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는 이제 무브먼트를 혁신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골 6R시리즈가 나름 검증된 무브먼트라고는 하지만, 같은 사골 2824에 비해 오차와 두께면에서 불리하고, 경쟁자들이 2824의 핵심 부품을 최신 소재로 개량한 무브먼트를 들고 나오는데 세이코는 언제까지 6R을 우려먹을 것인지.... 2892에 대응할 4L를 개발했지만 채용 모델 수도 적고 가격대도 높습니다. 세이코는 이제 4.2~4.4mm 두께, 8진동, 60시간 이상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자동 무브 개발해서 주력 제품군에 넣어줘야할 때라고 봅니다.
이번 주제와는 다른 내용이지만... 개인적으로 세이코의 공식 수입원인 삼x시계의 서비스 품질이나 높은 리테일가에 혀를 한번 내두르고(엔화는 떨어저도 이번달에 가격이 또 올랐더라구요)... 세이코 자체에서도 윗등급 시계와 차이를 두기위해 현재 국내 리테일가로 200이 넘는 시계임에도 그 흔한 세라믹 베젤도 안넣어주고... 스와치 그룹은 근래들어 이 가격에 이걸 태워?라고 싶을 정도로 신기술에 가성비까지 잡아가고 있는데...... 세이코의 반쪽짜리 고급화정책&공식수입원의 콜라보 덕에 세이코 좋아라 하는데... 속이 쓰리네요...ㅋㅋㅋ spb151살려고 보니 재고가 없어 기다리고 있었는데 8월에 가격을 올려 그 빡침때문에 현자타임이 왔습니다....
오...재미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세이코는 꽤 오래전 sbdc001...이게 정확한 모델인지는 모르겠지만 흔히 스모라고 불리는 시계를 아직 보유중입니다. 영상에 나온 두 시계 중 하나만 고르라면 62디자인을 고르겠는데, 역시 범용성이 좋은 디자인 때문이겠네요. 제 스모에서 딱 한가지 마음에 들지않는 것이 베젤 인서트에 있는 숫자 프린트의 글씨체(?) 였는데요, 마치 워드에서 글자 굵게 효과를 한 것 같은...아 물론 작년에 대략 7년만에 첫 오버홀과 함께 베젤 인서트를 세라믹 커스텀으로 교체했는데, 그것도 나름 맘에 들어서 새 시계를 들인 기분이😀! 6r15의 오래된 무브지만 세이코가 전반적인 만듦새가 굉장히 좋다고 느끼게 한 모델입니다!
으어아 다이얼 질감 엄청납니다 - 어떻게 저런 질감을 냈지 ;ㅅ;? 초근접샷에서 보이는 다이얼 질감에 놀래서 - 제 SPB213을 다시 들여다보면서 비교하게 되네요 ㅎㅎ 저번에 만져봤을 때 느꼈지만 저 케이스 옆면 곡선처리가 너무 사용자친화적이어서, 체감사이즈는 40미리인 거 같고 사용감은 대부분의 40미리보다 훨씬 편한 손목꺾임이었습니다 - 손 사용이 잦은 분들께는 실용적이고 안정적인 사용감이라서 매우 추천할만 합니다. 6R35는 카탈로그 스펙의 오차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매일 똑같은 오차를 보여주진 않지만 며칠 사용하면 '왜?'싶게... 전체 +-오차가 핸드폰 시간과 큰 차이가 없어서 놀랬었습니다 (알피니스트나 62마스에서.. ) 생각난김에 지옥의묵시록을 다시 봐야겠습니다!
다이얼 질감 괜찮죠? 그랜드세이코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대부분의 입체 다이얼보다는 훨씬 멋진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생긴 거에서 떠오르는 인상과 달리 착용감도 좋고요. 6r35의 오차도 항상 보고된 스펙보다는 잘 나오긴 합니다. 그런데 일관성이 좀 떨어지는 면이 있어서 자신있게 이거 정확해요! 라고는 못하겠어요. ㅎㅎㅎ
제가 적어놓고 누락했네요. 제 17cm 손목에 맞게 길이 조정한 다음 쟀을 때 캡틴윌라드 SPB301이 166.8g, 62MAS SPB143이 166.2g이 나오네요. 캡틴 윌라드가 조금 옆으로 퍼져 있을 뿐 방수 스펙을 포함한 주요 스펙은 같아서 둘의 무게 차이는 없는 거 같습니다.
세이코는 이제 무브먼트를 혁신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골 6R시리즈가 나름 검증된 무브먼트라고는 하지만, 같은 사골 2824에 비해 오차와 두께면에서 불리하고, 경쟁자들이 2824의 핵심 부품을 최신 소재로 개량한 무브먼트를 들고 나오는데 세이코는 언제까지 6R을 우려먹을 것인지.... 2892에 대응할 4L를 개발했지만 채용 모델 수도 적고 가격대도 높습니다. 세이코는 이제 4.2~4.4mm 두께, 8진동, 60시간 이상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자동 무브 개발해서 주력 제품군에 넣어줘야할 때라고 봅니다.
ㄹㅇ 6r 개선 내면 그 가격대 끝판왕 아닌가 일부러 안내는듯 어차피 잘팔리니까
캡틴윌라드. 너무 예쁘네요~
캡틴 윌라드 진짜 매력적인 시계죠 하나 보유중입니다만 처음에는 이거 너무 못생기고 불편할거같은데... 싶었는데, 막상 차보니까 착용감도 생각보다 좋고 너무 예쁘고 개성적이어 보이더라구요 아주 잘차고 있습니다
그러게요. 생각보다 착용감 예술입니다. 조약돌 같다고 생각하면 또 예쁘기도 해요. ^^
진짜 예쁘네요 미쵸따
김생활님 너무 좋아요!!!
세이코 다이버에 매니아가 되면 터틀은 하나씩 가지고 있던데 다들 처음엔 못생겼다고 느꼈다는 공통된 의견인데 어느새 아끼는 시계가 되었다는 말들 많이 함.
선 좋아요 후 감상!
크으 감사합니다.
두 모델 다 꼭 실착해보고 구입하세요
착용감에서 호불호가 확 갈릴 녀석들입니다.
(저는 호…지인은 극불호 였음)
두가지 모두 무리해서 구입했는데(237+239) 저는 윌라드쪽 착용감을 더 좋게 느낍니다.
근데 62마스 복각을 더 자주차고 있네요. ㅡ_ㅡa
그죠. 신기하게도 윌라드 착용감이 더 좋은 거 같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62mas 복각이 더 자주 손목에 올라가는 건 아마 여러 상황에 잘 어울리는 단정한 외모라 그렇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ㅎㅎㅎ
해밀턴 타이맥스는 베트남전쟁때 미군에게 밀스펙시계를 보급했지만 대다수 군인은 사제시계를 차고다녔다합니다😂
그중하나가 세이코 터틀이구요 미군에게 인기많았습니다 당시에 군인들은 어셈블리 보급품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나봐요ㅋㅋㅋ
터틀이 진짜 헤리티지는 끝내주는군요 터틀과 비슷한 케이스의 시계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터틀에 1표! 이거 볼수록 매력
캡틴윌라드 spb151 러버랑 같이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헤리티지있고 듬직하니 좋습니다..
하나 아쉬운건...그래도 오차가...ㅜㅜ
아아, 오차만 타이트하게 잡으면 진짜 환영받을텐데 그걸 안 해주는 거 좀 아쉽긴 하죠. ㅎㅎㅎ
오차 어느정도로 심한가요?
진짜오랜만에보는 이거다! 하는 시계네
현재 기존 ny0040을 방출하고
세이코 몬스터 4세대 (srpd25)를 사용하는데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시계인데 우리나라에선 리뷰가 없네요 ㅠㅠ
세이코는 정말 다이버 시계 잘 만드는듯 합니다!
그러게요. 가만 보면 몬스터도 매니아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몬스터만 모으시는 분들도 있던데요. ㅎㅎㅎ
@@shw 오렌지 몬스터는 지금도 찾는 사람들이 있는듯 합니다
최근 몬스터는 남극 에디션과 세이브디 오션이 핫 한데
제가 쓰는 모델은 많이들 안찾는듯 하기도 하네요 허허
괜히 못 알아줘서 아쉬운 느낌입니다
I strongly feel the 62MAS meets the requirements that Seiko has intended for their diver/sports lineups since the '60s till today. A true classic 🤙
김생활님 혹시 해밀턴 재즈마스터 오픈하트 리뷰 부탁드려도 될까요? 꼭 보고싶습니다 🙏
저는 SPB143에 한표!
세이코 sup250 / sup880 리뷰도 있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ㅎ
오리엔트 밤비노 V2를 구매해보고 너무 맘에들어 오리엔트 다이버 시계를 고민하다 오리엔트사 트리톤 브론즈톤으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훨신더 맘에드네요 오리엔트도 한번 리뷰 해주실수있나요 ? 마코나 레이도 궁굼하기도하고 신형 트리톤 리뷰하는 국내영상이 별로 없어서 생활님 리뷰로 보고싶기도 합니다!
저도 캡틴윌라드가 구매전까지 이런저런 이유로 망설였지만 역사와 전통에 반해 구매한 후에는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번처럼 신모델이나오면 관심있게 보게 되네요
크으 윌라드 갖고 계신 분들로부터는 악평이 안 나오는 거 보면 진짜 좋은 시계인 거 같네요. ㅎㅎㅎ
쌀때 사둘걸 그랬네요 😢
예뻐요..
괜찮죠? ^^
@@shw 세이코 다이버중에 제일예쁜거같아요
나 시계 좋아했네…
캡틴 윌라드가 곧 터틀인가요?
spb317이랑 색상만 다른건가요?
SPB317은 6105-8000의 재해석판이고 301은 6105-8110의 재해석판입니다. 전자가 좀더 케이스가 덜 뚱뚱하게 생겼습니다. ^^
파텍형 보고있어요?
세이코에 대한 시알못이다 보니 내용은 모르겠고 넙대대한 시계가 저는 맘에 드네요~~~~^^
이번 주제와는 다른 내용이지만... 개인적으로 세이코의 공식 수입원인 삼x시계의 서비스 품질이나 높은 리테일가에 혀를 한번 내두르고(엔화는 떨어저도 이번달에 가격이 또 올랐더라구요)... 세이코 자체에서도 윗등급 시계와 차이를 두기위해 현재 국내 리테일가로 200이 넘는 시계임에도 그 흔한 세라믹 베젤도 안넣어주고... 스와치 그룹은 근래들어 이 가격에 이걸 태워?라고 싶을 정도로 신기술에 가성비까지 잡아가고 있는데...... 세이코의 반쪽짜리 고급화정책&공식수입원의 콜라보 덕에 세이코 좋아라 하는데... 속이 쓰리네요...ㅋㅋㅋ spb151살려고 보니 재고가 없어 기다리고 있었는데 8월에 가격을 올려 그 빡침때문에 현자타임이 왔습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핵공감^^ 200만원대 이하는 무조건 스워치 우세
해외직구 병행수입이 답입니다.
호주 Starbuy 적극 추천!
오...재미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세이코는 꽤 오래전 sbdc001...이게 정확한 모델인지는 모르겠지만 흔히 스모라고 불리는 시계를 아직 보유중입니다. 영상에 나온 두 시계 중 하나만 고르라면 62디자인을 고르겠는데, 역시 범용성이 좋은 디자인 때문이겠네요. 제 스모에서 딱 한가지 마음에 들지않는 것이 베젤 인서트에 있는 숫자 프린트의 글씨체(?) 였는데요, 마치 워드에서 글자 굵게 효과를 한 것 같은...아 물론 작년에 대략 7년만에 첫 오버홀과 함께 베젤 인서트를 세라믹 커스텀으로 교체했는데, 그것도 나름 맘에 들어서 새 시계를 들인 기분이😀! 6r15의 오래된 무브지만 세이코가 전반적인 만듦새가 굉장히 좋다고 느끼게 한 모델입니다!
62mas는 식스티투라고 하시고 spb301은 삼영일이라고 하시네요~~...ㅎㅎㅎㅎ
캡틴 윌라드~~~
이거보단 해밀턴이 낫지 않을까요????
62마스
둘다 개이쁘다… 터틀은첨봣을때 진짜아니엇는데
추가로 솔직히 디자인은 62마스가 더 현대 트렌드에 맞고 대중적이긴 하아
헤리티지의 퍼포먼스와 세이코의 다이버 캐릭터를 캡틴 윌라드가 더 잘살려서 매니아층이 확실할 듯 합니다 :)
아 개인적으론 (아직까진) 62마스가 더 좋습니다!
한개만 고른다면 무조건 62마스. 외관적인면이 중요한데 터틀은 일반적이기보다는 좀 특이한. 케이스와 모양을 갖췄습니다. 그에반해 62마스는 디자인에서는 거의 완벽.
62mas가 좀 많이 완벽하고 여러 상황에서 잘 어울리긴 합니다. ^^ 그래도 캡틴 윌라드가 자기 색깔이 강하게 있어서 컬렉션에 시계 많으신 분들한테는 더 어필이 있을 거 같아요.
아무리 작아졌다해도 15.6~8의 난민손목에게는 세이코에선 62MAS만한 게 없는 듯 합니다 ㅎㅎ
아무리 캡틴 윌라드가 위아래 길이가 짧아도 62mas가 덜 커보인다는 건 인정입니다. ^^
으어아 다이얼 질감 엄청납니다 - 어떻게 저런 질감을 냈지 ;ㅅ;? 초근접샷에서 보이는 다이얼 질감에 놀래서 - 제 SPB213을 다시 들여다보면서 비교하게 되네요 ㅎㅎ 저번에 만져봤을 때 느꼈지만 저 케이스 옆면 곡선처리가 너무 사용자친화적이어서, 체감사이즈는 40미리인 거 같고 사용감은 대부분의 40미리보다 훨씬 편한 손목꺾임이었습니다 - 손 사용이 잦은 분들께는 실용적이고 안정적인 사용감이라서 매우 추천할만 합니다. 6R35는 카탈로그 스펙의 오차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매일 똑같은 오차를 보여주진 않지만 며칠 사용하면 '왜?'싶게... 전체 +-오차가 핸드폰 시간과 큰 차이가 없어서 놀랬었습니다 (알피니스트나 62마스에서.. ) 생각난김에 지옥의묵시록을 다시 봐야겠습니다!
다이얼 질감 괜찮죠? 그랜드세이코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대부분의 입체 다이얼보다는 훨씬 멋진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생긴 거에서 떠오르는 인상과 달리 착용감도 좋고요. 6r35의 오차도 항상 보고된 스펙보다는 잘 나오긴 합니다. 그런데 일관성이 좀 떨어지는 면이 있어서 자신있게 이거 정확해요! 라고는 못하겠어요. ㅎㅎㅎ
브슬 유격이 덜렁덜렁 거리는데 이게 세이코치곤 유격이 덜한거군요.. ㄷㄷ 세이코의 빈티지 다이버는 탱버클 러버가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많이 좋아진 겁니다. 예전에는 못 쓸 수준이었는데 점점 쓸 수 있는 제품이 나오고 있어요. ㅎㅎㅎ
저 로고 어떻게 좀 못 지우나...
아우.....무거워보입니다
이제 스펙제공시에 무게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사진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부분이니. . .어찌보면 제일 중요한 정보일수도요
제가 적어놓고 누락했네요. 제 17cm 손목에 맞게 길이 조정한 다음 쟀을 때 캡틴윌라드 SPB301이 166.8g, 62MAS SPB143이 166.2g이 나오네요. 캡틴 윌라드가 조금 옆으로 퍼져 있을 뿐 방수 스펙을 포함한 주요 스펙은 같아서 둘의 무게 차이는 없는 거 같습니다.
@@shw 네 감사합니다~^^
@@kyt59 영상에 넣는다고 적어놓고 왜 빠뜨렸는지 모르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좀 더 잘 챙기겠습니다.
이시계들 일본 남성들 엄청많이 차고있던데 . . 그래서 구나. . 😌
아 일본에서도 엄청 많이 차는군요? ^^
@@shw 네😌
세이코가 200대 라니 너무합니다
시계는 사치일뿐이다.
2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