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뇌전증 vs 성인뇌전증 달라져야 하는 약 복용기준!

소아뇌전증 vs 성인뇌전증 달라져야 하는 약 복용기준!
소아 뇌전증 치료? 정신 똑바로! 3
소아뇌전증 vs 성인뇌전증 달라져야 하는 약 복용기준!
──
#소아뇌전증
#뇌전증
#항경련제
#뇌전증약
──
📕 Subscribe to UA-cam : / @kdr.tomato
📙 home en : dr-tomato.com / jp : autismjapan.com
📒 home kr : autismkorea.co.kr
📗 blog : blog.naver.com/begoodskin
📘 cafe : cafe.naver.com/fullhgi
📩 e-mail : [e-mail]
🌐 google map : g.page/i-tomato?we
👨‍🏫 skyfe : itomato
🔹 / kdr.tomato | / kimsautism
──
소아 뇌전증 치료, 정신 똑 바로!
강의 3편입니다.
소아뇌전증 vs 성인뇌전증, 약 복용기준 달라져야 한다!
신경과의 뇌전증 약 투약 기준은 매우 간단합니다.
경련 2회 반복 시, 뇌전증 진단 후 항경련제 투약
경련 1회 시, 재발률이 50% 가량이지만
경련 2회 시, 재발률이 80~90% 가량이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항경련제는 뇌전증 치료 효과가 전혀 없습니다.
만일 치료가 가능했다면?
치료 효과가 있고, 부작용이 없다면?
1회 경련을 했을 때부터 항경련제를 복용시켰을 것입니다.
그러나 치료 효과는 없고, 부작용은 많기 때문에
단 1회 경련 시 항경련제를 투약한다면,
재발 안 될 가능성이 있는 50%는
아무런 치료 효과도 없이 심각한 부작용에 노출되기 때문에
항경련제를 1회 경련 때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별로 이득이 없기 때문에, 투약을 피하는 것이죠.
그러나 2회 경련 시, 재발률이 80~90%에 육박하므로
재발생할 경련을 방지해, 삶의 이득을 주겠다는 진료 지침입니다.
우리는 아주 심각한 의문을 제기해야 합니다.
첫 번째 의문. 경련을 방지해 얻게 되는 이익은 무엇인가?
두 번째 의문. 2회 경련 후에도 경련 재발확률 낮은 경우 (10%~20%)
불필요하게, 장기간 부작용에 노출되어야 하는데
그 피해는 도대체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해야 됩니다.
첫 번째. 경련을 강제로 방지해 얻게 될 이익에 대해서는
뇌전증 약 교과서에서 아주 명확히 말하고 있어요.
뇌 손상 방지와 같은 거창한 목표가 아닙니다.
치료도 아닙니다.
단지 12시간 동안의 경련 억제만을 목표로 투약됩니다.
뇌전증은 거의 뇌 손상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뇌전증 약의 실질적 이익은 무엇인가?
부상 방지와 생활상의 불편 방지입니다.
이 논리를 반대로 생각해본다면?
부상 위험과 생활상의 불편이 크지 않다면?
구태여 항경련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2회 경련 후에도 경련 발생이 없는 10%~20%의 환자가 있습니다.
겪지 않아도 될 불필요한 부작용은 어떻게 예방하고 보상할 것인가?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신경과 의사들은 이 문제를 진료 지침에서 무시하고 있습니다.
치료 효과는 전혀 없지만,
단지 경련 발생률이 통계상 높으니,
'그냥 먹자. 항경련제를 먹는 게 유리할 거야'
순환 논리만 반복하고 있는 겁니다.
더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성인과 소아 모두 공통적 진료 지침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이 2가지는, 소아에게는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소아에게 항경련제 사용 시 타당성을 검토할 때는
다음 3가지 문제를 심각하게 검토해 봐야 합니다.
첫 번째. 뇌전증 약의 부작용 인지저하, 성인과 소아는 차이가 있다.
이전 영상에서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소아시기의 뇌전증 약 복용은?
지능발달과 뇌 성장 발달을 저해하기 때문에
나중에 복용을 중지해도 평균적인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반면에 성인은 회복이 가능하므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죠.
따라서, 아주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소아뇌전증 치료에 항경련제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두 번째, 소아뇌전증은 학생 시기에 일어나므로
즉, 생활상 학업이 중요한 시기에 복용하게 됩니다.
성인은 이미 학업 시기가 끝났기 때문에,
학습능력을 방해하는 뇌전증 약을 복용하더라도
생활상에 약간의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할 정도로 치명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경우가 완전히 다릅니다.
학업에 열정이 있는 학생이라면 학업 효율을 보장해야 합니다.
학업 효율을 통해서
아이는 자신의 인생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 시기에 학습 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은?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것에 큰 방해가 됩니다.
이 시기, 학업능력을 떨어트리는 뇌전증 약을 무조건 복용시키는 진료지침은?
소아뇌전증 환자의 삶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타인의 인생행로를 망치는 무책임한 의료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소아들은 성인과 달리 생활 관리가 단순, 용이한 시기입니다.
항경련제를 사용하는 가장 큰 목적이,
일상생활의 부상 방지와 생활상의 불편 방지죠.
혼자서 생활하다가 경련으로 다칠 위험 또는,
부상을 방지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완전히 경우가 다릅니다.
학생들은 대부분, 독립생활을 하는 시기가 적고
부모와 선생님의 보호·관리 속에서 생활을 합니다.
부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부모와 보호자들이 생활을 관리해 준다면?
위험도를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성인에 비하면, 항경련제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보호자 개입으로 위험과 불편을 방지할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성인이든, 소아든, 뇌전증 치료의 목적은?
사회생활을 적극적으로 잘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인은, 부작용의 치명성이 적은 상태라면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항경련제 복용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경련 방지를 위해서는?
금주를 하거나, 밤샘 업무를 피해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성인들이 하기는 어렵습니다.
사회활동의 위축으로 이어집니다.
반면, 소아가 사회생활을 적극적으로 한다는 것은?
대부분 학업생활과 인지활동이 주안점입니다.
그렇다면 학업 활동을 어떻게 적극적으로 보장할 것인가?
판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생활상의 제약 또한 아주 미미한 수준입니다.
이런 경우, 소아뇌전증 환자 대부분이
2회 경련 시 항경련제를 무조건 복용시키는 데
이것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항경련제 복용 없이, 예방적인 생활을 준수하며
경련을 관리하고, 학업을 적극화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삶의 질을 좋게 할 것입니다.
게다가 MRI상 이상 없이, 양성 뇌전증 확률이 굉장히 높다면?
더욱 항경련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겠죠.
생활상의 예방조치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다 보면,
자연 호전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양성 뇌전증 확률이 높다면, 더더욱 복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2회 경련 시, 뇌전증으로 분류하고 항경련제를 복용시킨다는 논리는?
성인에게는 어느 정도 타당성 있지만,
소아에게는 매우 불합리한 진료 지침입니다.
소아는 몇 번 경련을 하더라도,
항경련제를 복용시키려면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
영상 자막은, Vrew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tabitha927]

우리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Kdr.tomato]

감사합니다.

[@user-uf8me6np5q]

엠알아이 뇌파문제없는데 3번해서 약복용하라고 하는오늘. 쌤 영상보고 힘을얻습니다. 아이지능저하때문에 매우매우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