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 쏟아지는데…’ 한동대 인명피해 없었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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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앵커 멘트
    이번 지진으로 포항의 한동대는 건물 내외부가 붕괴해서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요,
    하지만 인명피해는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평소 지진에 대비해서 모의 대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진으로 건물 외벽이 무너질 때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대피하는 모습입니다.
    갑작스런 상황에 우왕좌왕 할 법도 한데, 모든 학생들이 한 방향으로 향합니다.
    반복된 모의 대피 훈련때처럼 지진이 나면 집결하기로 정해진 대운동장으로 향하는 겁니다.
    녹취 김기찬(한동대 총학생회장) : "(지진이 나면) 어디로 이동을 해야 되고 어떤 단위로 뭉쳐 있어야 되는지에 대한 것이 명확하게 인지가 되어 있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이동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중상자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건물 내부를 살펴 보면, 천장,벽 곳곳이 부서졌고 수업중이던 학생들이 급하게 대피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인명피해가 없었더 것은 지난해 경주 지진 뒤 주기적으로 실시한 지진 대피훈련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녹취 장순흥(한동대 총장) : "빨리 대피하는 훈련을 아마 10차례 이상 한 것 같습니다. 작년 이후에만... (그래서) 빨리 나와서 운동장에 모인 겁니다. 그것도 질서정연하게 한 거죠."
    한동대는 그러나 파손된 건물 실내외는 부서진 파편을 청소하는 것 외에는 손 쓸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동대학교는 학사 일정을 재개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휴교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2주 정도 더 연장해 다음달 3일까지 휴교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КОМЕНТАРІ • 1

  • @hsk99128
    @hsk99128 4 роки тому +3

    역시!! 한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