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세우스의 배라는 역설이 생각나네요 모험을 마치고 바닷가에 놔둔 테세우스의 배를 구성하는 나무판자들. 그중에서 썩어버린것을 떼버리고 새걸로 계속 교체하면, 나중에는 처음 있던 나무판자들은 모두 없어지고, 전부 새판자가 됩니다. 그러면 이걸 테세우스의 배라고 할 수 있는가? 는 내용이죠. 포스터씨의 기억을 다 추출하고, 전부다 남은 사람의 기억을 껴버리면, 이 사람이 포스터씨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포스터씨는 행복할까요? 많은 생각이 듭니다
80년당시에 티비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2000년대만 되면 인간이 우주로 나가서 살게되고, 거대로봇들이 발명되고,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미래와 과거를 오갈수 있는 타임머신등..엄청난 발전이 될거라 생각 했는데..현실은..ㅎㅎ 타인의 기억을 추출해서 다른 사람에게 이식해줄수 있는 그런 기술이 나오는 미래가 언제쯤 올런지 모르겠네요....예전 80년대 환상특급 시리즈는 기발하고 독특한 상상이 넘치는 에피소드가 많아서 정말 흥미진진하게 시청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오늘도 좋은리뷰 감사합니다.
첫번째 애피소드 사이먼의 기억 1999년대 발전된 과거이네요?! 사정이 어려운 주인공이 자신의 물건만 파는 것이 아니라, 추억을 파는 것입니까?! 불법이라 주인공이 거부하기엔 주인공의 사정이 안좋네요… 자신의 시계에 대한 추억을 팔고 돈을 받고 다시는 추억을 안판다고 하지만, 사정이 안좋은 주인공은 또 파는군요. 다행이 취업 면접자리에서 추억을 팔았기 때문에 취업에 실패했네요. 다시 전당포에 가니 주인공말고 추억을 파는 사람이 있었네요.. 전당포 사장을 협박하여 추억을 다시 넣었지만. 아무래도 기억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것 같네요… 두번째 애피소드는 정신과 의사 이야기이네요. 건물에 온갖 잡동사니들을 모으는 할아버지가 문제인 것 같네요.. 다시 찾아가 안으로 들어가는데 많은 잡동사니들이 있네요(대부분이 시계인 것 같은데요?!) 저 영감님 진짜로 하늘의 계시를 받으시는 것 같네요.. 그 영감님 말대로 섬 하나가 가라 않았네요. 그래서 다시 돌려보냈는데 주인공을 후임자로 하고 은퇴를 하셨네요.. 그리고 주인공이 저 잡동사니들을 지켜야 하네요. 머리가 깨지시 것네요…. 이대로 닥터 후가 되시는 것입니까? 첫번째 애피소드 1999년이라 세기말이라고 뒤숭숭함과 새로운 세기가 온다는 기대감이 교차하던 때였죠.. 저때도 지금도 돈이 문제이죠. 두번째 애피소드 B급 리뷰님 로또복권 번호 좀 알려주면 좋을탠데 말이죠. B급 리뷰님 말씀처럼 저 분들이 일을 안해서 자연재해가 일어나는 것일까요?! 저도 하늘에 민원을 넣고 싶네요. 이번 겨울 많이 추울 것이라는데….. 오랜만에 환상특급 재미있었습니다. 다음 꿀잼미스테리 기대하겠습니다. 안녕!
제목만 보고 토탈리콜 생각했는데 이영도 작가님의 판타지 명작 드래곤 라자에 나온 영원의 숲 에피소드가 생각나는군요.... 그 숲에들어서고 자기자신에 의문을 가지는 순간.... '나'는 여러명으로 분열되고 그 여러명이 '나'의 조각난 기억을 뿜빠이 하고 그 개체가 죽을수록 '나'의 조각난 기억도 소멸하여 온전한 '나'는 죽은게되는 무시무시한 장소였죠....
예전부터 기억이 사람을 그 사람으로 만드는 큰 요소라고 생각해왔어요 트라우마나 상처를 지우고 싶기도 하고 그로 인해 지워진 어린 시절 기억을 찾고 싶기도 했었어요 오늘도 상담 가는지라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괴로운 기억을 사가는 사람은 없겠지만, 기억을 맘대로 다룰 수 있다면 나는 지울까 아니면 그 기억에서 고통만 빼게 될까 아니면 그 기억을 좋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까 이런 생각들이요ㅋㅋ 확실한 건 이 기억들이 없으면 나는 지금이랑 다른 종류의 사람이겠죠ㅎㅎ 본성대로 인싸여서 행복할지 아니면 절제를 몰라서 주고 받은 또다른 상처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리뷰할 영화 추천 ㅇㅇ 1. 어니스트 시리즈. 굵은 선의 미남이 많이 모자라지만 착한 형을 연기한 가족/코미디 영화로 80년대 후반부터 9편 이상 제작되며 대흥행. 크리스마스 편 2나 할로윈 편 4 정도면 11월 12월 리뷰에 적절할 듯. 2. 최가박당 시리즈. 허관걸, 맥가 주연의 버디액션물. 유능한 괴도와 수염대머리 형사 콤비물로 후대 문화에도 영향을 많이 준 작품. 1편의 무한이기주의 교수대 씬이나 2편의 기상천외한 발명품이 난무하는 도로 추격씬은 이게 과연 82/83년도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참신하고 재밌음. 3. 웻 핫 아메리칸 썸머 시리즈. 채널에서도 간혹 다룬 소재인 70 말~80 초 미국의 여름 캠프장을 다룬 병맛 코미디 영화 시리즈. 사실 영화 폭망한 셈이나 다름없지만 2015년 넷플릭스로 8편짜리 프리퀄 드라마 퍼스트 데이 오브 캠프와 시퀄 10년 후가 진짜 대박 터졌음. 영화판 제작 당시의 풋풋한 멤버들이 십수년이 지난 2015년에 명배우, 대배우가 된 뒤 드라마판에 동창회마냥 재집결하면서 진짜 출연진만 해도 어마어마해지고 병맛 코미디는 대폭발. 프리퀄/시퀄은 넷플릭스 드라마고 최근에 만든거라 채널 취지에 좀 안 맞긴 한데 총알탄 사나이 드라마판 리뷰처럼 전례가 없던 것도 아니고 다루는 시대상과 B끕 추구 병맛 코미디성만큼은 채널에 그야말로 적격일 듯.
어릴 적 상상력과 공포심을 동시에 줬던 명작 TV시리즈가 있었는데 바로 전설의 고향과 환상특급이죠. 이 두 TV시리즈는 특유의 기괴한 오프닝 때문에 쫄아서 이불 속에서 눈만 빼꼼 내놓고 감상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에피소드들은 기억이 안나지만 오프닝 테마곡은 절대 잊혀지지 않네요.
1:40 깨알같은 simon d 센스👏
너모ㅜ재밋어요😂😂😂
늘 감사요 🎉 맨날 정주행 합니다 또하고 또보는 ㅎ 여기 채널은 행벜입니다
B급리뷰님~주말에도감사드립니다.~나쁜기억만지울수있음좋겠어요~~즐거운주말되세요.항상감사드립니다 ❤❤❤❤❤❤~😊
언제나 최고입니다❤
토요일 방전 후엔 비급리뷰!!
우어 벌써 토요일이었어! 감사합니다 잘볼께요 따뜻한 가을주말 되세요
❤❤❤❤❤❤
와 두번째꺼는 뭔가 진부한데도 신선했다
오우… 신선하네요 둘 다 좋았다!!
말투 여전히 재밌어유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먼 ~
첫번째 에피소드 정말 가슴 아프네요......돈이 웬수입니다..웬수
형
덕분에 주말이 너무 행복해
두번째 이야기가 특히 맘에 드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늘 기다리는 B급리뷰 너무 좋아요.
요즘 날씨가 미쳐있는걸 보니 옥황상제 응침을 찌르러 가야겠어요~~!!!
100년 후에도 될까 말까의 기술인디~
ㅋㅋㅋㅋㅋㅋ
영상이 리마스터링된거처럼 깔끔하네요.😮
옛날 🎥 는 요즘 🎥 보다 더 재미남👍특 👌😊나만의 💡 💭
ㅎㅎ 환상특급은 볼때마다 추억이 새록새록ㅎ
사이먼 사이먼 도민희~
환상특급 정말 재밌었죠! 기억이 새록새록~
돈 때문에 나 자신이길 포기 할거냐...
크게 와닿네요
쌈디 목소리 1초 미만 출연
헉!!!여자학교였어!!!!산타바바라 진정시켜서 다행!!!!!
오늘도 재미를 선사해주시는 B급리뷰님👍👍👍👍👍👍👍👍👍
분명 여기서 봤는데
환상특급은 언제나 옳아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
환상특급이 제일 잼나요 ㅠㅠ
이터널 선샤인도 생각나는 에피소드네요...
항상 재밌게 보고 있어요~
두번째도 진짜 되게 흥미롭네요ㄷㄷㅋㅋ
이번 영화 두 개는 굉장히 생각할 꺼리를 주네요 좋은 소개 감사드립니다 ❤ 비끕리뷰 넘 조아용😊
와 두번째 에피소드는 TV에서 본기억이 어렵풋이 나네요. 마지막에 역할이 넘어가는 부분에서 왠지 모를 섬득함을 느꼈었는데.
직업을 구할려면 돈을 내야하는 부조리.....
공짜는 없다~
토요일날 바로 보는 맛
투더문 절망편
“돈은 사회적 약속이다. 목숨보다 소중한게 돈이다!” - 토네가와
어? 환상특급??
사이먼이 기억을 팔아치운 사이 먼 짓을 해도 예전의 사이먼과는 사이가 먼 사이구먼.
가펑클의 기억은 팔지 말기를.
헉 드립고수
트왈라잇 죠오온....
환상특급 시리즈의 아이디어 들은 정말 참신하고 여운이 많이 남는 에피소드들이 많은 듯
이런 미스터리 너무 취향이야 형 더줘~ ㅠㅠ
두 이야기 모두 되게 인상적이네요.
두 번째 작품에서 계시의 목소리는 먼 미래의 살아남은 인류가 아닐까?
면접 전에는 충분히 예행 연습을 하고 면접 가서는 적당히 구라를 칠 줄 알아야...근데 없애고 싶은 기억을 없앨 수 있다면 참 좋겠네요.
항상 잘보고 갑니다.
테세우스의 배라는 역설이 생각나네요
모험을 마치고 바닷가에 놔둔 테세우스의 배를 구성하는 나무판자들. 그중에서 썩어버린것을 떼버리고 새걸로 계속 교체하면, 나중에는 처음 있던 나무판자들은 모두 없어지고, 전부 새판자가 됩니다. 그러면 이걸 테세우스의 배라고 할 수 있는가? 는 내용이죠.
포스터씨의 기억을 다 추출하고, 전부다 남은 사람의 기억을 껴버리면, 이 사람이 포스터씨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포스터씨는 행복할까요?
많은 생각이 듭니다
정부의 말을 거부하면(백신강제접종등)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킬 수있는 법안이 얼마전에 통과한 것이 생각나네요.
탈주하는 할배와 걸려든 주인공ㅋㅋㅋㅋㅋ 딱 이것만 기다렸네
안 좋은 기억만 판다면 모를까... 좋았던 기억까지 팔아야 한다니 😢 돈은 생겨도 슬프지도
수요가.. 당연히 좋은 기억만 사려고 할테니
ㅠㅠ
이번 단편 두개 다 꿀잼
첫번째 에피소드는 ㄹㅇ 연기가 광기 그 자체라서 무서움…
80년당시에 티비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2000년대만 되면 인간이 우주로 나가서 살게되고, 거대로봇들이 발명되고,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미래와 과거를 오갈수 있는 타임머신등..엄청난 발전이 될거라 생각 했는데..현실은..ㅎㅎ 타인의 기억을 추출해서 다른 사람에게 이식해줄수 있는 그런 기술이 나오는 미래가 언제쯤 올런지 모르겠네요....예전 80년대 환상특급 시리즈는 기발하고 독특한 상상이 넘치는 에피소드가 많아서 정말 흥미진진하게 시청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오늘도 좋은리뷰 감사합니다.
지금의 '나'라는 존재는 과거의 기억들에 선택이 쌓인 존재인데 결국 과거의 기억이 없다는건 현재의 나를 잃어버린다는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미래 사회라서 SF인트로 뜰 줄 알았는데 미스터리 인트로에다가 환상특급이라서 역시나......!
첫번째 애피소드 사이먼의 기억 1999년대 발전된 과거이네요?! 사정이 어려운 주인공이 자신의 물건만 파는 것이 아니라, 추억을 파는 것입니까?! 불법이라 주인공이 거부하기엔 주인공의 사정이 안좋네요… 자신의 시계에 대한 추억을 팔고 돈을 받고 다시는 추억을 안판다고 하지만, 사정이 안좋은 주인공은 또 파는군요. 다행이 취업 면접자리에서 추억을 팔았기 때문에 취업에 실패했네요. 다시 전당포에 가니 주인공말고 추억을 파는 사람이 있었네요.. 전당포 사장을 협박하여 추억을 다시 넣었지만. 아무래도 기억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것 같네요… 두번째 애피소드는 정신과 의사 이야기이네요. 건물에 온갖 잡동사니들을 모으는 할아버지가 문제인 것 같네요.. 다시 찾아가 안으로 들어가는데 많은 잡동사니들이 있네요(대부분이 시계인 것 같은데요?!) 저 영감님 진짜로 하늘의 계시를 받으시는 것 같네요.. 그 영감님 말대로 섬 하나가 가라 않았네요. 그래서 다시 돌려보냈는데 주인공을 후임자로 하고 은퇴를 하셨네요.. 그리고 주인공이 저 잡동사니들을 지켜야 하네요. 머리가 깨지시 것네요…. 이대로 닥터 후가 되시는 것입니까? 첫번째 애피소드 1999년이라 세기말이라고 뒤숭숭함과 새로운 세기가 온다는 기대감이 교차하던 때였죠.. 저때도 지금도 돈이 문제이죠. 두번째 애피소드 B급 리뷰님 로또복권 번호 좀 알려주면 좋을탠데 말이죠. B급 리뷰님 말씀처럼 저 분들이 일을 안해서 자연재해가 일어나는 것일까요?! 저도 하늘에 민원을 넣고 싶네요. 이번 겨울 많이 추울 것이라는데….. 오랜만에 환상특급 재미있었습니다. 다음 꿀잼미스테리 기대하겠습니다. 안녕!
정말 1999 밀레니엄에대한 두려움 그시기가 미디어에 영향을 많이 끼친 것 같아요 ㅋㅋ
@@B급리뷰 그렇네요.
환상특급 시리즈 오랜만이라 반갑군요 ㅎ 그 시절 이 시리즈를 못본게 한
정확한 러닝타임은 몰라도 보고 난 뒤 생각을 하게 만드네
꿀잼꿀잼~
기억은 중요하죠. 하지만 기억이 사라지는 거보다 무서운 건 가난이네요.
소재 진짜 참신하다
이게 수십년전 작품이라니
언제 업로드되나 어릴적 주말 디즈니 만화동산 마냥 기다린 ㅋㅋㅋㅋ
제목만 보고 토탈리콜 생각했는데 이영도 작가님의 판타지 명작 드래곤 라자에 나온 영원의 숲 에피소드가 생각나는군요.... 그 숲에들어서고 자기자신에 의문을 가지는 순간.... '나'는 여러명으로 분열되고 그 여러명이 '나'의 조각난 기억을 뿜빠이 하고 그 개체가 죽을수록 '나'의 조각난 기억도 소멸하여 온전한 '나'는 죽은게되는 무시무시한 장소였죠....
1999년에는 저랬었는데 세상 좋아졌지
1988년에 상상한 '기억을 파는것'은 '살아온 기억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지혜'를 파는 것으로 바꿔서 본다면 밀레니엄 시대에서 부터 태동한 인터넷 강의 등 소위 말하는 '네트워크를 통한 지식의 전파/판매'행위에 대한 예견이라고 생각해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릴 때 읽었던 논리야 놀자 라는 책에서 나온 황금뇌를 가진 사나이 가 생각나네요
저도 어렸을 때 그 시리즈 다 읽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나요
혹시 나도 팔았나…?
역시 주말에는 B급 리뷰 😆
첫번째 에피는 일드 기묘한 이야기에도 비슷한게 있었던거같은데 아마 여기서 영향 받은듯
이영상 혹시 A로 고화질 업스케일링 하셨나요? 배우들 얼굴 느낌이 AI로 생성한 영상 같은 느낌이..ㅎㄷㄷㄷㄷ
맞습니다 ㅋㅋ
할배 인수인계 재대로 안해주고 가버리네... 와.. 악마네.ㅋㅋ
이번 리뷰 첫번째 에피소드는 결말이 엄청 무섭다는 생각이 드네요...
첫번째편은 얼마전에 영화로 나온것 같았는데요.. 제목이 가물가물 하네요
파신겁니까?
@@김태민입니다 ㅋㅋㅋㅋ
@@김태민입니다 센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환상특급 시리즈는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재미있네요. 기억을 파는 내용은 마지막 장면도 매우 인싱적입니다
S급 리뷰 감사합니다 처음 보는데 바로 구독했어요
사이먼 도미닉 시그니처 사용 저작권에 걸리겠어요... 걱정입니다. 제가 고소 할겁니다
다음주 꿀잼 미스테리가 벌서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번 영상 리뷰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B급 리뷰님 항상 감사합니다 :)
싫은 기억 지워주면서 돈 더받는게 장사 잘될꺼같은데??
어릴적 머나먼 정글이랑 매주 보던 미드...기묘하면서도 기괴한 미스테리 스릴러 테잎횽 신혼생활 잘하고 있지?^^
예전부터 기억이 사람을 그 사람으로 만드는 큰 요소라고 생각해왔어요
트라우마나 상처를 지우고 싶기도 하고 그로 인해 지워진 어린 시절 기억을 찾고 싶기도 했었어요
오늘도 상담 가는지라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괴로운 기억을 사가는 사람은 없겠지만,
기억을 맘대로 다룰 수 있다면 나는 지울까 아니면 그 기억에서 고통만 빼게 될까 아니면 그 기억을 좋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까 이런 생각들이요ㅋㅋ
확실한 건 이 기억들이 없으면 나는 지금이랑 다른 종류의 사람이겠죠ㅎㅎ
본성대로 인싸여서 행복할지 아니면 절제를 몰라서 주고 받은 또다른 상처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환상특급시리즈는 은~~제나 재밌엉~~~>.< 갬성이 아~~주 나랑 비슷햐~~ 주성치, 또티븐킹, 환상속의 그대... 아~~주 갬정충만쓰~~>.< 마티 "털밑 에잇! 털!" 처럼 2000년 이후엔 지구가 모두 날아다니고 공간이동 되고 기계가 인간을 지배할 줄 알았던 시대....
리뷰할 영화 추천 ㅇㅇ
1. 어니스트 시리즈. 굵은 선의 미남이 많이 모자라지만 착한 형을 연기한 가족/코미디 영화로 80년대 후반부터 9편 이상 제작되며 대흥행. 크리스마스 편 2나 할로윈 편 4 정도면 11월 12월 리뷰에 적절할 듯.
2. 최가박당 시리즈. 허관걸, 맥가 주연의 버디액션물. 유능한 괴도와 수염대머리 형사 콤비물로 후대 문화에도 영향을 많이 준 작품. 1편의 무한이기주의 교수대 씬이나 2편의 기상천외한 발명품이 난무하는 도로 추격씬은 이게 과연 82/83년도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참신하고 재밌음.
3. 웻 핫 아메리칸 썸머 시리즈. 채널에서도 간혹 다룬 소재인 70 말~80 초 미국의 여름 캠프장을 다룬 병맛 코미디 영화 시리즈. 사실 영화 폭망한 셈이나 다름없지만 2015년 넷플릭스로 8편짜리 프리퀄 드라마 퍼스트 데이 오브 캠프와 시퀄 10년 후가 진짜 대박 터졌음. 영화판 제작 당시의 풋풋한 멤버들이 십수년이 지난 2015년에 명배우, 대배우가 된 뒤 드라마판에 동창회마냥 재집결하면서 진짜 출연진만 해도 어마어마해지고 병맛 코미디는 대폭발. 프리퀄/시퀄은 넷플릭스 드라마고 최근에 만든거라 채널 취지에 좀 안 맞긴 한데 총알탄 사나이 드라마판 리뷰처럼 전례가 없던 것도 아니고 다루는 시대상과 B끕 추구 병맛 코미디성만큼은 채널에 그야말로 적격일 듯.
B급리뷰와 안어울림..다들 잘 아는작품
최가박당은 80~90년대 통틀어 홍콩순수익 1위 월메이드 영화입니다. B급이아녀라~ 비디오시장에서조차 돈쓸어담았음.
어니스트시리즈와 함께자란 세대도 많은데 그래도 여기서 다뤄주면 모두가 좋아하긴하겠네요
저는 기억을 사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지가 궁금하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기억은 자신의 조각인데 타인의 조각을 원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걸까요?
왠지 불행하게 살아왔지만 돈은 많은
재력가들이 아닐까 싶어요 ㅎㅎ
예전 테마게임에서도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거기선 기억을 조금씩 팔다 처음 말을 배우던 때의 기억을 팔고 말하는 방법을 잃어버리면서 끝이 났었습니다. ㅎㅎㅎㅎ 이건 전혀 상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끝이 났네요.
"B급 리뷰, 그는 신이야"
기억은 못해도 기록은 하고살았음 조금은 수월했을텐데, 안타깝네요.
기묘한 이야기에서 기억 저장에서 파는 에피가 있었는데 여기서 따온거였구나..나중에 일본 기묘한 이야기도 리뷰해줬으면 좋겠어요
1번 에피는 다른 걸 떠나서 협박해봤자 결국 시술하는건 업자인데 무슨 깡으로 ㅋㅋ
환상특급 사이먼기억 에피는 예전에 테마게임에서 거의 비슷하게 만든에피소드가 있었죠
아.. 그런 회차가 있었군요
첫번째 에피소드는 일본 기묘한 이야기에 유사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여자주인공이고 마지막에 살인한 기억을 팜니다.
아 ㅋㅋ 내가 돈이 급해서 연애 했던 기억 팔아서 기억이 안나는구나 어? 근데 왜 수중에 돈이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기억력이 별로 좋지 않은 편인데
혹시?!
졸업식 기억을 판거지 다닌 기억은 남아있을텐데
고등학교 이름을 기억 못한다는건 설정오류 아님?
사이먼 이름 나올때마다 '싸이먼'하는거 개웃김 ㅋㅋㅋ
2023년...기억을 사고 팔지는 않지만 AI가 일부 직업을 없애고 있고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시제품(+일부 판매품)은 존재하며 또 한차례 판데믹이 있었고 서쪽에서 날아온 미세먼지에 폐가 문들어져가는 브레이브 뉴 SF 디스토피아 월드...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 망각이랬는데 그 만큼 기억이 갖는 힘이 크기 때문에 아픈 기억 잊고 살아가란 뜻으로 망각을 준 거겠죠. 반대로 좋은 기억 아름다운 추억이 갖는 힘이란 실로 엄청난 것 같습니다. 😊
좋은 것만 가지게 하는 것도 .... 위험해 보이네요
아 치매요? 치매도 그런소리하던데
님도 꼭 축복받길 바랄께요 :)
신은 없는데😂😂 예수쟁이신가
얼마나 책을 안 읽으면…ㅉㅉ 채널주인장한테 내가 다 미안하네.
@@enerjaytic책을 얼마나 적게 읽었으면 농담 하나 못받을까 ㅉㅉ
B급리뷰 한글화 패치 대박
싸이먼~ 싸이먼 고민이
첫 번째 에피소드는 우리나라에서 번안(?)을 했는지 표절을 했는지 90년대 초중반에 드라마로 방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안경을 낀 아저씨가 주인공인데 마지막에 너무 많은 추억을 팔아서 자기 자식이 칭찬 받을 일을 했는데 표현하지를 못하고 끝났던 기억이 나네요.
어릴 적 상상력과 공포심을 동시에 줬던 명작 TV시리즈가 있었는데 바로 전설의 고향과 환상특급이죠. 이 두 TV시리즈는 특유의 기괴한 오프닝 때문에 쫄아서
이불 속에서 눈만 빼꼼 내놓고 감상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에피소드들은 기억이 안나지만 오프닝 테마곡은 절대 잊혀지지 않네요.
요즘 각종 SNS속 타인을 보며 자신을 잃어 버리고 남의 기억과 추억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사이먼이 보이는것 같아 조금은 씁쓸하네요.
크…
77년생인 제가 살았던 저시대에는 2000년대가 되면 길을 걷지않고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타고 다닐거라 했죠
그건 아직도 불가능하지만 많은것들은 현실화 되었죠 ^^
싸이먼 피처링은 깨알같네요 이런재미때문에 본다니까 ㅋㅋㅋ