을 들을수있을까요 . 책한권읽은것같네요. 감사합니다
코리아타운 덕후 마이클 만 감독님 ㅋ
놀란 질문 존나 어렵네
질문이 어려운건 아니고 어렵게 말한거
Very nice 👍 👍
여기서 두 배우가 나온 영화는 대부2를 의미하나요? 아니면 최근작 아이리쉬 맨일까요? 히트에서도 같이 나온 걸로 아는데... 뭘까요. 그리고 코카인 얘기는... 영화 속 캐릭터가 했다는 얘긴가요? 다 같이 웃는 게 좀 이해가 안 돼서...(앜 위에 설명댓글이 있네요 ㅎㅎㅎ 정답은 '히트'네요 ㅎㅎㅎ)
메소드연기할때 심리적 균형을 어떻게 잡냐는 얘기를 드럽게 어렵게 얘기하네
요거 최근인가요? 와 다들 그대로요 멋지네요
2016년 영상입니다! 어제 같은데 벌써 5년 됐네요ㄷㄷ
@@AlPacinoTV 아 어쩐지 크리스토퍼 놀란이 되게 젊게 보이더라고요 작년 테넷때 행사나 사진같은거보니까 수염많이났던데 역시 세월은 어쩔수 없죠
놀란은 말 좀 쉽게 하지~ 인터뷰장에서 관중도 듣고잇는데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