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좋은 실험 영상입니다. 우궁사가 좌궁 화살을 쏘면 초기에 화살이 회전하지 않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체로 화살 회전은 현의 꼬임에 따른 현상, 베르누이의 원리에 따른 현상, 현을 벗겨내는 방향에 대한 현상 등으로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물론 이중 하나일 수도 있으며, 아니면 다른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국궁과 반대 방향으로 현을 벗겨내는 양궁 화살도 우회전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기 때문입니다. 어쨋든 우궁사가 좌궁 화살을 사용하면 한동안 화살이 회전하지 않고 그냥 날아갑니다. 즉 우회전을 해야하는 화살이 활을 벗어나면서 레프트 피치로 붙은 깃의 영향으로 서로 간섭현상(저항)을 받아서 한참을 그냥 날아가다가 왼쪽으로 회전하는 깃의 성질이 우회전하려는 기본 성질을 이겨내면서 이후에 왼쪽으로 회전하게 됩니다. 그래서 초창기 화살이 회전하지 않은 현상으로 오히려 화살은 빠르게 자세를 제어하게 되면서 화살이 관을 향해 날아가는 안정적인 자세를 빠르게 잡게 됩니다. (우궁사가 반대쪽 깃을 붙였을 때 성적이 더 좋게 나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국궁에서 이런 좋은 실험을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위 영상의 일부를 제 블로그에 인용해도 될지 문의 드리고자 합니다. (인용에 대한 출처는 반드시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주소입니다: blog.naver.com/btx4267
재미있는 결과가 나온 실험이네요. 짧은 거리의 화살 가속구간에서 깃의 면적이 작은 유엽전의 경우 발시 순간 활대(출전피)나 줌손과의 마찰에 의해 우회전 경향성을 가질 수 있음은 충분히 예측한 바이고 납득이 가지만, 같은 우궁 궁사가 쏜 좌궁살이 좌회전(반시계 방향) 하는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고민이 깊어지는 실험결과네요. 기왕 이렇게 된거 좀더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몇가지 실험이 더 필요하겠네요.
혹시 실험에 사용된 화살의 길이가 달랐나요? 우궁살 쏠때는 깍지손이 안쪽(손등이 윗쪽)으로 짜여진게 확연히 들어 나는데 좌궁살 쏠때는 깍지손이 안쪽이 아니라 바깥쪽으로 짜여진듯 보이네요.(화살이 길어서 당기고 남는 힘으로 짜지 못한게 아닌가 싶어요)그러므로 인하여 화살이 반대로 짜여진듯 보입니다. 동영상 자세히 보니 깍지손 짜는게 동일하지 않아 보입니다. 제가 봤을때 깍자손 짜는 방향에 의해서 화살의 회전 방향이 바뀐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측을 벗어 난 몇가지 현상에 대해 잠시 혼란스러웠는데, 이제 생각이 좀 정리가 되네요.^^ 이전까지 제 추론과 주장중 일부를 철회하고 수정해야 겠네요. 앞으로 해봐야할 실험만 추가로 이뤄지면 화살의 비행은 거의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1. 좌궁이 우궁시와 좌궁시 쏴서 회전 방향 관찰.(우궁살은 우회전, 좌궁살은 좌회전할 것으로 예상 됨) 2. 145미터 과녁에서 날아오는 화살의 회전방향 관찰.
만약에 그렇다면 왜 우궁이 우궁깃으로 쏘는데 화살이 붙인 깃의 순방향(우궁깃은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지 않고 왜 역방향 시계 방향으로 돌까요? 화살의 회전은 깍지손 짜는 방향에 의해서 결정 된다고 저는 봅니다. 저의 사부님이 60년대말 강경 덕유정에서 활을 배우신 분인데 그분한테 배운바에 의하면 깍지손을 바깥으로 짜라고 가르켜 주셨거든요(3.4.5지가) 어깨에 붙게요 저도 활을 내다가 보니 그렇게 짜는게 맞다고 보고요.두분이 실험한 결과를 유추해 보니 우궁은 깍지손 바깥으로 짤때 우궁깃의 순방향인 시계 반대 방향으로 화살이 도는구나 .즉 옛날에 화살 만든 사람이 깃을 제데로 붙엿구나 하는걸 알겠네요. 결국 옛날 사람들이 깃 붙인 방향을 유추해 봤을때 깍지손은 바깥으로 짜는게 화살과 맞구나 하는걸 느끼게 되네요. 두분 동영상 보고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깍지손 바깥으로 짜는 사람 없습니다 다 안쪽으로 짜고 쏘지요 전통이 다 사라지고 있어서 안타 깝네요) 사해결해에 나오는 우수배향서 (오른쪽 손등은 서쪽을 향한다)제가 활쏘는 활터에서도 누구는 안쪽으로 짠다 또 누군 바깥 쪽으로 짜는거다 말들이 많어요 ㅎㅎ
@@홍선-t1z 대우전 실험이 아닌 유엽전 실험에서 우궁살은 우회전(시계방향 회전)을 했습니다. 각지손을 비튼 반발력에 의해 우회전 한다고 착각할만한 결과죠. 그렇게 볼때 우궁사가 똑같이 좌궁살을 쏜다면 좌궁살은 더 많이 우회전을 해야 할텐데. 우궁사가 쏜 좌궁살은 좌회전(시계 반대방향) 했습니다. 그것은 화살의 회전이 각지손 조임이 아니라 깃 자체에 있으며, 그것은 화살깃을 비스듬히 피치를 주어 붙인 영향이라는 것이 최근 실험을 통해 드러난 것입니다.
![[Traditional Korean Archery & High Speed Imaging] 각궁 죽시의 회전 고속 촬영 3!](http://i.ytimg.com/vi/rah7ts-nhN4/mqdefault.jpg)
![[Traditional Korean Archery & High Speed Imaging] 각궁 죽시의 회전 고속 촬영 3!](/img/tr.png)
![[Traditional Korean Archery & High Speed Imaging] 명궁,조선의 활쏘기...!](http://i.ytimg.com/vi/GfFVMXeqyn4/mqdefault.jpg)
아주 좋은 실험 영상입니다.
우궁사가 좌궁 화살을 쏘면 초기에 화살이 회전하지 않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체로 화살 회전은 현의 꼬임에 따른 현상, 베르누이의 원리에 따른 현상, 현을 벗겨내는 방향에 대한 현상 등으로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물론 이중 하나일 수도 있으며, 아니면 다른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국궁과 반대 방향으로 현을 벗겨내는 양궁 화살도 우회전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기 때문입니다. 어쨋든 우궁사가 좌궁 화살을 사용하면 한동안 화살이 회전하지 않고 그냥 날아갑니다. 즉 우회전을 해야하는 화살이 활을 벗어나면서 레프트 피치로 붙은 깃의 영향으로 서로 간섭현상(저항)을 받아서 한참을 그냥 날아가다가 왼쪽으로 회전하는 깃의 성질이 우회전하려는 기본 성질을 이겨내면서 이후에 왼쪽으로 회전하게 됩니다. 그래서 초창기 화살이 회전하지 않은 현상으로 오히려 화살은 빠르게 자세를 제어하게 되면서 화살이 관을 향해 날아가는 안정적인 자세를 빠르게 잡게 됩니다.
(우궁사가 반대쪽 깃을 붙였을 때 성적이 더 좋게 나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국궁에서 이런 좋은 실험을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위 영상의 일부를 제 블로그에 인용해도 될지 문의 드리고자 합니다. (인용에 대한 출처는 반드시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주소입니다: blog.naver.com/btx4267
관심있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인용하시고 어떤 실험을 해봐야 좋을지 의견도 부탁드립니다.필요하시면 직접 촬영도 환영 합니다. 여기를 참고하시어 촬영 부탁 드립니다. ua-cam.com/video/663m4YenuZ8/v-deo.htmlsi=fa3zk93BCHekBkuE
Have you noticed if the arrow spinning direction is always the same?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귀한 실험영상입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초기 화살과 출전피 의 마찰에서 회전이 발생 하는지 ,아니면 깃 문제인지 확인해 볼 생각 입니다.
재미있는 결과가 나온 실험이네요. 짧은 거리의 화살 가속구간에서 깃의 면적이 작은 유엽전의 경우 발시 순간 활대(출전피)나 줌손과의 마찰에 의해 우회전 경향성을 가질 수 있음은 충분히 예측한 바이고 납득이 가지만, 같은 우궁 궁사가 쏜 좌궁살이 좌회전(반시계 방향) 하는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고민이 깊어지는 실험결과네요. 기왕 이렇게 된거 좀더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몇가지 실험이 더 필요하겠네요.
지구의자전이 아닐까?
우왕 좌궁시는 .....네요
국궁배우고 싶네요
강화도 입니다
혹시 실험에 사용된 화살의 길이가 달랐나요?
우궁살 쏠때는 깍지손이 안쪽(손등이 윗쪽)으로 짜여진게 확연히 들어 나는데 좌궁살 쏠때는 깍지손이 안쪽이 아니라 바깥쪽으로 짜여진듯 보이네요.(화살이 길어서 당기고 남는 힘으로 짜지 못한게 아닌가 싶어요)그러므로 인하여 화살이 반대로 짜여진듯 보입니다.
동영상 자세히 보니 깍지손 짜는게 동일하지 않아 보입니다.
제가 봤을때 깍자손 짜는 방향에 의해서 화살의 회전 방향이 바뀐다는 생각이 듭니다.
늘 궁금했었는데,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회전을 많이 하네요.
6:55 영상을 보니 대략 80cm 비행거리에 1/3 바퀴가 회전하니 145m 거리에 60회전 내외가 되겠군요.
혹시 과녁까지의 회전수에 대한 정보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회전수 에는 편차가 많을 듯 합니다. 전체를 확인 하기는 어렵지만,시도 해보겠습니다.
궁금한게 있습니다. 깍지손 짜임(비틀어서 쏘는것)을 하면 무슨 효과가 있나요?
우궁의 경우 깍지손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비틀어 만작후 발시.
좋은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
영상으로 추측컨데, 혹 주안이 왼쪽눈이 아니신가요?
어쨋든, 추가 영상 제작시 좌궁 궁사의 깔끔한 발시 영상이 만들어 진다면 좀 더 정확한 해석에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주안은 오른쪽 입니다. 영상에서 깜박이면서 표를 보는 이유는 옆에 엄청나게 강력한 조명이 저를 비추고 있어서 입니다. ㅋㅋㅋ
예측을 벗어 난 몇가지 현상에 대해 잠시 혼란스러웠는데, 이제 생각이 좀 정리가 되네요.^^
이전까지 제 추론과 주장중 일부를 철회하고 수정해야 겠네요.
앞으로 해봐야할 실험만 추가로 이뤄지면 화살의 비행은 거의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1. 좌궁이 우궁시와 좌궁시 쏴서 회전 방향 관찰.(우궁살은 우회전, 좌궁살은 좌회전할 것으로 예상 됨)
2. 145미터 과녁에서 날아오는 화살의 회전방향 관찰.
앞으로 해봐야 할 실험이 무엇인지 알려 주시면 곧 해보겠습니다...
현제 두분이서 실험한거 보니 깍지손 짜는게 두분이서 다릅니다 곰 접장님은 깍지손을 안쪽으로 짜고 소다님 께서는 깍지손을 바깥으로 짜시네요.
소다님 께서도 꿩깃 좌 .우궁 화살로 실험을 해보시면 어떻게 짜는게 맞는 (안으로 짜냐 바깥으로 짜냐)방법인지 확실히 알수 있을거 같네요..
부탁좀 드립니다.
소다님 께서도 한번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홍선-t1z 화살의 회전에 각지손을 비트는 행위가 영향을 주는 것은 없습니다. 화살의 회전은 화살 깃에 의한 것이지 각지손을 짜는 것에 의해 회전 방향이 결정되거나 더 많이 회전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이미 앞선 여러 실험과 관찰들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만약에 그렇다면 왜 우궁이 우궁깃으로 쏘는데 화살이 붙인 깃의 순방향(우궁깃은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지 않고 왜 역방향 시계 방향으로 돌까요?
화살의 회전은 깍지손 짜는 방향에 의해서 결정 된다고 저는 봅니다.
저의 사부님이 60년대말 강경 덕유정에서 활을 배우신 분인데 그분한테 배운바에 의하면 깍지손을 바깥으로 짜라고 가르켜 주셨거든요(3.4.5지가) 어깨에 붙게요 저도 활을 내다가 보니 그렇게 짜는게 맞다고 보고요.두분이 실험한 결과를 유추해 보니 우궁은 깍지손 바깥으로 짤때 우궁깃의 순방향인 시계 반대 방향으로 화살이 도는구나 .즉 옛날에 화살 만든 사람이 깃을 제데로 붙엿구나 하는걸 알겠네요.
결국 옛날 사람들이 깃 붙인 방향을 유추해 봤을때 깍지손은 바깥으로 짜는게 화살과 맞구나 하는걸 느끼게 되네요.
두분 동영상 보고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깍지손 바깥으로 짜는 사람 없습니다 다 안쪽으로 짜고 쏘지요 전통이 다 사라지고 있어서 안타 깝네요)
사해결해에 나오는 우수배향서 (오른쪽 손등은 서쪽을 향한다)제가 활쏘는 활터에서도 누구는 안쪽으로 짠다 또 누군 바깥 쪽으로 짜는거다 말들이 많어요 ㅎㅎ
@@홍선-t1z 대우전 실험이 아닌 유엽전 실험에서 우궁살은 우회전(시계방향 회전)을 했습니다.
각지손을 비튼 반발력에 의해 우회전 한다고 착각할만한 결과죠.
그렇게 볼때 우궁사가 똑같이 좌궁살을 쏜다면 좌궁살은 더 많이 우회전을 해야 할텐데. 우궁사가 쏜 좌궁살은 좌회전(시계 반대방향) 했습니다.
그것은 화살의 회전이 각지손 조임이 아니라 깃 자체에 있으며, 그것은 화살깃을 비스듬히 피치를 주어 붙인 영향이라는 것이 최근 실험을 통해 드러난 것입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죽시의 회전은 예상했지만...
카본살이 회전하는 건 의외네요...ㅎㅎㅎ
깍지손 짜임에 의해서 화살이 회전 한다면 당연히 개량시도 회전해야 맞지요 .
말도 않된다 어떠케 삐딱하게 쏘나 화살이 밑에 있으면. 🤦
비교실험을 위한 조건설정이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