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위쪽으로는 최고라는 역설적인 표현을 받았달까요 ㅋㅋ. 갠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3명의 소설 주인공이 있는데 같은 양씨?인 양과와 같은 마법사?인 간달프가 있네요 ㅎㅎ양과와는 당대 최고급 미인을 부인으로 두었다는 공통점이 있고 간달프 와는 요새전,공성전에서의 히든카드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ㅋㅋㅋ
한 32년 전인가 은하영웅전설 통짜로 사서 읽었을 때, 스타워즈 보다 재밌다고 생각하며, 3번인가 연속으로 읽었습니다. 아직도 전권 소지하고 있고요. 삼국지 다음으로 재밌게 읽었던 거 같아요. 너무 욕심이 없어서 역사에 휩쓸려버린 비련의 천재라고 할까... 얀은 너무나 답답했던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영상 잘보다가 최후 라는 말이 화면에 나오자마자 혈압이 확 오르네.... 망할 지구교도놈들.... 물론 작가입장에서 양을 그외 다른 방법으로 보내는건 힘들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보내는건 너무 했다고 ㅠㅜ 아 성우분 돌아가신건 처음 알았네요....
양 웬리의 전술가로서 능력이 너무나 개사기급이기 때문에 철저한 민주주의 사상가로서 스스로 본인의 행동에 제약을 가했다는 것. 그게 아니더라도, 적어도 아스타테 전투에서도 양웬리의 작전안이 채용했다면 라인하르트는 승리를 취하지 못하고서, 은영전의 서사는 크게 바뀌었을 겁니다. 솔직히 구테타 진압 이후 뷔코크 제독과 함께 동맹의 정치와 군을 완전히 장악했다면, 동맹이 그렇게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았을 겁니다. 이건 작가의 사상이 반영된 결과가 아닐지 싶네요. 그의 후속작도 민주주의에 그다지 좋은 점수를 안 주는 것을 보면 말이죠..
쿠데타진압이 아니더라도, 버밀리온때 본 목적대로 라인하르트를 처단하기만했어도 동맹을 구원할수있었을겁니다. 불합리한 명령이라도 따라야한다면서 그명령을 따랐지만, 뒤로는 동맹군 병력을 빼돌리고 성실한 연금생활을 연기하면서 지하조직을 이끌노력을 할 정성이라면 그냥 동맹을 구원하는게 더 나았을거라고 봅니다. 단지 양이 정치인들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때문에 그러지 못하긴했지만...
민주주의에서.. 탄핵이라는 생각이나 법률적 지식이 없던 시대에 씌여진 소설이지... 박근혜 탄핵이 무슨 군부독재로 이루어 졌나... 민주주의를 모르는 일본에서 쓴 이야기라서 그런거다 민주주의의 개념은 민주주의로 나타난 통치자를 어떻게 제어하느냐의 문제이다..라고 .. 누가 말햇는뎅.. 어디지 두리번 여튼 소설상에서.. 마지막 즈음 양웬리 에게 오천 척 정도 보내고 거의 삼만척으로 라인하르트한테 돌격하는건.. 진짜 일본스럽더라.. 천황을 지키는 최소한의 병력 느낌.. 은영전.. 삼십년 전에나 잼 있지 뭐 그리 따지면 삼국지 초한지 열국지도 .. 재미는 없다..
은영전이 독재를 좋게 본다니;; 그냥 독재 자체가 1명의 초인과 그에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친위세력이 존재한다면 잘 돌아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겁니다. 작중에서는 정작 계속해서 무능한 독재자로 인해 무너져 가는 제국의 모습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라인하르트가 황제가 되어 비상하는 제국으로 나아갈 때에도 언제라도 정신적으로 무너질 수 있음을 어필합니다. 영웅의 죽음을 먹고 연명하는 부패한 민주주의와 단 한명의 불안정한 초인이 구심점이 되어 와해를 막는 제국. 은영전은 이런 구도죠.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양 웬리의 죽음을 미리 느끼긴 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너무 안타까웠기 때문에 계속 죽음이 연상되는 상황이 되면 늘 '안돼 안돼 그렇게 가면 안돼!!'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정말 색 없이... 마치 내일의 죠 같은 장면에서... 그 충격에서 쉽게 벗어나기 힘들었습니다. 라인하르트도 멋지지만 흙수저인 제 입장에서는 오히려 양 웬리에게 더 많은 정이 가고 몰입하게 됐던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양 웬리의 죽음을 떠올리면 한숨만 나옵니다. 정말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장면이에요... 그렇게 쓸쓸이 생을 마감하다니...
@@넌뭐하는사람라인하르트는 작가의 이상형임. 잘생기고 청렴하며,빛이나는 스타일이며, 한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에 일찍 세상을 떠나주는 타입. 그래서 라인하르트는 다방면에서 s급 능력자에 정력도 쩔어서 하룻밤만에 임신시키는 남자임 반면, 얀웬리는 카젤느의 평가대로 목아래는 쓸모가 없음. 밑바닥에서 올라온 자수성가타입이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현실의 소년가장임. 그리고 잘생기지 않았지만, 마누라 프레데리카에게는 최고의 미남. 다만, 목아래가 부실해서 결혼 후 밤일을 해도 아이가 생기지 않음. 결혼생활이 짧긴 했지만, 제국의 미터마이어와 더불어 하반신 고자설을 듣는 양반임. 참고로, 로이엔탈은 동맹의 쉔코프와 더불어 씨앗을 잉태시키는 늑대남으로 불리지요.
13 함대. 불패의 양 함대 휘하에 들어서 죽을일 없다고 했지만 양 함대 에도 당연이 사상자는 나왔습니다. 양 제독이 귀환후 우주항에서 어떤 부모가 자식이 양함대 들어가서 좋아했지만 사망자로 돌아왔었죠. 참 소설 잘 썻다 라고 생각된 부분이였습니다. 전쟁은 죽는 사람이 분명이 나오니깐요.그리고 리메이크 버전에서 라인하르트 미모가 하락한거 아님요? 화려함이 줄어들었...구작에선 사자 같은 외모였는데,
한 사람이 모든 것을 가질 수도 없고, 모든 것을 가져야만 하는지도 의문이죠. 양을 이루는 모든 요소가 그의 전략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양이 왜 야망이 없느냐고 묻는 것은 어리석은 일인 것이죠. 이 소설을 읽으면서 라인하르트를 먼저 접하게 되어서 그를 응원하느라 양에 대한 호감이 저절로 억눌려지면서 끝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나중에 생각을 더듬어 보면... 분명 전술 전략 모든 면에서 양이 꽤나 앞서 있습니다. 앞서 말한 야망...이것으로 보다 더 적극적으로 상황을 만들어 내어 자신의 지휘권과 영향력을 향상시켜 라인하르트 급으로 맞섰다면...하는 상상을 해보기도 했지만 실은 양이 그런 인물이었기에 그런 전술이 나온 것이지, 양이 야망을 가진 인물이었다면 그런 역량이 나왔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결론적으로 쓸모 없는 상상이긴 하지만 애초에 양이 라인하르트급의 권력을 가진 맞상대였다면... 사실 SSS급이 양이고, SS급이 라인하르트. 양이 승리 할 수 밖에 없는 전술전략의 차가 분명 존재 합니다.
이 작품으 20년도 더 넘은 시절에 소설로 읽었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인원과 함선의 숫자에 압도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부터, 참 머리를 떠나지 않는 화두가 있어요. 정말, 위대한 군주가 존재하는 독재정치가 과연 나쁜것인가. 이미 결론은 내렸지만, 어린 시절에 큰 화두를 저에게 던져준 작품입니다. 리뷰 감사합니다.
이 작품에서 제일 불쌍한거 같음. 라인하르트는 야망이라도 있지 양은 그냥 자기 좋은거 하면서 쉬고 싶을뿐인데;; 어려서부터 한번도 자기가 하고싶은거 못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휘둘려지기만 하고 소중한 사람은 다 죽어나가고 심지어 본인도 단명. 명예가 남지 않았냐? 하는데;; 애초에 명예따위 신경도 안쓰는 남자에게 그딴게 뭔 필요?
양웬리 죽는 챕터를 읽었을 때의 충격은 삼국지에서 제갈량이 죽는 오장원의 떨어지는 별 쳅터 때 받은 충격급이었음. 삼국지도 그렇고 은영전도 그렇고 둘 다 다 읽긴 했는데, 이후 전개가 별 그렇게 기억에 안남음. 그래도 은영전에서는 막판의 막판에 율리안이 양웬리 원수 갚아 주는 것 때문에 나름 위안 받음. 양웬리 주인으로 외전이라도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음.
좋은 영상감사하며 라인하르트 영상도 기대되지만 DNT의 2기 리뷰부터 다시 모음으로 다뤄주시면 안될꺼요? 아니면 은영전의 주요전투 리뷰도 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가장 압도적인것은 역시 수송선단습격일겁니다. 버밀리온도 부분적 열세지만요. 양웬리의 전략은 행운이 있는것이 상대인 제국측이 거의 과거의 명장들과 다를바없기 때문이죠.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사고가 갇힐 수 있지만 참모란 직책이 전체의 그림을 본게 아닌가 싶네요. 뭐, 양이 일 잘한건 로베르 랍과 제시카 에드워즈의 약혼이죠. 그리고 그 연금마저 삭감되었고요 ㅋㅋㅋ
리메이크 할떄 뭐야..무슨 호스트물이야 했다가.ㅋㅋㅋㅋ 그냥 아...적응 할만하다고 하다가 쉔코프 보고...아 이건 아니지 하다가 로엔그람 보고 황제는 안변했구나 하고.ㅋㅋㅋ 참 그래도 리메이크 해준 것이 어디인가 합니다.ㅋㅋㅋ 적당히 군생활 하고 전역이 목표였던 사람이 어쩌다 저쩌다 자기자신이 큰 역사를 쓴 역사학도가 되어버린 양 웬리 아닐까 합니다.
원작 애니와 리메이크 비교하면서 제일 낯설었을 때는 7차 이제르론 공방전에서 제크트가 항복을 거부하면서 '무인정신'을 들먹일때...원작에서는 그 얘기를 보고 받자마자 분노가 차올라서 독설을 날렸는데 리메이크에서는 조용히 읊조리는 장면....거기서는 원작의 표현이 훨씬 와 닿는 것 같았는데..
작가가 주인공을 교체하려는 의도를 가졌다는건 양을 죽인 부분에서 당연히 알수 있지만 그 시기와 후계자의 준비성이 부족했다는게 은영전의 최대 패착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초반에 교체를 했다면 율리안의 성장에 독자들이 호응할수도 있었고 은영전의 스토리에 대한 율리안의 영향력도 납득이 될수 있었게죠 하지만 작중 타임라인에서도 극 후반부에 준비도 안된 후계자가 튀어나오면 이걸 독자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지 참 난감할뿐입니다
모략에 의해 죽게 되어 은영전을 읽을 때마다 더 비통한 심정이 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모범적인 민주주의자의자 모두에게 존경받는 불패의 명장 양 웬리..
저도 이거 소설도 읽고 게임도 하고 지금 다시나온 시즌1,시즌2까지 봤는데. 양 웬리 성장과정은 지금 알았네요. 감사해요
소설 읽고 영향 받아서 찻집 가면 홍차만 마셨던 적도 있었는데ㅎㅎ 30년 전 얘기네요. 당시 책엔 얀 웬리라고 나왔었는데-
정말 매료됐던 인물이었죠 불패의 마술사ㅋ 사망할 때 많이 분노했었던;...
저도 소설 읽어보고 처음 홍차란걸 마셔봤던거 같습니다 ㅎㅎㅎ
저도 그랫는데 ㅋㅋㅋ
브랜디를 뜨뿍 담아서요?? ㅎㅎㅎㅎ
@@달료-k4e 홍차 위스키 레몬 이상한 하이볼을 만들어 먹고잇드라고여
고2때보고 공부는 뒷전 은영전에 몰두하다 얀이 죽자. 내가 우울증에 빠져서... 지금껏 애써 외면했건만... 명작은 시공을초월
양 웬리....ㅜㅜ 너무 충격 받아서 다음 내용을 보기 까지 이틀이나 걸렸음...
은하영웅전설은 독설이 넘쳐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나카 요시키 작가는 제게 올타임 넘버원 작가...창룡전을 비롯해 다나카 요시키 작가 작품은 거의 다 좋습니다!
'[은영전]'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믿고 보는 은영전 시리즈👍
양 웬리의 성우가 직후 지병으로 돌아가셨다는 얘기는 처음 알았네요. 양 웬리의 대사들로 많은 깨달음과 감동을 받곤 했는데, 아쉽네요.
목아래쪽은 쓸모가 없다.
완벽한 평가였죠.
???
@@shostakovichable 전략,전술은 천재이지만......
전략,전술을 제외한 다른것은.......둔재임...
@@문카 ㅋㅋㅋㅋㅋ
프레데리카의 증언이 아니라 다행이랄까.
@@user-sv2ke1fz2u 그럼 19금...
목 위쪽으로는 최고라는 역설적인 표현을 받았달까요 ㅋㅋ. 갠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3명의 소설 주인공이 있는데 같은 양씨?인 양과와 같은 마법사?인 간달프가 있네요 ㅎㅎ양과와는 당대 최고급 미인을 부인으로 두었다는 공통점이 있고 간달프 와는 요새전,공성전에서의 히든카드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ㅋㅋㅋ
양이 죽는 장면은 믿기지 않아서 나를 납득시키기 위해 열 번은 읽었던 거 같음. 내 은영전은 양의 죽음과 함께 끝났지요.
다른건 다 치워도 양웬리의 서사를 따라가다보면 민주주의를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정말 꼬인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성공 여부를 떠나 자기가 원하지 않는 길을 계속 가야만 했으니까요.
일단 저장부터!!! 잘보고 갑니다.
학창 시절 재밌게 읽다가 주인공이 갑자기 죽는 바람에 충격 받았음... 플란다스의 개는 주인공이 죽으면서 결말이 나는 스토리였는데 . 은하영우전설은 주인공이 죽어도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이후 힘 빠져서 한참 후에 보게 되었다능..
원작자가 생각했던 주인공은.....라인하르트
좋은 리뷰입니다.
응원해요.
은영전은 사상을 떠나 인간의 본질 그 자체를 관통하는것 같아요.. 몇세대가 지나더라도 살아숨쉴 명작..
은영전 좋아하지만 그 정돈 아님
@@호두구속 니가 이해력이 딸리는 건 아닐까?
@@호두구속 아닌데? 그정도 맞는데 ㅋㅋ
@@호두구속 인간의 본질을 관통할것까진 없는데 현대정치학의 가장쉽고괜찮은 교과서랄까. 몇세대가 지나더라도 살아남을 명작인건 맞음.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던 젊은 날이 생각나네요.
은하영웅전설을 볼때마다 아쉬운게 항성으로 워프를 하는 시대임에도 의료나 다른 기술들의 수준이 무슨 21세기 수준으로 묘사 되서 참 아쉽더군요. 현재 AI나 여러 첨단 기술들이 제대로 적용된 sf 물로서 제대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스페이스 오페라... 라는 장르입지요.. 카우보이비밥이나.. 스타워즈도 같은 장르 같아요 현대과학과는 상관없지요..
광선검 쓰는 이야기는 현대과학과는 동떨어진 이야기이고..
스페이스오페라..라는 장르가 따로 있고.. 유명한 소설이 대부분이지요
기술 뿐 아니라 인간인식과 사상이 그 시절에 머물러 있으니 사회학적으로, 인류학적으로도 인문학적인 고찰이 더해져야 더욱 좋은 SF를 쓰는 것 같습니다
모든 자원이 전쟁에 동원되면 전쟁쪽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지만 그외의 기술은 쓸모를 인정받지 않아 전혀 발전하지 않는 형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워프는 전쟁기술로 쓰이니 치열하게 개발했겠지만 다른 부분은 아예 투자를 안한거죠.
가장 어이없는건 우주라는 배경인데 전투는 여전히 2차원적으로 싸우는 ㅋㅋㅋ
애초에 21세기 전쟁을 제대로 구현 할꺼면 그냥 전략전술이고 지랄이고
그냥 ai가 전쟁시작부터 끝까지 하는거라 노잼임
키르히아이스 양웬리의 죽음은
삼국지 관우 장비 제갈량 죽을때만큼의 쇼크
라인하르트보다 양이 훨씬 좋았음...
열세를 딛고 반드시 제국을 박살내기를 바랐는데 갑자기 사망;;;
그래서 어린 마음에 충격과 상처를 받아 그 뒤 내용을 보지 않았었네요ㅠ
저도 양이 좀더 좋았슴. 라인하르트는 너무 완벽초인 느낌이고 양이 더 친근함.
한 32년 전인가 은하영웅전설 통짜로 사서 읽었을 때, 스타워즈 보다 재밌다고 생각하며, 3번인가 연속으로 읽었습니다. 아직도 전권 소지하고 있고요. 삼국지 다음으로 재밌게 읽었던 거 같아요. 너무 욕심이 없어서 역사에 휩쓸려버린 비련의 천재라고 할까... 얀은 너무나 답답했던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군인이되고싶지않은 군인 양 웬리...
긴글 감사해요 페북서 님꺼 정주행했어요. 어렷을때 이해 못했던 내용이 이해되더라고요 ㅜ.ㅜ 주인공이 중간에 죽어서 더이상 안읽은 기억이 나요.
모든것을 마음대로 할수있는 사람과 모든것을 명령을 받아야 할수있는 사람.. 답답하다는것 보다는 처해진 상황과 환경이 너무답답했음..ㅠ
어찌보면 민주주의 진영의 맹점이 답답함에서 오는 것이겠죠
영상 잘보다가 최후 라는 말이 화면에 나오자마자 혈압이 확 오르네.... 망할 지구교도놈들.... 물론 작가입장에서 양을 그외 다른 방법으로 보내는건 힘들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보내는건 너무 했다고 ㅠㅜ 아 성우분 돌아가신건 처음 알았네요....
양 웬리의 전술가로서 능력이 너무나 개사기급이기 때문에 철저한 민주주의 사상가로서 스스로 본인의 행동에 제약을 가했다는 것.
그게 아니더라도, 적어도 아스타테 전투에서도 양웬리의 작전안이 채용했다면 라인하르트는 승리를 취하지 못하고서, 은영전의 서사는 크게 바뀌었을 겁니다.
솔직히 구테타 진압 이후 뷔코크 제독과 함께 동맹의 정치와 군을 완전히 장악했다면, 동맹이 그렇게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았을 겁니다.
이건 작가의 사상이 반영된 결과가 아닐지 싶네요. 그의 후속작도 민주주의에 그다지 좋은 점수를 안 주는 것을 보면 말이죠..
결국 작가의 사상이 모든걸 결정하죠 ㅎㅎ
승자와 패자를 임의로 정할 수 있는 신적인 존재..
쿠데타진압이 아니더라도, 버밀리온때 본 목적대로 라인하르트를 처단하기만했어도 동맹을 구원할수있었을겁니다.
불합리한 명령이라도 따라야한다면서 그명령을 따랐지만, 뒤로는 동맹군 병력을 빼돌리고 성실한 연금생활을 연기하면서 지하조직을 이끌노력을 할 정성이라면 그냥 동맹을 구원하는게 더 나았을거라고 봅니다. 단지 양이 정치인들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때문에 그러지 못하긴했지만...
민주주의에서.. 탄핵이라는 생각이나 법률적 지식이 없던 시대에 씌여진 소설이지... 박근혜 탄핵이 무슨 군부독재로 이루어 졌나...
민주주의를 모르는 일본에서 쓴 이야기라서 그런거다
민주주의의 개념은 민주주의로 나타난 통치자를 어떻게 제어하느냐의 문제이다..라고 .. 누가 말햇는뎅.. 어디지 두리번
여튼 소설상에서.. 마지막 즈음 양웬리 에게 오천 척 정도 보내고 거의 삼만척으로 라인하르트한테 돌격하는건..
진짜 일본스럽더라..
천황을 지키는 최소한의 병력 느낌.. 은영전.. 삼십년 전에나 잼 있지
뭐 그리 따지면 삼국지 초한지 열국지도 .. 재미는 없다..
맞아요~ 작가 자체가 독재를 너무 좋게 봄
은영전이 독재를 좋게 본다니;;
그냥 독재 자체가 1명의 초인과 그에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친위세력이 존재한다면 잘 돌아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겁니다.
작중에서는 정작 계속해서 무능한 독재자로 인해 무너져 가는 제국의 모습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라인하르트가 황제가 되어 비상하는 제국으로 나아갈 때에도 언제라도 정신적으로 무너질 수 있음을 어필합니다.
영웅의 죽음을 먹고 연명하는 부패한 민주주의와 단 한명의 불안정한 초인이 구심점이 되어 와해를 막는 제국.
은영전은 이런 구도죠.
16:21 그 말에 대하여 카젤느가 하던 말이 걸작
"양이 얼어죽어? 겨울이 지나면 겨울잠 끝내고 깨어나 부활할거다!"
알렉스 카젤느 : 양은 목 아래쪽으로는 쓸모가 없는 인간이다.
프레데레카 그린힐 : !!??
너무 재밌게 봤었는데... 애니로도 한번 봐야겠네요~
어릴적 고등학교때 소설로 보고, 최근에 리메이크 애니를 봤는데 재밌더라구영. 5부가 얼른 나왔으면 좋겠네요.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선 좋아요 후 시청!!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양 웬리의 죽음을 미리 느끼긴 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너무 안타까웠기 때문에 계속 죽음이 연상되는 상황이 되면 늘 '안돼 안돼 그렇게 가면 안돼!!'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정말 색 없이... 마치 내일의 죠 같은 장면에서... 그 충격에서 쉽게 벗어나기 힘들었습니다.
라인하르트도 멋지지만 흙수저인 제 입장에서는 오히려 양 웬리에게 더 많은 정이 가고 몰입하게 됐던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양 웬리의 죽음을 떠올리면 한숨만 나옵니다. 정말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장면이에요... 그렇게 쓸쓸이 생을 마감하다니...
I totally agree...
세대를 초월해서 앞으로도 한참은 더 인기 있을 작품이죠
솔까 제국군이 불리한 비율로라도 서로 갉아먹는 전술을 썼으면 부실한 지원 때문에 양이 괴로웠을텐데
하나같이 양을 이길 수 있다는 과대망상증에 걸려서 들이박다가 죽거나 큰 피해를 입은 경우가 대부분
개명작 중딩때 몇번을 읽었는지 고딩진학후 창룡전을 봤죠 독설가는 꼭 나오는 느낌 작가취향인듯
라인하르트 보다는
작가가 양웬리에 더 몰입한다고 느껴졌음
그당시 일본깔려고 만든 캐릭터가 양웬리인거같음
양도 비범하긴 하지만 라인하르트보다는 좀 더 평범하니까, 독자들도 몰입하기 쉬웠던거 같아요! 그런데 너무 빨리 퇴장해버려서...
@@EMPE_Treasure?양은 천재고 라인하르트는 수재정도일뿐이자나요?? 라인하르트가 비범한점은 외모자나요
@@넌뭐하는사람 양은 군사적인 부분에서만 천재이지만 라인하르트는 다른 모든 분야에서도 뛰어나니 그렇게 저평가 당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플라톤의 철인정치에 나오는 철인 그 자체의 인물이니까요.
@@EMPE_Treasure 유사 철인이겠죠
애초에 제정국가에서 황제외척으로 득세한 사람이 뭔놈의 철인인가요
@@넌뭐하는사람라인하르트는 작가의 이상형임. 잘생기고 청렴하며,빛이나는 스타일이며, 한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에 일찍 세상을 떠나주는 타입.
그래서 라인하르트는 다방면에서 s급 능력자에 정력도 쩔어서 하룻밤만에 임신시키는 남자임
반면, 얀웬리는 카젤느의 평가대로 목아래는 쓸모가 없음.
밑바닥에서 올라온 자수성가타입이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현실의 소년가장임. 그리고 잘생기지 않았지만, 마누라 프레데리카에게는 최고의 미남.
다만, 목아래가 부실해서 결혼 후 밤일을 해도 아이가 생기지 않음. 결혼생활이 짧긴 했지만, 제국의 미터마이어와 더불어 하반신 고자설을 듣는 양반임.
참고로, 로이엔탈은 동맹의 쉔코프와 더불어 씨앗을 잉태시키는 늑대남으로 불리지요.
구독합니다!
은영전~참 좋아요!!!
좋은 정리와 설명 영상 생유~~~ 좋아요 꾹~~~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
13 함대. 불패의 양 함대 휘하에 들어서 죽을일 없다고 했지만 양 함대 에도 당연이 사상자는 나왔습니다. 양 제독이 귀환후 우주항에서 어떤 부모가 자식이 양함대 들어가서 좋아했지만 사망자로 돌아왔었죠. 참 소설 잘 썻다 라고 생각된 부분이였습니다. 전쟁은 죽는 사람이 분명이 나오니깐요.그리고 리메이크 버전에서 라인하르트 미모가 하락한거 아님요? 화려함이 줄어들었...구작에선 사자 같은 외모였는데,
한 사람이 모든 것을 가질 수도 없고, 모든 것을 가져야만 하는지도 의문이죠. 양을 이루는 모든 요소가 그의 전략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양이 왜 야망이 없느냐고 묻는 것은 어리석은 일인 것이죠. 이 소설을 읽으면서 라인하르트를 먼저 접하게 되어서 그를 응원하느라 양에 대한 호감이 저절로 억눌려지면서 끝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나중에 생각을 더듬어 보면... 분명 전술 전략 모든 면에서 양이 꽤나 앞서 있습니다. 앞서 말한 야망...이것으로 보다 더 적극적으로 상황을 만들어 내어 자신의 지휘권과 영향력을 향상시켜 라인하르트 급으로 맞섰다면...하는 상상을 해보기도 했지만 실은 양이 그런 인물이었기에 그런 전술이 나온 것이지, 양이 야망을 가진 인물이었다면 그런 역량이 나왔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결론적으로 쓸모 없는 상상이긴 하지만 애초에 양이 라인하르트급의 권력을 가진 맞상대였다면... 사실 SSS급이 양이고, SS급이 라인하르트. 양이 승리 할 수 밖에 없는 전술전략의 차가 분명 존재 합니다.
해적판만 있던 시절 소설로 먼저 접하였는데...몇권 읽었을때 만화책을 접했는데.. 아는 지인의 양의 죽음에 대해 듣고 더 이상 못보겠던 작품.. 동맹군의 반란 부분이 마지막이었는데.. 20여년이 흐른후... 결말을 알게 되네요..
와...이렇게 잘 만드네요!! 영상을 만드느라 수고하셨고 잘 봤고 라인하르트 영상을 기대가 되네요!
경동맥(Carotid artery)은 목에 있는 동맥, 목동맥이라고도 합니다. 양웬리의 사망원인은 대퇴동맥의 관통상에 의한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사 입니다~
은영전 최고죠 ㅎㅎ 잘 봤습니다
닉이 양웬리이시군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MPE_Treasure 너무 어릴때 재밌게 봐서 평생 닉넴으로 쓰고 있어요 ㅎㅎ 시즌2,3,4가 너무 아쉽네요
양의 최대약점: 본인의 신념
은하영웅 전설을 끝까지 보지못한 이유죠..양 웬리의 죽음..살아있으면 더 재미있었을듯한데
양장군님은 저런 미남이 아니라구ㅠㅠ
양은 좀 동글동글 푸근하게 생긴 맛이 있었는데 말이죠 ㅎㅎ
구판 양웬리가 자연스러운 귀차니즘이 얼굴에 대놓고 보이니 초월적인 고증아닌 고증이 되버린것.
구작이 귀차니스트+꽃미남은 아니지만 프리데리카 정도의 여자에게 역키잡당할 정도는 되는 준수한 호감형 외모인걸 찰떡으로 표현했지요.
하지만 신판의 나름 훈남이미지도 ㅋㅋㅋ 나쁘지는 않지말입니다
프레데리커의 시선입니다
전편을 비디오 테이프로 모았는데 😢😢😢😢
양 죽고 그 뒤는 아예 안보다가 몇년전에 겨우 다 읽었다.
스포가 너무 많아 ㅠㅜ 리메이크 4기까지 리뷰 감사합니다. 이건 나중에 볼께요 ㅠㅜ
양 죽는장면은 아직도 잘 못보겠음.
생각만 해도 아직도 먹먹함.
삼국지 제갈량 이상으로 한세력에서 원맨쇼 하던게 양웬리 여서 사기캐릭이라 그런지 그냥 암살로 보내버린게 아쉬움
프레데리카 덕질로 성공했구나... 아무리 옛날 애니이고 책이지만 개인적으로 리마스터 코믹스 말고 오리지널 코믹스 소지 하고 싶네요
동맹군의 수뇌부가 양 웬리의 작전안을 채택했으면 금발의 애송이 라인하르트가 죽었을 경우가 많았지만 그의 의견은 무시되어 라인하르트가 지금의 황제가 되었죠
율리안의 회의록에 양 웬리가 전투에 임할 때는 상대와 이야기하는 심리학자와 같다 평가했죠...
시대는 우주세기인데, 전투는 마치 1차대전이나 러일전쟁 때 같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양웬리도 금발로리는 참지 못했군
이 작품으 20년도 더 넘은 시절에 소설로 읽었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인원과 함선의 숫자에 압도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부터, 참 머리를 떠나지 않는 화두가 있어요. 정말, 위대한 군주가 존재하는 독재정치가 과연 나쁜것인가. 이미 결론은 내렸지만, 어린 시절에 큰 화두를 저에게 던져준 작품입니다. 리뷰 감사합니다.
전투 스타일이 이순신 장군님과 비슷해서 좋아함😂😂
세상에 필요한 재목이 되면 끊임없이 능력만 빨리다 죽는 건 현실 그 자체지. 그래서 더 재밌고
키르히아이스편도 부탁합니다 최애캐라서
만들려고 고려중이긴한데 너무 일찍죽어서 생각보다 쓸만한 내용이 많진 않네요.. ㅠㅠ
이 작품에서 제일 불쌍한거 같음. 라인하르트는 야망이라도 있지 양은 그냥 자기 좋은거 하면서 쉬고 싶을뿐인데;; 어려서부터 한번도 자기가 하고싶은거 못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휘둘려지기만 하고 소중한 사람은 다 죽어나가고 심지어 본인도 단명. 명예가 남지 않았냐? 하는데;; 애초에 명예따위 신경도 안쓰는 남자에게 그딴게 뭔 필요?
이제 드디어 평범한 삶을사는 모습을 볼생각이었는데 죽어버림...
은영전의 제갈량 같은 인물이지만 민주주의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하지 않았었나 싶다.
양웬리 죽는 챕터를 읽었을 때의 충격은 삼국지에서 제갈량이 죽는 오장원의 떨어지는 별 쳅터 때 받은 충격급이었음. 삼국지도 그렇고 은영전도 그렇고 둘 다 다 읽긴 했는데, 이후 전개가 별 그렇게 기억에 안남음. 그래도 은영전에서는 막판의 막판에 율리안이 양웬리 원수 갚아 주는 것 때문에 나름 위안 받음. 양웬리 주인으로 외전이라도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음.
중학교때는 관우의 죽음에 충격 받았고
고등학교때는 양의 죽음에 충격 받았죠
양이 죽은뒤 대사나오는건 정말 몇마디없죠.... 게다가 양이죽는 장면은 몇번을봐도 찝찝함...
좋은 영상감사하며 라인하르트 영상도 기대되지만 DNT의 2기 리뷰부터 다시 모음으로 다뤄주시면 안될꺼요? 아니면 은영전의 주요전투 리뷰도 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가장 압도적인것은 역시 수송선단습격일겁니다. 버밀리온도 부분적 열세지만요. 양웬리의 전략은 행운이 있는것이 상대인 제국측이 거의 과거의 명장들과 다를바없기 때문이죠.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사고가 갇힐 수 있지만 참모란 직책이 전체의 그림을 본게 아닌가 싶네요. 뭐, 양이 일 잘한건 로베르 랍과 제시카 에드워즈의 약혼이죠. 그리고 그 연금마저 삭감되었고요 ㅋㅋㅋ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3,4편이 저작권 신고를 먹고 내려간 것이라 다시 올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네요...
주요전투리뷰같은 것들도 추후에 짧은 영상들로 제작해서 만들려고 계획중입니다!
양웬리의 최후와 지크의 최후가 가장 충격이였죠
연설 2초 얼차려와 폭언이 없는 부대... 사기가 엄청 높아질수 밖에...
양웬리의 저주인가? 양웬리 성우 하신 토리야마케이 성우님95년도 백순철 성우님 2011년 두분다 별세하셨네 하아~ㅜㅜ
참 안타까운 일이죠... 이후 외전에서는 고다 호즈미 성우가 연기했지만 OVA버전 양의 너털너털한 느낌이 잘안나더라구요
양웬리 각하께서도 (테러로 인해)요절하셨는데 ㅠ
처음 책을 본게 32년전 군대에서인데....
다음번 리메이크 분량이면 두사람의 한타싸움 이후 만남 그리고 한쪽은 퇴역 & 결혼 한쪽은 황제 즉위가 될려나요? 빨리 보고싶네요
삼국지 처음 읽었을때 제갈량이 삼통할 줄 알았는데 죽었을때 그 충격이랑 맞먹었었음;;
단한번의 전략전 승리 vs 다수의 전술적 승리
엠페님 실례지만 만드신 시즌 2.3.4 리뷰 볼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넘 보고 싶어요
제가 보내드리는 방법밖엔 없는거같네요..
책 읽다 양의 죽음은 마치 삼국지 읽다 제갈량 죽은 거와 비슷했음
그후엔 책을 대충대충 읽음 ㅎㅎㅎ
삼국지연의의 관우 죽음에 맞먹는 양 웬리의 죽음
삼국지에 제갈공명+유비 합쳐놓은 양을 죽이니 ....
햐... 중고딩때 소설 다 샀다... ㅋ
양(얀)의 인생을 보면
인간에게 자유의지란게 있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본인의 자질이 학자가 아니라 전쟁이라니....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건 천지차이인 것 같아요
양의 죽음은
삼국지의 제갈량 죽음과 같음
그들의 죽음 뒤의 스토리는 관심이 없어짐
은영전 시즌2 몰아보기 해주세요 ㅠ
2,3,4 올렸었다가 짤린겁니다.... ㅠㅠ
이거애니 첨본다면 구버전 리메이크 어느걸 추천하나요?
무조건 오리지날이요
누구보다 정치와 선을 그었지만 정치인처럼 암살로 죽은게...
OVA랑 DNT가 와따가따 나오니 비교가 되는데, 역시 그림체는 OVA가 더 정감가는거 같네요.
인간적으로 최후가 너무 얼탱이 없다...
리메이크 버젼은 다들 너무 꽃미남이 되버려서 은하홉빠전설이라고...
양웬리를 너무 일찍 죽이긴했지.. 마치.삼국지에.적벽대전이후로 김이 빠지듯이
사람들은 데스노트 L의 이른 죽음을 충격이라 말했지만
나한테는 양 웬리의 죽음이 더 충격적이었다.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허벅지에 총맞았는데 대퇴동맥이 아니궁?
리메이크 할떄 뭐야..무슨 호스트물이야 했다가.ㅋㅋㅋㅋ
그냥 아...적응 할만하다고 하다가
쉔코프 보고...아 이건 아니지 하다가
로엔그람 보고 황제는 안변했구나 하고.ㅋㅋㅋ
참 그래도 리메이크 해준 것이 어디인가 합니다.ㅋㅋㅋ
적당히 군생활 하고 전역이 목표였던 사람이
어쩌다 저쩌다 자기자신이 큰 역사를 쓴
역사학도가 되어버린 양 웬리 아닐까 합니다.
저도 처음에 쇤코프는 진짜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ㅎㅎ
원작 애니와 리메이크 비교하면서 제일 낯설었을 때는 7차 이제르론 공방전에서 제크트가 항복을 거부하면서 '무인정신'을 들먹일때...원작에서는 그 얘기를 보고 받자마자 분노가 차올라서 독설을 날렸는데 리메이크에서는 조용히 읊조리는 장면....거기서는 원작의 표현이 훨씬 와 닿는 것 같았는데..
십수년전 10권 전권을 샀지만 양이 죽는 8권이후는 아직도 못읽어본 소설
30페이지였다면 길이길이 남을 명장면이 나왔을텐데 참.
앗!
작가가 주인공을 교체하려는 의도를 가졌다는건 양을 죽인 부분에서 당연히 알수 있지만 그 시기와 후계자의 준비성이 부족했다는게 은영전의 최대 패착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초반에 교체를 했다면 율리안의 성장에 독자들이 호응할수도 있었고 은영전의 스토리에 대한 율리안의 영향력도 납득이 될수 있었게죠
하지만 작중 타임라인에서도 극 후반부에 준비도 안된 후계자가 튀어나오면 이걸 독자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지 참 난감할뿐입니다
양웬리가참 다사다난하죠 😢 제국에있었으면 배드엔딩안되었을텐디
은하영웅전설 소설 열심히 사서 보다가 양 죽으니까 팍 식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유비 죽고 난 후로 삼국지 안보게 된 것 같은 느낌.
유일하게 패할뻔한 전투가 빨간머리와의 전투였지...
양..다른 건 필요없고..일단 성형함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