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진로고민은 모두 동일한 것 같습니다. 아직 중학생이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추후 자녀가 다시 미술에 대한 관심을 보인다면 그때 자녀의 관심에 귀를 기울여 주시는 게 최고입니다.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감사합니다. 장원장 드림
Yeonsoo Choi님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미술학원에 상담을 가셔서 어떤 질문을 하면 학생과 부모님께 도움이 될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 입시미술학원의 원장 입장에서 최대한 객관적인 기준으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1. 미대입시에는 입시전형도 다양해졌고, 실기과목 또한 대학마다 다양해 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녀의 내신교과성적, 비교과 상황 그리고 수능모의고사 성적을 물어보고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입시전략을 제안해 줄 수 있는 선생님 또는 원장님이 있는지 여쭤보세요. 2. 디자인계열 학과에 진학 할 예정이라면 실기과목이 대학마다 다양해졌습니다. 다양한 실기를 크게 묶어보자면 [기초소양] [소묘] [기초디자인] 이렇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중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기초디자인 실기로 학생을 선발하고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기초소양 또는 소묘]실기로 학생들을 선발합니다. 그래서 자녀의 학과성적이 우수하다면 [기초소양]실기와 [소묘]실기를 적극적으로 준비해줄 수 있는지 여쭤보세요. 3. 고2 학생이니 기초과정부터 배우게 될텐데요. 기초과정의 커리큘럼을 여쭤보세요. - 그림을 처음 배울 때는 꼭 소묘 과정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소묘과정 없이 물감부터 배운다면 기본기가 약해서 입시반이 되었을때 매우 힘들어집니다. - 단순히 베끼면서 배우는게 아니라 이론을 설명해주어 학생이 정확히 이해한 후 선생님의 시범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으면 좋습니다. 4. 학과공부(내신과 수능)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학원이면 더욱 좋습니다. 단순히 그림만 그리면 미대를 갈 수 있다고 상담한다면...조금 조심스럽니다. 미술대학은 학과성적이 지원할 대학을 정하고, 합격여부는 실기성적으로 결정됩니다. 그래서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아야 하기에 이점도 꼭 기억하세요. 5. 선생님의 입시지도 경력도 여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술학원에는 크게 예비반(고1, 고2)과 입시반(고3, N수생)으로 분리되어 수업이 진행됩니다. 예비반도 대학을 졸업하고 학생지도경력이 일정 부분 있는 전임선생님이 지도 하시는지 여쭤보세요. 전임선생님 없이 대학에 재학중인 보조강사만 있다면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6. 선생님 한 분이 몇명의 학생을 가르치는지 여쭤보세요.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예비반에서는 선생님의 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입시반 보다는 예비반에서의 한 선생님 당 학생수가 적을 수록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되는 선생님 한 분 당 학생 수는 5~7명 정도 입니다. 위에 적은 내용들을 중심으로 상담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대입시에서의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 학원, 학부모님 이 함께 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녀가 한번에 좋은 미술학원을 만나는 것도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타학원을 다니다가 학원을 옮겨오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서 해주셨던 이유들이 위 내용들 입니다. 미술학원은 한 곳만 상담하지 마시고 최소 세군데 정도를 자녀와 함께 동반 방문 상담 하시고 자녀와 부모님이 모두 마음에 들었던 학원으로 등록하시길 권장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안녕하세요 고1 미대 지망생 학부모입니다 구독하고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늘 도움받고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수시해도 2~3등급은 무난히 받을수있는데 아이가 정시만 하고 싶다하는데 수시도 했으면 해서 듣게되었는데 궁금하고 필요한 부분 콕 짚어 주셔서 글남기고 갑니다 수시 갈피를 못잡는 아이와 저에게 딱 필요한 말씀해주시네요 기회가 되면 아이랑 만나뵙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자녀의 미대입시 준비에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 미술대학을 진학할때 수시를 준비하려면 3년 동안 내신관리를 꾸준히 병행해야 합니다. 이 점이 아이들에게는 부담스러워서 수시를 버리고 정시만을 바라보려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학생 개인별로 가장 적합한 입시전략을 수립하려면 내신등급, 수능등급, 성향, 실기의 요소별 소화력 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검토해야 합니다. 자녀가 현 고1 학생이고, 2~3등급의 내신등급을 무난히 받을 수 있다니 1학년 2학기의 내신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해주세요. 대면상담을 고려하신다면 이번 중간고사 시험을 마친 후 방문상담을 권장합니다. 수시모집에서 유리한 전형을 준비할 수 있는 학생들이 고학년이 되어 상담오는 경우 그 기회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제가 있는 미술학원의 등록여부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상담을 진행하니 부담 갖지 말고 연락주세요. (홍대G1지원 미술학원)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원장 드림
수학을 못 하기도 하고 실기 전형이여서 수학을 잘 할 필요는 없지만 담임쌤이 수학선생님 이셔서 수포자인 저에게 큰 변화를 기대하고 계세요ㅜㅜ 쪽지시험도 매일 봐서 많이 틀린 얘들은 따로 남아서 제시험을 봐야합니다ㅜㅜ 그걸 할 시간에 국어 영어 사회를 공부하고 싶지만 선생님의 의지가 너무 강하세요ㅜㅜ 어떡해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가르치는 학생을 향한 담임선생님의 마음 또한 이해되지만, 수학이 어려워서 수학을 포기하고 실기전형으로 입시방향을 잡은 학생의 입장 또한 잘 알고 있기에 어떤 조언을 드려야 할지 저 또한 고민이 됩니다. 아마도 정시모집 실기전형으로 선발하는 미대입시에서는 서울대를 제외하면 수학성적이 필수로 반영되는 대학이 없는 것을 담임선생님께서도 알고 계실꺼에요. 모든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태도)에 중점을 두시고 학생들을 가르치실꺼라 예상됩니다. 사교육인 입시미술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 또한 제자들에게 공부방향을 알려줄때는 국,영,사 중심으로 공부를 하되 수학과목은 스트레스 받지 않는 범위에서 수업시간 만큼은 최선을 다해서 들어보라고 합니다. (수포자라면... 예외가 생기기는 하지만요.) (혹시라도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지도 경험이 적으신 경우도 아주 간혹 있긴 합니다. 혹시 그런 상황이라면 본인이 목표하는 대학들의 수학성적 반영여부를 말씀드리고 매일 진행된다는 재시험에 예외를 한번정도는 여쭤보는 것도 방법이 될것 같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학생의 마음이 모두 이해되기에 명쾌한 답을 드리지 못하는 점 이해 바랍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몇가지 여쭙고 싶습니다 제가 미술에는 문외한 인지라 질문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아이가 지금 고 1인데요 갑자기 디자인쪽으로 진로를 변경했습니다 . 비실기 디자인을 하고싶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비실기만 하기에는 중상위 학교 선택의 폭도 좁고 인원도 너무 조금 뽑는 거 같아서 실기랑 같이 병행해야 할까 싶기도 합니다 1.혹시 지금 1학년 겨울 방학 때 실기를 시작해도 늦지 않은건지요? 2.시작하게 되면 주 2번 3시간씩 만 가서 배워도 될까요?? 우매한 질문이긴 하지만 성적이 떨어질까봐 걱정이 되어서 그럽니다 3.학원 선택 시 집에서 가까운 곳이 좋을까요?(구리 남양주 지역 체인이 있더라고요 )아님 멀더라도 유명하다는 선능쪽으로 가는것이 나을까요?? 너무 앞이 안보이고 간절한 상태에서 이런 영상 보고 갑자기 희망이 생겼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어제 수능시험을 치른 후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수업을 해야 하다보니 답글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중상위권 이상의 미술대학 입학을 목표한다면 질문하신 내용처럼 정시모집의 실기전형까지 병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정시모집을 대비하기 위해 수능성적(국,영,사)관리도 함께 병행되어야 합니다. 1.물론 조금더 빠른 시기에 실기를 시작했다면 더욱 좋겠지만, 고1 겨울방학부터 실기를 시작해도 늦은 것은 아닙니다. 2. 실기를 시작할때 모든 부모님들이 걱정하시는 공통적인 걱정입니다. 저 또한 가장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과 부모님들은 수학공부에 투자하고 있는 시간을 빼고 그 시간에 실기로 채우려 합니다. 정시모집에서 재수하지 않고, 합격을 만들기 위해서는 1타임 기준을 4시간이라고 가정했을때 고1 학기중에는 주 3타임, 고2 학기중에는 주 4타임, 고3 학기중에는 주 5타임을 권장합니다. 방학중에는 각 학년의 학기중 타임에 두배 진행을 권장합니다. 매우 많게 느껴지시죠? 이 정도의 실기를 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성적관리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규상담이 올 경우 학생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의미없이 버려지는 시간들을 물어보고 이 시간들을 모두 비워낼 수 있다면 실기준비를 시작하라고 합니다. 이정도의 각오 없이 그냥 실기를 시작한다면...성적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학원의 경우 저와의 신규상담 이후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을 현격하게 줄이며 실기를 시작하는 학생들도 있는데요. 이런 학생들은 실기를 시작하는 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내신과 수능성적이 함께 향상됩니다. 공부하는 시간을 줄인 후 그 시간에 그림을 그리면 절대 안됩니다. 성공적인 미대진학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을 대폭 줄이고 그 시간을 그림과 공부에 투자해야 합니다. 이점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3. 저는 올 2월까지 강남에서 20여년간 학생들을 가르쳐왔고 올 3월부터는 홍익대 앞으로 자리를 옮겨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가 강남에만 있을때도 동일한 답을 드렸었습니다. 강남, 홍대앞 등 유명하다는 지역으로 가는 것이 최선은 아닙니다. 어느 지역이든 댁에서 가까운 지역에 있는 미술학원들 중에도 분명 좋은 미술학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무조건 유명하다고 소문난 학원을 고집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내 자녀에게 좋은 미술학원을 선택하시기 위해서는 최소 3군데 이상의 미술학원에 학생과 함께 방문 상담하셔서 원장님과 깊이있는 상담을 해보시고 결정하시길 권장합니다. 특히 현 미대입시는 전형의 종류가 매우 다양해졌고 실기과목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그러니 자녀가 목표하는 학종전형과 목표하는 실기전형의 대학에서 요구하는 실기과목을 준비해 줄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되실 수 있습니다. (만약, 거주하시는 지역의 미술학원들 중 만족스러운 학원이 없으시다면.. 그때는 거리가 걸리더라도 지역을 넘어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제작해서 올려놨던 [대학들의 실기과목]과 관련된 영상 컨텐츠의 링크를 아래 적어놓겠습니다. 이 영상을 보신다면 자녀의미술학원 신규상담시 조금 더 좋은 상담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ua-cam.com/video/QcQ3i23SHl4/v-deo.htmlsi=2Cfa9UI7aEu8_IVI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안녕하세요.. 지방에 사는 중3입니다. 지금까지 꿈도없었고 놀기만하고 그래서 성적이 좋은편도 아닙니다. 그런데 몇달전부터 그냥 혼자 그림그리고 놀았는데 그림그리는게 너무 행복하고 좋기도하고 중3이 되면서 진로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제가 옷코디하는거나 그냥 옷도 많이 좋아해서 점점패션디자인쪽으로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예전부터 그림을 좋아하고 꾸준히 그렸던것도 아니어서 일시적으로 그런건가 하고 생각도 많이 해봤는데 진지하게 그쪽으로 가고싶어서요. 그리고 그림은 재능이 있어야 한대서 학교 미술시간에 미술선생님께 말씀드려보고 이정도면 노력하면 갈수있냐고 여쭤봤는데 재능이 있는거 같다고 하시긴 했지만 뛰어나게 잘 그리는건 아닌거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고민은..예고를 준비하기에도 늦었고 이미 원서 접수도 끝났고 일반고를 갈건데 지금부터 입시미술학원 알아보고 다니기 시작해서 일반고 다니면서 미대 입시 준비하면 충분히 갈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중3 학생 그림을 그리는 것이 행복하다. 패션디자인으로 진로 방향을 잡았다. 학교 미술선생님께서도 재능은 있다고 하셨음. 일반고 진학하여 미대진학이 가능한지 궁금함 학생의 질문을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학생들의 경우 그림 그리는 것이 좋고, 기본적인 재능이 있다면 중3 겨울방학부터 미술학원을 다니며 입시를 준비하면 미술대학 진학을 하는데 충분한 기간입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학생의 경우는 스스로 좋아하는 분야를 찾았기 때문에 스스로 본인의 길을 개척하는 학생이라고 생각됩니다. 매우 훌륭합니다. 미대입시에서 최고의 경쟁력은 스스로 이루고자 하는 간절한 꿈과 목표입니다. 학생은 이미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시작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시길 권장합니다. 중학교때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하셨는데요. 그림을 그리면서 가고자 하는 대학까지 목표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목표대학이 정해진다면 목표대학을 합격하기 위한 내신 또는 수능 성적을 알아보세요. 그리고 그 성적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길 권장합니다. 내가 그 성적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은 하지 마세요. 최고의 성적은 본인이 최선을 다하여 받는 성적입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하죠? 3년의 시간동안 공부와 그림 모두 작은 계단부터 차근 차근 올라간다면 분명 학생이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높이까지 올라가실 겁니다. 학생의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과정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p.s 혹시 부모님과 함께 서울에 올 일이 생긴다면 언제든 좋으니 제가 운영하는 학원에 한번 놀러오세요. 학생에게 맞는 입시전략 컨설팅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예고입시 떨어진 중3아이엄마입니다. 지금 너무 힘들어합니다. 성적도 상위권이엇고 실기도 죽어라 열심히 준비햇어요. 당연히 붙을거라해서 믿엇은데 떨어지니 너무 맘이 아픕니다. 회화 (전통미술)하려고하는데 일반고가서 확원갈지 ,예고재수를할지 고민중입니다. 미대도 너무 입시과열이라 어린아이가 감당하기가 너무 버겁네요. 죽어라했는데 떨어지니 너무 슬프네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답글이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먼저 아이의 마음을 잘 보살펴주시길 권장합니다. 중학교 3학년 나이에서 처음 겪은 실패이기에 아이가 많이 위축될 수 있습니다. 예중 또는 예고 입시는 미술대학 진학을 위한 중간 과정인데, 여기서의 불합격이라는 경험을 잘 넘어가지 못하면 자칫 대학입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불안한 마음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기시험 당일의 긴장 또는 컨디션 저조로 자녀가 본인의 실력을 90% 이상 발휘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자녀의 마음을 잘 보살펴주세요. 학과성적이 상위권이라면 개인적으로는 일반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회화입시전문 미술학원을 다니면서 미대입시를 준비하시길 권장합니다. (예고를 재수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학생의 성별을 모르기에 여학생이라는 가정으로 설명드립니다. 그리고 학과성적이 상위권이니 수시모집에는 홍익대, 정시모집에서는 이대, 성균관대 + 서울대 등 상위권 미대입시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화여대의 경우 서양화전공은 26학년도 입시부터 수시모집(학종전형)이 전면 폐지되고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을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을 합하여 선발하게 됩니다. (이화여대 수시모집의 학종전형이 예고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었는데... 이제는 예고생의 유리한 점이 사라지게 됩니다.) 회화과(서양화과) 진학을 목표하고 예고입시 실기를 준비했던 학생이기 때문에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내신교과등급 관리를 잘 하면서 1학년때부터 미술관련 비교과 활동을 주도적으로 준비한다면 홍익대 수시모집의 미술우수자전형에서도 예고생들 못지 않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공부와 실기준비를 1학년때부터 함께 준비하면 이대, 성균관대, 서울대 등 상위권 미술대학의 서양화과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간혹 선호도가 높은 예고에 진학했다가 내신관리의 어려움 또는 다른 이유들로 예고에서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로 전학가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지금은 부모님도 심적으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자녀의 마음을 잘 잡아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저의 제자들 중에서도 예고입시에서 불합격했지만 일반고로 진학하여 좋은 결과를 만든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자녀의 꿈을 응원하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홍익대학교의 경우 수시모집에서는 내신교과성적과 비교과 활동 그리고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다 보니 교과등급만으로 합격여부를 말씀드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정시모집의 경우는 수시와 다르게 면접이 없지만.. 대신 모집인원이 매우 적다 보니 합격생들의 수능성적 평균이 디자인학부(산디과) 기준으로1~2등급입니다. 물론 높은 수능성적과 좋은 미술활동이 함께 했을때 합격이 가능합니다. 1학년때의 내신 교과등급이 낮았지만... 2학년부터 정말 열심히 하고자 하는 학생의 의지가 매우 좋아보입니다. 단순히 내신등급만으로 갖고 학생이 준비해 갈 입시방향의 중요한 결정을 말씀드리기가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제 학원으로 전화를 주셔서 저와의 전화상담 예약을 잡아주시면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전화상담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원미술학원 홍대본원 02-323-0175)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장원장 드림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미술대학 진학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이렇게 두가지 모집시기로 구분되고 학생부(교과,비교과)성적은 수시모집에서 반영됩니다. 먼저, 정시모집에서도 학생부의 교과등급 성적을 반영하는 수도권 미대는 국민대와 세종대 두 대학밖에 없고, 두 대학도 교과등급을 정량평가로 반영하기 때문에 출신고교가 어디인지는 무관합니다. 미술대학의 수시모집에는 학생부의 교과성적을 중심으로 반영하는 '교과전형', 학생부의 교과성적과 비교과내용 그리고 면접까지 반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 그리고 학생부의 교과성적과 실기성적을 반영하여 선발하는 '실기전형' 이렇게 세가지 전형이 있습니다. 위 전형 중 '교과전형'과 '실기전형'은 학생부의 교과성적을 반영할때 정량평가로 반영하기 때문에 학교평균이 무의미합니다. 학생부의 비교과 항목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질문하신 내용처럼 학교평균이 반영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출신고교가 블라인드 처리되지만 미술관련 교과목이 인문계고교에 비해 많은 예술고등학교는 눈에 띌 수 있습니다. 평가자 입장에서 이 학생은 예고출신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미대 학종전형에서 조금은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겠지만 다른 전형들에서는 무의미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원장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어느덧 6개월이 훌쩍 흘렀네요. 장원장님 영상 꼼꼼히 보고 조언하신대로 수학도 여전히 시키고 있고요. 년말께에 메일주소를 알려주셔서 메일로 문의드릴까 하다가... 한창 바쁘실때라 좀 있다 보내야지 하다가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벌써 중3 중간고사를 보았고요.^^; 여전히 미대를 가고 싶어합니다. 캐릭터 그리기를 좋아하고요. 미술학원은 중3이 되고나서 잠시 멈춘 상태입니다. 기존 다니던 미술 학원이 고등학생들위주로 가르치고 혼자 그리고 오는 때가 많았다고 뒤늦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ㅜㅡㅜ 선 쓰는것도 별로 좋아진것 같지 않고,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일러스트 위주로 그려왔는데요,(초5부터 다녔습니다.) 중3이다 보니 입시미술로 방향을 바꾸어야 할 것 같아 여름방학부터 보내려고 다른 학원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기존 학원도 국민대 많이 보낸 학원이라고 해서 믿고 보냈는데...ㅜㅡㅜ) 두가지 질문 드릴까 합니다. 지역이 지하철을 타면 분당과 강남을 30분에 갈 수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다보니 분당,강남분원 같은 학원들이 많은데요.(창조의 **,C&* 같은...) 거기는 중학생 위한 커리큘럼이 따로 있지만 고3이되면 다 분당으로 보낸다고 하네요. 그럴거면 아예 처음부터 분당이나 강남의 본원에 다니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지금만 보면 가까우니 가까운 분원에 보내고 싶은데 고3이되어 다른 원으로 보내면 적응하기가 또 그렇지 않을까 싶고... 저는 한번 정하면 계속 오래 다니는게 좋다고 생각하는지라.... 선택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두번째는 이번에 중간고사 성적이 국어 영어 모두 만점을 받았습니다. 국어학원은 중3되면서 다녔고,영어는 혼공 중입니다. 학원을 제일 오래, 많이 다닌 수학은 점수가 안좋고요. 과학은 더 안좋습니다.(둘다 싫어하는 과목) 효율적으로 하자면 국어와 영어,사회에 올인하고 싶은데 원장님 말씀처럼 공부는 습관이라 중학교 끝날 때까지는 수학을 하게 하려고 했습니다.(점수가 안좋더라도) 그리고 중간고사 끝나고 올해 고1 모의 고사(국어,영어)를 보게 했습니다. 그런데 국어는 70점대로 등급컷으로 따지면 4등급이나오고, 영어는 턱걸이 2등급이 나왔습니다. 국어와 영어는 나름 잘한다 생각했는데 충격을 받았네요. 지금이라도 국어와 영어에 집중해서 하는게 좋지 않을까 고민입니다. 국어가 흔들리면 아무것도 안되니 걱정이 앞서네요. (수학을 신경 썼더니 영어도 저번에 봤던 모의고사 점수보다 떨어지고....) 현재는 웹툰 작가가 꿈이고 시각디자인과를 가고 싶어해서 국민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소 학원숙제나 이런 것은 밀린적 없고 국어학원에서도 성실하다고 합니다. 이번에 모의 고사 성적 나온 후 국어공부를 플러스로 더 하자 했더니 하겠다고 합니다. 성격이 조용하고 (집에서는 짜증 잘내지만 ) 공부를 깊게 하는 성격은 아닌것 같고요.ㅜㅡㅜ 공부하기는 싫어하지만 해야 하는건 억지로라도 합니다. 영어는 좋아하고 욕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부터 집중해서 국어는 안정적 2등급을 영어는 1등급을 받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수학 학원을 끊으면 어떻겠니 하니까 엄마가 가르쳐 줄것도 아니면서 어떻게 끊냐 하네요.(싫어하면서도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는듯) 기존 다녔던 학원은 수학을 고1까지 하라 그러고 어떤 학원은 국어,사회에 올인하라 그러고...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현명하신 장원장님의 고언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어머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6개월도 짧지 않은 시간인데 참 빠르게 지나가죠? 단순히 취미로 다니는 미술학원이라면 학생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캐릭터, 일러스트레이션) 위주로 배우는 것도 좋은 과정이지만, 미대진학을 목표로 하는 중학생이 미술학원을 다닐때는 수업 커리큘럼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상위권 미술대학을 목표하고 있다면 관찰력을 기반으로 하는 연필소묘 위주의 실기수업이 필요합니다. 서울대, 국민대, 이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과기대 등 대부분의 상위권 미술대학들은 실기고사를 치를때 연필소묘를 필수로 진행하는데요. 연필소묘는 물감을 사용하는 습식재료와는 다르게 필력이라는 것이 보입니다. 연필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소묘는 연필을 잡는 방법부터 시작하여 좋은 과정으로 잘 배우고 오랫동안 그림을 그리다보면 그 기간이 길어짐과 동시에 실력이 매우 크게 상승합니다. 예중, 예고 출신 학생들의 소묘력이 우수한 이유도 이때문입니다. 관찰력과 소묘실기력이 우수한 학생들은 습식재료를 사용할때도 쉽게 소화합니다. 여쭤보신 첫번째 질문에 답을 드리겠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미술학원들의 경우 적어주신 내용처럼 분원을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저학년때는 분원에서 수업을 하고, 고3이 되면 본원으로 모아서 함께 입시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입시미술학들은 대부분 학년별로 수업을 진행하고 담당하는 선생님들도 학년별로 다릅니다. 그렇기 떄문에 댁에서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는 본원이라는 곳에서 지금부터 수업을 받더라도 고3이 되면 담당하게 되는 선생님과 교실은 동일하게 바뀝니다. 분원에서 수업을 받다가 고3이 되어 본원의 고3반에 올라가도 교실과 담당선생님이 바뀌는 것은 동일합니다. 그래서 저학년때 본원과 분원 중 어느 곳에서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다면 본원과 분원의 차이보다 자녀를 담당하여 가르치실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를 여쭤보고 결정하시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중3 자녀를 담당할 담임선생님의 입시지도 경력이 어느정도이고 어떤 커리큘럼으로 지도하실지를 여쭤보시길 권장합니다. 미술학원에는 4년제 미술대학교를 졸업한 선생님도 계시고 대학교에 재학중인 선생님도 계십니다.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시고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도 어느정도 있는 선생님이 자녀의 담당선생님으로 학원에 상주하시면서 대학교에 재학중인 선생님이 보조역활도 도움을 주는 시스템은 좋습니다. 하지만 저학년이기 떄문에 대학교에 재학중인 선생님이 담임이 되어 자녀를 가르친다면 조심스럽습니다. 이 내용을 중점으로 생각하신 후 미술학원에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신 후 결정하신다면 자녀에게 좋은 미술학원을 선택하실 수 있을 겁니다. 참, 국민대를 목표하고 있으니 중3부터 고2까지의 수업커리큘럼에 연필소묘 수업이 꾸준히 이루어지는 학원으로 선택하시는 것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중위권 미대를 목표한다면 연필소묘실기 커리큘럼이 적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상위권 미대는 저학년부터 매주 꾸준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여쭤보신 두번째 질문에 답을 드리겠습니다. 일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공부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미대진학을 고민하는 중학생이어도 수학, 과학과목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습관을 이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선택과 집중 또한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게 현실이구요. 현재 중3인 자녀가 미술대학 진학을 확고히 한 상황에서 수학공부를 위해 학원을 다녔는데 수학성적의 성취도가 공부한 시간 대비 낮게 나오는 상황이라면 수학공부를 위한 시간을 줄이시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수학과 과학과목은 학원에서의 수업시간을 줄이거나 다니지 않되 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수업에 최대한 집중해서 학습하는 것으로 해주세요. 결과로 받게 되는 성적에는 크게 마음을 쓰지 않게 해주시구요. 대신 수학, 과학과목을 위해 공부했던 시간들은 국어와 사회과목을 위해서 독서량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해주세요. 국어와 사회는 글을 읽고 글의 내용을 파악한 후 문제를 풀게 됩니다. 중학교 3학년 5월부터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인 내년 2월까지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장르는 무관합니다. 추리소설, 무협지도 괜찮습니다.)의 책들을 최대한 많이 읽게 해주세요. 고등학교 1학년이 되기 전까지 10개월이 남아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 하루에 한권씩만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 아이의 문해력은 매우 크게 향상될 껍니다. 문해력이 높아지면 국어, 사회공부를 할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어와 사회과목을 위해 학원에서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다독을 통해 문해력이 향상된다면 수능에서의 국어영역과 사회영역의 성적을 올리는데 엄청난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꼭 기억해주세요. 자녀의 미대진학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원장 드림
@@artjang 안녕하세요.장원장님. 답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읽었을땐 뭔가 무거운 마음이었는데 ,하루 이틀 여러번 읽으니 뭔가 결연 해 지면서...마음이 차분해졌답니다.^^; 체인형 미술학원 내일 상담 받기로 했고요. 원장님 말씀대로 그렇게 운용하더라고요. 분원상담 후 본원도 가서 방문하려고 합니다. 수학은 그대로 다니되 숙제를 좀 줄이기로 했고요. (그만두는것은 여름방학 기점으로 생각해보려 합니다.) 이제 10개월이 남았다는 말씀에 정신이 번쩍 들어서 국어 공부 관련 동영상을 여럿 살펴보았는데 하나로 관통하는 것이 문해력이더라고요. 그래서 하루에 한시간씩 가족 독서시간을 정해 읽고 있습니다.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추리소설들 중에 가벼운 걸로 권했더니 잘 읽네요. (어려운 책보다는 쉽고 재미있는 책을 빠져 읽을때 문해력이 올라간다고 하더라고요.) 비문학,지식책,클래식 문학 이런거 욕심내지 말고 오직 재미있는 책만 읽자 다짐했습니다. 원장님 조언대로 아이와 함께 나아가보려합니다. 몇달 후에 좋은 소식으로 답글 올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 현고3들은 올해입시생부터 일반대에서 봉사.독서.수상이 들어가지 않는다는데 미대에서는 어떻게 되나요? 특히 학종전형에서 미활보쓸때 봉사.독서.수상에 관한 글을 넣어도 되나요? (일반고에서 준비중이라 사실 활동이 많지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3년생기부를 미술과 관련지어 나름 노력했더라구요 그래서 홍대세종을 생각중 미활보를 어떻게 쓰야하나 걱정도 되고 예고친구들과 겨루기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24학년도 입시부터 자소서가 전면 폐지되었고 학생부를 평가할 때도 평가항목들이 축소된 부분이 많습니다. 봉사, 독서, 수상실적이 입시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1. 봉사활동을 반영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개인적으로 진행한 봉사활동을 반영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교내에서 교사가 직접 지도한 봉사활동은 반영합니다. 그래서 학생 스스로 학교 선생님들께 미대진학을 준비하고 있음을 어필하고 교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테니 미술과 연계될 수 있는 봉사활동의 개설을 부탁하고 참여하길 권장합니다. 2. 독서활동은 반영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독서는 과목별로 기록되는 세특에 잘 연결하여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이런 이런 책들을 많이 읽었다고 그냥 나열하여 기술했던 독서활동을 평가요소로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홍익대처럼 미술활동보고서와 같은 추가적인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더더욱 각 교과목안에서 본인이 관심을 갖고 있는 미술분야와의 연계성을 고민하고 그 연계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찾아서 읽고 세특에 녹여 넣어야 좋습니다. (이 점은 홍익대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꼭 병행해야 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처럼 예고 또는 미술중점고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 비해 일반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약간은 불리한 입장인 것이 맞지만 자기주도성이 강한 학생이라면 그 불리함도 적극성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미활보로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에도 이 점을 꼭 유념하여 진행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원장 드림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미술대학에서 학종전형으로 선발하는 경우 학생부의 교과성적을 평가할 때는 대학마다 모두 다른 기준이 있습니다. 미술대학 중 학종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홍익대학교는 학생부의 교과 성적을 반영할 때 정량평가로 진행 하구요. 반영 교과는 국어,영어 필수 + 수,사,과 중 1개 교과목의 성적이 반영됩니다. 상위권 대학이지만 학종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이 적은 서울대, 국민대, 이화여대, 고려대, 서울과기대 등은 전 교과목을 반영합니다. 세종대, 상명대, 중앙대(안성), 한경대, 한성대 등은 학종전형의 경우 전교과목의 성적을 반영합니다. 수시모집에서 적은 인원이지만 학종전형으로 모집하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는 학생부교과의 경우 국어, 영어, 사회 교과의 성적을 반영합니다. 경희대 국제캠퍼스의 경우는 학종전형으로 선발할 때 학생부 교과목은 국어, 영어교과의 성적을 반영합니다. 이처럼 동일한 전형이어도 대학마다 반영하는 비율과 반영교과목 등이 모두 다릅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 또한 서로 다릅니다. 제가 대학별로 입시를 분석해서 올려놨던 영상들의 링크를 아래에 적어 놓겠습니다. 관심 있는 대학편 영상을 보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ua-cam.com/play/PL5TUjMZNzhjuzzX4IpYyqmAIOQQ0QL1Nd.html&si=sKpt9CVP3Sn__6la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안녕하세요? 고1 학부모입니다. 미대로 진로를 결정하긴 했지만 모르는 것이 많아 막막했는데 장원장님의 자세하고 체계적인 설명으로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에 2학년 선택과목에 대한 가정통신문이 왔어요. 8개 과목(사탐4개, 과탐4개)중에서 1학기 2개, 2헉기 2개 선택합니다. 미대입시에 사탐이 거의 반영되니 1학에 사탐 2개, 2학기에 사탐 2개를 선택해야 하나요? 아니면 1힉기에 사탐 1개, 과탐 1개 2학기에 사탐 1개, 과탐 1개 선택해도 될까요? 사탐 2개보다 1개만 공부하면 수월할 것 같은데 대학에서 어떻게 반영하는지 모르니 고민됩니다.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제 영상들이 도움이 되었다니 감사합니다. 학생부 교과등급을 반영하는 수시모집에는 크게 세가지 전형이 있고 각 대학마다 교과등급을 반영하는 방식이 서로 다릅니다. 과목을 선택할 수 없었던 과거에는 교내에서 배우는 모든 교과목들 중 국,영,사 중심으로 공부한 후 학생별로 가장 유리한 대학을 찾아서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바뀐 지금은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특정 대학의 특정 전형에서 동일한 학생도 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대입시를 시작할 때 입시전략을 세우고 진행했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을만큼 정말 중요해졌습니다. 자녀가 좋아하는 과목과 목표하는 대학과 그 대학의 전형이 무엇인지 검토하고 교과목을 선택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문계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자녀가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보편적인 대학들과 전형 중심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수시모집에서 실기전형으로 모집하는 대부분의 대학들은 국어,영어는 필수반영을 하고 수학, 사회, 과학 중 등급이 높은 과목을 반영합니다. 이 경우를 감안하여 사회과목과 과학과목 중 선택할때 가장 유리해질 수 있는 방법은 학기별로 사회 1과목 과학 1과목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부를 할때는 과학은 비중을 줄이고 사회 1과목에 올인을 하는 것입니다. 수시모집에서 학종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표적인 대학이 홍익대학교입니다. 홍익대학교는 교과등급을 반영할 때 국어,영어는 필수로 반영하고 수학,사회,과학교과 중에서 5개학기의 이수단위 합이 가장 큰 교과목의 등급이 자동반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학, 과학과목을 어려워 하는 학생이라면 사회교과목의 이수단위가 수학,과학 이수단위 보다 1단위만 높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꼭 기억하실 점은 각 학기별로 이수단위의 합이 높은 교과목이 반영되는 것이 아니고,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의 각 교과목별 이수단위의 합을 더해서 가장 높은 교과목의 등급이 반영된다는 점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원장 드림.
@artjang 저도 계속 찾아보던 자료인데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도 고1인데 이제 선택과목 시즌이 왔어요ㅜ 선생님~저희 아이학교는 과학중점학교라;; 1학년 과학만 10단위네요;;;2학년 선택과목을 4개를 정하는데 3개를 사회과 한개를 과학과목을. 정하게되면 1학년때 통사와 한국사 2학년때 사회과 3과목 3학년때 사회과3과목 이렇게 선택한 사회과목의 평균 등급이 정해지는건지요? 그리고;;여긴 지방인데 방학때만 서울로 가서 수업을 받는 방법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제 시작한지 3달된 고1입니다^^;@@artjang
@@크레파스-p8n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학생부 교과성적의 반영방법을 여쭤보신 점 을 생각하면...아마도 홍익대 수시모집의 미술우수자전형을 생각하고 질문 주셨으리라 예상합니다. 홍익대 수시모집의 미술우수자전형은 교과성적을 20% 반영할 때 질문 주신 내용처럼 수학, 사회, 과학 이렇게 세개의 교과목 중에서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동안 학생이 이수한 단위수를 모두 더해서 이수단위가 가장 높은 교과목의 교과성적이 자동 반영됩니다. 중요한 점은 과목의 갯수는 의미 없고, 단위수(수업시수)를 합하여 가장 높은 숫자의 교과목이 반영되게 됩니다. 그러니 자녀가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의 3학년 1학기까지 선택 가능한 과목들의 숫자와 단위수를 감안하셔서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수업을 듣는 것에 대한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각 지방에 있는 미술학원에서의 수업이 무조건 서울에 비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서울에 있는 미술학원 보다 더 좋은 실기교육을 진행하는 지방 소재 미술학원도 있답니다. 지방 뿐만 아니라 서울에 있는 미술학원을 선택할 때도 가장 중요한 점은 자녀가 목표하는 대학에서 진행되는 실기과목(기초소양, 기초디자인, 드로잉 등등)에 대한 수업을 가르쳐줄 수 있느냐 입니다. 예를 들어서 학생이 목표하는 대학이 이화여대일 경우는 저학년(고1)때부터 소묘실기 수업을 꼭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면조형에 대한 수업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구요. (이화여대는 실기시험을 볼때 사용하는 재료 중 연필의 비중이 매우 큽니다.) 인서울 미대의 경우는 대학마다 출제경향과 사용재료가 다르기 때문에.. 저의 경우로 설명을 드리자면 고1 학생이 신규등록하게 되면 건식(소묘)재료와 습식(물감)재료를 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생별 성적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지원 예상되는 대학의 스펙트럼을 좁혀가며 그에 맞는 실기유형을 가르칩니다. 이렇게 하면 학생마다 가장 좋은 결과가 만들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고1 학생이고 실기를 시작한지 3개월 정도 되었다면 기초과정을 마무리하는 시기일 겁니다. 이 시기에는 굳이 방학기간 동안 서울의 미술학원으로 오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내용처럼 현재 다니고 있는 미술학원에서 자녀가 목표하는 대학의 실기유형을 잘 가르쳐줄 수 있다면 굳이 서울로의 유학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그때는 고민을 해보셔야 하지만 고2 여름방학 정도가 적절한 시기로 생각합니다. 홍대앞에 있는 제 미술학원에도 청주, 천안 등 여러 지역에서 매주 주말마다 통학하며 실기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 학생들은 제가 설명드린 내용처럼 목표대학에서 요구하는 실기유형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타이트한 수업분위기를 희망하여 서울로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는 케이스입니다. 답글을 적다 보니 조금 두서 없이 적어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이 점들을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 권장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미술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전형 중 학종전형은 대학마다 전형의 요소들이 크게 다릅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홍익대학교는 질문한 내용처럼 교과성적을 반영할 때 국어와 영어 교과의 성적은 필수반영이고, 수학 사회 과학 중에서 이수단위가 가장 높은 교과목의 성적이 반영됩니다. 그리고 교과성적이 반영되지 않는 과목들도 세특 내용은 서류에 적극반영됩니다. 하지만 각 대학별로 소수의 인원을 학종전형으로 모집하는 대부분의 대학들은 학생부를 반영할 때 홍익대처럼 교과성적을 정량평가로 반영하지 않고, 정성평가로 반영합니다. 정성평가로 평가한다는 것은 교과성적의 경우 모든 교과목의 성적을 반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영사 뿐만 아니라 수학과 과학 등 다른과목들의 교과등급도 신경써야 합니다. 세특관리는 역시 동일하게 모든 과목을 신경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위와 같이 전교과목의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대, 국민대, 이화여대, 고려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등등... 홍익대, 한양대(에리카), 경희대(국제) 를 제외한 대부분의 미술대학 예외적으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는 교과성적을 반영할 때 국어, 영어, 사회만 반영하고 경희대 국제캠퍼스는 국어,영어 교과의 등급만을 반영하고 세특은 타 과목들도 모두 반영합니다. 서두에 적은 내용처럼 학종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이 매우 극소수인 대학도 있고, 성균관대 건국대(서울),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한양대(서울) 처럼 실기전형만으로 선발하는 대학들도 많습니다. 제가 정리하여 올려놨던 "인서울 미술 대학들의 전형별 모집인원 분석편" 영상의 링크를 알려드릴테니 시간 되실때 꼼꼼하게 보시고 입시전략을 수립하시길 권장드립니다. ua-cam.com/video/0yXF1hM4WLk/v-deo.htmlsi=JrP7xWTVJtmeL1Qi 그리고 제 유튜브 채널의 재생모록 중에 [대학별 입시분석 & 합격전략] 카테고리를 보시면 상위권 미술대학들의 입시를 자세하게 설명한 영상들이 있습니다. 이 영상들도 틈틈히 보신다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원장 드림
영상잘봤습니다 아이가 중3인데요 애니메이션이나 웹툰쪽 해보고 싶다는데요 그럼 수학과학은 안들어 간다고 해도 꾸준히 그래도 해서 성적을 유지해야 좋은건지 아닌건지 궁금합니다 과학을 어려워하고 수학도 잘하진 못하지만 놓기도 그래서요 ㅜㅜ 대신 영어와 국어는 잘하는 편입니다 일단 하루 3시간 수업 듣는 학원 하루만 다니고는 있는데 일반적인 미술학원은 언제부터 대부분 시작할까요?
민트초코님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23년 기준 중3 자녀가 애니메이션, 웹툰 쪽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자녀의 뜻이 확고하고 실기전형을 준비 할 수 있는 감각이 부족하지 않다면 대학을 진학 할 때 대부분 미술대학에 진학합니다. 제가 제작하여 올려 놓은 영상들을 보시면 느끼셨겠지만 미대를 진학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학생들마다 갖고 있는 재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자에게 가장 유리한 미대입시전형을 찾고 그 방향에 맞춰서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재수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과학을 어려워 하고 수학도 잘 하지 못한다고 하셨는데요. 이런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서두에 설명 드린 것 처럼 실기전형을 준비 할 수 있는 감각에 문제가 없다면 고등학교에 진학했을때 수학, 과학 공부를 병행하지 않아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위해 수학과 과학에 투입되는 공부시간을 뺴서 국어, 영어, 사회교과 공부에 전념하는게 입시전략상 매우 크게 유리해집니다. 하지만 아직은 중3이기에 저는 수학과 과학을 지금부터 완전히 손 놓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어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학생들의 마음가짐과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중3인 지금은 모든 교과목에 최선을 다하는 습관을 이어가시길 권장드립니다. 물론 공부의 양에 차이를 두시는 건 좋습니다. 그리고 미술학원을 다니는 시기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실기는 미대를 꿈꾸게 된 시기부터 조금씩 시작하길 권장합니다. 저는 이번 1학기 중간고사 이후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제가 권장하는 중3학생의 실기 양도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미대를 진학 할 것으로 예상되니 학기중일 때는 1일 3~4시간으로 주 1회를 권장하고, 여름방학과 겨울방학때는 주2~3회 안에서 권장합니다. 참, 실기를 배울 때는 연필을 재료로 하는 소묘과정부터 이해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커리큘럼을 권장드립니다. 미대진학을 꿈꾸는 중3 시기에 일주일에 한번씩 다니게 된다면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생기기도 합니다. ^^ 이점도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원장 드림
민트초코님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자녀가 애니메이션, 웹툰쪽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애니메이션학과 또는 시각디자인과에 진학하는 걸 추천합니다. 애니과, 시각디자인과를 실기전형으로 진학하는 과정에서 수학과목과 과학과목의 비중이 높은 대학교는 극히 소수의 대학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국어, 영어, 사회과목에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대학교에 진학합니다. 중3 자녀가 국어와 영어를 잘하는 편이라면 고등학교에서 배우게 될 사회과목과 관련된 책을 통해 사회과목에 대한 관심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주시구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국어, 영어, 사회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 과정에서 특히 수학을 놓는게 쉽지 않은 결정인 것은 맞습니다. 20여년동안 만나뵜던 많은 부모님들이 수학과목을 놓는 과정에서 힘들어 하셨습니다. 초등학생때 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은 시간과 학원비를 투자하셨던 과목이 대부분 수학과목이셨거든요. 하지만 대부분의 미술대학에서는 수학과목을 필수로 반영하지 않다보니.... 선택을 함에 심적으로 큰 결심이 필요합니다. 자녀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 진학하고자 한다면 수학과목에 대한 공부를 함께 이어가야 하지만 그렇지 않고...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국어, 영어, 사회과목에 집중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미술학원을 다니는 시기를 안내드리겠습니다. 자녀가 미술관련 학과에 관심과 뜻을 갖고 있는 것을 알게 된 시점부터 미술학원에 보내시길 권장합니다. 단, 국민대, 고려대,이화여대, 성균관대, 서울과기대 등 상위권 미술대학 진학에 목표를 두고 계시다면 소묘(정밀묘사가 아닌...)실기를 가르쳐줄 수 있는 미술학원을 찾아서 보내시길 권장드립니다. 중위권 미술대학들은 습식재료(수채화물감, 포스터칼라)를 사용하는 실기과목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지만, 서울대를 포함하여 위에 언급한 상위권 미술대학들은 모두 소묘실기가 필수로 반영되고 그 영향력도 매우 큽니다. 그래서 중학생때 미술학원을 다닌다면...습식재료중심 보다는... 소묘실기를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는 미술학원에 보내시길 권장드립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원장 드림.
선생님 안녕하세요 영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고2입니다. 시각디자인과를 목표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고1 때 미대 학종에 수학, 과학은 세특도 반영 안 되는 줄 알고 놔버렸어요. 2~3줄 정도밖에 안 써있어요... 부정적은 내용은 없고요. 이것만 제외하면 생기부 관리 열심히 했는데 미대 비실기 가망 없는 건가요? 다른 과목세특은 다 길게 채웠고, 관련 동아리, 프로젝트 같은 거 열심히 했어요 희망을 버려야하는 건지 궁금합니다…ㅠㅠ
에사님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미대 비실기는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 모두 있습니다. 그 중 수시모집의 학종전형으로 미대 진학을 고민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미대를 학종전형으로 준비할 때....고1때 수학, 과학 세특을 관리하지 않은 점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본인의 스토리를 만들어 간다면... 절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희망 절대 버리지 마세요!! 본인의 꿈은 이루어 질수 있답니다.!!! 절대 가망 없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최선의 노력을 진심으로 다해보세요!! 꿈은 이루기 위해 존재합니다.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실천을 한다면 그 꿈은 나의 현실로 만들어집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안녕하세요 미대 지망생 고1입니다.! 미대에서 주로 보는 과목이 국영사라면 나머지 과목들은 성적이 낮게 나와도 괜찮을까요..??제가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국영사 하는 데에만 시간을 쏟고 싶어서요.. 특히 이과 계열 과목들을 너무 못해서 열심히 해도 성적이 안 나올 때가 많습니다. 수학 과학 등을 버리고 오로지 국영사에만 올인해도 괜찮나요? 아니면 수학 과학도 틈틈이 챙겨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먼저 고1 학생이 본인의 목표대학 진학을 위해 스스로 정보를 찾는 적극적인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단, 목표를 찾으신 후에는 공부와 실기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유튜브를 멀리하셔야 합니다. ^^) 제가 올린 영상의 내용에 나와 있듯이 미대를 진학하는 전형은 크게 학종전형과 실기전형이 있습니다. 물론 대학마다 두 전형의 모집인원이 크게 다르구요. (참고로 학종전형 모집인원이 아예 없는 학교들도 생각보다 많답니다.) 이 점을 중심으로 제작한 영상의 링크를 아래 적어드릴께요. 영상을 본 후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을 찾아보는 것도 꼭 권장합니다. ua-cam.com/video/YW-HiGNbQe8/v-deo.htmlsi=rli8XYaKQs8M73FR 위 영상까지 보셨다면 다음 답글의 내용이 더욱 잘 이해될 겁니다. 학종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학들은 교과성적을 반영할 때 예외적인 몇몇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성평가로 전 교과목의 성적을 반영합니다. 하지만, 실기전형의 경우는 수시모집의 경우 교과성적을 반영할 때 몇몇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미대들은 국,영,사 교과의 등급만을 반영합니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을 반영할 때 국어,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중 본인이 선택) 성적을 반영하구요. 만약 본인이 실기전형에 중점을 두고 미대입시를 준비한다면.. 질문하신 내용처럼 내신의 교과성적과 수능 모두 국어,영어,사회 중심으로 공부하셔도 좋습니다. 수학과목을 좋아하는 학생이고 시간투자 대비 수학성적이 높게 나오는 경우라면 정시모집에서 수능 수학영역이 필수 반영인 서울대까지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릴 수 있지만, 서울대가 목표대학이 아니라면 수능의 수학영역을 공부하지 않아도 무관합니다. 자칫 제 댓글이 특정 과목을 버려도 된다고 오해를 살 수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실기시험이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미술대학의 실기전형을 준비하는 경우는 적절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 할 수도 있답니다. 질문 내용처럼 수학, 과학 교과의 경우 열심히 해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라면 이 과목들에 대한 공부시간을 국어, 영어, 사회교과목의 공부하는 시간으로 늘려준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답니다. 여기서 꼭 기억하셔야 하는 점!!! 수학, 과학에 대한 공부시간을 줄이되 국어, 영어, 사회 공부 시간이 크게 늘어나야 합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웹툰 등 공부 외적인 시간이 늘어나면 절대 절대 안됩니다. ^^ (합격여부를 결정하는 실기준비도 열심히 병행하는 것 잊지 마시구요~) 선택과 집중을 실천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점을 꼭 기억하고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 ^^ 학생의 실천을 기대하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둘째가 초딩때 그림 드로잉만 취밀 미술 학원 다니다 중 학교 올라가면서 남자 아이라 농구를 하고싶어서 미술 그만두고
진로고민으로 검색하다 보게됐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진로고민은 모두 동일한 것 같습니다.
아직 중학생이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추후 자녀가 다시 미술에 대한 관심을 보인다면 그때 자녀의 관심에 귀를 기울여 주시는 게 최고입니다.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감사합니다.
장원장 드림
선생님.. 저희아이가 예비고2인데 오늘 입시학원 상담을 갑니다.. 질문을 뭘 하면 좋을까요? 제가 미알못입니다..
Yeonsoo Choi님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미술학원에 상담을 가셔서 어떤 질문을 하면 학생과 부모님께 도움이 될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
입시미술학원의 원장 입장에서 최대한 객관적인 기준으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1. 미대입시에는 입시전형도 다양해졌고, 실기과목 또한 대학마다 다양해 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녀의 내신교과성적, 비교과 상황 그리고 수능모의고사 성적을 물어보고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입시전략을 제안해 줄 수 있는 선생님 또는 원장님이 있는지 여쭤보세요.
2. 디자인계열 학과에 진학 할 예정이라면 실기과목이 대학마다 다양해졌습니다. 다양한 실기를 크게 묶어보자면 [기초소양] [소묘] [기초디자인] 이렇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중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기초디자인 실기로 학생을 선발하고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기초소양 또는 소묘]실기로 학생들을 선발합니다. 그래서 자녀의 학과성적이 우수하다면 [기초소양]실기와 [소묘]실기를 적극적으로 준비해줄 수 있는지 여쭤보세요.
3. 고2 학생이니 기초과정부터 배우게 될텐데요. 기초과정의 커리큘럼을 여쭤보세요.
- 그림을 처음 배울 때는 꼭 소묘 과정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소묘과정 없이 물감부터 배운다면 기본기가 약해서 입시반이 되었을때 매우 힘들어집니다.
- 단순히 베끼면서 배우는게 아니라 이론을 설명해주어 학생이 정확히 이해한 후 선생님의 시범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으면 좋습니다.
4. 학과공부(내신과 수능)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학원이면 더욱 좋습니다. 단순히 그림만 그리면 미대를 갈 수 있다고 상담한다면...조금 조심스럽니다. 미술대학은 학과성적이 지원할 대학을 정하고, 합격여부는 실기성적으로 결정됩니다. 그래서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아야 하기에 이점도 꼭 기억하세요.
5. 선생님의 입시지도 경력도 여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술학원에는 크게 예비반(고1, 고2)과 입시반(고3, N수생)으로 분리되어 수업이 진행됩니다. 예비반도 대학을 졸업하고 학생지도경력이 일정 부분 있는 전임선생님이 지도 하시는지 여쭤보세요. 전임선생님 없이 대학에 재학중인 보조강사만 있다면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6. 선생님 한 분이 몇명의 학생을 가르치는지 여쭤보세요.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예비반에서는 선생님의 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입시반 보다는 예비반에서의 한 선생님 당 학생수가 적을 수록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되는 선생님 한 분 당 학생 수는 5~7명 정도 입니다.
위에 적은 내용들을 중심으로 상담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대입시에서의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 학원, 학부모님 이 함께 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녀가 한번에 좋은 미술학원을 만나는 것도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타학원을 다니다가 학원을 옮겨오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서 해주셨던 이유들이 위 내용들 입니다.
미술학원은 한 곳만 상담하지 마시고 최소 세군데 정도를 자녀와 함께 동반 방문 상담 하시고 자녀와 부모님이 모두 마음에 들었던 학원으로 등록하시길 권장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고1 미대 지망생 학부모입니다 구독하고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늘 도움받고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수시해도 2~3등급은 무난히 받을수있는데 아이가 정시만 하고 싶다하는데 수시도 했으면 해서 듣게되었는데 궁금하고 필요한 부분 콕 짚어 주셔서 글남기고 갑니다 수시 갈피를 못잡는 아이와 저에게 딱 필요한 말씀해주시네요
기회가 되면 아이랑 만나뵙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자녀의 미대입시 준비에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
미술대학을 진학할때 수시를 준비하려면 3년 동안 내신관리를 꾸준히 병행해야 합니다. 이 점이 아이들에게는 부담스러워서 수시를 버리고 정시만을 바라보려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학생 개인별로 가장 적합한 입시전략을 수립하려면 내신등급, 수능등급, 성향, 실기의 요소별 소화력 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검토해야 합니다.
자녀가 현 고1 학생이고, 2~3등급의 내신등급을 무난히 받을 수 있다니 1학년 2학기의 내신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해주세요.
대면상담을 고려하신다면 이번 중간고사 시험을 마친 후 방문상담을 권장합니다. 수시모집에서 유리한 전형을 준비할 수 있는 학생들이 고학년이 되어 상담오는 경우 그 기회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제가 있는 미술학원의 등록여부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상담을 진행하니 부담 갖지 말고 연락주세요. (홍대G1지원 미술학원)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원장 드림
장원장님의 영상을 볼때마다 매번 감탄합니다.
학부모들은 쉬알기 어려운 귀한 정보를 자세히 알려주시니 정말 큰힘이 됩니다.
앞으로의 저희 계획에 바른 길잡이가 되어주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룸맘님 안녕하세요. 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구독과 댓글 그리고 좋아요 가 큰 힘이 됩니다. ^^ 감사합니다.
수학을 못 하기도 하고 실기 전형이여서 수학을 잘 할 필요는 없지만 담임쌤이 수학선생님 이셔서 수포자인 저에게 큰 변화를 기대하고 계세요ㅜㅜ 쪽지시험도 매일 봐서
많이 틀린 얘들은 따로 남아서 제시험을 봐야합니다ㅜㅜ 그걸 할 시간에 국어 영어 사회를 공부하고 싶지만 선생님의 의지가 너무 강하세요ㅜㅜ 어떡해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가르치는 학생을 향한 담임선생님의 마음 또한 이해되지만, 수학이 어려워서 수학을 포기하고 실기전형으로 입시방향을 잡은 학생의 입장 또한 잘 알고 있기에 어떤 조언을 드려야 할지 저 또한 고민이 됩니다.
아마도 정시모집 실기전형으로 선발하는 미대입시에서는 서울대를 제외하면 수학성적이 필수로 반영되는 대학이 없는 것을 담임선생님께서도 알고 계실꺼에요. 모든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태도)에 중점을 두시고 학생들을 가르치실꺼라 예상됩니다.
사교육인 입시미술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 또한 제자들에게 공부방향을 알려줄때는 국,영,사 중심으로 공부를 하되 수학과목은 스트레스 받지 않는 범위에서 수업시간 만큼은 최선을 다해서 들어보라고 합니다. (수포자라면... 예외가 생기기는 하지만요.)
(혹시라도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지도 경험이 적으신 경우도 아주 간혹 있긴 합니다. 혹시 그런 상황이라면 본인이 목표하는 대학들의 수학성적 반영여부를 말씀드리고 매일 진행된다는 재시험에 예외를 한번정도는 여쭤보는 것도 방법이 될것 같습니다.)
담임선생님과 학생의 마음이 모두 이해되기에 명쾌한 답을 드리지 못하는 점 이해 바랍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몇가지 여쭙고 싶습니다 제가 미술에는 문외한 인지라 질문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아이가 지금 고 1인데요 갑자기 디자인쪽으로 진로를 변경했습니다 . 비실기 디자인을 하고싶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비실기만 하기에는 중상위 학교 선택의 폭도 좁고 인원도 너무 조금 뽑는 거 같아서 실기랑 같이 병행해야 할까 싶기도 합니다
1.혹시 지금 1학년 겨울 방학 때 실기를 시작해도 늦지 않은건지요?
2.시작하게 되면 주 2번 3시간씩 만 가서 배워도 될까요?? 우매한 질문이긴 하지만 성적이 떨어질까봐 걱정이 되어서 그럽니다
3.학원 선택 시 집에서 가까운 곳이 좋을까요?(구리 남양주 지역 체인이 있더라고요 )아님 멀더라도 유명하다는 선능쪽으로 가는것이 나을까요??
너무 앞이 안보이고 간절한 상태에서 이런 영상 보고 갑자기 희망이 생겼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어제 수능시험을 치른 후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수업을 해야 하다보니 답글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중상위권 이상의 미술대학 입학을 목표한다면 질문하신 내용처럼 정시모집의 실기전형까지 병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정시모집을 대비하기 위해 수능성적(국,영,사)관리도 함께 병행되어야 합니다.
1.물론 조금더 빠른 시기에 실기를 시작했다면 더욱 좋겠지만, 고1 겨울방학부터 실기를 시작해도 늦은 것은 아닙니다.
2. 실기를 시작할때 모든 부모님들이 걱정하시는 공통적인 걱정입니다. 저 또한 가장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과 부모님들은 수학공부에 투자하고 있는 시간을 빼고 그 시간에 실기로 채우려 합니다. 정시모집에서 재수하지 않고, 합격을 만들기 위해서는 1타임 기준을 4시간이라고 가정했을때 고1 학기중에는 주 3타임, 고2 학기중에는 주 4타임, 고3 학기중에는 주 5타임을 권장합니다. 방학중에는 각 학년의 학기중 타임에 두배 진행을 권장합니다.
매우 많게 느껴지시죠? 이 정도의 실기를 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성적관리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규상담이 올 경우 학생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의미없이 버려지는 시간들을 물어보고 이 시간들을 모두 비워낼 수 있다면 실기준비를 시작하라고 합니다. 이정도의 각오 없이 그냥 실기를 시작한다면...성적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학원의 경우 저와의 신규상담 이후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을 현격하게 줄이며 실기를 시작하는 학생들도 있는데요. 이런 학생들은 실기를 시작하는 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내신과 수능성적이 함께 향상됩니다. 공부하는 시간을 줄인 후 그 시간에 그림을 그리면 절대 안됩니다. 성공적인 미대진학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을 대폭 줄이고 그 시간을 그림과 공부에 투자해야 합니다. 이점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3. 저는 올 2월까지 강남에서 20여년간 학생들을 가르쳐왔고 올 3월부터는 홍익대 앞으로 자리를 옮겨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가 강남에만 있을때도 동일한 답을 드렸었습니다. 강남, 홍대앞 등 유명하다는 지역으로 가는 것이 최선은 아닙니다. 어느 지역이든 댁에서 가까운 지역에 있는 미술학원들 중에도 분명 좋은 미술학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무조건 유명하다고 소문난 학원을 고집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내 자녀에게 좋은 미술학원을 선택하시기 위해서는 최소 3군데 이상의 미술학원에 학생과 함께 방문 상담하셔서 원장님과 깊이있는 상담을 해보시고 결정하시길 권장합니다.
특히 현 미대입시는 전형의 종류가 매우 다양해졌고 실기과목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그러니 자녀가 목표하는 학종전형과 목표하는 실기전형의 대학에서 요구하는 실기과목을 준비해 줄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되실 수 있습니다.
(만약, 거주하시는 지역의 미술학원들 중 만족스러운 학원이 없으시다면.. 그때는 거리가 걸리더라도 지역을 넘어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제작해서 올려놨던 [대학들의 실기과목]과 관련된 영상 컨텐츠의 링크를 아래 적어놓겠습니다. 이 영상을 보신다면 자녀의미술학원 신규상담시 조금 더 좋은 상담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ua-cam.com/video/QcQ3i23SHl4/v-deo.htmlsi=2Cfa9UI7aEu8_IVI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안녕하세요..
지방에 사는 중3입니다.
지금까지 꿈도없었고 놀기만하고 그래서 성적이 좋은편도 아닙니다.
그런데 몇달전부터 그냥 혼자 그림그리고 놀았는데 그림그리는게 너무 행복하고 좋기도하고 중3이 되면서 진로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제가 옷코디하는거나 그냥 옷도 많이 좋아해서 점점패션디자인쪽으로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예전부터 그림을 좋아하고 꾸준히 그렸던것도 아니어서 일시적으로 그런건가 하고 생각도 많이 해봤는데 진지하게 그쪽으로 가고싶어서요. 그리고 그림은 재능이 있어야 한대서 학교 미술시간에 미술선생님께 말씀드려보고 이정도면 노력하면 갈수있냐고 여쭤봤는데 재능이 있는거 같다고 하시긴 했지만 뛰어나게 잘 그리는건 아닌거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고민은..예고를 준비하기에도 늦었고 이미 원서 접수도 끝났고 일반고를 갈건데 지금부터 입시미술학원 알아보고 다니기 시작해서 일반고 다니면서 미대 입시 준비하면 충분히 갈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중3 학생
그림을 그리는 것이 행복하다.
패션디자인으로 진로 방향을 잡았다.
학교 미술선생님께서도 재능은 있다고 하셨음.
일반고 진학하여 미대진학이 가능한지 궁금함
학생의 질문을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학생들의 경우 그림 그리는 것이 좋고, 기본적인 재능이 있다면 중3 겨울방학부터 미술학원을 다니며 입시를 준비하면 미술대학 진학을 하는데 충분한 기간입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학생의 경우는 스스로 좋아하는 분야를 찾았기 때문에 스스로 본인의 길을 개척하는 학생이라고 생각됩니다. 매우 훌륭합니다.
미대입시에서 최고의 경쟁력은 스스로 이루고자 하는 간절한 꿈과 목표입니다.
학생은 이미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시작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시길 권장합니다. 중학교때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하셨는데요. 그림을 그리면서 가고자 하는 대학까지 목표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목표대학이 정해진다면 목표대학을 합격하기 위한 내신 또는 수능 성적을 알아보세요. 그리고 그 성적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길 권장합니다. 내가 그 성적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은 하지 마세요.
최고의 성적은 본인이 최선을 다하여 받는 성적입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하죠? 3년의 시간동안 공부와 그림 모두 작은 계단부터 차근 차근 올라간다면 분명 학생이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높이까지 올라가실 겁니다.
학생의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과정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p.s 혹시 부모님과 함께 서울에 올 일이 생긴다면 언제든 좋으니 제가 운영하는 학원에 한번 놀러오세요. 학생에게 맞는 입시전략 컨설팅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예고입시 떨어진 중3아이엄마입니다. 지금 너무 힘들어합니다. 성적도 상위권이엇고 실기도 죽어라 열심히 준비햇어요. 당연히 붙을거라해서 믿엇은데 떨어지니 너무 맘이 아픕니다. 회화 (전통미술)하려고하는데 일반고가서 확원갈지 ,예고재수를할지 고민중입니다. 미대도 너무 입시과열이라 어린아이가 감당하기가 너무 버겁네요. 죽어라했는데 떨어지니 너무 슬프네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답글이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먼저 아이의 마음을 잘 보살펴주시길 권장합니다. 중학교 3학년 나이에서 처음 겪은 실패이기에 아이가 많이 위축될 수 있습니다. 예중 또는 예고 입시는 미술대학 진학을 위한 중간 과정인데, 여기서의 불합격이라는 경험을 잘 넘어가지 못하면 자칫 대학입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불안한 마음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기시험 당일의 긴장 또는 컨디션 저조로 자녀가 본인의 실력을 90% 이상 발휘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자녀의 마음을 잘 보살펴주세요.
학과성적이 상위권이라면 개인적으로는 일반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회화입시전문 미술학원을 다니면서 미대입시를 준비하시길 권장합니다. (예고를 재수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학생의 성별을 모르기에 여학생이라는 가정으로 설명드립니다.
그리고 학과성적이 상위권이니 수시모집에는 홍익대, 정시모집에서는 이대, 성균관대 + 서울대 등 상위권 미대입시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화여대의 경우 서양화전공은 26학년도 입시부터 수시모집(학종전형)이 전면 폐지되고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을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을 합하여 선발하게 됩니다. (이화여대 수시모집의 학종전형이 예고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었는데... 이제는 예고생의 유리한 점이 사라지게 됩니다.)
회화과(서양화과) 진학을 목표하고 예고입시 실기를 준비했던 학생이기 때문에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내신교과등급 관리를 잘 하면서 1학년때부터 미술관련 비교과 활동을 주도적으로 준비한다면 홍익대 수시모집의 미술우수자전형에서도 예고생들 못지 않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공부와 실기준비를 1학년때부터 함께 준비하면 이대, 성균관대, 서울대 등 상위권 미술대학의 서양화과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간혹 선호도가 높은 예고에 진학했다가 내신관리의 어려움 또는 다른 이유들로 예고에서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로 전학가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지금은 부모님도 심적으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자녀의 마음을 잘 잡아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저의 제자들 중에서도 예고입시에서 불합격했지만 일반고로 진학하여 좋은 결과를 만든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자녀의 꿈을 응원하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지방에 있는 일반고 예비고 2입니다…
지금까지의 내신성적이 전과목 5.1 이고 주요과목 (국,영,사)은 4.9 정도 됩니다…2,3학년때에 정말 열심히 하고 미활보를 잘 챙긴다는 전제 하에 홍익대 산디과 갈수있을까요…?그냥 정시로 가야할까 고민중입니다…ㅠ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홍익대학교의 경우 수시모집에서는 내신교과성적과 비교과 활동 그리고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다 보니 교과등급만으로 합격여부를 말씀드리기가 참 어렵습니다. 정시모집의 경우는 수시와 다르게 면접이 없지만.. 대신 모집인원이 매우 적다 보니 합격생들의 수능성적 평균이 디자인학부(산디과) 기준으로1~2등급입니다. 물론 높은 수능성적과 좋은 미술활동이 함께 했을때 합격이 가능합니다.
1학년때의 내신 교과등급이 낮았지만... 2학년부터 정말 열심히 하고자 하는 학생의 의지가 매우 좋아보입니다.
단순히 내신등급만으로 갖고 학생이 준비해 갈 입시방향의 중요한 결정을 말씀드리기가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제 학원으로 전화를 주셔서 저와의 전화상담 예약을 잡아주시면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전화상담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원미술학원 홍대본원 02-323-0175)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장원장 드림
전부터 계속 궁금했던건데ㅜ 미대를 지원할때 학교평균 보나요?학교가 블라인드 처리됐다고하지만 대학교에서 학교평균은 본다고하던데..
그런데 또 미대는 그런게없고 오로지 등급만 본다고해서요..ㅜ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미술대학 진학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이렇게 두가지 모집시기로 구분되고 학생부(교과,비교과)성적은 수시모집에서 반영됩니다.
먼저, 정시모집에서도 학생부의 교과등급 성적을 반영하는 수도권 미대는 국민대와 세종대 두 대학밖에 없고, 두 대학도 교과등급을 정량평가로 반영하기 때문에 출신고교가 어디인지는 무관합니다.
미술대학의 수시모집에는 학생부의 교과성적을 중심으로 반영하는 '교과전형', 학생부의 교과성적과 비교과내용 그리고 면접까지 반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 그리고 학생부의 교과성적과 실기성적을 반영하여 선발하는 '실기전형' 이렇게 세가지 전형이 있습니다.
위 전형 중 '교과전형'과 '실기전형'은 학생부의 교과성적을 반영할때 정량평가로 반영하기 때문에 학교평균이 무의미합니다.
학생부의 비교과 항목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질문하신 내용처럼 학교평균이 반영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출신고교가 블라인드 처리되지만 미술관련 교과목이 인문계고교에 비해 많은 예술고등학교는 눈에 띌 수 있습니다. 평가자 입장에서 이 학생은 예고출신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미대 학종전형에서 조금은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겠지만 다른 전형들에서는 무의미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원장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어느덧 6개월이 훌쩍 흘렀네요.
장원장님 영상 꼼꼼히 보고 조언하신대로 수학도 여전히 시키고 있고요.
년말께에 메일주소를 알려주셔서 메일로 문의드릴까 하다가... 한창 바쁘실때라 좀 있다 보내야지 하다가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벌써 중3 중간고사를 보았고요.^^;
여전히 미대를 가고 싶어합니다. 캐릭터 그리기를 좋아하고요.
미술학원은 중3이 되고나서 잠시 멈춘 상태입니다.
기존 다니던 미술 학원이 고등학생들위주로 가르치고 혼자 그리고 오는 때가 많았다고 뒤늦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ㅜㅡㅜ
선 쓰는것도 별로 좋아진것 같지 않고,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일러스트 위주로 그려왔는데요,(초5부터 다녔습니다.)
중3이다 보니 입시미술로 방향을 바꾸어야 할 것 같아 여름방학부터 보내려고 다른 학원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기존 학원도 국민대 많이 보낸 학원이라고 해서 믿고 보냈는데...ㅜㅡㅜ)
두가지 질문 드릴까 합니다.
지역이 지하철을 타면 분당과 강남을 30분에 갈 수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다보니 분당,강남분원 같은 학원들이 많은데요.(창조의 **,C&* 같은...) 거기는 중학생 위한 커리큘럼이 따로 있지만 고3이되면 다 분당으로 보낸다고 하네요.
그럴거면 아예 처음부터 분당이나 강남의 본원에 다니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지금만 보면 가까우니 가까운 분원에 보내고 싶은데 고3이되어 다른 원으로 보내면 적응하기가 또 그렇지 않을까 싶고...
저는 한번 정하면 계속 오래 다니는게 좋다고 생각하는지라.... 선택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두번째는
이번에 중간고사 성적이 국어 영어 모두 만점을 받았습니다.
국어학원은 중3되면서 다녔고,영어는 혼공 중입니다.
학원을 제일 오래, 많이 다닌 수학은 점수가 안좋고요. 과학은 더 안좋습니다.(둘다 싫어하는 과목)
효율적으로 하자면 국어와 영어,사회에 올인하고 싶은데 원장님 말씀처럼 공부는 습관이라 중학교 끝날 때까지는 수학을 하게 하려고 했습니다.(점수가 안좋더라도)
그리고 중간고사 끝나고 올해 고1 모의 고사(국어,영어)를 보게 했습니다.
그런데 국어는 70점대로 등급컷으로 따지면 4등급이나오고, 영어는 턱걸이 2등급이 나왔습니다.
국어와 영어는 나름 잘한다 생각했는데 충격을 받았네요. 지금이라도 국어와 영어에 집중해서 하는게 좋지 않을까 고민입니다.
국어가 흔들리면 아무것도 안되니 걱정이 앞서네요. (수학을 신경 썼더니 영어도 저번에 봤던 모의고사 점수보다 떨어지고....)
현재는 웹툰 작가가 꿈이고 시각디자인과를 가고 싶어해서 국민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소 학원숙제나 이런 것은 밀린적 없고 국어학원에서도 성실하다고 합니다.
이번에 모의 고사 성적 나온 후 국어공부를 플러스로 더 하자 했더니 하겠다고 합니다.
성격이 조용하고 (집에서는 짜증 잘내지만 ) 공부를 깊게 하는 성격은 아닌것 같고요.ㅜㅡㅜ
공부하기는 싫어하지만 해야 하는건 억지로라도 합니다.
영어는 좋아하고 욕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부터 집중해서 국어는 안정적 2등급을 영어는 1등급을 받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수학 학원을 끊으면 어떻겠니 하니까 엄마가 가르쳐 줄것도 아니면서 어떻게 끊냐 하네요.(싫어하면서도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는듯)
기존 다녔던 학원은 수학을 고1까지 하라 그러고 어떤 학원은 국어,사회에 올인하라 그러고...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현명하신 장원장님의 고언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어머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6개월도 짧지 않은 시간인데 참 빠르게 지나가죠?
단순히 취미로 다니는 미술학원이라면 학생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캐릭터, 일러스트레이션) 위주로 배우는 것도 좋은 과정이지만, 미대진학을 목표로 하는 중학생이 미술학원을 다닐때는 수업 커리큘럼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상위권 미술대학을 목표하고 있다면 관찰력을 기반으로 하는 연필소묘 위주의 실기수업이 필요합니다. 서울대, 국민대, 이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과기대 등 대부분의 상위권 미술대학들은 실기고사를 치를때 연필소묘를 필수로 진행하는데요. 연필소묘는 물감을 사용하는 습식재료와는 다르게 필력이라는 것이 보입니다.
연필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소묘는 연필을 잡는 방법부터 시작하여 좋은 과정으로 잘 배우고 오랫동안 그림을 그리다보면 그 기간이 길어짐과 동시에 실력이 매우 크게 상승합니다. 예중, 예고 출신 학생들의 소묘력이 우수한 이유도 이때문입니다. 관찰력과 소묘실기력이 우수한 학생들은 습식재료를 사용할때도 쉽게 소화합니다.
여쭤보신 첫번째 질문에 답을 드리겠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미술학원들의 경우 적어주신 내용처럼 분원을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저학년때는 분원에서 수업을 하고, 고3이 되면 본원으로 모아서 함께 입시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입시미술학들은 대부분 학년별로 수업을 진행하고 담당하는 선생님들도 학년별로 다릅니다. 그렇기 떄문에 댁에서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는 본원이라는 곳에서 지금부터 수업을 받더라도 고3이 되면 담당하게 되는 선생님과 교실은 동일하게 바뀝니다. 분원에서 수업을 받다가 고3이 되어 본원의 고3반에 올라가도 교실과 담당선생님이 바뀌는 것은 동일합니다. 그래서 저학년때 본원과 분원 중 어느 곳에서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다면 본원과 분원의 차이보다 자녀를 담당하여 가르치실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를 여쭤보고 결정하시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중3 자녀를 담당할 담임선생님의 입시지도 경력이 어느정도이고 어떤 커리큘럼으로 지도하실지를 여쭤보시길 권장합니다.
미술학원에는 4년제 미술대학교를 졸업한 선생님도 계시고 대학교에 재학중인 선생님도 계십니다.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시고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도 어느정도 있는 선생님이 자녀의 담당선생님으로 학원에 상주하시면서 대학교에 재학중인 선생님이 보조역활도 도움을 주는 시스템은 좋습니다. 하지만 저학년이기 떄문에 대학교에 재학중인 선생님이 담임이 되어 자녀를 가르친다면 조심스럽습니다.
이 내용을 중점으로 생각하신 후 미술학원에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신 후 결정하신다면 자녀에게 좋은 미술학원을 선택하실 수 있을 겁니다.
참, 국민대를 목표하고 있으니 중3부터 고2까지의 수업커리큘럼에 연필소묘 수업이 꾸준히 이루어지는 학원으로 선택하시는 것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중위권 미대를 목표한다면 연필소묘실기 커리큘럼이 적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상위권 미대는 저학년부터 매주 꾸준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여쭤보신 두번째 질문에 답을 드리겠습니다.
일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공부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미대진학을 고민하는 중학생이어도 수학, 과학과목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습관을 이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선택과 집중 또한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게 현실이구요.
현재 중3인 자녀가 미술대학 진학을 확고히 한 상황에서 수학공부를 위해 학원을 다녔는데 수학성적의 성취도가 공부한 시간 대비 낮게 나오는 상황이라면 수학공부를 위한 시간을 줄이시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수학과 과학과목은 학원에서의 수업시간을 줄이거나 다니지 않되 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수업에 최대한 집중해서 학습하는 것으로 해주세요. 결과로 받게 되는 성적에는 크게 마음을 쓰지 않게 해주시구요.
대신 수학, 과학과목을 위해 공부했던 시간들은 국어와 사회과목을 위해서 독서량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해주세요. 국어와 사회는 글을 읽고 글의 내용을 파악한 후 문제를 풀게 됩니다. 중학교 3학년 5월부터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인 내년 2월까지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장르는 무관합니다. 추리소설, 무협지도 괜찮습니다.)의 책들을 최대한 많이 읽게 해주세요. 고등학교 1학년이 되기 전까지 10개월이 남아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 하루에 한권씩만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 아이의 문해력은 매우 크게 향상될 껍니다. 문해력이 높아지면 국어, 사회공부를 할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어와 사회과목을 위해 학원에서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다독을 통해 문해력이 향상된다면 수능에서의 국어영역과 사회영역의 성적을 올리는데 엄청난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꼭 기억해주세요.
자녀의 미대진학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원장 드림
@@artjang 안녕하세요.장원장님. 답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읽었을땐 뭔가 무거운 마음이었는데 ,하루 이틀 여러번 읽으니 뭔가 결연 해 지면서...마음이 차분해졌답니다.^^;
체인형 미술학원 내일 상담 받기로 했고요. 원장님 말씀대로 그렇게 운용하더라고요.
분원상담 후 본원도 가서 방문하려고 합니다.
수학은 그대로 다니되 숙제를 좀 줄이기로 했고요. (그만두는것은 여름방학 기점으로 생각해보려 합니다.)
이제 10개월이 남았다는 말씀에 정신이 번쩍 들어서
국어 공부 관련 동영상을 여럿 살펴보았는데 하나로 관통하는 것이 문해력이더라고요.
그래서 하루에 한시간씩 가족 독서시간을 정해 읽고 있습니다.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추리소설들 중에 가벼운 걸로 권했더니 잘 읽네요.
(어려운 책보다는 쉽고 재미있는 책을 빠져 읽을때 문해력이 올라간다고 하더라고요.)
비문학,지식책,클래식 문학 이런거 욕심내지 말고 오직 재미있는 책만 읽자 다짐했습니다.
원장님 조언대로 아이와 함께 나아가보려합니다.
몇달 후에 좋은 소식으로 답글 올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 현고3들은 올해입시생부터 일반대에서 봉사.독서.수상이 들어가지 않는다는데 미대에서는 어떻게 되나요?
특히 학종전형에서 미활보쓸때 봉사.독서.수상에 관한 글을 넣어도 되나요?
(일반고에서 준비중이라 사실 활동이 많지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3년생기부를 미술과 관련지어 나름 노력했더라구요 그래서 홍대세종을 생각중 미활보를 어떻게 쓰야하나 걱정도 되고 예고친구들과 겨루기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24학년도 입시부터 자소서가 전면 폐지되었고 학생부를 평가할 때도 평가항목들이 축소된 부분이 많습니다. 봉사, 독서, 수상실적이 입시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1. 봉사활동을 반영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개인적으로 진행한 봉사활동을 반영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교내에서 교사가 직접 지도한 봉사활동은 반영합니다. 그래서 학생 스스로 학교 선생님들께 미대진학을 준비하고 있음을 어필하고 교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테니 미술과 연계될 수 있는 봉사활동의 개설을 부탁하고 참여하길 권장합니다.
2. 독서활동은 반영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독서는 과목별로 기록되는 세특에 잘 연결하여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이런 이런 책들을 많이 읽었다고 그냥 나열하여 기술했던 독서활동을 평가요소로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홍익대처럼 미술활동보고서와 같은 추가적인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더더욱 각 교과목안에서 본인이 관심을 갖고 있는 미술분야와의 연계성을 고민하고 그 연계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찾아서 읽고 세특에 녹여 넣어야 좋습니다. (이 점은 홍익대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꼭 병행해야 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처럼 예고 또는 미술중점고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 비해 일반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약간은 불리한 입장인 것이 맞지만 자기주도성이 강한 학생이라면 그 불리함도 적극성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미활보로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에도 이 점을 꼭 유념하여 진행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원장 드림
학종인데도 전과목이 아닌 국,영,사만 반영하나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미술대학에서 학종전형으로 선발하는 경우 학생부의 교과성적을 평가할 때는 대학마다 모두 다른 기준이 있습니다.
미술대학 중 학종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홍익대학교는 학생부의 교과 성적을 반영할 때 정량평가로 진행 하구요. 반영 교과는 국어,영어 필수 + 수,사,과 중 1개 교과목의 성적이 반영됩니다.
상위권 대학이지만 학종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이 적은 서울대, 국민대, 이화여대, 고려대, 서울과기대 등은 전 교과목을 반영합니다.
세종대, 상명대, 중앙대(안성), 한경대, 한성대 등은 학종전형의 경우 전교과목의 성적을 반영합니다.
수시모집에서 적은 인원이지만 학종전형으로 모집하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는 학생부교과의 경우 국어, 영어, 사회 교과의 성적을 반영합니다.
경희대 국제캠퍼스의 경우는 학종전형으로 선발할 때 학생부 교과목은 국어, 영어교과의 성적을 반영합니다.
이처럼 동일한 전형이어도 대학마다 반영하는 비율과 반영교과목 등이 모두 다릅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 또한 서로 다릅니다.
제가 대학별로 입시를 분석해서 올려놨던 영상들의 링크를 아래에 적어 놓겠습니다. 관심 있는 대학편 영상을 보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ua-cam.com/play/PL5TUjMZNzhjuzzX4IpYyqmAIOQQ0QL1Nd.html&si=sKpt9CVP3Sn__6la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안녕하세요? 고1 학부모입니다. 미대로 진로를 결정하긴 했지만 모르는 것이 많아 막막했는데 장원장님의 자세하고 체계적인 설명으로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에 2학년 선택과목에 대한 가정통신문이 왔어요. 8개 과목(사탐4개, 과탐4개)중에서 1학기 2개, 2헉기 2개 선택합니다.
미대입시에 사탐이 거의 반영되니 1학에 사탐 2개, 2학기에 사탐 2개를 선택해야 하나요?
아니면 1힉기에 사탐 1개, 과탐 1개
2학기에 사탐 1개, 과탐 1개 선택해도 될까요?
사탐 2개보다 1개만 공부하면 수월할 것 같은데 대학에서 어떻게 반영하는지 모르니 고민됩니다.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제 영상들이 도움이 되었다니 감사합니다.
학생부 교과등급을 반영하는 수시모집에는 크게 세가지 전형이 있고 각 대학마다 교과등급을 반영하는 방식이 서로 다릅니다. 과목을 선택할 수 없었던 과거에는 교내에서 배우는 모든 교과목들 중 국,영,사 중심으로 공부한 후 학생별로 가장 유리한 대학을 찾아서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바뀐 지금은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특정 대학의 특정 전형에서 동일한 학생도 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대입시를 시작할 때 입시전략을 세우고 진행했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을만큼 정말 중요해졌습니다.
자녀가 좋아하는 과목과 목표하는 대학과 그 대학의 전형이 무엇인지 검토하고 교과목을 선택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인문계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자녀가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보편적인 대학들과 전형 중심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수시모집에서 실기전형으로 모집하는 대부분의 대학들은 국어,영어는 필수반영을 하고 수학, 사회, 과학 중 등급이 높은 과목을 반영합니다. 이 경우를 감안하여 사회과목과 과학과목 중 선택할때 가장 유리해질 수 있는 방법은 학기별로 사회 1과목 과학 1과목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부를 할때는 과학은 비중을 줄이고 사회 1과목에 올인을 하는 것입니다.
수시모집에서 학종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표적인 대학이 홍익대학교입니다. 홍익대학교는 교과등급을 반영할 때 국어,영어는 필수로 반영하고 수학,사회,과학교과 중에서 5개학기의 이수단위 합이 가장 큰 교과목의 등급이 자동반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학, 과학과목을 어려워 하는 학생이라면 사회교과목의 이수단위가 수학,과학 이수단위 보다 1단위만 높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꼭 기억하실 점은 각 학기별로 이수단위의 합이 높은 교과목이 반영되는 것이 아니고,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의 각 교과목별 이수단위의 합을 더해서 가장 높은 교과목의 등급이 반영된다는 점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원장 드림.
@@artjang 안녕하세요 자세하고 정성이 담긴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모집요강을 읽어봐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쉽게 설명해주시니 큰 도움이 됐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artjang 저도 계속 찾아보던 자료인데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도 고1인데 이제 선택과목 시즌이 왔어요ㅜ
선생님~저희 아이학교는 과학중점학교라;; 1학년 과학만 10단위네요;;;2학년 선택과목을 4개를 정하는데 3개를 사회과 한개를 과학과목을. 정하게되면
1학년때 통사와 한국사 2학년때 사회과 3과목 3학년때 사회과3과목
이렇게 선택한 사회과목의 평균 등급이 정해지는건지요?
그리고;;여긴 지방인데 방학때만 서울로 가서 수업을 받는 방법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제 시작한지 3달된 고1입니다^^;@@artjang
@@크레파스-p8n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학생부 교과성적의 반영방법을 여쭤보신 점
을 생각하면...아마도 홍익대 수시모집의 미술우수자전형을 생각하고 질문 주셨으리라 예상합니다.
홍익대 수시모집의 미술우수자전형은 교과성적을 20% 반영할 때 질문 주신 내용처럼 수학, 사회, 과학 이렇게 세개의 교과목 중에서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동안 학생이 이수한 단위수를 모두 더해서 이수단위가 가장 높은 교과목의 교과성적이 자동 반영됩니다.
중요한 점은 과목의 갯수는 의미 없고, 단위수(수업시수)를 합하여 가장 높은 숫자의 교과목이 반영되게 됩니다. 그러니 자녀가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의 3학년 1학기까지 선택 가능한 과목들의 숫자와 단위수를 감안하셔서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수업을 듣는 것에 대한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각 지방에 있는 미술학원에서의 수업이 무조건 서울에 비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서울에 있는 미술학원 보다 더 좋은 실기교육을 진행하는 지방 소재 미술학원도 있답니다.
지방 뿐만 아니라 서울에 있는 미술학원을 선택할 때도 가장 중요한 점은 자녀가 목표하는 대학에서 진행되는 실기과목(기초소양, 기초디자인, 드로잉 등등)에 대한 수업을 가르쳐줄 수 있느냐 입니다.
예를 들어서 학생이 목표하는 대학이 이화여대일 경우는 저학년(고1)때부터 소묘실기 수업을 꼭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면조형에 대한 수업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구요. (이화여대는 실기시험을 볼때 사용하는 재료 중 연필의 비중이 매우 큽니다.)
인서울 미대의 경우는 대학마다 출제경향과 사용재료가 다르기 때문에.. 저의 경우로 설명을 드리자면 고1 학생이 신규등록하게 되면 건식(소묘)재료와 습식(물감)재료를 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생별 성적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지원 예상되는 대학의 스펙트럼을 좁혀가며 그에 맞는 실기유형을 가르칩니다. 이렇게 하면 학생마다 가장 좋은 결과가 만들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고1 학생이고 실기를 시작한지 3개월 정도 되었다면 기초과정을 마무리하는 시기일 겁니다. 이 시기에는 굳이 방학기간 동안 서울의 미술학원으로 오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내용처럼 현재 다니고 있는 미술학원에서 자녀가 목표하는 대학의 실기유형을 잘 가르쳐줄 수 있다면 굳이 서울로의 유학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그때는 고민을 해보셔야 하지만 고2 여름방학 정도가 적절한 시기로 생각합니다.
홍대앞에 있는 제 미술학원에도 청주, 천안 등 여러 지역에서 매주 주말마다 통학하며 실기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 학생들은 제가 설명드린 내용처럼 목표대학에서 요구하는 실기유형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타이트한 수업분위기를 희망하여 서울로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는 케이스입니다.
답글을 적다 보니 조금 두서 없이 적어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이 점들을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 권장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artjang 친절하신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작하는 단계라 모르는게 많아 두렵기도하고 그러네요
선생님 마음이 느껴지는 답변 감사합니다!
비실기 학종으로 가려고 하는데 국영사 외에 수학 과학 등 과목들은 시험성적은 안들어가도 세특 내용은 들어가나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미술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전형 중 학종전형은 대학마다 전형의 요소들이 크게 다릅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홍익대학교는 질문한 내용처럼 교과성적을 반영할 때 국어와 영어 교과의 성적은 필수반영이고, 수학 사회 과학 중에서 이수단위가 가장 높은 교과목의 성적이 반영됩니다. 그리고 교과성적이 반영되지 않는 과목들도 세특 내용은 서류에 적극반영됩니다.
하지만 각 대학별로 소수의 인원을 학종전형으로 모집하는 대부분의 대학들은 학생부를 반영할 때 홍익대처럼 교과성적을 정량평가로 반영하지 않고, 정성평가로 반영합니다. 정성평가로 평가한다는 것은 교과성적의 경우 모든 교과목의 성적을 반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영사 뿐만 아니라 수학과 과학 등 다른과목들의 교과등급도 신경써야 합니다. 세특관리는 역시 동일하게 모든 과목을 신경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위와 같이 전교과목의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대, 국민대, 이화여대, 고려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등등... 홍익대, 한양대(에리카), 경희대(국제) 를 제외한 대부분의 미술대학
예외적으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는 교과성적을 반영할 때 국어, 영어, 사회만 반영하고 경희대 국제캠퍼스는 국어,영어 교과의 등급만을 반영하고 세특은 타 과목들도 모두 반영합니다.
서두에 적은 내용처럼 학종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이 매우 극소수인 대학도 있고, 성균관대 건국대(서울),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한양대(서울) 처럼 실기전형만으로 선발하는 대학들도 많습니다.
제가 정리하여 올려놨던 "인서울 미술 대학들의 전형별 모집인원 분석편" 영상의 링크를 알려드릴테니 시간 되실때 꼼꼼하게 보시고 입시전략을 수립하시길 권장드립니다.
ua-cam.com/video/0yXF1hM4WLk/v-deo.htmlsi=JrP7xWTVJtmeL1Qi
그리고 제 유튜브 채널의 재생모록 중에 [대학별 입시분석 & 합격전략] 카테고리를 보시면 상위권 미술대학들의 입시를 자세하게 설명한 영상들이 있습니다. 이 영상들도 틈틈히 보신다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원장 드림
영상잘봤습니다
아이가 중3인데요 애니메이션이나 웹툰쪽 해보고 싶다는데요 그럼 수학과학은 안들어 간다고 해도 꾸준히 그래도 해서 성적을 유지해야 좋은건지 아닌건지 궁금합니다
과학을 어려워하고 수학도 잘하진 못하지만 놓기도 그래서요 ㅜㅜ
대신 영어와 국어는 잘하는 편입니다
일단 하루 3시간 수업 듣는 학원 하루만 다니고는 있는데 일반적인 미술학원은 언제부터 대부분 시작할까요?
민트초코님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23년 기준 중3 자녀가 애니메이션, 웹툰 쪽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자녀의 뜻이 확고하고 실기전형을 준비 할 수 있는 감각이 부족하지 않다면 대학을 진학 할 때 대부분 미술대학에 진학합니다.
제가 제작하여 올려 놓은 영상들을 보시면 느끼셨겠지만 미대를 진학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학생들마다 갖고 있는 재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자에게 가장 유리한 미대입시전형을 찾고 그 방향에 맞춰서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재수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과학을 어려워 하고 수학도 잘 하지 못한다고 하셨는데요. 이런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서두에 설명 드린 것 처럼 실기전형을 준비 할 수 있는 감각에 문제가 없다면 고등학교에 진학했을때 수학, 과학 공부를 병행하지 않아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위해 수학과 과학에 투입되는 공부시간을 뺴서 국어, 영어, 사회교과 공부에 전념하는게 입시전략상 매우 크게 유리해집니다.
하지만 아직은 중3이기에 저는 수학과 과학을 지금부터 완전히 손 놓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어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학생들의 마음가짐과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중3인 지금은 모든 교과목에 최선을 다하는 습관을 이어가시길 권장드립니다. 물론 공부의 양에 차이를 두시는 건 좋습니다.
그리고 미술학원을 다니는 시기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실기는 미대를 꿈꾸게 된 시기부터 조금씩 시작하길 권장합니다. 저는 이번 1학기 중간고사 이후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제가 권장하는 중3학생의 실기 양도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미대를 진학 할 것으로 예상되니 학기중일 때는 1일 3~4시간으로 주 1회를 권장하고, 여름방학과 겨울방학때는 주2~3회 안에서 권장합니다. 참, 실기를 배울 때는 연필을 재료로 하는 소묘과정부터 이해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커리큘럼을 권장드립니다.
미대진학을 꿈꾸는 중3 시기에 일주일에 한번씩 다니게 된다면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생기기도 합니다. ^^ 이점도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원장 드림
@@artjang 이렇게 길게 장문에 글을 세심히 적어주시다니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궁금한걸 콕콕 찍어주시고 이제 좀 마음이 놓이네요 감사합니다 꾸벅
현재고1입니다
인문계 고등학교이고
미술쪽으로 가고싶어하는데
미술을 배운적은 없어요
미술학원은 언제부터 신림쪽 학원 추천부탁드려요
민트초코님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자녀가 애니메이션, 웹툰쪽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애니메이션학과 또는 시각디자인과에 진학하는 걸 추천합니다.
애니과, 시각디자인과를 실기전형으로 진학하는 과정에서 수학과목과 과학과목의 비중이 높은 대학교는 극히 소수의 대학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국어, 영어, 사회과목에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대학교에 진학합니다.
중3 자녀가 국어와 영어를 잘하는 편이라면 고등학교에서 배우게 될 사회과목과 관련된 책을 통해 사회과목에 대한 관심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주시구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국어, 영어, 사회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 과정에서 특히 수학을 놓는게 쉽지 않은 결정인 것은 맞습니다. 20여년동안 만나뵜던 많은 부모님들이 수학과목을 놓는 과정에서 힘들어 하셨습니다. 초등학생때 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은 시간과 학원비를 투자하셨던 과목이 대부분 수학과목이셨거든요. 하지만 대부분의 미술대학에서는 수학과목을 필수로 반영하지 않다보니.... 선택을 함에 심적으로 큰 결심이 필요합니다.
자녀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 진학하고자 한다면 수학과목에 대한 공부를 함께 이어가야 하지만 그렇지 않고...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국어, 영어, 사회과목에 집중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미술학원을 다니는 시기를 안내드리겠습니다. 자녀가 미술관련 학과에 관심과 뜻을 갖고 있는 것을 알게 된 시점부터 미술학원에 보내시길 권장합니다. 단, 국민대, 고려대,이화여대, 성균관대, 서울과기대 등 상위권 미술대학 진학에 목표를 두고 계시다면 소묘(정밀묘사가 아닌...)실기를 가르쳐줄 수 있는 미술학원을 찾아서 보내시길 권장드립니다. 중위권 미술대학들은 습식재료(수채화물감, 포스터칼라)를 사용하는 실기과목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지만, 서울대를 포함하여 위에 언급한 상위권 미술대학들은 모두 소묘실기가 필수로 반영되고 그 영향력도 매우 큽니다. 그래서 중학생때 미술학원을 다닌다면...습식재료중심 보다는... 소묘실기를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는 미술학원에 보내시길 권장드립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원장 드림.
선생님 안녕하세요 영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고2입니다. 시각디자인과를 목표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고1 때 미대 학종에 수학, 과학은 세특도 반영 안 되는 줄 알고 놔버렸어요.
2~3줄 정도밖에 안 써있어요... 부정적은 내용은 없고요.
이것만 제외하면 생기부 관리 열심히 했는데 미대 비실기 가망 없는 건가요?
다른 과목세특은 다 길게 채웠고, 관련 동아리, 프로젝트 같은 거 열심히 했어요
희망을 버려야하는 건지 궁금합니다…ㅠㅠ
에사님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미대 비실기는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 모두 있습니다.
그 중 수시모집의 학종전형으로 미대 진학을 고민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미대를 학종전형으로 준비할 때....고1때 수학, 과학 세특을 관리하지 않은 점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본인의 스토리를 만들어 간다면... 절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희망 절대 버리지 마세요!!
본인의 꿈은 이루어 질수 있답니다.!!!
절대 가망 없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최선의 노력을 진심으로 다해보세요!!
꿈은 이루기 위해 존재합니다.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실천을 한다면 그 꿈은 나의 현실로 만들어집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
@@artjang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계속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나올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수고스러우실텐데 이렇게 꼼꼼히 상담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선생님 학원이 어디신지 알려주세요 서울용산입니다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홍대앞에 있는 지원미술학원입니다.
상담 오실 경우는 아래 번호로 예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장원장 드림
02-323-0175 지원미술학원 본원
안녕하세요 미대 지망생 고1입니다.! 미대에서 주로 보는 과목이 국영사라면 나머지 과목들은 성적이 낮게 나와도 괜찮을까요..??제가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국영사 하는 데에만 시간을 쏟고 싶어서요.. 특히 이과 계열 과목들을 너무 못해서 열심히 해도 성적이 안 나올 때가 많습니다. 수학 과학 등을 버리고 오로지 국영사에만 올인해도 괜찮나요? 아니면 수학 과학도 틈틈이 챙겨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장원장입니다.
먼저 고1 학생이 본인의 목표대학 진학을 위해 스스로 정보를 찾는 적극적인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단, 목표를 찾으신 후에는 공부와 실기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유튜브를 멀리하셔야 합니다. ^^)
제가 올린 영상의 내용에 나와 있듯이 미대를 진학하는 전형은 크게 학종전형과 실기전형이 있습니다. 물론 대학마다 두 전형의 모집인원이 크게 다르구요. (참고로 학종전형 모집인원이 아예 없는 학교들도 생각보다 많답니다.) 이 점을 중심으로 제작한 영상의 링크를 아래 적어드릴께요. 영상을 본 후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을 찾아보는 것도 꼭 권장합니다.
ua-cam.com/video/YW-HiGNbQe8/v-deo.htmlsi=rli8XYaKQs8M73FR
위 영상까지 보셨다면 다음 답글의 내용이 더욱 잘 이해될 겁니다.
학종전형으로 모집하는 대학들은 교과성적을 반영할 때 예외적인 몇몇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성평가로 전 교과목의 성적을 반영합니다.
하지만, 실기전형의 경우는 수시모집의 경우 교과성적을 반영할 때 몇몇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미대들은 국,영,사 교과의 등급만을 반영합니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을 반영할 때 국어,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중 본인이 선택) 성적을 반영하구요.
만약 본인이 실기전형에 중점을 두고 미대입시를 준비한다면.. 질문하신 내용처럼 내신의 교과성적과 수능 모두 국어,영어,사회 중심으로 공부하셔도 좋습니다. 수학과목을 좋아하는 학생이고 시간투자 대비 수학성적이 높게 나오는 경우라면 정시모집에서 수능 수학영역이 필수 반영인 서울대까지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릴 수 있지만, 서울대가 목표대학이 아니라면 수능의 수학영역을 공부하지 않아도 무관합니다.
자칫 제 댓글이 특정 과목을 버려도 된다고 오해를 살 수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실기시험이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미술대학의 실기전형을 준비하는 경우는 적절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 할 수도 있답니다.
질문 내용처럼 수학, 과학 교과의 경우 열심히 해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라면 이 과목들에 대한 공부시간을 국어, 영어, 사회교과목의 공부하는 시간으로 늘려준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답니다.
여기서 꼭 기억하셔야 하는 점!!!
수학, 과학에 대한 공부시간을 줄이되 국어, 영어, 사회 공부 시간이 크게 늘어나야 합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웹툰 등 공부 외적인 시간이 늘어나면 절대 절대 안됩니다. ^^
(합격여부를 결정하는 실기준비도 열심히 병행하는 것 잊지 마시구요~)
선택과 집중을 실천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점을 꼭 기억하고 실천했으면 좋겠습니다. ^^
학생의 실천을 기대하며 이만 줄입니다.
장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