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횔덜린] 맨머리로 뇌우 속에 섰던 시인

횔덜린 Friedrich Hölderlin (1770~1843)
후반생을 광인으로 살았음에도 가끔씩 써놓은 시편들에서 인생의 철리를 꿰뚫는 혜안이 비쳐나오는 태생적인 시인.
사후 오래도록 망각되었다가 뒤늦게 발굴되었다.
네카 강변의 작은 마을 라우펜에서 태어나 튀빙엔 신학교에서 헤겔, 쉘링 등과 교유하며 공부했다. 프랑크푸르트 은행가 집안의 가정교사를 지냈고, 그곳에서 경험한 불행한 사랑을 떠나 프랑스 보르도 지방으로 갔다가 광인이 되어 돌아왔다.
튀빙엔 강변의 한 목수의 집 꼭대기 방에서 정신이 혼미한 채 살며 가끔씩 시를 썼다.
생전에 시집을 낸 일은 없지만, 혜안이 번득이는 많은 시편들 외에도 서간체 장편소설 『휘페리온』, 희곡 『엠페도클레스의 죽음』 등 뛰어난 작품들을 남겼다.
― 《시인의 집》 중에서

[@애꿍-p1n]

독문학에는 문외한이지만 교수님 덕분에 이제 하나씩 알게될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나눠주셔서요

[@oes1954]

❤횔덜린...
오래전부터
들어기억하고잇던詩人의이름입니다
오늘교수님의
말씀으로내마음에들어와잊혀지지않을겁니다
그가ᆢ
삶의오랜세월홀로보냇던그작은방...
인간의
연약한삶은고통으로깊어짐을돌아보며깨닫습니다
그의남겨진ᆢ
작은책상,그마져가버린오래고오래작은고통의방을기억하렵니다
깊고어둡고ᆢ
추운이겨울에詩人의고독하엿던生이따스함으로다가와힘이됩니다
그분을ᆢ
내앎의뜰에견고히뿌리내리게한교수님께깊히감사합니다
이겨울에
횔덜린을그리워하며이차거운슬픔의땅을걷습니다❤

[@어유어쩌다유튜버]

오늘도 괴테할머니의 시낭독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유튜브로 자주 뵙다보니 교수님의 책을 읽을 때에도 교수님의 잔잔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고맙습니다❤

[@JumeoniArt]

미처 어떤 분이신지 몰랐네요 😅
멋지십니다👏👏👏

[@도리도리-v2k]

일요일과 잘 어울리는 전영애 선생님과 선생님께서 읽어 주시는 시.

[@dhomaskim]

안녕하세요, 교수님. 영상 내용 너무나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횔덜린에 대한 콘텐츠가 많지 않은데 교수님의 차분한 목소리로, 여전히 목마르지만, 횔덜린 이야기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횔덜린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시인입니다. 짧은 데리다 이야기도 별미(?)였네요. 감사합니다. 😊

[@남희영-b4g]

교수님
시로 이야기 하시는 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rest4545]

횔덜린 시인이 다소 생소하지만 가끔 정신이 돌아와서 쓴 시 한 편에도 가슴 울림을 감히 느낍니다.
유일한 유품인 작고 낡은 책상이 시인의 고뇌와 외로움이 느껴집니다.
숙연해지는 월요일 아침... 오늘도 감사합니다.

[@조성례-x9i]

훨덜린의 시 인생에 대한 번뜩이는 철학을 처음 알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교수님! *인생행로*라는 시에 사랑 꺽어놓은 우리의 인생에 대해 생각에 잠겨봅니다. 불쑥 떠나는 자유를 생각하며

[@geldayun9329]

교수님을 통해 또 다른 분의 詩人을 뵙게 됩니다. 知혜의 샘이 깊어 지겠습니다.

[@user-leewanyea1]

감사합니다❤ 휠덜린시인...많은 생각을 주네요 구독합니다 파우스트부터 쭈욱 올라오게 되네요😊

[@kjh1201406]

유튜브로 이성을 지배하는거만 봤는데 감성을 휘감는 영상을 뵙게되어 영광입니다~

[@findelmundo3831]

시인은 맑은 눈을 가지고 태어난 별 같아요. 타고나얄 듯 해요. 전 시인이야말로 천부적이라고 생각해요. 공부와 연습으로 시는 태어나지 않는 듯 해요. 그래서 뛰어난 시, 시인은 위대합니다. 다른 어떤 장르보다...

[@H.S-p1y]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