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번개가 치는 원리를 대략 설명하자면, 근본적으로 번개가 치는 이유는 태양때문입니다. 태양으로부터 항상 하전입자가 날아오고 하전입자들이 지구의 반앨런대에 누적됩니다. 그런데 반앨런대는 거의 금속에 준하는 전기 전도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구는 금속 구체(땅)와 그 구체를 감싸고 있는 금속 껍질(반엘런대)로 비유 할 수 있습니다. 반엘런대에 항상 많은 하전입자가 쌓이기에 보통은 지면보다 하늘이 어마어마하게 높은 전압을 유지합니다. 이때 대기가 그 높은 전압을 차단하는 절연체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지표 부근에서 어떤이유든(화산, 태풍, 대규모 화재, 기압골 등등) 상승기류가 발생하면 대기중의 수분이 응결하기 시작하면서 물방울을 만듭니다. 상승기류가 만들어지면 지표부근의 주변에서 공기를 끌어올리게 됩니다. 즉, 주변의 수분을 한 장소로 끌어모으는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그게 물방울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고요.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듯 물은 극성을 띠고 때문에 수분이 응결되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전기유전율이 높은 상태가 됩니다. 이로인해 해당 지역의 하늘과 땅에 하전입자가 밀집되기 시작합니다. 낙뢰주의사항에 보면 갑자기 정전기가 많이 발생한다면 즉시 낮은지역으로 대피하라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일대에 하전입자가 모이는 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낙뢰가 떨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하늘과 땅에 하전입자가 쌓이고 아무리 높은 전압차가 있다고 해도 반앨런대와 땅에는 어마어마한 거리차이가 있어 번개가 떨어지기에는 아직 무리입니다. 때문에 고층대기방전이라는 우리는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구름 과 반엘런대 사이의 방전이 있습니다. 이 번개는 대기 밀도가 낮은 고위도에서 발생하는 번개이기에 그 규모가 엄청나게 거대합니다. 하지만 구름 뒤에서 일어나는 현상이기에 비행기 파일럿이 아닌 이상 자주보기는 힘든 현상입니다. 결국 고층대기 방전을 통해 반앨런대로 부터 유입된 막대한 양의 하전입자를 구름이 보유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름과 지표면 사이에는 고층대기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높은 밀도의 대기층이 번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 영상의 번개가 나타납니다. 바로 땅의 첨단부에서 이온 폭발이 일어납니다. 이때 이온 폭발은 매우 빠른 속도로 일어나 인간의 인지능력으로는 인지가 불가능한 속도로 발생합니다. 이온폭발시 수 많은 이온 덩어리들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는데 이 이온덩어리들은 기본적으로 엄청난 고온이고 하늘과 땅에 형성된 전기장을 따라 하늘을 향해 퍼져나갑니다. 그 중 가장 먼저 구름에 도달한 이온 덩어리가 있고 이 이온 덩어리가 찰나의 시간동안 지나온 궤적은 대기를 이온화시켜 그대로 전기적 통로를 만듭니다. 공기를 일시적으로 도선으로 만들어준 것입니다. 이때 이 통로를 통해 구름으로 부터 땅으로 모든 하전입자가 갑작스럽게 내리꽂힙니다. 그런데 이 통로는 플라즈마의 특성으로 인해 전류가 흐르면 일시적으로 짧은 시간동안 조금 더 유지되는데 이 때, 대략 7~12번 정도의 번개가 동일 이온통로로 반복해서 떨어집니다. 이것이 우리가 눈으로 인지 가능한 "한 번의 번개" 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시면 번개를 슬로우모션으로 촬영한 영상이 흔하게 돌아다니는데, 땅으로 부터 흐릿한 이온폭발 이후 가장먼저 하늘에 도달한 이온궤적으로 수 차례 번개가 동일 궤적으로 번쩍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물리학과에서 소위 말하는 빨간책)을 참고하시면 지구에서 번개의 역할에 대해 언급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과적으로 말해 번개가 있기 때문에 전기적으로 지구(ground)는 0V가 될 수 없지만 이때문에 우리 지구의 핵이 특정 전압으로 대전될 수 있고 대전된 금속구체가 회전운동을 하기 때문에 지구에 반앨런대가 유지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내리치는게 아닌 올려친다 라는게 맞지 않을까요?
예?
번개어퍼컷~
음... 번개가 치는 원리를 대략 설명하자면, 근본적으로 번개가 치는 이유는 태양때문입니다. 태양으로부터 항상 하전입자가 날아오고 하전입자들이 지구의 반앨런대에 누적됩니다. 그런데 반앨런대는 거의 금속에 준하는 전기 전도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구는 금속 구체(땅)와 그 구체를 감싸고 있는 금속 껍질(반엘런대)로 비유 할 수 있습니다. 반엘런대에 항상 많은 하전입자가 쌓이기에 보통은 지면보다 하늘이 어마어마하게 높은 전압을 유지합니다. 이때 대기가 그 높은 전압을 차단하는 절연체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지표 부근에서 어떤이유든(화산, 태풍, 대규모 화재, 기압골 등등) 상승기류가 발생하면 대기중의 수분이 응결하기 시작하면서 물방울을 만듭니다. 상승기류가 만들어지면 지표부근의 주변에서 공기를 끌어올리게 됩니다. 즉, 주변의 수분을 한 장소로 끌어모으는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그게 물방울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고요.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듯 물은 극성을 띠고 때문에 수분이 응결되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전기유전율이 높은 상태가 됩니다. 이로인해 해당 지역의 하늘과 땅에 하전입자가 밀집되기 시작합니다. 낙뢰주의사항에 보면 갑자기 정전기가 많이 발생한다면 즉시 낮은지역으로 대피하라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일대에 하전입자가 모이는 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낙뢰가 떨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하늘과 땅에 하전입자가 쌓이고 아무리 높은 전압차가 있다고 해도 반앨런대와 땅에는 어마어마한 거리차이가 있어 번개가 떨어지기에는 아직 무리입니다. 때문에 고층대기방전이라는 우리는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구름 과 반엘런대 사이의 방전이 있습니다. 이 번개는 대기 밀도가 낮은 고위도에서 발생하는 번개이기에 그 규모가 엄청나게 거대합니다. 하지만 구름 뒤에서 일어나는 현상이기에 비행기 파일럿이 아닌 이상 자주보기는 힘든 현상입니다. 결국 고층대기 방전을 통해 반앨런대로 부터 유입된 막대한 양의 하전입자를 구름이 보유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름과 지표면 사이에는 고층대기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높은 밀도의 대기층이 번개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 영상의 번개가 나타납니다. 바로 땅의 첨단부에서 이온 폭발이 일어납니다. 이때 이온 폭발은 매우 빠른 속도로 일어나 인간의 인지능력으로는 인지가 불가능한 속도로 발생합니다. 이온폭발시 수 많은 이온 덩어리들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는데 이 이온덩어리들은 기본적으로 엄청난 고온이고 하늘과 땅에 형성된 전기장을 따라 하늘을 향해 퍼져나갑니다. 그 중 가장 먼저 구름에 도달한 이온 덩어리가 있고 이 이온 덩어리가 찰나의 시간동안 지나온 궤적은 대기를 이온화시켜 그대로 전기적 통로를 만듭니다. 공기를 일시적으로 도선으로 만들어준 것입니다. 이때 이 통로를 통해 구름으로 부터 땅으로 모든 하전입자가 갑작스럽게 내리꽂힙니다. 그런데 이 통로는 플라즈마의 특성으로 인해 전류가 흐르면 일시적으로 짧은 시간동안 조금 더 유지되는데 이 때, 대략 7~12번 정도의 번개가 동일 이온통로로 반복해서 떨어집니다. 이것이 우리가 눈으로 인지 가능한 "한 번의 번개" 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시면 번개를 슬로우모션으로 촬영한 영상이 흔하게 돌아다니는데, 땅으로 부터 흐릿한 이온폭발 이후 가장먼저 하늘에 도달한 이온궤적으로 수 차례 번개가 동일 궤적으로 번쩍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물리학과에서 소위 말하는 빨간책)을 참고하시면 지구에서 번개의 역할에 대해 언급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과적으로 말해 번개가 있기 때문에 전기적으로 지구(ground)는 0V가 될 수 없지만 이때문에 우리 지구의 핵이 특정 전압으로 대전될 수 있고 대전된 금속구체가 회전운동을 하기 때문에 지구에 반앨런대가 유지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식이 늘었습니다
ㅋㅋㅋㅋ 사실상 이악물고 하고싶은말 참아낸 댓글
한문장으로 줄여줄순 없나요?
세줄읽다 내렸습니다. 죄송합니다.
@@hyung-seokchoi4277 아니 진짜로 유익하고 재밌어서 잘 읽었는데 ㅋㅋ 어려운말도 안쓰셨고
ㅋㅋㅋㅋ 중간에 이상한게 지나가는뎈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에스오디님이 이상한가욧?? ㅠㅠ
제가 알려드릴게요! 저거슨! 테슬라코일입니다!!! 누가 하늘에 장난치고 있어요
토르가 공격준비 들어간거같습니다
번개가 이미 루트대로 내려쳤는데 지면에 가까울수록 힘이 강해서 역순으로 보이게되는거 아님?
낙뢰는 지면 또는 특정물체에 에 꽂히는거고 번개는 공중에서만 치는거...
지표면 아래 또 다른 세계의 전류 방출
람쥐썬더님 여기서 그러시면 안됩니다.
그거 제 기술입니다. 언제한번 보러 오세요.
말로만 듣던 올려치기~
땅이 노하셨다.
하늘에 번개를 더 잘 흡수하는 물체?
어디 위치에서나 번개는 발생 가능. 조건만 맞으면. ..댓글보니 전위
아하 람쥐썬더
토르네 토르야
모르는데 뭐 어쩌란거지
내려치는 번개는 우주인이 지구로 내려오는 것이고 올려치는 번개는 우주인의 귀환하는 거임. 영화 우주전쟁에서 나오는데...모르면 그냥 가만히 있어.
하늘로 올려치는 (O)
역섬락!
번개콩이라 불렸던 지난 과거가 생각난다.지금도 아련한 똥구멍의 아픔.
피카?
올려치기 네
람쥐썬더입니다.
감사 합니다
오
사실 토르는 실존하는게 아닐까
메가번개
땅에서 하늘로 번개가 생긴다는건 전위가 땅이 더 높다는 뜻이겠네요. 전위를 높이는 전류를 다루는 건물에서 생길것 같긴 한데... 일반적인 땅에서도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신기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