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 마지막 전투 닐의 동선 애니메이션으로 완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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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791

  • @괴담라디오
    @괴담라디오 4 роки тому +390

    닐... 이 마지막으로 한대사... 나에게는 마지막이지만 너에게는 이제 시작이라고...

    • @katoonbarsaint2839
      @katoonbarsaint2839 Місяць тому +6

      닐은 자신이 죽을 줄 알면서 그 시간선에 기꺼이 뛰어들었다니...

    • @ParanChuring
      @ParanChuring Місяць тому

      닐버지 ㅠㅠㅠㅠㅠㅠ

  • @bass9852
    @bass9852 4 роки тому +1312

    결론: "닐이 존내 수고가 많다."

    • @xhhexan
      @xhhexan 4 роки тому +34

      읏쌰~고생해쪙^^죽으러가여 빠염ㅠ줄잡아!
      읏쌰~고생해쪙^^죽으러가여 빠염ㅠ줄잡아!
      읏쌰~고생해쪙^^죽으러가여 빠염ㅠ줄잡아!
      무한반복?!

    • @bass9852
      @bass9852 4 роки тому +30

      @@xhhexan 힘내라

    • @taebelll_01
      @taebelll_01 3 роки тому +3

      “수고가 많았다”

    • @김김김-n1l
      @김김김-n1l 3 роки тому +1

      여기저기 도배 열심히 해놨네 ㅋㅋㅋ 부모님이 관심 안주나 열심히 관심 구걸하네

    • @Dog_seung
      @Dog_seung 3 роки тому +5

      +동일 시간대에 오페라 극장에 주인공 구하러간 닐도 있음

  • @근데뭐알빠임
    @근데뭐알빠임 4 роки тому +1247

    개인적으로 최근 몇년간 본 영화중에 닐은 정말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갈정도로 맘이 찢어지는 캐릭터인것같아요.. 결말을 알고 다회차 재관람을 할때는 정말 닐 등장부터 괜시리 마음 한구석이 뭉클할정도였네요

    • @ttk_4skji8ej
      @ttk_4skji8ej 4 роки тому +30

      저도요ㅠㅠㅠ진짜 닐은 마음 찢어지는 캐릭터ㅠㅠ

    • @근데뭐알빠임
      @근데뭐알빠임 4 роки тому +60

      @Jay 전 그건 1회차때 봤던거라 괜찮았는데 빌딩잠입하면서 첫 등장하고 주인공 취향도 다 알고있는 그런 모습들 보면서 괜히 막 가슴이 미어지는것 같은 기분 들더라구요 ㅋㅋㅋ

    • @Jacobson5837
      @Jacobson5837 4 роки тому +10

      ㄹㅇ 제가 느낀 감정이 딱 이랬음

    • @hwlee2256
      @hwlee2256 4 роки тому +33

      난 슬프기보다는 어떻게 저렇게 멋있을수가 있나? 가슴이 웅장해진다... 이러면서 봄

    • @austin8456
      @austin8456 4 роки тому +16

      저도 눈물날뻔ㅠ 키다리 아저씨도 아니고, 늘 말없이 미리 와서 늘 목숨 구해주구 멋져ㅠㅠ

  • @Jacobson5837
    @Jacobson5837 4 роки тому +485

    마지막에 닐이웃으면서 가는데
    진짜 본인은 웃는데 진짜 너무 슬프더라고요
    진짜 내 눈이 주인공 눈이었음
    주인공 글성거림때문에 더 몰입됬음

  • @ssiumha1253
    @ssiumha1253 4 роки тому +247

    내가 진짜 한국 유튜버 테넷 해설 리뷰 다보고 테넷갤러리 글도 다읽고 했는데 이 유튜버가 제일 설명 잘하고 정확함

    • @ssiumha1253
      @ssiumha1253 4 роки тому +9

      덕분에 98%이해함

    • @아서스-d3i
      @아서스-d3i 4 роки тому +8

      ㅋㅋ ㄹㅇ 이 영상 하나로 딴거 다 볼 필요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커피-v4o
      @커피-v4o 4 роки тому +6

      ㅋㅋㅋ진짜 이분영상보고 머리에 누낌표 뜸ㅋㅋㅋ

    • @남기희-q6j
      @남기희-q6j 4 роки тому +3

      저는 이분이랑 기묘케님 딱 두분만 봐도 이해됩니다

  • @user-lv2gs8oz2h
    @user-lv2gs8oz2h 4 роки тому +159

    닭이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일어날일은 일어난다가 핵심인거 같습니다. 들어가있더라도 내가 열지 않으면 안된다는 느낌...

    • @locomoco6940
      @locomoco6940 3 роки тому +2

      저랑 똑같이 이해하셨네요 !

    • @cruisetom8393
      @cruisetom8393 Місяць тому

      @@locomoco6940 번외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묻는 것은, 유니콘의 뿔은 무슨색이냐 묻는것과 같다고 봅니다. 유니콘 자체가 환상이듯, 닭도 달걀도 환상입니다. 이름일뿐이고, 생각일뿐.

  • @아무거나채널-y1c
    @아무거나채널-y1c 4 роки тому +560

    영화 재밌게 봐놓고 이 영상 보기전까지 닐이 죽은줄도 모르고있었던 내가 레전드;;

    • @커피-v4o
      @커피-v4o 4 роки тому +14

      저는 저고리 봤을때부터 둘중 한명음 죽었겠거니함 ㅠㅠㄹㅇ 나중에 닐이 웃는거보면 연기 개잘한다는 생각이...

    • @user-ll4gx7op5o
      @user-ll4gx7op5o 4 роки тому +65

      능지박살

    • @hanuiin7
      @hanuiin7 4 роки тому +12

      아니 주인공이 닐 헬기타러 갈때 가방에 토템처럼 주황색 끈에 링같은게 잇엇자나
      그 전 동굴에서 문열려고 수류탄 찾을때 그 같은 링이 있었어

    • @vibraniumvr
      @vibraniumvr 4 роки тому +24

      주황색 끈이 죽어있다가 갑자기 총맞고 문따고 나가길래(?) 뭔가 싶었음 ㅋㅋㅋ
      문따준 사람이 닐이라는 건 알았는데,
      죽었다는 걸 잊어버렸네....

    • @vibraniumvr
      @vibraniumvr 4 роки тому +16

      @@hanuiin7 저도 거기까진 생각해서 주황끈이 문따준거구나! 하고 고마워했지,
      문따기 전에 시체였다는 걸 낌빡해버린...

  • @lost99085
    @lost99085 4 роки тому +87

    그나마 유튜브에서 가장 이해하기쉽게 설명해준영상.. 에니매이션이 상당히 이해하기쉽게 잘표현되었네요... 그래도 다보고나면 머리에선 응답없음 ㅠㅠ

  • @includingyo
    @includingyo 4 роки тому +127

    교훈 : 시간으로 장난치지 말자

  • @nonopiano
    @nonopiano 4 роки тому +418

    저는 인버전되었나봐요.
    이렇게 자세하게 해석해 주는데 해석을 보면 볼수록 더 이해가 안되요.
    전 계속 거꾸로 가겠습니다.

    • @윤두선-z7x
      @윤두선-z7x 4 роки тому +13

      ㅋㅋ인정....저의 뇌도 계속 인버젼됨ㅋ

    • @쇳치
      @쇳치 4 роки тому +1

      저두 글러음 ㅜㅜ 도저히 이해 안됨ㅜㅜ

    • @lyla6516
      @lyla6516 4 роки тому +6

      저두요...해석을 보니까 더 어려움..그냥 대충 이해하는게 더 나은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 @joDomie
      @joDomie 4 роки тому +2

      ㅍㅎㅎㅎㅎㅎ 너무 공감이 되서 빵터졌네요

    • @커피-v4o
      @커피-v4o 4 роки тому +2

      미ㅜ류고뎢베믄주저ㅗ노오옂1ㅔ뱌너어우도더어뎌뎌ㅑ재비브주쟈쟈여어더ㅓ더저즈배매내나저저저벼져너루우즈미버버부버머나다ㅏㄷ오우 다시 인버전했슴다.머야 저거 내가 머라적은거지?

  • @잠결고리
    @잠결고리 4 роки тому +219

    와 이 장면을 얼마나 많이 분석하고 고민하셨는지 알 수 있었네요. 저도 볼코프의 총알문제가 상상이 안돼서 테넷 해석하기를 관뒀거든요. 다만 최후의 닐이 통로로 뛰어들어가면서 극심한 두통을 느꼈을 거란 상상은 했습니다. 인버전해 공항에 다시 들어가는 주인공이 점점 깊어지는 팔의 상처에 아파했던 것처럼요.

    • @yorun
      @yorun  4 роки тому +17

      볼코프와 캣의 총알 문제는 저도 포기했습니다 ^^오늘 내로 올리려고 급하게 만들었는데 혹시 실수가 있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 @david-if4bw
      @david-if4bw 4 роки тому +25

      주인공은 거꾸로 가는 총알에 회복되었지만 닐은 거꾸로 가는 총알에 죽었습니다. 따라서 데미지는 맞은 그 이후(역행자 입장)로 진행될 것입니다.
      하지만 별개로 주인공을 조준하고 쏜 총알을 회복하면서 막아줬다는 이야기는 머리를 통과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큰데 그렇게 되면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닐의 머릿속에 인버전 총알이 박혀있었을테니 투통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 @david-if4bw
      @david-if4bw 4 роки тому +14

      @@bell2334 다시보니 즉사하진 못했더라구요. 총 발사 직전에 꿈틀대는 시체가 나와요.

    • @코카콜라-j1u
      @코카콜라-j1u 4 роки тому +1

      계란말이 ㅠㅠㅠㅠ맴찢이네요

    • @david-if4bw
      @david-if4bw 4 роки тому

      @@코카콜라-j1u ㅠㅠ

  • @엔젤-o3q
    @엔젤-o3q 4 роки тому +179

    놀란아 전체해석을내놔라
    한국인들끼리 박터지게싸우고있다

    • @커피-v4o
      @커피-v4o 4 роки тому +4

      ㅋㅋㅋㅋ

    • @2C2848
      @2C2848 4 роки тому +12

      감독이 너무 갔음..

    • @leobarksmong
      @leobarksmong 4 роки тому +7

      이런분들이 어차피 놀란이 해석을 내놓아도 이해못함..ㅎ

    • @미문-o7n
      @미문-o7n 21 день тому

      한국인의 끝내주는 해학
      이 걸 놀란에게 알려주고 싶다

  • @윤두선-z7x
    @윤두선-z7x 4 роки тому +242

    결론. 진짜 주인공은 닐이였다ㅋ

  • @sgky23
    @sgky23 4 роки тому +64

    아무도 말씀하지않은 것 몇개 투척합니다
    1. 주인공 이름이 한번도 안나온거 맞죠....?
    2. 닐의 동선에서 인버전된 마지막 연두색 닐은 헬기타고 떨어지기전 인버전된상태로 오페라가서 주인공 먼저 도와주고나서(인버전된 총알로 구했기 때문) 헬기타고 스탈스크12로 떨어져서 문열어주고 사망한게 닐의 동선의 완성일것 같습니다.
    3. ‘닐이 캣의 아들이라서 자신과 엄마와 인류를 목숨걸고 지켜준 보스를 위해 역으로 자신도 그런 보스를 구하러 테넷에 취직해 과거로 돌아가 목숨을 바친것’ 이라는 가정에서 추가 개인의견을 달자면 베트남휴가날짜를 기억한것도 그렇고, 마지막 스탈스크12 알고리즘 지하 철문앞 전화를 통해 사토르가 증오에차서 부하에게 ‘머리를 날려버려’했는데 그 총알이 그렇게 사랑하는 (미래의)아들 머리에 박힌것.. 이것이 뭔가 권선징악으로 나쁜 사토르가 결국 자기입으로 모든것을 잃게 된 복선이라고 생각합니다.(앞부분 호텔에서 대화할때도 미션끝나고 제거될수도있어. 라는 말에 “주인공 너가 제거시키는 주도권자가 될꺼야?” 했을때 두려운 표정의 주인공과는 다르게, 자기죽음을 말하는데도 너무나 말도 안되게 여유롭게 웃으면서 “그럼 (차라리)좋고^^” 라고 한것도 복선인것같습니다. 자기는 악마와 거래한 아빠 손에 죽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탈스크 마지막 언덕위에서 웃으면서 캣보러 런던갈꺼야? 물어본것도 사람표정이란게 진짜 궁금해서 물어본게 아니고 웃으면서 ‘안갈거 다안다’는 억양으로 물어봤고, (아들의 입장에서는 우리를 지키러 한번도 안온거 다 알고있지만 과거 어머니와 동시대를 살고있는 주인공에게 한번 호기심에 물어본 질문같은 느낌)
    그리고 고속도로 추격신 이후 무모하게 241을 사토르 손에 주는 격인데도 캣을 구하러 인버전하러갈때, 닐은 “지금 캣을 구하려고 그러는거구나?”라고만 놀란 토끼눈으로 말했고, 한번도 ‘그러지말자, 다시생각해봐’ 라고 말리지않았고,(매우 감동스러운 과거상황을 목격한거지만 꾹 참았겠죠) BMW차 안에서도 241을 쫓아가지않고 캣이 타고있는 차를 구하러 밟아!! 라고 했을때도 눈치한번보고 한마디 주저없이 캣에게 차를 속도낸것도, 보스가 엄마를 지킨것을 믿고 그런짓을 순순히 따랐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버전을 알게된 관계없는 사람은 모두 제거하려는 이유가 일어날일을 막으려는 자가 생기거나, 목숨걸고 인류를 지키러가는 사람이 생길까봐 살려두지 않는건데, 유일하게 모든걸 알고도 살아남은 캣에게 영향을 받은 그 아들이라서 이 임무를 수행하는 영웅이 될수 있었던것 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헛소리 하나 추가하자면 영화 여러번 본 결과 어린 아들이 클로즈업됐을때 머리스타일이 성인 닐의 머리스타일 모양과 색이 너무 닮았음..ㅋ(머리스타일은 닐이길 바라는 억지 연결ㅋㅋ)

    • @빙봉방봉방
      @빙봉방봉방 4 роки тому +1

      2번에서 오페라사건때의 닐은 뭄바이에서 주인공 만나기 바로 전 닐이 아닌가요? 그때 닐은 역행중이 아니라 순행 중((맞죠..??))이었고 인버전된 총알을 뽑은 것은 주인공이 연구실에서 했던 것처럼 그냥 인버전 된 물체를 가지고 논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이렇게들 많이 보시더라고요!! 즉 닐은 미래에서 오페라 사건 시점까지 인버전 한 후 주인공이 고문당하고 연구소 탐방할때까지 기다린 후 뭄바이에서 주인공과 합류한 것 같습니다!!

    • @sgky23
      @sgky23 4 роки тому +16

      @i 7
      오페라의 닐이 뭄바이 만나기전에 처음이 아니고 스탈스크에서 죽기직전 마지막이라는 반론 :
      먼저 1번. 인버전해서 역행중일땐 순행자입장에서 결과가 먼저보이고 (오페라에 총알박힌구멍) 일어난일이 나중에 보입니다.(닐이 총알을 쏘는순간) 그리고 역행중이다가 다시 순행으로 한번더 인버전하면 그때부턴 순행자들과 같은 삶을 삽니다.(순행중인 일반적인 파트너 닐) 그러므로 오페라전까지 먼저 가서 주인공시점처럼 순행중으로 일어난일이 아니라 오페라시점에서는 닐은 역주행중임.
      2번.
      배낭에서 빨간 끈이 나왔던 이유는, 닐이 그것을 몇날몇일 영화내내 지니고 다녔다는 뜻이 아니라 그 같은 배낭을 메고있는 같은날 일어난 미션임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닐의 인생순서를 간단히 보면 ////자라나서 테넷요원됨 -> (역행하다 순행으로 인버전하여) 뭄바이에서 주인공만남 -> 영화속여러가지 미션들 후 -> (역행하여) 빨간끈달고 스탈스크전투 블루팀참여 -> (순행하여) 지하 폭심지에서 주인공 구출 -> (역행하여) 빨간끈달고 방호복입고 오페라가서 주인공 도움 -> 같은 빨간끈+방호복 채로 스탈스크 지하 문열고 완전히 사망.
      그러므로 닐의 오페라 인버전등장은 주인공처럼 초반이 아니라 스탈스크 지하문을 반대로 열어주고 사망한 시점인 마지막 인버전 임무 일 것 같습니다.

    • @yoonkyonglee
      @yoonkyonglee 4 роки тому +5

      닐이 캣의 아들이라서.. 주인공이 엄마인 캣을 살려줬기 때문에 전투 맨 마지막 씬에 닐이 죽을걸 알면서도 다시 죽으러가는거같네요..ㅜㅜ

    • @뻑이가요뻑이가아주
      @뻑이가요뻑이가아주 4 роки тому +2

      와 닐이 캣 아들이예여??? 다시 바야겟단 ㄷㄷ

    • @돈없어-f1w
      @돈없어-f1w 4 роки тому +2

      @@yoonkyonglee 캣 아들인건 추측이고 주인공이 미래의 주도자이고 주인공이 닐을 뽑은거 말고는 몰라요 그래서 닐이 왜 희생한건지 몰라유

  • @아는개힝이다-p2z
    @아는개힝이다-p2z 4 роки тому +359

    닐이 웃으면서 죽음을 받아 들일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의 희생으로 인해 최종 작전이 마무리 된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지만, 먼 미래에 주도자가 자신을 위해 희생해서 그렇다는 썰도 있네요. 미래에 주도가가 테넷 또는 닐을 위해 희생하고... 닐이 그 모습 덕분에 인버전기를 타고 영화 처음으로 갈 만큼의 다짐을 할 수 있었다는 거죠. 그냥 썰일 뿐이지만 영화를 반밖에 안 보여줘서..ㅜㅜ 뒷이야기를 상상하는 재미도 있네요~

    • @제티-o1r
      @제티-o1r 4 роки тому +28

      ㅠㅠㅠ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은 이야기를 마음껏 상상할수록 더 뭉클해지는게 테넷의 매력이네요 ㅠㅠ

    • @whatisthisthingcalled
      @whatisthisthingcalled 4 роки тому +64

      생각해보니까 두 주인공이 서로가 서로를 위해 희생했을 수도 있겠네요..ㄷㄷ

    • @와랄라라라라
      @와랄라라라라 3 роки тому +17

      엇 저랑 똑같은 생각한 분이 있었네요! 닐과 주도자의 관계는 닭이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문제 인거 같아요. 닐은 닐의 과거(주도자입장에서는 미래임)에 주도자와의 관계때문에 현재의 주도자를 살리위해 인버젼한 거고, 그런 닐의 희생을 주도자가 현재에 봤기때문에 미래에서 닐을 고용하고 더 애틋한(?) 우정을 쌓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머핀-o1r
      @머핀-o1r 3 роки тому

      이 해석은 진짜 너무 가슴 아픈 해석이네요 ㅠㅠㅠ

    • @유태화-o3p
      @유태화-o3p 2 роки тому +3

      저.. 근데 닐이 본인이 죽는다는걸 어떻게 알고 있어요?? 주도자한테 "여기가 우정의 끝이야"라고말한건 자기가인버전하러 가기때문에 만나지 못해서 그런말 한거 아닌가요..? 아무리 찾아도 자기가 죽는다는걸 아는 부분이 없는거같아서..

  • @user-MuhKur
    @user-MuhKur 4 роки тому +90

    닐이 도착했을때 주인공이 빡빡이와 싸우고 있는 동안에 문을 열어줘야 했던 이유는 할아버지 역설에 근거합니다. 미래에 행해지는 사건이 과거에 발생했던 사건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닐은 그것을 감안하고 자신이 안에서 문을 닫아줘야만 주인공은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할아버지가 존재했어야 본인이 존재했듯이 자신이 하는 행동이 있어야 주인공의 임무가 완성되는 그 행동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 @그아아아앙
      @그아아아앙 Місяць тому +1

      ㅎㅎ 유튜버 분이 추가한 패러독스가 잘못된 사실인 것을 님만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네용. 이번에 넷플에서 풀려서 여러번 돌려보니 저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부연설명을 하자면,
      6:45 3닐이 처음 들어올 때 잠긴 문을 따지 않고 그냥 열고 들어오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문을 잠그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즉, 이 부분에서 요런시점님이 설명한 파라독스(7:04)는 없는 것이지요 ㅎㅎ 넷플에 풀려서 이 부분만 10번 정도 돌려보니 이해가 되었어요 :) 4년 전 해설(영화관에서만 확인할 수 있던 시절)이라 잘못된 사실이 포함되어 있네용.

  • @holic0605
    @holic0605 4 роки тому +552

    진짜 놀라운 건
    스탈스크-12 10분작전 타임라인 동안,
    지구상에 닐은 최소 6명 이상 존재하고 있다는 거.

    • @kunhaklee1950
      @kunhaklee1950 4 роки тому +219

      1. 순행으로 주도자를 만나기 전의 닐
      2. 역행으로 오페라극장 테러 날로 향하는 닐
      3. 순행으로 인도 뭄바이에서 주도자를 만나러 가는 닐
      4. 역행으로 블루팀으로 작전하러 가는 닐
      5. 순행으로 크락션 울리러 가는 닐
      6. 역행으로 주도자를 구하러 가는 닐
      + 혹시 같은 시간에 다른 인버젼이 있었으면 더 존재할 닐

    • @최성민-m6t
      @최성민-m6t 4 роки тому +11

      @@kunhaklee1950 1번 3번이 어떻게 공존하나ㅛ? 한 명 아닝가요?

    • @kunhaklee1950
      @kunhaklee1950 4 роки тому +92

      닭동동 1번은 아직 테넷의 존재를 모르고 일반적인 생활을 하던 닐이고, 3번은 미래의 주도자에게 미션을 받아서 과거로 온 닐입니다. 1번의 닐은 아마 영화에 나온 닐보다 몇년 어릴 거에요

    • @최성민-m6t
      @최성민-m6t 4 роки тому +7

      @@kunhaklee1950 와미친소름 감시합니다

    • @김쎄훈-m3b
      @김쎄훈-m3b 4 роки тому +5

      3번닐이 인버전을 한번도 경험하지 않았다면 1번은 존재하지 않는거아닌가요?

  • @더스틴포이리에-r8q
    @더스틴포이리에-r8q 4 роки тому +46

    수능때 존나어려운 과학비문학지문 푸는느낌

  • @김도훈씨
    @김도훈씨 4 роки тому +95

    7:29 저도 영화는 영화로 보는 1인이지만, 재미로 테넷의 세계관이 실제한다고 가정한다고 생각하면
    우선, 일반적 원칙을 검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특수한 사례의 경우 어떻게 되는지를 살펴 보는 것입니다. 특수한 상황은 일반적 상황의 부분집합이니까요.
    따라서, 총알이 머리 속에 ‘박혀’버린 특수 상황에 적용되는 물리 법칙이 다른 일반적 경우에도 모두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보면, 순행 총알이 역행 사람에게 꽂혔을 때, 그 총알은 순행시점을 따라 흐르느냐, 역행시점을 따라 흐르느냐.... 순행시점을 따라 흐른다고 보면, 순행시점을 따라 되감기 되어 보이는 닐의 머리 속에 총알이 담긴 채로 따라가야 합니다. 역행인간 속 총알은 역행인간을 따라간다고 보면 쓰러진 닐의 머리 속에 총알이 있겠죠...
    그런데 후자는 말이 안 됩니다. 볼코프의 입장에서 보면 총을 쏘기 전에 이미 총알이 옆에 쓰러진 닐의 머리 속에 박혀 있다는 결과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명백한 모순입니다. 총알이 스스로 ‘인버티드’ 할 순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순행’ 총알은 ‘순행’ 시간을 따르기 때문에 볼코프의 시점에 따르면 뒤로 뛰어가는 닐의 머리 속에 박혀 점점 멀어지는 총알의 형태가 될 것 입니다.
    그러면! 그 총알은 언제 나타나느냐! 그건 놀란이 영화 상에서 칼빵으로 설명했습니다. 시점이 다가갈 수록 없던 상처가 나타나고 점점 심각해 지는 것으로요.
    따라서.... 볼코프가 쏜 총알이 닐 머리 속에 박혔다면, 역행하는 닐의 시점에서는 헬기에서 내리는 순간 머리가 살살 아파오더니, 폭파지점으로 달려 갈수록 고통은 극심해져 죽을 만큼의 고통이 되더니
    볼코프 앞에 서는 순간 머리 속의 총알이 뽑혀 나가 볼코프 총에 박혀야!!! 영화 내내 나왔던 다른 상황과 논리적으로 일치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렇다면... 총알이 뽑혀나간 후의 닐은 어떻게 되었느냐. 당연히 상처가 ‘치료’ 됩니다. 칼빵 후의 주인공, 총 맞기 전의 캣처럼 말이죠.
    그렇다면 닐은 왜 쓰러져 있었는가! 어쩌면 테넷의 모토인 거짓말도 작전의 일부다! 를 따른 것 아닐까요?
    주인공이 시간협공작전에 익숙한 사토르에게 당한 것처럼, 볼코프는 닐의 속임수에 당했는지도 모릅니다.
    사실 닐은 역행시점으로 보았을 때, 총알이 뽑혀 나가는 순간 다시 살아났으며, 죽은 척 쓰러져 있다가 볼코프가 뒷걸음으로 지역을 벗어나면 유유히 일어나 회전문을 찾아가면 되는 것이죠....
    어쩌면 무지는 힘이라는 테넷의 또 다른 모토에 따라, 닐이 죽었다고 믿는 주인공 곁에서 계속 수호천사 역할을 할 지도 모르겠네요 ^^

    • @yorun
      @yorun  4 роки тому +33

      어처구니없지만 제가 볼 때는 이게 가장 합리적인 설명 같습니다 닐은 살아있었군요!!

    • @waterexisting9651
      @waterexisting9651 4 роки тому +15

      와 일리도 있고 마음에 들어요! 마지막 둘이 헤어질때의 애잔함은 좀 덜하지만 놀란의 장난이라 생각하면 그럴듯한대요?

    • @beomkyupark6632
      @beomkyupark6632 4 роки тому +8

      진짜 대박이네요ㄷㄷ... 지성에 감탄하고갑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ㅜㅜㅜ 닐 살아있어...

    • @하마55
      @하마55 4 роки тому +5

      와 대단해요....

    • @agnessuh848
      @agnessuh848 4 роки тому +14

      제가 원하던결말을 이루어주셔서 감사해요
      닐이 살아있을가능성 있다고생각했지만
      생각할수록 꼬이더라구요
      먼가 명료해지는기분인데요
      닐은 주인공을 또 만날것이다 !!!
      주인공을 다시 놀래켜줄것이다!!!
      다시 새롭게 생각해볼 여지를 주셨어요

  • @tw-gp7sc
    @tw-gp7sc 4 роки тому +244

    닐이 총에 맞은 시점이 닐 전체 인생에서의 마지막인거죠? 주인공은 앞으로 테넷을 만들고 닐을 뽑아서 어느 시점에 닐을 과거의 자신에게로 보내서 임무를 수행하게끔 할테니까, 그리고 그 임무의 끝은 닐의 희생 (죽음)으로 끝나니까요. 닐은 태어나서 유년시절을 거쳐 성인이 되고 주인공을 만나고 주인공에게 임무를 받고 과거로 돌아가 주인공을 돕고 죽는다..어찌보면 닐에게는 잔인한 운명이네요..주인공 입장에서도 닐을 테넷요원으로 뽑을 시점에 이미 닐의 마지막 시점을 알고 있을테니 닐에게 미션을 준다는 것은 곧 그를 죽음으로 이끈다는 걸 알면서도 보낸다는것이 가슴아플것 같네요.

    • @festival_noodle
      @festival_noodle 4 роки тому +10

      어쩌면 캣의 아들일지도? ㅎㅎㅎㅎㅎ

    • @jinsukim2553
      @jinsukim2553 4 роки тому +10

      @@festival_noodle 캣 아들 맞아요

    • @subzerochoi2703
      @subzerochoi2703 4 роки тому +20

      @@jinsukim2553 캣의 아들이라기엔 주인공과 닐이 나이차라든가 시간차 이런 게 안 맞지 않을까 싶어요 캣의 아들이라는 근거도 명확히 내놓은 글이나 영상도 못봤구요.

    • @체리-d7z3v
      @체리-d7z3v 4 роки тому +1

      하지만 주인공에겐 그것이 또 일어날 일이 일어났던 거니까....어쩔 수 없죠

    • @holic0605
      @holic0605 4 роки тому +57

      @Jinsu Kim 사랑 캣 아들이 맞다는 근거가 어디있어요 그냥 누군가가 짜맞춘 뇌피셜이지 ㅋㅋㅋㅋ 뭘 맞아요 하고 써놓음 ㅋㅋㅋㅋㅋ

  • @보리-z9q
    @보리-z9q 4 роки тому +58

    닭이먼저냐 알이먼저냐 얘기나올때,
    닐의 입장에서 보면 이미 주인공이 문 안에서 볼코프랑 싸우고있었으니 굳이 가서 열어줄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제기되는데
    사실 닐이 저기까지 가서 문을 잠그는 행위를 안 할 예정이었다면 애초에 주인공이 들어가있는 상황도 발생하지 않는다는것임. 마치 인버전장치 너머에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들어가듯이 닐도 문 안으로 들어가있는 주인공 모습을 보고 당연히 문잠그는 행위를 한것과 같음

    • @최민성-i9v
      @최민성-i9v 4 роки тому

      이게 맞네요 일어난 일은 일어난것! 닐이 마지막에 운명을 핑계삼으면 안된다?고 했던 말이 기억에 남아요

    • @이상용-p4h8w
      @이상용-p4h8w 4 роки тому +7

      본문의 닐의 3번째 동선에 대한 해석은 탁월한것 같습니다. 닐이 마치 자신의 죽음을 알고도 임무완수를 위해 또 주도자를 보호하기 위해 문을 열어주고 대신 총을 맞아 죽을것을 알면서 들어간 것은- 영화상 주도자와 닐의 마지막 신에서 짠한 신파를 풍기지만-, 그는 미래에서 왔으므로 자신의 운명을 당연히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할 수 있고 그 상황에서 세삼스럽게 결심한 것이 아니고 오랜 기간 결심하고 준비한 행동이라고 해석할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근본적으로 타임패러독스를 시간을 거슬러 과거를 바꾸는 것이 아닌 과거의 일을 정말 행하기 위한- 그래야 미래가 존재하니- 운명론으로 돌파하고 있으니깐요. 중간중간 주도자의 의문애 대해 자세한 설명없이 무지가 최고의 무기라는 식의 태도는 자칫 잘못된 개입으로 인해 정해진 결과, 즉 미래가 바뀌는 것을 막기 위함이지요.

  • @YYY-e2c4h
    @YYY-e2c4h 4 роки тому +12

    7:30 테넷에서는 미래가 개속 갱신되거나 평행우주에서 다른 우주로 오는게 아니라 인버전을 포함한 모든것이 결정되어있는 상태이기에 볼코프 총알은 닐 머리에 있었다가 다시 볼코프 총으로 장전된걸로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볼코프가 인버전 된다는것을 예상 못해서 당황하죠. 그리고 테넷에 설명은 하지 않았지만 꼭 인버전 된 물건만 거꾸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인버전된 사람과 연결된 매게도 인버전이 되는것 처럼 나옵니다. 가령 주도자가 플루토늄 탈취작전을 할때 주도자가 탄 차량 백밀러가 깨져있었고 인버전된 샤토르 차량이 부딪히자 정상이 되거나 전복된 차량이 다시 원상태로 변하거나 캣을 살리기 위해 오슬로로 돌아갔을 때 과거 주도자한테 제압당하고 총으로 위협받을때 비행기 엔진폭발 충격으로 고장난 셔터안으로 빨려들어가고 셔터가 정상상태가 되는현상을 보면 말이지요. 이 사물들이 정황상 인버전된 과거 유물은 아니니까요.

    • @flankton6326
      @flankton6326 Місяць тому

      볼코프 총은 인버젼 된 게 아님 그래서 볼코프가 인버젼된 닐을 쏴죽였다는 표현이 맞음

  • @kik310
    @kik310 4 роки тому +68

    테넷 다이해했다면서 해설해주고 정리해주는 채널 한 50개중에 유일하게 흠잡을곳이 없는 영상 만드는 채널 내가 다 허점찾아내는데 이사람영상엔 허점 찾을게없다..

    • @monkeyingdom
      @monkeyingdom 4 роки тому

      3:41부분에서의 거꾸로 달리는 사람이 닐이라는게 잘못된 부분인 것 같아요.
      닐은 이 때 시간을 역행 중인데 문을 열러 가는 닐도 시간을 역행중이고요. 둘 다 같이 역행 중이라면 거꾸로 달리는게 보이는게 아니라 똑바로 달리는게 보여야하기때문이죠. - ua-cam.com/video/Kfd4YMNa-Ak/v-deo.html
      그리고 시간대도 맞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때가 역행으로 임무를 시작한지 6분쯤 지난 4분이 남은 때, 순행으로는 미션 수행후 4분쯤 지나고 6분이 남은 때인데 - ua-cam.com/video/2vAqIGjnN4w/v-deo.html
      지하에서 인버젼된 닐이 일어나는 시간이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순행시간으로 임무를 시작하고 거의 10분이 될때즘 9분이라고 치면 (시계로 1분 남음) 역행 시간으로 임무 시작하고 1분 (시계로 9분 남음). 그럼 마지막에 죽는 닐은 역행시간 임무시작 1분(시계 9분남음)부터는 계속 죽어있는 상태인데 닐이 주인공들에게 경고해주러 가기 위해 회전문으로 갈 때의 시간인 임무 시작 후 6분 (시계로 4분 남음)에는 이미 닐은 지하의 문 앞에 죽어있는 상태입니다. 마지막에 죽은 닐은 임무가 끝난 후 더 먼 미래에서 온 것이고 그래서 주인공과 작별을 할 때 아이브스와 함께 간거죠. 더 미래에서 회전문을 사용해서 여기로 와야 하니까요.

    • @kik310
      @kik310 4 роки тому +1

      @@monkeyingdom ?? 영화이해를 잘못하신거같아요 3:41에서 거꾸로 달리는 사람은 닐이맞습니다 닐은 블루팀이었으며 역행작전중이었으나 볼코프가 폭탄설치 (역행중이니까 해체해서 헬기레펠타고 올라거는걸로보임) 하는걸보고 아이브스&주인공들에게 경고하려고 중간에 회전문가서 순행으로 바꾼겁니다. 즉 거꾸로 달리는 사람은 순행닐인건데 왜 문열러가는 역행 닐이나와요 ㅋㅋ 그건 마지막에 엔딩부분에서구요 저기닐은 순행으로 역인버젼한다음 차타고 가서 빵빵거려서 지하못들어가게 경고하러 가는거잖아요 결국실패해서 마지막에 주인공들빼낼때 캐리하고. 즉 그시간대에 닐은 3명 존재하는셈

    • @monkeyingdom
      @monkeyingdom 4 роки тому

      @@kik310 아, 네 맞죠. 영상에서 자기자신이라 그런게 미래에 문을 열러가는 닐 자신이라고 말하는줄 알았어요ㅋ 순행으로 간 닐이라면 맞죠ㅋ

    • @kik310
      @kik310 4 роки тому +2

      @@monkeyingdom 영상보시면 나와서 차타고가는 그림나옵니다

    • @monkeyingdom
      @monkeyingdom 4 роки тому

      @@kik310 외국인이 아니라 접니다ㅜㅜ

  • @ttk_4skji8ej
    @ttk_4skji8ej 4 роки тому +25

    와...영화 몇번보셨나요...당연히 영화엔 헛점이 있으니 영화를 보는 사람마다 그 헛점을 해석하는데는 여러가지 방향이 있겠지만 이렇게 시간 순서자체를 이해해서 애니로 표현하셨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이해도 인것 같아요 제가 본 테넷 해석 영상 중 이게 최고입니다

  • @sharkj1916
    @sharkj1916 4 роки тому +7

    영화 3회차 영화인으로써 마지막에 볼코프 총알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처음 주인공이 바다풍력발전소 안에서 가방안에
    권총을 받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그 권총을 캣에게 주고 정말 중요할때 아니면 쏘지말라고 하죠. 그렇게 자동차전투씬앞에서 캣이 사토르를 쏘려고 하지만 못쏘고 그 권총을 사토르가 볼코프에게 건네주게 되죠. 그리고 주인공과 아이브가 알고리즘을 가지러 철장앞에서 있을때 볼코프가 라이플로 제압을한뒤 사토르의 전화를 주인공에게 연결시켜주죠. 그리고나서 알고리즘을 타임캡슐로 넣으려고 하는 순간 장치 하나가 삑사리나서 만지작할때 볼코프에게 사토르가 말을걸어 주인공을 쏘라고 하고 그때 그 권총을 쏘는데 알고보니 그 권총은 인버젼된 총!!! 그래서 반대로 닐에게서 권총으로 총알이 돌아오게 되고 닐은 문을 열고 뒤로 빠지며 주인공이 마누리를 하게 되는것입니다 ㅎㅎㅎㅎ 저는 맞다고 생각하는데 보시고 생각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monkeyingdom
      @monkeyingdom 4 роки тому +1

      볼코브가 처음에 주인공과 아이브스가 지하에 들어왔을 때 아이브스에게 쏜 총은 다른 총이었다는 가정이신거군요?? 흥미롭네요ㅋ 제 생각은 인버젼된 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고편에도 나오지만 권총을 사격자세로 쏜채로 전화기를 가져오는거로 봐서 그 총 그대로라고 생각을 합니다. - ua-cam.com/video/2vAqIGjnN4w/v-deo.html
      닐의 죽음은 역시 저도 맞다고 생각해요.
      그 이유는 시간여행이 가능해질 때부터 역설이 생기는데요.
      먼저 회전문의 특성을 보자면, 2명의 사람이 순행이든 역행이든 같은 시간대에 있는 두 사람이 회전문을 통과하면 회전문을 늦게 들어간 사람이 회전문을 더 먼저 들어간 사람보다 먼저 회전문을 나오게 됩니다.
      (순행에서 역행 예시 - ua-cam.com/video/7Qj9eYVC9FI/v-deo.html)
      (역행에서 순행 예시 - ua-cam.com/video/WIc8A4Mat_Y/v-deo.html)
      이 예시에서 조금 더 나아가서 예시를 만들어 봤었는데요. 그 예시를 만들다가 알아낸 역설입니다. - ua-cam.com/video/7Qj9eYVC9FI/v-deo.html
      2명의 순행하는 사람들이 버스를 타고 와서 차례로 회전문에 들어가서 역행을 한 상태로 버스를 가지고 간다고 해 보겠습니다.
      만약 역행을 우선으로 생각하면 회전문의 특성상 역행 시간대에 늦게 들어간 사람이 순행입장에서는 더 미래의 시간대에 회전문에서 나와서 역행을 시작합니다. 그 다음 회전문에 늦게 들어간 사람이 버스를 가져간다면, 회전문에 일찍 들어간 사람이 나왔을 때는 버스가 없게됩니다. 역행의 시점으로 말이죠.
      그런데 영화 속에서 닐이 컨테이너에서 우리 쪽에서 흐르는 환경 즉 순행시간이 역행시간보다 우위에 있다고 말합니다.("the environment flows in our direnction, we dominate") - ua-cam.com/video/7Qj9eYVC9FI/v-deo.html?t=299
      닐의 말에 따라 우리의 방향의 시간인 순행의 시간이 더 우위이기 때문에, 순행을 우선으로 생각해서 순행 시간의 시점으로 봤을 때 회전문에서 더 먼저 나오게 되는 회전문에 일찍 들어간 사람이 순행 시점으로 회전문에서 더 일찍 나오게 되고 버스를 더 먼저 가져가는게 되는거죠. 더 늦게 인버젼을 한 사람은 순행 시간으로 더 미래에 나와서 버스가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되는거죠. - ua-cam.com/video/7Qj9eYVC9FI/v-deo.html?t=236
      이 장면을 하나씩 나눠서 순행이 공격이 역행의 인간에게 영향을 준 오슬로 프리포트 씬으로 비교해서 생각하면
      주인공 - 탈린에서 역행시작 : 닐 - 작전 성공 뒤 주인공과 작별 뒤 아이브스와 떠나고 더 미래에서 역행시작
      주인공 - 1주일 전 오슬로로 감 : 닐 - 문을 열러 주인공들이 있는 지하로 감
      주인공 - 팔의 상처가 아파옴 : 닐 - 머리의 상처가 아파옴
      주인공 - 팔의 상처가 과거의 자신의 펜에 의해 회복 : 닐 - 뚫린 머리가 볼코브의 총에 의해 회복
      주인공 - 총을 쏘고 총 분해 : 닐 - 죽음
      또는 회복되고 죽은 척
      주인공 - 회전문 들어감 : 닐 - 죽음
      또는 회복되고 죽은 척
      닐이 지하에서 총을 맞는 장면도 역행의 시점으로 보는게 아니라 순행의 시점으로 보면 순행의 시간에서는 먼저 죽게 되기 때문에, 닐이 회복되고 죽어있는 척을 하는게 아닌 그냥 죽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닐이 머리를 맞은게 아닌 충분히 다시 회전문을 통과해 순행의 시간으로 돌아올 수 있는 정도의 순행에서의 데미지였다면 닐이 사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아니여서 죽었다고 생각해요.
      오슬로에서의 주인공의 상처가 치명적이라고, 펜에 의한 팔의 상처가 아닌 총에 의한 머리의 상처라고 생각을 하고 오슬로의 원래 장면과 치명적일 때의 장면으로 비교를 해 보면,
      주인공 - 탈린에서 역행시작 : 탈린에서 역행시작
      주인공 - 1주일 전 오슬로로 감 : 1주일 전 오슬로로 감
      주인공 - - 팔의 상처가 아파옴 : 머리의 상처가 아파옴
      주인공 - 팔의 상처가 과거의 자신의 펜에 의해 회복 : 머리의 상처가 과거의 자신의 총에 의해 회복
      주인공 - 총을 쏘고 총 분해 : 죽음
      주인공 - 회전문 들어감 : 죽음
      이렇게 되면 원래 오슬로 장면에서 회전문 방에 들어갔을 때, 스탈스크 지하에 닐의 시체가 있던것처럼 이미 바닥에 시체가 있는 상태였을거라 생각하고 회전문에서 나오는 (역행의 주인공이 들어가는) 일도 없고, 분명히 시체를 봤기 때문에 영화에서와 다르게 행동을 했겠지만 시체가 있음에도 영화에서와 같은 동선으로 움직여 회전문 앞까지 간다는 가정하에 살아나는 역행의 시체에 총을 쏘고 역행하는 주인공의 시체는 순행의 시점으로 1주일 뒤의 탈린의 회전문까지 가서 들어가면서 사라지겠죠.
      이것처럼 닐도 살아나며 지하를 거꾸로 빠져나갔는데, 그 닐을 순행시점으로 따라가면 주인공과 작별한 후 미래에서 자기가 문을 열던 지하로 오기 위해 회전문에 들어가는게 보이겠죠. 회전문에 들어갈 때는 주인공과 작별하고 역행을 하기 위해 회전문을 지나려는 순행의 닐과 그 회전문을 통과해 역행을 시작한 닐(순행에서 볼 땐 회전문에 거꾸로 들어감)이 보이겠죠. 회전문에 들어간 이후에 닐은 없을거고요. 회전문의 특성대로, 탈린에서 사토르가 테넷팀의 습격을 피해 회전문을 통과했을 때 처럼요. - ua-cam.com/video/7Qj9eYVC9FI/v-deo.html?t=680
      물론, 저도 정답이 아니고 영화에서의 정보를 최대한 많이 추가해서 낸 저의 의견입니다ㅋ

  • @n_anna13
    @n_anna13 4 роки тому +6

    분석 넘 감사해요! 테넷 분석 여러개를 봤지만 여기가 제일인 것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 @junyoungyang8395
    @junyoungyang8395 4 роки тому +16

    누군가 이런 타임라인 형식의 해설 영상을 만들어주시지 않을까 하고 찾아봤는데 너무 잘 만들어주셨네요!

  • @전웅-x2h
    @전웅-x2h 4 роки тому +26

    역재생 장면에서 닐이 죽은 채 혼자 남게 되는 걸 보니 마음이 쓸쓸해집니다ㅠㅠ

  • @BrainConquer
    @BrainConquer 4 роки тому +5

    이 영상 제작자님 진심 천재이신듯.

  • @rude_earthpeople
    @rude_earthpeople 3 роки тому +6

    영화에 이렇게 깊게 빠져본 게 정말 처음이고 무조건 이해하고 넘어가야 겠다고 생각한 것도 처음이다 그리고 드디어 이해했다...이것이 과몰입의 힘인가 잘해따 내자신 ㅠㅠㅠ 이번년도 1월은 테넷에서 못 빠져나올 듯 하다

  • @wagu-wagu
    @wagu-wagu 3 роки тому +10

    전투 씬에서 블루팀 나오는 부분은 음악도 reverse 이펙터 사용해서 연주한 노트랑 반대로 연주되는 음악을 사용한 디테일이 대단...

  • @땡콩이-x9h
    @땡콩이-x9h 4 роки тому +4

    와 이 영상 기다리는 짧은 시간이 이렇게 길 줄이야 ㅠㅠ 유튜브에 댓글을 이렇게 길게 써 본 것도 처음입니다. 그런 제 조잡한 댓글을 읽고 답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전 영상에 작성했던 댓글 내용의 질문이나 단어들을 그대로 설명해주셔서 명쾌했습니다. 물론 저의 댓글을 보고 영상을 만들지는 않으셨겠지만, 그만큼 제가 테넷을 열심히 보고 질문을 잘해보려고 노력한 결과를 좋은 영상으로 보답받는다 생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제 어디 가서 테넷 봤다고 해도 되겠군요.

  • @끠쒸뀌
    @끠쒸뀌 4 роки тому +4

    이게 왜 조회수 이거밖에 안되지? 제일 쉽고 정확하게 해설했는데

  • @pp-1954
    @pp-1954 3 роки тому +12

    10:30 닐하고 반닐이 만나서 사라져 버리는게 소름이네요
    입자랑 반입자랑 만나서 소멸되는거랑 비슷...

    • @m1n956
      @m1n956 3 роки тому +1

      소멸보다는 과거의 닐이 회전문을 통해서 미래로 가버린거 같아욥.

    • @joojok0422
      @joojok0422 3 роки тому

      시간순으로 봤을때 회전문으로 들어간 1닐과 2닐은
      그저 과거에 있었던 흔적일 뿐이기 때문이죠
      현시간의 닐은 문 앞에 죽어있으니

  • @happy18777
    @happy18777 4 роки тому +9

    애니메이션 최고예요 이해가 팍팍 됐어요 ㅠㅠㅠ

  • @anysay4020
    @anysay4020 3 роки тому +7

    이 영화를 진정으로 이해한 사람은 어디까지가 과학적으로 정확하고 어디까지를 영화적 표현을 위해 과학적오류를 인정하고 만든건지 구분할 수 있는 사람임.

  • @misososos
    @misososos 4 роки тому +26

    대단하시네요 순방향으로 나오는 닐이 있엇다니,,,, 이걸 분석하기위해 몇번을 돌려 보셧을지....이걸 만든 놀란 감독은 천재가 맞는것같아요. 사토르가 캣 배에 총 쏘는 시점도 설명해주시길 기다릴게요

    • @monkeyingdom
      @monkeyingdom 4 роки тому +1

      탈린에서 사토르의 시점으로 캣의 배에 총을 쏘는 시점 - ua-cam.com/video/7Qj9eYVC9FI/v-deo.html

  • @soyy924
    @soyy924 Місяць тому +2

    넷플에 테넷 올라온 김에 한 번 봐보려고 예습 중입니다 애니매이션이라니 최고!!

  • @Akdong_Musician
    @Akdong_Musician 4 роки тому +35

    3:41 진짜 영화관에서 이거 이해하고 진짜 기분 째졌는데.. 소름이었음

    • @이규언-w6u
      @이규언-w6u 4 роки тому +3

      엌ㅋㅋ 이거 전 그냥 엑스트라 한명이 잘못 세트장 들어온건 줄 알았는데... 닐이었네요

    • @monkeyingdom
      @monkeyingdom 4 роки тому

      3:41에 관해서 제 생각에는 거꾸로 달리는 닐은 닐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닐은 이 때 시간을 역행 중인데 문을 열러 가는 닐도 시간을 역행중이고요. 둘 다 같이 역행 중이라면 거꾸로 달리는게 보이는게 아니라 똑바로 달리는게 보여야하기때문이죠. - ua-cam.com/video/Kfd4YMNa-Ak/v-deo.html
      그리고 시간대도 맞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때가 역행으로 임무를 시작한지 6분쯤 지난 4분이 남은 때, 순행으로는 미션 수행후 4분쯤 지나고 6분이 남은 때인데 - ua-cam.com/video/2vAqIGjnN4w/v-deo.html
      지하에서 인버젼된 닐이 일어나는 시간이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순행시간으로 임무를 시작하고 거의 10분이 될때즘 9분이라고 치면 (시계로 1분 남음) 역행 시간으로 임무 시작하고 1분 (시계로 9분 남음). 그럼 마지막에 죽는 닐은 역행시간 임무시작 1분(시계 9분남음)부터는 계속 죽어있는 상태인데 닐이 주인공들에게 경고해주러 가기 위해 회전문으로 갈 때의 시간인 임무 시작 후 6분 (시계로 4분 남음)에는 이미 닐은 지하의 문 앞에 죽어있는 상태입니다. 마지막에 죽은 닐은 임무가 끝난 후 더 먼 미래에서 온 것이고 그래서 주인공과 작별을 할 때 아이브스와 함께 간거죠. 더 미래에서 회전문을 사용해서 여기로 와야 하니까요.

    • @monkeyingdom
      @monkeyingdom 4 роки тому

      이 부분은 제가 잘못쓴점이 영상에 나오는 닐이 마지막에 문을 열러가는 닐이라고 말씀한다고 생각했네요ㅋ 순행으로 돌아온 닐이라면 맞습니닷ㅋㅋ

  • @정재윤-q6l
    @정재윤-q6l 4 роки тому +4

    영화리뷰 유튜버들 중에서 거의 탑이다... 유튜브 계속해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 @heiscute.7603
    @heiscute.7603 4 роки тому +17

    결론 닐은 천재다

  • @하마55
    @하마55 4 роки тому +17

    감사합니다! 덕분에 영화가 더 재밌어졌어요

    • @yorun
      @yorun  4 роки тому +1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iwishtheboss5629
    @iwishtheboss5629 4 роки тому +6

    전 오히려 닐이 일부러 죽은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마지막에 아이브스가 알고리즘의 정체를 안자, 살아돌아가지 못한다는 테넷 규정을 말했는데
    닐이 총맞을때 분명 피할 수 있었거든요
    근데 일부러 맞은거 같은게
    닐은 테넷의 요원이고, 단지 알고리즘을 알았기에 스스로 테넷 규정에 따라 문을 열고 죽음을 선택한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네요

  • @hyereon1019
    @hyereon1019 4 роки тому +2

    방금 혼자 2차관람하고왔어요,,,1차때는 온통 머릿속에 ????뿐이었고 오자마자 유튜브 뒤져서 해석영상 다봤는데도 반도 이해를 못해서 답답했는데 이거보고 조금 알 것 같다가 딱 한번 더보니까 거의 이해 다됐네요ㅠㅠㅠㅜㅜ닐 처음에 주인공한테 다이어트콜라시켜주는게 너무 뭉클(?)했어요 닐 너무 맴찢...마지막에서는 혼자 글썽하면서 봤어욬ㅋㅋ큐ㅜㅜ이해하고 이영상 다시보니까 진짜 해석 제일 잘하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여러분 테넷은 꼭 2번이상보세요!!

  • @김도훈씨
    @김도훈씨 4 роки тому +26

    6:10 그런데 닐이 문을 순방향의 주인공에게 열어주기 위해 잠궜다는 것은 오류입니다. 왜냐면... 잠구지 않고 열어뒀다면, 열어줄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것도 영화에 나오지 않았지만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자면 ~~~ 닐이 손을 놓으면 스프링 철문이라 저절로 닫히고 잠기는 거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ㅋㅋㅋ 영화에 보면 닐이 열심히 문을 잡아주고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
    놀란형 ㅠㅠ 이 정도면 나 열심히 노력했지? ㅠㅠ

    • @yorun
      @yorun  4 роки тому +2

      놀란 형은 다 계획이 있었군요! 그걸 간파하신 님은 대체...

    • @yorun
      @yorun  4 роки тому +3

      저도 님의 예리한 지적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채널이 잘 되어 콜라보 같은 것도 할 날이 빨리 오면 좋겠네요 ^^

    • @한득열
      @한득열 4 роки тому +6

      제 사견을 설명하자면, 닐이 인버전해서 문을 열기 위해 동굴에 들어갔을 때 이미 주인공은 볼코프와 싸우고 있습니다. 이는 곧 문이 열렸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므로 일단 닐은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이때 주인공은 철창 밖으로 나가게 되고 닐은 문을 다시 잠급니다. 이 또한 문이 잠겨있었기 때문에 주인공이 사토르와 통화하는 것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게 되어 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기에 문을 잠근게 아닐까 싶습니다. 일어난 일을 일어나게 한것이죠. 그리고 볼코프를 처리한 후 순행중이던 닐이 던진 로프덕분에 작전이 성공합니다. 만약 알고르즘을 획득한 후 철창이 열려있어 동굴 입구로 탈출하려했다면 작전이 실패하겠죠. 그래서 닐이 문을 잠그고 죽은게 아닐까요?

    • @땡콩이-x9h
      @땡콩이-x9h 4 роки тому +3

      한득열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닐은 단 하나의 확실한 성공 가능성을 알고 있었습니다. 순행 중인 주도자 일행이 닫힌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반대로 자신이 인버젼해서 문을 닫아주어야 한다는 것. 즉 일어날 일을 일어나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의 ‘현실’을 실현하기 위해서 주도자의 만류를 뒤로하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일생의 마지막 인버젼을 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holic0605
      @holic0605 4 роки тому +1

      맞아요 닐이 문 꽤 오래 잡고있음 ㅋㅋ

  • @피나콜라타-w1g
    @피나콜라타-w1g 4 роки тому +15

    이영화는 영화보다 해설 보는게 더 재밌는듯 ㅋㅋㅋㅋㅋ

  • @justinjang4579
    @justinjang4579 4 роки тому +5

    솔직히 테넷 본 사람이면 애니메이션까지 동원해서 이렇게 잘 설명해주는 사람 없음 이거 보고도 이해못하면 본인이 직접 그림그리면서 이해하는 수밖에

    • @monkeyingdom
      @monkeyingdom 4 роки тому

      10분 시작부터 건물 파괴 장면을 포함해서 저도 만들어봤는데요. 시간 되시면 한 번 봐주세요ㅋ - ua-cam.com/video/2vAqIGjnN4w/v-deo.html

  • @asvaler9438
    @asvaler9438 4 роки тому +53

    난 영화 보면서 눈물 찔끔 나던데... 이미 일어난 일이라 닐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임. 주인공은 마지막 닐의 모습을 바라보며 운명에 무기력함을 느끼며 울먹이는데, 닐은 자기가 죽을 걸 아는지 모르는지 기세등등하게 가는 거 보면서 진짜 너무 슬펐음 ㅠㅠ
    근데 닐은 자기가 죽을 각오를 하고 있었을까요? 아니면 어쩌다 보니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인건지

    • @김도훈씨
      @김도훈씨 4 роки тому +26

      저도 주인공의 울먹이는 눈빛 연기에 감동 받았습니다 ㅠㅠ 주인공 캐스팅 잘 한 것 같아요. 눈을 옆으로 해서 바라보며 억울한 표정 짓는게 영화 내내 어울려요

    • @jimmy85417
      @jimmy85417 4 роки тому +29

      닐은 자신이 죽는지 몰랐을 겁니다. 닐 관점에서는 주인공과 헤어질때 기준 미래일이니깐요. 주인공 입장에서는 너무 말해주고 싶었으나, 일어나는 일에 영향을 주지않기위해 “무지”으로 일관해야 하여 정보전달 참고 막은거겠지요. 닐이 심증을 할수 있었겠으나(헤어질때 느낌봐선...), 폭파직후 모든 알고리즘을 회수한 순간이 이미 닐에게는 미션완료입니다. 홀가분한거죠. 그 이후 어떻게 되는 본인은 인버젼하여 마음 내키는 대로만 행동하면 될거를 알고있는 겁니다. 그래야 알고리즘 탈취성공의 그림이 완성되니깐요.

    • @nanaa7544
      @nanaa7544 4 роки тому +1

      시간에 대해서 생각해보죠
      일어난 사실이 실체일까요?
      시간이 실체일까요?
      일어난 일은 일어난 것이다.

    • @nagkas100
      @nagkas100 4 роки тому

      @@jimmy85417 저는 닐이 본인이 즉을 걸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몰랐군요. 말씀하신 것 중에 "폭파직후 모든 알고리즘을 회수한 순간이 이미 닐에게는 미션완료입니다. 홀가분한거죠. 그 이후 어떻게 되는 본인은 인버젼하여 마음 내키는 대로만 행동하면 될거를 알고있는 겁니다." 이 부분이 살짝 이해가 안 되어서 그러는데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혹시 닐은 테넷에 들어오면서 본인을 소모품이라고 생각하도록 세뇌된 건가요?

    • @우딩-u9d
      @우딩-u9d 4 роки тому +3

      @@nagkas100 닐이 자신이 죽을지 어떨지 모를수도 있습니다. 주인공과 아이브스가 어떻게 문이 열렸는지 말안해줬으니까요. 적어도 인버젼해서 자기가 문을 열어야 한다는건 알았고 인버젼 하러 갑니다. 그게 이제까지 주인공과 함께 활동한 닐의 마지막이 되겠죠.

  • @수민-e8z
    @수민-e8z 4 роки тому +29

    약스포(?) 이미 영상으로 ㄱㄹ말이 나온거라 상관없나
    마지막에 헬기타기전에 닐이 "그 문을 딸 사람은 나밖에 없지?" 라는 뉘앙스의 대사를 했었는데 두번째 볼때 그 대사의 뜻을 이해하고 울컥함 .. ㅠㅠ

  • @장화수-w1s
    @장화수-w1s Місяць тому +2

    덕분에 혼자서는 절대 이해 안 되던 것을 마침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

  • @youngbin9355
    @youngbin9355 4 роки тому +10

    와 진짜 쉽게 설명해주셨다.. 영상 몇개 찾아봐도 이해 못하고 있다가 여기서 이해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ㅠㅠ

  • @needity
    @needity 3 роки тому +1

    이것보다 동선 정리랑 설명이 잘 된 영상은 없는듯 ㅋㅋㅋㅋㅋ 설명 진짜 잘하시네요

  • @andylee7525
    @andylee7525 4 роки тому +11

    7:05 닐이 주인공이 안에 있어서 그냥 가야겠다 생각하는게 아니라 문을 열어준게 자기였다고 생각을 본능적으로 했을겁니다. 애초에 아이브스와 주인공,닐 얘기 하면서 문열(또는 문연) 사람이 그 본능적으로 자기였다고 느끼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 instinct(본능) 단어를 꽤나 자주 행동의 근거 혹은 어떤 일을 하는 방법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 @서종환-p2q
    @서종환-p2q 4 роки тому +32

    혹시 패러독스 부분을 대충 넘어가기위해 중간에 순행시간과 역행시간 중 순행이 더 우세하다는 전제를 슬쩍집어넣은건 아닐까 싶네요

  • @부계-d8o6p
    @부계-d8o6p Місяць тому +2

    작중 캣의 아들의 이름: 맥스
    영미권에서 맥스라는 이름은 막시밀리언(Maximilien)의 애칭임
    닐(Neil)이 만약 성인이 된 맥스가 "인버젼"한 상태라면, 정체를 숨기기 위해 자신의 이름도 "인버젼"하여 알리고 있던 것
    이라는 설이 있음

  • @_old_vincent
    @_old_vincent 4 роки тому +4

    이런 자료 매우 좋습니다.

  • @yeeunoh3374
    @yeeunoh3374 4 роки тому +3

    아.. 드디어 이해가 갔다... ㅋㅋㅋ 다른분들 해석영상에서 느낄수 없는...감사합니다 ㅠㅠ

  • @iilove8040
    @iilove8040 4 роки тому +13

    가장 정확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 유일한 해석이네요.
    제가 본 많은 리뷰어들이 놓치거나 모호하게 넘어간 부분까지도 말끔히 풀어내 주어서 명쾌하네요.
    매트릭스에 대한 해석도 인상적이고
    그렇기에 요청해 봅니다.
    엔드게임에서 파생된 세계선의 정리와 늙은 캡틴의 해석.
    과연 영화적 이해로 넘어가야 할 오류일까요?

  • @김호띠-q5x
    @김호띠-q5x 4 роки тому +1

    동선정리 된 영상 다 보고 2회차 관람했는데 이해가 정말 잘 됐습니다. 두번째 관람이 더 재밌던 영화는 처음입니다.

  • @권현관-r3q
    @권현관-r3q 3 роки тому +3

    이분이 진짜 테넷 맛집 ㄹㅇ 1타강사임

  • @iqpop8289
    @iqpop8289 4 роки тому +6

    그래서 철창안 가방에 닐 가방에 있던 장신구가 있었구나...마지막에 위에서 주인공이 닐 가방에 있는 장신구 보고 울먹거렸었고...오우쉣

  • @Jacobson5837
    @Jacobson5837 4 роки тому +15

    주인공은 운명의 무기력함에 눈물을 글성거렸는데 끝내 작별인사를 안한거보면...
    닐은 자신이 죽을걸 몰랐을까요?

    • @너야-u5o
      @너야-u5o 4 роки тому

      알고 죽으러가는거죠;;
      문따주고 죽는게 운명이란걸 알고도 가는거임

  • @david-if4bw
    @david-if4bw 4 роки тому +58

    DVD나온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다 정리하시나요. 몇회차하신겁니까 ㄷ

  • @정honey
    @정honey 4 роки тому +5

    엄청나다...대단하십니다

  • @김제간-s2d
    @김제간-s2d 4 роки тому +8

    닐..고생많았어 ㅜㅜ

  • @돌직구-y4j
    @돌직구-y4j 3 роки тому +3

    최초로 철장문을 열게된 시점이...리얼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닐이 최초로 철장문을 열어줘야하는데...열러갔을때는 이미 열린후의 장면(철장 안에서 싸우는 장면)을 보고있었으니...와 미치겄네;;;ㅋㅋㅋㅋㅋ

    • @boxerhs
      @boxerhs 3 роки тому

      그러게요. 역방향인 닐이 문을 열어주기 위해서는 오히려 문을 잠가야 하는거니 참 재밌죠.

  • @땡콩이-x9h
    @땡콩이-x9h 4 роки тому +15

    닐이 캣의 아들 맥스란 증거가 될 만한 것을 찾았습니다!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서 오늘 4번 째 관람한 직후에 쓰는 댓글입니다!
    주도자, 캣, 닐이 마지막 전투를 치르기 전 인버젼으로 과거로 갈 때 배에서 한 대화를 기억하시나요? 그 때 캣은 주도자와 닐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사토르는 죽으려고 한다.”라고 말이죠. 진행되는 주도자와 캣의 대화에서 캣은 어느 시점 이후로 사토르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하죠. 그러자 주도자가 묻습니다. “그게 언제였죠?”라고. 주도자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엉뚱하게도 캣 대신 닐이 대답합니다. “14일 전이야.” 그러자 놀란 주도자는 “너가 어떻게 알지?”라고 물어보죠. 이에 닐은 가볍게 무시하고 대화를 진행합니다.
    저는 이 대화가 놀란이 준 가장 큰 힌트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닐은 캣만이 알고 있을 법한 정보를 바로 내뱉습니다. 마치 그 때, 그 배에 자기가 있었다는 듯이 말이죠. 추측일 뿐이지만 닐(맥스)은 자신의 아버지인 사토르가 없어진 날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맥스가 성인 닐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흘러서 정확한 날짜를 바로 역산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자기 아버지가 두 번 사라졌고, 그 날짜들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처음은 베트남의 요트에서, 그리고 두 번 째는 모든 작전이 끝나기 직전 사토르가 인버젼한 후의 순행 시간 말이죠. 아마 그 뒤로 사토르를 다시 보지 못했을테니까요.
    덧붙여 닐의 마지막 독백에서도 의도한 듯한 힌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영화가 끝나기 직전 주도자가 프리야를 처리한 후 캣이 맥스를 데리고 하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 닐의 독백 대사를 유심히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확히 전 대사가 기억나진 않지만, 마지막 부분은 이렇습니다. “터지지 않은 폭탄이 바로 세상을 바꿀 폭탄이다.” 그러면서 캣과 맥스를 클로즈업해주죠. 즉, 주도자가 맥스를 지킨 이 행위가 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것을 넌지시 알려주는 대사인 것이죠.
    그 밖의 다른 증거 특히 닐의 가방에 달려있는 오렌지색 가방끈이 맥스의 가방 어디에도 있지 않을까 유심히 관람했습니다만, 아쉽게도 맥스의 가방 어디에도 닐의 가방끈은 보이지 않더군요.
    이상입니다. 댓글을 항상 유심히 읽어보시는 것 같아 꼭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한 번 같이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요. ㅎㅎ

    • @김도훈씨
      @김도훈씨 4 роки тому +7

      주인공이 너무 잔인한 사람 같아요..... 캣에게 아들과 함께하는 삶을 약속한다더니, 그래서 프리야까지 죽이더니, 맥스가 성인으로 성장하니까 전장으로 몰아 넣었다니.......................... 캣 마음 찢어집니다 찢어져

    • @땡콩이-x9h
      @땡콩이-x9h 4 роки тому +2

      Tony Ryu 처음엔 여유가 없어서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들이 관람을 하면 할수록 보이는 것 같아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인셉션이랑 비슷하달까요. 위에는 전부 저의 생각이지만, 막연히 혹시 맥스가 닐 아냐?라는 추측에 나름대로 근거의 여지를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님이 작성한 댓글도 보았습니다. 닐이 죽은 척을 하다 살아서 아무에게도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 않고 어딘가에서 살아가는 결말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거짓말도 standard operating procedure라고 했었으니까요.

    • @쇳치
      @쇳치 4 роки тому +1

      @@김도훈씨 오히려 닐이 선택 한거 일수도 잇져 ㅋㅋ거기에 미래의 닐이 어떻게 알든 자기 엄마위해 싸워준 주인공이 원래는 죽을? 운명인데 그걸 바꾼거 일수도 그게 오폐라 외 죽을만 하면 나타나 도와준게 아닐지 ...

    • @김도훈씨
      @김도훈씨 4 роки тому +1

      정동우 닐이 선택한 것일 수도 있겠군요!

    • @holic0605
      @holic0605 4 роки тому +5

      주장하시는 내용이 맞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닐의 친아버지는 사토르인데, 닐과 사토르는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주인공과 사토르의 관계와 마찬가지로 서로 대립하는 관계로써 닐과 그 친아버지인 사토르와의 감정 교류 장면은 영화상 단 한 군데도 나오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또한 마찬가지로 닐과 닐의 친어머니 되는 캣과의 감정선이 조금이라도 드러나는 장면은 영화상 단 한군데도 나오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주인공은 사실 캣과 캣의 아들인 맥스를 영화 중반부까지는 딱히 지켜줄 생각이 없었습니다.
      영화 중반 캣은 고야의 위작이 없어진 줄로만 알고(주인공이 없애준 걸로만 알고) 사토르에게 당당한 태도를 보입니다.
      하지만 접시 위에 고야의 위작이 있었죠.
      사라지지 않은 겁니다.
      캣은 주인공에게 이용당한 것으로 알고 배신감을 느껴 요트의 방에서 주인공에게, 주인공의 일만 처리된다면 자신과 자신의 아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 아니냐고 다그칩니다.
      이때 주인공은 시선을 회피하며 침묵으로 동의합니다.
      그러고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 캣에게 권총을 쥐여줍니다.
      이 때를 기점으로 주인공의 마음이 바뀝니다.
      이 때 이전까지만 해도 주인공에게 캣과 캣의 아들은 그저 성공적인 작전 수행을 위한 하나의 '도구'에 불과했습니다.
      작전만 성공한다면 언제든 버릴 수 있는 그냥 '도구'요.
      하지만 미안함을 느껴 그 시점 이후로 캣과 캣의 아들을 보호해주기로 마음이 바뀝니다.
      그리고 그 미안함으로 마음이 바뀌게 된 결정적인 계기에 사명감과 더불어 투철한 인류애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의 성격이 한 몫 했겠죠.
      이게 영화에서 주인공이 캣을 지키려는 이유입니다.
      이것으로 충분한 설명이 되고요.
      캣의 아들이 나중에 자기가 쓸 테넷 요원인 닐이라서가 아니라요.
      추가로 몇 마디만 덧붙이겠습니다.
      주인공은 영화 오프닝 시퀀스인 오페라 테러 때 그것이 위장 테러인줄로만 알고 작전을 수행하다가 우크라이나 대테러부대가 갑자기 폭탄으로 관객들을 진짜 다 죽여버리려 하자 당황하며 정체를 의심받습니다.
      하지만 동료가 구해주죠.
      그리고 코트 보관소에서 물건을 성공적으로 가져온 뒤 목표 남성을 바꿔치기합니다.
      그리고 그냥 빠져나가면 될 것을, 굳이 시민들을 살리려 오페라 극장에 다시 들어가 폭탄을 제거합니다.
      그러다가 대테러부대 대원에게 죽을 뻔 하죠.
      닐이 살려줍니다.
      여기서 주인공이 작전 수행과 전혀 관계없이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시민들을 살리려 한 이유는 뭐죠?
      그 시민들 중에 후에 테넷 요원이 될 사람이라도 있어서입니까?
      왜 여기엔 별다른 의미부여를 하지 않죠?
      단순히 시민 숫자가 많았기 때문에, 그럴만 해서 입니까?
      그저 그게 주인공의 '성격'이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이 캣을 살리려는 이유도, 중간에 어떤 계기로 마음이 바뀌었을 뿐 그저 주인공의 '성격'때문입니다.
      영화상에 주인공이 투철한 인류애를 가지고 생명을 소중히하려는 모습은 오페라 테러 외에도 여러번 묘사됩니다.
      CIA를 관두겠다는 말을 뱉자 마자, 테넷 요원이 인류를 위한 일이라고 하니 고민도 없이 바로 경청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
      프리야의 집에 침투할 때 경호원을 닐은 총으로 제압하지만 주인공은 기절시키는 것.
      프리포트에 747을 박는 작전을 짤 때, 비행기에 타고있는 크루들을 대피시키는 걸 상당히 신경쓰며 얘기하는 것.
      주인공이 캣을 살리려는 것에 집착하는 이유는 이것으로 설명이 충분합니다.
      하지만 아들과 아버지, 아들과 어머니의 감정선이 영화에 일절 존재하지 않고 확실한 묘사(닐의 키포인트인 빨간 고리 묘사조차)도 존재하지 않는데 어떻게든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도저히 논리적으로 설명이 되질 않네요.

  • @날강도-d1h
    @날강도-d1h 4 роки тому +4

    이 영상을 다보고도 좀 이해가 안가는건 영화가 기본적으로 헛점이있는거지 이 영상은 영화에서 주어진 설정을 완벽하게 해석했다고 생각합니다.

  • @dohyeongkim8510
    @dohyeongkim8510 4 роки тому +3

    개쩌네요 수고하셨습니다 ㄷㄷ

    • @yorun
      @yorun  4 роки тому

      감사합니다 ~^^

  • @벌악
    @벌악 2 роки тому +3

    개인적으로 진짜
    감독이 대단한듯
    인테스텔라도 그렇고

  • @정모123
    @정모123 4 роки тому +3

    가장쉽게 잘 설명해주신듯합니다 대박!

  • @user8ab8wolf8a8
    @user8ab8wolf8a8 3 роки тому +1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근데 마지막에 언급해주셨다시피 볼코프의 총알 문제는 확실한 오류라고 생각함;; ㅋㅋㅋ
    자동차 사이드미러나 오슬로 공항 유리나 모두 총알 맞기 전부터 총알이 깨져 있었는데
    그렇다면 마지막에 닐이 인버전으로 볼코프에게 갈 때도 어느 순간부터 머리에 총알 구멍이 생겨있어야 함;;
    (주인공이 인버전으로 오슬로 공항 도착하기 전에 팔에 상처가 난 부분 생각해보면 될듯)
    이 부분은 정말 확실한 영화적 오류같음

    • @yorun
      @yorun  3 роки тому +1

      그래서 닐이 달려올때 머리에 총알을 박은채 다가오고 있었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ㅎㅎ 역시나 어색한 설명인 거 같습니다

  • @아수라발발타-g1o
    @아수라발발타-g1o 3 роки тому +2

    그래서 마지막에 주인공이 닐을 보며
    울먹울먹 하는군요.
    닐은 죽을지 뻔히 알면서도 헬기타고
    다시 가는거고...
    주인공이 바꿀수 없냐고 물으니
    일어난 일은 일어난것이다. 하고
    웃으며 가는거구요.
    그래서 닐이
    열쇠는 나만큼 잘 따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거고...
    아~ 닐... ㅜ.ㅜ
    한번 더 봐야겠네요. 테넷!

  • @user-kx2op1ni5h
    @user-kx2op1ni5h Місяць тому

    테넷 1회차인데 이 해설 들으니 조금 이해가 되네요. 놀란 감독이 말한대로 이해할려 하지 말고 느끼라고 해서 일단은 느낌적인 느낌만 가졌는데 해설을 들으니 훨씬 색다르게 다가오네요.

  • @nonopiano
    @nonopiano 4 роки тому +8

    마지막 닐이 볼코프로부터 주인공을 살려주려고 인버전하여 스탈스크 전투 이전으로 가면 가는동안 잠시 이전에 전투중에 인버전, 재인버전 닐이 있으므로 닐은 4명이 존재하는거네요. 맞나? 아이고 또 헷갈린다.
    가만히 생각하니 우리가 보는 영화에서 기본적으로 닐은 3명이 존재하였군요. 테넷에 입사하기전 어디엔가 있는 젊은 닐, 그리고 과거 파견근무를 위해 어디선가 숨어서 외로이 역행하고 있는 닐, 우리가 영화에서 보는 다시 인버전한 파견근무중인 닐...
    영화상에서 인버전, 재인버전하면 닐은 6명까지 늘어나는거였네...
    그리고 죽기전 마지막 인버전때는 저 어린날의 닐까지 포함하면 8명...

  • @그아아아앙
    @그아아아앙 Місяць тому

    6:45 3닐이 처음 들어올 때 잠긴 문을 따지 않고 그냥 열고 들어오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문을 잠그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즉, 이 부분에서 요런시점님이 설명한 파라독스(7:04)는 없는 것이지요 ㅎㅎ 넷플에 풀려서 이 부분만 10번 정도 돌려보니 이해가 되었어요 :) 4년 전 해설(영화관에서만 확인할 수 있던 시절)이라 잘못된 사실이 포함되어 있네용.

  • @mujin1857
    @mujin1857 4 роки тому +3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 @커신-t1q
    @커신-t1q 3 роки тому +2

    와 이렇게 어렵고 복잡한걸 이렇게나 쉬운 영상으로 푸시다니 존경합니다

  • @Shin_Super
    @Shin_Super 4 роки тому +2

    원하던 영상...감사합니다!

  • @cheyounglim1594
    @cheyounglim1594 3 роки тому

    진짜 대박이네요 ㅎㅎ 한번 더 봐바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ones_court3115
    @ones_court3115 3 роки тому +1

    정리 깔쌈하네...방황하는자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논리적으로 이해하려하는건 당연하지만 그러다보면 설정자체의 오류에 막혀버리는 포인트가 옴. 그냥 적당히 왜그런지 이해하고 직감적으로 느끼면서 놀란의 미친 상상력과 영상미를 즐기면 됌.

  • @PLANNERTP
    @PLANNERTP 4 роки тому +1

    영화 한번 보고 이해한게 맞나 싶었는데 역시 맞네요.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이 영상 덕분에 이 것에 대한 명제가 해결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 @냥냥펀치-e3x
    @냥냥펀치-e3x 4 роки тому +1

    애니메이션으로 보니까 이해가 잘되네요 굿굿 좋은 영상입니다

  • @ahs1670hs
    @ahs1670hs 3 роки тому +1

    와 초록색 닐이 왜 잠그고 죽는지에 대해 잠깐 이해안되다가 역행인거보고 완전이해했네요ㄷㄷ
    이영상이 이해하기 완전 좋네요 굿

  • @SEOKGYUKIM-o7q
    @SEOKGYUKIM-o7q 3 роки тому

    정리 제대로 됐네요! 이해가 정확하게 됐습니다

  • @deweyyy5345
    @deweyyy5345 Місяць тому +1

    진짜 주인공은 프로타고니스트가 아니라 닐이었음..
    닐이 철창문을 열어준게 먼저인지 주인공이 철창문 안에 들어간게 먼저인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패러독스가 발생한 것 처럼 보이는 건 관습적으로 시간을 직관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닐의 입장에선 '내가 열어줄 것이기 때문에 주인공은 들어가 있었다' 인 것이겠죠. 마지막에 닐과 작별하는 주인공이 운명이라는 거냐고 묻고, 닐은 현실이라고 답하는게 이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의 의미겠죠. 닐이 문을 열어주고 주인공을 향하는 총구를 막아서서 죽게 되기 때문에 주인공은 철창에 들어가서 알고리즘을 확보해 세상을 멸망으로부터 지킬 수 있게 되는 거겠죠.

  • @SunMinGroot
    @SunMinGroot 3 роки тому

    테넷 해석 찾아본 중 제일 깔끔함.👍🏻

  • @Chosima
    @Chosima 3 роки тому +5

    한줄 평 : Good job Nill..

  • @minmi_
    @minmi_ 3 роки тому +1

    설명 진짜 대박... 이해 한방에 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yorun
      @yorun  3 роки тому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헤헤꼬부꼬부
    @헤헤꼬부꼬부 4 роки тому +1

    와 드디어 이해했어요 감사합니다 ㅠㅠ
    오늘 세번째 관람이네요

  • @joneslee2425
    @joneslee2425 3 роки тому +2

    명쾌하네요!

  • @festival_noodle
    @festival_noodle 4 роки тому +1

    처음 봤을 땐 눈썹 두꺼운 어른말포이인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뒤돌아서서 처연하게 미소 지을 때는 내 마음이 찢어졌다.....

  • @triangle6356
    @triangle6356 4 роки тому +18

    닐이 코로나 걸린거 인버전해서 되돌릴수 있다면

  • @wolbah-kl5uk
    @wolbah-kl5uk 4 роки тому +8

    이 이해하기 어려운 영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 @btch1ghland
    @btch1ghland 4 роки тому +4

    와... 드디어 해석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런 의미로 코로나 끝.나.고. 한번 더 감상할게요 ㅠㅠ

  • @bekaliever
    @bekaliever Місяць тому

    이번에 넷플릭스에 테넷이 나와서 한번 봐봤습니다. 저도 나름 이해력이 좋은 편이라서 해석영상 잘 안찾아 보는데 딱 하나 닐의 빨간 끈이 어떻게 된건지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생각하다보니 머리가 어지러워져서 해석영상을 찾아봤는데 이 영상만큼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영상은 없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백승대-t9b
    @백승대-t9b 4 роки тому +1

    요런시점님 영상들을 보면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집니다. 어디서 그런 열정이 나오는건가요 ㅎㄷㄷ;; 정말 유튜브 영상들을 감사히 보는 것도 흔치않은 경우인데 감사하게 보고있습니다.

  • @anysay4020
    @anysay4020 3 роки тому +2

    미래에 시간여행으로 과거를 돌릴수 있는 기술이 생긴다면 현생에 이렇게 불행이 많지 않을거야

  • @steven6504
    @steven6504 3 роки тому +2

    할아버지의 역설로
    과거의 닐이 죽으면 현재의 닐도 없으니
    초록색 닐이 가장 최근에 인버젼된 닐이 맞네요!

  • @김명현-u2y
    @김명현-u2y 6 місяців тому +1

    테넷의 제일 큰 단점은 극중 인물들이 인간의 판단을 뛰어넘는다는거임 미래와 과거를 둘다 알고 있는것처럼 행동해서 플롯이 혼란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