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8일 [영원한 지금 32]_‘삼법인(三法印) 선재 박준수 선생님 법문 중에서. (2) 아마 그럴 거예요. 우리 공부의 목적은 나도 구제되고 사회도 구제되고 가정도 구제되고 국가도 구원되는 이상사회일 거예요. 우리가 발 딛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가 사는 곳은 世間(세간)이잖아요. 공부의 뜻은 世間을 얼만큼 화목하고 평화로운데 있을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깜박 善惡의 구도에 잡혀서 스스로 사바세계를 만들어 냈잖아요. 선악구도로부터 자유롭지를 못하고, 선악을 믿고 그것으로 나뉘어져서 서로 다투니까 사바세계가 된 거야. 그러니까 이 공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요. 이 나라가 이 사회가 이 한 가정이 평화로울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 하는 그 문제야. 그러니까 어때요? 善惡으로부터 놓여나면 어때? 善惡을 自在(자재)하게 쓰게 되죠. 선악이라는 것이 무의미하게 돼. 다람쥐처럼 소나무처럼. 선악이라는 것이 무의미해졌는데, 이놈은 생각할 줄을 아니까 선악이라는 것을 알죠. 그런데 깨달아보니까 선악이 다 이미지야. 그 사람한테는 무의미해져. 선악으로부터 놓여나서 인간사에서 필요한 선악을 쓰면서 사는 겁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거예요. 우리가 이 사회를 어떻게 이상사회를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답입니다. 그러니까 이 공부가 2천 년 3천 년 동안 온 인류가 믿고 따랐죠. 그렇지 않겠어요? 그게 길이니까. 이 사바세계를 열반으로 만들 수가 있어. 그것은 선악의 구도로부터 자유로운 길밖에 없어. 오늘은 삼법인 이렇게 제목을 달았습니다. (법문 동영상 13분) 三法印(삼법인) 諸行無常 諸法無我 涅槃寂靜 제행무상 제법무아 열반적정 金剛經 四句偈(금강경 사구게)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華嚴經 四句偈(화엄경 사구게)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약인욕요지 삼세일체법 응작법계성 일체유심조 法華經 四句偈(법화경 사구게) 諸法從本來 常自寂滅相 佛子行道已 來世得作佛 제법종본래 상자적멸상 불자행도이 내세득작불 圓覺經 四句偈(원각경 사구게) 知幻卽離 不作方便 離幻卽覺 亦無漸次 지환즉리 부작방편 이환즉각 역무점차 涅槃經 四句偈(열반경 사구게) 諸行無常 是生滅法 生滅滅已 寂滅爲樂 제행무상 시생멸법 생멸멸이 적멸위락 고칙 91 승가난제(17조)가 바람이 불어 구리방울이 흔들려 우는 소리를 듣고 물었다. “방울이 우는가? 바람이 우는가?” 동자가 말했다. “방울이 우는 것도 아니고, 바람이 우는 것도 아니고, 저의 마음이 웁니다.” 조사가 말했다. “방울이 우는 것도 아니고 바람이 우는 것도 아니고 마음이 우는 것이라면, 마음은 다시 무엇인가?” 동자가 다시 말했다. “모두 寂靜(적정)한 까닭이지 三昧(삼매)는 아닙니다.” 조사가 말했다. “좋고 좋구나. 나의 道(도)를 이을 자가 네가 아니고 누구이겠는가?” 고칙 92 가야사다(18조)가 월지국에 도착하여 구마라다(19조)를 만나니, 구마라다가 물었다. “이들은 무슨 무리들입니까?” 가야사다 존자가 말했다. “그들은 불제자이니라.” 구마라다는 부처라는 호칭을 듣고는 마음이 두려워져서 즉시 문을 닫아버렸다. 조사는 잠시 묵묵히 있다가 그 문을 두드렸다. 구마라다가 말했다 “이 집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조사가 말했다. “없다고 답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구마라다는 말이 남다름을 듣고는 급히 문을 열고 나와 맞이하였다. (汾州昭가 대신 말했다. “잊어버려야 할 데에까지 이르렀다.”) 고칙 93 바수반두 존자(21조)가 게송 했다. 거품과 환상이 함께 장애가 없는데, 어떻게 깨닫지 못하겠는가? 법이 그 가운데 있음을 통달한다면, 지금도 아니고 옛날도 아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법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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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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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선생님 🙏🙏🙏🪷
그러네 그르네여 감솨요 한방망이요
2024년 1월 28일 [영원한 지금 32]_‘삼법인(三法印) 선재 박준수 선생님 법문 중에서. (2)
아마 그럴 거예요.
우리 공부의 목적은 나도 구제되고 사회도 구제되고 가정도 구제되고 국가도 구원되는 이상사회일 거예요. 우리가 발 딛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가 사는 곳은 世間(세간)이잖아요.
공부의 뜻은 世間을 얼만큼 화목하고 평화로운데 있을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깜박 善惡의 구도에 잡혀서 스스로 사바세계를 만들어 냈잖아요.
선악구도로부터 자유롭지를 못하고, 선악을 믿고 그것으로 나뉘어져서 서로 다투니까 사바세계가 된 거야.
그러니까 이 공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요.
이 나라가 이 사회가 이 한 가정이 평화로울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 하는 그 문제야.
그러니까 어때요?
善惡으로부터 놓여나면 어때?
善惡을 自在(자재)하게 쓰게 되죠.
선악이라는 것이 무의미하게 돼. 다람쥐처럼 소나무처럼.
선악이라는 것이 무의미해졌는데, 이놈은 생각할 줄을 아니까 선악이라는 것을 알죠.
그런데 깨달아보니까 선악이 다 이미지야. 그 사람한테는 무의미해져. 선악으로부터 놓여나서 인간사에서 필요한 선악을 쓰면서 사는 겁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거예요.
우리가 이 사회를 어떻게 이상사회를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답입니다.
그러니까 이 공부가 2천 년 3천 년 동안 온 인류가 믿고 따랐죠.
그렇지 않겠어요?
그게 길이니까.
이 사바세계를 열반으로 만들 수가 있어.
그것은 선악의 구도로부터 자유로운 길밖에 없어.
오늘은 삼법인 이렇게 제목을 달았습니다. (법문 동영상 13분)
三法印(삼법인)
諸行無常 諸法無我 涅槃寂靜
제행무상 제법무아 열반적정
金剛經 四句偈(금강경 사구게)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華嚴經 四句偈(화엄경 사구게)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약인욕요지 삼세일체법 응작법계성 일체유심조
法華經 四句偈(법화경 사구게)
諸法從本來 常自寂滅相 佛子行道已 來世得作佛
제법종본래 상자적멸상 불자행도이 내세득작불
圓覺經 四句偈(원각경 사구게)
知幻卽離 不作方便 離幻卽覺 亦無漸次
지환즉리 부작방편 이환즉각 역무점차
涅槃經 四句偈(열반경 사구게)
諸行無常 是生滅法 生滅滅已 寂滅爲樂
제행무상 시생멸법 생멸멸이 적멸위락
고칙 91
승가난제(17조)가 바람이 불어 구리방울이 흔들려 우는 소리를 듣고 물었다.
“방울이 우는가? 바람이 우는가?”
동자가 말했다.
“방울이 우는 것도 아니고, 바람이 우는 것도 아니고, 저의 마음이 웁니다.”
조사가 말했다.
“방울이 우는 것도 아니고 바람이 우는 것도 아니고 마음이 우는 것이라면, 마음은 다시 무엇인가?”
동자가 다시 말했다.
“모두 寂靜(적정)한 까닭이지 三昧(삼매)는 아닙니다.”
조사가 말했다.
“좋고 좋구나. 나의 道(도)를 이을 자가 네가 아니고 누구이겠는가?”
고칙 92
가야사다(18조)가 월지국에 도착하여 구마라다(19조)를 만나니, 구마라다가 물었다.
“이들은 무슨 무리들입니까?”
가야사다 존자가 말했다.
“그들은 불제자이니라.”
구마라다는 부처라는 호칭을 듣고는 마음이 두려워져서 즉시 문을 닫아버렸다. 조사는 잠시 묵묵히 있다가 그 문을 두드렸다. 구마라다가 말했다
“이 집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조사가 말했다.
“없다고 답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구마라다는 말이 남다름을 듣고는 급히 문을 열고 나와 맞이하였다.
(汾州昭가 대신 말했다. “잊어버려야 할 데에까지 이르렀다.”)
고칙 93
바수반두 존자(21조)가 게송 했다.
거품과 환상이 함께 장애가 없는데,
어떻게 깨닫지 못하겠는가?
법이 그 가운데 있음을 통달한다면,
지금도 아니고 옛날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