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정말 진정한 친구를 만들 수 없을까?

[@부의추월차선-v9l]

친구관계는 항상 이해가 조금 부족했던 부분인데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nayutainjapan]

말로 설명하려고 하다보니 너무 어렵네요... 느끼신 그대로일겁니다 !

[@이나자키]

그래서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친구가 0명입니다 같은공간에서 같이 재밌게 놀았던 존재였을뿐 친구는 없더라고요 물론 제 기준의 친구입니다

[@demo_watasi]

오늘 영상도 잘 봤습니다!! 요즘 바빠져서 잘 못들어왔어요 !! 앞으로도 재밌는 영상 많이 부탁드립니다~!°

[@lichtundwasser9044]

남탓하고 뒷담화하는 사람들을 만날 필요는 없지만 타지 생활이 외로워서 힘들어하는 사람을 외면해서는 안될거 같아요. 결국에는 나 자신도 언젠가 외로운 상황을 직면하기에 서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ㅠㅠ 그래도 나유타님 덕분에 한국인과 일본인의 정을 나누는 방식이 다를뿐이지 일본인이 정이 없다는게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이름뭐하지-u9e]

일본이라는 나라를 유튜브로만 배우면 딱 그런 편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자립심, 독립심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만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게 일본 사람들의 모습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nayutainjapan]

수익을 위해 자극적인 가짜정보가 판치는 유투브이기에....
사람사이에서는 역시 배려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nikuman111]

매우 인정합니다
헬조선에서 친구란 그냥 자기 감정 쓰레기통이죠
"정"은 일본사람들이 더 많아요 ㅋㅋㅋ
한국은 정이라고 말하면서 그냥 일방적으로 감정을 쏟아내는 것 밖에 안 하잖아요
전혀 즐겁지가 않아요
그래서 저도 대부분의 한국 친구들 정리하고 일본에서 매우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한국 들어가면 다들 얼굴 폈다고 얘기하더라고요

[@nayutainjapan]

헉 저도 얼굴폈다는 이야기 정말 많이 듣습니다 ㅋㅋ

[@kangyohea1182]

일본에서는 知り合い와 友達의 구분이 확실하고, 한국은 지인과 친구의 구분이 흐릿하죠. 한국에서 친구가 일본에서는 지인, 한국에서 짱친, 베프가 일본에서 친구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포춘쿠키-r3x]

한국에서 남자끼리 친구는 쉽게 욕을 할수있는 조건도 들어가는듯 해요 ㅋㅋ
친하다고 생각하면 왤케들 욕을 하는건지

[@nayutainjapan]

포춘쿠키님 안녕하세요 ~
욕은 정말 일본와서 완전히 고친 것 같아요 ㅎㅎ
한국친구들은 가끔 전화할때 욕을 왜이렇게 안하냐고 핀잔을 주더라구요 ㅋㅋ

[@parkson4193]

나이먹고도 욕하는애들은 ㄹㅇ 손절하는게 답임. 백번 양보해서 효과음으로 ㅅㅂ 개발하는건 이해해도 성인되고도 친구 상대로 욕박는애들은 거리두는게 답

[@COYS-xy5wc]

한국에서는 친하면 욕설까지 많이 쓰면서 대화해요~ 저도 그거는 적응 안 되더라구요

[@쟈니엔젤]

그건 생각이 미개해서 그렇다는게 평생 내 철학중에 하나임.

[@おんぼぼ]

요즘에는 한국인들의 "정" 이 거의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나라 사람들 시기와 질투 너무 심해서 의외로 상황 안좋을 때 위로해주던 친구가 잘 되니까 연락이 끊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nayutainjapan]

뭔가 씁쓸하네요 ㅠㅠ

[@sangseokkim741]

저도 공감을 하는게 일본을 가거나 하게되면 한두달전에 미리 연락해서 인지를 시켜주고 한달전에 약속을 잡은 뒤 출발 전에 확인을 합니다. 감정 공유도 SNS에만 공유하는 경우가 많고 굳이 저도 물어보지 않습니다. 연락이 없으면 바쁜가보다 생각하면 되고 연락이 되면 그냥 시간이 비는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거리감에 기본적인 예의만 잘 지키면 어느새 일본 가서 얻어먹기만 하면서 미안해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

[@nayutainjapan]

거의 반 일본인 아니신가요? 너무 일본이랑 맞으실 것 같아요

[@sangseokkim741]

@@nayutainjapan 친구가 일본에 살다가 와서 어깨너머로 문화나 정서를 배웠는데 실제로 일본인과 놀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성격 자체도 누구랑 노는거보다는 혼자 있는게 좋고 약속도 저렇게 잡고 써 놓으니 나중에 잊어버리지 않고 더 좋은 거 같더라고요. 채널 보다가 보면 들은 내용이 그대로 나와서 소름이 돋을때가 많습니다😂😂😂

[@하닌-s2i]

일본에 가셔서도 변화를 좋은 쪽으로 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한 나유타님이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네요😊😊
이번 영상도 잘봤어요 뭐든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nayutainjapan]

감사합니다 !

[@einplasma7623]

선을 넘는 민족, 선을 긋는 민족

[@dfajfwief]

저는 일본와서 인간관계 엄청 넓어지고 행복해졌음...
사람들이 진짜 천사같음 왜들그렇게 착하고 친절하고 항상 배려심 많고
동성친구도 친해질 수록 오히려 '이렇게 해도 괜찮아?'라는 식으로 배려해주는 부분들이 기본적으로 깔려있고
실례되는 이야기나 천박한 욕설같은것도 거의없음 이건 일본인에 따라도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경향은 그렇다는거

[@Matou-Sakura]

일본사람의 이미지..?? 저한테는 "준법정신, 시민의식이 높고, 청결하며 매번 미소지으며 친절한 사람" 이란 이미지입니다.
뒷부분 한국인 친구분들에 대한 것은.... 제가 보기에 한국인들은 남의 말을 듣는법, 자신의 생각을 잘 말하는법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진료할때도 했던말 몇번을 반복하게 하고, 했던 질문을 몇번을 반복하고, 동의서같은것도 차라리 외국인들이 훨씬 잘 쓰고 진료 및 검사에도 훨씬 진중하며 경청합니다. 한국인들은 남의 말을 듣는법도,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말하는 법도 배우지 못하고 그냥 매스컴에서 보여주는대로 배워 그걸 남에게 쏟아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 매스컴은 주제나 표현방식이 상당히 부정적이거나 거친게 많다고 생각하고요. ( 드라마는 가족끼리의 갈등도 뭐가 그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

[@nayutainjapan]

준법정신이라는 단어와 남의 말을 듣는 법이 가장 와닿네요.
요새 회사생활하다보면 정말 커뮤니케이션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꾸준히 노력해서 성장하고 싶네요 ㅎㅎ

[@기적의미라클-y9e]

“일본사람들 정없다” 이거 진짜 희대의 가스라이팅입니다. 대학교때 교환학생으로 알게된 일본인친구 있었는데 중간고사 앞두고 수업시간에 필기한 노트 빌려줬더니 너무 고맙다고 일본 갔다오면서 자기네 고향 특산과자 선물로 줬었고, 직장생활하면서 구매부서에서 일할때 알게된 일본회사 거래처 사람이랑 사적으로도 몇번 연락하고 만나다가 회사 이직하면서 연락 끊기구 오랜만에 일본여행가게되서 만났는데 너무 반겨주면서 신주쿠에서 야끼니꾸 사줬음 일본사람들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감사해하고 고마운거 표현해주고 마음써주는거 진짜 배울만한 점인것 같아요

[@nayutainjapan]

만약 도쿄에 놀러오신다면 요코하마는 꼭 넣는걸 추천드려요 ㅎㅎ

[@HS-zu3tu]

한국에서 흔히 진짜 친한 친구 소위 '찐친'이라면 서로 욕설도 하고 거리낌없이 대한다는 인식이 깔려있죠. 그냥 저냥 아는 친구면 밥 먹었어? 인데 찐친이면 밥 먹었냐 새꺄 로 변하는거 처럼요.. 아무리 오래 알고 지냈던 사이라도, 심지어 가족이라도 서로 거리를 둬야 오히려 관계가 더 잘 유지된 제 경험을 빗대어보면 일본문화도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한국인들의 코드에는 맞지 않을거 같구요ㅎ

[@parkson4193]

새꺄 이정도면 양반이지 나이처먹고도 지딴에는 친함의 상징이라 생각하고 야이 ㅅㅂㅅㄲ야 야이 ㄱㅅㄲ야 ㅇㅈㄹ 떠는 애들도 생각보다 많음 ㅋㅋㅋㅋㅋ

[@Lanzhu0129]

저는 단순히 여행가서 소통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화가 가능한 덕에 이자카야에서 일본인 친구도 사겨서 지금도 서로 거리낌없이 대화잘합니다 ㅎㅎ 진짜 기쎄지도 않고 소통할때마다 마음이 편해요

[@iku-v3b]

take it easy～☺ please enjoy Japan♬♬😆👍

[@sudose]

조용히 보고 갑니다 나유타님 次にまた来ます~
(오랜만에 일어쓰니까 어색하네요)

[@nayutainjapan]

저번에 라이브챗에서 봐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ㅎㅎ 또 들려주세요 ㅎㅎ

[@Choon_murasaki]

일본살면서 친구 사귀기 어렵다는 생각 해본적이 없음 ㅇㅇ 내가 받은만큼 주면되고 내가 준만큼 받는 관계라서 오히려 마음 나누기 쉬움 ㅇㅇ 한국인들 받기만 하는거 질려버림

[@nayutainjapan]

ㅠㅠ팩트폭행

[@ssS-ny6sz]

한국에서든 일본에서든 친구 라는 거리 개념이 적당한게 좋다는거 공감합니다.....
어쩌피 할수 있는 이야기의 한계점은 누구에게나 있으니깐요 미혼과 기혼자 취업자와 학생또는취준생 등등...

[@냐옹아멍해바-q1x]

무슨 비즈니스 관계도 아니고 술한잔 하자는 것도 몇주전에 미리 약속을 잡아야 되면 그게 친구인가 ㅋㅋ 참 희안한 문화네요

[@nayutainjapan]

한국이 전세계 스탠다드는 아니니깐요 ㅎㅎ

[@killak2971]

그저 웃지요 😂😂

[@cammy7742]

나유타님 영상을 여러개보고 느낀점인데 나유타님은 한국생활에서 크고작은 상처를 많이 입으신 것 같아요. 그래서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도 있으시고 그때 받았던 인상을 일반화시켜 한국 사람은 이렇다는 식의 정의를 자주 내리시곤 하는데 이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살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영상에서 '일본 사람은 정없다'는 명제가 오해섞인 편견인 것을 나유타님의 경험을 근거로 부정하셨듯이, '한국사람은 감정적이다'라는 명제도 주변 환경이나 관점의 차이로 상대적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자신이 겪은 고통을 위로받고 지지받을 때 당장의 기분은 좋아지지만 그렇다고 불필요한 색안경을 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마음에서 적습니다.

[@nayutainjapan]

감사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유투브는 결국 사람들이 듣기 좋은 이야기를 하느냐 소신있는 이야기를 하느냐 둘중택일인데 저는 후자를 택한 것 같습니다.
결국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사실 없다고 봅니다. 조언 감사드리며 언제나 시청도 감사드립니다.

[@cammy7742]

@@nayutainjapan 그 소신을 재고하라는 의미에서 적은 댓글이었습니다. 사실엔 해석의 필터가 적용되기에 완전히 객관적인 정보는 없지만 이성을 통해 반추해보면 보다 나은 결과는 도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독자들과 소통하는 태도에서 존경을 표합니다.

[@scottyoko703]

없습니다... 목숨같은걸 살린 사이아니면 ㅎㅎ

[@tadashiikotoba]

관계에 관한 것은 특히 세대차이가 심합니다. 30대 후반, 40대 오지상분들쪽은 남자의 경우 가부장도 심하고 기업 취업을 했으니 필요한 넓은 관계에, 당연히 보내야하는 아날로그적 편지와 감사장 같은게 아직 있는데, 저와같은 요즘 20대 초반은 기업 취업같은것도 적성에 안맞아서 잘 안하고, 그 마당발같은 관계를 실속없고 귀찮아하여 걍 외로움을 택하고 알바하며 누가 뭐라하든 본인 할거 하는 느낌이 강하다 생각됩니다. 실제로 제 주변 대학생들은 밸류가 좋은 곳임에도, 이대로 계속가면 그냥 신졸 후 기업에 뼈묻기 아니냐 하면서 박차고 나와 본인취미 찾아가는게 수두룩합니다. 결혼식 같은것도 서로 귀찮게 안하면되지 하면서 그냥 프라이빗하게 하고. 그리고 '깊게 안사귀는 이유'도 좀 다른데요, 본인이 원할때 한 번 보고 땡치는 관계를 편하게 생각해서(말실수 해도, 행동 대충해도 되어서) 크라브나 길드. 혹은 넷상모임 같은 것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일본은 윗세대로 갈수록 주변시선, 관계, 질서를 좀 더 중시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한국과는 다른점이죠(한국은 노인들이 진짜 안지킴)

[@tadashiikotoba]

그리고 일단, '진정한 친구' 라는 개념이 사람마다 다르기에, 개념화를 똑바로 시키지 않고 논제를 가지고 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진정한 친구는 일본이다! 아니다 한국이다!"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며 우둔한 행동입니다.
그 주제에서 벗어나서 말한다면, 친구를 대하는 방식이란게 여러가지인 사람도 많습니다. 저만해도 A그룹을 만날때는 희망차고 칭찬하는 주제만, B그룹에는 심심한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대화의 주제가 긍정적, 미래지향적인건 오피스인들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형성된 관계들 특성상 한탄하거나 할 순 없으니. 그리고 살아온 환경의 차이도 있져. 현재 늪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거나, 기어나오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들이 서로 만나면 그런 하하호호느낌의 대화를 할 수가 없으니까.
일,한 차이라기보다는, 정신적으로 건강, 단단, 이성적, 사교적인 사람들 주변의 관계가 그렇게 형성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에요. 오히려 그런 부류가 민폐가 되는 것도 아닌데 조금의 부정적인 감정만 드러내도 '왜 그런걸 말 하지' 하면서 모든 관계를 비즈니스적으로 하려하는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게 정신적으로 유쾌하지 못하거나 냉소적인걸 굉장히 배척하는 미국과도 같은 귀찮음으로 비추어지네요. 그렇게 신경쓰면서 다수를 사귀는 것보단 저는 '그냥 내 멋대로 하다가 안맞으면 안하면 그만' 이 편한 것 같네요. 일이건, 사람이건.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친구'의 의미는 내가 밑바닥으로 떨어졌을때도 옆에 있어주는 사람, 같은 아픔을 공유하는 사람 혹은 같이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하하호호 긍정적이고 즐거운 일만 말할 사람은 얼마든지 널려있고 쉽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애초에 일본의 사회가 어떻다고 재단하는 것 자체를 의심해야한다 생각합니다. 나의 친구들과 내 주변 사람들이 비추어준 사회 모습을 곧이곧대로 믿고, "여기사람들은 그런 성향이구나" 하는 것은 일본에선 특히 위험한 사고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국제통계나 트위터나 인터넷(일본=인터넷 사회. 히키들만 하는게 아니고 모두가 참여함)을 보고 판단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겉으로 보여지는건 전부 상황과 환경에 따라 바뀌는 거짓이니까.

[@parkson4193]

일단 일본 대인관계가 한국보단 비교적 성숙한건 펙트임 아무리 세대별 변수가 있더라도 모든 개념에는 상대성이라는게 있음

[@tadashiikotoba]

​​@@parkson4193나도 그렇게 생각함. 성숙하다는 어른스럽다는 의미에도 부합하는데, 그게 좋은 의미 뿐이 아닌 계산적이고 가면 쓸 수 있다도 포함되는거니까 알맞는 표현임. 내가 세대격차를 말한 이유는 마당발 관계는 오히려 한국적 대인관계에 부합하지 일본은 요즘 훨씬 내향적인데다 그거 의미없다 생각해서 하지도 않음

[@김민수-i4g]

어쩌다 보니 15년지기 친구도 같이 일본생활을 하고 있는데 매일 저에게 연락을 강요해요ㅎㅎ.. 학생 때는 몰라도 점점 힘들더라구요.
그 친구도 외로워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는 아무래도 일본식 친구 관계가 더 맞는 것 같아요😅

[@nayutainjapan]

참 어려운 것 같네요.. 15년이라는 시간은 짧지 않지만 친구는 역시 마음이 편한게 제일이죠

[@모닝스타-h4r]

지인이 일본에서 it 업계, 호텔 부동산등에서 일했는데 직장생활 경험담이 일할때 일본인 동료가 자신의 업무를 이것저것 부탁해서 도와줬다고 함 도와주니 엄청 좋아했다고 함
다음에 지인이 업무가 많아서 그 직원에게 도와달라니까 그 일 다 끝내놓고 직접 할수 있잖아? 이럼
여자 직원이 무거운 짐을 혼자 들고 가니 아무도 안도와주길래 가서 짐 들어줬더니 엄청 좋아함
다음번에 그 지인이 무거운 짐을 들고 옮기는데
아무도 안도와줌 그 여자 직원도
보고 그냥 지나갔다고 함
어떤 남자 직원이 일하다가 부친상 연락을 받았는데 바로 못간다고 함 일이 끝나야 갈수 있다고 함 부친상 치르고
직장 복귀했는데 아무도 괜찮냐고 위로의 말 한마디 안했다고 함
지인의 일본 직장생활 경험담 듣고 일뽕에서 깨어남

[@roni6303]

한국방식으로 접근해서 일본사람은 이렇다 이렇더라 그래서 친해지기 이렇다라는말은 이기적이고 본인만을 생각하는 마인드죠. 애초에 인간과 인간이 만나서 진정으로 서로를 위하고 희생하며 좋은시간을 보내는것은 장기간의 교류와 믿음이 필요하며 서로의 존중과 신뢰로 이루어지는것인데 술 몇 번 마셧다고 대화 몇 번 해본것으로 친해질수는 없는것입니다

[@IlIIIllIlIllllIlIlll]

시타시키나카니모레이키아리
이거 좋은 말이네요

[@nayutainjapan]

가족간에도 쓰는 말입니다 !

[@안먹어]

깊게 생각 해 본 적은 없지만, 이렇게 보니 친구라는 정의에 대해서 한국과 일본이 서로 취하는 스탠스가 다르다보니 생긴 일이라 여겨지네요. 이것도 어떻게 보면 작고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이런 점이야 말로 문화 차이 라는 것일 수 있겠네요.
과거에 한국에 유학 온 일본인들 무리? 들과 곧 잘 어울려서 놀던 때가 있었는데, 그렇게 까지 막 친하진 않고 그냥 적당히 지내던 친구의 도시인 후쿠오카에서 한 달 유학?살이 하게 됐는데, 그 때 여러모로 도움도 주고, 그 짧은 한 달 안에 2~3번 정도 만나서 같이 놀게 됐었는데, 근데 얘가 한국에서 나랑 이렇게 까지 친한 관계는 아니었었는데 뭐지..? 라는 의문은 들었었는데 뭐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그 뒤로도 후쿠오카 가게 되면 제가 미리 연락 해서 밥 한 끼 먹는 정도의 유일한 친구가 갑자기 떠올랐네요

[@차근차근AtoZ]

진정한 친구는 자신의 그림자임 결국 모든것은 변하더군요

[@nayutainjapan]

좋은 말씀이십니다 !!

[@NaYoungSeung]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살아봐도 참 한국인들 너무 무례해요... 이건 정이 아닙니다. 정으로 포장된 무례함일 뿐입니다.

[@nayutainjapan]

저야말로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친구라는 건 멀리서 응원해줄때 가장 빛나는 것 같아요 ㅎㅎ

[@아네킨]

외국생활이 힘드니 같은 나라 사람으로 위로받고 싶었나보져 . 위로와 격려를 해주시면 되긋네요

[@nayutainjapan]

한두번은 괜찮지만요 ㅎㅎ 한탄하는게 습관이 되어버리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기 인생 탓하는 시간에 노력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히재히재-h5f]

‘한탄의 문화’라고 할까요? 이거 정말 고쳐야 할 것 같은데,, 말의 흐름상 한탄이 나오는건 괜찮지만 이런 일이 있을때만 불러서 말을 쏟아내는게 부담스럽더라구요. 영상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nayutainjapan]

한탄이라는 단어 오랫만에 듣네요 ㅎㅎ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

[@takikundayo]

진정한 친구라는 개념을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성인이 되고나서는 그런 관계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사랑도)
저는 특히나 회의적으로 생각하는게 관계 관련인데, 10몇년을 같이 지낸 사이도 하루만에 끊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일본은 그 끊고 맺음이 한국보다 쉽고, 연인사이에서도 그렇기에 다들 속마음을 말할 수 없어서 트위터에 말합니다. 외로움이 다들 패시브라 여러가지 대행 서비스가 흥행하죠. 일본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딱딱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라기보단 가면과 인터넷 사회는 일본인들도 인정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어디가 더 좋다고 말하기 뭐한 취향차이라 생각하네요. 넓고 얕은 관계가 좋은가. 좁고 깊은 관계가 좋은가. 그러나 이상적인 사회는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일본쪽이라 생각합니다. 서로 다칠 일이 적거든요.

[@nayutainjapan]

정말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댓글이 마음을 울리네요.

[@오사카사는루무가족]

한국에서의 친구는 무조건 친구가 부르면 밤 늦게라도 나가야되고, 친구끼리는 그냥 쌍욕을 해도 친구니까 서로 이해하고 그랬어야 됐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일본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친구끼리 막 대하는 것도 이제 좀 지친 거 같습니다. 저는 일본에 남자인친구보다는 여자인친구들이 훨씬 많은데, 딱 적당한 관심과 거리감이 있기 때문에 지내기 좋은 거 같아요. 굳이 제가 싫으면 체면 차릴 필요도 없이 꼭 참석 안해도 되고, 그렇다고 해서 친구들이 막 졸라대는 것도 없고, 친구라도 해도 타인에 대한 배려? 존중? 이 있어서 아주 맘이 편하네요😅

[@nayutainjapan]

친구끼리도 서로 존중하고 응원하는 사이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한국이 일본보다 오히려 정서적으로 더 외로우기에 깊은 감정을 공유하려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랑 비슷하게 바뀌신 것 같습니다 ㅎㅎ

[@qoalsgur1512]

나유타님을 최근에 알게되어 영상 자주 챙겨보는 구독자인데 이번 영상 흥미롭네여!
한국에서 친구관계에서의 정을 주고 받는 방식과 일본 사람들의 방식이 이렇게 많이 다른줄은 몰랐습니다ㅎㅎ
한국사람들이 느끼기에 일본 사람들은 정이 없다고 느끼는것도 확실히 이해가 되지만 나유타님의 설명을 듣고는 바로 수긍이 됐습니다.
한국 사람들처럼 친구관계에서 자주 만나거나 연락을 자주하고 그런 문화는 상호 배려차원에서 자주하진 않지만 그들만의 방식대로 관계를 쌓고 우정을 나눈다는 점이 인상깊었어요.
한국인 친구분과 만나셨을 때 친구분이 신세한탄을 하신 건 오랜만에 만난 사이에서 좀 그렇긴 하셨겠지만... 아무래도 요즘 한국의 20,30대 경제활동하는 사회인들이 심적 여유가 없다보니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ㅠㅠ
저도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근황 주고받고 얘기나누다보면 어느순간 너나할거 없이 서로 신세한탄하고 회사가 어쨌고 돈이 어떻고 서로 힘든 얘기 터놓고 얘기하는거 같은데 그만큼
한국 사람들이 현재 삶의 여유가 없어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ㅠㅠ

[@nayutainjapan]

한국은 남들과 비교하는 삶을 살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 같아요.

[@박초심-f4e]

30대에 접어드니 매일 연락하던 한국 친구들과의 연락 빈도도 줄어들고 만나는 날도 줄어들어서 큰 차이점 없는거같아여 ㅋㅋ :)

[@nayutainjapan]

30대가 되면 다들 그렇게 되나요? 제 친구들은 왜 아직도 대학생에서 멈춰있을까요? ㅋㅋ

[@suh4641]

👍

[@김인교-k8r]

T인 입장에서 사실대로 객관적으로 이야기하면 감정도 이해못한다고 제가 이상한 사람 취급받았는데 오히려 일본의 친구문화가 더 저에겐 맞을듯싶네요
서로 긍정적인 얘기를 하면서 살아도 힘든 세상인데😅

[@nayutainjapan]

긍정적인 이야기하면서 살기도 시간이 아까운데 감정적인 이야기만 주구장창하면 너무 지치더라구요..

[@superpowerattack]

민도가 다르죠 대다수 후진국사람들은 선진국사람들의 사고방식 행동방식을 이해할수없습니다 한국이 더 발전하면 이해할수있는 날이 오겠죠

[@쟈니엔젤]

정❤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정서..그리고 그것이 자랑거리와 국뽕으로 승화되는거..
난 왠지 강하게 거부감을 느낌. 그리고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들이 추켜세우는 한국의 정서..
조회수 좋고.. 일본인들이 정이 없다 ? 그건 내것만 알기에 잘모르는 사고방식.
정이 없는게 아니라 느끼고 표현하는 방식만 좀 다를뿐

[@ellen4890]

저는 ....역시 한국에 있어서 한국친구가 아직더....좋은것같아요 ㅎㅎㅎ 감정파라 그런건가 싶어요 ㅎㅎ

[@otaku_SKY_04]

생각해보니 감정 쓰레기통이 되는 관계가 되면 안되겠네요..자기 감정은 자기가 다스려야지 남들한테 막 쏟아내면서 같이 죽자는 마인드?는 아닌 것 같습니다...전 집순이라서 그런지 혼자 시간 잘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해서 나오라던지 막 만나자 그러면 짜증나기도 하고 연락을 피하고 싶더라구요..미리 약속을 잡고 만나면 즐기면서 재밌게 놀면 되는거겠죠?ㅎ

[@nayutainjapan]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드려요.
요새는 한국드라마를 봐도 왜 이렇게 여자주인공들끼리 감정을 못주고받아서 난리인지..
아마 이런 미디어들의 영향으로 힘든일 있으면 친구한테 이야기하고 풀고 그런게 디폴트값이 된 것 같아요.
오직 한국만 그런문화가 있다고 생각해요. 일본나와보니 일본사람들은 그런이야기는 가족이나 여친/남친이랑 가끔만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기에 아주 바쁩니다 ㅋㅋ

[@tadashiikotoba]

미디어 영향이라기보다 그냥 이성과 감정의 차이입니다. 일본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더 이성적인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미디어를 현실에 접목시키는 것도 이성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니까 발생하는 일인거지 그것을 구분하는 사람들은 그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일본 애니에서도 서로 감정 주고받고 쏟아냈음에도 내 옆에 있어준 사람때문에 일어서고 하는데 그럼 일본도 그거에 영향을 받아서 그렇게 되어야죠.
또한 제 한국친구들은 만나서 힘든일 얘기 하지를 않습니다. 다들 이성적이라서. 오늘 무엇을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논하거나 미래를 관철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서로 힘든거 얘기하고 싶어해요. 저는 혼혈이라 일본에 그런 관계 있어서 많이 들었습니다. 다만 말했듯이 그런 사람은 감정적인 부분이 크고, 한국이 그런사람이 많으니까 빈도 차이가 발생할 수는 있겠죠. 그리고 애초에 관계가 적당히 사교적인 사람이라면 그 관계의 90%의 인간들에겐 감정 주고받기? 그런거 안합니다. 본인 주변에 사람이 많은데 그 사람들이 전부 속마음 주고받고 감정 얘기한다... 특이한 케이스가 아닐까요.

[@9642-l9h]

한국서도 못 만들어요....

[@justin3462]

적당히 지내기엔 일본이 좋지

[@정치병놈들꺼무관심]

지애기만주구장창하는애는 짜증나서 10분도못들어주고서 무시하고 나갈삘

[@누구든미요짱울리면때]

한국인중 일본에서 유학좀 했다고 일본인을 잘 아는것처럼 호도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네요! 대부분 일본에서 친구만들기 힘들다라는 글

[@jomar8695]

일본은 어른이 많은 느낌이네요 나이만 먹은 어른 말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