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야기) 인생에는 세가지의 그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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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 세 가지 그물
    중국의 고전 “莊子“에 소개되는 우화(寓話) 다.
    황하(黃河)의 神 "하백(河伯)"은 물이 불어 나서 끝없이 펼쳐진 자신의 江을 보고 흡족 했다.
    세상의 아름다운 것이 모두 자기에게 있고, 자신이 가장 크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하백이 동쪽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동쪽 끝에는 거대한 바다가 있었다. 하백은 망망히 펼쳐진 바다를 보고 아연실색했다. 그동안의 자만(잘난척)이 부서지는 순간이었다
    하백은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었다. 그는 바다를 다스리는 神 "약(若)"에게 말했다. "내가 당신의 모습을 보지 못했으면 어떡할 뻔했소.
    아마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나고 크다 생각 했을 것이오. 그동안 나의 좁은 소견이 후회 됩니다. 당신을 못 만났다면 영원히 남의 웃음거리가 될 뻔했습니다"
    약(若)은 하백에게 충고를 해주는데, "세상에는 나의 새로운 변신을 방해 하는 세 가지 그물이 있네,
    첫째는 공간(空間)의 그물이네, 우물 안 개 구리에게는 바다를 설명할 수 없네. 왜냐하면 자신이 사는 우물이라는 공간에 갇혀있기 때문이지.
    둘째는 시간(時間)의 그물이네, 여름 한 철 만 살다가는 곤충에게는 겨울의 얼음에 대해 설명 할 수 없네. 왜냐하면 자신이 사는 여름이라는 시간에 집착하기 때문이지.
    셋째는 지식(知識)의 그물이네, 자신의 지식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지식인에게는 진정한 세계를 설명해 줄 수 없네. 왜냐하면 자신이 아는 지식의 그물에 걸려있기 때문이네.
    ★ ★ ★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도 앞으로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세 가지 조건을 제시 했다.
    첫째, 공간(空間)을 파괴 하라.
    둘째, 시간 (時間)의 속도를 재조절(再調節) 하라.
    셋째, 지식을 재신임(再信任) 하라.
    나의 고정관념과 공간과 시간에 갇히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장자(莊子)가 꿈꾸는 난세 에 자신의 영혼을 잃지 않는 사람의 모습이 다.
    - 옮긴 글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삶은 소풍
    -.갈 때 쉬고!
    -.올 때 쉬고!
    -.또 중간에 틈나는 대로 쉬고~!
    장자 사상의 중요한 특징은 인생을 바쁘게 살지 말라는 것이다.

    하늘이 내려준 하루하루의 삶의 그 자체로서 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야지, 하루하루를 마치 무슨 목적을 완수하기 위한 수단인 것처럼 기계적 소모적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장자(莊子)는 우리에게 인생에 있어서 '일'을 권하는 것아니라, 소풍(逍風)을 권한 사람이다.
    우리는 '일' 하러 세상에 온 것도 아니고, 성공하려고 세상에 온 것도 아니다.
    ​그런 것은 다 부차적이고 수단적인 것이다.

    우리 모두는 과거 생(生)에 무엇을 잘 했는지 모르지만, 하늘로 부터 '삶'을 선물로 받은 것이다.
    이 우주에는 아직 삶을 선물받지 못한 억조창생의 '대기조'들이 우주의 커다란 다락방에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최소한 우리는 이 삶을 하늘로부터 선물 받아 이렇게 지구에 와 있지 않은가!

    삶을 수단시 하지 마라. '삶' 자체가 '목적'임을 알라.
    이 '삶'이라는 여행은 무슨 목적지가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인 것이다.
    ​그러니, 그대들이여! 이 여행 자체를 즐겨라.
    장자(莊子)가 말한 소요유(逍遼遊)란 바로 이런 의미이다.
    인생이란 소풍이다.
    무슨 목적이 있어서 우리가 세상에 온 것이 아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소풍을 보내면서 단지 열흘짜리 휴가증을 끊어 주신 건데, 하느님 사는 중심우주와 우리가 사는 외각우주가 서로 흐르는 시간대가 달라 그것이 백 년이 된 것 뿐이다.
    장자가 말한 '소요유'에는 글자 어디를 뜯어봐도 바쁘게 조급한 흔적은 눈곱만큼도 찾아 볼수 없다.
    "소(逍) 자는 소풍 간다는 뜻이고!
    "요(遼) 자는 멀리 간다는 뜻이며!
    "유 자는 노닌다는 뜻이다.
    즉 '소요유'는 멀리 소풍 가서 노는 이야기이다.

    그러니 '소요유'를 제대로 하려면 내리 세 번을 쉬어야 한다.

    -.갈 때 쉬고!
    -.올 때 쉬고!
    -.또 중간에 틈 나는 대로 쉬고...!!
    우리 여생의 종착역은 점차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 짧습니다.

    하루하루가 소중한 날들입니다.
    짐 진 자는 모두를 내려놓으시고, 동심으로 돌아가 소풍 온 듯 쉬엄쉬엄 희희낙락 후회 없이 즐겁게 살아가요.
    한 박자 쉬면 삶의 여유는 두 배가 된다고 했습니다.
    소풍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길이 ​보배로운 길이 되고, 보람 있었던 모두의 길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모셔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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