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기 불리해지면 무조건 거짓말만 하는 사람이 있음 내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었고 못빠져나가게 펙트로 그거 거짓말 아니냐 말하면 눈빛 싹 바뀌어서 그땐 그럴수 밖에 없었다 또 다른 거짓말로 덮으려고 함 이런 사람들은 그냥 믿지 않는 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런 사람하고는 교류를 끊어야함
오랜만에 엄청 흥미롭게 본 영화였어요! 소개 감사드립니다. 사건에 대해 하나하나 증거를 모아가는 과정이 특히 흥미진진했는데, 애비가 만난 사람들이 각자 다 다른 얘기를 하면서 어? 싶은 순간이 시작되는 게 재밌었어요. 우리 누구나 어느 정도는 자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아니면 상황을 유리하게 기억하고 설명하겠구나 싶었고, 처음 봤을 땐 오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인가? > 상쓰레기? > 알고보니 착한 사람? 이렇게 느껴지는 부분이 흥미로웠어요. 저의 극단적인 사고를 좀 반성했습니다… 억울함을 풀거나 정의 구현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여기저기 뛰어다닌 게 아닌 건 맞는 듯해요. 결국 범인이랄 게 없는 것이고, 곧 피닉스에서 있었던 일이 반복된 걸 알면서도 미소짓는 부분이 억울한 피해자에 대한 미안함이나 반성은 없고, 결국 이후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든지 애비에게는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생각했어요. 나아가 팟캐스트 진행자, 언론,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까지도요. 인간이 얼마나 쉽게 편견에 사로잡히는지, 또 본인 일이 아니면 얼마나 쉽게 잊고 관심을 끄게 되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7살에 목격했던 일이 에비에겐 큰 충격이자 공포였고, 목격한 사실을 발설한다면 자신과 가족들이 위험해질꺼라고 어린 마음에도 은연중에 느꼈을 것임. 이게 큰 트라우마로 남아 그 위험을 피하기 위한 방어기재로 (사실이나 진실이 아닌) 거짓말을 수시로 하는 허언증이 발현될 수도 있을듯. 언젠가 무의식적으로 진실을 말했을 때 조차 거짓으로 받아들여지도록..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선천적인 뇌의 이상이 아니라면 후천적으로 큰 트라우마 속에서 진실을 말하면 죽는다는 방어기제 그거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건 개인에게만 그렇지 않고 전범국 일본의 케이스도 비슷한데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학살했던 기억을 기억하고 싶지않아 왜곡하거나 일본 특유의 대리신인 천왕에게 모든 업보를 돌리는 식으로 발현되더라구요 모든 책임은 인간인 수상과 대리신인 천왕이 감당하니 자신의 학살은 면피받는 그런 기제인듯
이 영화는 2000년대의 맷대이먼 리플리와 비슷한 맥락을 가진 영화와 비슷하다. 그리고 이 영화는 또한 요즘 2030 세대들중 연기성 성격장애를 그린 영화이다. 미국이 리플리증후군 영화를 2000년초반에 제작했지만 캐나다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일어나는 연기성 성격장애 영화를 제작했다. 🎉🎉🎉
일단 결말부에 나타난 팩트를 정리하면 1)물린 부부가 알렉스를 학대했다(O), 2) 베브/제리 부부가 알렉스를 납치했다(O), 3) 찰리가 알렉스를 학대했다(X), 4) 찰리의 아버지인 찰스 2세가 납치를 사주했다(?)입니다. 추가로 베브/제리 부부는 알렉스를 납치했을 당시 그의 몸에 난 상처들을 사진으로 찍어놔서 물린 부부에게서 주기적으로 돈을 뜯어냈음을 알 수 있죠. 이 점에서 봤을때 베브 부부와 물린 부부는 쓰레기가 맞고, 다만 찰리는 억울한 입장이네요. 음모론자인 월터가 갖고 있는 부자와 권력자에 대한 편견이 레이크 가문을 범인으로 단정지은 듯 보입니다. 이렇게 보면 찰리가 지나가듯 언급한 "난 그 녀석을 보호해줬죠(I took him under my wings)" 또한 진실임을 알 수 있죠. 알렉스 본인이 목숨을 구해줬다고 할 정도니. 더불어 찰스 2세가 납치를 사주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듯 보입니다. 제리가 찰스 2세를 베브의 고용인으로 고발하긴 했지만, 베브와 제리의 관계를 보면 본인도 사건의 정확한 전말에 대해 모를 가능성도 있고, 무엇보다 아들 찰리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찰스 2세가 굳이 알렉스의 납치를 지시할 이유가 없습니다. 찰스 2세의 납치/살해 사주에 대해 증언한 유일한 증인이 사건의 주범인 부인 베브에게 문자 그대로 감금되어 살아가는 제리란 것이 복선이었네요. 설령 제리가 거짓을 말할 의도가 없었어도, 그가 진실을 알지 못할 가능성도 있었다는 거죠. 즉 정리하면 물린 부부는 알렉스를 호랑이 우리에 던져넣는 등 학대를 지속했고, 견디다 못한 알렉스는 탈출했으며, 저 부부는 베브 부부를 고용해 알렉스를 데려오라고 했으나, 돌아가봤자 학대당할게 뻔한 알렉스는 탈출했고, 그를 딱히 여긴 찰리가 자신의 가문의 부와 권력을 이용해 알렉스를 도와준 것으로 보입니다.그리고 수색팀에 참가했던 월터는 멋대로 학대의 대상자를 찰리로 지목했고요. 알렉스가 돌아온 이상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찰리의 누명을 벗겨주겠죠. -제 추정을 덧붙히면 레이크 가문의 고용인이었던 물린 부부가 캐나다를 떠난 걸 보면 이사실을 찰스 2세가 알고, 학대를 덮어주는 대신 이들을 떠나게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쩌면 찰스 2세가 직접 도와준 것일 수도 있고, 이 때문에 물린 부부가 알렉스에게 더 이상 손을 못 댄 것일 수도 있고요. 이 반전이 재밌는게 관객들도 무의식적으로 막강한 부와 권력을 지닌 레이크 가문이 뭔가 구린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애비의 추리를 따라가게 되는데, 결말부에서는 찰리가 오히려 알렉스의 은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나게된다는 겁니다. 찰리가 사건을 파헤치려는 애비를 만류한 것도, 얼핏 자신의 죄를 숨기려는 듯 보이지만 실제론 잠적한 알렉스를 보호하려던 것으로 보입니다. 애비의 미소에 대한 해석은 저도 헬무비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찰리는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쓴 것이지만, 여기에 대한 애비의 반응은 곤혹스러움이나 죄책감이 아닌 즐거움이죠. 즉 애비는 자신의 거짓말로 일어난 혼란을 만족스러워하고, 알렉스의 등장으로 그 혼란이 가중된 것에 대해 더욱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애비가 알렉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한 동기에서가 아니라, 거짓말쟁이라는 자신의 오명을 풀기위한 의도에서 적어도 알렉스가 나타날 때 까진 그녀의 행위는 진심이었다고 보이는데 문젠, 결국 최후의 그녀의 미소가 진실을 또다시 속일거라는 걸 감독은 최후의 메세지로 결론 맺는다. 사람에 대한 얘기기도 하고 세상에 대한 얘기이기도 하다. 추리극 쟝르적 재미를 주면서도 여러가지를 생각케 하는 근래 보기드문 완성도 높은 묘한 영화다.
![≪싸이코패스를 진심 열받게 했을 때≫ 볼 수 있게 될 표정ㄷㄷ[영화 스토리텔링]](http://i.ytimg.com/vi/ereOydtomKM/mqdefault.jpg)
![≪싸이코패스를 진심 열받게 했을 때≫ 볼 수 있게 될 표정ㄷㄷ[영화 스토리텔링]](/img/tr.png)
영화의 제목은 [클리프턴 힐/2019]입니다. 국내 미개봉작입니다.
자신도 조절할 수 없게 거짓말을 해오면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하고 자신은 거짓말쟁이가 아니라 하다니.. 진짜 저런 병은 답도 없겠네요 ㄷㄷ
자가기 불리해지면 무조건 거짓말만 하는 사람이 있음
내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었고
못빠져나가게 펙트로 그거 거짓말 아니냐 말하면 눈빛 싹 바뀌어서 그땐 그럴수 밖에 없었다
또 다른 거짓말로 덮으려고 함
이런 사람들은 그냥 믿지 않는 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런 사람하고는 교류를 끊어야함
그런사람들 있죠 ㅋㅋㅋ 근데 그사람은 자기가 거짓말 하는지 모름 걍 자기 기억도 왜곡함 ㅋㅋㅋㅋ
전과4범 누구 생각나네 10년 동안 알고 9박10일동안 함께 여행한 직원 얼굴도 모른다던 ㅋㅋ
바람핀 여배우도 모르고...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사기 당해서 20몇억의 수익을 올린 마누라를 감싸주려 대통령까지 하는 상남자가 나라를 망치는데도 지지하나 봐요.
여자가 너무 쓰레기네요 ㅠㅠ
@@callme1829그런 놈이 이나라를 다스리겠다네요~
진짜
정신과 질병은 무서운 것 같아요
초기에는 약먹고 믿음으로 이겨내는데 시기를 놓치면 가족들도 힘들고 주변사람도 힘들어하더군요.
배우처럼 거짓말이 진짜같고 진짜가 거짓말같은 모든 거짓말들은 정말 노답이네요.
대박 반전 스토리네요 생각도 못했어요 감사합니다 ^^
영화 마지막에 한번씩 정리해주시는거 좋아요~^^오늘도 잘 봤습니다!😊
해석이 반전이댜.
똑똑하심. 그렇게는 생각못함.
마지막에 정리 깔끔하게 해주시는거 너무 좋습니다 ㅎㅎ
재밌게 잘봤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영화들을 알기 쉽게 소개해주시니 참 좋습니다. 잘 보고 있어요!
저런 사람 실제로 만난적있고 그 거짓말에 넘어가서 완전히 믿은적있음. 들통나서 따지니까 되려 화내면서 지가 사라짐. 만약 여기서 내가 더 나갔다면 나를 죽일수도 있었을거라 생각함. 짐작가는 사건이 있었음
저도 똑같은 사람이 주변에 있슴.. 오래도록 알고 지내는 사람인데 본인은 자신이 얼만큼 해로운 사람인지 인지를 못함. 오히려 적반하장임.. ㄷㄷㄷ
늘 재밌게 보고있지만 오늘 영화는 더욱 색달랐고 헬무비님의 마지막 해석까지 완벽했던거 같네요...!! 진짜 애비 배신감 느꼈어욬ㅋㅋㅋ 저것만은 진심이겠지 했는데ㅋㅋㅋ
오랜만에 딱 제 취향에 맞는 영화라 정말 재밌게 봤네요 유튜브 자주 보긴해도 한 채널에 영상 다본건 헬무비님이 진자 유일합니다 허허 어찌 이렇게 취향이 딱맞지
정말 항상 감사해요 ^^자주 꾸준히 올려 주셔서 …..😊 용기내서 말해보아요 😅
의외로 반전이 살아있네요 ㅋㅋ 이런 은은한 반전 좋습니다
영상 고맙습니다
늘 기대되는 헬님 리뷰!
정신병 진단이기도 한데 병적인 거짓말장애라고 pathological liar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원인은 있겠지만 결국 주변은 저 거짓말로 모두 피해를 받게되죠
해석이 최고네요
너무 재밌었어요...! 공포/스릴러 좋아하는데 헬무비님 덕분에 국내 미개봉작들 많이 알게 되어서 너무 감사드려요!!! :) 🩵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엄청 흥미롭게 본 영화였어요! 소개 감사드립니다.
사건에 대해 하나하나 증거를 모아가는 과정이 특히 흥미진진했는데, 애비가 만난 사람들이 각자 다 다른 얘기를 하면서 어? 싶은 순간이 시작되는 게 재밌었어요. 우리 누구나 어느 정도는 자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아니면 상황을 유리하게 기억하고 설명하겠구나 싶었고, 처음 봤을 땐 오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인가? > 상쓰레기? > 알고보니 착한 사람? 이렇게 느껴지는 부분이 흥미로웠어요. 저의 극단적인 사고를 좀 반성했습니다…
억울함을 풀거나 정의 구현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여기저기 뛰어다닌 게 아닌 건 맞는 듯해요. 결국 범인이랄 게 없는 것이고, 곧 피닉스에서 있었던 일이 반복된 걸 알면서도 미소짓는 부분이 억울한 피해자에 대한 미안함이나 반성은 없고, 결국 이후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든지 애비에게는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생각했어요. 나아가 팟캐스트 진행자, 언론,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까지도요. 인간이 얼마나 쉽게 편견에 사로잡히는지, 또 본인 일이 아니면 얼마나 쉽게 잊고 관심을 끄게 되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역시~ 영화도 재밌지만 헬무비님의 해석 듣는 맛이 최고죠^^
반전이 더 흥미롭네요 영화 내용을 끌어가는 헬무비님의 탁월한 견인능력에 더 감탄하고 묘하게 석연치 않던 부분을 명쾌하게 해석해주셔서 속이 더 시원한 영상이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영화 렉카다 보니 견인 능력이 탁월할 수 밖에..😋
이번 영상 해석이 참 좋네요. 늘 감사합니다❤😊
자주 좀 올려쥬세여🙏🏻🙏🏻🙏🏻🙏🏻
이 작품 꽤 재미있네요
거짓말은 순간을 속이지만
그 순간을 이어지게 하려고 계속 거짓말을 한다.
우리도 한명 알고 있잖아..너무도 유명한 분..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는군요
감사합니다.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해석이 영화보다 멋진것 같아요
여주가 이렇게 짜증나기는 오랜만이네요😂
와 내가 구독한 영화리뷰어들은 전부다 30만 50만 100만 다 됨....헬무비 형 형 이제 50만 갈 차례네?
묘한 점은 어릴 때 그 목격한 장면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허언증이 생겨버린..
진짜 신선한 영화네
주인공이 허언증이라는 점을 재밌게 잘 이용한듯 찰리3세 불쌍
알렉스가 살아있어서 다행이라는 미소가 아니였나봐요?! 다 보고 나니까 그만 보고 영화로 쭉 볼것을..재밌어 보이는데
나는 알렉스가 살아서 기뻐하는줄 알았는데…해석이 다르군여
베브 몰 추적하는 과정 장면들이 제일 좋았어요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아주 아름답고
저도 전반부가 좋았습니다. 후반부는 급 마무리 짓는 느낌🤔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와 약간 비슷한 느낌의 영화네 잼있다
황당한 거짓말쟁이. ,와우
찰스3세 ㅠㅠㅠㅠ
재밌네 40분 순삭
멋진 영화로군요. 크로넨버그 감독은 플라이 연출하신 분이죠.
애비가 물냉을 찾는 이야기...
끝내 물냉이 비냉이 되어 돌아온다능
ㅋㅋㅋㅋㅋㅋ
이 영화 한번 보고나서 왠지 계속 생각나네
와 한편으로 불쌍하다고 생각할 수 도 있는 상황으로 이끌고 마지막에 변태사이코라는걸 알려주는 마무리는 멋지네 캬
와 진짜 생각지도 못한 내용이네
와 개쩐다
여주인공이 연기를 잘하네. 특히 마지막에 알렉스를 만났을때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연기는 정말 오스카상감이다. 애비는 어쩌면 모텔을 차지하려는 계획으로 이 모든걸 꾸민걸지도...
해외 평도 여주의 연기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더라고요
대단한 영화
흥 미 진 진
저런사람들 은근 많음
agree
30:42 에엑따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물냉 부부로 들려서 비빔냉면이 땡긴다
캐나다 영화인가요? 꼬마가 가족과 사진 찍은 Queeenston docks 근처에 사는데 영화 배경과 실제 이름, 장소가 같네요.
이런게 반전이지 크크크...
0:17 순간 각시탈인줄
로르씨. 이쁘네요..
저렇게 거짓말을일삼는데 누가믿어주길바래?
관객들을 주인공과 함께 거짓말쟁이로 만들어버리는 교묘한 수법의 반전 영화네요.
마지막 여자의 웃음이 이상했는데 마지막 해석에 이해 됩니다. 감사합니다
👍👍👍👍👍👍
비냉 부부는 없나요?
입벌구ㅋㅋㅋㅋㅋ아놔ㅋㅋㅋㅋㅋ오랫만
헬무비오뽜 잼써
진찌 무서운 빌런캐릭터네요
결말이 진짜 의외네요
7살에 목격했던 일이 에비에겐 큰 충격이자 공포였고, 목격한 사실을 발설한다면 자신과 가족들이 위험해질꺼라고 어린 마음에도 은연중에 느꼈을 것임.
이게 큰 트라우마로 남아 그 위험을 피하기 위한 방어기재로 (사실이나 진실이 아닌) 거짓말을 수시로 하는 허언증이 발현될 수도 있을듯. 언젠가 무의식적으로 진실을 말했을 때 조차 거짓으로 받아들여지도록..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선천적인 뇌의 이상이 아니라면
후천적으로 큰 트라우마 속에서
진실을 말하면 죽는다는 방어기제
그거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건 개인에게만 그렇지 않고
전범국 일본의 케이스도 비슷한데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학살했던 기억을 기억하고 싶지않아 왜곡하거나
일본 특유의 대리신인 천왕에게
모든 업보를 돌리는 식으로 발현되더라구요
모든 책임은 인간인 수상과
대리신인 천왕이 감당하니
자신의 학살은 면피받는 그런 기제인듯
거짓말에 반응하고 거짓말에 세뇌되는 사람들의 반응이 더욱더 거짓말을 양산하는 건 아닌지. 쉽게 믿고 쉽게 단정지어 분별없이 행동하는 경박스러움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좋은 영화네요. 감사합니다.
와 또 올라왔당 어김없이 저는 아기재우고 😚
아기 천사가 항상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기원합니다😍
주인공처럼은 혼란을 즐겨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암걸리는줄. 거짓말을 하는게 정정당당하게 하는것보다 난이도가 높던데. 범죄나 악한일과 비슷한것같음.
오오오~ 그냥 영화만봤다면 뭐지 했을듯
30:42 ㅋㅋㅋㅋ몇번을 돌려봤네 에액따 졸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
속이 미식거림
바르게 살아야지
작은 거짓말도 습관 방어기재 말 하지 않은 방법도
알렉스가 그리되어서 해피엔딩인건지 아닌지
그래서 그렇게 악플러들이 그런 글을 쓰는구나..
김어준 팟캐스트
호렁이 불쌍해
이 영화는 2000년대의 맷대이먼 리플리와 비슷한 맥락을 가진 영화와 비슷하다. 그리고 이 영화는 또한 요즘 2030 세대들중 연기성 성격장애를 그린 영화이다. 미국이 리플리증후군 영화를 2000년초반에 제작했지만 캐나다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일어나는 연기성 성격장애 영화를 제작했다. 🎉🎉🎉
내 중학교친구도 1년정도 저러다가 결국 전학갔지..그친구에관한 모든 이야기가 거짓이었으며 학급은물론 선생님들까지도 속을정도였으니..지금은 전학가서 모르겠지만 아직도 저럴수있다는것에 좀 놀랍다....
거짓말이 한번두번하다 습관이되고 거기서 한층더 나아가면 저렇게될듯. 사람이 무언가에 중독되어살아가는데 저 사람은 거짓말에 중독되버린것임.
거짓정보가 판을치고 진실된 정보는 오히려 정보의시대에 더 찾기힘들어져서 선동을 안당하기힘든 시대.
진실된 정보는 그들만이 알뿐.
김어준 이재명
미국의 전청조
😂ㅋㅋㅋ ㅋㅋㅋ
또하나 건졌어.
입벌구ㅡ입만 열면 구라
헬무비님 영상을 보면서 또오늘은 어떤 신박한 멘트가 있으려나하는 기대감도 있답니다.
오오 데이빗 크로넨버그!
ㅁㅊ....개반전.....
반전이 기분이 좋네요. 증언해주러 온거 같은데
앞부분 흥미롭게 보다가 댓글들 보고 중단함. 괜히 보고 시간 낭비 할거 같은 느낌이 ㅋㅋㅋ
일단 결말부에 나타난 팩트를 정리하면 1)물린 부부가 알렉스를 학대했다(O), 2) 베브/제리 부부가 알렉스를 납치했다(O), 3) 찰리가 알렉스를 학대했다(X), 4) 찰리의 아버지인 찰스 2세가 납치를 사주했다(?)입니다. 추가로 베브/제리 부부는 알렉스를 납치했을 당시 그의 몸에 난 상처들을 사진으로 찍어놔서 물린 부부에게서 주기적으로 돈을 뜯어냈음을 알 수 있죠. 이 점에서 봤을때 베브 부부와 물린 부부는 쓰레기가 맞고, 다만 찰리는 억울한 입장이네요. 음모론자인 월터가 갖고 있는 부자와 권력자에 대한 편견이 레이크 가문을 범인으로 단정지은 듯 보입니다. 이렇게 보면 찰리가 지나가듯 언급한 "난 그 녀석을 보호해줬죠(I took him under my wings)" 또한 진실임을 알 수 있죠. 알렉스 본인이 목숨을 구해줬다고 할 정도니. 더불어 찰스 2세가 납치를 사주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듯 보입니다. 제리가 찰스 2세를 베브의 고용인으로 고발하긴 했지만, 베브와 제리의 관계를 보면 본인도 사건의 정확한 전말에 대해 모를 가능성도 있고, 무엇보다 아들 찰리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찰스 2세가 굳이 알렉스의 납치를 지시할 이유가 없습니다. 찰스 2세의 납치/살해 사주에 대해 증언한 유일한 증인이 사건의 주범인 부인 베브에게 문자 그대로 감금되어 살아가는 제리란 것이 복선이었네요. 설령 제리가 거짓을 말할 의도가 없었어도, 그가 진실을 알지 못할 가능성도 있었다는 거죠.
즉 정리하면 물린 부부는 알렉스를 호랑이 우리에 던져넣는 등 학대를 지속했고, 견디다 못한 알렉스는 탈출했으며, 저 부부는 베브 부부를 고용해 알렉스를 데려오라고 했으나, 돌아가봤자 학대당할게 뻔한 알렉스는 탈출했고, 그를 딱히 여긴 찰리가 자신의 가문의 부와 권력을 이용해 알렉스를 도와준 것으로 보입니다.그리고 수색팀에 참가했던 월터는 멋대로 학대의 대상자를 찰리로 지목했고요. 알렉스가 돌아온 이상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찰리의 누명을 벗겨주겠죠.
-제 추정을 덧붙히면 레이크 가문의 고용인이었던 물린 부부가 캐나다를 떠난 걸 보면 이사실을 찰스 2세가 알고, 학대를 덮어주는 대신 이들을 떠나게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쩌면 찰스 2세가 직접 도와준 것일 수도 있고, 이 때문에 물린 부부가 알렉스에게 더 이상 손을 못 댄 것일 수도 있고요. 이 반전이 재밌는게 관객들도 무의식적으로 막강한 부와 권력을 지닌 레이크 가문이 뭔가 구린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애비의 추리를 따라가게 되는데, 결말부에서는 찰리가 오히려 알렉스의 은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나게된다는 겁니다. 찰리가 사건을 파헤치려는 애비를 만류한 것도, 얼핏 자신의 죄를 숨기려는 듯 보이지만 실제론 잠적한 알렉스를 보호하려던 것으로 보입니다.
애비의 미소에 대한 해석은 저도 헬무비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찰리는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쓴 것이지만, 여기에 대한 애비의 반응은 곤혹스러움이나 죄책감이 아닌 즐거움이죠. 즉 애비는 자신의 거짓말로 일어난 혼란을 만족스러워하고, 알렉스의 등장으로 그 혼란이 가중된 것에 대해 더욱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현실에 애비 같은 사람 있다.
애비가 알렉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한 동기에서가 아니라, 거짓말쟁이라는 자신의 오명을 풀기위한 의도에서 적어도 알렉스가 나타날 때 까진 그녀의 행위는 진심이었다고 보이는데 문젠, 결국 최후의 그녀의 미소가 진실을 또다시 속일거라는 걸 감독은 최후의 메세지로 결론 맺는다. 사람에 대한 얘기기도 하고 세상에 대한 얘기이기도 하다. 추리극 쟝르적 재미를 주면서도 여러가지를 생각케 하는 근래 보기드문 완성도 높은 묘한 영화다.
구라치다 걸리면 피보는거 안 배웠냐? -아귀
인류발생 이후로 우리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수 많은 애비규환.
어린시절 자신이 알리지 못해서 소년이 죽었다고 생각해 죄책감이 있었고, 그로 인해 정신이 온전치 못해 거짓말 쟁이가 되었고, 이를 극복하고자 과거의 사건을 해결하고 싶었는데 죽은줄만 알았던 알렉스가 나타나 마음의
짐을 덜게되어 미소가 나왔다?
음모론 좋아하는 사람들의 뒷통수를 때리는 영화네요...ㅋ
명탐정 애비
이것도 몰임감이 장난아닌듯. 크로넨버그옹이 거기서 왜 나와?
영화를 보는 관객들도 속았다;;
안녕하세요
제목만 보고 꼬맹이인채로 계속 얘기가 진행되는줄 알았더니 걍 바로 어른 되어서 당황함
주인공이 미췬년이었구나ㅡㅡㅡㅡ
그렇게 몇가지 단서만 가지고 여럿죽어나갔지 마녀사냥으로..
구러니까 훨체 영감탱이를 구해주는 대신에 휠체 영감탱이한테 저 3세가 범인이라고 거짓말하라구 시키는 딜을 했단 거고
그렇게 거짓말이 먹히니까 큰 만족감을 얻는다는 거잖아
이은해인거냐, 인간바닥에 저런거들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