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을 찾아간 여인] 미망인이 된 미령의 행복찾기 / 세계민담 / 잠잘 때 듣기 좋은 이야기 연속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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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6 лип 2023
  • 달빛야화에서 들려드리는 옛날이야기 [첫사랑을 찾아간 여인] [잭과 황금 담뱃갑] [작은 엄지손가락] 외
    잠이 오지 않는 가을밤, 달빛이 문틈으로 환하게 스며들었다.
    미령은 울고 싶은 가슴을 억지로 참으면서 오늘도 허전함과 욕망으로 뒤척이다가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거울에 자기 모습을 비추어 보았다.
    ‘오늘따라 달은 왜 이리도 밝은지’
    미령은 시집온 지 한 달도 못되어 혼자 몸이 되었다. 양반 가문 법도에 따라 이제 검은 머리 파 뿌리가 되도록 긴긴밤을 이렇게 견뎌야만 하는 것이다. 그것이 양반이 지킬 도리였다.
    "넌 사나 죽으나 박씨 가문 사람이다. 행여 우리 집안에 먹칠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혼자가 되었을 때 친정아버지가 당부하던 말이었다.
    그렇게 혼자되어 살아온 지 어느덧 한 해가 지났다. 미령의 나이 스물하나, 한창 물이 오를 대로 오른 나이다. 그래서 밤마다 이렇게 잠 못 들고 긴긴밤을 씨름하는 것이다.
    -[첫사랑을 찾아간 여인]중에서
    #달빛야화 #옛날이야기 #민담 #잠잘때듣는이야기

КОМЕНТАРІ • 10

  • @user-wv4yd1te7c
    @user-wv4yd1te7c 10 місяців тому +5

    늘 잼나게 잘듣네요
    감사드려요 🫠

  • @user-th9qj9qp4s
    @user-th9qj9qp4s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오늘도 따듯한 목소리로 이야기 들려줘서 감사합니다
    꿀잠 예약이요.이제는 이야기 듣지않구는 잠을 못차게 됬네요

  • @user-ry7cz9uf3e
    @user-ry7cz9uf3e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감사합니다

    • @moonlightstory
      @moonlightstory  10 місяців тому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user-wd4ol4eo5p
    @user-wd4ol4eo5p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댓 달고 들으면서 일찍 취침 준비합니다
    더위먹은듯 피곤하네요 ㅠ

  • @user-ux1ul8bq3e
    @user-ux1ul8bq3e 7 місяців тому +1

    감사합니다

    • @moonlightstory
      @moonlightstory  7 місяців тому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