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성경, 어디부터 읽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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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ис 2024
- [Mago_News] 03.성경, 어디서부터 읽을까요?
Q. 목사님 새로운 마음으로 성경을 읽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런데, 어디부터 읽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목사님이 추천해주세요.
A. 일단, 저는 이 학생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귀한 생각을 했는지, 그리고 부디 부족한 제 답변을 통하여, 말씀을 잘 읽어가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구약 39권, 신약 27권, 모두 66권으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처음 읽을때 어디를 읽어야 할까, 창세기? 마태복음? 주변 어른들에게 물어보면, 시편, 잠언, 전도서를 추천할텐데요, 저는 그중에도 잠언을 추천합니다. 여러분이 학교와 학원에서 세상의 학문과 지식을 머리에 채운다면, 이 세상을 살아가며 꼭 필요한 지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잠언을 통하여 여러분의 마음에 채우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역사적 배경을 잘 모르고, 성경을 잘 모른다고 해도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시편도 좋긴한데, 150편이라는 압박과 함께, 사실 아무 생각없이 읽다보면 그 내용이 그 내용이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 추천!
혹시, 나는 잠언은 이미 읽어다 하는 학생들에게는 저는 사복음서를 추천합니다. 예수님이 누구신가? 복음이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마가복음을 추천합니다. 16장이라 비교적 짧습니다. 하루에 한장, 또는 제가 예전에도 말했던 “드라마 바이블” 어플리케이션을 통하여, 틀어놓고 읽으면 하루도 안걸려서 다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생각없이 죽~ 읽는것 보다는 깊이 묵상하는 훈련을 해야하죠. 다양한 관점에서 읽는 것이 좋습니다. (왜? 똑같이 예수님을 이야기 하는데도,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의 기술이 조금씩 다르잖아요. 그것은 맞고 틀린게 아니라, 똑같은 예수님이지만,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 것입니다. 그렇기에 네 복음서를 모두 읽을때, 보가 깊고 풍성한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습니다. ) 마찬가지로, 마가복음을 읽을때, 그냥 읽는것이 아니라, 관점에 집중해서 읽으면 좋습니다. 예를들어 저는
1) 남자 제자를 중심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봅니다.
2) 여자에 집중해서 읽어봅니다.
3) 기적에 집중해서 읽어보고,
4) 다른 사람의 반응에 대하여 읽어보고,
5) 하나님의 관점에서 읽어보고,
이처럼 다양한 관점에 집중해서 읽으면 보다 깊이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가복음은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제자들의 실수, 실패에 대해서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읽을때마다, 늘 실수하고 실패하는 저의 모습을 제자를 통하여 볼 수 있는 것 입니다. 그러나, 그런 제자들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예수님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요…
“성경을 읽을때, 어디부터 읽으면 좋을까요?” 구약은 잠언, 신약은 마가복음을 추천합니다. 여러 관점에서, 주목하여 읽으면 보다 더 깊게 읽을 수 있습니다. 혹시 이번기회에 목사님께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페메, 카톡 주세요. 다음에 또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