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이에요. 음악을 하며 사는것에 대해 현실적이지 않다며 부정적인 분들이 너무 많지만, 결국 누가뭐라하건, 무엇을 하건 열정을 가지고 그것을 통해 보람을 느끼게하는 그냥 그 일을 묵묵히 이어가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돈을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으로써 살아가는것도 중요하니까요
안녕하세요! 우연히 이 채널을 알게 되었는데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네요^^ 제 직업은 교도관이고요, 전공자는 아니지만, 어린이찬양을 만들고 있어요. 음악을 좋아하는데 배우지 않아서 부족한게 너무 많습니다. 앞으로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구독과 알람설정 하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작곡가 라는 직업이 참 힘든게 ‘불확실성’이 커서 인 것 같아요. 전문직처럼 특정 라이센스가 있어서 어느 정도의 문턱을 넘었을 시에 수입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인하우스 프로듀서 비율이 적고 프리랜서가 많은 직업 특성상 ‘월급’ 형식의 일정한 돈이 매달 들어오는 것도 아니죠. 본인이 능동적으로 일감을 찾아 나서야 하고, 본인이 본인 작업물에 대한 책임을 본인이 다 져야 하기 때문에 (회사원이나 공무원같은 경우는 이게 좀 덜하죠) 좀 부담이 크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고정된 사이클이 존재하는 업무 방식을 싫어하고 좀 불안정하더라도 본인이 본인의 삶을 능동적으로 꾸려가고 싶은 분들한테는 최적의 직업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할 때 작곡가가 딱인 사람들 특징을 나열해보자면 1. 사회적 스킬보다는 오직 일 로만 평가받고 싶다. 2. 경쟁을 즐기는 담대함과 음악적 예민함을 동시에 갖췄다 3. 끈질기다 (주어진 테스크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수 있는 끈기) 인 것 같습니다. 저도 딱 이런 성향이어서 음악을 계속 하고 있구요~ 스트레스에 무덤덤하면서도 감각적으로는 예민한 성향? 이 최적인 듯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저는 OST 음악을 현재 하나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곡은 드라마 작가와 접촉을 해야 하나요?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접촉 할 수 있는지요? 제가 OST 음악은 처음이라 어떤 방법으로 곡을 팔거나 아니면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 조언 좀 받을 수 있을까요?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UIcomposer 네! 가사가 있습니다. A&R이 뭔가요? 바로 드라마 작가를 접촉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뭐 기획사를 통해야 한다는 말씀 같군요! 제가 잘 몰라 여쭤 보는데 영상 음악이라면 가사가 없는 음악이 되겠군요! 영상음악은 짧게 길게해서 보통 몇분 길이로 만들어 지나요?
저는 51세 이고요. 현재 음악을 취미생활로 하고 있습니다. 기타학원1년 다니고 주법만 배우고 도대체 음악이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서요. 일단은 집에 일있어서 쉬었다가 몇년후 어린이 다니는 피아노학원 2년가량 다녀보니 악보를 이제 좀 알겠더라구요. 피이노만 배우는것도 5도권은 배우지만요. 화성학등의 한계를 느껴서요. 작곡학원도 4개월차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전공자들이 유튜브 강의 하는것에 대해서 말끼를 알아 먹겠더라구요. 작곡학원 안다니고 기타나 피아노만 배우면 아는 지식이 한계가 있더라고요. 피아노, 반주, 작곡 이거 세계를 다알아야 하더라고요. 글쎄요. 피아노 학원 10년 다녀도 지금 작곡학원에서 배우는것을 알수없다고 봅니다. 아마도 작곡학원 1년 다니면 피아노학원 10년 다닌 사람보다 화성학등 이론은 더 많이 알고 반주의 개념도 더 많이 알거라 생각이 듭니다. 배워보니 나온 결론입니다. 아무튼 기타보다는 피아노를 먼저 배워야 하더라구요. 유튜브의 기타 강의도 피아노 오선지에 강의 하는것을 보면 피아노가 기본이라는것이 증명이 되는 거겠죠. 제 주변에 음악을 아는 누군가가 없다면 저처럼 약간은 헤메는것 같습니다. 작곡을 배워보니 음정도 정확히 알게되고 스케일도 알게되고 전위도 정확히 알게되고 조바꿈. 5도의 "시" 감5도 이동도법등 아무튼 작곡을 안배우면 음악은 무지하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일반 피아노나 기타 학원우 진도 빼기 바쁘고요. 절대로 제대로된 화성학을 배울수도 없고 가르쳐줄 시간도 없고 피아노만 배우면서 유튜브를 아무리 봐도 체계도 안잡히는데요. 작곡학원에서 선생님 학습계획에 의해서 체계적으로 배우다보니 유튜브는 참조가되고요. 스스로 공부도 내꺼로 만들어 가지더 라구요 그건 그렇고요. 보통의 경우는요. 내가 하고싶은것으로 먹고 사는것이 아니라 내가 잘하는것으로 먹고 살아야 밥먹고 삽니다. 선생님 같은분은 음악 전공자 중에서도 상위2%~10%라고 생각 됩니다. 저도 직업이 따로 있어도 노래한다고 5~6천만원 썼습니다. 작곡가들은 사기 뀬들이 많습니다. 그들도 가수들에게 약간에 사기를 치지 않으면 밥못먹고 삽니다. 저도 가사를 70개정도 썼는데요. 현재 외장하드에 저장 되어 있습니다. 음악 아무나 잘하는것이 아긴것 같습니다. 일반인은 저처럼 취미로 하는것이 정석입니다. 전공자들도 직장인보다 못하다고 봅니다. 월300이상 고정수입 안되면 음악을로 밥먹고 사는것이 과연 잘하는것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다 늙어서 취직이 어렵다면 계속 해야 겠조. 월평균 300~500벌면 음악을 직업으로 하는것이 좋겠죠.
전공자만 치면 작곡은 돈을 좀 벌 수 있죠. 레슨비도 완전 다르고... 하지만 단일 악기의경우 이야기가 좀 달라지죠. 지금 국내 드럼 유투버 구독자 중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동생이 있는데(부기드럼님 아님), 이 친구도 돈을 벌 다른 직업을 위해 직업훈련 학교를 다니고ㅠ있습니다. 드럼으로써, 유투브 구독자를 5만명을 넘게 키운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이렇습니다. 그리고, 과거 유명한 밴드에 있었던 기타리스트 분이 계시는데, 7080라이브 호프 오부리를 뛰며 그 월급을 받고 사ㅛㅣ더라구요. 그것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현실이 유행을 타면 그쪽으로 와르르 몰려가는 음악 장르와 적은 시장으로 인해서 악기만 하는 사람들은 먹고살기가 힘들다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하는 겁니다. 작곡은 그중에서도 많이 예외가 되더라구요. 레슨만 해도 악기, 작곡, 시창 청음, 화성학 이렇게 4과목을 기본적으로 할 수 있으며, 곡이 팔리면 부수입도 짭잘하죠... 그래서 저도 음악을 하고 싶으면 작곡을 하고 아니라면 취미로만 하라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어려운 현실에 처한 악기 아티스트들 더 있지만, 대체적으로 작곡전공들은 먹고 살만큼 잘 벌고, 적당한 삶을 영위하더라구요. 자신의 곡이 대중적 인기가 없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꿈을 위해 달려가는 것도 좋지만, 저는 현실을 알고도 각오하며 나아가라 하고 싶습니다.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재능이 있으면 입시로 전향도 시키고 아니면 취미로 끝내라 설득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역시 이런 이야기를 하며 각오를 시킵니다. 아이들에게 너무 아무런 현실상기 없이 음악의 길로 들어가게 하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나이들어서 아무것도 할 줄 몰라 적당한 직업도 찾기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우려하시는 부분이 무엇인지 잘 느껴집니다. 저도 똑같이 우려하고 있어요, 제가 받았던 잘문은 음악을 하면 "돈" 을 못벌기 때문에 음악을 하기 두렵다. 라는 얘기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현실적 어려움은 어떤 직업군을 선택하든 똑같이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돈 말고도 어려움의 종류는 정말 많으니까요, 저는 이 영상을 통해 현실을 감당하기 두려워 하는 분들에게 두려움을 조금은 저버리라 얘기해 주고 싶었고, 희망이 있으면 분명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MUI 의도가 선함에 좋은 기분입니다.^^ 그렇지만, 적당한 일만 잡아도, 기본 연봉이 낮은 최저임금 사회초년생 월급만도 못한 음악인들이 생각보다 다수가 있고... 많은 음악인들이 접고 생업을 바꾸는 걸 많이 봐왔기에, 그냥 노파심에 말씀 드립니다... 저만해도, 어느정도 벌릴때는 적당히 생활할만큼 벌다가도, 레슨생이 우르르 빠져나가는 시기가 한번씩 올때면 공과금 내기도 빠듯해지기도 하는 날들이 생기다, 다른 직종 전환 후에 안정된 수입이 생기니, 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냥 노파심이고 꼰대 같은 경험담이죠 뭐. 물론 잘해서 잘버는 사람들이야 많지만, 다른 직종은 잘하는게 아닌, 들어가기만 해도 기본 급여는 있다는 거죠... 실력이 없는 사람들은(저포함)자신의 자아 실현과 불안정한 급여 vs 스트레스와 안정된 급여 사이에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는 거죠.
MUI님 저는 현재 고등학교자퇴를 하고 실용작곡과 입시를 준비하고있는 학생입니다. 레슨도 교수님께 받고 있구요. 어설프지만 곡도 써나가는 중입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교수님께 자신감이 너무 부족한거같아서 아쉽다고 하시더라고요 어떻게하면 음악에 있어서 자신감을 키울수있을까요?(음악은 자신감이 필수인건 아는데ㅠㅠ) 아는것도 자신있게 치질못합니다ㅜㅠ 분명 틀리게치는건 아닌데요... 주눅들어있는 모습으로 연주를 하다보니 그게 곡으로도 표출이 되는것같아서 정말 고민입니다ㅠㅠ
음악해서 돈 벌려면 고정적인 밤무대나 방송사의 고정 악단에 취직하면 장가도 갈수 있어 처자식 먹여살릴 수 있는데 작곡은 거의 대부분 거지 수준으로 사는거 같아요 까놓고말해서 히트곡이 노력한다고 아무때나 나오는게 아니잖아요 그저 평범한 작곡가의 경우 히트곡 하나도 만들기 어려울수도 있어요 물론 신끼가 흘러넘치는 천재급 탁월한 작곡가는 히트곡을 떡주무르듯 만들어 내죠 말대가리 못생긴 이문세를 최고 스타로 만들어준 천재 작곡가 이영훈 그리고 김정호 박시춘 몇명 안되요 그나마 좀 나은 작곡가로 히트곡 두 세개 정도는 만들수 있는 신끼 조금 있는 작곡가로 방시혁 김형석 박진영 등이 있죠 이 정도는 되야 대한민국에서 작곡 해서 먹고 산다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요
과연 저 말이 모두에게 맞을까요? 물론 음악이 초기에 많이들지만 나중에는 돈 더 벌수도있는거 틀린말 아닌데 그 초기 비용조차 감당 안되는 사람들에게는 어떨것 같아요? 꿈을 너무 과소평가하는거 아니냐? 그럼 꿈을 꾸면 집이 돈때문에 허덕일께 뻔한 사람들에게도 이 말이 적용되나요? 평생 돈 못벌면서 살아도 괜찮은 집안에서 태어나신건가요? 아니면 음악해도 어느정도 먹고는 산다는 얘기를 하고싶으신건가요? 어느쪽이든 상당히 비참하게 만드네요 누군가는 평생 음악뿐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해왔는데도 전공을 할 형편이 안되는데 누군가는 이렇게 가볍게 꿈을 믿으라고 현실에 얽매이지 말라고하고있으니 마치 제가 겁쟁이가 된것같고..자괴감오지네요 뭐 진짜 그런 사람들에겐 진짜 겁쟁이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생각없이 꿈이 현실보다 덜중요해서 꿈을 포기하는거 절대아닌데 이런마음을 전혀이해못하고 자기가 거기까지 간게 백펴센트 자기의 확고한 의지와 신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구나 생각하면 진짜 비참하기가 오지기 짝이없고 부럽네요
어떻게 지내시는지 모르겠지만 어느 선택을 하시건 틀린 선택이란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집안 환경에도 불구하고 힘들게 음악을 선택하신 분들이나, 집안 환경 때문에 직업적으로는 음악이 아닌 길을 걷는 선택하신 분 모두 쉽지않은 길을 지켜나가는 훌륭한 분들이라 생각해요. 인생에 옳거나 더 나은 선택이란 건 없으니 마음이 좀 편해지시실 바래요. 각자의 위치에서 어쩔 수없는 선택을 겨우 해야하는때가 인생의 어느 시기에건 닥쳐올 수도 있는데 , 20대에 편안한 길로 가는 친구들 보다 그런 시련이 조금 먼저 닥쳤다고 보시면 좋겠어요. 십수년전 전공 정할때의 제 고민과 억울함(?) 을 똑같이 겪으시는 것 같아 응원해드리고 싶어요. 저는 전공을 포기한 쪽인데간절한 꿈을 쉽게 저버린 비겁한 자신을 오래동안 용서하지 못하고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사십대가 되어서 보니 그때의 나는 감당할 수 없는 환경에 있는 나약한 존재였고 스스로에게 비겁한게 아니라 충분히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연민이 생겼어요. 주위 환경에 대한 억울함이나 포기해버린 나약한 나를 용서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렸는데 언젠가는 사랑스런 눈으로 자신과 가족을 볼 수 있는 그런 순간이 불현듯 오더라구요.
좋은 말씀이에요. 음악을 하며 사는것에 대해 현실적이지 않다며 부정적인 분들이 너무 많지만, 결국 누가뭐라하건, 무엇을 하건 열정을 가지고 그것을 통해 보람을 느끼게하는 그냥 그 일을 묵묵히 이어가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돈을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으로써 살아가는것도 중요하니까요
묵묵함이 어찌나 어려운지 고되긴 하지만요 ^^ 행복한 선택을 한건 확실합니다!!
MUI 맞아요 많이 고되죠 ㅠ 그래도 화이팅이에요. 늘 MUI님의 영상에서 도움많이받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우연히 이 채널을 알게 되었는데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네요^^
제 직업은 교도관이고요, 전공자는 아니지만, 어린이찬양을 만들고 있어요.
음악을 좋아하는데 배우지 않아서 부족한게 너무 많습니다.
앞으로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구독과 알람설정 하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작곡가 라는 직업이 참 힘든게 ‘불확실성’이 커서 인 것 같아요. 전문직처럼 특정 라이센스가 있어서 어느 정도의 문턱을 넘었을 시에 수입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인하우스 프로듀서 비율이 적고 프리랜서가 많은 직업 특성상 ‘월급’ 형식의 일정한 돈이 매달 들어오는 것도 아니죠. 본인이 능동적으로 일감을 찾아 나서야 하고, 본인이 본인 작업물에 대한 책임을 본인이 다 져야 하기 때문에 (회사원이나 공무원같은 경우는 이게 좀 덜하죠) 좀 부담이 크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고정된 사이클이 존재하는 업무 방식을 싫어하고 좀 불안정하더라도 본인이 본인의 삶을 능동적으로 꾸려가고 싶은 분들한테는 최적의 직업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할 때 작곡가가 딱인 사람들 특징을 나열해보자면 1. 사회적 스킬보다는 오직 일 로만 평가받고 싶다. 2. 경쟁을 즐기는 담대함과 음악적 예민함을 동시에 갖췄다 3. 끈질기다 (주어진 테스크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수 있는 끈기) 인 것 같습니다. 저도 딱 이런 성향이어서 음악을 계속 하고 있구요~ 스트레스에 무덤덤하면서도 감각적으로는 예민한 성향? 이 최적인 듯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필드에 남아계신 분들의 성향 들을 아주 잘 집어 내 주셨네요!
와.... 너무나 명쾌한 말씀입니닷!!
@@MUIcomposer 아 그런데 영화음악 작곡가셨군요! 저는 대중음악쪽 이여서 대중음악 작곡가에 대한 제 소견을 적어 본 건데 클래식 쪽은 제 생각과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쪽으로는 전혀 문외한이라… ^^ 답글 감사합니다!)
경쟁을 즐기는 담대함은 작곡가로서 어떤 이유에서 필요한가요?
ㅎㅎ 굉장히 분위기 있으쉽니당~~ 저도 작곡가 지망생인데 꼭 빛을 보길!!!!
음악하는분들 정말 예민한 분들이 많은데..전혀 그래보이지 않으시고 이뿌세요~ 뼈와살이되는 영상 감사합니다~
얼마 전 영상을 알게 되어서 보게 되었는데. 너무 늦게 너무 좋은 영상을 보게 되어서 기쁘고도 슬프네요. 감사합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요👍
고맙습니다 ^^
처음 영상을 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음악이 좋아서 좋은 곡을 만들고 싶어서 공부중인데요...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해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저는 OST 음악을 현재 하나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곡은 드라마 작가와 접촉을 해야 하나요?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접촉 할 수 있는지요?
제가 OST 음악은 처음이라 어떤 방법으로 곡을 팔거나 아니면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 조언 좀 받을 수 있을까요?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말씀하신 ost는 가사가 있는 곡을 말씀하시는거죠? 보통 기획사나 제작사의 A&R을 통해 이루어 집니다 제 전문분야는 아니라 자세한 답변은 힘들거 같습니다
@@MUIcomposer
네! 가사가 있습니다. A&R이 뭔가요?
바로 드라마 작가를 접촉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뭐 기획사를 통해야 한다는 말씀 같군요!
제가 잘 몰라 여쭤 보는데 영상 음악이라면 가사가 없는 음악이 되겠군요!
영상음악은 짧게 길게해서 보통 몇분 길이로 만들어 지나요?
저는 51세 이고요. 현재 음악을 취미생활로 하고 있습니다.
기타학원1년 다니고 주법만 배우고 도대체 음악이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서요. 일단은 집에 일있어서 쉬었다가 몇년후 어린이 다니는 피아노학원 2년가량 다녀보니 악보를 이제 좀 알겠더라구요.
피이노만 배우는것도 5도권은 배우지만요. 화성학등의 한계를 느껴서요. 작곡학원도 4개월차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전공자들이 유튜브 강의 하는것에 대해서 말끼를 알아 먹겠더라구요.
작곡학원 안다니고 기타나 피아노만 배우면 아는 지식이 한계가 있더라고요.
피아노, 반주, 작곡 이거 세계를 다알아야 하더라고요. 글쎄요. 피아노 학원 10년 다녀도 지금 작곡학원에서 배우는것을 알수없다고 봅니다. 아마도 작곡학원 1년 다니면 피아노학원 10년 다닌 사람보다 화성학등 이론은 더 많이 알고 반주의 개념도 더 많이 알거라 생각이 듭니다.
배워보니 나온 결론입니다.
아무튼 기타보다는 피아노를 먼저 배워야 하더라구요. 유튜브의 기타 강의도 피아노 오선지에 강의 하는것을 보면 피아노가 기본이라는것이 증명이 되는 거겠죠.
제 주변에 음악을 아는 누군가가 없다면 저처럼 약간은 헤메는것 같습니다.
작곡을 배워보니 음정도 정확히 알게되고 스케일도 알게되고 전위도 정확히 알게되고 조바꿈. 5도의 "시" 감5도 이동도법등 아무튼 작곡을 안배우면 음악은 무지하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일반 피아노나 기타 학원우 진도 빼기 바쁘고요.
절대로 제대로된 화성학을 배울수도 없고 가르쳐줄 시간도 없고 피아노만 배우면서 유튜브를 아무리 봐도 체계도 안잡히는데요.
작곡학원에서 선생님 학습계획에 의해서 체계적으로 배우다보니 유튜브는 참조가되고요. 스스로 공부도 내꺼로 만들어 가지더 라구요
그건 그렇고요. 보통의 경우는요.
내가 하고싶은것으로 먹고 사는것이 아니라
내가 잘하는것으로 먹고 살아야 밥먹고 삽니다.
선생님 같은분은 음악 전공자 중에서도 상위2%~10%라고 생각 됩니다.
저도 직업이 따로 있어도 노래한다고 5~6천만원 썼습니다. 작곡가들은 사기 뀬들이 많습니다. 그들도 가수들에게 약간에 사기를 치지 않으면 밥못먹고 삽니다. 저도 가사를 70개정도 썼는데요.
현재 외장하드에 저장 되어 있습니다.
음악 아무나 잘하는것이 아긴것 같습니다.
일반인은 저처럼 취미로 하는것이 정석입니다.
전공자들도 직장인보다 못하다고 봅니다.
월300이상 고정수입 안되면 음악을로 밥먹고 사는것이 과연 잘하는것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다 늙어서 취직이 어렵다면 계속 해야 겠조. 월평균 300~500벌면 음악을 직업으로 하는것이 좋겠죠.
그래서 전 결국 취미로만..
취미로 하는 음악은 평생 좋은 친구가 될거라고 생각해요!
전공자만 치면 작곡은 돈을 좀 벌 수 있죠. 레슨비도 완전 다르고... 하지만 단일 악기의경우 이야기가 좀 달라지죠.
지금 국내 드럼 유투버 구독자 중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동생이 있는데(부기드럼님 아님), 이 친구도 돈을 벌 다른 직업을 위해 직업훈련 학교를 다니고ㅠ있습니다.
드럼으로써, 유투브 구독자를 5만명을 넘게 키운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이렇습니다. 그리고, 과거 유명한 밴드에 있었던 기타리스트 분이 계시는데, 7080라이브 호프 오부리를 뛰며 그 월급을 받고 사ㅛㅣ더라구요. 그것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현실이 유행을 타면 그쪽으로 와르르 몰려가는 음악 장르와 적은 시장으로 인해서 악기만 하는 사람들은 먹고살기가 힘들다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하는 겁니다.
작곡은 그중에서도 많이 예외가 되더라구요. 레슨만 해도 악기, 작곡, 시창 청음, 화성학 이렇게 4과목을 기본적으로 할 수 있으며, 곡이 팔리면 부수입도 짭잘하죠...
그래서 저도 음악을 하고 싶으면 작곡을 하고 아니라면 취미로만 하라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어려운 현실에 처한 악기 아티스트들 더 있지만, 대체적으로 작곡전공들은 먹고 살만큼 잘 벌고, 적당한 삶을 영위하더라구요. 자신의 곡이 대중적 인기가 없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꿈을 위해 달려가는 것도 좋지만, 저는 현실을 알고도 각오하며 나아가라 하고 싶습니다.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재능이 있으면 입시로 전향도 시키고 아니면 취미로 끝내라 설득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역시 이런 이야기를 하며 각오를 시킵니다.
아이들에게 너무 아무런 현실상기 없이 음악의 길로 들어가게 하는 것은 자칫 잘못하면 나이들어서 아무것도 할 줄 몰라 적당한 직업도 찾기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우려하시는 부분이 무엇인지 잘 느껴집니다. 저도 똑같이 우려하고 있어요, 제가 받았던 잘문은 음악을 하면 "돈" 을 못벌기 때문에 음악을 하기 두렵다. 라는 얘기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현실적 어려움은 어떤 직업군을 선택하든 똑같이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돈 말고도 어려움의 종류는 정말 많으니까요, 저는 이 영상을 통해 현실을 감당하기 두려워 하는 분들에게 두려움을 조금은 저버리라 얘기해 주고 싶었고, 희망이 있으면 분명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MUI 의도가 선함에 좋은 기분입니다.^^ 그렇지만, 적당한 일만 잡아도, 기본 연봉이 낮은 최저임금 사회초년생 월급만도 못한 음악인들이 생각보다 다수가 있고... 많은 음악인들이 접고 생업을 바꾸는 걸 많이 봐왔기에, 그냥 노파심에 말씀 드립니다...
저만해도, 어느정도 벌릴때는 적당히 생활할만큼 벌다가도, 레슨생이 우르르 빠져나가는 시기가 한번씩 올때면 공과금 내기도 빠듯해지기도 하는 날들이 생기다, 다른 직종 전환 후에 안정된 수입이 생기니, 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냥 노파심이고 꼰대 같은 경험담이죠 뭐.
물론 잘해서 잘버는 사람들이야 많지만, 다른 직종은 잘하는게 아닌, 들어가기만 해도 기본 급여는 있다는 거죠... 실력이 없는 사람들은(저포함)자신의 자아 실현과 불안정한 급여 vs 스트레스와 안정된 급여 사이에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는 거죠.
아름다운십니다.
MUI님 저는 현재 고등학교자퇴를 하고 실용작곡과 입시를 준비하고있는 학생입니다. 레슨도 교수님께 받고 있구요. 어설프지만 곡도 써나가는 중입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교수님께 자신감이 너무 부족한거같아서 아쉽다고 하시더라고요 어떻게하면 음악에 있어서 자신감을 키울수있을까요?(음악은 자신감이 필수인건 아는데ㅠㅠ) 아는것도 자신있게 치질못합니다ㅜㅠ 분명 틀리게치는건 아닌데요... 주눅들어있는 모습으로 연주를 하다보니 그게 곡으로도 표출이 되는것같아서 정말 고민입니다ㅠㅠ
저도 자신감있게 음악하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공부하고 실력을 쌓아가면서 성과들이 조금씩 보이니 주위에서 칭찬 해주시고 일도 들어오고 하면서 자연스레 해결된거 같아요.
@@MUIcomposer ㅠㅠ 가족들이 제가 음악전공을 하는걸 좋아하지않아하시다보니 교수님께 칭찬들은 것들을 말씀드려도 칭찬보다는 걱정섞인 부정적인 말들을 많이 하세요(소위 딴따라ㅠㅠ) 아무래도 예체능을 하다보면 이런일들이 자주 생기는것 같아요... 제 실력이 늘면 분명 나아지겠죠?ㅠ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스스로를 좀더 칭찬해줘야겠네요! :)
구독합니다^^
항상 첫물고를 트는게 어려워서그런것같네요 저도 그런상태라서ㅋㅋㅋ
동의합니다.
감사합니다 꼭 작곡과 대학을 나와야되나요?
부업으로는 회사마치고 작곡 한다는 말씀이시죵?
잘보고있습니다 ~
영상 잘 봤습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일이 들어오는 매개체? 커뮤니티? 는 지인말고는 어떤 방법으로 받고 있으신가요??
회사에서 받습니다
인터넷 찾다 보면 영화음악은 거의 다 로직이나 큐베이스로 다 하던데 현업에 에이블톤으로만 다 만들고 믹싱,마스터링하고 끝내는 사람이 있나요?
클래식음악 작곡은 대부분 어떤종류로 돈을 버나요
음악전반에 대한 이해에 폭이 넓은게 클래식 작곡과 졸업생들의 강점입니다~ 분야가 너무 다양해서 나열하기 힘들정도입니다 ^^
작사작곡한노래ㅡ3곡있는데요.멜로디에올려주면.금액은얼마쯤되나요ㅡ
음악해서 돈 벌려면
고정적인 밤무대나 방송사의 고정 악단에 취직하면 장가도 갈수 있어 처자식 먹여살릴 수 있는데
작곡은 거의 대부분 거지 수준으로 사는거 같아요
까놓고말해서
히트곡이 노력한다고 아무때나 나오는게 아니잖아요
그저 평범한 작곡가의 경우 히트곡 하나도 만들기 어려울수도 있어요
물론 신끼가 흘러넘치는 천재급 탁월한 작곡가는 히트곡을 떡주무르듯 만들어 내죠
말대가리 못생긴 이문세를 최고 스타로 만들어준 천재 작곡가
이영훈
그리고 김정호 박시춘 몇명 안되요
그나마 좀 나은 작곡가로 히트곡 두 세개 정도는 만들수 있는 신끼 조금 있는 작곡가로
방시혁 김형석 박진영 등이 있죠
이 정도는 되야 대한민국에서 작곡 해서 먹고 산다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요
조용필 나훈아 설운도 정식 음악교육 받은사람들 아니고 독학으로 작사 작곡 연주 노래 잘해 저작권 공연수입등 수백억대 부자 타고난 사람은 독학으로도 잘하죠
과연 저 말이 모두에게 맞을까요? 물론 음악이 초기에 많이들지만 나중에는 돈 더 벌수도있는거 틀린말 아닌데
그 초기 비용조차 감당 안되는 사람들에게는 어떨것 같아요? 꿈을 너무 과소평가하는거 아니냐? 그럼 꿈을 꾸면 집이 돈때문에 허덕일께 뻔한 사람들에게도 이 말이 적용되나요? 평생 돈 못벌면서 살아도 괜찮은 집안에서 태어나신건가요? 아니면 음악해도 어느정도 먹고는 산다는 얘기를 하고싶으신건가요?
어느쪽이든 상당히 비참하게 만드네요
누군가는 평생 음악뿐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해왔는데도 전공을 할 형편이 안되는데
누군가는 이렇게 가볍게 꿈을 믿으라고 현실에 얽매이지 말라고하고있으니
마치 제가 겁쟁이가 된것같고..자괴감오지네요
뭐 진짜 그런 사람들에겐 진짜 겁쟁이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생각없이 꿈이 현실보다 덜중요해서 꿈을 포기하는거 절대아닌데
이런마음을 전혀이해못하고 자기가 거기까지 간게 백펴센트 자기의 확고한 의지와 신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구나 생각하면
진짜 비참하기가 오지기 짝이없고
부럽네요
어떻게 지내시는지 모르겠지만
어느 선택을 하시건 틀린 선택이란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집안 환경에도 불구하고 힘들게 음악을 선택하신 분들이나, 집안 환경 때문에 직업적으로는 음악이 아닌 길을 걷는 선택하신 분 모두 쉽지않은 길을 지켜나가는 훌륭한 분들이라 생각해요. 인생에 옳거나 더 나은 선택이란 건 없으니 마음이 좀 편해지시실 바래요. 각자의 위치에서 어쩔 수없는 선택을 겨우 해야하는때가 인생의 어느 시기에건 닥쳐올 수도 있는데 , 20대에 편안한 길로 가는 친구들 보다 그런 시련이 조금 먼저 닥쳤다고 보시면 좋겠어요. 십수년전 전공 정할때의 제 고민과 억울함(?) 을 똑같이 겪으시는 것 같아 응원해드리고 싶어요. 저는 전공을 포기한 쪽인데간절한 꿈을 쉽게 저버린 비겁한 자신을 오래동안 용서하지 못하고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사십대가 되어서 보니
그때의 나는 감당할 수 없는 환경에 있는 나약한 존재였고 스스로에게 비겁한게 아니라 충분히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연민이 생겼어요. 주위 환경에 대한 억울함이나 포기해버린 나약한 나를 용서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렸는데 언젠가는 사랑스런 눈으로 자신과 가족을 볼 수 있는 그런 순간이 불현듯 오더라구요.
님보다 힘든 사람도 있고 그런 겁니다. 그래도, 음악하는 사람 있고 그런 거죠. 다 자기선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