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의 50퍼센트 이상이 느껴봤다는 비현실감(feat.이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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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вер 2024
  • 사실 이인증은 발병원인도, 치료법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영상은 이인증에 대한 글을 읽고, 유학시절 힘들 때 겪었던 제 사례와 여러 사례들의 공통점을 모아 해석한 해석집에 가깝습니다.
    #이인증 #정신병 #정신병원 #정신질환 #비현실감장애

КОМЕНТАРІ • 500

  • @isekaiphilosopher
    @isekaiphilosopher  5 місяців тому +350

    사실 이인증은 발병원인도, 치료법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영상은 이인증에 대한 글을 읽고, 유학시절 힘들 때 겪었던 제 사례와 여러 사례들의 공통점을 모아 해석한 해석집에 가깝습니다.
    그냥 비현실감을 느끼는 것 뿐이면 위험한건 아니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예를들어 운전을 할때의 감각이 갑자기 1인칭에서 3인칭이 되어버린다면 큰 일이 벌어질 수 있겠죠.
    제가 정신병에 대해서 올리는 이유는..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이상하게 정신병이 생물학적 병이라기보다는 시스템적 문제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경계쪽이 대부분 다 그렇겠지만 정신병에서 그 느낌이 더 강하게 와서 끌리는 걸지도 모릅니다.

    • @user-zn8nd8xu6d
      @user-zn8nd8xu6d 5 місяців тому +2

      😂😂😂앞으로도 영상 자주올려주세요

    • @user-ye4px6vx9x
      @user-ye4px6vx9x 5 місяців тому +2

      ㄹㅇ 제 숨통트일곳은 이세계철학자님밖에 없어요
      가려운곳을 딱 긁어주는느낌

    • @pie6747
      @pie6747 5 місяців тому +3

      시스템적 문제라는게 자세히 무슨 소리죠

    • @shoo0127
      @shoo0127 5 місяців тому +1

      근데 딱히 사는 데에는 문제되지 않더군요

    • @체육
      @체육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와 저도 초등학교 4~5학년쯤 이 증상으로 힘들었었는데 이거였네요..ㄷㄷ

  • @mycallful
    @mycallful 5 місяців тому +292

    내 감정에 관심도 없고 고통받든 말든 잘 느껴지지도 않고 내가 몸을 움직이든 정신적 충격을 받든 현실감이 하나도 없는 채로 20년을 살아왔는데 최근에 내 감각을 되찾으려고 노력하니 매사가 낯섭니다.
    산책을 하면 머리가 돌아가는 느낌
    밥을 먹을 때 느껴지는 쌀의 맛
    운동을 하고 나서 느껴지는 상쾌함
    공부나 생각을 깊이 할 때의 몰입감
    인생이 이런 거였구나 싶을 정도로요.
    그게 다 방어기제같은 거였다니 참 신기하네요.

    • @mycallful
      @mycallful 5 місяців тому +2

      @@user-sjwoxok1010 전 뜨는 게 아니라 가라앉네요 ㅋㅋㅋ
      가벼운 게 아니라 무겁습니다. 견딜 수 없이 무거운데도 한 번 들어올리면 그 상태로 가만히 있어요. 힘들다는 걸 뇌로는 인식하는데 원래 의미랑은 딴판처럼 멀게 느껴져 팔이 아파도 계속 들고 있습니다. 마치 공간에 고정된 것처럼요.
      힘들고 근육이 경직되고 이런 게 다 내 감각이 아닌 것만 같고 내 팔이 아닌 것만 같아요.

    • @MASTR_777
      @MASTR_777 4 місяці тому +6

      이분들은 어떤 삶을 살아왔을래 이런 정신 상태가 존재할 수 있는 걸까요... 이 채널 댓글창만 보면 궁금증이 폭발할 거 같네요

  • @user-ud4dv5un5z
    @user-ud4dv5un5z 5 місяців тому +688

    지금은 아니지만 초등학생때 겪어보았습니다. 복도를 걸어다니는데 갑자기 세상이 볼록거울마냥 기울어 보이고 내 뇌에서 신호를 보내 걷는게 아닌 그냥 다리자체에 인격이 있는듯 다리 스스로 걷는기분이 들며 유체이탈한 그 기분 말입니다 그 순간 굉장히 어지러워 토할것만 같았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 @user-sj9hd4xj2s
      @user-sj9hd4xj2s 5 місяців тому +56

      나도 그정돈 아니였는데 어렸을때 뭔가 걍 온세상이 낯설고 엄마 아빠도 다 엄마 아빠 아닌거같고 그런적 개많음 근데 좀 크니까 사라짐

    • @user-dt6vv6ye8m
      @user-dt6vv6ye8m 5 місяців тому +14

      한달주기 보다 좀 안되어서 1번씩 계속 겪고있네요 ㅋㅋㅋ 자주 되니까 그런경험이 있으면 현실로 돌아오지못하게 그냥 계속 멍하니 있어요 기분이 좋더라구요

    • @onionfactory3827
      @onionfactory3827 5 місяців тому

      오 저도 어릴때 그런거 겪어봤는데

    • @user-gl8pz2bo4z
      @user-gl8pz2bo4z 5 місяців тому +5

      할 난 꿈에서 깨면 그런데. 막 방방방방방 하면서 존나 그림이 눈앞까지 오는데 어릴때 무서워서 맨날 누구 옆에서 자야했음.

    • @Teemobara
      @Teemobara 5 місяців тому +3

      저가 초딩때 그랬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잘 못먹고 잘 못자서 그런지 만성 철분부족 + 빈혈 + 기립성 저혈압이 있었어요.
      몸이 붕 뜨면서 이상한 공간감이 느껴지다
      발 밑이 칼끝처럼 점점 좁아지는 것 처럼 느껴지고
      시야에 노이즈가 점점 심해지다가 깜깜해지더라구요.
      서른먹은 이젠 영양제 잘 챙겨먹고 건강 잘 챙기니 괜찮아졌습니다 ㅎㅎ

  • @서현-r6z
    @서현-r6z 5 місяців тому +435

    어렸을때 그랬던거 같음
    태어나고
    자아가 생기기 전까지
    나를 바라보고 있는 시점이었고
    정확히 나라는 존재를 인지하는
    순간 시점이 바뀌었다
    자고있던 상태도 아니었고
    아픈것도 아니었다
    정확한 상황이 기억난다
    우리집은 이사를 가고 있었다

    • @namemilo2282
      @namemilo2282 5 місяців тому +46

      저도요 제 첫기억은 어머니 품에 안겨서 창문밖을 바라보고 있는 저를 위에서 내려다보는거였어요

    • @hHhHhuamni
      @hHhHhuamni 5 місяців тому +6

      오 저도요

    • @카프카-kafka
      @카프카-kafka 5 місяців тому +15

      라는 내용의 소설 추천 좀

    • @walalu5773
      @walalu5773 5 місяців тому +135

      "캐릭터 선택 완료"

    • @Curse_of_Leo
      @Curse_of_Leo 5 місяців тому +8

      내 첫 기억은 시골 마을에서 자전거를 타는 거였나, 길을 걷고 있는 거였나.

  • @leechanghyun
    @leechanghyun 5 місяців тому +542

    이 분은 진짜 신기하네 ㅋㅋㅋㅋㅋ 약간 조심스러운데 공포나 미스터리로 치부할만도 한 것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거 같아서 뭔가 뭔가임 ㅋㅋㅋ 물론 나쁘다는건 아니고 오히려 신비로운 분위기라 재밌는듯 ㅋㅋㅋㅋ

    • @헐이게뭐야
      @헐이게뭐야 5 місяців тому +33

      정신병을 공포 미스터리로 하는 게 너무 싫음…환자분들은 고통받는데 그걸 공포로 소비하는 거에 좀 거부감 느껴짐…그런 부분에서 이 분은 은근 호감인 듯…ㅎㅎ

    • @Margolman
      @Margolman 5 місяців тому +4

      웃음이 많은 청년

    • @이섹이
      @이섹이 5 місяців тому +2

      검색만 해도 나오는 내용 그냥 영상으로 만든 건데 뭐라는 거노

    • @망연자실
      @망연자실 4 місяці тому +1

      그렇긴 함 저기서 말한 상황과 유사한 경험을 두 번 정도 겪었는데 항상 같은 곳에서 특정 인물 혹은 친한 사람과 함께 걸을 때 기분이 오묘해지면서 세상이 붕떠보이고 마치 누군가 '나' 라는 캐릭터를 통해 게임을 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듦 그러다 별 생각 없이 다시 걷고..

    • @user-cn6oy9wj5q
      @user-cn6oy9wj5q 3 місяці тому

      과학으로 설명 불가능한건 없다

  • @HYXXN
    @HYXXN 5 місяців тому +78

    평소에 별로 힘든일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문득 이 세상이 모두 하나의 시뮬레이션 같고 낯설게 느껴질 때가 가끔 있었음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별로 힘들지 않다 생각했는데 사실은 꽤나 힘들었던 모양이다.

    • @offuxate
      @offuxate 4 місяці тому

      이세상이 진짜 시뮬레이션일수도 저는 항상 3인칭으로 저를 지켜보는거 같음

    • @gckim5876
      @gckim5876 4 місяці тому +1

      저랑 똑같네요.
      가끔 멍하니 가만히 있다보면, "내가 이 시대의 지구에 인간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이 도시 이 지역 이 가족의 자녀로 태어났다고?" 라고 생각을 하게되면서
      마치 이게 시뮬레이션 밖에 있는 내가 현재의 나를 체험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 @Touhou_white
    @Touhou_white 5 місяців тому +214

    우울증 생긴 다음부터 종종 스스로를 제 3자 관찰자 시점으로 보는 듯한 경험이 있었는데 이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가 따로 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크게 위험한 건 아니라지만 결국 회피 기질의 연장선에 있는 현상이라니 상당히 씁쓸할 다름입니다.

    • @minjae92
      @minjae92 5 місяців тому +48

      근데 이거 부처의 수행법이기도함.
      내 고통을 내 것이 아닌 나라는 몸의 것으로 보고 내 존재는 그걸 단지 바라볼뿐인

    • @Gutsnomamadayo
      @Gutsnomamadayo 5 місяців тому +3

      느끼는 사람마다 다르다규 하지만 말씀해주신 것이 가장 공감되네요ㅠ 내가 내 감각에서 멀어지는 기분

  • @user-cc8hw8ud5e
    @user-cc8hw8ud5e 5 місяців тому +107

    한동안 내 안에 내가 아닌 다른 인격들이
    몇명이 같이 사는 느낌이 있었어요.
    빙의는 아니고 확실하게 나 자신과는
    구분되는 남자의 인격도 느낀적이 있어요.
    그때는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고
    그 인격들은 주로 잠자기 전이나 꿈속에서
    아침에 일어 났을때 강하게 느껴졌었죠.
    내 인격이 지워지는건 아닌지 무척 무섭고
    걱정이 되었지만 아직은 살아 있습니다.

    • @박-t3y
      @박-t3y 5 місяців тому +43

      정신과를 가시는게..

    • @user-hu6eh6mv9h
      @user-hu6eh6mv9h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정신과에서도 해리성 인격장애는 굉장히 드문 케이스래용

  • @user-gadata
    @user-gadata 5 місяців тому +61

    저거와는 조금은 다를수도 있는데 가끔 아니 꾀나 자주 현실에서돌아다니면서
    꿈을 꾸는 듯한 감각이 있습니다. 약간 게임라면 현실에 더블창을 뛰어둔 느낌?
    그리고 깨어있을때꾸는 꿈이 자주 밤에 꾸던 꿈과 이어지던군요(반대의 경우도 있음)그와동시에
    가끔은 꿈과 현실이 함께있다보니 더 자주 멍해지고 현실이 꿈과 같이 느껴지고 꿈이 현실같이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 @user-pk6ej4ny9m
      @user-pk6ej4ny9m 5 місяців тому +1

      나도 그런데...

    • @user-gd6fd4yy1l
      @user-gd6fd4yy1l 5 місяців тому +5

      꾀나는 뭐냐..

    • @user-ls8hv8ok5o
      @user-ls8hv8ok5o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도 이런 꿈 많이 꿉니다 이어지는 꿈 현실과 헷깔리는 꿈
      둘다 좋은 증상은 아니겠죠

    • @user-yu4eh7gc1d
      @user-yu4eh7gc1d 4 місяці тому

      @@user-gd6fd4yy1l꾀가 많으신가봅니다…

  • @user-os3mg8zk2d
    @user-os3mg8zk2d 5 місяців тому +26

    사람은 정말 극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남모르게 이런 일들이 생기는 거 같다..ㅜㅜ 겪을 때는 인지하지 못하는데 나중에 시간 지나고 보면 정말 왜 그랫나 싶음...

  • @Jung_soo_hyun
    @Jung_soo_hyun 5 місяців тому +25

    이영상 하나로 많은것을 배워갑니다 힘든 시기에 " 내가 특별하거나 이상한걸까 " 라고 생각했던 시기를 그저 힘들어 뇌가 현실을 부정한다는 사실을 이제라도 알수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조금은 생각이 정리 되는것 같네요

  • @user-dr6vu2pl4n
    @user-dr6vu2pl4n 5 місяців тому +72

    난 내가 아니라 타인들이 로봇같이 느껴질때가 있음.. 무슨 증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울증 심하고 자존감 낮을 때 진짜 심했음. 친한 친구들이랑 연락을 해도 인격체로 느껴지지 않고 로봇같은 느낌..! 그래서 대화를 해도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는 느낌도 안 나고 외로움을 엄청 느꼈었음

    • @user-ob1du2rj1n
      @user-ob1du2rj1n 5 місяців тому +9

      ㅇㅈㅇㅈ 방학때 처럼 사람들이랑 대화를 많이 안할때 주로 그러는것 같음 그럴땐 부모님도 다 인격이 없는 캐릭터로 느껴짐

    • @user-vp4ir5wx9h
      @user-vp4ir5wx9h 3 дні тому

      혼자 그런게 아니라 그래도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

  • @nsrhnkh3439
    @nsrhnkh3439 5 місяців тому +53

    헉 가끔씩 저도 그래요! 진짜 갑자기 주변이 낯설게 느껴지고 '내가 왜 여기있지...? 난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 이곳이 정말 현실이 맞는걸까?' 라는 생각들이 들면서 주변을 돋보기로 키워본 듯 갑자기 막 다 확대되어 보이고 멍 때릴때 눈처럼 양쪽 눈의 시야가 분산되요. 조금 있으면 다시 현실감을 되찾고 되돌아오지만 때로 그런 현상을 겪을때가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이세계 철학자님은 정말 채널이 완전 제 스타일인 것 같아요!!❤

  • @user-ib7gs5nd6j
    @user-ib7gs5nd6j 5 місяців тому +13

    E 이고 T 인데 이런거 느낄 수 있어요 제가 그랬습니다 초.중.고 때 가끔 겪었고 거울을 보는데 누구지? 이게 나라고? 하면서 낯선느낌을 떠나 아예 처음보는 사람같이 느껴졌어요…
    근데 나 자신이 아닌 주변 환경이 낯설어진 느낌은 없었고 나자신만 낯설었습니다
    평소 성격도 활달하고 속에 있는 얘기도 잘했지만 책을 많이 읽은데다 종교까지 있어서 인간의 도리, 도덕, 정직함 이런게 너무 올곧아 무슨일이 생기면 남탓 보다는 내탓을 했는데 이런 이타심이 가장 큰 이유 였을거 같네요
    그리고 이성적이어서 부모님이 혼내도 논리적으로 납득이 가면 그걸로 서운해하지 않았고 심지어 체벌을 받아도 훌훌 털어내버리고 몇시간 지나서 웃었어요 이유는 내가 잘못한건데 삐져있으면 부모님 마음이 아플까봐…
    친구가 농담으로 놀려도 그게 팩트면 어 맞아 하고 쿨하게 인정해버려서 또래보다 어른스럽단 말 많이 들었어요
    오죽하면 선생님도 다른 여자애들은 좀만 잔소리해도 삐 우는데 너는 무슨 혼나도 그렇게 좀만 지나면 웃냐라고 하길래
    선생님이 혼내신 말이 다 맞고 저 잘되라고 하신말씀이라 생각한다 라고 해서 사랑도 받고 그랬습니다
    다만 억울한일, 정말 나도 납득이 안되는일은 몇년이고 잊지않고 담아두었더랬죠…
    암튼 이 영상을보고 생각해보니 가정이 겉으로 보기만 멀쩡했지 문제가 있었고 그걸 감정으로 표출이 아닌 이성으로 꾹꾹 이해하며 납득을 해버리고 이타적으로 생각하니 내 속 썩는 줄 모르고 있다가 그게 이인증처럼 가끔 발현된거 같네요
    MBTI가 참 안맞다고 느껴지는게 이런거에요 오히려 I 가 겉으로는 약해보여도 속으로 더 강할 수 있고요 F가 이성적이지 않고 감정적이어서 눈물나면 울어버리고 머리로 이해 했음에도 인정하기 싫어서 자기 마음에 안들면 삐지는지라 이런문제에 MBTI 로 썸네일 제목 짓는건 좀 아닌듯 하네요 내향 외향으로 나뉘는게 아닌 기본적인 인성과 환경에 기인한거라 봅니다

    • @tigerbeetle41
      @tigerbeetle41 4 місяці тому +1

      동감

    • @iambees
      @iambees 4 місяці тому +1

      MBTI 자체가 검증도 제대로 안된 미신이랑 비슷한데 다들 너무 과신하긴 하죠

  • @hydrangea511
    @hydrangea511 5 місяців тому +7

    전 요즘 이런 현상을 자주 겪고 있었습니다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귀가 먹먹해지고 약간 이 세상이 2차원적으로 느껴진달까…
    내 눈으로 보는건 분명 현실이고 아무리 봐도 현실인데
    주변을 볼 때마다 속이 쓰리고 더 자세히 보려 할수록 어지러워집니다
    정말 소름 돋을 정도로 영상에서 설명한 것과 제 상황이 딱 들어맞았습니다
    소심하고 남에게 유난히 신경쓰는게 딱 맞아요 진짜…
    아직 초등학생인데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 @Fool_ant
    @Fool_ant 5 місяців тому +6

    중학교때까진 간혹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거의 없어짐
    근데 저분이 소개하는 것처럼 안 좋은 상황이나 스트레스를 받은것도 아닌데 어떤 징조도 없이 막 생겼음. 생각이 많은 성격인건 맞긴한데 그렇다고 쳐도 그냥 친구들이랑 등교하다가 갑자기 발생해서 방향감각을 상실해서 막 다른반에 들어간다던지 그런 식이었음.

  • @user-uu7xk8xx3u
    @user-uu7xk8xx3u 5 місяців тому +7

    내가 나 자신을 본다는 느낌, 이 세상은 0과 1로 이루어진 세상이란 느낌, 자살하면 정말 고통이 느껴질까?, 사후세계란 있는걸까란 생각을 자주하고 느끼는 사람으로서 진짜 공감되네요..
    요즘은 덜하긴 한데 작년과 재작년까지만 해도 망상 좀 자주하고 유튜브에서도 과학, 우주 관련 영상만 보니까 저도 뭔가 내 자신이랑 멀어진거 같고 그러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제 자신은 솔직히 친구가 많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튜브 같은 매체나 다양한 게임, 문학 등을 느끼고 받아들여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거 같아요.

  • @gookbab_choong
    @gookbab_choong 5 місяців тому +32

    잠깐.. 설마 싶었는데... 이거였네요.
    유치원때부터 이랬는데, 저만 이런줄 알았는데. 왠지 나만 그런것이 아니였다듯 위로가 됩니다. 진짜감사합니다..

  • @Ienjei-vj4co
    @Ienjei-vj4co 5 місяців тому +4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가다 나만 이 세상 밖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분명 눈에는 아무 것도
    비치지 않는데, 공기가
    덩어리져서 보이고
    느껴진다고 생각이 들거나,
    원근감이 이상해져서
    가깝고 멂이 구분되지
    않는다던가 하는
    그런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체이탈과 제 3자 시점이
    섞인 듯한 이상한 느낌이
    죽은 뒤에 영혼이 되면
    이런 느낌일 것 같다고
    생각하게 만드는데,
    공포감이 들지만 동시에
    공포가 느껴지지 않죠.
    신기하고 공포스럽고
    그런 경험이에요

  • @user-cr2hc3zl2i
    @user-cr2hc3zl2i 5 місяців тому +21

    와..진찌로 돌이켜 기억하면 3인칭 시점으로 보는듯한 기억이 너무나 많음..
    힘들었던 시기에 이런 생각 한적 있음
    내 몸은 그저 아바타일 뿐이고 나는 그저 내 몸을 조종하는 사람이라고
    게임처럼..

    • @hamlin_
      @hamlin_ 3 місяці тому

      난 아직도 이렇게 느껴짐 세상이 시뮬레이션이고 내가 그냥 장난감으로 만들어진 캐릭터같다고

    • @hamlin_
      @hamlin_ 3 місяці тому

      난 아직도 이렇게 느껴짐 세상이 시뮬레이션이고 난 장난감으로 만들어진 많고많은 캐릭터중에 하나일 뿐이라고

    • @Gimakhwang9_smono
      @Gimakhwang9_smono 2 місяці тому

      엥 3인칭으로 기억하는게 이상한거임? 난 거의 다 3인칭으로 기억이 대다수인데

  • @user-sq3li8on4u
    @user-sq3li8on4u 5 місяців тому +3

    음.. 전에 한동안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어요
    하루종일 정신이 붕 떠있고 분명 내가 말하고 행동하는건데 내가 하는 게 아닌 것 같고 좀 현실감각이 안 느껴질 때가 있었거든요 이게 이인증이었던걸까요

  • @Ruua_ruua
    @Ruua_ruua 5 місяців тому +23

    학생때 학원선생님이 나한테 화내면서 나는 네 얘기를 하고있는데 너는 네가 아닌 타인의 얘기를 듣고있는것처럼 행동하냐고 말하신게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그게 이 증상 였나봐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어떻게든 살아내려고 뇌가 발버둥친 결과가 아닐까해요. 마냥 나쁜건 아니지 않았을까요? 덕분에 살아냈으니까요. 생존본능이였던 거라고 생각해요.

  • @hjlee4640
    @hjlee4640 5 місяців тому +12

    저는 일부러 이런 현상 사용합니다.
    화가 나거나 우울할 때 제 3자의 입장에서 스스로의 이 감정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렇게 극단적인 감정을 느낄 필요가 있는가
    어떻게 받아들이면 이 감정을 누그러뜨릴 수 있을까
    스스로 되돌아 보는데 꽤 유용합니다.

  • @siraen_
    @siraen_ 4 місяці тому +3

    초등학생 때 공부하고 있었을 때 꽤 자주 내가 내 행동을 자세히 순서대로 관찰하는 기분 마냥 뭔가 제 3자의 시점으로 공부하는 기분이 들곤 했어요. 그런 느낌을 받을 때마다 집중도 안되었고 무언가를 쓸 때 그 글자가 쓰이는 과정이 너무 세세하게 전달되곤 했죠. 근데 고딩 이후로는 딱히 없었네요.

  • @user-sj4jv5hv5q
    @user-sj4jv5hv5q 5 місяців тому +7

    어릴적에 있었어요. 4살 땐가? 거실을 바라보고 있는 ‘나’의 뒷모습을 내가 바라보던 장면이 아직도 선명히 남아있습니다. 정말 그 시절 있었던 일 중 그 어느것도 기억이 안 나는데 그거 하난 기억나더라구요. 몇 번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유독 이 기억만 남았습니다. 확실한건 가장 처음으로 느낀 경험이거나 가장 마지막에 겪은 경험이라는겁니다. 신기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 @youandmehere_youtube
    @youandmehere_youtube 5 місяців тому +5

    와 이거 거의 매일 느끼는데..... 어떤 사람이 한 말중에, 어느날 갑자기 나의 미래가 나에게 달려있다는걸 깨닫게 되면 그것만큼 무서운게 없다라고 했었는데 그거랑 비슷한 맥락으로 이인증 증상을 아주아주아주 자주 느껴보게되네요. 이 증후군?은 마치 감정소모가 심한 영화같은것들을 보다가 난 안 그래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 하는것과 꽤 비슷한거 같네요

  • @seirenkaren5411
    @seirenkaren5411 5 місяців тому +2

    철학자 맞으신지 궁금합니다만
    영상속 이인증은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시절부터 서른 찍은 지금에도 빈번하게 겪는 증상입니다
    추측이지만 제가 가진 이인증은 별도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현실감있는 쉐도우복싱 환경을 쉽게 조성하도록 만들어주는데 기억상실은 아닌 것 같고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것으로 보입니다
    오죽하면 제가 잘생긴 편도 아닌데 주변에서 배우해보면 잘하겠단 소리를 자주 들을 정도고
    저 또한 그 이인증으로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남들보다 더 단순하게 풀 수 있게되어 의사결정을 잘 할 수 있게 되었고
    뿐만 아니라, 외국어 하나를 네이티브에 필적할 정도로 터득하는데에 성공하여 지금은 해외에서 외노자로 사는 중입니다
    (참고로 영어는 아닙니다. 영어는 저에게 괴롭고 끔찍한 기억만 가져다 준 언어라서 지금도 극복하려 노력중이지만 쉽게 지워지질 않네요)
    참고로 이 또한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이인증이 adhd와 결합될 경우, adhd만 걸렸을 때보다 능력발휘가 쉽게 안 이루어집니다
    그 이인증 때문에 집중도 더 안 되고, 작업 분류도 안 되니 작업효율도 낮게 나타나는데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커져갑니다
    이걸 막으려면 정말 어려운 도전이겠지만 제일 좋은 약이 역설적이게도 연애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현실 친구들이나 로컬 커뮤니티에서 자신과 죽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먹고 마시면서 노는겁니다
    (다만 후자의 방법은 소화기관 등의 육체 장기에 이미 받은 스트레스 + 스트레스 푼다고 생긴 부하 때문에 건강 악화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영상 덕분에 이인증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하루에 수십번씩 경험할 때마다 뭔지 궁금했는데 그 궁굼증이 잘 풀린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Maisonmargiela0620
    @Maisonmargiela0620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인생에서 가장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꼈을때 내가 내가(1인칭)아닌 3인칭으로 나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고 내가 언제부터 주체적으로 생각을 하고 언제부터 내 몸을 자유의지로 움직였는지 혼란을 겪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것도 이인증에 해당하나요?

  • @Maewoobulmandoo
    @Maewoobulmandoo 5 місяців тому +2

    저는 영상의 이인증 증상 설명 중 두 가지를 비슷하게 겪습니다.
    설명엔 신체 일부분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고 되어있지만 저는 감각이 다르게 느껴지는데요, 피부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철같이 단단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평소에 듣는 말소리도 배속을 걸어 놓은 것처럼 빠르게 느껴지고, 머릿속도 약간 멍한 느낌을 받습니다. 주로 잔소리 같은 스트레스 요인을 주는 무언가를 받게 되면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세번 째 설명처럼 비슷하게 주변 사물이 너무 가깝게 느껴지거나 혹은 크게 느껴지거나 하고 주로 건물 꼭지점 되는 구석 부분을 바라보게 되면 그 증세가 심해집니다.

  • @user-xm3hb9lz2g
    @user-xm3hb9lz2g 5 місяців тому +4

    내가 겪은게 이인증인지 우울증인지 우울증에서 비롯된 이인증인지 잘 구분이 안됨.... 우울증이 심하던 시기엔 그냥 눈앞이 잿빛이고 시야가 짧고 바닥이 멀게 느껴졌었는데 이게 이인증인지, 아님 그 시기에 자존감이 바닥을 쳐서 말한마디 내뱉을 때마다 남의 눈치보면서 세상과 멀어지는 감각을 느꼈던게 이인증으로 봐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음😅

  • @user-ey3pm8od8q
    @user-ey3pm8od8q 5 місяців тому

    늘 잠을 못 자서 피곤했는데, 어느날 15시간동안 자고 일어났더니 제가 한 30cm 키가 더 커진듯한 느낌이 들면서 저를 관찰하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근데 저 극 E인데 이런게 느껴지는게 맞나요?

  • @네예
    @네예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작년에 자주이랬고 가끔씩 이럴때도 있는데 불투명한 아크릴 벽뒤에서 제3자로서 구경하는 기분이듭니다 예를 들면 배그나 gta 같에 3인칭 게임 같이요 보통 이렇게 ㅈ같은데 이게 현실일이 없어 같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기더군요 예전에 병원갔을때 잘 설명을 못했는데 예기치않게 알아가네요

  • @user-jjy1015
    @user-jjy1015 4 місяці тому +1

    흠...
    이인증을 겪는데
    전 이걸 오히려 철학적으로 바라보는 스타일인거 같네요.
    아님 그냥 망상이 심한 공상가일뿐이러나요?

  • @ARG_11
    @ARG_11 5 місяців тому +5

    저도 우울증 초기였을때, 이미 심한 우울증을 오래 앓던 지인이 약물과다복용으로 옆에서 쓰러진 적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나도 그러한 상황에 곧 빠질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과 스트레스에 쌓여 한달동안 이인증을 경험 했습니다. 들어보기만 한걸 경험하니 우울증의 위험성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정말 유체이탈, 몸이 붕 뜨는 느낌, 모든 감각이 둔해지거나, 3인칭으로 내 자신을 조종하는 느낌, 몸 안이 텅 빈 것 처럼 느껴지는데… 집중은 할 수 없고,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부모에게 어렵게 얘기를 했는데, 위로는 커녕 제 탓을 하더군요. 처참했습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할뻔한 경우가 꽤 있었고, 그러한 상상이 반복되니 천장을 바라보는 습관까지 생겼습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두려움에 재빠르게 많은 해결책을 찾아봤죠. 그중 육체가 정신이 얼마나 연관되는지에 대한 영상이 있었어요. 끼니부터 챙기고, 몸을 먼저 움직여보도록 권장하더군요. 사소한거지만, 그래도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움직였습니다. 바로 침부터 맞고, 운동하고, 식습관을 고쳐보니 어느새 나아지더라고요. 몸을 소홀히 하면 정신도 약해진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 @blousesasha6170
    @blousesasha6170 5 місяців тому +3

    전 지금 고1인데 작년 중3때 그 증상이 조금 심했었어요
    제가 뇌가 된 기분이였어요.. 뇌가 되어서 몸을 조종하고 있는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체육시간에 친구랑 공 주고받기를 하면서 갑자기 눈은 왜 머리에있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자동적으로 되었던 모든것.. 팔들어서 공줍기, 걷기 같은것들이 수동적으로 되었어요
    그리고 제 목소리도 들렸고.. 원래 말을 할 때는 자기 목소리를 인식하지 않잖아요 근데 제 목소리가 들려서 굉장히 낯설었고, 애들을 볼 때마다 너무 신기했어요. 영혼이 사람의 육체에 있다는게.. 금방 애들의 영혼이 몸에서 빠져나가서 서로 다른 몸에 들어가서 바뀔것 만 같은 느낌도 들었고
    앉아있을 때 다리가 보이는게 너무 낯설게 느껴졌고 밥을 먹는 것도 숟가락을 입에 가져다대는게 너무 낯설어서
    아 진짜 평범하게 사는것.. 이런 생각없이 평범하게 사는게 얼마나 큰 감사인지 깨닫게되었어요
    그리고 밖에서 도로를 볼 때 인도랑 도로 높이가 이렇게 낮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차들이 지나다니는게 낯설게 느껴졌어요 진짜 너무 몽롱했어요 ㅠㅠㅠㅠㅠ 애들한테 나날이 꿈같다고 얘기한적도 많고요..ㅠㅠ 특히 거울을 볼 때마다 진짜 빨려들어갈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ㅠㅠ 지금은 가끔 그러지만 전보단 나아요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ㅠㅠ

  • @junyang4064
    @junyang4064 5 місяців тому +1

    댓글들의 경험이나 영상에서 말한 내용이랑은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중학생쯤 불완전하게 자아가 자리잡던 시기에 의도적으로 그런 유체이탈과 같은 느낌을 내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가만히 누워서 눈을 감고 나의 ‘정신’이라고 할 만한 무언가를 의식하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나의 팔다리에 움직이라고 하는 명령부터 심장박동과 호흡까지 모두 나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것인가? 그 의지는 어디서 나오는거지?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점점 유체이탈을 하는듯한 느낌이 들며 제3자의 시선에서 나를 바라보고 나의 몸을 조종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 위화감과 공포에 휩싸이는 짜릿한 느낌이 중독적이어서 종종 시도했었습니다.
    어느순간 잊었다가 고3쯤인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다시 시도해보니 전의 유체이탈같은 느낌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더라구요.
    저처럼 이런 경험을 의도적으로 시도한 분이 또 있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 @user-kv5uw3cr7e
    @user-kv5uw3cr7e 5 місяців тому

    영상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저도 이 영상에서 소개했던 증상처럼 마치 영화를 보고있는 느낌이 들고 내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는듯한 느낌을 받은적이 여러번 있는데, 이게 힘든 상황이 아니라 어떤 아름다운 장소나 좋은 경험을 할때 느껴졌습니다.
    이런 경우도 이인증에 해당되는건가요? 영상에서 말한 증상과 너무 비슷한데 정반대의 상황이라 댓글 남겨봅니다.

  • @A_A_A64
    @A_A_A64 5 місяців тому

    머리 속에서 누가 불에 손을 넣어도 재밌을 것 같아 라고 들려서
    머리로는 불에 손을 넣으면 뜨거울 텐데하고 있었는데
    그때 손은 이미 불 속에 넣고 별로 안 뜨겁네를 느낀 순간 엄청난 뜨거움과 뭔가 다시(정신이?) 빨려 들어오는
    느낌과 내가 뭘 한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것도 이인증 이라는 것과 관련이 있나요?

    • @finmaj313
      @finmaj313 4 місяці тому

      그건 강박증임 강박증은 정신적 병중에서 상위 병이기 때문에 더 심해지기 전에 빨리 병원에 가시는걸 추천함

  • @Green5ri
    @Green5ri 4 місяці тому +2

    이인증을 오해한 댓글이 많은듯 하여 남깁니다
    영상 초반에서 '정신병적 증상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다'고 말하듯, 누구나 보편적인 감각으로써 '이인감'을 느낍니다
    이 증상이 과도하게 나타나거나, 정상 상태로 돌아가는 기능이 저하 혹은 상실된 상태가 이인증입니다
    누구나 우울감을 느끼지만, 그게 다 우울증은 아닌 맥락과 같습니다
    흔하게 느끼는 감각이지만 병명이 생소하여 혹시 내가 이인증인가? 하는 오해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살면서 우울감을 느끼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듯, 이인증을 느끼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더불어 어릴때 이인증을 겪었다는 댓글이 많이 보이는데, 어린시절 기억이 재구성되어 그렇게 느끼셨을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방어기제는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발현되는 것이고, 그중 해리는 자아를 스스로부터 분리하는 방어기제입니다
    이인증이 해리 증상이고, 여러분이 잘 아는 병명으로 다중인격도 해리 증상에 포함됩니다
    큰 정신적 외상을 겪은게 아닌 한, 해리상 증상은 쉽게 발현되지 않습니다

  • @_rongsi3345
    @_rongsi3345 4 місяці тому +1

    저도 고3때 느껴본적 있습니다. 이게 되게 심적으로 힘든일이나 아님 스트레스를 잘 표출하지 않고, 감정을 숨기다 보니 어느새 내가 내가 아닌 느낌이 들고 할머니, 아버지 장례를 치를 때 , 그 당시는 슬프나 그 후 감정이 없는 듯 이 감각이 무뎌지거나 이게 현실이 아닌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무언가 공허한 느낌이 듭니다.
    이처럼 이인증을 언제든지 발생할 수있다는 걸 영상을 보고 배웠네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u_js_0510
    @u_js_0510 5 місяців тому +3

    와 나 수능보는날에 진짜 무슨 꿈꾸는거마냥 현실감이 하나도 없고 뭔가 멍해서 긴장도 안될정도였는데 이것도 비슷한건가?? 지금도 수능 볼 때 어땠었는지가 잘 기억이 안남... 수능 끝나고 아빠차에서 가채점할때 기억은 생생한데

  • @fly_to_sky_ksj
    @fly_to_sky_ksj 23 дні тому

    중학교때 영재학교 과학고 입시할때 잠깐 겪었었던 것 같아요.
    초등학생때부터 과학에 흥미가 생겨 과학고 입시를 준비했었고 대망의 중학교 3학년, 맛보기식으로 넣었던 한과영에 2차까지 붙어버리고 나서 최종에서 떨어졌죠. 그래도 괜찮았어요. 제가 준비했던 공부법이나 생기부는 과학고 맞춤형이었으니까. 그런데 한성과고에서도 최종에서 떨어진거에요.
    처음 결과를 보고는 정말 머리를 맞은것처럼 멍해져서 아무 생각도 안들었어요. 그리고 물밀듯이 밀려오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있었죠. '나는 이것만 보고 살아왔는데?' '여기서 떨어지면 난 어떻게 되는거지?' '내가 왜 떨어져야 해?' '나 열심히 준비했잖아. 주변에 그 누구보다 열심히 했는데?' '기대하고 있는 가족이랑 친구들은 어쩌지?' 이런 감정들에 정말 순식간에 매몰되더라고요. 내가 이 세상에 뒤쳐질것만 같은 느낌이 들며 정말 허탈했고, 울다 웃다를 반복했어요. 그러다 순간 몸이 붕 뜨는 느낌과 귀에서 먹먹한 느낌이 들면서 아무 생각도 들지 않고 한가지 추측만 계속 떠오르더라고요.
    '이 세상이 나를 억까한다. 그렇지 않고선 이 스팩에 이 결과가 말이 안된다. 이건 사실 영화 촬영중인거다. 눈을 감으면 감독의 콜사인과 함께 현실로 돌아가고, 다시 입시 준비하던 초등학생으로 돌아갈거다' 라는 현실부정형 생각만 머릿속에 강하게 박힌채 있었어요.
    이 세상이 전부 허상같고, 재시도할수 있는 가상의 세계라는 생각때문일까 정말 아무생각도 안나고, 순간 모든 감정이 사라진듯한 정적이..
    그렇게 뭐 멀쩡한줄 알고 학교도 다니고, 학원도 다니고 하면서 주변사람들한테 걱정도 많이 들었어요. '상태 안좋아보인다' '무슨 일 있냐' '어디 아프냐' 여러가지 격정하는 질문이 왔지만 저는 아무렇지 않게 답했죠. 정말로 아무렇지 않다고 느꼈으니까요. "응, 과고까지 떨어졌더라고, ㅋㅋㅋㅋㅋ 나 이제 뭐 해먹고 사냐?" 이런답변으로 받아줬죠. 어느순간 웃으면서 얘기하고 있는 나에게 회의감이 찾아왔어요. '어라 내가 이렇게 웃으면서 말해도 되는건가? 나따위가? 이런마인드나 가지고 임했던거야? 결국 이런 마인드니까 떨어지고 패배자가 된거야' 이 숝간 지금까지 느껴지지 않았던 슬픔과 분노, 억울함, 노여움 등 여러 감정이 뒤섞여 터져나왔어요. 눈물은 감정의 댐이 부서지니 저수지처럼 계속해서 나왔고, 목소리는 나오지도 않을정도로 정말 억울했죠. 주변으로부터 많은 기대도 받고 있었던 터라 부담도 심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걸 티내고 다닐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냥 또 참고 다녔죠. 과학고는 무조건 붙을거라며 떵떵거리던 과거의 제 모습이 부끄러워서 고개들기도 힘들었지만 어쩌겠어요. 3년 개근상은 받아야죠
    뭐 암튼 그럭저럭 학교다니다가 졸업하고 지금 고딩이네요.
    이때 정말 현실도피를 위한 이인증이었는지, 그냥 우울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상담이나 약 없이 금방 끝난거 보면 별거 아니었거나, 지인들이 별거 아니라는 듯 위로해주며 마음의 짐을 덜어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냥 이랬던 경험이 있다~ 정도로만 알아주심 될 것 같아요.

  • @user-ig7bw9gg8j
    @user-ig7bw9gg8j 4 місяці тому +1

    겪은지 1년정도 된거같음 일단 반응이 느려지고 뇌 처리속도도 느려진것 같고 무엇보다 의욕이 없음 그리고 자아? 같은게 나뉜거 같음 몇시간 지나거나 자고 일어나면 내가 아닌거 같음 행동이나 하고싶은것도 완전 달라지고 근데 그게 매일 의식이 될만큼 뚜렷함 그래서 옛날에는 이렇게 생각했던 적도 있음 '하... 나 지금 집가서 겜하고 싶은데 이따가 시간 지나면 하고싶은 게임 바뀔건데' 라고 생각했음 기억력이 안좋아졌는데 이질적이여서 기억한듯
    그래도 위험한 상황이거나 자극적인 상황이면 현실이 뚜렷해지면서 반응이랑 처리속도가 되게 빨라짐 커서 심각한 범죄 안저지르고 군인이 할거임 솔직히 나도 내가 참 답답함 남 신경 안쓰고 하고싶은데

  • @user-ig9qs1co3y
    @user-ig9qs1co3y 5 місяців тому +5

    오 저는 유치원때부터 생각을 반복적으로 검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현실,비현실,거짓,진실 등을 멍하니 생각하죠
    그때는 알고있는 지식이 없어 막연한 비현실감을 느끼죠 하지만 현실속 세상을 바로보면 별거아닌 일들이죠
    그러한 흐름을 천천히 음미하는걸 즐겼습니다.
    지금은 위내용으로 어느정도 정리할수있을정도로 내면을 생각하고 정리할수있죠

  • @n-zg6mx
    @n-zg6mx 5 місяців тому

    다른 사람들이랑 얘기하면서 대화가 걷잡을 수 없이 혼란스러워졌고 제가 말을 하는데 스스로 결정해서 하는게 아니라 막 나오면서 갑자기 시야가 멀어지듯이 왜곡되면서 흐릿해졌고 주변 소리도 잘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이게 의식이 되니까 좀 이상하더라구요.

  • @user-fd4wv9tg5e
    @user-fd4wv9tg5e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도 가끔 우울 하거나 아니면 제가 제자신이 아닌 느낌이들때가 있는데, 그럴때면 누군가가 저를 포근하게 감싸안으면서 머리를 쓰다듬는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그리고 모든 감정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요. 마치 어렸을때 엄마한테 안기는 느낌? 원래 머리를 쓰다듬는걸 싫어하는데, 이 느낌은 정말로 절 생각하는 누군가가 제 머리를 쓰다듬는 다고 생각이들어요. 그래서 오히려 머리를 쓰다듬는 느낌에 집중을 해요.

  • @user-cj4mx2cp9r
    @user-cj4mx2cp9r 5 місяців тому +1

    그런 느낌이 계속 되면 어떻게 해결할수있는 방법이있나요? 계속 ㅇ 현상을 격으니까 집중도 않되고 너무 쉽게 우울해지네요

  • @whghltnQkfdkajrsms
    @whghltnQkfdkajrsms 5 місяців тому +4

    보통 저는 어릴때 축구를 하거나 과격하게 몸을 썼을때 갑자기 내가 움직이는게 움직이는 것 같은게 아닌것 같고 친구들도 갑자기 낯설다는 느낌을 느꼈었는데 이거군요

  • @kdh004400
    @kdh004400 5 місяців тому

    제 경우에는 인격?을 분리한다기 보다는 다른 가면을 쓴다는 표현을 하는데 결국 그 가면을 쓰는 건 제가 되기 때문에 제가 하는 모든 행동에는 제가 책임을 질 수 있는가라는 계산이 섞여 있습니다. 다만 역으로 가면을 씀으로써 그 하나의 가면만을 아는 사람들이 생기고 그 사람들은 제가 실제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것도 만약 이인증의 한 종류라면 전 자기 주체적 이인증을 겪는 게 되겠네요

  • @user-bu6li7ix5b
    @user-bu6li7ix5b 5 місяців тому +2

    이 증상을 가지고있고 난 이것을 내마음대로 컨트롤 할수있게됬다. 힘든 순간 나를 놓고 좀더 뒤에서 나를 지켜보며 시간을 빠르게 보낼수있게됬다. 이런 증상은 어느 한 일을 집중할땐 나타나진 않지만 습관된 행동이나 습관된 사람과의 대인관계처럼 익숙한 순간에 본인도 모르게 그 상황에 집중하는게 아닌 습관에 프로그래밍된 흐름대로 무의식으로 진행하고 다른나는 또 다른 생각을 하며 멀티로 생각을함. 이런사람은 익숙함에서 벗어나기보단 그 익숙함에 갇혀서 살길 원한다. 그리고 이런사람은 어떤 한가지에 집중하게되면 정말 광적인 집착과 노력이 비현실적으로 강하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뭔가를 배우거나 학습할때 남들보다 빠르며 습득력이 좋다. 하지만 단점은 어느순간 본인의 기준점에서 만족감을 느끼게된다면 모든게 허무해져 또다시 나는 그일을 하고있지만 또다른 자아가 다른생각을 시작한다. 본인을 혹사시키기 좋아하는 피곤한 존재다. 난 이글을 쓰면서도 또 2가지 정도의 자아가 각자 다른 생각을 했다.

  • @6tvhead
    @6tvhead 5 місяців тому +2

    전 화를 참는 성격입니다. 잠깐의 분노는 있을지언정 무언가에 도달한 승려마냥 순간의 분노는 파문이 사라진 연못처럼 조용하고 고요해지더라고요.
    화를 내어도 해결되는건 없고 어딘가에 분풀이를 해도 부질없거든요. 이게 나아가서 '문제의 근원은 나 자신에게 있다.' 즉 '내 탓이다.' 라고 판단하게 됬는데
    좀 치사하긴 하더라도 훨씬 간편하게 상황을 종료시킬 수 있었습니다. 종료인지 아니면 그냥 씹은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한번은 철이 없던 시절 개쌍놈같은 친형제 때문에 온가족이 힘들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망할 놈의 빈자리를 제가 채워야 했기 때문에 힘들어도 괜찮은 척 웃고 다녔죠.
    거울을 보며 내가 그냥 차라리 뒤져버려도 괜찮겠다 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해결될것 같았거든요. 뭐 씨 죽던가 하면 낫지 않을까 하고요. 다 싫었습니다. 나도 가족도 다.
    그때 문득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간은 내가 살아가고 있는게 아닐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이게 곱씹다보니 몸이 얕게 붕 뜨는 느낌이 들더니 순간적으로 정신이 맑아졌습니다. 그러고 한 몇일간 그 의문에 대해 잊더라고요.
    알게 된거같아요. 차피 난 내가 아니니까. 일종의 굴려둔 구슬 같은거니까. 언젠가 멈출테니까.
    화를 참고 억지로 웃으며 표정과 감정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좋아하는거 원하는거 딱 하나만 정해두고 나머지는 전부 얕게 취급하기.
    솔직히 이따구로 살면 밥맛 없어 보이거든요? 근데 무슨 상관? 차피 멈추면 태엽이 끝난 오르골 처럼 내가 멈춘 순간 모든게 멈출테니까요. 그렇게 전 살아남았어요. 만약 내 시간이 끝나고 내 태엽을 감은 개자식을 만날수 있다면 죽여버릴생각이에요. 난 이딴 사람으로 살고싶지 않았다고

  • @릴리아-t8u
    @릴리아-t8u 3 місяці тому

    영상보고 긴가민가해서....
    제가 가끔 슬프거나 짜증나는 일이 있어 울고 있는데 갑자기 뭔가 시점변환? 같은 게 일어나서 울고 있는 저와 같이 있는 사람이 마치 영화나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보일때가 있어요
    그러면 뭔가 엄청 슬프다가도 갑자기 그 상황이 웃겨서 웃는다거나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다른 예로는 친구 무리가 있는데 한 친구를 손절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저는 그 친구에게 정은 떨어진 상태였지만 성격상 손절하는 것을 꺼려해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너무 머리가 아프고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귀가 웅웅거리고 약간 정신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니까 나는 왜 이걸 고민하고 있지? 손절하고 차단하면 난 더 이상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그냥 빨리 끝나고 집이나 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방금까지 안좋았던 기분들이 싹 사라지고 몸에서 무언가 빠져나가서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것도 이인증에 해당할까요?

  • @hamlin_
    @hamlin_ 3 місяці тому +1

    진짜 대체적으로 미래에 대한 걱정을 생각하다가 갑자기 내가 내가 아닌거 처럼 느껴지고 게임 캐릭터를 조종하는 플레이어같은 느낌이 들때가 종종 있었음 그 때마다 세상이 가짜인가 싶고 아무도 이런 느낌을 모를거라 생각했는데 이인증이라는 명이 있었다니 진짜 신기하다 종종 겪을때마다 뭔가 인간 초월한 느낌이라 신기하면서 무서웠는데 조금이나마 이것에 대해 알게 돼서 좋다

  • @roachie_roachie
    @roachie_roachie 5 місяців тому +2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일수록 방어기제로 많이 나타난다고 들었어요. 나의 기대와 남의 기대가 머릿속에서 멋대로 섞이면서 나를 지키기 위해 현실에서 나를 떨어트린다고요.
    눈치를 많이보는 한국 현대사회에서 이인증이 흔한 것도 이해가 돼요

  • @user-yw2fx8yy1f
    @user-yw2fx8yy1f 5 місяців тому +3

    우울감이 한참 심할 때 존재에 대한 생각이 강해지면서
    나의 부모님은 지금의 나의 부모님이고
    현재 나의 상황은 지금의 나의 힘듦이고
    다른 나가 된다면 진짜 나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 우울을 벗어나려 하곤 했어요
    요즘에도 가끔은 순간적으로 게임에서 화면 설정 바꾸듯 세상이 어색해지고 귀가 멍해지고 우울감이 몰려오곤 합니다. 이인증이었나 보군요. 심하진 않은 것 같아 다행이랄까요. 답답하면서 시원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jz5kf9qu4y
    @user-jz5kf9qu4y 5 місяців тому

    앉아있는데 갑자기 몸이 뒤로 기우는 느낌이 들었어요 뒤로 넘어질거같고.. 두통같은 종류는 아니에요 이석증도 아니고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상황이었는데 이것도 이인증인가요? 제가 보기에는 아닌것 같은데..

  • @hwanghhmida7086
    @hwanghhmida7086 4 місяці тому +4

    아주 가끔 나 자신이 타인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건가...

  • @Dongcheonlee
    @Dongcheonlee 5 місяців тому +2

    저는 사람을 하루라도 만나지 않으면 몸에 가시가 돋는 극한의 E이지만... 이인증 이야기에는 공감이 되어요. 저의 경우 이런 때를 ”벗을 수 없는 색안경을 쓴 느낌이다“라고 설명하는데, 그때 저는 항상 어떻게든 현실감을 되찾고자 극한의 상황에 저를 많이 내몰았어요. 주로 뚝 떨어지는 놀이기구를 많이 타곤 했답니다. 심장이 철렁하는 느낌이 들면 그 놀란 마음이라도 느낄 수 있었거든요. 누군가를 만날 때에는 미리 정해진 대본을 읽는 듯이 이야기를 했고, 그래서 제가 하는 모든 행동이 연기고 진실되지 않다고 느껴 괴로웠어요. 저의 경우, 오랫동안 부정해왔던 마음을 인정하고 나니 점점 세상이 가깝게 느껴졌어요. 앞으로 커 가면서 더 다가올 세상이 기대됩니다.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참 공감하면서 보았네요 :)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 @plora9846
    @plora9846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오 몇 번 비슷한 걸 느껴본 적이 있네요!
    멍해지고 시야가 흔들렸다가, 뿌얘졌다가, 돌아왔다가 하면서 모든 감각이 붕떠서 멀어지고 내가 무얼하고 있었는지, 무슨 감정을 느꼈는지 그냥 다 상자 안에 덮여 잘 와닿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적이 몇 번 있었어요.
    그러다가 평소대로 돌아오면 "피곤한가? 잠을 못 잤나? 번아웃이 왔나?" 했는데... 어쩌면 그 때의 저는 많이 몰려있던 상황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 @rainbow_archive
    @rainbow_archive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이세계철학자 님, 안녕하세요. 유튜브 영상 흥미롭게 시청하고 좋아요 눌렀습니다. 영상에 깔린 잔잔한 느낌의 배경음악이 궁금합니다. 제목과 아티스트를 알고 싶습니다.

  • @ghost-exist-in-everywhere
    @ghost-exist-in-everywhere 5 місяців тому +3

    와 진짜로 누구랑 대화할때 이게 내가 말하는지 아니면 내가 말하는걸 지켜보고있는지 모르겠는 느낌이생겼는데 이거였구나...

  • @user-uv2bj8rq3s
    @user-uv2bj8rq3s 5 місяців тому +2

    학창시절때 처음으로 발병해서 성인된 이후로도 저 증상 때문에 한번씩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해요.

  • @A_UMUM
    @A_UMUM 5 місяців тому +3

    고1인데 요즘들어 이런증상이 많아지네요 무슨일을 겪어도 그냥 그렇구나 정도밖에 느꺼지지 않고 하루종일 몽롱한기분이 듭니다 약간 살고있는데 사는게 아닌 그런 느낌

  • @user-ps1pi4vj6p
    @user-ps1pi4vj6p 5 місяців тому +2

    어릴 때 제법 자주 느꼈던 현상을 이인증이라고 부른다는 걸 오늘 배웁니다 ㅎㅎ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시기였는데 그걸 지나가면 지인들 말처럼 내가 조금 특이한 면이 있구나 하면서 넘겼었네요
    영상 재미있게 봤습니다

  • @패-l7y
    @패-l7y 3 дні тому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스스로를 고립시키며 살아왔는데 내가 지금 살아있는게 맞나? 그냥 모든게 이질적으로 느낄 때가 종종 있어요.
    너무 멀리 와버린 건지..
    빨리 이 시간이 갔으면 좋겠어요..

  • @user-yt1ux2ux4r
    @user-yt1ux2ux4r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제가 따돌림 스트레스 때문에 심하게 두통 앓다가 갑자기 건들지 말어야 할 기억 건들다가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머릿속 신경계가 팟 하고 터지는 느낌이 들다가 금새 사라졌고 정신적 충격을 먹은탓인지 그이후로 기억력과 사고력이 안납니다 아예 생각과 감정이 안느껴져요.. 이것도 이인증이라고 할수있을까요

  • @도루미
    @도루미 5 місяців тому +4

    그런 감각을 겪어본 적은 있죠. 지금은 그런 현상이 없지만 어렸을 때 많이 겪었습니다.
    막 엄청 특별한건 아니고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시점이 이상해집니다.
    주변이 멀어 보이고 뭔가 시각이 넓고..
    마치 큰 보름달을 봐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에 보이는 달은
    내가 직접 본 달과 더 멀게 보이고 다른 느낌이 드는..
    제 눈이 휴대폰 카메라처럼 위화감이 생기는 현상. 그때 당시에는 뭐라고 정의할 수 없었죠. 신기하고 불편했습니다.

  • @sin4mu
    @sin4mu 5 місяців тому +1

    내가 평소에 느꼈건게 이인증이란 거였구나.. 항상 주변인한테 내가 느낀걸 너도 느껴본적 있냐 물어봐도 아무도 이해못해서 항상 궁금했건거였는데..

  • @hawni_zpt
    @hawni_zpt 5 місяців тому +3

    하지만 이세상 자체가 시뮬레이션이므로 일종의 엔티티로 보심 됩니다

  • @user-fm9tj9fl7m
    @user-fm9tj9fl7m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요즘도 그러고 자주 꿈꾸고 있는듯한? 눈을 분명 뜨고있는데 안뜨고있는것같은 느낌이 여러번 들었는데 눈이 피로해서 그런줄알았고 과거 중간에 5년정도 기억이 없어진듯 그때 뭘하고지냈는지 모를정도로 기억이 안났는데 이게 정신병이라니..가정사때문에 힘들긴 했지만ㅠㅠ아직 나 고딩인데..

    • @user-fm9tj9fl7m
      @user-fm9tj9fl7m 5 місяців тому

      제가 3년전쯤엔 갑자기 한순간 슬프다?라는 감정이 사라진듯한 느낌이 들고 가슴속이 멍하다고 해야하나? 하도 우울감에 빠져있다보니까 그 감정에 익숙해진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것도 관련이 있는건가요?

  • @waplfac13
    @waplfac13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예전에 이인증이 갑자기 탁 찾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순간 세상이 뒤집히고 제가 제가 아닌듯한, 제 바깥으로 떨어져나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5초동안 거울 속을 들여다 보니
    아무도 저에게 단 조금의 관심도 없다는걸 다시금 깨닫고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 @msj961
    @msj961 4 місяці тому +1

    요즘 가끔 느끼는 그런 증상이에요. 이게 이인증이란 증상으로 불리는거군요. 네…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남들이 들을땐 미쳤나 할지 모르겠는데.. 이 영상보며 울컥해졌습니다. 음악도.. 내용도.. 잘보고 갑니다.

  • @꽃사
    @꽃사 5 місяців тому +1

    가장 오래 된 기억 속에서 이게 있었던 것 같아요 가장 오래 된 기억이 살면서 처음으로 집에 들어간 기억인데, 엄마인지 아빠인지 누군가에게 안겨 있었고 마치 그 누군가가 저를 안고 있는 것을 제가 보는 듯한 느낌...집에 들어가고 처음 맡아보는 쨍한 콘크리트 냄새가 싫어서 울면서 그 시점이 확 바뀌었던 것 같아요

  • @bluejaysakko
    @bluejaysakko 5 місяців тому

    요즘은 잘 안느끼는데 어릴때 밖에있을때 아무일도없는데 갑자기 한 30초동안 엄청 부끄러운? 그런 느낌이드는건 어떤현상이나요

    • @bluejaysakko
      @bluejaysakko 5 місяців тому

      @user-rs9tp7bx1oㅈㄴ감사합니다!

  • @ch_liebe
    @ch_liebe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와 나만 이러는 게 아니었구나...
    가끔 이렇게 되면서 세상 모든 감각들이 흐려져 들어오는데
    뭐 별 문제도 없고 다음날 되면 나아져있어서
    아 뭐야 이거 또 이러네 이정도로 넘어가요ㅋㅋ
    이게 정신적 회피기제였다니...

  • @basic_ansic
    @basic_ansic 4 місяці тому +1

    초월은 없음이요, 몰입은 있음이다.
    이것들이 모여 우리의 필터를 이루니
    사람은 상처받지 않고자 초월을 하고
    인간으로써 살기 위해 몰입을 한다.
    수많은 상처가 모이고 모여 우리 심장에 지울 수 없는 흉터를 남기니, 그 흉터에는 신경이 없다.
    이 이야기는, 너무나도 많은 초월을 해버린 자들의 이야기구나.
    너무나도 많은 상처만을 받은 자들의 이야기구나.

  • @user-qt1tq7sd6c
    @user-qt1tq7sd6c 5 місяців тому

    어렸을때 팬심으로 작은 일을해 당사자분께 잘못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크게 비난을 받고, 그러한 경험이 처음이라 내 몸이 내 몸이 아닌것 같더라구요. 사과문을 쓰자 심장이 쿵쿵거리고 손발이 저리는 느낌만 남고, 동떨어진듯한 느낌은 사라졌습니다. 한 3일정도 되고 일을 잊을수록 괜찮아지더군요. 예전에 저 마인크래프트 영상도 본 적이 있었는데, 참 기분이 이상하네요.

  • @festiv03
    @festiv03 5 місяців тому +1

    부모님이나 누군가에게 혼이 날 때 가끔씩 정신이 몽롱해지고 시야가 흐릿해지면서 나로부터 빠르게 멀어지는 증상을 겪어본 적이 몇 번 있는데 그건 것 같네요. 단순한 어지럼증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증상이었다니 신기합니다

  • @주혼
    @주혼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저는 가끔씩 뭔가 제 기억과 현실의 괴리감을 느껴요 어떤 장소를 얘기 할때
    분명 분명 가본 적이 있도 무얼 했는지
    기억하는데 제가 그곳을 가본적이 없다고 말하더라고요 저는 그곳에 대해
    사진도 같이 보았는데 제가 갔던 곳이 정확하게 맞았어요 저는 누구와 그 장소에서 무얼 했는지까지 기억하는데 다른 사람은 기억도 못하고 가본 적도 없다고해서 괴리감이 들때가 있어요

  • @기마루
    @기마루 5 місяців тому +1

    힘들어서 거울 보면서 우는데 우는 내가 너무 슬퍼보이고 그게 내가 아닌 거 같았음 울 때 위로할 수 있는 건 나밖에 없는 것 같단 생각이 나고 그랬던 기억이 남

  • @wa-sanz
    @wa-sanz 5 місяців тому

    고1입니다. 지금도 있지만 1년 전 겨울방학 때 이인증 증상이 심하게 와 인터넷에 비현실감 등의 키워드로 열심히 찾아보고 저의 증상이 이인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러 가지 중 주요 증상으로, 세상에 있는 나와 생각하고 있는 내가 분리돼 떨어져 있는 느낌이 들고 현재 나는 제가 과거의 나를 회상하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불편했습니다.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이제 공부를 많이 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빨리 증상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deutsche_katze
    @deutsche_katze 3 місяці тому

    중학교 2학년 때 부터 고2 현재까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분명 평소와 같고 남들과 같을 평범한 아침임에도 현장체험학습 당일의 어린아이나 인생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만든 다음날 아침 처럼 맥박이 빨라지고 어딘가 엄청나게 설렐때가 있습니다
    주로 자기 전 어떠한 행복한 상상을 하거나 행복한 꿈을 꾸었을 때 이러한 감정이 느껴지지만 그렇지 않고 어떠한 상상이나 꿈이 없었음에도 설레는 감정이 들때가 있고, 가끔은 설렘이 아닌 슬픈 감정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도 어떠한 정신병이나 방어기제와 같은 정신적 문제인지 궁금하여 글을 써봅니다.

  • @user-ut8cx3pr5e
    @user-ut8cx3pr5e 5 місяців тому +3

    뭐냐 난 겁나 행복하게 자랏고 진짜 인생 재밌고 스스로 행운아라 생각하는 사람인데 저런 이질감?이 느껴진적이 꽤 있음 근데 ㄹㅇ 딱히 힘든 상황이 아니였고 걍 별생각 없이 살고 있는데 저랬음 진짜 내 뇌는 뭐하는 놈이냐 뭐가 불만이여서 그랬는지 빨리 불어라 궁금하잖냐 걍 심심해서 뻘짓한건가

  • @나야-h8h
    @나야-h8h 4 місяці тому +1

    이게 설명할 수 있는 현상이었군요😯!
    알고리즘에 떠 주어서 너무 고마운 영상이네요
    저는 아주 어릴 때 이 느낌을 겪어보고, 이게 대체 무엇인지 너무 혼란스럽고, 또 뭔가 신기하고 중독적이기도 해서 그 이후 부터는 의도적으로 그런 느낌을 내려고 했던 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지구에 사는 인간이, 생각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어쩌면 지구 너머에도 무언가 존재할 지 모른다는 걸 배운 이후에, 나의 시야와 생각은 이렇게 좁은데 세상은 이렇게 넓다니.. 태어난 환경과 기질 외엔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도 그 사람의 시각으로 볼 수도 없다는 것이 와닿지가 않았어요.
    나의 자아와 감정과 생각이 육체라는 그릇에 갇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래서 멍하니 하늘을 보거나, 역사라든가 외계인이나.. 다른 나라의 문화와 사람들을 계속 떠올리며 저 자신의 존재를 계속 의심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세상의 존재 자체를 의심해 보기도 했고요. 그 느낌이 오면 머리가 핑돌고 눈이 잘 안보이고 걷기도 힘든 상태가 됐는데, 그게 어쩐지 제가 감당할 수 없는 무언가를 본 느낌이라 늘 이후엔 우울하거나 오묘한 기분에 사로잡혀 있었던 거 같아요.
    가끔은 너무 무서워서 주변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려 한 적도 많지만, 아무도 공감하지 못해서 이런 느낌을 받는 사람은 저 밖에 없는 줄만 알았어요🥲 제가 늘 가지고 있던 큰 의문이 조금은 해소 된 것 같아 정말 기뻐요

  • @a-yellow-chick
    @a-yellow-chick 5 місяців тому +1

    학업 스트레스로 힘들었을때 그런 감각을 느끼며 걷기도 힘들었을때가 있었죠... 친구랑 대화할때도 내가 말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감정이 이상하게 느껴졌었는데 벗어나고 잊고 살았네요.

  • @gkdms028
    @gkdms028 5 місяців тому +1

    나는 어릴 때부터 갑자기 기분이 묘해지면서 드는 생각?느낌이 있었음.그치만 말로 설명할 수가 없어서 늘 답답했었는데..약간 뭐랄까 내가 삶을 살아가다가 문득 내 자기자신.그니까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이 몸뚱이의 주인..이 꼭 게임캐릭터같은 느낌..?이랄까 진짜 내 속에 있는 다른 나 자신이 '나'라는 사람에게 감정이입하고 '나'라는 사람이 겪는 상황을 내가 겪는듯이..ㅋㅋ몇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설명하기가 어렵네요.그치만 분명히 알 수 있는건 제가 초등학생때,아니 어쩌면 어린이집 다녔을 적부터 이런 묘한 기시감을 느꼈단 겁니다..도대체 왜 이런 느낌이 갑자기 확 드는건지..왜 말로 설명할 수 없는지 궁금함..

  • @vanillaocean
    @vanillaocean 5 місяців тому +3

    와 이거 저만 겪어본 게 아니군요..! 이인증이라는 단어 자체를 처음 들어보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라니 뭔가 안심되네요..ㅎㅎ

  • @qwertyuiopasdfghjkl136
    @qwertyuiopasdfghjkl136 5 місяців тому +1

    가끔 살다 보면 내가 내가 아닌 느낌을 받아서 그냥 기빨리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뭔지 정확이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제 감정을 더 잘 다룰 수 있는 것 같네요

  • @midnightfxxk
    @midnightfxxk 3 місяці тому

    초등학교 때 주변이 시끌시끌하고 나는 혼자서 생각에 잠겨 있을 때,
    문득 세상이 흐려지고 주변 소리가 먹먹해지고 나와 세상이 분리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음.
    이러한 경험이 여러 번 있는데 아직도 왜 그랬던 건지 잘 모르겠음.
    별로 힘들거나 지치는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 @이리오치
    @이리오치 5 місяців тому +1

    ㅌ인데요. 전 먼저 꿈과 현실을 아주 잘 구별할 수 있습니다.( 꿈속에서 현실이 아니라는것을 자각하지 못할때도 있지만) 아주 잘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근데 가끔 현실인데 꿈같이 망상적인? 몽환적인? 시각으로 겉이 돌아가면서 회오리를 일으키는 시점같이 보이기도 하는데 그렇게 보일때 동시에 정상적인 시점이 동시에 겹쳐보입니다. 그래도 보일때는 회오리치는 시점이 더 연하게 보여 괜찮습니다. 그리고 현실이 현실이아닌. 꿈과는 다른 느낌을 겪을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선은 안느껴지지만 어떤 지점에 시선을 고정시키면 그곳에서 무언가 시선같은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가끔 어지럽지도 않은데 어지러운 '기분'도 느낍니다.

  • @AAOO424
    @AAOO424 4 місяці тому +1

    근데 이인증 이거 약간 개꿀임
    처음에는 어렸을때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든 느낌이였는데
    나중에는 조금 컨트롤 가능해져서
    설거지할때나 일할때 운전할때 자동운전 하는 느낌으로 쓰기도 하고
    운동할때 내가 프린세스메이커 하고 있는 느낌으로 쓸수도 있어서
    대신 자동운전할때 기억이 잘안남
    근데 이게 백수짓 할때 나 티안나는 일 할때 꼭 해야하나? 어짜피 티도 안나는데 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반년동안 개백수로 살때도 있었다는게 단점임

  • @hawni_zpt
    @hawni_zpt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이거 보통 사회생활에서 잘못하거나 군대에서 잘못해서 단체로 피해입으면 약간 그런상태가 되지않나요?

  • @user-zd1xu2fn6g
    @user-zd1xu2fn6g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싫은 사람하고 대화할때 그사람 얼굴과 주변 환경이 과하게 확대되어 보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나쁜 말을 하고 있었는데 평소에 들으면 버틸 수 없는 말을 무덤덤하게 들은 다음에 인지했었던 기억이 나네욤😂

  • @soulshard
    @soulshard 3 місяці тому

    요즘따라...
    일어나서 멍하니 서있는경우가 잦아졌습니다
    그로인해 많은 피로감또한 느끼고...
    남들보다 감정이 억제되어
    다른사람과 있어도 내가 있어서 될 자리인가 하기도하고
    분명 별일이 없지만서도
    작업을 하면서도 자주 멍 해지면서 내가 뭘하는건지도
    내가 뭘 목표로 잡았는지도
    내가 관심있던게 뭐였는지도
    잊은채로
    하루하루가 나 로부터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더군요..
    고등학교1학년때부터...
    아니
    초등학생때부터도
    길 잘만가다 몆번 그상태로 잠들었던적
    가족에게서 받는 타인의 비교 억압 분리 훈계...
    나만 받던 꾸중
    내가 잘못한게 아니지만 받는 꾸중
    내가 뭘해도 내가 잘못했다
    내가 뭘 안해도 내가 잘못했다
    그덕에 학창내내 자주 울고
    그로인해 멸시가되었고
    아무의 관심도 받지못하고
    인정도 받지 못하고
    외로워서 잠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게임으로 심심함.외로움을 달렜었죠...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도 잠이 많았었죠
    심각할때는 분명 토요일 이였는데 일어나면 화요일 이였고
    중학생때부터는 주간 야간 가림없이 잠이 미치듯이 쏟아졌고
    고 2 때부터는 거의
    아침에 자고 밤에 빡세게 작업하는 패턴이 되어
    지금마저도
    항상 몽롱하고
    꿈을 꾸고 있는건지...
    실제로 하는 게 맞는건지도 감각이 무뎌지다못해 최근에는 항상 머리가 아 파오는군요...
    항상 잠을 기괴하게 자게됐습니다
    8시간...
    17시간...
    분명 아침8시에 잤는데
    다음날 자정이 되어있기도하고
    이러다보니 날짜 개념도 옅어지고
    수면 주기도 간혹 5일동안 3시간씩 자도 피곤하지않는경우
    2일동안 잠만 자는경우
    이런저런 경우를 포함해서
    집이건 밖이건 걸을때마다
    조금 어지럽습니다
    이감각이 현실감각인지
    이감각이 꿈속감각인지
    항상 꿈을 꿀때면
    깨어나기 전까지
    이상한 기분이에요
    항상 일어나면 아무기억도 안나는데
    항상 식은땀으로 범벅이 되어있거든요
    밤에 제때 강제로 자도
    피로가 풀리긴 커녕
    다크써클은 없어지지않고
    분명 잠은 잘 잤는데 뭔가 피로는 안풀리고 항상 몽롱하니 활동하는동안에는 항상 어지러우니 걸어다니던 뛰어다니던 항상 부상이 잦다보니
    밖에 나가서 일하다가 이런걸로 인해 사고가 나지않을까...
    내가 일을 잡고 재대로 나갈수 있을까..
    잠이 참...
    어느때는 안깨고 자고
    ( 평균 8시간 최대 14시간)
    어느때는 쪽잠 만 잘수 있죠
    (최대 수면 합계 30분)
    어느때는 30분 쪽잠씩만 잘 수 있고
    하니까
    감정도
    정신도 점점 매마르더군요...

  • @user-du4fy4ee3e
    @user-du4fy4ee3e 5 місяців тому +3

    인생을 자동플레이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게 나만 그러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노.....
    죽음에 대해 생각할때나 우주에 대해 생각할때 이런 느낌이 들었음....

  • @LaFa-r9n
    @LaFa-r9n 5 місяців тому

    이 영상보니 문뜩 궁금해지네요 제가 가끔...은 아니고 그렇다고 자주는 아니고..명확한 이유도 없이 세상을 vr기계로 보는 기분을 느끼거나 아니면 너무 세상이 선명하게 보여가지고 뭐야 내가 알던 곳이 맞나?이러기도 하고....
    으윽떨때는 너무 심장이 너무 쿵쾅떠는게 느껴지며 머릿속에 아직 풀어내지 못한 지식을 너무 좀 과하게 계산하고 알아내려고 햐요....통제가 않되서 숨쉬기도 힘들고...좀많이 지속될때는 잘때 환청들리고..물론 작가가 꿈이라 망상은 오히러 잘되는게 좋고 환청도 적응되니 오히러 좋은거 같은데..무서운건 받아드리니 좀 더 많이 이래가지고...고쳐야 할까요....고치는 법도 머르지만...

  • @Tkdlqj2
    @Tkdlqj2 5 місяців тому +17

    항상 즐겁게 보고 있어요!
    목소리 너무 좋아요!
    무리하지 마시고 기다리고 있으니깐 천천히라도 돌아와 주세요!

  • @user-yg4nd3uf7r
    @user-yg4nd3uf7r 3 місяці тому

    내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눈을 감는 것보다 그 처참한 현실을 온전히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부서질지언정 외면하지 않기를

  • @astroid_alpha
    @astroid_alpha 5 місяців тому +2

    중간에 마크 영상 나올 때 소리가 너무 크네요.. 귀터지는 줄

  • @user-ty2pu5qn6p
    @user-ty2pu5qn6p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중고등학생때 종종 뭔가 붕뜬느낌과 함께 내가 내가 아닌 느낌이라고 할까?
    난 여기 있지만 여기 있으면 안되는데 왜 여기에 존재하지? 뭔가 나와 세상이 분리된 느낌이 든적이 있는데 이거인것 같네요
    당시 왕따문제나 학업 스트레스가 심했었는데 그래서 그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