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가..? 전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은 아니지만 복잡한 형태가 아닌 것들은 머릿속에 찍히더라고요..눈앞에 보이는 형식은 아니고 머리에서 보이는 느낌..? 안본 그림들도 머릿속에서 애니로 재현이 되기도 하고....?그거 생각하면서 그리는데..문제는 손이 재현을 못한다는거.. 저는 그냥 이것을 정신병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와 이 영상 보면서 진짜 소름돋았어요. 제가 제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그림을 잘 그리고 주변에서도 재능있단 소리를 많이 들어요. 그리고 전 외고를 다니고 있고 전공어 늘 제가 1등 입니다. 언어 공부 할 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기억력이었어요. 전 특히 언어에서 기억력이 좋은데 기본적인 기억력도 그렇지만 제가 느끼기에도 뭔가 캡쳐한 것처럼 눈에 장면이 남아요. 외고를 다니다 보면 장문의 글을 외울 일이 많았는데, 특히 전공어 회화 전문을 외우는 것도 소리내서 읽으면 한 2,3번이면 그냥 뭐라 써있었는지 입이 기억해요. 말고도 저희 영어 시험에서 모의고사 듣기 빼고27문항 문제 총 3세트, 그러니까 81개의 지문을 전부 외워야 하는 시험이 있었어요. 왜냐면 서술형이 그 81개 지문 중 4개 정도 골라서 아무 곳이나 빈칸 달고 여기에 들어갈 단어를 서술하시오. 가 시험문제 였어서 이 모든 지문을 외우면 안됐어요. 제가 보통 너무 양이 많아서 2번 3번 읽고 그냥 시험 보는데, 그 빈칸보고 어? 이거 r로 시작하는 어떤 단어였지. 하고 그게 부사로 쓰는지 명사로 쓰는지 문법적으로 고려해서 써야 했는데 그냥 전에 봤던 기억에서 단어 형태가 좀 길었던게 기억나서 부사 형태로 썼는데 역시 맞았었어요. 덕분에 그 시험 유일한 10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그 시험 서술형 대부분이 못 맞추는 시험이라 보통평균이 5-60점대 나오는 꽤 어려운 시험이었어요. 상대적으로 객관식은 문제 외우면 풀기 쉬운 편이었고요.
@@postgres2981 전 보조선 없이 눈으로 본 걸 바로 옮깁니다. 순서는 그냥 오른쪽 눈부터 점차 주변으로 확장되는 식으로 그립니다. 전 그림을 배워본 적 없어서 제가 제대로 된 방식으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애초에 예술에는 정해진 형식이 없으니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립니다. 물론 저도 조금씩 수정을 합니다. 초상화를 그릴 땐 주로 길이를 비교하는걸로 비율을 맞추는 것 같네요. 예를 들어 눈 길이가 이 정도이니 턱선은 이 정도 길이로 이 각도로 그리면 되겠군 하고요.
너무 좋은 말이에요... 단어가 쌓여서 어휘가 되듯 낙서도 쌓여서 표현력이 된다는게....ㅜ
그림그리는 사람들은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기억을 할때 캡춰하듯이 사진처럼 기억 한다고 하더라구요.
연습하다보니까 되더라고요
저장공간 부족
이런건가..? 전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은 아니지만 복잡한 형태가 아닌 것들은 머릿속에 찍히더라고요..눈앞에 보이는 형식은 아니고 머리에서 보이는 느낌..? 안본 그림들도 머릿속에서 애니로 재현이 되기도 하고....?그거 생각하면서 그리는데..문제는 손이 재현을 못한다는거..
저는 그냥 이것을 정신병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shadowthehedgehogfan2001그건 그림이 아니라 암기천재 아닌가요
경험이 제일인가 ㄷㄷㄷㄷ
그림그리다보니깐 알게됨. 예전에 학원다닐때 했던것때문인지 얼굴 그리면 눈 위치나 각도라던가, 셔츠의 접힌 깃의 모습이나 머리의 찰랑거림.. 이런것들이 그리다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듯
와 멋있어요!
부럽네요 아직 옷주름,손,발이 어렵네요
부럽다
그냥 많이 그리면 외워지는 게 있음... 과학 평문에 사슴 많길래 한마리씩 다 따라서 그렸는데 그 다음부터 사슴 안 봐도 그릴 수 잇어짐
어릴 적부터 따라그리는 거 좋아했어요🌼
정말 공감하는 내용!
근데 문제는 응용이 힘들다는거죠ㅠㅠ
딱 내가 그려본 포즈만 기억하고 거기서 조금만 돌려도 바로 틀어져서 결국 공부는 다 해야하긴해요
진짜 저 손 똑 떼갖구 내 손에 붙이고 싶은 마음... 생각하는대로 손이 안 따라줘..
항상 차분한 음성이 무언가 위로가 되요.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캐릭터도 한번 제대로 따라그리면 나중에 안보고도 친구들앞에서 그릴줄 아니까 좋더라구요ㅋㅋ 뭐든 한번쯤은 보고 그려봐야 감이 잡히는거같아요
와 저렇게 막힘없이 툭, 툭 그리는데 그게 쓸데없는 선 없이 하나의 예쁜 그림이 된다니… 그림 하는 사람들은 다 신이 분명하다
모호한 개념이었는데 상상력이 아니라 기억력이란 말에 깨달음을 얻었어요😮
맞아요 공부할때도 저는 다 그림으로 기억해요
필기한걸 요약해서 한장으로 만들면 그 한장에 시험범위가 다 있다고 생각하고 세부적인걸 외우면 잘되더라구요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 대게 똑똑함
대개 or 되게
@@호옹 앗 대게가 아니고 대개군요 몰랐던 거 배워갑니다
대게(3세/무직): 감사합니다
대게 맛있겠네요
그럼 전 안돼 겠네요 ㅋㅋㅋ
낙서가쌓여서 표현력이된다... 처음듣는말인데 멋진말이네
제 친구도 특히 비율 완벽하게 그림 잘 그리는데 친구 말로는 그림을 눈으로 찍은 다음에 종이에 얇게 떠서 따라 그리는 느낌으로 그린다 하더라구요 ㅋㅋ 진짜 천재같음
연필 선이 부드럽네요 매력적인 그림이네요
난 그림을 안그려서 모르겠던데 그림그리는 애들 한 번씩 보면 종이에서 손이 떨어져있는걸 본 적이 없음. 난 딱히 그림에 흥미가 없어서 수업시간에 딴짓해도 그림은 안그리는데 걔네는 행복하게 닿는 곳 마다 그림 그리고 있음ㅋㅋㅋㅋ 잘하는게 있고 행복해보여서 부러움ㅠㅜ
그림그리는 사람 입장의 솔직한 마음으로는 딴짓 안하고 수업시간에 집중 잘하고 직장가서도 꾸준하게 집중 잘하는 친구들이 부럽습니다..
그림 잘그리면 진짜 자연스럽고 과하지않게 신계급 인간을 그려낼수있고 보기 깔끔하고 편안하게 그려낼수있음
항상 응원드립니다
옛날 옛적에 그림을 취미로 가졌었는데 영상주제나 댓글에 다신 분들의 의견의 생각해보면서 그림은 진짜 재능의 영역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꼭 이렇게 노력 한 번 안해본 사람이 재능 탓
@@postgres2981ㄹㅇㅋㅋ
내가 끄적인건 진짜 낙서인데 다른 누가 끄적이는 거는 진짜 그림😢
잘그리고 싶다는 생각이..그림을 못그리게해요
ㅎㅎ 낙서가 맞는 말씀인거 같아용
헐헐 !! 낙서 좋아해요 !!!🎉
목소리가 달라진것같은데요?
저도 낙서해봐야겠어요
저는 낙서는 많이 했는데 얼굴만 그렸어서 인체는 못 그려요 ㅋㅋㅋㅠㅠ 그래서 총체적으로 못 그리는 그림이 돼버림..
우리반 그림쟁이 친구 교과서 보니까 우리반 애들 얼굴로 도배되어있었음
나도 미술하는 언니가 낙서처럼 그림을 한번 그려보라고 했는데 내 손이 기억에 남는 한 장면을 그리고 있었다. 표현력이 좋아질 것 같아요!
이제부터 수업안듣고 낙서해야겠다ㅋㅋ
어머 ㅋㅋㅋ
그림을 잘그리려면 똑똑해야 한다네여
그림 이쁘다
도움되네요
저는 진짜그림못그림 잘그리는사람 너무 부러워요~~❤
그림에 재능이 없는 저는 그려봐도 이상한 형태가 됩니다.
대신 저에게는 리듬을 잘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나봐요^^
이번에 그린 소녀그림 예쁘네요..
그림쟁이들은 지루하다 하면 크로키하는 사람들임. 그냥 경험치 자체가 넘사
그림이 너무 예뻐요❤
이게 선생님을 따라보고 그리면 안 되는 게 자기를 10초마다 잠깐잠깐 쳐다보는데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뇌가 기억하는게 아니라 몸이 기억하게 하는 방식같아요
오랜시간 반복하면서 익히는식...
정말 감동이네요 ^.^
그림을 그릴때는 기억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기억의 구현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무언갈 기억해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면 그릴수가 없으니까요 ㅎㅎ
근데 진짜 잘그리신다..
고맙습니다.
낙서 안 한지 좀 됐는데 이제부터라도 다시 해봐야겠네요
생각해보면 낙서할때 눈만 그리다 보니까
눈만 잘 그리게 되는...ㅋㅎ
그리고 관찰력이 좋습니다
인체비율은 어떻게 이렇게 쓱삭쓱삭 잘 잡으시나요? 인체드로잉 연습을 많이 하면 늘까요? 진짜 신기함요
중학교때 교과서에 자주 낙서하다가 선생님이 공개처형해서 그 뒤로 안 했는데... 슬프네요
찔렸습니다......
(쌤들 몰래 초상화 그려줌...)
역시 그림실력이 는이유는 낙사때문이었어...!
학교다닐때 제일 잘하는 과목 교과서나 문제집에 제일 낙서가 많았어요 ㅋㅋ
저 진짜 수업시간에 그림 많이 그리는데 쌤한테 많이 혼났어요ㅋㅋ
상관없습니다 그렇게 2년만 하면 슬슬 그림체 잡혀요 계속하십쇼
원래 어릴 땐 다 그렇게 수업시간에 몰래 노트 한구석에 낙서하고 그러다가 미술 시작하는거죠ㅎㅎㅎ
단어만 외우는게 아니라 유연하게 활용 해야 합니다 그림을 그리는법을 배웠다고 그것만 그리면 잘 그리는 사람이 아니겠죠. 그려본적 없는 자세를 그리고 자기 그림을 보면 익숙했던 그림은 잘 그렸다 생각했는데 이 자세는 초보같아! 인거죠. 단어도 미래,과거 등등 있는것 처럼
많이많이 연습하기!!❤^---^감사합니다
나도 최애캐 오래그리다보니깐 걍 알아서 그려짐 ㅇㅇ
뭘 그리신건가요?
와우! ㅎㅎ 잘보고 있습니다.
이미지를 실체화하기 너무 어렵네요 결국 연습이 답이겠지만요ㅜ
고딩때 국어쌤이 니들 공부하기싫어서 교과서에 낙서하다가 그림하겠다고한거잖아 라고한거 기억난다..😢..
초등학교 3학년때 담임선생님께 혼났었어요.... 그림그리는거 좋아해서 공책에 그리고 필기를 다른 달력 붙어있는 곳에 했더니요.... ㅠ
낙서 많이 해야겠다...ㄷㄷㄷㄷㄷㄷ
머리에 저장하는데 JPEG이라 너무 깨져요 ㅠㅠ
그래서 하나만 잘그리는 사람들이 나오눈거죠...얼굴만 잘그리는 사람 이라든지...
그림 기억력이랑 글 기억력은 별도인가요? 글은 한번 보면 잘 안 잊어 먹는데 그림은 도저히😢
누군 완성된 그림을 그리라 하고 누군 낙서하라 하고, 환장하겠네
와 이 영상 보면서 진짜 소름돋았어요. 제가 제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그림을 잘 그리고 주변에서도 재능있단 소리를 많이 들어요. 그리고 전 외고를 다니고 있고 전공어 늘 제가 1등 입니다. 언어 공부 할 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기억력이었어요. 전 특히 언어에서 기억력이 좋은데 기본적인 기억력도 그렇지만 제가 느끼기에도 뭔가 캡쳐한 것처럼 눈에 장면이 남아요.
외고를 다니다 보면 장문의 글을 외울 일이 많았는데, 특히 전공어 회화 전문을 외우는 것도 소리내서 읽으면 한 2,3번이면 그냥 뭐라 써있었는지 입이 기억해요.
말고도 저희 영어 시험에서 모의고사 듣기 빼고27문항 문제 총 3세트, 그러니까 81개의 지문을 전부 외워야 하는 시험이 있었어요. 왜냐면 서술형이 그 81개 지문 중 4개 정도 골라서 아무 곳이나 빈칸 달고 여기에 들어갈 단어를 서술하시오. 가 시험문제 였어서 이 모든 지문을 외우면 안됐어요. 제가 보통 너무 양이 많아서 2번 3번 읽고 그냥 시험 보는데, 그 빈칸보고 어? 이거 r로 시작하는 어떤 단어였지. 하고 그게 부사로 쓰는지 명사로 쓰는지 문법적으로 고려해서 써야 했는데 그냥 전에 봤던 기억에서 단어 형태가 좀 길었던게 기억나서 부사 형태로 썼는데 역시 맞았었어요. 덕분에 그 시험 유일한 10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그 시험 서술형 대부분이 못 맞추는 시험이라 보통평균이 5-60점대 나오는 꽤 어려운 시험이었어요. 상대적으로 객관식은 문제 외우면 풀기 쉬운 편이었고요.
@@postgres2981 진짜 그냥 제가 봤던 장면이 다시 보여요. 저 시점으로요. 제 시야에서 보인 장면이 캡처로 보입니다. 단순 호기심인데 혹시 왜 여쭤보시는건가요?
@@postgres2981 전 보조선 없이 눈으로 본 걸 바로 옮깁니다. 순서는 그냥 오른쪽 눈부터 점차 주변으로 확장되는 식으로 그립니다. 전 그림을 배워본 적 없어서 제가 제대로 된 방식으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애초에 예술에는 정해진 형식이 없으니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립니다. 물론 저도 조금씩 수정을 합니다.
초상화를 그릴 땐 주로 길이를 비교하는걸로 비율을 맞추는 것 같네요. 예를 들어 눈 길이가 이 정도이니 턱선은 이 정도 길이로 이 각도로 그리면 되겠군 하고요.
@@postgres2981 그건 그냥 제가 그리고 싶은 사이즈로 어느정도 그려야지 마음만 먹고 그려요
@@postgres2981 객관적으로 봐도 똑같이 그리는 편입니다. 모작이라고해도 색감이나 붓터치, 배경의 차이를 주어서 제가 전달하고싶은 분위기를 표현하는 편입니다
@@postgres2981 생각해본적 없는데 인식적으로는 거의 아니라고 답변하고 싶네요. 무의식적으로도 솔직히 그리 기억하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하는 습관이네욬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창의성이 강한 사람들
어쩐지 그래서 내가 그림을 안보고 못그리는군아... 망할 기억력
어디 근현대시대 쯤에나오는 소설 여주같내요
기억력좋은거랑 손재주는 다른겁니다
이 영상을 학생들이 좋아합니다.
이 영상을 선생님이 싫어합니다.
목소리가 변했네요?😮
흥하라~~~
난 떠올라도 그걸 그리지못함ㅠㅠ
저 수업할때 가끔 낙서해요
이런 류의 사람을 그리는걸 뭐라고 하나여
내 특징을 다말하넼ㅋㅋㅋㅋ
낙서의 놀라운 😮
눈: 개 쉽네 당장 하자
입: 개 쉽네 당장 하자
뇌: 개 쉽네 당장 하자
손: 어?
교과서 낙서천국인데 그림은 왜 못 그릴까요?
보고는 잘그림
단언컨데 🎉
오❤
사물은 딱 이거 그려야겠다 하면 되는데 인물 특히 얼굴은 안됨. 왜이러지
난 중학교때 그림 그리면 항상 뺏어가서 애들한테 뿌리는 미친놈 있었는데... 그놈 때문에 아직까지 학교에서 그림 안그림... 지금은 그때가 너무 후회스러움..
근데 저는 캐릭터 한번 따라그려본거면 왠만해서는 다기억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선생님 얼굴을 따라그려라...
오~~~~~조아요!!!
기억이 좋은건 맞지만 ㅎㅎㅎ 다는 아니랍니다
난 기억력이 나빠요
아, 내 얼굴😂
저만큼 그리시네요
난 감으로 간다
❤
난 너무 낙서만 했나보다.., 실력이 흙
01:41
음 나는 절반 맞고 절반 틀리네
난데...?
딱 난데(?)
wauuu sube mas xd
그레서 기억력은 않좋은데 그림을 잘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