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영전] 불패의 마술사, 양 웬리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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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5 сер 2024
  • #은하영웅전설 #애니설정 #캐릭터설정 #설정탐구
    다나카 요시키의 소설 '은하영웅전설'의 자유행성동맹측 주인공 '양 웬리'에 대한 설정영상입니다
    더 보고 싶으신 애니 설정 영상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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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247

  • @c90463016
    @c90463016 Рік тому +22

    정말 꼬인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성공 여부를 떠나 자기가 원하지 않는 길을 계속 가야만 했으니까요.

  • @kibumpark_jeju4680
    @kibumpark_jeju4680 10 місяців тому +11

    모략에 의해 죽게 되어 은영전을 읽을 때마다 더 비통한 심정이 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모범적인 민주주의자의자 모두에게 존경받는 불패의 명장 양 웬리..

  • @jyj371
    @jyj371 Рік тому +65

    목아래쪽은 쓸모가 없다.
    완벽한 평가였죠.

    • @shostakovichable
      @shostakovichable 7 місяців тому

      ???

    •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24 дні тому +1

      양 웬리가 존경하는 극소수 연장자인 알렉스 카젤느가 한 말이지요.

  • @yeounwoo
    @yeounwoo Рік тому +24

    양 웬리....ㅜㅜ 너무 충격 받아서 다음 내용을 보기 까지 이틀이나 걸렸음...
    은하영웅전설은 독설이 넘쳐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나카 요시키 작가는 제게 올타임 넘버원 작가...창룡전을 비롯해 다나카 요시키 작가 작품은 거의 다 좋습니다!

    •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19 днів тому +1

      그러니
      원작에서도 가장 비참한 개죽음을 당하는 거지요.
      (사실 그렇게 개죽음당하는 모습이
      오히려 양 웬리야말로 등신 그 자체라는 것을 보이는 것 같아서
      저 개인적으로는
      저렇게 죽어도 싸다
      하는 심술까지 부렸습니다.)
      그 마지막 최후의 장면 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그 부분도 비판하자면
      허벅지에 총을 맞았으면
      허벅지 위를 군복 허리끈으로 졸라서
      출혈을 최소한도로 막고
      가만히 있어야지
      왜 스카프 하나 가지고 지혈을 한답시고 동여매기만 하고
      그것도 압박붕대 식으로
      꽉 조이지도 않고
      그냥 둘둘 마는 식으로 하고는
      그런 꼴로 돌아다니다가 과다출혈로 뒈지는 모습 자체가
      저로서는 진짜 한심하다고 할 수 있는 모습이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죽은 것이야말로
      양 웬리라는 군자라고 자화자찬하는 모순된 존재에게 가장 걸맞는 죽음 그 자체일테니까 말입니다.
      사실 양 웬리의 그런 모순에 대해서
      알렉산드로 뷰코프 원수가
      원작 소설과
      구 OVA 부분에서 통렬하게 비판을 하기도 했으니까 말입니다.
      '양 웬리는 버밀리온 성역 회전 당시
      욥 트류니히트의 그런 정전명령을 완전히 무시했어야 했다!!!!!!!!!!
      내 자신의 궁극적인 신념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군인으로서도
      민주국가의 시민으로서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이지만
      본인 스스로를 위해서 그렇게 했어야만 했다!!!!!!!!'
      하면서
      양 웬리의 그 잘난 군자적인 모습에 대한 실망이 폭발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양 웬리 본인의 모습에 대해서
      긍정적인 모습이 아닌
      부정적인 모습으로 울분을 터트리는 그 모습은 진짜...........
      양 웬리 본인이 가장 존경하던 군의 최고 어른이
      본인을 그렇게 대놓고 마구 씹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 @user-xh2gz6cv5o
    @user-xh2gz6cv5o 11 місяців тому +10

    소설 읽고 영향 받아서 찻집 가면 홍차만 마셨던 적도 있었는데ㅎㅎ 30년 전 얘기네요. 당시 책엔 얀 웬리라고 나왔었는데-
    정말 매료됐던 인물이었죠 불패의 마술사ㅋ 사망할 때 많이 분노했었던;...

    • @EMPE_Treasure
      @EMPE_Treasure  11 місяців тому +5

      저도 소설 읽어보고 처음 홍차란걸 마셔봤던거 같습니다 ㅎㅎㅎ

    • @gavi776
      @gavi776 7 місяців тому

      저도 그랫는데 ㅋㅋㅋ

    • @user-ys8np3vg6g
      @user-ys8np3vg6g 5 місяців тому +1

      브랜디를 뜨뿍 담아서요?? ㅎㅎㅎㅎ

    • @gavi776
      @gavi776 5 місяців тому

      @@user-ys8np3vg6g 홍차 위스키 레몬 이상한 하이볼을 만들어 먹고잇드라고여

  • @youngukseo4304
    @youngukseo4304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저도 이거 소설도 읽고 게임도 하고 지금 다시나온 시즌1,시즌2까지 봤는데. 양 웬리 성장과정은 지금 알았네요. 감사해요

  • @easychordsong
    @easychordsong Рік тому +13

    양 웬리의 성우가 직후 지병으로 돌아가셨다는 얘기는 처음 알았네요. 양 웬리의 대사들로 많은 깨달음과 감동을 받곤 했는데, 아쉽네요.

  • @tv-talmo
    @tv-talmo 7 місяців тому +6

    키르히아이스 양웬리의 죽음은
    삼국지 관우 장비 제갈량 죽을때만큼의 쇼크

  • @user-rv2kl2do7q
    @user-rv2kl2do7q Рік тому +6

    다른건 다 치워도 양웬리의 서사를 따라가다보면 민주주의를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user-li6uk7hg4l
    @user-li6uk7hg4l Рік тому +41

    양 웬리의 전술가로서 능력이 너무나 개사기급이기 때문에 철저한 민주주의 사상가로서 스스로 본인의 행동에 제약을 가했다는 것.
    그게 아니더라도, 적어도 아스타테 전투에서도 양웬리의 작전안이 채용했다면 라인하르트는 승리를 취하지 못하고서, 은영전의 서사는 크게 바뀌었을 겁니다.
    솔직히 구테타 진압 이후 뷔코크 제독과 함께 동맹의 정치와 군을 완전히 장악했다면, 동맹이 그렇게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았을 겁니다.
    이건 작가의 사상이 반영된 결과가 아닐지 싶네요. 그의 후속작도 민주주의에 그다지 좋은 점수를 안 주는 것을 보면 말이죠..

    • @SQQQ-SHORT
      @SQQQ-SHORT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결국 작가의 사상이 모든걸 결정하죠 ㅎㅎ
      승자와 패자를 임의로 정할 수 있는 신적인 존재..

    • @user-cx5qy8un9h
      @user-cx5qy8un9h 11 місяців тому +9

      쿠데타진압이 아니더라도, 버밀리온때 본 목적대로 라인하르트를 처단하기만했어도 동맹을 구원할수있었을겁니다.
      불합리한 명령이라도 따라야한다면서 그명령을 따랐지만, 뒤로는 동맹군 병력을 빼돌리고 성실한 연금생활을 연기하면서 지하조직을 이끌노력을 할 정성이라면 그냥 동맹을 구원하는게 더 나았을거라고 봅니다. 단지 양이 정치인들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때문에 그러지 못하긴했지만...

    • @user-oc6gj9km6f
      @user-oc6gj9km6f 11 місяців тому

      민주주의에서.. 탄핵이라는 생각이나 법률적 지식이 없던 시대에 씌여진 소설이지... 박근혜 탄핵이 무슨 군부독재로 이루어 졌나...
      민주주의를 모르는 일본에서 쓴 이야기라서 그런거다
      민주주의의 개념은 민주주의로 나타난 통치자를 어떻게 제어하느냐의 문제이다..라고 .. 누가 말햇는뎅.. 어디지 두리번
      여튼 소설상에서.. 마지막 즈음 양웬리 에게 오천 척 정도 보내고 거의 삼만척으로 라인하르트한테 돌격하는건..
      진짜 일본스럽더라..
      천황을 지키는 최소한의 병력 느낌.. 은영전.. 삼십년 전에나 잼 있지
      뭐 그리 따지면 삼국지 초한지 열국지도 .. 재미는 없다..

    •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11 місяців тому +10

      @@user-cx5qy8un9h 양 웬리에 대해서
      뷰코프 원수가 이런 말을 했지요.
      '만약 양이 전쟁에서 패한다면
      그것은
      상승의 천재라고 불리는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에게 패하는 것이 아니다.
      양 자신이 그렇게 숭상하고 믿는
      자기 자신의 이상 때문에 패할 것이다.'
      그 말 뒤에
      뷰코프 원수가
      군인이 아닌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진심으로 양 웬리에게 분노하면서 하는 말도
      진짜 인상깊었지요.
      '버밀리언 회전 당시
      양은 정부의 명령 따위는 거부했어야 했어!!!!!!
      내가 군인으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말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 자신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했어야 했어...........'
      하고 말하면서
      진심으로 안타깝다는 모습을 보이는 부분은
      진짜 민주주의과 독재주의의 명암
      그리고
      그것에 종속되는 인간의 갈등을 가장 함축적으로 보여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 @wonjaelee-yo9bt
      @wonjaelee-yo9bt 7 місяців тому +1

      맞아요~ 작가 자체가 독재를 너무 좋게 봄

  • @user-rb9th5ty4f
    @user-rb9th5ty4f Рік тому +43

    은영전은 사상을 떠나 인간의 본질 그 자체를 관통하는것 같아요.. 몇세대가 지나더라도 살아숨쉴 명작..

    • @호두구속
      @호두구속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은영전 좋아하지만 그 정돈 아님

    • @Ooooookokos
      @Ooooookokos 11 місяців тому

      @@호두구속 니가 이해력이 딸리는 건 아닐까?

    • @AK47채널
      @AK47채널 10 місяців тому +3

      @@호두구속 아닌데? 그정도 맞는데 ㅋㅋ

    •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8 місяців тому +3

      저도 그 부분만은 동감입니다.
      진짜 전쟁의 모습 그 자체를 철학적으로 쉽게 설명한 부분만은
      진짜로 존중하고 싶어지니까 말입니다.
      거기에 쿠데타가 어떻게 일어나고
      그것을 한 군인들이 얼마나 등신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은 이 작품 말고는 없다는 생각이
      드니까 말입니다.

    • @freespirit4762
      @freespirit4762 7 місяців тому

      @@호두구속 인간의 본질을 관통할것까진 없는데 현대정치학의 가장쉽고괜찮은 교과서랄까. 몇세대가 지나더라도 살아남을 명작인건 맞음.

  • @user-vr3yp2ss1n
    @user-vr3yp2ss1n Рік тому +6

    학창 시절 재밌게 읽다가 주인공이 갑자기 죽는 바람에 충격 받았음... 플란다스의 개는 주인공이 죽으면서 결말이 나는 스토리였는데 . 은하영우전설은 주인공이 죽어도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이후 힘 빠져서 한참 후에 보게 되었다능..

  • @wantrest99
    @wantrest99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양이 죽는 장면은 믿기지 않아서 나를 납득시키기 위해 열 번은 읽었던 거 같음. 내 은영전은 양의 죽음과 함께 끝났지요.

    •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그것도 전투가 아닌
      양 본인이 가장 혐오하는 테러에 의해 희생되었다는 것은
      더욱 더 충격이었지요.

  • @arnshutain
    @arnshutain 7 місяців тому +5

    삼국지연의의 관우 죽음에 맞먹는 양 웬리의 죽음

  • @user-bb9mj8sj6d
    @user-bb9mj8sj6d Рік тому +39

    양장군님은 저런 미남이 아니라구ㅠㅠ

    • @EMPE_Treasure
      @EMPE_Treasure  Рік тому +10

      양은 좀 동글동글 푸근하게 생긴 맛이 있었는데 말이죠 ㅎㅎ

    • @FireSpon
      @FireSpon Рік тому

      구판 양웬리가 자연스러운 귀차니즘이 얼굴에 대놓고 보이니 초월적인 고증아닌 고증이 되버린것.

    • @asdf74290
      @asdf74290 Рік тому +6

      구작이 귀차니스트+꽃미남은 아니지만 프리데리카 정도의 여자에게 역키잡당할 정도는 되는 준수한 호감형 외모인걸 찰떡으로 표현했지요.
      하지만 신판의 나름 훈남이미지도 ㅋㅋㅋ 나쁘지는 않지말입니다

    • @user-mu8tm2eg8i
      @user-mu8tm2eg8i Рік тому +2

      프레데리커의 시선입니다

  • @user-ut4uz4sl2c
    @user-ut4uz4sl2c Рік тому +6

    믿고 보는 은영전 시리즈👍

  • @user-sv9xx4sq9l
    @user-sv9xx4sq9l Рік тому +7

    개명작 중딩때 몇번을 읽었는지 고딩진학후 창룡전을 봤죠 독설가는 꼭 나오는 느낌 작가취향인듯

  • @barusa1735
    @barusa1735 11 місяців тому +9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양 웬리의 죽음을 미리 느끼긴 했지만... 마음 속으로는 너무 안타까웠기 때문에 계속 죽음이 연상되는 상황이 되면 늘 '안돼 안돼 그렇게 가면 안돼!!'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정말 색 없이... 마치 내일의 죠 같은 장면에서... 그 충격에서 쉽게 벗어나기 힘들었습니다.
    라인하르트도 멋지지만 흙수저인 제 입장에서는 오히려 양 웬리에게 더 많은 정이 가고 몰입하게 됐던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양 웬리의 죽음을 떠올리면 한숨만 나옵니다. 정말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장면이에요... 그렇게 쓸쓸이 생을 마감하다니...

    • @gavi776
      @gavi776 7 місяців тому

      I totally agree...

  • @moonnightbridge5015
    @moonnightbridge5015 10 місяців тому +5

    라인하르트보다 양이 훨씬 좋았음...
    열세를 딛고 반드시 제국을 박살내기를 바랐는데 갑자기 사망;;;
    그래서 어린 마음에 충격과 상처를 받아 그 뒤 내용을 보지 않았었네요ㅠ

    •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8 місяців тому +4

      소수로 다수를 박살내는 전투가 유명한 이유가
      그런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을 만들어서 이긴 양 웬리는 진짜 전쟁의 예술가 그 자체일 겁니다
      그런데
      그런 본인이 가장 혐오하는 테러 때문에
      전투에서 전사한 것이 아닌
      암살을 당한 것은
      본인에게 있어서는 가장 기가 막힐지도..........
      본인이 가장 혐오하는 방법으로
      누구도 지켜보지 못하고
      외롭게 천천히 죽게 되다니...........
      사실 애니에서도 그 부분은 너무 슬프게 나와서........

  • @user-on5oq3wj2h
    @user-on5oq3wj2h Рік тому +15

    은하영웅전설을 볼때마다 아쉬운게 항성으로 워프를 하는 시대임에도 의료나 다른 기술들의 수준이 무슨 21세기 수준으로 묘사 되서 참 아쉽더군요. 현재 AI나 여러 첨단 기술들이 제대로 적용된 sf 물로서 제대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 @user-oc6gj9km6f
      @user-oc6gj9km6f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스페이스 오페라... 라는 장르입지요.. 카우보이비밥이나.. 스타워즈도 같은 장르 같아요 현대과학과는 상관없지요..
      광선검 쓰는 이야기는 현대과학과는 동떨어진 이야기이고..
      스페이스오페라..라는 장르가 따로 있고.. 유명한 소설이 대부분이지요

    • @notte2552
      @notte2552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기술 뿐 아니라 인간인식과 사상이 그 시절에 머물러 있으니 사회학적으로, 인류학적으로도 인문학적인 고찰이 더해져야 더욱 좋은 SF를 쓰는 것 같습니다

    •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11 місяців тому +6

      그나마 구 은영전에서는
      종이로 모든 작업을 하지만
      그나마
      신 은영전에서는 테블릿을 쓰지요.

    • @user-cy2nh7rp5e
      @user-cy2nh7rp5e 11 місяців тому +5

      모든 자원이 전쟁에 동원되면 전쟁쪽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지만 그외의 기술은 쓸모를 인정받지 않아 전혀 발전하지 않는 형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워프는 전쟁기술로 쓰이니 치열하게 개발했겠지만 다른 부분은 아예 투자를 안한거죠.

    • @marcolee7531
      @marcolee7531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가장 어이없는건 우주라는 배경인데 전투는 여전히 2차원적으로 싸우는 ㅋㅋㅋ

  • @sunghunchang1400
    @sunghunchang1400 Рік тому +15

    한 32년 전인가 은하영웅전설 통짜로 사서 읽었을 때, 스타워즈 보다 재밌다고 생각하며, 3번인가 연속으로 읽었습니다. 아직도 전권 소지하고 있고요. 삼국지 다음으로 재밌게 읽었던 거 같아요. 너무 욕심이 없어서 역사에 휩쓸려버린 비련의 천재라고 할까... 얀은 너무나 답답했던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어떻게 보자면
      가장 이상적인 독재자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지만
      본인은
      군자의 길을 걷고 싶어하는 로멘티스트 그 자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양 웬리는 절대로 독재자가 되지 못하는 겁니다.
      풍류를 아는 무인은
      정치가가 될 수 없으니까요.

    • @gavi776
      @gavi776 8 місяців тому +1

      군인이되고싶지않은 군인 양 웬리...

    •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8 місяців тому +3

      @@gavi776 원래 양 웬리의 꿈은
      전사학 연구원이었습니다.
      그런데
      몇백년이나 계속된 전쟁 속에서의
      사회에서는
      오히려 양 웬리의 능력이 제대로
      발휘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은
      진짜.........
      사실 군사적 재능은
      인간이 가진 재능 중 가장 특별한 부분이니..
      문학이나 예술처럼
      나중에 그것이 발견되어서 존종되는 것도
      아니고
      평화로운 시기에는
      오히려 쓸모없는 재능입니다.
      전쟁이 터지는 상황이 아니면
      아무 쓸모도 없는 능력이니까요....
      그리고
      군사적 재능은
      나중에 가치가 증명되는 것도 아니고
      예술처럼 문화제 식으로 남는 것도 아닙니다.
      단 하나
      나라가
      결단날 수도 있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국가를 구할 수 있는
      결과
      그것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증명되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실제로
      맥아더 원수가
      우리나라에서 존중받는 이유 중 하나가
      그의 군 경력은
      진짜 형편없었지만
      단 하나
      인천상륙작전이라는
      결과 하나만으로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존경받고
      동상까지 만들어진
      미국의 장군이자 원수로
      지금도 알려져 있으니까 말입니다.

    • @gavi776
      @gavi776 8 місяців тому +1

      긴글 감사해요 페북서 님꺼 정주행했어요. 어렷을때 이해 못했던 내용이 이해되더라고요 ㅜ.ㅜ 주인공이 중간에 죽어서 더이상 안읽은 기억이 나요.

    • @user-up9lq1fi5j
      @user-up9lq1fi5j 7 місяців тому +2

      모든것을 마음대로 할수있는 사람과 모든것을 명령을 받아야 할수있는 사람.. 답답하다는것 보다는 처해진 상황과 환경이 너무답답했음..ㅠ

  • @user-bg9jm7zc8i
    @user-bg9jm7zc8i Рік тому +13

    라인하르트 보다는
    작가가 양웬리에 더 몰입한다고 느껴졌음
    그당시 일본깔려고 만든 캐릭터가 양웬리인거같음

    • @EMPE_Treasure
      @EMPE_Treasure  Рік тому +2

      양도 비범하긴 하지만 라인하르트보다는 좀 더 평범하니까, 독자들도 몰입하기 쉬웠던거 같아요! 그런데 너무 빨리 퇴장해버려서...

    • @user-lj8nf4nj5i
      @user-lj8nf4nj5i Рік тому

      @@EMPE_Treasure?양은 천재고 라인하르트는 수재정도일뿐이자나요?? 라인하르트가 비범한점은 외모자나요

    • @EMPE_Treasure
      @EMPE_Treasure  Рік тому +1

      @@user-lj8nf4nj5i 양은 군사적인 부분에서만 천재이지만 라인하르트는 다른 모든 분야에서도 뛰어나니 그렇게 저평가 당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플라톤의 철인정치에 나오는 철인 그 자체의 인물이니까요.

    • @user-lj8nf4nj5i
      @user-lj8nf4nj5i Рік тому +1

      @@EMPE_Treasure 유사 철인이겠죠
      애초에 제정국가에서 황제외척으로 득세한 사람이 뭔놈의 철인인가요

    • @jyj371
      @jyj371 Рік тому

      ​@@user-lj8nf4nj5i라인하르트는 작가의 이상형임. 잘생기고 청렴하며,빛이나는 스타일이며, 한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에 일찍 세상을 떠나주는 타입.
      그래서 라인하르트는 다방면에서 s급 능력자에 정력도 쩔어서 하룻밤만에 임신시키는 남자임
      반면, 얀웬리는 카젤느의 평가대로 목아래는 쓸모가 없음.
      밑바닥에서 올라온 자수성가타입이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현실의 소년가장임. 그리고 잘생기지 않았지만, 마누라 프레데리카에게는 최고의 미남.
      다만, 목아래가 부실해서 결혼 후 밤일을 해도 아이가 생기지 않음. 결혼생활이 짧긴 했지만, 제국의 미터마이어와 더불어 하반신 고자설을 듣는 양반임.
      참고로, 로이엔탈은 동맹의 쉔코프와 더불어 씨앗을 잉태시키는 늑대남으로 불리지요.

  • @tamusjh
    @tamusjh Рік тому +13

    세대를 초월해서 앞으로도 한참은 더 인기 있을 작품이죠

  •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어떻게 보자면
    가장 이상적인 독재자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지만
    본인은
    군자의 길을 걷고 싶어하는 로멘티스트 그 자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양 웬리는 절대로 독재자가 되지 못하는 겁니다.
    풍류를 아는 무인은
    정치가가 될 수 없으니까요.

  • @user-br4lv7kz3h
    @user-br4lv7kz3h Рік тому +5

    영상 잘보다가 최후 라는 말이 화면에 나오자마자 혈압이 확 오르네.... 망할 지구교도놈들.... 물론 작가입장에서 양을 그외 다른 방법으로 보내는건 힘들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보내는건 너무 했다고 ㅠㅜ 아 성우분 돌아가신건 처음 알았네요....

  • @xelnagak3458
    @xelnagak3458 Рік тому +5

    솔까 제국군이 불리한 비율로라도 서로 갉아먹는 전술을 썼으면 부실한 지원 때문에 양이 괴로웠을텐데
    하나같이 양을 이길 수 있다는 과대망상증에 걸려서 들이박다가 죽거나 큰 피해를 입은 경우가 대부분

  • @dongryeollee9701
    @dongryeollee9701 11 місяців тому +2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던 젊은 날이 생각나네요.

  • @user-eq4qi4ju7q
    @user-eq4qi4ju7q Рік тому +1

    너무 재밌게 봤었는데... 애니로도 한번 봐야겠네요~

  • @jetblue8320
    @jetblue8320 Рік тому +3

    알렉스 카젤느 : 양은 목 아래쪽으로는 쓸모가 없는 인간이다.
    프레데레카 그린힐 : !!??

  • @newminfe
    @newminfe Рік тому +21

    동맹군의 수뇌부가 양 웬리의 작전안을 채택했으면 금발의 애송이 라인하르트가 죽었을 경우가 많았지만 그의 의견은 무시되어 라인하르트가 지금의 황제가 되었죠
    율리안의 회의록에 양 웬리가 전투에 임할 때는 상대와 이야기하는 심리학자와 같다 평가했죠...

  • @shocho9424
    @shocho9424 11 місяців тому +7

    처음엔 딱 얀의 죽음까지만 보고 더 이상은 도저히 손이 안가서 책을 펼칠 수가 없더라구요. 그 이후에 책을 펼친 건 몇 년이나 지나서 였습니다.

    • @EMPE_Treasure
      @EMPE_Treasure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제국에는 라인하르트, 동맹에는 양이라는 인물들이 재미를 이끌어갔는데 밸런스가 무너지니까 그때부터는 의리로 보는 기분이었던거같아요...

  • @muktongx
    @muktongx Рік тому +2

    16:21 그 말에 대하여 카젤느가 하던 말이 걸작
    "양이 얼어죽어? 겨울이 지나면 겨울잠 끝내고 깨어나 부활할거다!"

  • @hoyou7124
    @hoyou7124 Рік тому

    일단 저장부터!!! 잘보고 갑니다.

  • @브륀힐트
    @브륀힐트 Рік тому

    와...이렇게 잘 만드네요!! 영상을 만드느라 수고하셨고 잘 봤고 라인하르트 영상을 기대가 되네요!

  • @sazavytube
    @sazavytube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한 사람이 모든 것을 가질 수도 없고, 모든 것을 가져야만 하는지도 의문이죠. 양을 이루는 모든 요소가 그의 전략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양이 왜 야망이 없느냐고 묻는 것은 어리석은 일인 것이죠. 이 소설을 읽으면서 라인하르트를 먼저 접하게 되어서 그를 응원하느라 양에 대한 호감이 저절로 억눌려지면서 끝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나중에 생각을 더듬어 보면... 분명 전술 전략 모든 면에서 양이 꽤나 앞서 있습니다. 앞서 말한 야망...이것으로 보다 더 적극적으로 상황을 만들어 내어 자신의 지휘권과 영향력을 향상시켜 라인하르트 급으로 맞섰다면...하는 상상을 해보기도 했지만 실은 양이 그런 인물이었기에 그런 전술이 나온 것이지, 양이 야망을 가진 인물이었다면 그런 역량이 나왔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결론적으로 쓸모 없는 상상이긴 하지만 애초에 양이 라인하르트급의 권력을 가진 맞상대였다면... 사실 SSS급이 양이고, SS급이 라인하르트. 양이 승리 할 수 밖에 없는 전술전략의 차가 분명 존재 합니다.

  •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24 дні тому +1

    그리고 어떻게 보자면
    양 웬리는
    지가 믿고 있는 잘난 신념 때문에
    자신이 유일하게 존경하고 고개를 숙이는 단 한분의 어른인
    알렉산드르 뷰코프 원수를
    간접적으로나마 죽인 죄를 저질렀으니........
    원작에서도
    뷰코프 원수의 죽음에 대해서
    가장 충격을 받은 이유가
    버밀리온 회전 당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을 사로잡든지 죽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욥 트류니히트의 명령 때문에 하지 못해서
    결국 뷰코프 원수가 그런 최후를 당하게 만들었다는 자격지심과 후회
    그리고 자신이 그렇게나 믿고 있던 문민통제의 원칙이
    자신이 가장 존중하는 어른을 죽여버리게 만들었다는
    자기자신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뒤섞여서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더 웃기는 부분은
    뷰코프 원수가 그렇게 돌아가시고 나서
    반년도 안되서
    본인도 뷰코프 원수의 뒤를 따라갔으니...........
    아마 천국(발할라)에 가면
    뷰코프 원수는
    양을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분노한 모습으로
    마구 씹어댈겁니다.
    뒤를 맡겼는데
    지장이니 명장이니 하는 모습이 아닌
    지가 테러로 암살당하는 것도 모르는 등신이냐고
    엔드류 포크 이상으로 마구 씹을지도...........
    원작에서도 엔드류 포크가 정신이 확 나가버릴 정도로 아주 지독한 독설을 퍼부은 독설가이니
    아마 양 웬리에게는 독설이 아닌
    대놓고 등신이라고 마구 씹어댈지도................
    저승이니까 마구 씹어도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개박살을 낼 것이고
    양 웬리는
    그런 어른의 독설에
    고개도 들지 못할지도...........

  • @miragecomp
    @miragecomp Рік тому +7

    전투 스타일이 이순신 장군님과 비슷해서 좋아함😂😂

  • @sdm0089
    @sdm0089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양의 최대약점: 본인의 신념

  • @jhkeem2563
    @jhkeem2563 Рік тому

    선 좋아요 후 시청!!

  • @따옴
    @따옴 Рік тому +4

    은영전~참 좋아요!!!

  • @tennisserveacademy8550
    @tennisserveacademy8550 Рік тому

    좋은 정리와 설명 영상 생유~~~ 좋아요 꾹~~~

  • @syjoe3806
    @syjoe3806 Рік тому +2

    은하영웅 전설을 끝까지 보지못한 이유죠..양 웬리의 죽음..살아있으면 더 재미있었을듯한데

  • @yuseungnoh7646
    @yuseungnoh7646 Рік тому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

  • @user-ys8np3vg6g
    @user-ys8np3vg6g 5 місяців тому +1

    13 함대. 불패의 양 함대 휘하에 들어서 죽을일 없다고 했지만 양 함대 에도 당연이 사상자는 나왔습니다. 양 제독이 귀환후 우주항에서 어떤 부모가 자식이 양함대 들어가서 좋아했지만 사망자로 돌아왔었죠. 참 소설 잘 썻다 라고 생각된 부분이였습니다. 전쟁은 죽는 사람이 분명이 나오니깐요.그리고 리메이크 버전에서 라인하르트 미모가 하락한거 아님요? 화려함이 줄어들었...구작에선 사자 같은 외모였는데,

  • @user-vl3co9vo4w
    @user-vl3co9vo4w Рік тому

    구독합니다!

  • @user-ey6wy2cj9k
    @user-ey6wy2cj9k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이 작품으 20년도 더 넘은 시절에 소설로 읽었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인원과 함선의 숫자에 압도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부터, 참 머리를 떠나지 않는 화두가 있어요. 정말, 위대한 군주가 존재하는 독재정치가 과연 나쁜것인가. 이미 결론은 내렸지만, 어린 시절에 큰 화두를 저에게 던져준 작품입니다. 리뷰 감사합니다.

  • @bunningshouse
    @bunningshouse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삼국지 제갈량 이상으로 한세력에서 원맨쇼 하던게 양웬리 여서 사기캐릭이라 그런지 그냥 암살로 보내버린게 아쉬움

  • @eunheechoi6805
    @eunheechoi6805 Рік тому +2

    엠페님 실례지만 만드신 시즌 2.3.4 리뷰 볼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넘 보고 싶어요

    • @EMPE_Treasure
      @EMPE_Treasure  Рік тому

      제가 보내드리는 방법밖엔 없는거같네요..

  • @sungminhwang1700
    @sungminhwang1700 Рік тому +6

    좋은 영상감사하며 라인하르트 영상도 기대되지만 DNT의 2기 리뷰부터 다시 모음으로 다뤄주시면 안될꺼요? 아니면 은영전의 주요전투 리뷰도 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가장 압도적인것은 역시 수송선단습격일겁니다. 버밀리온도 부분적 열세지만요. 양웬리의 전략은 행운이 있는것이 상대인 제국측이 거의 과거의 명장들과 다를바없기 때문이죠.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사고가 갇힐 수 있지만 참모란 직책이 전체의 그림을 본게 아닌가 싶네요. 뭐, 양이 일 잘한건 로베르 랍과 제시카 에드워즈의 약혼이죠. 그리고 그 연금마저 삭감되었고요 ㅋㅋㅋ

    • @EMPE_Treasure
      @EMPE_Treasure  Рік тому +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3,4편이 저작권 신고를 먹고 내려간 것이라 다시 올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네요...
      주요전투리뷰같은 것들도 추후에 짧은 영상들로 제작해서 만들려고 계획중입니다!

  • @NutriKim
    @NutriKim 10 місяців тому

    경동맥(Carotid artery)은 목에 있는 동맥, 목동맥이라고도 합니다. 양웬리의 사망원인은 대퇴동맥의 관통상에 의한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사 입니다~

  • @k.p7168
    @k.p7168 7 місяців тому

    작가가 주인공을 교체하려는 의도를 가졌다는건 양을 죽인 부분에서 당연히 알수 있지만 그 시기와 후계자의 준비성이 부족했다는게 은영전의 최대 패착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초반에 교체를 했다면 율리안의 성장에 독자들이 호응할수도 있었고 은영전의 스토리에 대한 율리안의 영향력도 납득이 될수 있었게죠
    하지만 작중 타임라인에서도 극 후반부에 준비도 안된 후계자가 튀어나오면 이걸 독자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지 참 난감할뿐입니다

  • @user-rk1fy2vl2h
    @user-rk1fy2vl2h Рік тому +3

    은영전 최고죠 ㅎㅎ 잘 봤습니다

    • @EMPE_Treasure
      @EMPE_Treasure  Рік тому

      닉이 양웬리이시군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rk1fy2vl2h
      @user-rk1fy2vl2h Рік тому

      @@EMPE_Treasure 너무 어릴때 재밌게 봐서 평생 닉넴으로 쓰고 있어요 ㅎㅎ 시즌2,3,4가 너무 아쉽네요

  • @user-pm7tt8jl1n
    @user-pm7tt8jl1n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전편을 비디오 테이프로 모았는데 😢😢😢😢

  • @scft5323
    @scft5323 Рік тому +2

    군벌지도자이자 영원한민주주의가

  • @user-oi8pv7yi1d
    @user-oi8pv7yi1d Рік тому +2

    민주주의여 만세!

  • @gtheinsideinbeater3016
    @gtheinsideinbeater3016 7 місяців тому

    스포가 너무 많아 ㅠㅜ 리메이크 4기까지 리뷰 감사합니다. 이건 나중에 볼께요 ㅠㅜ

  • @hybbikkim4580
    @hybbikkim4580 8 місяців тому

    다음번 리메이크 분량이면 두사람의 한타싸움 이후 만남 그리고 한쪽은 퇴역 & 결혼 한쪽은 황제 즉위가 될려나요? 빨리 보고싶네요

  • @changsookang1393
    @changsookang1393 Рік тому +2

    키르히아이스편도 부탁합니다 최애캐라서

    • @EMPE_Treasure
      @EMPE_Treasure  Рік тому

      만들려고 고려중이긴한데 너무 일찍죽어서 생각보다 쓸만한 내용이 많진 않네요.. ㅠㅠ

  • @ChocoMilkTea1
    @ChocoMilkTea1 6 місяців тому

    은영전의 동맹군의 민주주의를 보면 일본과 한국 민주주의를 보는 기분이라 30년 전에 봤을 때도 속이 쓰렸네요. 양이 죽고는 아예 소설을 다 사두고는 몇년 후에야 겨우 다시 펼쳐 봤었죠

  • @rizard_H
    @rizard_H Рік тому +1

    이제 드디어 평범한 삶을사는 모습을 볼생각이었는데 죽어버림...

  • @user-pr8qx2rw9j
    @user-pr8qx2rw9j 2 місяці тому

    양 죽는장면은 아직도 잘 못보겠음.
    생각만 해도 아직도 먹먹함.

  • @Wing-Zer0
    @Wing-Zer0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양웬리도 금발로리는 참지 못했군

  • @pain9498
    @pain9498 7 місяців тому

    세상에 필요한 재목이 되면 끊임없이 능력만 빨리다 죽는 건 현실 그 자체지. 그래서 더 재밌고

  • @TheMingring2501
    @TheMingring2501 Рік тому +2

    은영전 첨봤을때 양의 상황이 임짓왜란때 이순신장군 같아서 참 안타까웠는데 죽음마져 그래서 차암 거시기혔지

  • @gattosazio5778
    @gattosazio5778 7 місяців тому +1

    이 작품에서 제일 불쌍한거 같음. 라인하르트는 야망이라도 있지 양은 그냥 자기 좋은거 하면서 쉬고 싶을뿐인데;; 어려서부터 한번도 자기가 하고싶은거 못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휘둘려지기만 하고 소중한 사람은 다 죽어나가고 심지어 본인도 단명. 명예가 남지 않았냐? 하는데;; 애초에 명예따위 신경도 안쓰는 남자에게 그딴게 뭔 필요?

  • @ksj2029
    @ksj2029 Рік тому +12

    양은 전쟁에서 패배할지라도 전투에서는 패배하지 않았다(X)
    양은 전투에서 패배할지라도 전쟁에서는 패배하지 않았다(O)

    •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양 웬리에 대해서
      뷰코프 원수가 이런 말을 했지요.
      '만약 양이 전쟁에서 패한다면
      그것은
      상승의 천재라고 불리는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에게 패하는 것이 아니다.
      양 자신이 그렇게 숭상하고 믿는
      자기 자신의 이상 때문에 패할 것이다.'
      그 말 뒤에
      뷰코프 원수가
      군인이 아닌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진심으로 양 웬리에게 분노하면서 하는 말도
      진짜 인상깊었지요.
      '버밀리언 회전 당시
      양은 정부의 명령 따위는 거부했어야 했어!!!!!!
      내가 군인으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말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 자신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했어야 했어...........'
      하고 말하면서
      진심으로 안타깝다는 모습을 보이는 부분은
      진짜 민주주의과 독재주의의 명암
      그리고
      그것에 종속되는 인간의 갈등을 가장 함축적으로 보여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사실 구 은영전 68화 중간에 나오는 표현이지만
      실제 원작에서도 나오는 말이기도 합니다.
      철학자이자 인격자인 양 웬리의
      그 이상에 대한 집착이
      절대로 그는 전쟁의 승리자가 될 수 없다는 한탄과 안타까움이 제대로 묘사된 명장면이라고나 할까요?
      그러니 그 무라이 소장조차도 대꿀멍하게 한
      춘 우 챙 총참모장조차도
      처음의 그 뷰크프 원수가 날린
      양 웬리에 대한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신랄한 비판이자
      진정한 비난인 동시에
      양 웬리 본인에 대해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인간적인 감정이 섞인 실망에 대해서
      처음에는 놀랐지만
      아무 반론을 하지 못하고
      뷰코프 원수가 한
      양 웬리에 대한 신랄한 비난과 비판에
      동의한다는 듯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 뒤
      곧바로
      안타깝다는 듯이 먼산만 쳐다보는 모습을 보였으니............

  • @jh729
    @jh729 Рік тому +1

    양 웬리가 역사학자로서도 잉여였구나;;; 그냥 전략전술에 특화되고 시대와 상황을 잘 타고난 운빨주인공 인가.

    • @호두구속
      @호두구속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뭔 개소리임 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는거조차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데 천재는 몇분야에서 정상을
      찍는줄 암?

  • @user-hg7ye6kb8t
    @user-hg7ye6kb8t Рік тому +2

    양웬리의 저주인가? 양웬리 성우 하신 토리야마케이 성우님95년도 백순철 성우님 2011년 두분다 별세하셨네 하아~ㅜㅜ

    • @EMPE_Treasure
      @EMPE_Treasure  Рік тому +1

      참 안타까운 일이죠... 이후 외전에서는 고다 호즈미 성우가 연기했지만 OVA버전 양의 너털너털한 느낌이 잘안나더라구요

    • @user-oi8pv7yi1d
      @user-oi8pv7yi1d Рік тому

      양웬리 각하께서도 (테러로 인해)요절하셨는데 ㅠ

  • @user-di9vh1xv5n
    @user-di9vh1xv5n Рік тому +1

    단한번의 전략전 승리 vs 다수의 전술적 승리

  • @ikduckkim7951
    @ikduckkim7951 Рік тому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 @kkoddari
    @kkoddari Рік тому

    양이 죽은뒤 대사나오는건 정말 몇마디없죠.... 게다가 양이죽는 장면은 몇번을봐도 찝찝함...

  • @jehuya33
    @jehuya33 Рік тому +2

    오히려 저 부분에서 죽었기에 극적이었죠
    읽은 당시에는 싫었지만

  • @jhunwoooh2036
    @jhunwoooh2036 7 місяців тому

    양웬리의 최후와 지크의 최후가 가장 충격이였죠

  • @examsystem0083
    @examsystem0083 Рік тому +8

    리메이크 할떄 뭐야..무슨 호스트물이야 했다가.ㅋㅋㅋㅋ
    그냥 아...적응 할만하다고 하다가
    쉔코프 보고...아 이건 아니지 하다가
    로엔그람 보고 황제는 안변했구나 하고.ㅋㅋㅋ
    참 그래도 리메이크 해준 것이 어디인가 합니다.ㅋㅋㅋ
    적당히 군생활 하고 전역이 목표였던 사람이
    어쩌다 저쩌다 자기자신이 큰 역사를 쓴
    역사학도가 되어버린 양 웬리 아닐까 합니다.

    • @EMPE_Treasure
      @EMPE_Treasure  Рік тому

      저도 처음에 쇤코프는 진짜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ㅎㅎ

  • @user-xg6ol5by1m
    @user-xg6ol5by1m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원작 애니와 리메이크 비교하면서 제일 낯설었을 때는 7차 이제르론 공방전에서 제크트가 항복을 거부하면서 '무인정신'을 들먹일때...원작에서는 그 얘기를 보고 받자마자 분노가 차올라서 독설을 날렸는데 리메이크에서는 조용히 읊조리는 장면....거기서는 원작의 표현이 훨씬 와 닿는 것 같았는데..

  • @arcofsea9751
    @arcofsea9751 Рік тому +1

    양웬리를 너무 일찍 죽이긴했지.. 마치.삼국지에.적벽대전이후로 김이 빠지듯이

  • @littleboy5093
    @littleboy5093 Рік тому

    양(얀)의 인생을 보면
    인간에게 자유의지란게 있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본인의 자질이 학자가 아니라 전쟁이라니....

    • @EMPE_Treasure
      @EMPE_Treasure  Рік тому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건 천지차이인 것 같아요

  • @user-fb2sv3nd4p
    @user-fb2sv3nd4p 8 місяців тому

    OVA랑 DNT가 와따가따 나오니 비교가 되는데, 역시 그림체는 OVA가 더 정감가는거 같네요.

  • @eunheechoi6805
    @eunheechoi6805 Рік тому +5

    은영전 시즌2 몰아보기 해주세요 ㅠ

    • @EMPE_Treasure
      @EMPE_Treasure  Рік тому

      2,3,4 올렸었다가 짤린겁니다.... ㅠㅠ

  •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양 웬리에 대해서
    뷰코프 원수가 이런 말을 했지요.
    '만약 양이 전쟁에서 패한다면
    그것은
    상승의 천재라고 불리는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에게 패하는 것이 아니다.
    양 자신이 그렇게 숭상하고 믿는
    자기 자신의 이상 때문에 패할 것이다.'
    그 말 뒤에
    뷰코프 원수가
    군인이 아닌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진심으로 양 웬리에게 분노하면서 하는 말도
    진짜 인상깊었지요.
    '버밀리언 회전 당시
    양은 정부의 명령 따위는 거부했어야 했어!!!!!!
    내가 군인으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말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 자신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했어야 했어...........'
    하고 말하면서
    진심으로 안타깝다는 모습을 보이는 부분은
    진짜 민주주의과 독재주의의 명암
    그리고
    그것에 종속되는 인간의 갈등을 가장 함축적으로 보여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 @user-od6rs1hs5w
    @user-od6rs1hs5w 2 місяці тому

    은하영웅전설 소설 열심히 사서 보다가 양 죽으니까 팍 식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유비 죽고 난 후로 삼국지 안보게 된 것 같은 느낌.

  • @user-iu2os2by4y
    @user-iu2os2by4y Рік тому +96

    양의 죽음은 진짜 개쇼크였지. 그뒤에 책의 흥미가 급감했으니 작가의 의도가 뭐였든 실패한 설정임은 분명함

    • @user-vz4sm1uz5t
      @user-vz4sm1uz5t Рік тому +21

      충격적이였긴한데 그렇다고 은영전 인기가 수그러들진 않았다는게 팩트고 율리안의 얘기도 재밌어서 몰입감이 떨어지진않았음 전권 다 소장중ㅋㅋ

    • @jamesdoh3473
      @jamesdoh3473 Рік тому +17

      양웬리 죽고 솔직히 관심이 좀,죽긴 함

    • @user-iu2os2by4y
      @user-iu2os2by4y Рік тому +17

      @@user-vz4sm1uz5t 본인만 인기 안수그러들었다하면 그런거고, 전권 다 소장한게 뭐 본인만 그런줄 암?ㅋ
      대부분의 독자들이 양웬리 죽고나서 재미가 없어졌다는게 팩트인데 혼자 아니라 우기면 그게 아닌게 되나?

    • @user-jg1hv5ho6p
      @user-jg1hv5ho6p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안본 사람 입장에선 스포일러 당했네

    • @each.rain.drop.
      @each.rain.drop. 11 місяців тому +18

      양이 죽고 난뒤 소설은 재미없어졌음. 그건 맞는 말인듯. 양은 라인하르트가 넘지 못한 적수가 되었어야 함

  • @user-km4dk6yl6t
    @user-km4dk6yl6t Рік тому +1

    민주주의란 체제안에서 가장 이상적인 군인의 모습 문제는 자유행성동맹이 민주주의가 아닌 중우정치에 빠져 있어서 그렇지 군 자체도 극소수를 제외하곤 전시임에도 비효율. 모순.무능 그 자체였고...

  • @mrkakao9715
    @mrkakao9715 11 місяців тому

    인간적으로 최후가 너무 얼탱이 없다...

  • @Paedori
    @Paedori 5 місяців тому

    구작 애니 전편 보유중이지만 양웬리 그 장면은 아직도 제대로 안봤습니다..

  • @user-nj9km3xe2i
    @user-nj9km3xe2i Рік тому

    유일하게 패할뻔한 전투가 빨간머리와의 전투였지...

  • @user-fl2xx7mw8j
    @user-fl2xx7mw8j 7 місяців тому

    햐... 중고딩때 소설 다 샀다... ㅋ

  • @CS-cq2xd
    @CS-cq2xd 4 місяці тому

    지구교 듣기만 해도 혈압오름 양 살릴 수 있으면 지구인으로서 기꺼히 지구 포기해드림

  • @stellina4557
    @stellina4557 Рік тому +3

    양 웬리의 사망당시 부상은 영화 블랙호크다운에서도 나온 매우 큰 부상들중 하나인데 3시간 이내로 지혈하고 후송하지 않으면 죽는거라서 어쩔수없는 죽음이였져.

    • @EMPE_Treasure
      @EMPE_Treasure  Рік тому +1

      재밌는 점은 레이저총을 맞았음에도 살이 지져지지 않고 출혈이 있다는 점이죠

  • @joonkim1932
    @joonkim1932 11 місяців тому

    삼국지에 제갈공명+유비 합쳐놓은 양을 죽이니 ....

  • @yumemirumina
    @yumemirumina 6 місяців тому

    앗!

  • @MrAnpagen
    @MrAnpagen Рік тому +1

    왜인들이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괴수로 그린 것만 봐도 알만한 일이긴 함
    얀의 외모는 그냥 평범 근데 신버전은 미남

  • @Betrayer.
    @Betrayer. Рік тому

    양웬리가참 다사다난하죠 😢 제국에있었으면 배드엔딩안되었을텐디

  • @user-iz7ng2zo9c
    @user-iz7ng2zo9c 9 місяців тому

    양의 죽음은
    삼국지의 제갈량 죽음과 같음
    그들의 죽음 뒤의 스토리는 관심이 없어짐

  • @daewookkim4795
    @daewookkim4795 8 місяців тому +2

    원래 양 웬리의 꿈은
    전사학 연구원이었습니다.
    그런데
    몇백년이나 계속된 전쟁 속에서의
    사회에서는
    오히려 양 웬리의 능력이 제대로
    발휘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은
    진짜.........
    사실 군사적 재능은
    인간이 가진 재능 중 가장 특별한 부분이니..
    문학이나 예술처럼
    나중에 그것이 발견되어서 존종되는 것도
    아니고
    평화로운 시기에는
    오히려 쓸모없는 재능입니다.
    전쟁이 터지는 상황이 아니면
    아무 쓸모도 없는 능력이니까요....
    그리고
    군사적 재능은
    나중에 가치가 증명되는 것도 아니고
    예술처럼 문화제 식으로 남는 것도 아닙니다.
    단 하나
    나라가
    결단날 수도 있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국가를 구할 수 있는
    결과
    그것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증명되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실제로
    맥아더 원수가
    우리나라에서 존중받는 이유 중 하나가
    그의 군 경력은
    진짜 형편없었지만
    단 하나
    인천상륙작전이라는
    결과 하나만으로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존경받고
    동상까지 만들어진
    미국의 장군이자 원수로
    지금도 알려져 있으니까 말입니다.

  • @user-gn2xh4vw9u
    @user-gn2xh4vw9u 7 місяців тому

    양웬리 모티브: 일본 해군 제독인 기무라 마사토미

  • @Hyubs2696
    @Hyubs2696 11 місяців тому

    양 죽음은 야마모토 이소로쿠 죽음이랑 비슷하네요...

  • @user-cu6ug5zh9d
    @user-cu6ug5zh9d 6 місяців тому

    양 이후의 은영전은 유비삼형제 사후의 삼국지

  • @shkim3092
    @shkim3092 7 місяців тому

    옳지않아, 양.

  • @jprometheus7072
    @jprometheus7072 8 місяців тому

    괜찮아 라인하르트가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