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금요미식회] 새벽에 받아온 당일 두부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일배 두부 (2020. 08. 19. 국민일보)
    일베 아니다. 일배이다. 한자로 日配. ‘매일 배달’이라는 뜻이다.
    옛날에는 동네마다 두붓집이 있었다. 밤새 두부를 쑤었다. 동이 트기도 전에 자전거나 수레에 두부를 싣고 골목길을 누볐다. “두부 사려어~.” 날이 밝으면 두부 장수는 구멍가게 앞에 두부 목판을 놓고 갔다. 구멍가게 주인의 마진은 두부 판매 가격의 절반이었다. 두부를 반절 팔고 나면 그다음 판매분부터는 자신의 수입이고, 그래서 가게 문을 닫을 시간에는 몇 모 남은 두부를 떨이로 팔거나 단골에게 덤으로 주었다. 마지막 한 모는 구멍가게 식구의 저녁 반찬이 되기도 했을 것이다. 다음날 두부 장수는 구멍가게에 그날의 두부 목판을 내려놓고 비어 있는 안날의 목판을 가져갔다. 두부는 하루에 한 번 배달해 모두 처분했고, 이런 식품을 일배식품(日配食品)이라고 했다.
    1980년대부터 두부는 더 이상 일배식품이라 할 수 없게 됐다. 두부를 물과 함께 플라스틱 곽에 넣고 살균처리를 한 포장두부가 등장했다. 살균처리를 했으니 유통기간이 크게 늘어났고, 마트의 두부는 몇 날 며칠을 두고 팔 수 있게 됐다. 유통과 보관이 수월해지면서 전국을 ‘커버’하는 대형 두부 공장이 섰다. ‘일배 두부’를 생산하던 동네 두붓집은 하나둘 문을 닫았고, 새벽 골목길의 두부 장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됐으며, 구멍가게 식구의 저녁 두부 반찬도 사라졌다. 무엇보다도, 갓 쑤어 콩 향이 짙고 보들보들한 두부가 사라졌다.
    “파리에 사는 주부들은 빵을 사다 묵히지 않는다. 식사를 할 때마다 그녀들은 빵집에 가서 빵을 사오고, 남으면 버린다. 식사란 모름지기 그래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두부만 해도 그렇다. 막 사온 것을 먹어야지, 밤을 넘긴 두부 따위 먹을 수 없잖은가, 하고 생각하는 게 정상적인 인간의 사고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주장이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갓 나온 두부를 먹어야지 어찌 밤을 넘긴 두부를 먹을 수 있다는 말인가! 일본의 두부 사정도 한국과 비슷함을 짐작할 수 있는데, 산업사회 먹을거리의 변화는 대체로 맛과는 정반대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두부는 갓 쑤었을 때에 가장 맛있다. 갓 한 밥이 가장 맛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두부 쑤는 기술의 차이는 시간 앞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공장의 포장두부도 플라스틱 곽에 담겨 살균처리가 되기 전에는 극상의 맛을 낸다. 심지어 초등학교 학생들이 실습시간에 만든 두부조차 갓 쑤었을 때에는 맛있다.
    여러분이 인지를 못 해서 그렇지, 여러분은 요즘도 가끔은 일배 두부를 그 맛을 감탄하며 먹는다. 등산로 초입에서, 아니면 어느 관광지에서 먹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 곳에는 ‘촌두부’ ‘시골 두부’ ‘옛날 두부’ 간판이 반드시 있는데, 이들 두부가 대체로 제조 당일의 일배 두부이다. 제조법과 응고제 등은 식당의 소규모 제조 방식과 공장의 대규모 제조 방식에 큰 차이가 없다. 반복해서 말하는데, 갓 쑤었을 때에는 촌두부나 공장두부나 둘 다 맛있다. 하루키식으로 표현하면 밤을 넘긴 두부인가 아닌가 하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우리 동네 상가에 일배 두부 공장이 있었다. 배달은 하지 않았지만 매일 두부를 쑤어 팔았다. 1인 혹은 2인이 운영하는 작은 공장이었다. 두부 제조 경험이 많지 않은 듯했고, 그러니 두부가 그날그날 달랐다. “오늘은 좀 단단하게 나왔어요” 하며 이를 숨기지 않았다. 그럼에도 밤을 넘기지 않은 두부의 맛을 낸다는 것은 분명했다.
    우리 동네 일배 두부 공장은 1년 만에, 겨우 1년 만에 문을 닫았다. 동네 일배 두부가 대기업 브랜드 포장두부와 경쟁을 해 버틴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나는 다시 밤을 넘긴 두부를 먹고 있다. 정상적인 인간의 사고를 한다고 해도 정상적인 인간으로 살 수 없게 하는 사회이다. 아, 일베 이야기가 아니다. 일배 두부 이야기이다.
    황교익 칼럼니스트

КОМЕНТАРІ • 76

  • @koreaman7951
    @koreaman7951 3 години тому +33

    기다리던 가을이 비와 가을이 같이 왔어오.
    올 여름 겸공과 다스 뵈이다. 가족분들과 교익이형 수고 많으셨습니디ㅡ🎉🎉🎉

  • @kyungwonkwak1252
    @kyungwonkwak1252 3 години тому +40

    전우용 교수님이 맛있다고 하는걸 보니 대박이네요. 이번주 공장장 없는 핑계로 고기 아닌 다른 주제를 고른 황쌤의 혜안에 다시 한번 놀랍니다. 화이팅!!

  • @darkerdum
    @darkerdum 3 години тому +27

    자다가 서늘함이 느껴져 깜짝 놀랐습니다.
    어젯밤까지 지랄맞던 더위가 밤사이 사라졌네요.
    뜬금, 가을날(정호승)이 생각납니다.
    -
    노란 은행잎이 수북이 쌓인 길을
    신나게 뛰어 가다가
    그만 은행잎에 미끄러져 벌렁 나자빠졌다
    지나가던 여고생들이 깔깔거리며 웃었다
    나는 조금도 안 창피했다
    -
    세상 걱정 잊고
    떨어지는 낙옆에 웃거나
    혹은 눈물짓고 싶습니다.
    빨리 끄집어내리고
    하잘것없는 일상을 살고 싶습니다.

  • @_haku6299
    @_haku6299 3 години тому +18

    황교익 샘 힐링 영상 고맙습니다 🙏🙏🙏
    항상 건강하세요 🙏🙏🙏

  • @livetowin1578
    @livetowin1578 3 години тому +19

    두부가 마치 시루떡처럼 보여서 더 맛나보여요 아침인데 맛있는 두부 저도 먹고 싶어지네요 🤭👍

  • @meong_stay2024
    @meong_stay2024 3 години тому +16

    정우성님 한 번 나와주세요~~ㅎㅎ 기자님 소원성취 그날까지 정우성~~ㅎㅎ

  • @학교매점
    @학교매점 2 години тому +13

    토욜 아침 잔잔한 음악과 함께 나오는 에픽라이프👍👍

  • @승화-z8n
    @승화-z8n 3 години тому +12

    외할머니표 두부~~ 먹고 싶네요🙏💕🥰💕
    행복한 아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 @Real_Estate_Of_Onyoung
    @Real_Estate_Of_Onyoung 2 години тому +13

    어릴적 어머님 손 잡고 읍네 가서 갓 만든 두부 먹던 추억과 그 때 리어카 끌고 딸랑딸랑 했던 두부 아저씨 추억도~~^ 이번 추석 명절 건강하게 잘 이겨냈어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 @sunseo4870
    @sunseo4870 3 години тому +15

    감사합니다. 두부 좋아하는데 정말 막 만든 두부 먹어보고 싶네요~~~

  • @박량희-j5c
    @박량희-j5c 2 години тому +10

    알리레오에서 총수가 말했듯이 총수와 어깨를 같이하며 선의의 경쟁도 하며 진보 진영을 설레게할 제2 제3의 김어준을 기다리는데 언제쯤 나타날까요ㅠㅠ

  • @해피런치
    @해피런치 2 години тому +5

    저도 두부 먹고 싶습니다~~ 정우성도 보고싶습니다^^
    션한 주말 아침 영상보며 힐링했습니다~~

  • @bodhihang
    @bodhihang 2 години тому +8

    먹방한편 봤을 뿐인데~~
    기분이 좋네요~~
    두부 사~~~려 기억하는 일인~~~😊

  • @면이-x7j
    @면이-x7j 3 години тому +8

    두부두부두부~교익쌤 좋아하는 두부

  • @실행이답-i2k
    @실행이답-i2k 2 години тому +6

    힐링^^

  • @퇴옹
    @퇴옹 3 години тому +17

    와타. 알림
    전우용 교수가 맛나게 드시는 모습도 첨 보는듯

  • @차돌이-o7b
    @차돌이-o7b 2 години тому +5

    멋진분들~~~

  • @solda_0508
    @solda_0508 2 години тому +8

    오늘은 어릴적 추억이 돋아나는 영상이네요~
    두부장수 종소리에 엄마가 나가셔서 두부 사오셔서 부침도 해주시고 국도 끓여주셔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다행이도 지금 사는 동네 재래시장에 두부가게가 있어서 오늘은 저도 두부사서 두부요리 해야겠어요~~
    오늘도 한주의 힐링같은 따뜻한 영상 감사합니다!!

  • @bob_s23lee
    @bob_s23lee 3 години тому +7

    먹고 싶은 두부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 @신학사촌길
    @신학사촌길 2 години тому +6

    오늘도 맛난 음식 좋은 사람들과 나누어 먹는거보니 좋습니다.

  • @jawonyun1502
    @jawonyun1502 2 години тому +9

    동네 두부집 찾아 봐야겠어요!! 안귀령 위원장님, 같이 찾아요 ㅎㅎ (지역구 주민)

  • @장민호-u4q
    @장민호-u4q 3 години тому +9

    ❤😂❤😂❤😂❤😂🎉

  • @user-is8hj7yx1x
    @user-is8hj7yx1x 2 години тому +4

    아 배고파요

  • @아몰랑-d2e
    @아몰랑-d2e 2 години тому +5

    생생~ 한 감동을 주시는~

  • @samsam-mj8bw
    @samsam-mj8bw 2 години тому +5

    아.. 영상보고 갓만든 두부는 살수 없어서 너무 배고파서 콩자반으로 배를 채웠는데 영상 또 보니 갓만든 두부가 아른거리네용~

  • @김산-s2e2o
    @김산-s2e2o 2 години тому +5

    어렸을적 저희 동네는 시장자전거(뒷 짐대가 넓은 자전거)에 실고와선 커다란 종을 흔들며 순두부와 두부를 팔고 샀습니다.특히 아버지께서 두부 첫국(?)이라 하시며 즐겨 드셨는데...그래서인지 아버지를 닮아 두부를 많이 좋아하는가 봅니다.추석 연휴뒤라 그리운 추억을 떠오르게 하네요.항~~상 따뜻한 미소를 짓게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 @잊지마스크
    @잊지마스크 2 години тому +4

    찾고자 하면 찾아지는 게 행복이더라구요 ^^

  • @박인원-z2r
    @박인원-z2r 3 години тому +8

    맛있는 방송 잘 보았습니다.

  • @윤문희-c4f
    @윤문희-c4f 3 години тому +12

    공장장이 진행했으면,퇴자음식~ㅋㅋㅋㅋ

  • @kyungwon-kim4702
    @kyungwon-kim4702 2 години тому +10

    이쯤이면 정우성 배우님 한번 나오셔야겠는데요 ㅎㅎ 근데 우리 공장장이 잘생긴 사람을 안좋아라 하심 ㅋㅋㅋ

  • @시티헌터-b9m
    @시티헌터-b9m 2 години тому +8

    토요일 아침의 힐링!!!

  • @희망있음
    @희망있음 2 години тому +7

    김어준이 여럿 먹여살리네요. ㅎ

  • @선각자-h1e
    @선각자-h1e 3 години тому +12

    ㅋㅋ 근육병아리 기자님 근육이 계단에서 생기셨네요...😁

  • @파란하늘-p9f
    @파란하늘-p9f 2 години тому +10

    마로니 없으니 허전하네요 금요미식회에 마로니 빠짐 안되죠 평온한 영상 고맙습니다💕

  • @도러브
    @도러브 2 години тому +6

    콩국+우뭇가사리 최고죠~👍

  • @PyeongTaek_BatMan
    @PyeongTaek_BatMan 2 години тому +3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새벽에 받아 오는 옥수수..
    새벽에 받아 맛보는 순두부..
    보기만 해도 그냥 그냥 기분이 좋~아집니다

  • @insightfulcomewhatmay
    @insightfulcomewhatmay Годину тому +4

    17:15 세대 물타기 3차시도 ㅋㅋㅋㅋㅋ 와 자막이랑 어휘 선택하신 센스가 진짜 감탄이 나옵니다. 20대가 편집한줄 알았어요ㅎㅎ 주말아침의 즐거움.. 늘 감사합니다!

  • @유두부용
    @유두부용 2 години тому +7

    겸손요리법 책언제나오나요!!

  • @조미애-m4f
    @조미애-m4f Годину тому +3

    찾앗어요
    집이 일산이라 지금 사러갑니다 유~~~후^^

  • @가을가을-v9y
    @가을가을-v9y 3 години тому +5

    저도 소금입니다...딸랑딸랑 두부장수 소리도 기억합니다. ㅎㅎ

  • @노블우먼
    @노블우먼 2 години тому +4

    이제부터 두부는 재래시장 두부집에서 사야겠네요

  • @잊지마스크
    @잊지마스크 2 години тому +6

    보고 있나 정우성 !! ㅎㅎ

  • @짬타이거-d5t
    @짬타이거-d5t 2 години тому +2

    안귀령은 안경쓰면 100배로 더 이쁘고. 사랑스러움❤

  • @eunkim1020
    @eunkim1020 2 години тому +4

    마론이 보고시포여~~~😢

  • @꼬미사랑-j6y
    @꼬미사랑-j6y 2 години тому +3

    경상도쪽 시장에 가면 콩국물에 우뭇가사리를 컵에 팔기도 하던데, 오래 되어서 지금도 판매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ㅎ 추억이 새록새록~

  • @hyunsuk30157
    @hyunsuk30157 2 години тому +2

    운좋게 따끈따끈한 두부를 사게 되는날은 조리하기전에 싱크대에서 선채로 한모 뚝딱 먹어버리던 기억이 납니다. 따끈한 두부는 그냥 먹어도 맛나쥬. 주문해서 먹고싶네요 엄마가 가마솥에 두부를 하는 날이 너무 좋았던 어린시절의 기억😊

  • @김은경-s6u
    @김은경-s6u Годину тому +3

    황교익쌤
    총수 말 끊는거
    자주 혼내주세요~~😅

  • @조순자-n8o
    @조순자-n8o 2 години тому +4

    접시가 블랙이면 두부가 눈에 팍 띌거같은디요 ㅋ

  • @robertoalomar9691
    @robertoalomar9691 3 години тому +7

    정우성은 비트에요

  • @정오철-y3e
    @정오철-y3e 3 години тому +8

    토 07:30분 까지 마산 옆동네에 308미리 강수량을 보이고 있는데 08:10분을 지나도 계속 비가 오네요!
    새벽 두부 파는 요롱소리 와 겨울에 찹살떡 사려 라는 소리를 듣고 자란 세대면 60대 이상 이겠죠?

    • @꼬미사랑-j6y
      @꼬미사랑-j6y 2 години тому +2

      비 피해가 없기를 바래봅니다. 요란한 비가 온다고 하니 다들 대비 잘 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 @포체리카-g2g
    @포체리카-g2g Годину тому +3

    ㅋㅋ 진짜 정우성은 똥개죠~ 제생각엔 그영화볼때 와 연기 잘한다 생각했었는데~ ㅋ 오래전 일이네요~ 극장에서봤는데~ ㅎㅎ

  • @LeeJun8338
    @LeeJun8338 2 години тому +2

    제가 순고와 순여고 골목길을 걸어다닐 때도 "두부 사려"를 직접 보고 그랬네요.
    양변께서는 저보다 연장자신데 분명 들었을텐데. ^_^
    우뭇가사리를 해서 먹은 콩물은 여름 별미죠.
    와 진짜 닮았다.
    정우성 영화 취재하시는 걸로.
    허걱. 똥개는 진정 명작입니다. 꼭 보시길 바랍니다.
    그때부터 배우 느낌이 났죠.
    비트는 그냥 만화를 실사화하면 이런 느낌일꺼야라는 걸 잘 재현한 환상같은 등장 영화라서 스타 느낌이고요.

  • @희망있음
    @희망있음 2 години тому +2

    저도 두부맛 별로 못 느끼는데 맛보고싶네요.

  • @MoonLightJedi
    @MoonLightJedi Годину тому +2

    커령좌의 맛표현은 여전하당
    😅😅😅😅😅😅

  • @이지민-u3q5s
    @이지민-u3q5s Годину тому +3

    두부 너무 맛나 보여요. 황쌤 영상의 두부집 간판이 두부닥터인데 체인점이려나요?^^ 동네 찾아봐야겠네요! 힐링두부❤

  • @이재열-k3o
    @이재열-k3o 2 години тому +2

    예전에 외할머니께서 직접 만들어 주시던 그 두부맛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요새 마트 두부는 아무 맛도 나지 않아서 거의 안 먹게 됩니다. 맛은 추억이고 기억인데...

  • @김은경-s6u
    @김은경-s6u Годину тому +1

    류근시인 느무 좋아요 😊😊😊

  • @numbernim
    @numbernim 2 години тому +2

    우뭇가사리는 해초상태이고 우뭇가사리를 말리고 끓이길 반복해 많든 우무 우무묵 한천이라고 부르죠
    경상도쪽 식문화로 얼음 더해서 냉국이나 콩물 콩국에 우무를넣어 훌훌 마시더라고요

  • @jasonbourne-y3d
    @jasonbourne-y3d 2 години тому +2

    맛있는 두부 먹어본지 진짜 오래됐어요ㅠ 두부좋아하는데 쉽게 구할수 있는게 마트두부라 그걸로 그냥 퉁치며 살고있어요.
    안귀령앵커처럼 저도 어렸을때 경남 할머니댁에서 마트표 팩에 담긴 우뭇가사리 콩물 먹은기억 나네요 ㅎㅎㅎ

  • @cody2131
    @cody2131 2 години тому +2

    에픽라이프 맛집
    18:53 마론 쌍둥이설 ㅋㅋㅋㅋㅋㅋㅋㅋ

  • @dexter-austen
    @dexter-austen Годину тому +1

    명절마다 엄마가 직접 콩갈아 두부 만드셨는데 이제 힘들어서 못하십니다. 그게 엉성해도 사먹는 것보다 맛있었는데 ㅠㅠ

  • @yc4197
    @yc4197 Годину тому

    황쌤 두부 종소리 얘기하다 정색하시는거 너무 웃겨요 ㅋㅋㅋ

  • @dawnwalker8672
    @dawnwalker8672 2 години тому +2

    0:36 대전에선 숨을 죽이지 않은 두부라고 해서 '숨두부'라고 합니다. 양념간장 살짝 쳐서 후루룩 먹는 맛이... 캬우~ 지금은 거의 사라진듯.... 뻘건 기름이 둥둥 뜬
    매운 순두부찌개 때문에...

  • @日日新又日新-p5l
    @日日新又日新-p5l 2 години тому +1

    돼지 고기 넣은 두부 김치찌게, 묵은지와 두부 삶은 돼지고기 한점과 농주 한잔의 맛은 비길데 없는 맛이죠^^ 그러나 저러나 멧돼지 집단 두들겨 잡는 모습을 국민들은 언제나 볼 수 있을까요???

  • @당케당케
    @당케당케 2 години тому +3

    마론이 이산가족 상봉 눈물나요ㅠㅠ 진짜 똑같아요

  • @유목민-t9w
    @유목민-t9w Годину тому +1

    황 선생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리뷰 부탁드립니다.

  • @강성구-d9t
    @강성구-d9t Годину тому

    동동주에 김치랑 먹으면 좋은 날이네요~~ 비도 오고.

  • @lunakim9231
    @lunakim9231 Годину тому +2

    김어준 총수가 사실 플랫폼이죠. 많은 분들이 그 플랫폼을 이용해서 도움을 받고 사회에 도움이되기도 해요. 그가 다치지 않게 잘 도와주시고, 말을 좀 잘라먹더라도 교익샘..이해해주세요 ㅋ

  • @-blue243
    @-blue243 2 години тому +1

    개는 크기 색깔만 같으면 모두 비슷한거 아닌가요?

  • @희망있음
    @희망있음 2 години тому +1

    콩국수에 우리도 소금인데. 전라도만 설탕인가?ㅎ

  • @조미애-m4f
    @조미애-m4f 2 години тому +1

    두부집 어딘가요??????

  • @lunakim9231
    @lunakim9231 2 години тому +1

    두부 어디서 사는지 알려주오

  • @정성호-x3u
    @정성호-x3u 2 години тому +1

    황선생님 두부 맛있게 해먹을래요..
    근데, 공장장은 해외를 너무 자주 나갑니다.
    엊그제 휴가 때 나갔다 왔으면 됐지,
    무슨 또 해외 여행이요?
    유럽여행 중독 걸렸그만..
    김건희한테 해외 자주 나간다고 말 못하겠어요 .

  • @정상에서-i6g
    @정상에서-i6g 3 години тому +7

    공장장 없을땐 날로먹는 방송...

  • @박광호-t6u
    @박광호-t6u 2 години тому +1

    저집두부.너무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