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한 끼, 힘내세요"..흑백요리사들도 자원봉사[목포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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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목포MBC 뉴스]
    ◀ 앵 커 ▶
    무안공항에는 새해 첫 날에도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한 끼라도
    건네고 싶다며 흑백요리사 셰프들도 손길을
    보탰습니다.
    허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유명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안유성 셰프.
    김밥 200인 분을 만들어 직접 유족들에게
    나눠준 지 이틀 만에 다시 무안공항을
    찾았습니다.
    예고없이 떠난 가족들이 더욱 그리울 새해
    첫 날,
    따뜻한 한 끼라도 만들어 드리고 위로를 건네고 싶은 마음때문입니다.
    ◀ INT ▶ 안유성 /요리사
    "계시는 동안 힘내시라고, 제가 재주는 음식만드는 것 밖에 없으니까 제 재주라도 힘내시는데 보탬이 조금이라도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동행한 흑백요리사 세프들과 함께 전복죽 1000그릇을 나눴습니다.
    ◀ st-up ▶
    인근 식당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전복죽 한 그릇 한 그릇 마다 애도와 위로의 마음이 담겼습니다.
    ◀ INT ▶ 임희원 / 요리사
    "애도하는 마음으로 저희가 할 수 있는 작은 손길, 도울 수 있는 만큼 하려고 왔습니다."
    ◀ INT ▶ 이영숙 / 요리사
    "힘내셔서 잘 보내드리고 유가족들 빨리 추스르려서 조금이나마 정상적으로 생활하시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음식 뿐 아니라 생필품,기부금 등도
    전국 곳곳에서 답지하고 있습니다.
    c/g]고향에서 참사가 발생한 코미디언 박나래가 참사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방송과 연예계 인사들의 성금 기부와 SNS
    추모 물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INT ▶ 허강숙 / 전남도자원봉사센터장
    "휴일인데 쉬지 않고 새벽부터 오신 분들 뵈니까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가족들이) 조금이라도 기운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무엇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전화가
    담당자에게 1분마다 올 만큼
    참사의 아픔을 나누고 달래려는 마음들이
    무안공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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