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중학교 재학 중인 꿈나무 학생입니다.. 이 영상대로 문창과는 사람이 갈려나갈 수 있겠지만, 도전하고 포기하는 게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보단 백 번 나을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꼭 열심히 노력해서, 굳게 다짐한 마음을 디딤돌 삼아 문창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중학교 적, 이 영상을 보고 웃으며 넘겼습니다. 부모의 업에 따라 저 또한 의사가 되겠다는 이상에 젖어 있었거든요. 고1 적에도 그저 웃으며 넘겼어요. 주변에게도 적어도 이과계열 대학은 가고프다며 웃어넘겼고요. 고2가 되고 나서야 이 영상이 알고리즘에 뜰 때마다 웃음기가 사라졌어요. 본격적으로 글 쓰는 게 재밌어지고 평생 업 삼는 것도 나쁘지 않게 느껴졌거든요. 중학생 뭣모르던 소년이 어른의 초입에 다다라 이 영상을 보고 나서도 문학도의 길이 제법 달큰한 냄새가 나는 꽃길로 느껴집니다. 그리 느끼는 탓은 부모님이 절 너무 곱게 기른 탓일까요 사주팔자에 적히는 정도(正道)라 그런 걸까요. 댓글을 다 쓰고 입력을 누른들 다시 또 다른 글을 쓸 생각을 하는 저도 참 저입니다. 이만 말 줄여요. 총총.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15살(만 14세)인 한 여중생인데요 장래희망은 웹소설작가이고, 대학교 진학은 서울예대 문창과를 바라고 있습니다...만 다들 글 써서는 돈 못번다, 공부 열심히 해라라고 하시는데 저는 진심으로 작가가 되고 싶거든요 근데... 이런 영상들 볼 때마다 '진짜 작가라는 직업에 나의 미래를 걸 수 있을까'하는 회의감이 들어 여쭈어봅니다 (문창과 졸업하신 분들, 재학중이신 분들께) 1. 문창과는 진짜 그냥 절망적인 루트밖에 없는 건가요? 2.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은 뭐가 있을까요? 3.실질적으로 커리어에 도움될 글짓기 대회같은 건 어떻게 찾는 건가요? 4.음악이나 체육처럼 빨리 시작하면 남들보다 앞서나갈 수 있을까요? (tmi. 현재는 작게지만 연재하고있고, 작가라는 직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릴게요🙏🙏🙏
고등학교에서 문예창작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에요! 진심으로 작가가 되고 싶으시다면 더욱 더 공부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문창과는 내신도 많이 보기 때문인데요. 정말 죽어라 공부하시면서 죽어라 글 쓰셔야 합니다 흑흑 그리고 각 질문들에 답을 제 입장에서 해드리겠습니다..! 1. 절망적인 루트만 있지 않습니다! 뭐 유명한 작가분들 계시잖아요? 글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아실텐데 저는 잘 몰라서 크흠 글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있지만 결코 그 길이 쉽지 않다는 것 알려드리고 싶네요 2. 공부 열심히 하시고 글 많이 쓰시고 필사도 헤보세요. 필사가 뭔 도움이 있을까 싶지만 글을 쓰는 데에 정말 중요합니다. 저도 고등학교 와서 처음 해봤는데 노트를 채울 때 뿌듯함도 있고 열심히 분석하면서 읽으니까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3. 백일장… 저는 학교에서 다 찾아주시고 즁요한 대회는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도움을 주시는 편이어서 쉽게 참가한 것 같아요. 그런데 아마 개인이 하려면 공모전 사이트에서 문예 키워드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잘 모르시겠다면 더 알려드릴게요! 4. 남들보다 빨리 한다고 빨리 느는건 아닌 것 같아요. 남들보다 더 많이, 더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늦었다고 좌절하실 필요 없고 남들보다 빠르다고 우쭐해 하실 팔요도 없어요. 궁금한 게 더 있으시다면 질문 주세요! 열심히 알려드릴게요 문창.. 화이팅!!
지잡 문창과 4년제 새끼입니다 지잡 4학년이라서 현재랑 추세가 다르거나 서울권이랑 비교했을 때 괴리가 좀 생길 수 있어요 1. 문창과의 루트가 절망적인 것만은 아니고, 잘되는 사람은 잘돼요. 다만 잘될 사람은 사실 어딜 데려다 놔도 잘될 뿐인데 그 사람이 문창과에 왔을 뿐인 겁니다. 글이라는 게 한 사람의 머리만으로 쓰이는 게 아니지만, 결국 그 한 사람이 얼마나 글을 잘 쓰느냐의 문제라서 계속 쓰고 고치는 일을 반복해야 해요. 요컨대 개인의 노력이 중요하단 거예요. 어느 연줄이 있어서 창작 동인 활동을 하거나 편집부에서 일하는 경우도 봤지만 이건 특수한 경우라고 봐야 해요. 2. 다양한 작품 경향을 습득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책을 읽다 보면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 성향의 작품만 손에 쥐고 매몰되는 일이 왕왕 있어요. 제 경우는 오직 순문학만 생각하고 읽거나 쓰다가, 4학년 돼서야 웹소설이란 걸 처음 읽고 혼자 연구하고 있네요. 이외에도 여러 갈래에서 예술 취향을 확고히 하는 것도 좋아요. 자기가 어떤 질감의 인간인지 객관화할 수 있거든요. 3. 문학 공모나 백일장 일정을 모아둔 사이트가 있어요. 오랜 기간 많이 찾는 사이트 중엔 '엽서시문학공모'가 있겠네요. 어디든 자기만의 작품을 완성시키고 선보이는 게 좋습니다. 4. 빨리 시작한다면 절대적인 연습량이 많아져서 좋을 순 있지만, 음악이나 체육 만큼 극적인 차이를 보이지는 않을 거예요. 음악과 체육 모두 어려서부터 시작하면 좋다는 건, 그 분야에 알맞는 몸을 성장 과정에 만들기 때문에 좋다는 것이지, 글 쓰는 우리들한테 적합한 몸이란 튼튼한 척추와 꼬리뼈 정도라서, 바른 자세와 기립근 운동으로 대비해주면 좋습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자신이 정말로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하는 의문을 가지는 게 좋아보이네요. 모든 예술가는 몽상하는 사람이고 그중 소설가란 그 몽상을 글로 표현하는 사람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글이라는 도구로써의 매체 자체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돼요. 옛날엔 아니었지만 지금은 언어보다도 선명한 표현방법이 너무나 많아요. 앞서 말했듯이 올 들어 웹소설이란 걸 처음 읽었는데, 제가 본 것들 대부분은 언어를 어떻게 사용하고 문장으로의 심미를 모색하기보단, 어떤 소재를 사용해 어떤 서스펜스를 선사하는가에 더 집중한 문학 갈래라는 인상이 강했어요(물론 개인적인 분석이에요). 만약 웹소설에 쓰이는 언어를 좋아할 수 없다면, 이후 작품을 창작할 때마다 구상까지는 즐거워도, 이를 표현하는 과정이 너무 힘겨울 수 있어요. 그러니 소설가가 되고 싶으시다면, 우선 언어와 문장이라는 매체를 먼저 사랑할 수 있는가에 대해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반드시 글로써 표현되어야 하는가 말이죠. 어우 너무 길어졌네요 꼰대가 말이 너무 많았고요 얼른 줄일게요
자격증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취미부터 시작하세요. 먹고 사는 게 걱정이면 자격증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일 중에 본인이 제일 잘 하는 걸 하세요. 본인 취향이나 하고 싶음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본인이 제일 잘 하는 걸 직업으로 삼고, 하고 싶은 것은 취미부터 시작하세요. 왜냐고요? 뭘 먹고 살 거에요? 작가는 문예창작과 출신 아니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격증 없이는 의사도 노무사도 변리사도 법무사도 전기기사도 화공기사도 심지어는 운전조차 면허 없으면 못 해요.
ㅎ............제가 지금 고2라서 더 빡쳐요.... 고민하기에 애매하게 시간이 있어서 빡쳐... 근데 글쓰는 거 외에 제가 갈 수 있는 데가 없어서 더 빡쳐..... 물론 다른 데 가서도 글 쓸 수 있는 거 맞지만 결국 어딜 가든 무얼 하든 잘 되려면 노력해야하겠죠? 또 앞으로 살면서 글을 놓을 생각은 일절도 없고, 더 좋은 글을 쓰고픈 마음도 있고, 대학이라는 보장된 환경 속에 나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취업이 ㅈ도 안돼도 인생이 대학 하나 잘못갔다고 망할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ㅅㅂ 어떻게든 해낼겁니다. 우리 인생 화이팅. 제발. 다 살아봐야 알겠지!!!!!!!! 아악!!!!!!!!!! 줏ㄷ ㅐ 있게 살자 ㅈㅂ!!!!!
0:21 본인인데 지금 고3이고요 수능봅니다. 수시러지만 최저 맞추려고요... 수시요? 여섯 개중에 다섯 개가 소신지원 문창과네요. 여러분 저는 아무래도 망한 거 같습니다. 그조차 가게 해달라고 빌고 있습니다. 진짜 가망이 없는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제발 어릴 적부터 다른 진로를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게 소설책 이야기책 이딴 거밖에 없으면 이렇게 됩니다. 부모님마저 제대로 반대 못하고 포기하십니다.
@@user-kp3ul1cz2y 공부도 재능이나 어느정도의 노력으로도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죠. 공부의신이나 이윤규변호사님, 토리파 등 채널에 나온분 들 보시면 결국 재능보다 노력과 스킬입니다. 그리고 5급 공무원은 되면 인생이 보장이라도 되죠. 순수 문학은....오로지 노력만으로는 등단이 어렵습니다. 불세출의 사람이 워낙많아서 노력한다고 다 등단하는건 아니거든요. 김은숙 김은희 작가같은 드라마 작가가 매해 배출되는 것이 아니듯 말이죠. 적절한비유는 아니었지만^^ 비웃을 이유도 없는 겁니다. 사람마다 잘하는게 다르고 능력과 노력을 쓸 시간도 다르니까요. 참고로 저 예체능아닙니다.
근데 문창과라던지... 예술계는 오지말라 해도 어차피 귓등으로도 안들음ㅋㅋ
광기... 우리의 오랜 친구여...
다 다키스트 가주
인문하고 예체능쪽은 ㄹㅇ 낭만 뒤지는듯 ㄷㄷ 취업 빡센것을 알고 자기 하고싶은것을 하러 가는 ㄹㅇ 강심장... 리스펙합니다
지나가는 문창과입니다. 낭만 뒤지고 실제로 뒤질 거 같은 과입니다. 감사합니다
@@user-hw8br9kv2t ㅜㅜ
문창과 입학 전 영상 시청:내 목표를 퇴색 시키려는 영상
문창과 입학 후 영상 시청:감동 실화
어우..다른 오지마세요 영상은 좀 드립성인데 이건 ㄹㅇ어투에 날이 서려있네..
문창과, 철학과, 각종 예체능과 오지 말라는건 이해 하는데
의예과랑 컴공과 오지 말라는 영상도 있어서 거기도 오면 안되면 진짜 어디가라는거냐. 걍 다 지 하기 나름인듯
14임. 장편 2권 냈으나 현재 취준생. 건강은 돈에서 오는 게 팩트. 근데 후회한 적 없고 아마 병들어 죽는 그 순간까지 소설만은 행복하게 쓸 것 같다.
낭만 미쳤다 혹시 쓰신 책 제목 좀 알 수 있을까요?
@@user-vr2br4sv7jㅇㄷ
문창과 여러분 우리 기죽지 맙시다.
우리에겐 알바몬과 알바천국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쎄게 때리는거 아닌가열
ㅅㅂㅜㅠ
아니다 이 악마야!
기를 갈아마셔버리네
무직정 가지말라가 아니라 가서 어떻게 계획하고 행동하고 준비하냐가 중요한거임.. 물론 비교적 취직이 안되는 과들도 있지만 어디던 길이 있음 그니깐 문창과 가고 싶으면 가는거임 한번뿐인 인생인데
문창과는 강평..
문창과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진짜로 작가일에 뼈를 묻을게 아니라면 그냥 이공계 가는게 백배더 낫습니다... 애초에 작가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곳이지. 취업하고는 아무런 상관이없음...
애초에 신춘문예 등단자만 봐도... 공대 자연계열 등등 엄청 다양함 글ㅇㅣ란건 알려준다고 잘 쓰는게 아닌 것 같음 타고난 감성이 제일 큰 듯
그거 아세요....??? 문학 전공자의 월급이... 알바생들 보다 적다는 걸... 절대 오지 마세요... 돈 없어서 굶거나 하루에 1~2끼 먹고, 그마저도 라면으로 때우기 싫으면...
안녕하세요! 문창과 입시를 하고있는 고3학생 입니다! 이 영상보고 문창과 더 가고싶어졌어요! 감사합니다!! 꼭 24학번으로 문창과 학생 되겠습니다!
WoW😍
저도 문창과 준비중인데 꼭 24학번으로 만나요 우리!
악
@@immixxu 꺅 조아요!!
멋져요… 문창과 지망해서 예고를 준비하는중3인데 꼭 24학번 문창과 학생이 되셔서 멋진모습 보여주세요 본받고싶습니다🤍
문창과 졸업생입니다. 전 애초에 이걸로 밥벌어먹을 생각 안하고 그냥 좋아서 갔습니다. 그래야 행복합니다.
소설쓸데는 대가리를 쪼개서 아이디어를 끄집어 내거나 내팔 대신 로봇팔을 붙여 대신 타자치게 하고 싶었지만 잘썼다는 소리들으면 존나 기분 째지긴합니다.
실기 시험 많이 어렵나요?
@@user-ie8fz8zn5o문창과 입시생입니다. 도망쳐 제발
돈 벌려고 문창과 간다는게 애초에 바보같은 생각인거고… 내가 하고싶고 열정있는 일을 배우고 한다는 사실에 만족해야지 요즘 애들은 대학을 취업 전단계로만 생각하더라
안녕하세요 현재 중학교 재학 중인 꿈나무 학생입니다.. 이 영상대로 문창과는 사람이 갈려나갈 수 있겠지만, 도전하고 포기하는 게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보단 백 번 나을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꼭 열심히 노력해서, 굳게 다짐한 마음을 디딤돌 삼아 문창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응원합니다!!!!!
@@흰혁 ㅋㅋㅋㅋㅋ 고등학교 때 공부(특히 수학)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뜻이었어요!! 아무튼 문창과를 반드시 갈 겁니다 :)
와..철드셨네요.왜 이렇게 성숙하세요 성실하시고..와..정신연령은 제가 더 어린 듯..님 만수무강 무병장수하세여
다른 패러디들에선 볼 수 없던 진심이 느껴진다
plz 절대 오지마세요…글은 그냥 사설 수업 듣거나 개인이 열심히 하면 얼마든 잘 쓸 수 있습니다…제발…본인 집이 부자가 아니라면 절대 오지 마세요 절대절대
ㅎㅎ.. 되버렸다..
중학교 적, 이 영상을 보고 웃으며 넘겼습니다. 부모의 업에 따라 저 또한 의사가 되겠다는 이상에 젖어 있었거든요. 고1 적에도 그저 웃으며 넘겼어요. 주변에게도 적어도 이과계열 대학은 가고프다며 웃어넘겼고요. 고2가 되고 나서야 이 영상이 알고리즘에 뜰 때마다 웃음기가 사라졌어요. 본격적으로 글 쓰는 게 재밌어지고 평생 업 삼는 것도 나쁘지 않게 느껴졌거든요. 중학생 뭣모르던 소년이 어른의 초입에 다다라 이 영상을 보고 나서도 문학도의 길이 제법 달큰한 냄새가 나는 꽃길로 느껴집니다. 그리 느끼는 탓은 부모님이 절 너무 곱게 기른 탓일까요 사주팔자에 적히는 정도(正道)라 그런 걸까요. 댓글을 다 쓰고 입력을 누른들 다시 또 다른 글을 쓸 생각을 하는 저도 참 저입니다. 이만 말 줄여요. 총총.
그거 아시나요 인소같은것도 문창과 안나와도 충분히 탑이 될수 있다는거
선생님 문창 말고 디자인과를 가셨으면 멋졌을거 같은데...
문사철만 오직 "낭만" 으로만 다닐 수 있는 학교이다.
나머지는 잡 of 잡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15살(만 14세)인 한 여중생인데요 장래희망은 웹소설작가이고, 대학교 진학은 서울예대 문창과를 바라고 있습니다...만 다들 글 써서는 돈 못번다, 공부 열심히 해라라고 하시는데 저는 진심으로 작가가 되고 싶거든요 근데... 이런 영상들 볼 때마다 '진짜 작가라는 직업에 나의 미래를 걸 수 있을까'하는 회의감이 들어 여쭈어봅니다 (문창과 졸업하신 분들, 재학중이신 분들께)
1. 문창과는 진짜 그냥 절망적인 루트밖에 없는 건가요?
2.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은 뭐가 있을까요?
3.실질적으로 커리어에 도움될 글짓기 대회같은 건 어떻게 찾는 건가요?
4.음악이나 체육처럼 빨리 시작하면 남들보다 앞서나갈 수 있을까요?
(tmi. 현재는 작게지만 연재하고있고, 작가라는 직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릴게요🙏🙏🙏
고등학교에서 문예창작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에요! 진심으로 작가가 되고 싶으시다면 더욱 더 공부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문창과는 내신도 많이 보기 때문인데요. 정말 죽어라 공부하시면서 죽어라 글 쓰셔야 합니다 흑흑 그리고 각 질문들에 답을 제 입장에서 해드리겠습니다..!
1. 절망적인 루트만 있지 않습니다! 뭐 유명한 작가분들 계시잖아요? 글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아실텐데 저는 잘 몰라서 크흠 글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있지만 결코 그 길이 쉽지 않다는 것 알려드리고 싶네요
2. 공부 열심히 하시고 글 많이 쓰시고 필사도 헤보세요. 필사가 뭔 도움이 있을까 싶지만 글을 쓰는 데에 정말 중요합니다. 저도 고등학교 와서 처음 해봤는데 노트를 채울 때 뿌듯함도 있고 열심히 분석하면서 읽으니까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3. 백일장… 저는 학교에서 다 찾아주시고 즁요한 대회는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도움을 주시는 편이어서 쉽게 참가한 것 같아요. 그런데 아마 개인이 하려면 공모전 사이트에서 문예 키워드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잘 모르시겠다면 더 알려드릴게요!
4. 남들보다 빨리 한다고 빨리 느는건 아닌 것 같아요. 남들보다 더 많이, 더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늦었다고 좌절하실 필요 없고 남들보다 빠르다고 우쭐해 하실 팔요도 없어요. 궁금한 게 더 있으시다면 질문 주세요! 열심히 알려드릴게요 문창.. 화이팅!!
딴건 몰라도 웹소설 작가는 처음부터 올인 박지말고 겸업하셈
지잡 문창과 4년제 새끼입니다
지잡 4학년이라서 현재랑 추세가 다르거나 서울권이랑 비교했을 때 괴리가 좀 생길 수 있어요
1. 문창과의 루트가 절망적인 것만은 아니고, 잘되는 사람은 잘돼요.
다만 잘될 사람은 사실 어딜 데려다 놔도 잘될 뿐인데 그 사람이 문창과에 왔을 뿐인 겁니다.
글이라는 게 한 사람의 머리만으로 쓰이는 게 아니지만, 결국 그 한 사람이 얼마나 글을 잘 쓰느냐의 문제라서 계속 쓰고 고치는 일을 반복해야 해요. 요컨대 개인의 노력이 중요하단 거예요.
어느 연줄이 있어서 창작 동인 활동을 하거나 편집부에서 일하는 경우도 봤지만 이건 특수한 경우라고 봐야 해요.
2. 다양한 작품 경향을 습득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책을 읽다 보면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 성향의 작품만 손에 쥐고 매몰되는 일이 왕왕 있어요. 제 경우는 오직 순문학만 생각하고 읽거나 쓰다가, 4학년 돼서야 웹소설이란 걸 처음 읽고 혼자 연구하고 있네요.
이외에도 여러 갈래에서 예술 취향을 확고히 하는 것도 좋아요. 자기가 어떤 질감의 인간인지 객관화할 수 있거든요.
3. 문학 공모나 백일장 일정을 모아둔 사이트가 있어요.
오랜 기간 많이 찾는 사이트 중엔 '엽서시문학공모'가 있겠네요.
어디든 자기만의 작품을 완성시키고 선보이는 게 좋습니다.
4. 빨리 시작한다면 절대적인 연습량이 많아져서 좋을 순 있지만, 음악이나 체육 만큼 극적인 차이를 보이지는 않을 거예요.
음악과 체육 모두 어려서부터 시작하면 좋다는 건, 그 분야에 알맞는 몸을 성장 과정에 만들기 때문에 좋다는 것이지, 글 쓰는 우리들한테 적합한 몸이란 튼튼한 척추와 꼬리뼈 정도라서, 바른 자세와 기립근 운동으로 대비해주면 좋습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자신이 정말로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하는 의문을 가지는 게 좋아보이네요.
모든 예술가는 몽상하는 사람이고 그중 소설가란 그 몽상을 글로 표현하는 사람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글이라는 도구로써의 매체 자체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돼요. 옛날엔 아니었지만 지금은 언어보다도 선명한 표현방법이 너무나 많아요.
앞서 말했듯이 올 들어 웹소설이란 걸 처음 읽었는데, 제가 본 것들 대부분은 언어를 어떻게 사용하고 문장으로의 심미를 모색하기보단, 어떤 소재를 사용해 어떤 서스펜스를 선사하는가에 더 집중한 문학 갈래라는 인상이 강했어요(물론 개인적인 분석이에요).
만약 웹소설에 쓰이는 언어를 좋아할 수 없다면, 이후 작품을 창작할 때마다 구상까지는 즐거워도, 이를 표현하는 과정이 너무 힘겨울 수 있어요.
그러니 소설가가 되고 싶으시다면, 우선 언어와 문장이라는 매체를 먼저 사랑할 수 있는가에 대해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반드시 글로써 표현되어야 하는가 말이죠.
어우 너무 길어졌네요
꼰대가 말이 너무 많았고요
얼른 줄일게요
자격증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취미부터 시작하세요. 먹고 사는 게 걱정이면 자격증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일 중에 본인이 제일 잘 하는 걸 하세요.
본인 취향이나 하고 싶음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본인이 제일 잘 하는 걸 직업으로 삼고, 하고 싶은 것은 취미부터 시작하세요. 왜냐고요? 뭘 먹고 살 거에요? 작가는 문예창작과 출신 아니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격증 없이는 의사도 노무사도 변리사도 법무사도 전기기사도 화공기사도 심지어는 운전조차 면허 없으면 못 해요.
20대 초반에 4년재 문예창작과 전문대 사회복지과중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전문대 사회복지과를 선택해서 갔는데 결국 20대 후반을 향해가는 현재 사회복지 마져 환멸을 느껴 떠난상황.
취업이 안된다고 해도 상관 없음 어차피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기 과랑 관련 없는 일 하고 다니니까
ㅎ............제가 지금 고2라서 더 빡쳐요.... 고민하기에 애매하게 시간이 있어서 빡쳐... 근데 글쓰는 거 외에 제가 갈 수 있는 데가 없어서 더 빡쳐..... 물론 다른 데 가서도 글 쓸 수 있는 거 맞지만 결국 어딜 가든 무얼 하든 잘 되려면 노력해야하겠죠? 또 앞으로 살면서 글을 놓을 생각은 일절도 없고, 더 좋은 글을 쓰고픈 마음도 있고, 대학이라는 보장된 환경 속에 나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취업이 ㅈ도 안돼도 인생이 대학 하나 잘못갔다고 망할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ㅅㅂ 어떻게든 해낼겁니다. 우리 인생 화이팅. 제발. 다 살아봐야 알겠지!!!!!!!! 아악!!!!!!!!!! 줏ㄷ ㅐ 있게 살자 ㅈㅂ!!!!!
아아아아악!!!!!
다른 패러디와는 달리 진심이 느껴진다..
오지 말라면 오지 마😊
스바 문창과는 아니고 애니과나 만창과 나와서 작가 꿈꾸는 입시생인데요. "넌 작가가 쉽냐?" 부터 순살로 발라지고 갑니다...ㅅㅂ 내 인생 대체 어케되는거임. 영상보면서 이제는 너무 현실로 다가와서 입에서 자동으로 욕지꺼리가 나옴.
창작으로 학점 받는건 대단해 보이네 답이 없는거니까
실제로 저렇진 않습니다 졸업하신 선배분들 다 취업하시고 잘 살고 계세요 돈 많이 버는 분들도 꽤 있고
안녕하세요 지나가던 만창과입니다.
취업어렵다고 찡찡거렸는데 동병상련이군요 문창과 오늘 예체능인거 첨알았습니다.
술에 쩔어 시험친 문창과..
내 인생에 아무 도움이 안됨.
돈, 시간 날림.
진심이 느껴진다…
문창과 생각해본 고2 학생입니다..취업 겁나 빡세고 가장 가난한 직업 1위 시인..이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
문창과가 예체능이었다니
예고 연영과 다니는데 입결 보니깐 문창과 학생들도 대학은 다른과로 가더라고요ㅠㅠ 진짜 예체능의 길은 너무 험난한 것 같아요!
제 이름이 문창인데 이걸 보니 손발이 덜덜 떨리네요
진짜 오지마라 인문학과는 다 오지마라.... 나도 알고 싶지 않았다....
고..3.....
.....원서 넣은 ....사람입니다..
문창....
하..........
일단 그냥 붙었으면 좋겠다....뒷일은 나중에ㅜ생각할래요 ㅋ큐ㅠㅠㅜㅜ
90년대 후반 완전 고학번 전공잔데 왜 합평 얘긴 없는지ㅋㅋㅋ 그 난도질 팩트인데ㅋㅋㅋ
복전 전과를 믿고 한 번 도전해본드아...
영상 개 잘만듦 ㅋㅋ
헤헤몰라요갈래요
제 꿈이 글 쓰는 작가인데.. 어느 학과를 다 찾아봐도 자기네 학과 오지 말래요... 그럼... 전 어떻게 해야 해요..?
여러분 기억하세요 인건비는 오르는데 원고료는 안 올라요....
문창과 와서 다 작가되는 거 아니니까 다른 길 찾아서 글 쓰세요...문창과생올림..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음......그래도 전 문창과 갈래용 ^-^🎶
이제 문창 입학했는데 저는 어쩌죠..?
친구야 괜찮아요... 09학번인 나도 밥은 먹고 살아요 ㅎ
화이팅하세유~
알바 풀타임만 뛰어도 웬만한 삶의 연장은 가능합니다.
거기서 좀만 더 절제하고 지혜롭게 돈을 다루면 삶이 윤택해져요.
결론은 알바 하라고요.
@@user-fx3mg9fg9p 문창과 안 나왔지만 저네요
@@user-ii4el7cc1z 저는 경험담입니다...
지나가던 문창... 이건 현실이다.
0:21 본인인데 지금 고3이고요 수능봅니다. 수시러지만 최저 맞추려고요... 수시요? 여섯 개중에 다섯 개가 소신지원 문창과네요. 여러분 저는 아무래도 망한 거 같습니다. 그조차 가게 해달라고 빌고 있습니다. 진짜 가망이 없는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제발 어릴 적부터 다른 진로를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게 소설책 이야기책 이딴 거밖에 없으면 이렇게 됩니다. 부모님마저 제대로 반대 못하고 포기하십니다.
팩트:순문학 등단=5급 공시보다 어려움
5급 공시 경쟁률:60 대 1
순문 등단 경쟁률:수천 대 1
@@user-kp3ul1cz2y 공부도 재능이나 어느정도의 노력으로도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죠. 공부의신이나 이윤규변호사님, 토리파 등 채널에 나온분 들 보시면 결국 재능보다 노력과 스킬입니다. 그리고 5급 공무원은 되면 인생이 보장이라도 되죠. 순수 문학은....오로지 노력만으로는 등단이 어렵습니다. 불세출의 사람이 워낙많아서 노력한다고 다 등단하는건 아니거든요. 김은숙 김은희 작가같은 드라마 작가가 매해 배출되는 것이 아니듯 말이죠. 적절한비유는 아니었지만^^ 비웃을 이유도 없는 겁니다. 사람마다 잘하는게 다르고 능력과 노력을 쓸 시간도 다르니까요. 참고로 저 예체능아닙니다.
@@user-kp3ul1cz2y 등단 존나 어렵습니다..
신춘문예보면 문창과에서 틀에 박힌 글 찍는거 보다 그냥 자기 색 갖고 있는게 좋음
문예지는 좀 다른것 같지만 신춘문예는 그런 등
경쟁률로만 비교하긴 좀...
지나가던 사회학도입니다. 영상보고 웃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현역 문창과 입시생입니다. 낭만주의로 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문창과 13학번입니다.
지금 웹소설로 입에 풀칠만 합니다.
오지마세요
고닥교부터 문창과 와서 지금 고3됐는데 왜 이걸 이제 봐버린거임
나 문창과 합격하면 니 역할도 있어
방금 계명대 문창 수시원서 넣고 듣는 중입니다
글을 딱히 잘쓰는건 아닌데
그냥 소설 읽는거에 좋아하고
상상력이 많은편이라 찾아봤는데 ㅠㅠ포기해야겠다
그럼 진짜 오는거 비추해요. 글쓰기 자체를 좋아해야지, 소설 읽는거 좋아하면 그냥 국문과 같은곳 가세요...문창과 가면 글쓰기에 관련된 것만 배워요.
뼈때리는 공포스런 생의 진실에 놀라 싫어요를 누를 뻔 했다.
중대 문창 23학번입니다
저는 미적 1 받고 들어왔는데 미친놈 취급 받습니다
문창가가성 해리포터 같은 글 쓰면 돈 떼돈 벌음 😀😀😀😀😀😀
글은 취미로...!
....
동국대 문창 수시 논술/중앙대 문창 수시
넣었는데 이영상 봤네요 진짜 교수님 입맛에 맞는 글만 쓰나요 이런 그지같은 세상 내가 교수님 입맛을 개조하던지 내가 맞추던지인건가요 아직 붙지는 않았지만 두렵다...
어케됏죠..
@@공백-v7p 후자 붙었어용~
소설쓰려면 문창과가지말고 심리학과를 가라.. 정신분석학자들 이론 들어보면 소설 소재 덩어리임
눈물😢😢
산만함
어.. 어린이 작가는요..?
음ㅁ
어린이가 없져...
@@user-xn5ey3jo6n 아 나중에 커서요 ㅋㅋㅋ
그걸 봐줄 어린이가 없어요, 애들 책안봄
응~차피 다 떨어져서 반수중이야~
국문창 1학년입니다
손목은 이미 입시때 포기했습니다
바보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