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들께 위로를 받고 가요!! 피아노 자체가 너무 좋아서 정신없이 빠져있다가도, 나의 한계를 느끼면서 땅을파며 좌절하고, 집착하고 욕심내다가 결국 다음 곡으로 타협하고 넘어가는 그 과정이 참 받아들이기 힘들었어요 ㅎㅎ 사실 제게 피아노라는 것은 이 과정의 변태적인 반복이랄까요... 그럼에도 시간이 쌓이면 제가 피아노에대해 ,더 많은곡에 대해 알게되고 직접 제 손끝으로 만져보면서 느끼는 행복감 자체에 중독되었어요. 나아가 점차 폴리니와 조성진등의 연주를 더 깊이있게 듣고 즐길 수 있어지기도 하니... 더이상은 음악에서 벗어날 수 없네요. 그냥 받아들일게요!
진짜 다시 피아노 치면서 처음엔 진도가 팍팍 나갔어요. 그런데 요새는 한곡을 집중 시켜서 그 다음곡으로 안 넘어가고 있는데 다 뜻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꾹 참고 하고 있습니다ㅋㅋ 이 나이에 피아니스트 될 건 아니지만 이번엔 후회하지 않을만큼 하자가 작은 목표입니다. 큰 목표까지 이룰 수 있을때까지!!!!!!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역시... 제 최대한이 얼마인지를 모르는 게 제일 문제인가 봅니다 ㅠ.ㅠ 어제 친 것보다 오늘 친 게 분명히 나은 것 같고, 조금 더 연습하면 내일은 더 나을 것 같고... 문제는 그런 식으로 10년을 연습해도 계속 나아질 여지가 있을 것 같다는 거겠죠. 6개월째 한 곡만 파고 있는 취미생의 넋두리였습니다 ㅠ
질문드렸던 내용 진짜로 영상으로 만들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ㅠㅠ 팩트폭력을 하셨다 하셨는데 전 영상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다시 피아노배우기 시작한게 1년 반전인데 그때 배운곡을 아직도 완성 못한거같아 시간나면 조금씩 부분연습 하는데도 해결이 안되서 큰 벽을 느끼는데 잠시 놔주고 지금 배우고있는 곡들에 집중을 오롯이 해봐야겠네요. 제가 동경하는 피아니스트들처럼 못치는 이유가 오롯이 제 연습부족, 저의 노력 부족이 아닐 수도 있다는걸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마음의 짐이 덜어지는 느낌이네요. 왜안돼지? 연습방법이 잘못되었는가? 뭔가 중요한 가르침을 못받은건가? 연습 시간이 부족한건가? 마음가짐이 잘못된건가? 끊임없는 스스로에 대한 답없는 질문들을 했었는데요. 물론 더 연습하면 완성도 100점 만점에 80점 정도라 했을때 80에서 80.00001로 만들 순 있겠지만 이러면 평생친구하려던 피아노와 절교할 수도 있을거같아 그렇게는 안하려구요 ㅎㅎ 제가 듣는 음원들처럼 치는걸 목표로 연습하기보다는 그렇게 될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연습을 통해 발전해나가는 스스로 모습에 만족해봐야 겠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 덧붙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연습을 해내는 피아니스트들, 전공생분들, 존경합니다...!!
성욱님께서 올려주신 질문이 참 좋았던게, 누구나 비슷한 의문과 고민을 하고 있는 내용이었거든요. 마침 좋은 질문을 해주셨던 덕분에 저 또한 이 문제에 대해서 말로 풀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제 이야기가 최선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고민하고 계시는 누군가에게는 고민을 덜어줄 실마리가 될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항상 관심갖고 지켜봐주시는 성욱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해요ㅡ샘님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허심탄회한 대화에서 많은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연히 이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이런 토크 형식의 음악나눔이 참 좋은거 같아요. 저도 피아노를 좋아하고 자주 치는 사람으로써 공감도 많이되고 의미있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배우는것도 있네요.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는것 같아 기쁘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ㅡ^~
참 의미있는 chart입니다. 어느 악기를 막론하고. 특히 갈망하는 아마추어들에게...감사하고 늘 건강하세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의 목표는 세상사 시름겨울 때 피아노가 주는 위안입니다. 누구나 피아노숲의 주인공이 될 수 없겠지요~^^
그럼요. 음악을 통해 위안을 얻고 기쁨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이 내게 충분한 목표와 완성의 길이 아닐까요. 저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
와 내가 궁금했던거 여기채널에 다 있어 ~쌤 얘기들으니 안심하고 다음으로 넘어갈수있을거 같아요^^
저는 바이올린 배우는 중인데, 다루는 악기를 넘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주시는 것 같아요. 선생님 영상 잘 보고 있어요~^^ 오늘은 이 영상에서 무릎을 탁 치고 이마를 탁 치고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감사함에 댓글 남겨요!^^
눈물이 나요 ㅠㅜ 선생님 영상보니 마음이 편해져요. 안되는건 안되는건데 그게 안된다고 안달복달하다보니 애초에 즐겁게 피아노 치려던 취지와 다르게 치면 칠수록 열받더라구요 ㅠㅜ
한 곡 당 목표를 세우고 치는 연습을 하면 좋겠구나 싶어요. 고맙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너무 부담스러운 목표를 세우게 되면 힘들어서 오래 지속하기 어려워요. 작은 목표 하나씩 성취해가면서 즐겨보세요. ^^
쌤들께 위로를 받고 가요!!
피아노 자체가 너무 좋아서 정신없이 빠져있다가도, 나의 한계를 느끼면서 땅을파며 좌절하고,
집착하고 욕심내다가 결국 다음 곡으로 타협하고 넘어가는 그 과정이 참 받아들이기 힘들었어요 ㅎㅎ
사실 제게 피아노라는 것은 이 과정의 변태적인 반복이랄까요...
그럼에도 시간이 쌓이면 제가 피아노에대해 ,더 많은곡에 대해 알게되고 직접 제 손끝으로 만져보면서 느끼는 행복감 자체에 중독되었어요. 나아가 점차 폴리니와 조성진등의 연주를 더 깊이있게 듣고 즐길 수 있어지기도 하니... 더이상은 음악에서 벗어날 수 없네요. 그냥 받아들일게요!
진짜 다시 피아노 치면서 처음엔 진도가 팍팍 나갔어요. 그런데 요새는 한곡을 집중 시켜서 그 다음곡으로 안 넘어가고 있는데 다 뜻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꾹 참고 하고 있습니다ㅋㅋ
이 나이에 피아니스트 될 건 아니지만 이번엔 후회하지 않을만큼 하자가 작은 목표입니다.
큰 목표까지 이룰 수 있을때까지!!!!!!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역시...
제 최대한이 얼마인지를 모르는 게 제일 문제인가 봅니다 ㅠ.ㅠ
어제 친 것보다 오늘 친 게 분명히 나은 것 같고, 조금 더 연습하면 내일은 더 나을 것 같고...
문제는 그런 식으로 10년을 연습해도 계속 나아질 여지가 있을 것 같다는 거겠죠.
6개월째 한 곡만 파고 있는 취미생의 넋두리였습니다 ㅠ
질문드렸던 내용 진짜로 영상으로 만들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ㅠㅠ
팩트폭력을 하셨다 하셨는데 전 영상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다시 피아노배우기 시작한게 1년 반전인데 그때 배운곡을 아직도 완성 못한거같아 시간나면 조금씩 부분연습 하는데도 해결이 안되서 큰 벽을 느끼는데 잠시 놔주고 지금 배우고있는 곡들에 집중을 오롯이 해봐야겠네요.
제가 동경하는 피아니스트들처럼 못치는 이유가 오롯이 제 연습부족, 저의 노력 부족이 아닐 수도 있다는걸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마음의 짐이 덜어지는 느낌이네요. 왜안돼지? 연습방법이 잘못되었는가? 뭔가 중요한 가르침을 못받은건가? 연습 시간이 부족한건가? 마음가짐이 잘못된건가? 끊임없는 스스로에 대한 답없는 질문들을 했었는데요. 물론 더 연습하면 완성도 100점 만점에 80점 정도라 했을때 80에서 80.00001로 만들 순 있겠지만 이러면 평생친구하려던 피아노와 절교할 수도 있을거같아 그렇게는 안하려구요 ㅎㅎ
제가 듣는 음원들처럼 치는걸 목표로 연습하기보다는 그렇게 될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연습을 통해 발전해나가는 스스로 모습에 만족해봐야 겠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
덧붙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연습을 해내는 피아니스트들, 전공생분들, 존경합니다...!!
성욱님께서 올려주신 질문이 참 좋았던게, 누구나 비슷한 의문과 고민을 하고 있는 내용이었거든요. 마침 좋은 질문을 해주셨던 덕분에 저 또한 이 문제에 대해서 말로 풀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제 이야기가 최선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고민하고 계시는 누군가에게는 고민을 덜어줄 실마리가 될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항상 관심갖고 지켜봐주시는 성욱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그냥, 제가 듣기 좋은 정도만 칠 수 있음 좋겠어요. 가족이 좋아해 주면 최상이고.
하하..그런데, 그것도 무지 힘든 것 같아요.
다행히 막귀라서, 그럭저럭 만족할 수준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하하.
콩쿨 나가기 좋은 곡 선정하는 법도 알려주세요!!
제가 그 기준을 리시차에 뒀어요.. 미친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말씀 맞네요. 위로가 많이 됐어요. 나의 완성도를 어디에 둬야하는지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대가들의 연주를 모범삼아 보는 것은 넘 좋지만, 내 목표가 자꾸 거기에 맞춰지게 되면 힘든것 같아요.
리시차 만큼은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 연주한 내 것은, 리시차 역시 나와 똑같이 따라할 수 없는 '내 연주' 아니겠습니까. ^^;;;;
곡의 완성은 결국 본인이 정하눈 거겠죠 저는 세월아네월아 하는편임 지겨우면 클래식 이외의 곡들 이것저것 쳐가면서 내 나름 만족할때까지 꿑까지 하는편임 성갹인거 같기도 하네여ㅋ
맞습니다. 결국 본인이 정하는 것이죠.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도 내가 만족할때까지 할수 있는 것도 대단한 것 같아요. 지치지 않고 붙들 수 있는 것도 아무나 할수 있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
오늘은 제가 1등ㅎ
ㅎㅎㅎ 선생님 감사해요. 선생님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 언제 한국 한번 나오시면 좋을텐데요 ^^;;
@@user-cp9xz6mi1m 잘 지내고 있습니다ㅎㅎ한국 한번 나가야할텐데ㅠ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언제 한 번 나가면 미리 얘기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